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고령층 만성질환 외래이용의 지역 간 변이

윤희숙

doi:10.4332/kjhpa.2014.24.2.128

고령층 만성질환 외래이용의 지역 간 변이
Regional Difference in Outpatient Service Utilization for Chronic Diseases among the Elderly 원문보기

Health policy and management = 보건행정학회지, v.24 no.2, 2014년, pp.128 - 135

Abstract ▼ AI-Helper

Background: With ageing and growing importance of disease management system,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the extent of regional difference in service utilization for chronic diseases among the elderly and to reflect it in designing the system. Methods: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descriptive statistics analyses were employed using patient survey, which covers nationwide health facilities and their users. Results: While the differences in the rate of service utilization/utilization outside living area between urban and rural areas or between income levels are not large, considerable variations are observed within urban or rural areas and within income groups. Conclusion: This results suggest that it is important to subsidize economically disadvantaged segments of the population and residents of less-favored areas to be better-equipped for chronic disease management in order to prevent the development of severe ailments and the need for treatment at higher-level medical institutions. Improvements to the service infrastructure in vulnerable regions are essential.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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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분석을 통해 도시와 농어촌, 부유층과 빈곤층 등의 전형적인 구분이 의료이용 차이로 직결되는지를 파악하고, 생활기반을 벗어나 의료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지역경제력 등 구조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지 여부 등에 대한 판단근거를 확보하는 것이 주 관심사이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분석을 통해 향후 고령자 만성질환관리의 지역 간 변이를 완화하기 위한 정책설계의 기초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본 연구의 우선적 목표이다.
본 연구는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 외래이용의 지역 간 변이와 그 요인을 파악해 향후 만성질환관리정책과 관리시스템을 설계함에 있어 기초가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는 것을 의도했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기 위해 의료환경과 경제적 변수를 회귀모형에 포함시켜, 고령자 만성질환 외래이용의 지역 간 변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했다.
Shin [16]의 지역별 의료이용 연구에서 이웃지역 간 상관성이 상당한 정도로 나타난 바 있는데, 이는 일상생활을 주 매개로 개인이나 가구의 의료이용에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이들 요인이 거주행정구역의 범위를 넘어서 상호 연관되어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이용률과 생활권 기준 이동비율을 중심 변수로 고령층 만성질환의 지역 간 변이를 관찰했다.
이때 무엇을 기준으로 차이를 판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원의 균점을 목표로 하거나 의료이용의 차이를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접근이 가능하다. 본고는 고령층의 만성질환 외래이용과 외래이용을 위한 지역 간 이동비율의 지역 간 변이를 관찰했다. 관찰결과, 도시나 농어촌, 고소득지역이나 저소득지역으로 간단히 대별하기는 어려울 만큼 그룹 내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본 연구는 고령층의 만성질환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이 만성질환을 위해 외래이용을 하는 비율이 지역 간에 어떠한 변이를 보이는지를 측정했다. 의료부문의 격차에 대해서는 그간 의료자원의 지역 간 분포가 주요한 판단기준으로 활용 되어 왔다.

제안 방법

만성질환은 한국 표준질병분류 코드를 이용해 다음의 11개 질환군, 고혈압성질환 I10-I15, 당뇨병 E10-E14, 정신 및 행동장애(간질 포함) F00-F99, G40-G41, 호흡기결핵 A15-A16, A19, 심장혈관 I05-I09, I20-I27, I30-I52, 대뇌혈관질환 I60-I69, 신경계질환 G00- G37, G43-G83, 악성신생물 C00-C97, D00-D09, 갑상선의 장애 E00-E07, 간의 질환(만성바이러스간염 포함) K70- K77, B18, B19, 만성신부전증 N18로분류했다.
사용된 변수는 75세 이상 비율, 지역경제력 수준을 나타내는 1인당 소득세, 지역의 의료자원수준을 나타내는 인구 대비 의원 · 의사 수 · 병원 수, 인구밀도를 나타내는 인구 대비 면적, 도시/농어촌 더미 변수 등이다.
수도권 도시지역 시 · 구에 관해서는 추가적으로 별도 분석했다.
, Cary, NC, USA) 프로그램을 이용해 통계처리했다. 지역별 고령자 수 대비 만성질환 외래이용 고령자 수의 비율을 추출한 후 지역별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 지역별 평균과 중간값, 주요 분위값, 최댓값, 최솟값 등 전반적 분포형태를 비교했다.
본 연구는 만성질환을 가진 고령자 외래이용의 지역 간 변이와 그 요인을 파악해 향후 만성질환관리정책과 관리시스템을 설계함에 있어 기초가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는 것을 의도했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기 위해 의료환경과 경제적 변수를 회귀모형에 포함시켜, 고령자 만성질환 외래이용의 지역 간 변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도시와 농어촌, 부유층과 빈곤층 등의 전형적인 구분이 의료이용 차이로 직결되는지를 파악하고, 생활기반을 벗어나 의료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지역경제력 등 구조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지 여부 등에 대한 판단근거를 확보하는 것이 주 관심사이다.
지역별 고령자 수 대비 만성질환 외래이용 고령자 수의 비율을 추출한 후 지역별 특성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 지역별 평균과 중간값, 주요 분위값, 최댓값, 최솟값 등 전반적 분포형태를 비교했다. 외래이용자 비율에 관한 회귀분석에서는 보유 의료자원 변수를 비롯한 지역특성 변수를 사용했다.
지역의 경제력은 지방세정연감(행정안전부)에 수록된 1인당 소득세(=주민세+지방소득세)를 기준으로 측정했다. 그림과 표로 지역정보를 분류할 경우 각 지역은 1인당 소득세를 기준으로 동수로 나누어 상(high=H), 중(middle=M), 하(low=L), 3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대상 데이터

소득이나 도시 변수 외의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한 회귀분석에서는 거주 행정구역 내 의료자원과 소득 변수, 생활권 내 변수를 사용했다. 단 생활권 관련 변수는 생활권 중 거주지역을 제외한 영역을 대상으로 집계했다(Table 4). 이는 거주 행정구역 변수의 영향을 생활권 관련 변수의 영향과 분리하기 위함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의료이용의 불편함을 측정하기 위한 생활권 구획을 위해서는 전국 여객 기종점 통행량(origin/destination, O/D) 자료를 사용했다. O/D 자료는 전국 지역(249개 시 · 군 · 구) 간 통행량(승용차, 버스, 철도, 항공, 해운 등의 총수단별)을 출발지와 목적지로 구분하여 정리한 자료로서 국가교통DB센터(Korea Transport Database)에서 관리하며, 국토개발종합계획, 국가기간교통망 계획, 지자체별 교통계획 등을 비롯한 각종 교통계획 및 물류계획의 수립 · 시행에 사용되는 기초자료이다.
의료이용에 관한 자료는 환자조사(2010년)을 이용했다. 환자조사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의료기관을 이용한 환자의 질병 · 상해양상과 의료이용실태, 보건의료시설 및 인력 등을 포함한 조사로서 보건복지부와 보건사회연구원이 주관하고 있다.
3% 기준은 교통이용패턴분석 시 현저한 패턴 변화가 나타나는 범위를 영향권으로 설정할 때 활용 되는 기준을 차용하였다. 일례로 경기도 과천시의 경우 발생한 총 교통량 가운데 도착교통량이 차지하는 비율이 3% 이상인 서울시 송파구, 강남구, 관악구, 동작구 및 경기도 의왕시, 군포시, 과천시, 안양시 동안구, 안양시 만안구 등의 9개 지역이 생활권에 포함된다. 즉 생활권 구분은 행정구역상 인접했는지 여부나 같은 광역행정구역에 포함되는지 여부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통계분석의 대상은 전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고령자이며, 전국을 전체 도시지역 시 · 구 163개(수도권 시 · 구 56개 포함), 군지역 86개로 구분했다.
환자조사는 전국의 약국을 제외한 의료기관 중 9,275개 의료기관을 조사하는데, 이 중 종합병원, 병원, 보건소 및 조산원은 전수 조사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은 표본조사한다. 환자에 관해서는 조사된 의료기관의 외래 및 입원 환자, 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하고있다.

데이터처리

한편 거주 생활권을 벗어나 이용한 외래비율의 분석에서는 경제력 변수와 의료자원 변수를 ‘거주 행정구역을 제외한 생활권’ 에 대해서도 집계해 거주 행정구역과 생활권에 관련한 변수를 함께 회귀분석에 사용했다.

이론/모형

상자그림(box-whiskers plot)은 데이터의 전반적 분포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분석도구로 활용했다. 상자의 위아래 경계는 분포의 1/4분위와 3/4분위를, 중간선은 중간값, 마름모는 평균값을 표시했다.

성능/효과

소득수준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 역시 그룹 내의 차이가 크고, 특이치들이 존재하는 등 그룹별로 대별하는 것의 유용성이 크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생활권을 넘어 이동해야 하는 비율 역시 1) 경제적 여유가 있어 시간적, 금전적 비용을 소요할 수 있다는 측면과 2) 해당 생활권 내 의료자원이 부족해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라는 양측면이 종합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관찰 되었다. 결국 전반적인 지표를 확인하는 단계 이후에는 격차가 큰 지역을 개별적으로 관찰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단계가 중요할 것이다.
만성질환 관련 외래이용에 관한 회귀분석에서는 거주지역 내의 의원수가 외래이용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75세 이상 초고령자 비중과 지역의 평균소득수준은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지역을 나타내는 변수는 유의성을 갖지 않았다.
본고는 고령층의 만성질환 외래이용과 외래이용을 위한 지역 간 이동비율의 지역 간 변이를 관찰했다. 관찰결과, 도시나 농어촌, 고소득지역이나 저소득지역으로 간단히 대별하기는 어려울 만큼 그룹 내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득이나 보유의료자원, 의료자원의 질, 교통편리, 의료이용에 대한 인식, 인구구성 등 다양한 원인이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군지역 중 소득수준이 낮은 그룹에서의 편차가 컸다. 군지역 중 소득수준이 낮은 지역의 경우 특이치인 전남 진도군을 제외한다 해도 만성질환 외래이용률은 특이치를 제외한 최댓값(Max*) 6.3, 최솟값 1.4로 최댓값이 최솟값의 4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Figure 1의 상자그림에서 상자와 떨어뜨려 별도로 표시한 특이치는 수도권에서는 인천광역시 동구(5.
그러나 이용률의 평균수준이 아니라, 최대치와 최소치를 포함한 분포를 비교해 보면, 시·구지역, 군지역, 소득그룹 내부의 차이가 상당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결과 거주지역 내 의사 수와 생활권 내 의사 수, 병원 수 등 의료 자원이 많을수록 생활권 외부로의 이동은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지역을 나타내는 더미변수의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으며, 생활권의 면적은 유의하게 음의 영향을 보였다. 75세 이상 초고령층 비중은 생활권 외부로의 이동 비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도시지역에서는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에서 생활권 바깥으로 이동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통념상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거주 생활권을 벗어나야 하는 것이 의료취약성을 나타낸다고 간주되어 왔으나, 도시지역 중 경제수준이 높은 지역에서 생활권 바깥으로의 유출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만성질환 관련 외래이용에 관한 회귀분석에서는 거주지역 내의 의원수가 외래이용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75세 이상 초고령자 비중과 지역의 평균소득수준은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역시 만성질환 외래이용에 있어 도시와 농어촌의 차이보다 도시 내, 농어촌 내의 차이가 크다는 함의를 보였다. 소득수준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 역시 그룹 내의 차이가 크고, 특이치들이 존재하는 등 그룹별로 대별하는 것의 유용성이 크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역시 만성질환 외래이용에 있어 도시와 농어촌의 차이보다 도시 내, 농어촌 내의 차이가 크다는 함의를 보였다. 소득수준이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 역시 그룹 내의 차이가 크고, 특이치들이 존재하는 등 그룹별로 대별하는 것의 유용성이 크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생활권을 넘어 이동해야 하는 비율 역시 1) 경제적 여유가 있어 시간적, 금전적 비용을 소요할 수 있다는 측면과 2) 해당 생활권 내 의료자원이 부족해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라는 양측면이 종합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관찰 되었다.
이는 거주 행정구역 변수의 영향을 생활권 관련 변수의 영향과 분리하기 위함이다. 회귀분석결과 거주지역 내 의사 수와 생활권 내 의사 수, 병원 수 등 의료 자원이 많을수록 생활권 외부로의 이동은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지역을 나타내는 더미변수의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으며, 생활권의 면적은 유의하게 음의 영향을 보였다.

후속연구

예를 들어, 행정구역 당 의료자원이 균등하게 분포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서 거주 행정구역당 의료기관이나 의사 수 등 자원이 얼마나 균등하게 분포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은 실제 의료이용의 차이를 제대로 반영 하기어렵다. 따라서 자원의 분포보다는 고령층 만성질환 이용의 차이를 관찰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함의를 담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역 간 만성질환 이용의 변이, 그리고 의료자원이 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은 향후 고령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차의료의 주체와 방식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 것인지에 필요한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1차적으로는 만성질환관리가 열악한 지역을 파악한 후, 해당 지역의 결핍요인이 무엇인지를 조사한 결과 특정의료 자원의 결핍이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 구조적 원인이라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인적 · 물적 조합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외래 이용을 위해 원거리를 이동하는 경우의 중증도가 높은지, 의료이용 차이가 미충족 의료에 기인한 부분인지를 파악하지 못한 것은 주로 데이터의 한계에 말미암은 것이나 본 연구의 주요한 한계점이다. 향후 지역별 의료이용 차이에 관한 연구에서는 이러한 측면들을 고려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만성질환 관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 비교에서 상대적 열위를 가졌다고 판단된 지역의 구체적 현황을 치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차이가 공급 인프라의 차이에 기인한 것인지를 판단한 후, 보유자원의 효과성을 최대화하는 조합을 모색하거나 보강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단 이러한 노력과 함께 의료이용의 차이가 실제로 건강성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교차체크하는 단계 역시 필요하다.
또한 외래 이용을 위해 원거리를 이동하는 경우의 중증도가 높은지, 의료이용 차이가 미충족 의료에 기인한 부분인지를 파악하지 못한 것은 주로 데이터의 한계에 말미암은 것이나 본 연구의 주요한 한계점이다. 향후 지역별 의료이용 차이에 관한 연구에서는 이러한 측면들을 고려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계층 간 소득격차 및 사회적 배제가 심화되는 것은 어떤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인가?	만성질환의 진료와 관리, 예방 등의 기능이 얼마나 잘 구현되는지는 고령화 대비뿐만 아니라, 사회통합의 관점에서도 중요한 이슈이다. 계층 간 소득격차가 증가하고, 사회적 배제가 심화되는 것은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국가 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1,2]. 사회적 격차와 배제의 문제는 의료영역으로 인해 심화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대부분의 의료시스템에서 대형병원, 전문의, 첨단기술에 기반을 둔 서비스에 대한 경제적, 지역적 접근성이 뚜렷한 계층별 격차를 보이기때문이다[3-6].
	의료시스템이 고령화를 대비를 위한 시스템 전반의 재편의 필요성으로 제기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의료시스템은 고령화를 대비하기 위해 시스템 전반의 재편 필요성이 제기되는 영역 중 하나이다. 고령인구 비중과 함께 만성질환 보유비율이 증가하면서 일상적인 질환관리와 예방기능의 상대적 중요성이 부상하는 만큼 이를 구현하도록 의료시스템 전반의 지향이 조정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고령자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들이 중증이 되지 않도록 적절히 진료하고 사전에 질병을 예방하며 각급 의료기관의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능은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적 격차와 배제의 문제 무엇으로 인해 심화되는 경향을 보이는가?	계층 간 소득격차가 증가하고, 사회적 배제가 심화되는 것은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국가 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1,2]. 사회적 격차와 배제의 문제는 의료영역으로 인해 심화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대부분의 의료시스템에서 대형병원, 전문의, 첨단기술에 기반을 둔 서비스에 대한 경제적, 지역적 접근성이 뚜렷한 계층별 격차를 보이기때문이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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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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