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방패벌레(Corythucha marmorata (Uhler)) (Hemiptera: Tingidae)의 발생지역 및 기주식물 Geographical Distribution and Host plants of Corythucha marmorata (Uhler) (Hemiptera: Tingidae) in Korea원문보기
노린재목 방패벌레과에 속하는 해바라기방패벌레를 보고한다. 본 연구에서는 2013년 전국을 대상으로 형태 특징, 국내 분포와 기주식물을 조사하였다. 성충의 몸길이는 2.77-3.28 mm 이며 외관상 갈백색을 띠고 노숙약충은 황갈색을 띤다. 기주식물의 잎 뒷면에 모여 흡즙 가해하며 피해엽은 황백색으로 변한다. 해바라기방패벌레는 6월 상순부터 10월 하순까지 발생하며, 7월 상순-8월 하순에 발생최성기였다. 27개 시군에서 발생이 확인되었고 기주식물은 총 8과 24종으로 확인되었다. 주요 기주식물은 망초, 미국쑥부쟁이, 해바라기, 쑥, 원추천인국, 가지로 조사되었다.
노린재목 방패벌레과에 속하는 해바라기방패벌레를 보고한다. 본 연구에서는 2013년 전국을 대상으로 형태 특징, 국내 분포와 기주식물을 조사하였다. 성충의 몸길이는 2.77-3.28 mm 이며 외관상 갈백색을 띠고 노숙약충은 황갈색을 띤다. 기주식물의 잎 뒷면에 모여 흡즙 가해하며 피해엽은 황백색으로 변한다. 해바라기방패벌레는 6월 상순부터 10월 하순까지 발생하며, 7월 상순-8월 하순에 발생최성기였다. 27개 시군에서 발생이 확인되었고 기주식물은 총 8과 24종으로 확인되었다. 주요 기주식물은 망초, 미국쑥부쟁이, 해바라기, 쑥, 원추천인국, 가지로 조사되었다.
Corythucha marmorata (Uhler) belonging to the family Tingidae (Hemiptera) has been reported in Korea. In 2013, surveys were conducted to study its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geographical distribution, and host plants. The adult is brown white and 2.77-3.28 mm in length, and the mature nymph is y...
Corythucha marmorata (Uhler) belonging to the family Tingidae (Hemiptera) has been reported in Korea. In 2013, surveys were conducted to study its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geographical distribution, and host plants. The adult is brown white and 2.77-3.28 mm in length, and the mature nymph is yellowish brown. Heavily infested trees appear yellowish white because they are fed on by the nymphs on the under surface of host plants. C. marmorata were found between early June and late October, and their numbers peaked in early July to late August. In 2013, the occurrence of C. marmorata was confirmed in 27 cities and counties nationwide, and 8 families and 24 species of host plants were identified. C. marmorata feeds on the following major host plants: Conyza canadensis, Aster pilosus, Helianthus annuus, Artemisia princeps, Rudbeckia bicolor, and Solanum melongena.
Corythucha marmorata (Uhler) belonging to the family Tingidae (Hemiptera) has been reported in Korea. In 2013, surveys were conducted to study its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geographical distribution, and host plants. The adult is brown white and 2.77-3.28 mm in length, and the mature nymph is yellowish brown. Heavily infested trees appear yellowish white because they are fed on by the nymphs on the under surface of host plants. C. marmorata were found between early June and late October, and their numbers peaked in early July to late August. In 2013, the occurrence of C. marmorata was confirmed in 27 cities and counties nationwide, and 8 families and 24 species of host plants were identified. C. marmorata feeds on the following major host plants: Conyza canadensis, Aster pilosus, Helianthus annuus, Artemisia princeps, Rudbeckia bicolor, and Solanum melong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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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해바라기방패벌레가 국내 유입된 후 자연생태계의 영향 및 농작물 해충화에 대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이 종의 형태적 특징, 기주식물 및 분포지역 등 최근의 발생상황을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곤충사육상자(투명아크릴, W250 × D250 × H250 mm, W1200 × D1200 × H1200 mm)속에 삼각플라스크 유리병(250 ml)에 물을 채워 2~3일에 한 번씩 망초를 공급하였고, 물속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삼각플라스크 유리병 입구는 랩을 씌워 막아주었으며, 하루에 2-3회 주기적으로 물을 뿌려 습도를 유지해 주었다.
기주식물
기주특이성이 강한 해바라기방패벌레의 특성상 기주식물로 알려져 있는 국화과(Compositae) 식물이 서식하는 도로변, 고속도로 휴게소, 산지, 나지 등을 대상으로 흡즙 및 산란, 배설물에 의한 피해가 있는 식물을 관찰하였다. 현장에서 동정이 어려운 식물체는 뿌리째 뽑거나, 잎, 꽃, 가지를 채집하여 비닐용기에 담아 시료은행 분석실로 가져와 원색대한식물도감(Lee, 2003), 한국의 귀화식물(Park, 2009), 작물도감(NAQS, 2005)을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암컷 20마리, 수컷 20마리를 대상으로 몸길이(머리끝부터 막질부(membrane) 끝까지)와 폭(앞가슴등판의 폭)을 측정하였다. 디지털캘리퍼스(CD-15PS)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현미경(26x-130x Zoom Digital Microscope)하에서 형태를 관찰하였다.
해바라기방패벌레 성충과 약충은 기주식물의 뿌리에 가까운 아랫부분부터 흡즙하였고, 잎 뒷면의 주맥을 따라 조직을 흡즙하여 가해부위 표면은 엽록소가 파괴되어 군데군데 황백색으로 변한다. 또한 잎 뒷면에 검은 끈적거리는 배설물을 남겨 잎의 기공을 막고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잎 조직을 파괴하였다(Fig. 4).
곤충사육상자(투명아크릴, W250 × D250 × H250 mm, W1200 × D1200 × H1200 mm)속에 삼각플라스크 유리병(250 ml)에 물을 채워 2~3일에 한 번씩 망초를 공급하였고, 물속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삼각플라스크 유리병 입구는 랩을 씌워 막아주었으며, 하루에 2-3회 주기적으로 물을 뿌려 습도를 유지해 주었다. 암컷 20마리, 수컷 20마리를 대상으로 몸길이(머리끝부터 막질부(membrane) 끝까지)와 폭(앞가슴등판의 폭)을 측정하였다. 디지털캘리퍼스(CD-15PS)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현미경(26x-130x Zoom Digital Microscope)하에서 형태를 관찰하였다.
대상 데이터
경기 시흥, 경북 포항, 전북 익산에서 8월에 해바라기방패벌레 성충과 약충을 플라스틱 곤충사육병(∅75 × H84 mm)이나 투명아크릴 곤충사육통(∅150 × H73 mm)으로 기주식물과 함께 채집한 후 실내에서 사육하며 관찰하였다.
해바라기방패벌레의 분포 및 기주식물을 파악하기 위해 2013년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43시군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시기별 조사권역으로 6~7월은 서울, 경기, 인천, 충북, 충남, 전북, 8~9월은 강원, 경북, 경남, 전남, 제주, 10월은 인천, 경기, 전남 지역 등의 고속도로 및 인근 국도를 중심으로 주변지역까지 조사를 확대하였다.
해바라기방패벌레의 분포 및 기주식물을 파악하기 위해 2013년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43시군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시기별 조사권역으로 6~7월은 서울, 경기, 인천, 충북, 충남, 전북, 8~9월은 강원, 경북, 경남, 전남, 제주, 10월은 인천, 경기, 전남 지역 등의 고속도로 및 인근 국도를 중심으로 주변지역까지 조사를 확대하였다.
이론/모형
기주특이성이 강한 해바라기방패벌레의 특성상 기주식물로 알려져 있는 국화과(Compositae) 식물이 서식하는 도로변, 고속도로 휴게소, 산지, 나지 등을 대상으로 흡즙 및 산란, 배설물에 의한 피해가 있는 식물을 관찰하였다. 현장에서 동정이 어려운 식물체는 뿌리째 뽑거나, 잎, 꽃, 가지를 채집하여 비닐용기에 담아 시료은행 분석실로 가져와 원색대한식물도감(Lee, 2003), 한국의 귀화식물(Park, 2009), 작물도감(NAQS, 2005)을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성능/효과
7-8월 하순경은 성충의 발생이 최성기이고, 8월에는 약충의 발생이 최성기이며, 10월 이후 숲 가장자리 등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Hoshino, 2011). 본 연구에서 해바라기방패벌레의 성충은 6월부터 나타났으며, 발생 최성기와 월동시기는 일본 개체군과 일치하였다. 방패벌레류는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발생이 증가되고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광역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지역별 연간 발생하는 세대수에 대한 상세한 관찰이 필요할 것이다.
, Solidago altissima (양미역취), Artemisia princeps (쑥), Ambrosia artemisiifolia (돼지풀), Xanthium canadense (큰도꼬마리), Bidens pilosa (울산도깨비바늘)와 메꽃과(Convolvulaceae)의 Ipomoea batatas (고구마) 등이 조사되었다(Hoshino, 2011; Tomokuni, 2002; Kato and Ohbayashi, 2009). 본 조사에서는 해바라기방패벌레의 기주식물로 국화과 이외에도 꿀풀과(Labiatae), 가지과(Solanaceae), 백합과(Liliaceae), 콩(Leguminosae)과 등 8과 24종으로 확인되었고, 그 중에서 망초, 미국쑥부쟁이, 쑥, 해바라기, 원추천인국 등 모두 국화과 식물에서 발생이 많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Table 3).
서식지 유형별 해바라기방패벌레의 피해양상을 살펴보면 도로변이 36.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고속도로 휴게소가 30.6%, 나지 22.2%, 산지 11.1%로 조사되었고, 천안-논산 고속도로, 서천-공주 고속도로, 통영-대전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구간과 인근 국도 주변에서 높은 밀도로 관찰되었다.
후속연구
해바라기방패벌레는 주요 고속도로와 인근 국도에서 높게 관찰된 것으로 보아 외래곤충인 미국선녀벌레처럼 차량 등에 묻어 장거리를 쉽게 이동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경부고속도로 구간인 영동, 김천, 구미 등에서 분포가 확인되지 않아 추후 상세한 분포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1%)의 작물에서 확인됨으로써 앞으로 농작물 해충화에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해바라기방패벌레가 서식하는데 필요한 환경조건이 형성된다면 기주식물의 범위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기주식물과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천적 및 생물학적 방제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해바라기방패벌레의 성충은 6월부터 나타났으며, 발생 최성기와 월동시기는 일본 개체군과 일치하였다. 방패벌레류는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발생이 증가되고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광역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지역별 연간 발생하는 세대수에 대한 상세한 관찰이 필요할 것이다.
한편, 일본에서 확인된 기주식물이 대부분 외래식물인 것과 같이 본 조사에서도 비짜루국화, 망초, 만수국아재비, 미국쑥부쟁이 등 14종(58.3%)이 외래식물목록(NIER, 2011)에 포함된 종으로 확인되어 해바라기방패벌레는 주로 국화과의 외래식물을 번식원으로 하여 확산될 것으로 보이며, 발생은 미미하지만 고구마, 가지, 머위 등 6종(26.1%)의 작물에서 확인됨으로써 앞으로 농작물 해충화에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해바라기방패벌레가 서식하는데 필요한 환경조건이 형성된다면 기주식물의 범위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기주식물과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천적 및 생물학적 방제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진달래방패벌레의 주 피해 대상은?
, 2010). 그 중에서 해충으로써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종은 도심지의 가로수인 버즘나무(Platanus orientalis L.)와 양버즘나무(P. occidentalis L.)에 피해를 주는 버즘나무방패벌레(Corythucha ciliata (Say)), 정원수인 진달래(Rhododendron mucronulatum Turcz.), 철쭉(Rh. schlippenbachii Maxim.), 영산홍(Rh. indicum (L.) Sweet) 등에 피해를 주는 진달래방패벌레(Stephanitis pyrioides (Scott)), 중요 과수・화훼류인 배나무(Pyrus pyrifolia var. culta (Makino) Nakai), 사과나무(Malus pumila Mill.
배나무방패벌레의 주 피해대상은?
indicum (L.) Sweet) 등에 피해를 주는 진달래방패벌레(Stephanitis pyrioides (Scott)), 중요 과수・화훼류인 배나무(Pyrus pyrifolia var. culta (Makino) Nakai), 사과나무(Malus pumila Mill.), 자두나무(Prunus salicina Lindl.), 장미류(Rosa spp.), 벚나무(Prunus serrulata var. spontanea (Maxim.) E.H.Wilson) 등에 피해를 주는 배나무방패벌레(Stephanitis nashi Esaki et Takeya) 등이 있다(Chung et al., 1996; Hwang and Choi, 1998).
해바라기방패벌레의 국외 보고 사례는?
(2013)의 분포 기록이 있고 국화방패벌레로 신칭하여 보고되었으나, Lee and Lee(2012)에 의한 학술발표와 그에 따라 2013년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해바라기방패벌레로 명명하여 외래곤충 목록에 등록시킨 바 있어 본 종의 국명은 해바라기방패벌레로 개칭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국외의 경우, 일본에서는 2000년 효고(兵庫)현 니시노미야(西宮)시의 양미역취(Solidago altissima L.)에서(Hoshino, 2011; Kato and Ohbayashi, 2009), 중국에서는 2012년 상하이(上海)에서 처음 발견되어(Kai et al., 2012) 동북아 지역에서 확산 중에 있다. 이와 같이 국가간 교역물동량의 증가 및 교역국의 다변화, 교통수단의 발달과 함께 새로운 지역의 생태계로 외래곤충의 유입이 가속화되고, 유입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된다면 자연적으로 개체군의 밀도를 조절하는 생물적 방제인자가 없어 급격하게 밀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농림 및 산림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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