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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본 창원공단 설립 전사(前史)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Development of Changwon Industrial Complex: A Geopolitical Economy Approach 원문보기

대한지리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v.49 no.2, 2014년, pp.178 - 199  

최영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초록

본 논문은 창원공단이 1973년 '중화학공업화정책추진선언'에 따라 중앙정부 주도로 '공업기지'로 일사분란하게 건설되었다는 기존 설명을 지리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비판하고, 1960-70년대 마산, 창원의 기계공단조성 과정을 새로이 해석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1960년대 기계공업육성안의 변천과 창원공단의 전사前史를 분석하는데 촛점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 다중스케일적 관점에서 60년대 마산 창원지역 공단 조성 계획안의 변화를 추적한다. 둘째, 60년대 제출된 기계공업 육성안들의 내용과 이를 둘러싼 여러 사회세력들의 경합 과정을 살펴보고 그 결과가 73년 창원공단설립에 끼친 영향을 살펴본다. 세째, '4대핵공장사업'의 실패과정을 현대조선의 성공과 대비해 살펴보고 이것이 기계공업 육성에 끼친 영향을 밝히고자 한다. 이러한 사례분석을 통하여, 중앙정부의 역할에 방점이 주어진 기존 연구를 비판하고 다양한 스케일의 행위자들의 주도성을 복원하고 한국 발전주의 시기 공업단지 개발의 계급적 성격을 밝히고자 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Changwon Industrial Complex is commonly framed as the best example of strong initiative of the Korean developmental state. And this explanation has been given in the theoretical frame of 'neo-Weberian accounts' i.e., strongly 'national-territorial' and state-centric terms of the predominant. I argue...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창원기계공업기지는 무엇으로 유명한가? 창원기계공업기지(현 창원국가산업단지, 이하 창원공단)는 자립경제를 건설하기 위한 대통령의 강렬한 의지와 추진력의 산물로(동남지역공업단지, 1996; 경남신문, 2012.3.2; 이의익, 1984, 3; 권선주, 1992, 1; 정원식, 1990, 220) 알려져 있다. 또한 기존 연구들은 창원공단의 설립목적을 70년대 한국경제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국제수준의 기계공업 기지’ 건설(대통령비서실, 1973; 이철우·이종호, 1999, 27-80), 혹은 미군의 군비축소에 대응한 군부정부의 방위산업육성(정원식, 1999, 220; Markusen and Park, 1993)이란 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현재 창원공단 일대를 공단으로 조성하려는 최초의 계획은 어디서 시행하였는가? 현재 창원공단 일대를 공단으로 조성하려는 최초의 계획은 1966년 마산시가 기획한 ‘마산임해공업단지 조성계획’(변광영, 1967; 마산시, 1964; 마산시, 1967)이었다. 당시 울산과 구로 공업단지 설립과 본격적인 경제개발 바람속에서 각 시도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여 지방도시에 공업단지를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기존 연구들이 창원공단의 설립목적을 설명하는것에 어떠한 문제가 있는가? 또한 기존 연구들은 창원공단의 설립목적을 70년대 한국경제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한 ‘국제수준의 기계공업 기지’ 건설(대통령비서실, 1973; 이철우·이종호, 1999, 27-80), 혹은 미군의 군비축소에 대응한 군부정부의 방위산업육성(정원식, 1999, 220; Markusen and Park, 1993)이란 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방식들은 기계공업의 육성과정과 창원공단의 입지선정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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