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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뮤직비디오의 콘텐츠 상에서 나타나는 성역할 고정관념과 관련된 젠더 이미지, 그리고 선정성 유형의 정도와 차이를 알아보고자 한다.
- 그 시대의 대중적인 음악은 국가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뮤직비디오 역시 다른 형태와 구성방식을 갖고 있으므로 해외의 연구의 틀과 결론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는 성역할 고정관념과 관련하여 국내의 상황에 맞는 뮤직 비디오에 대한 양적분석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의 대중음악의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성역할 고정관념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젠더 이미지와 선정성 유형을 노래 장르와 등장인물의 성별을 기준으로 일련의 체계적인 내용분석을 실시한 후 그 차이를 알아보고자 했다
- 또한 전체 장면의 수에서 분석된 장면 수의 비율이 결과로 나타남에 따라 각 노래별 등장인물에 대한 비교를 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주요 등장인물이 뮤직비디오 전체적인 흐름에서 보여주는 이미지와 더불어 실제적으로 행하는 신체노출과 성적표현의 장면이 있는지에 대한 분석을 실시함으로써 한 노래에 나타나는 등장인물을 좀 더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비교하고자 했다.
- 셋째, 국내외 뮤직비디오 내용분석 관련 많은 연구들은 대부분 단기적 연구에 치중하고 있는바 장기간의 데이터가 누적된 가운데 뮤직비디오의 젠더 고정관념을 파악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지난 10년간 노래 장르와 성별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젠더 이미지, 선정성의 유형(신체노출, 성적표현)을 중심으로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재현과 구성방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 예를 들어, 본 연구의 분석단위인 등장인물은 기존의 장면(화면)을 기본 분석단위로 하고 있는 연구와 다른 측면을 조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뮤직비디오의 성역할 고정관념의 재현이 어떠한지에 대한 환기를 불러일으키고 뮤직 비디오 이용과 관련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하는데 의의가 있다. 뮤직비디오의 위험성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적 오류는 선정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소위 ‘19금’ 뮤직비디오에 대해 청소년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면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 이러한 뮤직비디오의 부정적인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 전제조건으로서 현재 국내에서 제작, 유통, 노출되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체계적인 내용분석이 요구되는바 다음에서는 뮤직비디오의 내용분석의 기준과 틀에 대한 기존의 연구 및 논의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연구문제 2> 노래 장르별 뮤직비디오 등장인물의 이미지의 차이는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알기 위해 각각 장르별, 성별 이미지에 대한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장르별 여성의 이미지 교차분석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X2= 59.
- 드라마의 형식과 달리 뮤직비디오는 축약적이고 때로는 비선형적인 형식이므로 세부적인 정보와 대사가 부재한 상황에서 이미지를 분류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특히 뮤직비디오에 초점을 맞춘 김훈순(여성: 청순/관능/노출, 남성: 마초/ 중성)과 수용자가 판단하는 드라마에 나타나는 여성상을 분석한 김선남, 장해순, 정현욱(전통적/수퍼우먼/진보적)의 연구에서 분류한 종합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수정 보완한 항목을 적용하였다[15][18]. 연구자와 3명의 코더들은 아후비아(Ahuvia)의 수용기반 분석기법2)을 통해 약식 FGI 형식을 갖춘 논의 하에 여성과 남성으로 나누어 각각 세 개의 이미지 항목을 만들었다.
- 코딩작업은 수도권 대학의 신문방송학과 졸업생 1명과 4학년생 2명이 참여했고 이 세 명의 코더는 세 차례의 모임을 통해 유목에 대한 설명과 코딩 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먼저 30개의 노래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예비 테스트를 시행한 후 2주간에 걸쳐 전체 분석을 완료했다.
- <연구문제 4> 뮤직비디오의 등장인물 성별간 선정성 유형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신체노출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성별간 가슴 노출, 배/골반 노출, 엉덩이 노출, 허벅지 노출에 대해 각각 교차분석을 실시하였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8].
- 선정성은 뮤직비디오의 성적 대상화를 분석한 오브 리와 프리스비(Aubrey & Frisby)가 개발한 유목을 본 연구에 맞게 적용하였다[5][6].
- 선정성은 뮤직비디오의 성적 대상화를 분석한 오브리와 프리스비(Aubrey & Frisby)가 개발한 유목을 본 연구에 맞게 적용하였다[5][6]. 선정성은 우선 신체 노출과 성적 표현으로 나누고 신체 노출은 가슴 노출, 배/ 골반 노출, 엉덩이 노출, 허벅지 노출의 유/무, 그리고 성적표현은 성적 동작, 성적 자세, 표정 유혹의 유/무로 구성하였다.
- 신체노출은 가슴 노출(여성의 경우는 가슴골, 남성의 경우는 가슴근육이 나타나는 유/무로 측정하였다), 배/ 골반 노출, 엉덩이 노출, 허벅지 노출의 그 유/무를 측정하였다. 등장인물의 신체적 노출의 정도는 옷을 입었거나 벗었거나 상관없이 노골적으로 보여 지거나 부분적으로 보여 지는 것도 포함한다.
- 따라서 본 연구는 특히 뮤직비디오에 초점을 맞춘 김훈순(여성: 청순/관능/노출, 남성: 마초/ 중성)과 수용자가 판단하는 드라마에 나타나는 여성상을 분석한 김선남, 장해순, 정현욱(전통적/수퍼우먼/진보적)의 연구에서 분류한 종합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수정 보완한 항목을 적용하였다[15][18]. 연구자와 3명의 코더들은 아후비아(Ahuvia)의 수용기반 분석기법2)을 통해 약식 FGI 형식을 갖춘 논의 하에 여성과 남성으로 나누어 각각 세 개의 이미지 항목을 만들었다. 여성 등장인물의 이미지는 고전적, 이중적, 독립적으로 분류했다.
- <연구문제 1> 연도별 뮤직비디오 등장인물의 이미지의 차이는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알기 위해 우선 여성과 남성 등장인물을 집단별로 나누어 해당 이미지를 측정하고 각각 연도별, 등장인물의 이미지에 대한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표 2][표 3]. 연도별 여성의 이미지 교차분석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고 남성의 이미지 교차분석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X2= 58.
- 여성과 남성 이미지 모두 연도에 의한 점진적 증가나 감소는 뚜렷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연도를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그리고 2009년부터 2009년부터 5년간 두 시기로 나누어 부가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여성 이미지 결과는 여전히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남성 이미지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대상 데이터
- 뮤직비디오 등장인물이 모두 여자인 경우, 또는 모두 남자인 경우는 1명만 선택되었다. 노래는 총 300개, 등장인물은 총 517명이 선정되었다. 각 유목별 코더간 신뢰도는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alpha)로 측정되었고 다음과 같다[표 1].
- 본 연구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의 10년 기간 동안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대중음악 서비스 사이트인 ‘멜론’의 각 연도별 순위목록에서 뮤직비디오가 제공되는 상위 30개의 곡을 분석대상으로 설정하였다.
데이터처리
- <연구문제 3> 노래 장르별 뮤직비디오 등장인물의 선정성의 유형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장르별 신체노출과 성적표현에 대한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신체 노출에서 가슴 노출, 배/골반 노출, 엉덩이 노출, 허벅지 노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표 6].
- <연구문제 4> 뮤직비디오의 등장인물 성별간 선정성 유형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신체노출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성별간 가슴 노출, 배/골반 노출, 엉덩이 노출, 허벅지 노출에 대해 각각 교차분석을 실시하였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8]. 가슴노출은 여성의 22.
성능/효과
- 김훈순[15]에 의하면 순정적 남성이미지는 전통적인 남성이미지와 대비되기는 하나 사랑지상주의를 강화함으로써 전통적인 순정적 여성이미지의 당위성을 공고히 하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는 바 포스트모던의 형식을 갖추고는 있으나 기존의 가부정적 질서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문화상품으로 보고 있다. 가수의 성별에 따라 여자가수의 경우는 사랑받는 대상으로서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주체로 표현되거나 성적 대상이 되는 도발적이고 관능적인 팜므파탈형으로 양극화된 이미지로 나타났다.
- 고전적 여성은 R&B에서, 이중적 역할의 여성은 힙합에서, 독립적 여성은 댄스곡에서 가장 선호되는 이미지로 나타났다.
- 여성가수들은 남성가수보다 주도하는 역할보다는 지원하는 역할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들의 음악적 능력보다는 신체적 외모를 강조하는 방식이다[8]. 남성은 여성보다 더 모험적, 지배적, 공격적, 폭력적인 인물로 나타났고 여성은 남성보다 다정하고, 의존적이고, 보살펴주고, 두려워하는 인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드러나는 옷을 입거나 성적행동을 불러일으키거나 사랑을 받는 인물로 묘사되었다[9].
-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들 중에서 특히 뮤직비디오는 부정적 효과가 더 많이 드러나는 영역이다. 뉴스를 많이 보는 청소년들은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도를 더 강하게 지각하는 반면, 뮤직비디오를 많이 보는 청소년들은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나 뮤직비디오나 둘 다 청소년의 위험인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확실하나 뉴스시청은 긍정적으로 작용한 반면 뮤직비디오 시청은 부정적으로 작용하였다.
- 두 번째로, 성적표현은 성적동작, 성적자세, 표정유혹으로 분류하여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표 9]. 성적표현 중 성적동작은 여성은 29.
- 여성 이미지 결과는 여전히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남성 이미지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두 시기별 남성 이미지 교차분석 결과, 전통적인 남성은 변화가 없었으나 순정적 남성은 감소한 반면 중성적 남성의 이미지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문제 3> 노래 장르별 뮤직비디오 등장인물의 선정성의 유형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장르별 신체노출과 성적표현에 대한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신체 노출에서 가슴 노출, 배/골반 노출, 엉덩이 노출, 허벅지 노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표 6]. 위 유형을 다 포함하여 하나라도 해당되는 신체 노출을 하는 등장인물의 비율은 전체 등장인물의 29.
- 뮤직비디오 등장초기 주로 미국에서 실시된 내용분석 연구 결과에 의하면 뮤직비디오의 성적 콘텐츠는 직접적인 성행위를 보여 준다기보다는 가벼운 신체적 접촉, 자극, 옷차림 등을 통해 암시적인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은 남성들이 생색을 내기위한 대상으로써 보여 지고 ‘거의 벗다시피 한 모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 본 연구는 단기적인 연구보다는 지난 10년간의 대중적인 뮤직비디오를 대상으로 분석단위의 수를 증가시키고자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목별 통계에서 때로는 충분한 값이 나오기 힘들었다. 추후 연구는 더 많은 분석 대상과 단위의 수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 성적표현은 성적동작, 성적자세, 표정유혹으로 분류했고 성적동작이 2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표정유혹 22.8%, 성적자세 14.3%의 순으로 나타났다. 위 유형을 다 포함하여 하나라도 해당되는 성적표현을 하는 등장인물의 비율은 전체 등장인물의 37.
- 여성과 남성 공통적으로 허벅지 노출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나 선정성과 관련된 신체노출 부분이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성적표현은 성적자세와 표정유혹에서 역시 댄스곡과 힙합이 우위를 보였으나 키스, 애무 등을 포함하는 성적 동작은 장르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성적동작이 각 장르별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
- 이러한 결과는 성적동작이 각 장르별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 신체노출과 성적표현의 성별간 비교에서의 모든 부분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았고 그 중, 특히 성적표현 중 여성은 표정유혹을 가장 많이 하는 반면 남성은 성적동작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리스(Wallis)의 연구 결과[10]와 유사한 연장선으로서 한층 더 세부적으로 성적표현 영역에 있어서 현실세계의 성역할 고정관념과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의 차이를 조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신체노출은 가슴, 배/골반, 엉덩이, 허벅지 모두에서 댄스곡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났고 그 다음은 힙합이었다. 힙합은 다른 어느 장르보다 댄스와 가까운 장르이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
- 8%로 집계되었다. 신체노출은 전체적으로 허벅지가 25.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배/골반이 17.8%, 가슴이 15.3%, 그리고 엉덩이가 11.0%의 순으로 나타났다. 위의 신체별 노출을 각 장르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이 조사의 대상이 된 중학교 2학년생들의 컴퓨터 이용과 관련 순위를 살펴보면 남학생은 게임, 오락 다음으로 학습 이외의 정보 검색 및 자료(음악·영화 파일 등) 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팝 뮤직비디오는 선정적 장면이 많이 나오며 주도적 역할을 하는 인물은 대부분이 백인 남성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자면 뮤직비디오의 성역할과 연관하여 볼 때 등장인물의 이미지와 선정성의 정도는 성별은 물론 장르별 차이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 001). 전체적으로 고전적 여성이 48.3%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그 다음 이중적 역할의 여성이 28.5%, 그리고 독립적 여성이 22.8%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전적 여성은 R&B에서 80.
- 704, p< 001). 전체적으로 순정적 남성이 42.9%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그 다음 전통적 남성이 40.9%, 중성적 남성이 14.2%의 순으로 나타났다. 순정적 남성은 발라드에서 59.
- 여주인공의 긴 생머리와 흰색 옷 역시 나부끼는 머리와 치마를 보여주어야 하는 제작자의 고정관념에 의한 결과라는 것이다. 특히 사랑이 주제가 되는 뮤직비디오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가부장적인 남성과 여성 관계에 대해서 현장의 제작자들은 이러한 방식이 의식의 부재라고 알아차리기 보다는 일반적인 남녀의 모습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적 표현방식에서 탈피한 개혁적이거나 실험적인 남녀관계는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거부감을 안고 있으므로 가부장적 젠더 질서를 끊임없이 생산해내고 있는 것이다.
- 흑인 여성 가수와 백인 여성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분석한 결과 인종적 변인에서 오는 차이는 흑인 여성 가수가 백인 여성 가수보다 도발적인 옷차림이 더 심한 것 이외에는 여성에 관한 성역할 고정관념은 인종적 차이와 상관없이 나타났다. 노래 장르별 구분에서는 팝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여성은 힙합과 R&B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여성보다 더 많은 성적 응시의 대상화가 이루어진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었다[5].
후속연구
- 오늘날 뮤직비디오는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성역할 고정관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디어의 콘텐츠 중의 하나이다. 그 시대의 대중적인 음악은 국가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뮤직비디오 역시 다른 형태와 구성방식을 갖고 있으므로 해외의 연구의 틀과 결론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는 성역할 고정관념과 관련하여 국내의 상황에 맞는 뮤직 비디오에 대한 양적분석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의 대중음악의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성역할 고정관념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젠더 이미지와 선정성 유형을 노래 장르와 등장인물의 성별을 기준으로 일련의 체계적인 내용분석을 실시한 후 그 차이를 알아보고자 했다
- 대중적이라고 판단되는 노래의 장르 구분과 뮤직비디오의 제작형식이 다르고 우리의 경우 인종적 문제는 아직까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둘째, 국내의 여성주의적 시각의 연구는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나 실증적 연구보다는 문화연구의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질적 연구이므로 현황과 관련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기준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증명을 위한 계량분석이 필요하다. 셋째, 국내외 뮤직비디오 내용분석 관련 많은 연구들은 대부분 단기적 연구에 치중하고 있는바 장기간의 데이터가 누적된 가운데 뮤직비디오의 젠더 고정관념을 파악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 그러나 선정적 요인은 전체적인 양과 수위도 중요하지만 그 외 이미지와 더불어 장르별로 다른 성역할 고정관념을 배양하는 기제라는 점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뮤직비디오의 성역할 고정관념의 장르별 차이를 파악하게 된다면 뮤직비디오에 대한 리터러시를 보다 구체적으로 함양할 수 있을 것이다.
- 추후 연구는 더 많은 분석 대상과 단위의 수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의 내용분석의 결과는 뮤직비디오에서 재현되는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현실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하는데 매우 유용하지만 인과관계를 밝히기에는 방법론상의 한계를 갖고 있다. 추후 연구는 내용분석에서 발견된 성역할 고정관념이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적이 가능한 설문조사나 실험연구 단계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는 그 동안 국내의 뮤직비디오에서 단편적으로 다루어왔던 성역할 고정관념 관련 주요 변인들을 장르별 그리고 성별간 차이로 나누어 구체적 분석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시도한 유목과 항목의 구성은 추후 뮤직비디오 관련 다양한 주제의 내용분석을 실시하는 연구를 위한 준거의 틀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본 연구의 분석단위인 등장인물은 기존의 장면(화면)을 기본 분석단위로 하고 있는 연구와 다른 측면을 조명할 수 있을 것이다.
- 둘째, 국내의 여성주의적 시각의 연구는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으나 실증적 연구보다는 문화연구의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질적 연구이므로 현황과 관련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기준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증명을 위한 계량분석이 필요하다. 셋째, 국내외 뮤직비디오 내용분석 관련 많은 연구들은 대부분 단기적 연구에 치중하고 있는바 장기간의 데이터가 누적된 가운데 뮤직비디오의 젠더 고정관념을 파악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지난 10년간 노래 장르와 성별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젠더 이미지, 선정성의 유형(신체노출, 성적표현)을 중심으로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재현과 구성방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 또한 본 연구의 내용분석의 결과는 뮤직비디오에서 재현되는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현실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하는데 매우 유용하지만 인과관계를 밝히기에는 방법론상의 한계를 갖고 있다. 추후 연구는 내용분석에서 발견된 성역할 고정관념이 청소년과 젊은이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적이 가능한 설문조사나 실험연구 단계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는 단기적인 연구보다는 지난 10년간의 대중적인 뮤직비디오를 대상으로 분석단위의 수를 증가시키고자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목별 통계에서 때로는 충분한 값이 나오기 힘들었다. 추후 연구는 더 많은 분석 대상과 단위의 수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의 내용분석의 결과는 뮤직비디오에서 재현되는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현실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하는데 매우 유용하지만 인과관계를 밝히기에는 방법론상의 한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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