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동물체험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 및 심리적 건강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성, 연령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만 3, 4세아 70명이며 실험집단의 유아는 12회의 동물체험활동을 경험했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대상으로 정서지능, 심리적 건강성을 사전 사후 측정한 후 공변량분석한 결과 동물체험활동에 따른 실험효과가 나타나 정서지능 전체, 그리고 하위변인별로는 자기정서의 이용, 타인정서의 인식 및 배려, 자기정서의 인식 및 표현, 감정조절 및 충동억제에서 동물체험활동을 경험한 집단의 정서지능이 통제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건강성의 경우 연령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 4세의 심리적 건강성이 3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단과 연령 간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나 동물체험활동의 긍정적 효과가 3세보다 4세에서 더 뚜렷했다.
본 연구에서는 동물체험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 및 심리적 건강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성, 연령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만 3, 4세아 70명이며 실험집단의 유아는 12회의 동물체험활동을 경험했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대상으로 정서지능, 심리적 건강성을 사전 사후 측정한 후 공변량분석한 결과 동물체험활동에 따른 실험효과가 나타나 정서지능 전체, 그리고 하위변인별로는 자기정서의 이용, 타인정서의 인식 및 배려, 자기정서의 인식 및 표현, 감정조절 및 충동억제에서 동물체험활동을 경험한 집단의 정서지능이 통제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건강성의 경우 연령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 4세의 심리적 건강성이 3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단과 연령 간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나 동물체험활동의 긍정적 효과가 3세보다 4세에서 더 뚜렷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nimal experience activities on young children's emotional intelligence and resilience. Seventy 3- and 4-year-olds were divided into experimental group in which children participated 12 times in animal experience activities, and control gr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nimal experience activities on young children's emotional intelligence and resilience. Seventy 3- and 4-year-olds were divided into experimental group in which children participated 12 times in animal experience activities, and control group. Data were analyzed by mean, t-test and ANCOVA. The results revealed that children with animal experience activities got higher scores in emotional intelligence including utilization of emotion, recognition and consideration of others' emotion, recognition and expression of self emotion, and emotional adjustment and impulse control. In addition, 4-year-olds scored higher in resilience than 3-year-olds, and the interaction effect between group and age indicated that the positive effects of animal experience activities were more significant in 4-year-old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nimal experience activities on young children's emotional intelligence and resilience. Seventy 3- and 4-year-olds were divided into experimental group in which children participated 12 times in animal experience activities, and control group. Data were analyzed by mean, t-test and ANCOVA. The results revealed that children with animal experience activities got higher scores in emotional intelligence including utilization of emotion, recognition and consideration of others' emotion, recognition and expression of self emotion, and emotional adjustment and impulse control. In addition, 4-year-olds scored higher in resilience than 3-year-olds, and the interaction effect between group and age indicated that the positive effects of animal experience activities were more significant in 4-year-o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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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는 동물체험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 및 심리적 건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 또한 유아의 성, 연령에 따라서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함께 검증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는 동물체험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 및 심리적 건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 또한 유아의 성, 연령에 따라서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함께 검증해 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동물체험활동은 동물관련 전문가교육(반려동물관리사)을 이수하고 동물체험학습 운영 경험이 3년 이상이며 유아교육관련자격증을 소지한 제 2저자가 진행하였으며 ① 주의 집중 및 동물소개(약 3분), ② 지켜야 할 약속에 대하여 알아보기(약 2분), ③ 활동 소개(약 3분), ④ 대그룹 활동 (약 10분), ⑤ 소그룹 활동: 3∼4명의 소그룹으로 구성된 유아에게 토끼 한 마리를 배정하여 직접 만져보기 체험학습 및 관찰, 사진촬영 등 실시(약 10분), ⑥ 확장학습에 대한 안내 및 활동 평가(약 12분: 동화책 자료 제공, 동작활동 안내)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심리적 건강성은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정서지능에서 나타난 집단 간 차이를 통제하기 위해 공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동물체험활동은 2013년 1월 7일부터 2월 20일까지 1주일에 2회, 각 회기 당 40분씩 총 12회가 이루어졌으며, 사전검사, 실험처치, 사후검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검사도구 측정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다음으로 정서지능과 심리적 건강성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처치 단계에서 실험집단에 대해서는 동물체험활동을 실시하고 통제집단은 통상적 누리과정에 의거한 활동을 진행한 후, 정서지능과 심리적 건강성에 대한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동물체험활동은 2013년 1월 7일부터 2월 20일까지 1주일에 2회, 각 회기 당 40분씩 총 12회가 이루어졌으며, 사전검사, 실험처치, 사후검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검사도구 측정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다음으로 정서지능과 심리적 건강성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동물체험활동은 현장에서 3년 이상 동물체험활동 및 동물치료에 종사해 온 제 2저자와 유아교육기관 운영경력이 10년 이상이며 기관에서 동물체험활동을 실시한 경험이 있는 원장 4인이 협력하여 유아들에게 적합한 형태의 12회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를 유아교육과 교수 1인 및 박사 3인에게 자문, 검증을 받아 안면타당도를 확보하였다.
먼저 검사도구 측정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다음으로 정서지능과 심리적 건강성에 대한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처치 단계에서 실험집단에 대해서는 동물체험활동을 실시하고 통제집단은 통상적 누리과정에 의거한 활동을 진행한 후, 정서지능과 심리적 건강성에 대한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온순하며 민감하지 않고 미관상으로 뛰어나며 다양한 색깔과 외관을 지닌 토끼인 ‘라이언헤드’ 5마리를 체험동물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만 J시와 K시의 K, S, D, W 유아교육기관의 만 3세아 30명과 만 4세아 40명이며, K, S기관에 재원 중인 유아를 실험집단으로 D, W기관에 재원 중인 유아를 통제집단으로 배정하였다. 연구대상의 분포는 <표 1>과 같다.
체험활동에 사용한 동물은 쉽게 구할 수 있고 잘 죽지 않으며 유아들이 친숙하게 여기는 ‘토끼’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연구대상 유아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 백분율을 살펴보았고,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유아의 정서지능과 심리적 건강성의 평균(M), 표준편차(SD)를 산출하고 독립표본 t검증을 이용하여 두 집단의 사전점수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 하였다. 실험처치 후 두 집단 간 정서지능과 심리적 건강성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각 집단의 사전점수를 공변량으로 하여 집단 간 사후점수 차이를 알아보는 공변량분석(ANCOVA)을 실시하였다.
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 유아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 백분율을 살펴보았고,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유아의 정서지능과 심리적 건강성의 평균(M), 표준편차(SD)를 산출하고 독립표본 t검증을 이용하여 두 집단의 사전점수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 하였다. 실험처치 후 두 집단 간 정서지능과 심리적 건강성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각 집단의 사전점수를 공변량으로 하여 집단 간 사후점수 차이를 알아보는 공변량분석(ANCOVA)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LeBuffe와 Naglieri(1999)의 2∼5세 유아용 건강성(resilience) 측정도구를 이완정(2002)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유아의 정서지능을 측정하기 위하여 김경희(1998)가 개발한 ‘교사용 유아정서지능 평정척도’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심리적 건강성의 하위변인별로 보면 애착, 주도성, 자기통제에서 연령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애착의 경우 3세가 4세 보다 높았으나, 주도성과 자기통제는 4세가 3세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도성의 경우 집단과 연령 간 상호작용효과 및 성과 연령간 상호작용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나, 3세와 4세 모두 실험집단의 주도성 점수가 통제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그 차이는 4세가 더 컸으며, 남아와 여아 모두 실험집단의 주도성 점수가 통제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그 차이는 여아가 더 컸다.
네 번째, 감정조절 및 충동억제는 집단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F=29.184, p<.001)를 보여, 실험집단(M=3.78)이 통제집단(M=3.27)보다 높았다.
다음으로 심리적 건강성 전체로 보면 연령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 4세의 심리적 건강성이 3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단과 연령 간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나 3세 4세 모두 실험집단의 심리적 건강성이 통제집단보다 높았으나, 그 차이는 4세의 경우 더 컸다.
동물체험활동 경험에 따른 실험효과가 뚜렷이 나타나 정서지능 전체, 그리고 하위변인별로는 자기정서의 이용, 타인정서의 인식 및 배려, 자기정서의 인식 및 표현, 감정조절 및 충동억제에서 동물체험활동을 경험한 집단의 정서지능이 통제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애완동물을 기르는 아동의 경우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높다는 보고(Endenburg & Baarda, 1995), 그리고 애완동물 기르기 활동에 참여한 유아의 경우 감정이입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보고(이화수, 2001)와 같은 선상에 놓여있다.
두 번째, 타인정서의 인식 및 배려는 집단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F=4.829, p<.05)를 보여, 실험집단 (M=3.65)이 통제집단(M=3.46)보다 높았다.
다음으로 심리적 건강성 전체로 보면 연령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 4세의 심리적 건강성이 3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단과 연령 간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나 3세 4세 모두 실험집단의 심리적 건강성이 통제집단보다 높았으나, 그 차이는 4세의 경우 더 컸다. 이러한 결과는 3∼5세 유아의 심리적 건강성이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한다는 보고(이완정, 2002)와 일치하며, 심리적 건강성의 경우 동물체험활동의 효과가 4세에게 보다 뚜렷함을 시사한다.
세 번째, 자기정서의 인식 및 표현은 집단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F=5.121, p<.05)를 보여, 실험집단 (M=3.63)이 통제집단(M=3.44)보다 높게 나타났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사전검사 이후 두 집단이 동질적인지 확인하기 위하여 t검증한 결과 정서지능의 하위요인 중 자기정서의 인식 및 표현(t=3.75, p<.01)과 감정조절 및 충동억제 (t=4.12, p<.01)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3∼5세 유아의 심리적 건강성이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한다는 보고(이완정, 2002)와 일치하며, 심리적 건강성의 경우 동물체험활동의 효과가 4세에게 보다 뚜렷함을 시사한다. 심리적 건강성의 하위변인별로 보면 애착, 주도성, 자기통제에서 연령에 따른 차이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애착의 경우 3세가 4세 보다 높았으나, 주도성과 자기통제는 4세가 3세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차이도 정서지능 전체 및 일부 하위변인에서 나타나, 정서지능 전체 및 자기정서의 이용에서 4세의 정서지능이 3세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사회인지 능력과 대인문제해결력이 향상된다는 보고와 맥을 같이 한다(유민임, 2005; Noakes et al.
, 2006). 주목해야 할 점은 정서지능의 하위변인 중 타인정서의 인식 및 배려, 그리고 감정조절 및 충동억제에서 3, 4세 모두 동물체험활동을 경험한 집단의 점수가 통제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향상되는 정도는 달라, 타인정서의 인식 및 배려의 경우 3세가 더 큰 폭으로 향상된 반면 감정조절 및 충동억제의 경우에는 4세가 더 많이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동일한 정서지능이라도 하위변인의 성격에 따라 동물체험활동의 효과가 다르게 작용함을 함축하는 것으로 보다 어린 유아의 경우 살아있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타인의 감정 상태를 이해하거나 배려하는 능력이 뚜렷하게 향상되는 반면, 자기통제나 조절, 억제와 같은 고도한 정신적 기능이 요구되는 기제의 경우에는 동물체험활동과 연령이 서로 시너지(synergy) 효과를 발휘해 보다 나이든 유아에게 실험효과가 더 큰 것으로 해석된다.
구체적으로 애착의 경우 3세가 4세 보다 높았으나, 주도성과 자기통제는 4세가 3세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도성의 경우 집단과 연령 간 상호작용효과 및 성과 연령간 상호작용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나, 3세와 4세 모두 실험집단의 주도성 점수가 통제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그 차이는 4세가 더 컸으며, 남아와 여아 모두 실험집단의 주도성 점수가 통제집단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그 차이는 여아가 더 컸다. 이러한 결과는 연령이 높을수록 유아의 주도성, 자기통제가 높으며, 여아의 심리적 건강성이 남아보다 높다는 보고(이완정, 2002)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후속연구
정서지능은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알려진 IQ와 달리 후천적으로 학습되는 능력(강은주, 김영주, 2006)이므로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의 교육이나 환경 내에서의 활동을 통해 계속적인 발달 또는 성숙이 가능하다. 따라서 자극에 대한 반응을 관찰할 수 있는 살아있는 생명체인 동물과의 상호작용으로 구성되는 동물체험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고 예측되나 실험을 통해 이를 증명한 연구는 없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그러나 연구수행의 어려움으로 유아를 대상으로 동물체험학습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밝힌 연구는 이제 시작 단계에 있다. 따라서 자연과 유리된 유아들의 다양한 문제행동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 유아의 발달수준과 교육과정에 적합한 동물체험학습 프로그램 및 활동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동물체험학습의 효과에 관한 실증적 자료가 축적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유아의 연령에 따라 정서지능이 향상된다는 것은 대체로 동의(박향아, 2012; Noakes & Rinaldi, 2006)되고 있으나 동물체험활동의 경험여부에 따른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 없으며, 성에 따른 정서지능에 관해서는 차이가 있다는 보고(이소은, 2011; Casey, 1993)와 그렇지 않다는 보고(황혜정, 1999; Friend & Davis, 1993)가 공존하고 있다. 또한 연령 및 성에 따른 심리적 건강성의 차이에 관한 연구는 이제 시작 단계이므로 이에 대해서도 자료를 축적해 갈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살아있는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유아 정서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수 있으며, 정서지능을 향상시키는 주요 매체로 동물이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동물체험활동은 3, 4세 유아의 정서지능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심리적 건강성의 경우 연령에 따른 발달적 차이가 뚜렷하며 동물체험활동의 효과는 주도성과 자가통제 능력이 보다 발달되어 있는 4세 유아에게 더 명시적임을 보여준다.
국내의 연구들 (신남식, 1998; 신성자, 2001)도 내성적인 유아들이 동물들과 생활한 후에 동물로 인해 또래들과의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언어적 표현이 늘어나고 적극적인 성향을 보이게 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렇듯 동물체험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가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하고 있으나 연구설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동물과의 상호작용이 유아의 정서지능이나 심리적 건강성 등 유아의 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규명한 연구는 극히 제한되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정서지능이란 무엇인가?
다원화된 현대사회에서의 성공은 지적인 성취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의 유연함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교육의 목적도 지적 성공과 균형 있는 정서의 발달을 함께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정서지능은 지적인 측면을 넘어서 사회적 대상을 이해하고 관계 맺는 능력(Sternberg, 1985)으로 정서를 정확히 지각하고 인식, 표현, 활용, 조절하는 능력(Salovey & Mayer, 1990, 1996)으로 정의된다. 정서지능은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고려한 원만한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므로 사회적 적응 및 성공과 밀접히 관련된다.
교사용 유아정서지능 평정척도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
유아의 정서지능을 측정하기 위하여 김경희(1998)가 개발한 ‘교사용 유아정서지능 평정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자기정서의 이용 12문항, 타인정서의 인식 및 배려 10문항, 자기정서의 인식 및 표현 9문항, 감정조절 및 충동억제 9문항, 교사와의 관계 5문항, 또래와의 관계 5문항등 총 5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전검사의 경우 전체신뢰도 계수인 Cronbach's ɑ값은 .
심리적 건강성이란 무엇인가?
심리적 건강성(resilience)은 어려운 환경이나 상황 속에서 정상적인 발달을 이루거나 훌륭하게 적응하는 개인의 역량을 의미한다. 심리적 건강성이 높은 유아는 역경을 극복한 후에 오히려 더욱 향상된 기능을 발휘하며, 현재에 대한 긍정은 물론이고 이후 생활과 사회의 적응에도 성공적일 확률이 높다(Anthony,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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