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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러한 상황에서 비정규직 임금근로자는 불안정한 고용계약관계에 놓여지고 이로 인해 열악한 근로환경 및 일상생활 영역에서의 생활상의 어려움이 건강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안정적인 고용계약관계에 놓여져 있는 정규직 근로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건강수준이 나빠지게 된다. 본 연구는 고용형태가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 경로를 알아보았다. 특히 고용형태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경로 중에서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 수준을 경유하는 영향경로와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 대하여 검증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임금 근로자의 고용형태가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제반 근로환경 특성 중에서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 특성을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임금 근로자들이 노출되는 유해위험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 본 연구의 목적은 피고용자의 고용형태가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피고용자의 고용형태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건강불평등을 알아보고, 이러한 불평등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발생하는지를 파악하였다.
가설 설정
- - 피고용자의 고용형태는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 - 피고용자의 고용형태는 다양한 유해요인 노출을 경유하여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간접효과).
- - 피고용자의 고용형태는 유해요인 노출을 경유하지 않고 건강수준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이다(직접효과).
제안 방법
- 고용형태별 유해요인에 대한 노출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양한 유해요인 노출을 범주화하였다. 취업자 근로환경조사에 포함된 다양한 유해요인 노출 수준에 대한 변수들은 모두 16가지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피고용자의 고용형태가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피고용자의 고용형태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건강불평등을 알아보고, 이러한 불평등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발생하는지를 파악하였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강불평등 설명 모델 중에서 퀸랜(Quinlan, 2000)의 종합 모형의 일부를 선별하여 고용형태가 작업조직에서의 제반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고 근로조건이 건강불평등을 야기하는 것을 알아보았으며, 이 경로과정에서 특히 유해요인에 대한 노출 수준의 차별성이 건강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이 나타나는지를 파악하였다.
- 경로모형에 따른 분석을 위하여 1단계로 유해요인 노출에 대한 요인별로 독립변수를 이용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델 1은 종속변수를 유해요인 노출시간 요인 1로 하고 독립변수로 성, 연령, 학력, 건설업, 서비스업, 농임어광업, 소득수준을 도입하여 분석하였다. 종속변수인 유해요인 노출시간 요인 1의 전체 분산 중에서 14.
- 임금근로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유해위험요인에 노출되어 건강에 영향을 받게 된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건강수준은 다양한 종류의 불건강 증상 경험을 증상수로 척도화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따라서 증상을 경험한 종류가 많다는 것은 보다 다양한 유해위험요인에 노출되었거나 노출의 정도가 심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기대된다.
- 이러한 다양성은 일반적으로 생산방식의 기술발전에 의존적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유해위험요인의 종류는 크게 물리적 요인, 화학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그리고 인간공학적 요인 등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이러한 분류는 유해위험요인의 속성에 따라 분류된 것이며, 실제 작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노출되는 양상을 기준으로 분류할 경우에는 다른 범주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설문지에는 이러한 요인에 근무중 어느 정도 노출되는지를 질문하여 근무시간 내내, 거의 모든 근무시간, 근무시간 3/4, 근무시간 1/2, 근무시간 1/4, 거의 안됨, 절대노출안됨 등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상의 근무시간 중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 정도와 주당 평균근로시간을 곱하여 주당 노출근로시간을 요인별로 산출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모형은 다음과 같다([Figure 1] 참조).
- 본 연구의 핵심 내용인 건강수준을 고용형태별로 비교하기 위하여 작업관련성 증상의 경험여부와 경험한 증상수를 이용하였다. 고용형태별 작업관련 증상 경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정규직의 경우 작업관련 증상을 경험한 비율은 5414명 중에서 1147명인 21.
- 분석에 활용된 변수에는 성, 연령, 학력, 소득수준 등의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업종 등의 직업적 특성 그리고 근로조건에 해당되는 근로시간과 유해요인 노출정도 등의 변수와 본 연구의 종속변수에 해당되는 건강 수준을 나타내는 변수 등이 포함되었다. 유해위험요인에 포함된 항목들은 국소진동, 전신진동, 소음, 고온, 저온, 분진, 유기용제, 화학물질 피부접촉, 방사선, 타인의 담배연기, 감염물질, 통증유발자세, 사람운반작업, 중량물운반작업, 서거나 걷는 동작, 손과 팔의 반복동작 등이었다.
- 본 연구에 이용된 자료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06년도에 시행한 제1차 취업자근로환경조사 자료(Park, 2006)이다. 이 자료는 인구센서스 자료를 모집단으로 하여 행정구역단위와 조사구의 특성을 기초로 한 다단계층화무작위표본추출을 통해 가구를 선정하고, 추출된 가구에서 한명의 취업자를 조사대상자로 선정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기간은 약 3개월간 이루어졌다.
- 두 번째 요인은 유기용제 노출이었고, 세 번째 요인은 방사선, 감염물질, 사람운반 등이었으며, 네 번째 요인은 전신진동으로 나타났다. 이들 요인 범주의 요인 점수를 산출하여 경로분석에 활용하였다. 16가지 요인들 중에서 저온과 타인의 담배연기 노출 수준의 공통성이 0.
- 특히 고용형태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경로 중에서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 수준을 경유하는 영향경로와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 대하여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 수준을 범주화한 후, 노출 요인 범주를 회귀모형을 이용하여 점수화한 후에 고용형태가 노출 요인 범주에 미치는 영향과 노출 요인 범주가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2단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 구체적으로 피고용자의 고용형태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건강불평등을 알아보고, 이러한 불평등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 발생하는지를 파악하였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강불평등 설명 모델 중에서 퀸랜(Quinlan, 2000)의 종합 모형의 일부를 선별하여 고용형태가 작업조직에서의 제반 근로조건에 영향을 미치고 근로조건이 건강불평등을 야기하는 것을 알아보았으며, 이 경로과정에서 특히 유해요인에 대한 노출 수준의 차별성이 건강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이 나타나는지를 파악하였다.
- 종속변수를 유해요인 노출시간 요인 2로 한 모델 2에서는 모델1과 같이 독립변수로 고용형태, 성, 연령, 학력, 건설업, 서비스업, 농임어광업, 소득수준을 도입하여 분석하였다. 종속변수인 유해요인 노출시간 요인 2의 전체 분산 중에서 4.
- 종속변수를 유해요인 노출시간 요인 3으로 한 모델 3에서는 앞선 모델들과 같이 독립변수로 고용형태, 성, 연령, 학력, 건설업, 서비스업, 농임어광업, 소득수준을 도입하여 분석하였다. 종속변수인 유해요인 노출시간 요인 3의 전체 분산 중에서 10.
- 종속변수를 유해요인 노출시간 요인 4로 한 모델 4에서는 앞선 모델들과 같이 독립변수로 고용형태, 성, 연령, 학력, 건설업, 서비스업, 농임어광업, 소득수준을 도입하여 분석하였다. 종속변수인 유해요인 노출시간 요인 4의 전체 분산 중에서 2.
- 본 연구는 고용형태가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 경로를 알아보았다. 특히 고용형태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경로 중에서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 수준을 경유하는 영향경로와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 대하여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 수준을 범주화한 후, 노출 요인 범주를 회귀모형을 이용하여 점수화한 후에 고용형태가 노출 요인 범주에 미치는 영향과 노출 요인 범주가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2단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에 이용된 자료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06년도에 시행한 제1차 취업자근로환경조사 자료(Park, 2006)이다. 이 자료는 인구센서스 자료를 모집단으로 하여 행정구역단위와 조사구의 특성을 기초로 한 다단계층화무작위표본추출을 통해 가구를 선정하고, 추출된 가구에서 한명의 취업자를 조사대상자로 선정하여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데이터처리
- 경로모형에 따른 분석을 위하여 1단계로 유해요인 노출에 대한 요인별로 독립변수를 이용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델 1은 종속변수를 유해요인 노출시간 요인 1로 하고 독립변수로 성, 연령, 학력, 건설업, 서비스업, 농임어광업, 소득수준을 도입하여 분석하였다.
- 이러한 분포를 교차표 분석을 통해 카이 검정한(chi square test)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Chi Square value 47.669, p<0.001).
- 이상의 가설 검증을 위하여 다양한 유해요인에 대한 노출 수준을 상호배타적인 노출 수준으로 설정하여 분석에 활용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요인 분석결과 도출된 요인을 경로분석에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 이들 요인 범주의 요인 점수를 산출하여 경로분석에 활용하였다. 16가지 요인들 중에서 저온과 타인의 담배연기 노출 수준의 공통성이 0.4 미만이었으며 나머지 요인들은 모두 0.4를 초과하는 값을 보였다.
- 고용형태가 노출 요인 범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1단계 결과에서 보면 노출 요인 1에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고용형태에 따른 노출 요인 점수의 차이가 노출 요인 2와 노출 요인 3 그리고 노출 요인 4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을 의미하며 결과적으로 고용형태에 관계없이 유사한 수준의 노출 수준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 고용형태별 유해요인 노출요인들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노출시간 요인 1, 2, 3 등에서는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노출시간 요인 4에서는 정규직이 비정규직에 비하여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노출시간 요인 2를 제외하면 5%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 본 연구의 핵심 내용인 건강수준을 고용형태별로 비교하기 위하여 작업관련성 증상의 경험여부와 경험한 증상수를 이용하였다. 고용형태별 작업관련 증상 경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정규직의 경우 작업관련 증상을 경험한 비율은 5414명 중에서 1147명인 21.2%인 반면 비정규직의 경우 작업관련 증상을 경험한 비율은 1682명 중에서 494명인 29.3%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포를 교차표 분석을 통해 카이 검정한(chi square test)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Chi Square value 47.
- 노출 요인 범주 1은 다양한 종류의 유해위험요인이 포함되었으며 노출 요인 범주 2는 유기용제 노출 특성, 노출 요인 범주 3은 보건의료산업의 방사선과 감염물질 및 사람운반 등이었으며, 노출 요인 범주 4는 전신진동으로 특성화되었다.
- 첫 번째 요인은 국소진동, 소음, 고온, 저온, 분진, 화학물질 피부노출, 타인의 담배연기, 통증유발자세, 중량물 운반, 서거나 걷는 동작, 반복동작 등으로 모두 11가지의 요인이 하나의 범주로 분류되었다. 두 번째 요인은 유기용제 노출이었고, 세 번째 요인은 방사선, 감염물질, 사람운반 등이었으며, 네 번째 요인은 전신진동으로 나타났다. 이들 요인 범주의 요인 점수를 산출하여 경로분석에 활용하였다.
- 즉 다양한 종류의 노출 요인 범주에 노출되는 수준이 높을수록 불건강 증상 경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연구가설로 설정한 고용형태가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에 영향을 미치고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이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보다 세부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유해위험요인이 포함된 노출 요인 범주 1에 대한 노출 수준이 고용형태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노출 요인 범주 1에 다른 노출 요인 범주에 비하여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높았다.
- 최종적으로 임금근로자의 고용형태는 노출 요인 범주 1을 경유하여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가설이 입증되었다. 또한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을 경유하는 간접경로 외에 임금근로자의 고용형태가 건강수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직접경로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비정규직이 정규직에 비하여 노출 특성과 다른 특성들을 통제한 후에도 불건강 증상 경험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001). 또한 작업관련 증상의 수가 몇 가지인지를 고용형태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증상 미경험자를 포함하였을 때와 포함하지 않았을 때 모두 비정규직에서 경험한 증상수가 상대적으로 더 많았으나, 증상 미경험자를 포함한 분석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따라서 연구가설로 설정한 고용형태가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에 영향을 미치고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이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보다 세부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유해위험요인이 포함된 노출 요인 범주 1에 대한 노출 수준이 고용형태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노출 요인 범주 1에 다른 노출 요인 범주에 비하여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높았다. 최종적으로 임금근로자의 고용형태는 노출 요인 범주 1을 경유하여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가설이 입증되었다.
- 따라서 증상을 경험한 종류가 많다는 것은 보다 다양한 유해위험요인에 노출되었거나 노출의 정도가 심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 분석된 결과를 보면 다양한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을 4개의 범주로 요인화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에 유해위험요인 노출 범주에 따라 유해위험요인의 종류가 얼마나 되는지와 노출 정도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 노출 요인 범주 1은 다양한 종류의 유해위험요인이 포함되었으며 노출 요인 범주 2는 유기용제 노출 특성, 노출 요인 범주 3은 보건의료산업의 방사선과 감염물질 및 사람운반 등이었으며, 노출 요인 범주 4는 전신진동으로 특성화되었다.
- 그러나 이러한 분류는 유해위험요인의 속성에 따라 분류된 것이며, 실제 작업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노출되는 양상을 기준으로 분류할 경우에는 다른 범주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 분석된 결과를 보면, 전신진동과 국소진동이 물리적 유해위험요인으로 동일한 속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요인으로 분류되었다. 그 이유는 국소진동에 노출되는 근로자들과 전신진동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이 다른 종류의 유해위험요인에 노출되는 양상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 특성을 요인 분석한 결과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인간공학적 요인에 대한 노출 특성을 크게 4가지 범주로 구분되었다. 분석결과 국소진동, 소음, 고온, 저온, 분진, 화학물질 피부노출, 통증유발자세, 중량물 운반, 서거나 걷는 동작, 반복동작 등이 하나의 노출 요인 범주로 분류되었으며, 유기용제 노출이 두 번째 노출 요인 범주로 구분되었고, 방사선과 감염물질 그리고 사람운반 등이 세 번째 노출 요인범주로 구분되었다. 그 외에 전신진동이 네 번째 노출요인 범주로 구분되었다.
- 유해위험요인에 포함된 항목들은 국소진동, 전신진동, 소음, 고온, 저온, 분진, 유기용제, 화학물질 피부접촉, 방사선, 타인의 담배연기, 감염물질, 통증유발자세, 사람운반작업, 중량물운반작업, 서거나 걷는 동작, 손과 팔의 반복동작 등이었다. 설문지에는 이러한 요인에 근무중 어느 정도 노출되는지를 질문하여 근무시간 내내, 거의 모든 근무시간, 근무시간 3/4, 근무시간 1/2, 근무시간 1/4, 거의 안됨, 절대노출안됨 등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상의 근무시간 중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 정도와 주당 평균근로시간을 곱하여 주당 노출근로시간을 요인별로 산출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 경로분석 결과 작업관련 제반 증상수는 고용형태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고용형태가 노출시간 요인 점수를 경유하는 경로는 노출시간 요인 1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나머지 노출시간 요인 2, 3, 4 등에서는 고용형태별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고용형태가 유해요인 노출시간을 경유하여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은 유해요인 노출시간의 첫 번째 범주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 116으로 나타났으며, 학력의 베타 값이 가장 높게 나와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소득수준, 서비스업 순이다. 유의한 베타값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면, 고용형태가 양수이므로 정규직에 비해 비정규직일수록 요인 1의 값이 높고, 성이 양수이므로 남자일 경우 여자보다 요인 1의 값이 높고, 학력이 음수이므로 교육연수가 높을수록 요인 1의 값이 낮아지고, 건설업이 양수, 서비스업, 농임어광업이 음수이므로 준거범주인 제조업에 비해 요인 1의 값이 건설업은 높고, 서비스업, 농임어광업은 낮으며, 소득이 음수이므로 소득이 높을수록 요인 1의 값이 낮아진다.
- 그 외에 전신진동이 네 번째 노출요인 범주로 구분되었다. 이상의 노출 요인 네 가지 범주들 중에서 고용형태에 따라 노출수준의 차이를 보인 노출 요인 범주는 다른 특성을 통제하였을 때 첫 번째 범주뿐이었다. 또한 네 가지 노출 요인 범주는 모두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종속변수를 유해요인 노출시간 요인 4로 한 모델 4에서는 앞선 모델들과 같이 독립변수로 고용형태, 성, 연령, 학력, 건설업, 서비스업, 농임어광업, 소득수준을 도입하여 분석하였다. 종속변수인 유해요인 노출시간 요인 4의 전체 분산 중에서 2.0%가 설명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표준화된 회귀계수인 베타 값은 고용형태가 -0.
- 분석의 다음 단계인 모델 5는 증상수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였고, 독립변수로는 고용형태, 성, 연령, 학력, 건설업, 서비스업, 농임어광업, 소득수준과 노출시간 요인 1~4가 포함되었다. 종속변수인 증상수의 전체 분산 중에서 8.4%가 모델에 의해 설명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표준화된 회귀계수인 베타 값은 고용형태가 0.
-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 수준이 불건강 증상 경험 수에 미치는 영향은 노출 요인 범주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즉 다양한 종류의 노출 요인 범주에 노출되는 수준이 높을수록 불건강 증상 경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연구가설로 설정한 고용형태가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에 영향을 미치고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이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 그러나 노출 요인 범주 1은 고용형태에 따라 노출 수준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비정규직이 정규직에 비하여 노출 요인 1의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이러한 노출 수준의 차이는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직업적 특성 등을 통제한 결과이다.
- 또한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을 경유하는 간접경로 외에 임금근로자의 고용형태가 건강수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직접경로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비정규직이 정규직에 비하여 노출 특성과 다른 특성들을 통제한 후에도 불건강 증상 경험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비정규직이 정규직에 비하여 건강관리 등 본 연구에 포함되지 않은 특성의 차이가 있어 건강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 이들 변수를 대상으로 노출 근로시간을 산출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4가지 요인이 도출되었다. 첫 번째 요인은 국소진동, 소음, 고온, 저온, 분진, 화학물질 피부노출, 타인의 담배연기, 통증유발자세, 중량물 운반, 서거나 걷는 동작, 반복동작 등으로 모두 11가지의 요인이 하나의 범주로 분류되었다. 두 번째 요인은 유기용제 노출이었고, 세 번째 요인은 방사선, 감염물질, 사람운반 등이었으며, 네 번째 요인은 전신진동으로 나타났다.
- 보다 세부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유해위험요인이 포함된 노출 요인 범주 1에 대한 노출 수준이 고용형태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노출 요인 범주 1에 다른 노출 요인 범주에 비하여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높았다. 최종적으로 임금근로자의 고용형태는 노출 요인 범주 1을 경유하여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가설이 입증되었다. 또한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노출을 경유하는 간접경로 외에 임금근로자의 고용형태가 건강수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직접경로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 4%가 모델에 의해 설명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표준화된 회귀계수인 베타 값은 고용형태가 0.052, 성이 -0.028, 연령이 -0.002, 학력이 0.042, 건설업이 -.001, 서비스업이 0.031, 농임어광업이 0.071, 소득수준이 0.059, 노출시간 요인 1이 0.227, 노출시간 요인 2는 0.131, 노출시간 요인 3은 0.169, 노출시간 요인 4는 0.084로 나타났으며, 이 중 노출시간 요인 1의 베타 값이 가장 커 증상수에 대한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노출시간 요인 3과 요인 2의 순이다. 유의한 베타값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면, 고용형태가 양수이므로 정규직에 비해 비정규직일수록 증상수가 많고, 성이 음수이므로 남자일 경우 여자보다 증상수가 적고, 학력이 양수이므로 교육연수가 높을수록 증상수가 많아지고, 소득이 양수이므로 소득이 높을수록 증상수가 많아진다.
후속연구
- 본 연구는 2006년에 실시된 단면적 조사 자료이기 때문에 분석에 많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 과거 자료라는 특성으로 인하여 현재의 상황을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러한 점보다는 단면조사의 특성과 다양한 특성을 모두 포함하지 못하여 분석의 범위가 좁아질 수 밖에 없었던 한계가 분석결과의 해석에 제한을 주고 있다.
- 이러한 결과는 비정규직이 정규직에 비하여 건강관리 등 본 연구에 포함되지 않은 특성의 차이가 있어 건강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심층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 al, 1996) 고용형태에 따라 사회적 보호장치가 다르고, 일상 생활에서의 차이도 발견되기 때문에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에서의 차별성이 건강수준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선 보다 광범위한 자료 수집을 통한 심층분석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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