기업체 조직의 협력역량 요인에 대한 팀장과 팀원들의 인식을 통한 타당화 연구 Validation Through Perceptions between Leader and Team Members on Collaborative Competencies in Corporate Organization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validate the components of practical collaborative competencies by analyzing the perceptions of corporate personnel on practical collaborative competencies. The study reviewed the theories of collaborative intelligence, collective intelligence, cooperative learning, a...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validate the components of practical collaborative competencies by analyzing the perceptions of corporate personnel on practical collaborative competencies. The study reviewed the theories of collaborative intelligence, collective intelligence, cooperative learning, and learning communitie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literature review, the study derived seven categories of participative motivation for group activities, ability to share thinking and consciousness, motivation to share experiences, ability to control emotion, ability to promote interaction, creativity, and collaborative performance as the core competencies. To validate the elements, survey was conducted for 186 corporate personnel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personnels perceived the following elements as important collaborative competencies: participative motivation for group activities, motivation to form participatory atmosphere, ability to manage conflict effectively, ability to form relationships, ability to form positive team atmosphere.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validate the components of practical collaborative competencies by analyzing the perceptions of corporate personnel on practical collaborative competencies. The study reviewed the theories of collaborative intelligence, collective intelligence, cooperative learning, and learning communitie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literature review, the study derived seven categories of participative motivation for group activities, ability to share thinking and consciousness, motivation to share experiences, ability to control emotion, ability to promote interaction, creativity, and collaborative performance as the core competencies. To validate the elements, survey was conducted for 186 corporate personnel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personnels perceived the following elements as important collaborative competencies: participative motivation for group activities, motivation to form participatory atmosphere, ability to manage conflict effectively, ability to form relationships, ability to form positive team atmosp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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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역량을 도출하기 위해서 협력지능에 대한 연구와 집단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시너지 효과를 발현하려는 목적 아래에 협력지능과 직결되는 특성을 지닌 기존의 이론들을 기초로 하여 협력역량이 구체적으로 어떤 능력을 의미하여 그것에 합당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구성요소를 밝혔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의 협력지능과 관련 이론들에 근거하여 기업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천적 협력역량들을 규정해 내고 이들 역량 요소들에 대한 타당화의 한 방법으로 실제 협력적 업무를 실천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그들에게 필요로 하는 협력역량 요소들이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는 팀장과 팀원들에게 동일하게 구성된 문항내용을 조사하였는데 이는 업무와 역할에 구분되지 않고 공통적으로 반드시 필요로 하는 필수 협력역량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협력역량에 대한 타당화를 위한 방법으로 팀장과 팀원들 간의 인식차이를 통해서 협력역량 중, 각 직위에서 보다 더 강조하게 되는 역량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일차적으로 협력지능과 관련하여 이론적 검토를 통해 도출된 협력역량 구성요인들에 대해서 기업체 인력들인 팀장급과 팀원들이 각각 인식하고 있는 실천적인 핵심역량을 파악하여 도출된 협력역량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차후 보다 의미 있는 타당화를 위한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뒤따라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첫째, 협력역량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협력지능, 집단지성, 협동학습, 그리고 학습공동체에서 연구된 협력역량의 주요요소를 중심으로 이론적 검토를 하였다. 둘째, 실천적 협력역량 요인에 대한 기업체 인력 들의 인식에 대해서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첫째, 협력역량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협력지능, 집단지성, 협동학습, 그리고 학습공동체에서 연구된 협력역량의 주요요소를 중심으로 이론적 검토를 하였다. 둘째, 실천적 협력역량 요인에 대한 기업체 인력 들의 인식에 대해서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특히, 협력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팀제 상황에서 팀장급과 팀원들 각각 구성원들의 역할에 따라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협력역량 요인들을 비교 분석하여 도출한 협력역량에 대한 타당화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는 문헌연구를 통해 도출된 협력역량 구성요인을 중심으로 폐쇄형 20문항과 응답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역을 개방형 1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개발된 설문지는 앞서 이론적 배경에서 검토한 협력지능에 대한 관련 연구(Gan & Zhu, 2007)와 집단지성(Lee & Lee, 2009; Leadbeater, 2008; Surowiecki, 2004), 협동학습(Cohen, 1994; Johnson & Johnson, 1991; Slavin, 1987), 그리고 학습공동체(Newell, Wilsman, Lngenfeld, & Mclntosh, 2002; Shrivastava, 1999)를 통해 도출된 범주와 내용을 중심으로 협력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필수 구성요소에 대한 내용 타당도 검토는 연구 주제 관련 논문을 게재한 실적이 있는 교육공학 전공 교수 1인과 기업체에 실제 근무하고 있는 팀장급인 교육공학 전공 박사 1인에게 3회에 걸쳤다.
본 연구에서는 실천적으로 협력역량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적 참여 동기, 개인의 감정 인식력 및 관리력, 상호작용 촉진 능력, 사고 및 의식 공유 능력, 지식공유시스템 활용 능력, 창의적 사고력, 협력적 수행력 등의 7가지 범주를 도출하였다.
앞서 검토한 협력지능에 의미와 구성요소에 대한 검토만으로는 충분한 실천적 협력역량을 규정하기는 부족하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 기존 연구들 중 협력역량 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련 이론인 집단지성, 협동학습, 학습공동체 등을 검토하였다.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도출된 협력역량 필수 구성요소의 적합성 등의 타당성 검토는 두 가지 관점에서 이루어졌다. 첫째, 협력역량을 길러내는 데 반드시 필요로 하는 공통적인 역량인지, 둘째, 협력역량을 위한 구성요소의 용어와 그 구성요소를 설명하는 내용에 오류가 없는지 등을 검토하였다.
둘째, 실천적 협력역량 요인에 대한 기업체 인력 들의 인식에 대해서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특히, 협력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팀제 상황에서 팀장급과 팀원들 각각 구성원들의 역할에 따라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협력역량 요인들을 비교 분석하여 도출한 협력역량에 대한 타당화를 검증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목적에 따라 연구대상은 부산경남지역의 협력역량이 가장 요구되는 팀 단위로 조직되어 근무하는 8개 기업으로, 무역업체 2곳, 교육관련 기관 2곳, 은행 3곳, 공산품 제조업체 1곳에 연구자가 직접 찾아가 팀장급과 팀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단, 팀장과 팀원들이 동일한 부서에서 함께 근무하기 보다는 무선 표집을 통해 선정되었다.
설문지 회수는 메일과 직접 수거를 통해 192부를 회수 하여 빈 칸이 존재하거나 다중선택을 한 경우와 같이 사용 할 수 없는 설문지를 제외하고 186부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배경은 [Table 2]와 같다.
성능/효과
[Table 4]와 같이 협력역량 전체 문항에 따른 팀원과 팀장급 간의 인식을 비교한 결과, 모든 문항에서 팀원이 팀장급보다 협력역량에 대해서 높은 평균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났다. 즉, 팀원이 팀장급보다 협력역량의 모든 문항에서 높은 인식을 보여주고 있어 팀원들이 현재 실천적으로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모든 문항의 요인들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기업체 인력인 팀원과 팀장급들 간에 협력역량의 인식을 비교한 결과, 팀원 집단이 팀장급 집단보다 모든 범주에서 높은 인식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는 팀장급 집단보다 협력하는 과정에서 주로 팀원들이 실질적으로 발휘되어야 주어진 업무가 마무리가 되므로 상대적으로 높게 인식한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둘째, 감정 관리는 협동학습과 학습공동체에서 공통적으로 도출되었고, 셋째, 사고 및 의식 공유 능력은 집단지성, 학습공동체에서 도출되었다. 넷째, 창의적 사고력은 협동학습을 제외하고는 협력지능, 집단지성, 학습공동체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한 요소로서 협력역량으로 도출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협력역량은 공동체에 대한 신뢰감, 상호의존, 돌봄 등의 유대가 작용하는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요소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넷째, 학습 공동체의 경우는 구성원의 수가 대단위라는 것을 고려할 때 구성원 모두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테크놀로지가 구축되어야 한다. 즉, 의사소통이나 협력 작업 도구, 데이트베이스 등은 학습공동체에서 더욱 필요할 것이다.
첫째, 적극적 참여 동기와 촉진적 상호작용 능력, 지식과 공유와 집단기억체제 활용 능력, 그리고 협력적 수행력은 협력 지능, 집단지성, 협동학습, 학습공동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핵심요소라고 볼 수 있다. 둘째, 감정 관리는 협동학습과 학습공동체에서 공통적으로 도출되었고, 셋째, 사고 및 의식 공유 능력은 집단지성, 학습공동체에서 도출되었다. 넷째, 창의적 사고력은 협동학습을 제외하고는 협력지능, 집단지성, 학습공동체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한 요소로서 협력역량으로 도출되었다.
이는 공동체의 범위에서도 마찬가지로 협력을 효과적으로 가져오는 협력역량의 기본적 토대임을 증명하고 있다. 둘째,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의 일치된 정체성이 필요하다. 학습공동체에서는 구성원들의 학습 요구를 토대로 모든 학습이 결정되고 진행되기 때문에 공동체의 활동에 지속적·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전반적으로 팀원과 팀장급 모두 협력도구 활용 능력이나 지식공유시스템 활용 능력 등과 같은 협력을 지원해 주는 도구들은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단적인 협력역량보다는 협력활동과정 중에 핵심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역량들을 보다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즉, 팀원이 팀장급보다 협력역량의 모든 문항에서 높은 인식을 보여주고 있어 팀원들이 현재 실천적으로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모든 문항의 요인들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문항 별로 팀원과 팀장급이 각각 인식하는 정도를 살펴보면, 팀원과 팀장급은 공통적으로 갈등관리 능력, 적극적 참여 의지, 참여 분위기조성의지, 결속 능력 등 네 가지 핵심역량을 중요하게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팀원 집단은 협력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긍정적 팀 분위기 조성 능력을, 팀장급은 협력 후 결과물을 중시하는 생산적인 피드백 교류능력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
문항별로 팀원과 팀장급이 각각 인식하는 정도를 살펴보면, 팀원이 높은 인식을 보여주고 있는 문항은 갈등관리 능력, 적극적 참여 의지, 참여 분위기조성의지, 결속 능력 그리고 긍정적 팀 분위기 조성 능력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팀장급은 적극적 참여 의지, 참여 분위기조성의지, 갈등관리 능력, 결속능력, 그리고 생산적인 피드백 교류 능력 순으로 나타났다.
문항 별로 팀원과 팀장급이 각각 인식하는 정도를 살펴보면, 팀원과 팀장급은 공통적으로 갈등관리 능력, 적극적 참여 의지, 참여 분위기조성의지, 결속 능력 등 네 가지 핵심역량을 중요하게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팀원 집단은 협력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긍정적 팀 분위기 조성 능력을, 팀장급은 협력 후 결과물을 중시하는 생산적인 피드백 교류능력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 특히 팀장급에서 중요하게 인식한 협력역량인 생산적인 피드백 교류능력은 리더의 코칭행동으로서 피드백이 팀 성과와 팀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Park & Park, 2012) 팀 리더는 팀원들의 협력적 수행물에 대한 지속적인 코칭이나 피드백 등의 활동으로 팀원들에게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협력역량을 중요하게 인식한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문항별로 팀원과 팀장급이 각각 인식하는 정도를 살펴보면, 팀원이 높은 인식을 보여주고 있는 문항은 갈등관리 능력, 적극적 참여 의지, 참여 분위기조성의지, 결속 능력 그리고 긍정적 팀 분위기 조성 능력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팀장급은 적극적 참여 의지, 참여 분위기조성의지, 갈등관리 능력, 결속능력, 그리고 생산적인 피드백 교류 능력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체 인력들 간에 협력역량의 세부적인 문항에서는 순위는 다르나 대부분 공통적으로 동일한 인식을 보여주었다.
셋째, 최근의 연구들을 살펴보면(Hughes & Terrell, 2007; 2009; Hughes, Thompson, & Terrell, 2009) 협력역량이 향상하는데, 사회·정서의 영향력이 상당히 중요한 요인임을 밝히고 있다.
신뢰도는 자료 분석 결과, 문항내적 합치도를 사용하여 Cronbach의 α계수가 .96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론적 검토를 통해서 도출된 협력역량을 실현시키기 위한 타당화를 위해 실제 기업체에서 인력들이 공통적으로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실천적인 협력역량을 조사한 결과, 기업체 인력들은 도출한 7가지를 모두 실천적 핵심역량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적극적 참여 동기가 가장 실천적으로 필요로 하는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제시된 [Table 3]과 같이 협력역량 범주에 따라서 팀원과 팀장급간의 인식 비교 결과, 적극적 참여 동기, 개인의 감정 인식력 및 관리력, 상호 작용 촉진 능력, 사고 및 의식 공유 능력, 지식·경험 공유 의지 및 지식공유시스템 사용 능력, 창의적 사고력 등의 모든 7가지 범주에서 팀원이 팀장급보다 높은 인식을 보여주고 있고, 그러한 인식의 평균 차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학습공동체의 개념과 특징을 살펴본 결과(Newell, Wilsman, Lngenfeld, & Mclntosh, 2002; Shrivastava, 1999), 협력적 역량이 창출되는 학습공동체로서 형성되기 위해서 필수적인 요인이 크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구성원들 모두가 목적이 공유되고 분산된 개인이 서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상호작용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는 공동체라는 좀 더 넓은 차원이지만 개인이 아닌 집단이라는 관점에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져야 할 과제임에 틀림없다.
첫째, 적극적 참여 동기와 촉진적 상호작용 능력, 지식과 공유와 집단기억체제 활용 능력, 그리고 협력적 수행력은 협력 지능, 집단지성, 협동학습, 학습공동체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핵심요소라고 볼 수 있다. 둘째, 감정 관리는 협동학습과 학습공동체에서 공통적으로 도출되었고, 셋째, 사고 및 의식 공유 능력은 집단지성, 학습공동체에서 도출되었다.
Johnson & Johnson(1991) 협동학습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4가지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첫째, 협력학습의 기본적인 요소로써 타인과 나의 학습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나의 학습이 구성원에게 도움을 주고 구성원의 학습이 나의 학습에 도움을 주어 과제의 성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구성원의 긍정적 상호 의존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즉, 긍정적 상호 의존성은 협력역량에 있어서 집단 내 구성원으로 하여금 공통된 목표와 비전을 인식하고 공동체적 정체감 및 서로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게 하게 하여 집단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동기를 제공한다.
[Table 4]와 같이 협력역량 전체 문항에 따른 팀원과 팀장급 간의 인식을 비교한 결과, 모든 문항에서 팀원이 팀장급보다 협력역량에 대해서 높은 평균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났다. 즉, 팀원이 팀장급보다 협력역량의 모든 문항에서 높은 인식을 보여주고 있어 팀원들이 현재 실천적으로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모든 문항의 요인들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후속연구
다양한 학자들에 의해 밝혀진 협력지능의 개념과 구성요소들에 연구를 중심으로 협력지능의 핵심의미를 정리해 보면 맥락은 일맥상통함을 알 수 있다. 결국 협력역량은 집단 구성원간의 적절한 관계와 소통이 핵심인데, 지금과 같이 기술의 발달로 인해 전례 없는 연결성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통해서 더욱 효과적인 협력지능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본 연구에서 참여한 팀원들과 팀장급은 동일한 부서에 소속되지 않거나 다양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협력역량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기 때문에 이는 본 연구의 제한점이 될 수 있다.
첫째, 도출된 협력역량에 따라서 협력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의 협력정도에 따라서 조직의 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둘째, 기업체 인력들의 협력역량을 향상 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는 팀원 집단과 팀장급 집단들이 각각 요구하거나 인식하는 협력역량이 다르므로 이를 구분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셋째, 최근의 연구들을 살펴보면(Hughes & Terrell, 2007; 2009; Hughes, Thompson, & Terrell, 2009) 협력역량이 향상하는데, 사회·정서의 영향력이 상당히 중요한 요인임을 밝히고 있다.
즉, 긍정적 상호 의존성은 협력역량에 있어서 집단 내 구성원으로 하여금 공통된 목표와 비전을 인식하고 공동체적 정체감 및 서로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게 하게 하여 집단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동기를 제공한다. 둘째, 높은 수준의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구성원 간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설명을 해주며 가르치고 지원하는 등의 의사소통을 하는 촉진적 대면적 상호작용이 있어야 하며 셋째, 나의 학습이 조직에 영향을 준다는 생각 하에 자신의 학습 뿐 아니라 다른 구성원을 도와야 하는 의무를 가지는 개별책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넷째로는 협력적 기술의 한 형태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발전이 되고 있는지 검토함으로써 협력 기술을 습득하고 사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주는 집단 과정이 있어야 한다.
이는 공동체라는 좀 더 넓은 차원이지만 개인이 아닌 집단이라는 관점에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져야 할 과제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구성원들의 공통된 비전을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역동적 상호작용을 거쳐야만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공동체의 범위에서도 마찬가지로 협력을 효과적으로 가져오는 협력역량의 기본적 토대임을 증명하고 있다.
생산적 담화는 구성원들 간에 파트너십이 가능하도록 구축하는 공동의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셋째, 문제해결을 위한 소통과 정보교환을 위한 효과적인 사회적 네트워킹이 필요하다. 사회적 네트워킹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소통을 위한 의지와 능력이고 비공식적이거나 공식적인 소통의 경로 등이 다양해야 할 것이다.
이는 본 연구에서 밝히고 있는 협력역량의 요소인 감정인식 및 관리력, 그리고 상호작용 기술에 해당 된다. 이에 사회정서역량이 실제적으로 조직의 성과와 협력역량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지를 파악하여 이에 따른 조직의 사회정서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차후 보다 의미 있는 타당화를 위한 연구들이 지속적으로 뒤따라야 할 것이다. 첫째, 도출된 협력역량에 따라서 협력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의 협력정도에 따라서 조직의 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둘째, 기업체 인력들의 협력역량을 향상 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는 팀원 집단과 팀장급 집단들이 각각 요구하거나 인식하는 협력역량이 다르므로 이를 구분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협력지능이 가지고 있는 효과는 무엇인가?
이는 본질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상호작용하는 환경과 관계 맺는 사람들로부터 생성된 시너지의 능력으로 개인으로서는 불가능해왔던 통합적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즉, 협력지능은 단순한 개인들의 집합의 합에서부터 나오는 지능이 아니라 조직이 지니게 되는 조직의 능력을 통해 개인 지능의 합 이상의 결과를 가져오게 하고 또한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키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 협력을 강조한 이론들은 어떤것들이 있는가?
기업 차원에서 협력을 강조한 이론들은 여러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조직의 규모와 관련하여 소집단 수준에서는 팀 학습(Perkins, Tivnan & Edmondson, 2007) 관련한 연구가 있으며, 기업체 차원의 조직 수준에서는 학습조직(Senge, 1990)과 학습공동체(Shrivastava, 1999) 등이 있다. 최근 들어 테크놀로지의 발달과 함께 물리적 환경의 제한을 극복한 소통이 가능해 지면서 조직 수준을 넘어서 국가나 글로벌 사회 수준에서 집단지성의 개념이 강조되면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Lévy, 1994; Lee & Lee, 2009; Maithili, Kumari, & Rajamanickam, 2012).
협력적 기술이란 무엇인가?
Lee와 Lan(2007)은 협력지능을 한 집단의 협력적 능력을 측정한 것으로 보고 협력적 기술, 지능적 협동, 집합된 지식으로 설명한다. 협력적 기술은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등 인간간의 협력과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도구나 기술들을 말하며 지능적 협동은 개인 간, 그룹간의 상호작용을 의미하는데 이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해 확장 개발되며 가치 있는 새로운 지식을 창조할 수 있게 한다. 집합된 지식은 개인과 집단의 참여로 인해 지식과 가치가 축적되어 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지금 우리 사회의 경향이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초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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