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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는 북측지역만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남측지역의 개발에 따른 영향이 북측지역에 위치한 해안사구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관의 구성요소와 저해요소가 동일한 공간에 위치한 신두리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해안사구의 시스템을 파악하고 해안사구의 훼손원인 및 경관가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또한 신두리 해안사구의 시간에 따른 토지이용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자 과거 해안사구로 칭해졌던 남측지역도 연구대상으로 보고 북측지역과 남측지역 전체를 ‘신두리 해안지역’으로 명명하였다.
- 이러한 결과는 해안사구의 생태적, 기능적, 구조적 시스템을 통합하여 고찰하지 못하고 하나의 개별요소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해안사구 시스템을 바탕으로 해안사구 주변지역의 토지이용 변화와 해안사구의 훼손원인, 해안사구의 경관가치를 인과순환구조를 통해 파악하였으며 이를 종합 고찰하여 연안지역의 경관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해안사구 시스템을 바탕으로 주변지역의 토지이용 변화와 해안사구의 훼손원인 및 해안사구의 경관가치에 대해 인과순환구조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신두리 해안 지역의 경관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본 연구결과는 해안사구의 환경보전과 경관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가능하게 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해안사구와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작성된 개별 인과지도를 바탕으로 통합인과지도를 작성하였다. 앞서 파악하고 분석한 내용을 종합 고찰하여 신두리 해안지역의 경관가치 보호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 단선적 사고에서와는 달리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접근과 사실적 사고에 기초한다는 점(김도훈 외, 1999; 김동환, 2000; 문태훈, 2002)에서 보다 분명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안 방법
- 첫째, 신문기사와 정부부처의 보고서, 학술논문, 관련 서책을 통해 신두리 해안사구, 신두리 해안지역의 토지이용 변화와 훼손원인, 해안사구의 경관가치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하였다. 둘째, 이론적 고찰을 통해 도출한 변수들을 이용하여 공간적, 내용적 범위를 한정하고 신두리 해안사구의 시스템, 토지이용 변화와 신두리 해안지역의 훼손원인, 신두리 해안지역의 경관가치에 대한 개별 인과지도를 작성하였다. 작성된 개별 인과지도를 바탕으로 통합인과지도를 작성하였다.
- 시스템 사고는 장기적 관점과 시간의 영향에 따른 전체적인 변화에 주목했다는 점에서(김도훈 외, 1999; 전대욱 외, 2013) 본 연구에 적합한 방법론이라고 판단되었다. 따라서 해안사구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토지이용의 변화와 해안사구의 훼손원인, 해안사구의 경관가치를 시스템 사고 측면에서 접근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였다. 첫째, 신문기사와 정부부처의 보고서, 학술논문, 관련 서책을 통해 신두리 해안사구, 신두리 해안지역의 토지이용 변화와 훼손원인, 해안사구의 경관가치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하였다.
- 신두리 해안사구의 시스템, 토지이용 변화와 신두리 해안지역의 훼손원인, 신두리 해안지역의 경관가치에 대한 개별 인과지도를 바탕으로 [그림 6]과 같이 통합인과지도를 작성하였다. 통합인과지도 작성 결과, 기존 단선적 사고의 연구결과에서 방풍림은 해안사구의 경관가치를 상승시키는 연안경관 구성요소로 인식되었지만 시스템 사고에서는 모래양의 유실 및 사구식생의 생육저하를 초래함으로써 해안사구와 사구식물을 훼손시키는 원인으로 나타났다.
- 해안사구 훼손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먼저 해안사구의 시스템을 파악하고 토지이용 변화에 의한 해안지역의 훼손원인과 경관가치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개별 인과지도와 통합인과지도를 작성, 분석하여 신두리 해안지역의 경관보호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 둘째, 이론적 고찰을 통해 도출한 변수들을 이용하여 공간적, 내용적 범위를 한정하고 신두리 해안사구의 시스템, 토지이용 변화와 신두리 해안지역의 훼손원인, 신두리 해안지역의 경관가치에 대한 개별 인과지도를 작성하였다. 작성된 개별 인과지도를 바탕으로 통합인과지도를 작성하였다. 앞서 파악하고 분석한 내용을 종합 고찰하여 신두리 해안지역의 경관가치 보호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 따라서 해안사구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토지이용의 변화와 해안사구의 훼손원인, 해안사구의 경관가치를 시스템 사고 측면에서 접근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하였다. 첫째, 신문기사와 정부부처의 보고서, 학술논문, 관련 서책을 통해 신두리 해안사구, 신두리 해안지역의 토지이용 변화와 훼손원인, 해안사구의 경관가치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하였다. 둘째, 이론적 고찰을 통해 도출한 변수들을 이용하여 공간적, 내용적 범위를 한정하고 신두리 해안사구의 시스템, 토지이용 변화와 신두리 해안지역의 훼손원인, 신두리 해안지역의 경관가치에 대한 개별 인과지도를 작성하였다.
- 해안사구 훼손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먼저 해안사구의 시스템을 파악하고 토지이용 변화에 의한 해안지역의 훼손원인과 경관가치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개별 인과지도와 통합인과지도를 작성, 분석하여 신두리 해안지역의 경관보호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 해안사구의 면적 및 경관에 영향을 미치는 훼손원인들을 동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시스템 사고를 이용하여 인과지도를 작성하였다. 인과지도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변수들의 순환적 인과관계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며 변수들의 영향 관계가 같을 경우에는 양(+), 반대의 경우에는 음(-)의 인과관계를 가진다(정재운․김현수, 2007).
대상 데이터
- 신두리 해안사구의 훼손은 자연적 원인과 인위적 원인으로 구분되지만 선행연구를 통해 자연적 원인보다 인위적 원인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김재은․홍선기, 2009), 인위적 원인으로 연구의 범위를 한정하였다. 특히 시간변화에 따른 해안사구의 훼손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신두리 해안지역의 토지이용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환경변화에 영향을 크게 미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연구의 대상지는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길이 약 3.4km, 너비 500∼1,300m인 신두리 해안지역으로, 북측의 ‘신두리 해안사구’와 남측의 ‘신두리 해안’을 포함한다(그림 1).
- 신두리 해안사구의 훼손은 자연적 원인과 인위적 원인으로 구분되지만 선행연구를 통해 자연적 원인보다 인위적 원인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김재은․홍선기, 2009), 인위적 원인으로 연구의 범위를 한정하였다. 특히 시간변화에 따른 해안사구의 훼손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신두리 해안지역의 토지이용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환경변화에 영향을 크게 미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성능/효과
- 결과적으로 방풍림은 방풍, 방사, 생물 서식처로서의 긍정적인 기능을 하지만, 시간 경과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으로 생육상태가 변화되면 주변 환경의 변화를 초래하여 긍정적 효과보다는 해안사구의 훼손원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해안사구의 보호를 위해서는 방풍림에 대한 식재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둘째, 토지이용 변화와 신두리 해안지역의 훼손원인에 대한 개별 인과지도를 작성한 결과, 해안지역의 토지이용이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변화하면서 생겨난 요인들이 해안사구를 훼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주거지역으로 토지이용이 변화되면서 방풍, 방사의 기능을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된 방풍림이 해안사구를 훼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통합인과지도를 작성한 결과, 방풍림 조성 및 해안지역의 집중 개발은 단선적인 사고를 통해서는 경관가치 상승과 함께 방문객 증가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지만, 시스템 사고를 통한 관점에서는 해안사구의 시스템을 훼손함으로써 경관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해안지역의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해안사구의 훼손원인에 대한 관리 방안을 보다 근본적으로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
- 둘째, 토지이용 변화와 신두리 해안지역의 훼손원인에 대한 개별 인과지도를 작성한 결과, 해안지역의 토지이용이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변화하면서 생겨난 요인들이 해안사구를 훼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주거지역으로 토지이용이 변화되면서 방풍, 방사의 기능을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된 방풍림이 해안사구를 훼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풍림으로 이용되는 주요 수종인 곰솔은 사구 내 풍속 감소와 토지형질 변화로 사구식생을 고사시키면서 해안사구 면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 먼저 해안사구의 시스템에 대한 개별 인과지도를 작성한 결과, 해안사구는 풍향, 풍속, 식생에 영향을 받으며 사빈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해안사구의 면적 및 모래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해안사구의 균형적인 시스템을 위해서는 해안사구뿐만 아니라 상관관계에 있는 사빈의 지형적․생태적 특성 및 기후, 식생 등에 대한 고려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 셋째, 식물자원을 고려한 해안사구의 경관보호 방안으로는 무분별한 인위적 식재를 지양하고 사구식물과 같은 자생종들의 관리와 보호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또한 환경적응력이 우수한 사구식물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기존 식재되어 있는 방풍림의 경우에는 대상지의 특성을 바탕으로 방풍림의 적정 면적을 예측하여 관리해야 할 것이다.
- 셋째, 신두리 해안지역의 경관가치에 대한 개별 인과지도를 작성한 결과, 사구면적의 증가를 통한 지형적, 생태적 가치가 경관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안사구의 경관가치 상승은 지역매력도를 높임으로써 해안사구의 방문 만족도, 방문동기를 높여 결과적으로 재방문객 수를 증가 시킨다.
- 신두리 해안사구의 시스템, 토지이용 변화와 신두리 해안지역의 훼손원인, 신두리 해안지역의 경관가치에 대한 개별 인과지도를 바탕으로 [그림 6]과 같이 통합인과지도를 작성하였다. 통합인과지도 작성 결과, 기존 단선적 사고의 연구결과에서 방풍림은 해안사구의 경관가치를 상승시키는 연안경관 구성요소로 인식되었지만 시스템 사고에서는 모래양의 유실 및 사구식생의 생육저하를 초래함으로써 해안사구와 사구식물을 훼손시키는 원인으로 나타났다. 즉 방풍림은 해안지역 경관 구성요소로서 연안경관의 생태경관의 다양성을 높이기도 하지만 해안사구 시스템 내에서는 경관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 먼저 주거지역으로 토지이용이 변화되면서 방풍, 방사의 기능을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된 방풍림이 해안사구를 훼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풍림으로 이용되는 주요 수종인 곰솔은 사구 내 풍속 감소와 토지형질 변화로 사구식생을 고사시키면서 해안사구 면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상업지역으로의 토지이용 변화는 해수욕장으로 인해 토양의 성질이 변하면서 사구와 사빈 간의 모래 순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후속연구
-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외곽 경계로부터 500m 안을 보존지역을 설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건설공사가 문화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인정되면 500m를 초과하여 범위를 설정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신두리 해안의 남쪽지역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보다 강력하고 현실적인 토지이용의 개발계획과 제한규제의 설정으로 해안사구의 보전계획 방안 마련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단선적인 개발효과만을 정립할 것이 아니라 개발에 따른 주변환경의 변화에 대한 이해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 본 연구결과는 해안사구의 환경보전과 경관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가능하게 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해안사구와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나아가 연안 지역의 생태계 시스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사구경관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 둘째, 해안사구의 경관보호를 위해서는 지역주민 외에도 해안사구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도 해안사구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홍보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최근 건립된 ‘신두리 해안사구 홍보관’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즉 재방문을 선택하게 되는 요인은 첫 방문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재방문이 유도된 것이라 볼 수 있다(Wilson, 1995). 따라서 사구면적의 증가는 경관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생물들의 서식처 제공을 통한 생태가치 상승 및 방문객 유치를 통한 경제가치 상승을 유발 할 수 있을 것이다. 곧 경관가치의 창출이 높은 곳은 지역매력도, 방문동기 및 재방문율이 높은 곳으로 해석될 수 있다(Park et al.
-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해안사구 시스템에 대한 고찰에 있어 해안사구 주변의 토지이용 변화에 따른 영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두리 해안사구의 경관가치 보호를 위해서는 해안사구의 시스템과 주변 토지이용 변화에 대한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보다 근본적이고 적합한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경관의 질적 수준, 환경에 대한 인식, 혼잡도에 대한 인간의 인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따라서 신두리 해안지역의 보호를 위해서는 해안사구 주변의 토지이용에 대한 개발 규제 마련 등의 적합한 관리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또한 인과지도 작성에 있어 주요 요인들의 피드백 관계에만 중점을 두면서 모든 변수들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였다. 따라서 토지이용의 세분화 및 관련 변수들을 추가한다면 좀 더 상세한 인과지도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인과지도를 바탕으로 한 시스템 다이내믹스 시뮬레이션 모델링 작업을 진행하여 세부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따라서 해안지역의 경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한 해안사구의 면적 보호뿐만 아니라 방문객 및 생물자원이 해안사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현명하고 효율적인 관리 및 이용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셋째, 식물자원을 고려한 해안사구의 경관보호 방안으로는 무분별한 인위적 식재를 지양하고 사구식물과 같은 자생종들의 관리와 보호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또한 환경적응력이 우수한 사구식물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기존 식재되어 있는 방풍림의 경우에는 대상지의 특성을 바탕으로 방풍림의 적정 면적을 예측하여 관리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수목별 생육적 특성을 파악하고 적합한 이식거리 및 전정 횟수 등의 관리방법이 요구 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해안사구 시스템을 바탕으로 주변지역의 토지이용 변화와 해안사구의 훼손원인 및 해안사구의 경관가치에 대해 인과순환구조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신두리 해안 지역의 경관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본 연구결과는 해안사구의 환경보전과 경관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가능하게 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해안사구와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나아가 연안 지역의 생태계 시스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사구경관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 앞서 파악하고 분석한 내용을 종합 고찰하여 신두리 해안지역의 경관가치 보호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 단선적 사고에서와는 달리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접근과 사실적 사고에 기초한다는 점(김도훈 외, 1999; 김동환, 2000; 문태훈, 2002)에서 보다 분명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본 연구의 한계는 시스템 사고를 통해 단순한 인과순환구조만을 파악할 수 있을 뿐 토지이용 변화에 의한 해안사구의 영향 정도나 훼손원인들이 미치는 정도에 대해서는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인과지도 작성에 있어 주요 요인들의 피드백 관계에만 중점을 두면서 모든 변수들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였다.
- 무엇보다도 사구식물 및 방품림에 대한 보다 활발한 학술적 연구가 진행될 필요성이 있다. 사구 내 서식하는 식물의 중요성과 생육적 특성을 알리고 사구식물의 경관적 가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유도한다면 생태적으로 건강한 연안경관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 연구대상들의 인과순환구조 파악은 향후 생태관광지역으로 적극적인 이용을 앞두고 있는 신두리 해안의 지속가능한 토지이용과 자연자원의 관리방안 마련 및 훼손에 대한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 특히 홍보관과 해안사구 간의 지리적 연결성이 높기 때문에 홍보관과 해안사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 개발로 내적․외적으로 충분한 교육적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사람들의 취사 및 야영, 화약류의 사용 등을 금하고 있는 규제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위 결과에 따른 해안사구의 경관보호를 위한 정책적, 학술․교육적, 실무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신두리 해안지역의 토지이용 변화로 인한 경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토지 이용 개발의 제한이 필요하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신두리 해안사구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외곽 경계로부터 500m 안을 보존지역을 설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건설공사가 문화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인정되면 500m를 초과하여 범위를 설정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신두리 해안의 남쪽지역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 이를 위해서는 수목별 생육적 특성을 파악하고 적합한 이식거리 및 전정 횟수 등의 관리방법이 요구 된다. 특히 곰솔은 수고 및 개체 수 조절을 통해 방풍효과를 내는 동시에 모래순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범위에서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사구식물 및 방품림에 대한 보다 활발한 학술적 연구가 진행될 필요성이 있다.
- 따라서 모래유실의 근본적인 원인이 자연현상보다는 토지이용 변화와 같은 인위적 현상의 발생(김재은 · 홍선기, 2009; Psuty & Ofiara, 2008)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안사구 훼손의 인위적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 특히 해안사구의 지리적, 생태적 특성뿐만 아니라 경관적 특성에 대한 연구가 함께 진행된다면 연안지역의 생태 건강성을 유지하는 지속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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