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부터 10월까지 낙동강수계의 1차 지류인 영강의 37개 조사지점에 대하여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총 13과 31속 39종 2형의 어류가 확인되었다. 채집된 어류 중 잉어과 어류가 23종 2형(61.0%)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미꾸리과 어류가 4종(9.87%)이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17종으로 채집어종수의 41.5%를 차지하였다. 멸종위기종은 얼룩새코미꾸리 (Koreocobitis naktongensis)와 모래주사 (Microphysogobio koreensis)의 두 종이었으며, 외래종은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와 배스(Micropterus salmoides)의 두 종이었다. 국내의 다른 하천에서 옮겨진 이입종은 끄리(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눈동자개 (Pseudobagrus koreanus), 빙어 (Hypomesus nipponensis)의 3종이었다. 개체수를 기준으로 한 우점종은 참갈겨니 NS형(Z. koreanus NS, 23.24%), 아우점종은 참갈겨니 NE형 (Z. koreanus NE, 12.72%)와 피라미 R형(Z. platypus R, 12.35%)이었다. 어류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강 전체는 다양도 1.134, 균등도 0.703, 우점도 0.110, 종풍부도 4.348로 나타나 다양하고 안정된 어류군집을 이루고 있었다. 조사지점 사이의 유사도지수를 이용하여 수지도를 작성한 결과 상류집단, 중상류집단, 중류집단, 하류집단의 4집단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2013년 3월부터 10월까지 낙동강수계의 1차 지류인 영강의 37개 조사지점에 대하여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총 13과 31속 39종 2형의 어류가 확인되었다. 채집된 어류 중 잉어과 어류가 23종 2형(61.0%)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미꾸리과 어류가 4종(9.87%)이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17종으로 채집어종수의 41.5%를 차지하였다. 멸종위기종은 얼룩새코미꾸리 (Koreocobitis naktongensis)와 모래주사 (Microphysogobio koreensis)의 두 종이었으며, 외래종은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와 배스(Micropterus salmoides)의 두 종이었다. 국내의 다른 하천에서 옮겨진 이입종은 끄리(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눈동자개 (Pseudobagrus koreanus), 빙어 (Hypomesus nipponensis)의 3종이었다. 개체수를 기준으로 한 우점종은 참갈겨니 NS형(Z. koreanus NS, 23.24%), 아우점종은 참갈겨니 NE형 (Z. koreanus NE, 12.72%)와 피라미 R형(Z. platypus R, 12.35%)이었다. 어류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강 전체는 다양도 1.134, 균등도 0.703, 우점도 0.110, 종풍부도 4.348로 나타나 다양하고 안정된 어류군집을 이루고 있었다. 조사지점 사이의 유사도지수를 이용하여 수지도를 작성한 결과 상류집단, 중상류집단, 중류집단, 하류집단의 4집단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Freshwater fish fauna and community structure were investigated at thirty seven stations in the Yeong river, Nakdong river system, Korea from March to October 2013. During the surveyed period thirty nine species and two types belonging to thirteen families were collected. In this collection fishes o...
Freshwater fish fauna and community structure were investigated at thirty seven stations in the Yeong river, Nakdong river system, Korea from March to October 2013. During the surveyed period thirty nine species and two types belonging to thirteen families were collected. In this collection fishes of Cyprinidae were most numerous possessing 61.0% of all. There were seventeen Korean endemic species including Acheilognathus koreensis, two endangered species such as Koreocobitis naktongensis and Microphysogobio koreensis and two exotic species such as Oncorhynchus mykiss and Micropterus salmoides. Fish species transferred from other native rivers were three species such as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Pseudobagrus koreanus and Hypomesus nipponensis. Dominant species based on the number of individuals was Zacco koreanus NS (23.24%) and sub-dominant species were Z. koreanus NE (12.72%) and Z. platypus R (12.35%). The community analysis revealed that the structure of fish community in the Yeong river was very stable and diverse in having diversity 1.134, evenness 0.703, dominance 0.110 and species richness 4.348. Fish community was divided into four groups based on similarity indices among surveyed stations such as upper reach, mid-upper reach, middle reach and lower reach group.
Freshwater fish fauna and community structure were investigated at thirty seven stations in the Yeong river, Nakdong river system, Korea from March to October 2013. During the surveyed period thirty nine species and two types belonging to thirteen families were collected. In this collection fishes of Cyprinidae were most numerous possessing 61.0% of all. There were seventeen Korean endemic species including Acheilognathus koreensis, two endangered species such as Koreocobitis naktongensis and Microphysogobio koreensis and two exotic species such as Oncorhynchus mykiss and Micropterus salmoides. Fish species transferred from other native rivers were three species such as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Pseudobagrus koreanus and Hypomesus nipponensis. Dominant species based on the number of individuals was Zacco koreanus NS (23.24%) and sub-dominant species were Z. koreanus NE (12.72%) and Z. platypus R (12.35%). The community analysis revealed that the structure of fish community in the Yeong river was very stable and diverse in having diversity 1.134, evenness 0.703, dominance 0.110 and species richness 4.348. Fish community was divided into four groups based on similarity indices among surveyed stations such as upper reach, mid-upper reach, middle reach and lower reach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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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영강의 어류에 대해서는 Mori (1935, 1936)가 문경에서 Coreoleuciscus splendidus, Pseudobagrus brevicorpus, Liobagrus mediadiposalis가 서식한다고 처음으로 보고하였고, 그 이후로 문경시의 주흘산일대(최와 전, 1978)와 속리산에서 발원하는 용암천(손, 1985)에 대한 조사, 영강본류와 조령천에 대한 조사(채 등, 1998a), 환경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전국자연환경조사 등 비교적 주기적으로 어류상에 대한 조사가 수행되어 왔다. 그러나 같은 기간에 영강의 모든 지류를 포함한 포괄적인 어류상의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은 바, 본 조사에서는 영강의 주요 지류를 포함하여 어류의 미세분포상을 조사하고 군집의 구조를 밝히며 과거의 자료와 비교하여 그 간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생태계의 변화양상을 이해하고 종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그러나 같은 기간에 영강의 모든 지류를 포함한 포괄적인 어류상의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은 바, 본 조사에서는 영강의 주요 지류를 포함하여 어류의 미세분포상을 조사하고 군집의 구조를 밝히며 과거의 자료와 비교하여 그 간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생태계의 변화양상을 이해하고 종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어류상의 조사는 2013년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각 지점당 2~3회씩 실시하였다. 각 조사지점에서의 채집은 하천의 약 200 m 정도의 구간에서 실시하였으며, 가능한 한 다양한 서식처가 포함되도록 하였다. 채집도구로는 투망(망목 7×7 mm), 족대(망목 3×3 mm), 손그물(망목 1 ×1 mm), 유인어망(새우망)을 사용하였다.
채집도구로는 투망(망목 7×7 mm), 족대(망목 3×3 mm), 손그물(망목 1 ×1 mm), 유인어망(새우망)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보다 정확한 어류상의 확인을 위하여 지점에 따라서는 야간채집을 병행하였으며 수면 위에서의 관찰 및 다른 사람의 낚시 어획물도 관찰하여 포함하였다.
platypus에서도 R과 B형으로 구분되고 이들도 낙동강에서 공서함이 밝혀졌다(채와 윤, 2006, 2010; 윤 등, 2012). 본 조사의 대상지역인 영강에는 Z. koreanus의 NS와 NE형, Z. platypus의 R과 B형이 모두 출현하므로 이들의 지점별 분포 양상을 지도상에 상대비율로 표현하여 비교해 보았다(Fig. 9).
어류상의 조사는 2013년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에 걸쳐 각 지점당 2~3회씩 실시하였다. 각 조사지점에서의 채집은 하천의 약 200 m 정도의 구간에서 실시하였으며, 가능한 한 다양한 서식처가 포함되도록 하였다.
어류의 군집구조의 분석에는 각 조사지점에서 채집된 어종의 개체수를 기준으로 종다양도, 우점도, 균등도 및 군집 유사도를 산출하여 비교분석하였다(Shannon and Weaver, 1949; Simpson, 1949; Pielou, 1966; Brower and Zar, 1977; Wratten and Fry, 1980).
영강의 어류상에 대해서는 과거부터 조사가 이루어져 왔으나 대부분 오랜 시간의 차이를 두고 부분적으로 조사된 자료여서 본 조사의 결과와 비교하기에는 부적절하였는데, 그 중에서 1997년에 수행된 조사(채 등, 1998b)는 본 조사의 결과와 상당 부분에서 조사지점이 일치하므로 이와 비교 분석하였다(Fig. 7). 1997년에는 10과 32종의 어류가 출현하였으나 본 조사에서는 13과 39종 2형이 채집되어 출현 종수의 증가를 보였다.
둘째와 셋째 사이의 집단은 뚜렷하게 하나의 집단으로 묶이지는 않았으나 하천에서의 위치와 어종의 구성 등으로 보아 하나의 집단으로 묶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와 같은 4개의 집단을 하천도상에 표시하고 경계선을 그어 하천의 위치에 따라서 하류집단, 중류집단, 중상류집단, 상류집단으로 구분하였다(Fig. 5).
조사 지역 전체에 어떤 종이 얼마나 널리 분포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수로써 항존도(Constancy)를 사용하였으며 [각 종의 출현 지점수/전체 조사지 점수×100 (%)]로 표현하였다.
하상재료는 Cummins(1962)의 방법을 변형하여 Mud(M: 256 mm), Rock(R: large stone and bedrock)으로 하고 육안관찰에 의하여 상대비율을 구하였으며, 하천형의 구분은 Kani (1944)에 따랐다.
대상 데이터
영강의 어류에 대한 미세분포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크게 영강본류, 조령천, 이안천의 3개 유역을 설정하고 각 지류별 생태학적 중요성을 고려하여 37개의 조사지점을 설정하였다(Fig. 1).
채집된 어류는 어종을 확인하고 개체수를 기록한 후 즉시 대부분을 방류하였고 일부는 10% 포르말린액 또는 70% 에탄올로 고정하여 표본을 제작하였으며, 제작된 모든 표본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표본실에 보관하였다. 종의 검색에는 Uchida(1939), 정(1977), 손(1987), 김(1997), 김 등(2005)을 참고하였으며, 분류체계는 Nelson (2006)을 따랐다.
이론/모형
조사 지역 전체에 어떤 종이 얼마나 널리 분포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수로써 항존도(Constancy)를 사용하였으며 [각 종의 출현 지점수/전체 조사지 점수×100 (%)]로 표현하였다. 각 지점 간의 유사도 계산과 dendrogram의 작성에는 PRIMER v5 (Clarke and Gorley, 2001)를 사용하였다.
채집된 어류는 어종을 확인하고 개체수를 기록한 후 즉시 대부분을 방류하였고 일부는 10% 포르말린액 또는 70% 에탄올로 고정하여 표본을 제작하였으며, 제작된 모든 표본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표본실에 보관하였다. 종의 검색에는 Uchida(1939), 정(1977), 손(1987), 김(1997), 김 등(2005)을 참고하였으며, 분류체계는 Nelson (2006)을 따랐다. 채와 윤(2006) 및 윤 등(2012)에 따라 Z.
종의 검색에는 Uchida(1939), 정(1977), 손(1987), 김(1997), 김 등(2005)을 참고하였으며, 분류체계는 Nelson (2006)을 따랐다. 채와 윤(2006) 및 윤 등(2012)에 따라 Z. koreanus 와 Z. platypus를 형별로 구분하여 조사하였고 이를 어류상에 반영하였다. 하상재료는 Cummins(1962)의 방법을 변형하여 Mud(M: <0.
성능/효과
2013년 3월부터 10월까지 낙동강수계의 1차 지류인 영강의 37개 조사지점에 대하여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총 13과 31속 39종 2형의 어류가 확인되었다. 채집된 어류 중 잉어과 어류가 23종 2형(61.
A. rhombeus, C. carpio, M. koreensis, H. nipponensis, O. mykiss, M. ocellatus, C. argus의 7종은 1지점에서만 출현하여 분포가 매우 좁았다. 그러나 이들 중 A.
41%로 낮았으나 항존도가 높아 소수의 개체로서 넓은 지역에 서식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데 소형 어류를 주로 포식하는 종의 특성과 잘 부합함을 알 수 있었다. C. herzi(19지점, 51.35%), C. splendidus(18지점, 48.65%), S. gracilis majimae(17지점, 45.95%), M. anguillicaudatus(17지점, 45.95%), N. multifasciata(15지점, 40.54%)도 비교적 널리 분포하고 있었다. 항존도가 50% 이상인 어종은 모두 6종이었는데, 대부분이 맑은 물에서 잘 사는 어종들이어서 영강의 수질상태를 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영강에서 출현한 외래종은 Oncorhynchus mykiss와 Micropterus salmoides의 두 종이었다. O. mykiss는 조령천의 최상류인 St. 1에서 소수의 개체가 확인되었는데 이는 인근의 주민이 하천에 방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M.
argus는 과거의 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출현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O. uncirostris amurensis, P. koreanus 및 H. nipponensis의 3종은 다른 하천에서 이입된 종으로 밝혀졌으며 O. mykiss와 M. salmoides는 외래종으로써 인위적으로 도입된 어종들이었다. 또한 Z.
그리고 중류지역에서는 두 형이 공서하고 있는 지점이 많았다. Z. platypus는 최상류까지 진출하지는 못하고 중상류지역이 분포의 상한선이었으며, 영강 본류의 중상류 지역은 Z. platypus R형이 장악하고 있었지만 조령천과 이안천의 중류부는 B형이 많았다. 조령천과 영강본류의 합류점 이하의 하천에서는 하류로 갈수록 Z.
각 조사지점별로 채집된 어종의 수를 보면 2종에서 28종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조령천의 상류인 St.
각 종별 미세분포를 나타내는 항존도(Table 2)를 보면 우점종인 Z. koreanus NS형은 조사된 37지점 중 26지점(항존도 70.27%)에서 출현하여 영강에서 가장 널리 분포하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25지점에서 출현(항존도 67.
국내의 다른 하천에서 옮겨진 이입종은 끄리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눈동자개(Pseudobagrus koreanus), 빙어 (Hypomesus nipponensis)의 3종이었다. 개체수를 기준으로 한 우점종은 참갈겨니 NS형(Z. koreanus NS, 23.24%), 아우점종은 참갈겨니 NE형(Z. koreanus NE, 12.72%)와 피라미 R형(Z. platypus R, 12.35%)이었다. 어류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강 전체는 다양도 1.
1997년에는 10과 32종의 어류가 출현하였으나 본 조사에서는 13과 39종 2형이 채집되어 출현 종수의 증가를 보였다. 과거에 채집되지 않았으나 본 조사에서 출현한 어종은 R. uyekii, A. majusculus, A. yamatsutae, A. rhombeus, C. carpio, H. labeo, O. uncirostris amurensis, S. variegatus wakiyae, Z. koreanus NE형, Z. platypus B형, Z. temminckii, P. koreanus, H. nipponensis, O. mykiss, M. salmoides, M. ocellatus, C. argus 등의 17종이었다. 이들 어종 중에서 R.
과별 어종의 수를 보면 Cyprinidae 어류가 23종 2형(61.0%)으로 가장 많았으며, Cobitidae 어류가 4종(9.87%), Centropomidae 어류가 2종(4.9%)이었고, 나머지 10개 과의 어류는 1종씩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5 이상으로 거의 전 지역에서 균등도가 비교적 높았다. 균등도 및 다양도와는 반대로 우점도지수는 St. 1과 St. 24에서 0.968과 0.885로 가장 높았으며, St. 23에서 0.078로 가장 낮았다. 그 외에 St.
9098로 높았다. 균등도는 종수의 증가에 따라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상관계수가 매우 낮아 큰 경향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우점도는 균등도나 다양도와는 반대로 어종수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상관계수는 R2 =0.
036으로 가장 낮았다. 균등도지수는 St. 22에서 0.878로 가장 높았으며 St. 2, 3, 20, 23, 28에서도 0.8 이상으로 높았다. 나머지 지점들 중에서 St.
9868로 매우 높았다. 다양도 역시 어종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는데 지수적인 증가 경향을 보였고 상관계수는 R2 =0.9098로 높았다. 균등도는 종수의 증가에 따라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상관계수가 매우 낮아 큰 경향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0이었다. 대체로 인접한 조사지점들 간에 거리가 가깝고 최상류와 하류의 집단 간에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났다.
salmoides는 외래종으로써 인위적으로 도입된 어종들이었다. 또한 Z. koreanus NE형, Z. platypus B형 및 Z. temminckii는 2005년 이후에 분류학적으로 새롭게 구분된 종 또는 형으로 과거에도 존재하였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5%를 차지하였다. 멸종위기종은 얼룩 새코미꾸리(Koreocobitis naktongensis)와 모래주사(Microphysogobio koreensis)의 두 종이었으며, 외래종은 무지개송어(Oncorhynchus mykiss)와 배스(Micropterus salmoides)의 두 종이었다. 국내의 다른 하천에서 옮겨진 이입종은 끄리 (Opsariichthys uncirostris amurensis), 눈동자개(Pseudobagrus koreanus), 빙어 (Hypomesus nipponensis)의 3종이었다.
반면에 1997년에 출현하였으나 본 조사에서 채집되지 않은 어종은 Lethenteron reissneri, M. rapidus, M. jeoni, Gobiobotia naktongensis, Nemacheilus toni, S. microdorsalis, Pleco glossus altivelis, Oreochromis niloticus의 8종이었다.
92%)는 우세종이었다. 반면에 Cyprinus carpio, Hemibarbus longirostris, Pseudorasbora parva, Silurus asotus, H. nipponensis, O. mykiss, Macropodus ocellatus, Channa argus의 8종은 상대풍부도가 0.1% 미만으로서 희소종이었다(Table 2). 각 조사지점별 우점종과 아우점종은 Table 3에 나타낸 바와 같다.
각 지점별로 채집된 어종의 목록과 개체수, 상대풍부도, 항존도는 Table 2에 나타낸 바와 같다. 본 조사 결과 영강 수계에서 밝혀진 어종은 13과 31속 39종 2형으로 모두 9,896개체가 채집되었다. 과별 어종의 수를 보면 Cyprinidae 어류가 23종 2형(61.
본 조사에서 확인된 멸종위기종은 I급인 K. naktongensis 와 II급인 M. koreensis의 두 종이었다. K.
8에나타내었다 (장 등, 2001; 이 등, 2004; 고, 2005; 손과 변, 2005; 김 등, 2006a, b; 이 등, 2008; 김 등, 2009). 본 조사의 결과를 보면 영강의 본류에서 하류로 가면서 어종의 수가 균일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양양남대천, 연곡천, 왕피천, 남원요천의 경우에도 일부 감소하는 구간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경향은 상류에서부터 하류로 가면서 어종의 수가 증가하여 본 조사의 결과와 비슷하였다.
상대풍부도의 면에서 보아 영강 전체에서는 Z. koreanus NS형(23.24%)이 우점종, Z. koreanus NE형(14.42%)과 Z. platypus R형(12.35%)이 아우점종이었으며, R. oxycephalus(9.75%), P. herzi(7.49%), S. gracilis majimae(5.68%), C. splendidus(4.92%)는 우세종이었다. 반면에 Cyprinus carpio, Hemibarbus longirostris, Pseudorasbora parva, Silurus asotus, H.
koreanus NS형이 17개 지점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 가장 우세하였다. 아우점종으로 나타난 어종은 C. splendidus, P. herzi, R. oxycephalus, S. gracilis majimae, Z. koreanus NS형, Z. koreanus NE형, Z. platypus R형, N. multifasciata, O. mykiss, A. koreensis, O. uncirostris amurensis, M. anguillicaudatus의 12종이었는데 그 중 Z. koreanus NE형과 P. herzi가 각각 8지점으로 가장 많았다.
35%)이었다. 어류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강 전체는 다양도 1.134, 균등도 0.703, 우점도 0.110, 종풍부도 4.348로 나타나다양하고 안정된 어류군집을 이루고 있었다. 조사지점 사이의 유사도지수를 이용하여 수지도를 작성한 결과 상류집단, 중상류집단, 중류집단, 하류집단의 4집단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2와 같다. 어종의 수는 조령천, 이안천, 영강본류에서 모두 상류에서부터 하류로 갈수록 어종의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경향은 상류에서는 하상이 암석, 호박돌 또는 굵은 자갈로 이루어지며 공간의 크기, 유량, 유속, 수온, 유기물질의 양 등의 면에서 어류의 서식환경이 불리한 반면 하천의 하류로 갈수록 유수량, 수심, 수변의 공간, 수변식물 등이 다양하게 분포하여 은신처, 산란처, 먹이 등이 많이 제공되는 등 서식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기 때문에 어종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영강에서 채집된 어류 중 한반도 고유종 및 아종은 Rhodeus uyekii, Acheilognathus koreensis, A. majusculus, A. yamatsutae, Coreoleuciscus splendidus, Microphysogobio koreensis, M. yaluensis,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 Squalidus chankaensis tsuchigae, S. gracilis majimae, Zacco koreanus, Koreocobitis naktongensis, Kichulchoia multifasciata, Pseudogobio koreanus, Liobagrus mediadiposalis, Coreoperca herzi, Odontobutis platycephala 등의 17종으로서 영강에서 밝혀진 전체 어종수의 41.5%에 해당하는 높은 고유성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고유성은 한반도 전체의 담수어에 대한 고유화빈도인 28.
영강에서 출현한 외래종은 Oncorhynchus mykiss와 Micropterus salmoides의 두 종이었다. O.
균등도는 종수의 증가에 따라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상관계수가 매우 낮아 큰 경향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우점도는 균등도나 다양도와는 반대로 어종수의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상관계수는 R2 =0.7254로 비교적 높았다.
각 조사지점별 우점종과 아우점종은 Table 3에 나타낸 바와 같다. 우점종으로 출현한 어종은 R. oxycephalus, Z. koreanus NS형, Z. koreanus NE형, Z. platypus R형의 4종이었으며 Z. koreanus NS형이 17개 지점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 가장 우세하였다. 아우점종으로 나타난 어종은 C.
koreanus NE형의 순으로 분포가 넓었다. 이들 어종 중 O. platycephala는 상대풍부도는 1.41%로 낮았으나 항존도가 높아 소수의 개체로서 넓은 지역에 서식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데 소형 어류를 주로 포식하는 종의 특성과 잘 부합함을 알 수 있었다. C.
이와 같은 생태학적 특성과 서식 어종의 수 등의 면에서 보아 영강의 하류에 해당하는 St. 23 지점이 가장 다양하고 안정된 군집구조를 지니고 있었으며, 그 외에도 영강 본류의 하류, 조령천의 하류, 이안천의 하류 지역도 역시 다양한 군집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조령천의 상류부는 영강본류나 이안천의 상류부보다 훨씬 더 단순하고 불안정한 군집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174로 가장 낮았다. 전체적으로는 다양도 1.134, 균등도 0.703, 우점도 0.110, 종풍부도 4.348로 나타나 매우 안정되고 다양한 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platypus R형이 장악하고 있었지만 조령천과 이안천의 중류부는 B형이 많았다. 조령천과 영강본류의 합류점 이하의 하천에서는 하류로 갈수록 Z. platypus B형에서 R형으로 변화해 가는 양상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분포 양상은 채와 윤(2006, 2010) 및윤등 (2012)이 밝힌 형별 분포와 일치하는 것이다.
348로 나타나다양하고 안정된 어류군집을 이루고 있었다. 조사지점 사이의 유사도지수를 이용하여 수지도를 작성한 결과 상류집단, 중상류집단, 중류집단, 하류집단의 4집단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3과 같다. 종풍부도는 종수가 증가함에 따라 거의 직선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상관계수는 R2 =0.9868로 매우 높았다. 다양도 역시 어종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는데 지수적인 증가 경향을 보였고 상관계수는 R2 =0.
koreanus NE형이 우세하였다. 중류집단에서는 Z. platypus B형이 우점종이었으며 Z. koreanus NS형, Z. koreanus NE형 및 R. oxycephalus가 우세하였다. 하류집단에서는 Z.
koreanus NE형이 가장 많았고 나머지 어종의 비율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중상류집단에서는 Z. koreanus NS형이 우점종이었으며 P. herzi, C. splendidus, Z. koreanus NE형이 우세하였다. 중류집단에서는 Z.
일부의 어종에서는 과거와 비교하여 증감이 관찰되었다.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는 어종은 C. splendidus와 A. koreensis였고 감소한 어종은 M. yaluensis와 O. platycephala였다. 증가한 어종은 유영성 어종인 반면 감소한 어종은 저서성 이어서 하천의 부영양화에 따른 하상 재료 사이의 공극의 축소와 같은 물리적 구조의 변화와 함께 저서성 무척추동물의 감소와 같은 생물적 요인의 변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에 대해서는 장기간에 걸친 어류상의 조사와 하천의 물리적 구조 및 생물적 요인의 변화와의 관계를 정밀하게 조사하여야 밝혀질 것으로 생각된다.
2013년 3월부터 10월까지 낙동강수계의 1차 지류인 영강의 37개 조사지점에 대하여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총 13과 31속 39종 2형의 어류가 확인되었다. 채집된 어류 중 잉어과 어류가 23종 2형(61.0%)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미꾸리과 어류가 4종(9.87%)이었다. 한반도 고유종은 17종으로 채집어종수의 41.
koreensis는 1지점에서 15개체가 채집되었을 뿐으로 매우 드물게 출현하였다. 특히 M. koreensis는 여러 번의 채집 시도에서 단 한 차례만 나타나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서 수온이나 계절 등의 영향에 민감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3에서는 각각 2종씩만 채집되어 가장 빈약한 어류상을 나타내었다. 하류에 해당하는 St. 23에서 28종으로 가장 다양한 어종이 출현하였으며 그 다음은 역시 하류의 St. 25와 St. 37에서 각각 26종과 23종으로 많이 출현하였다. 그 외에 조령천의 St.
oxycephalus가 우세하였다. 하류집단에서는 Z. platypus R형이 우점종이었으며 Z. koreanus NS형과 P. herzi가 우세하였다. 전반적으로 영강에서는 Z.
이안천의 주변에는 인구밀집지역은 없고 작은 마을이 산재해 있으며 평지는 대부분 농경지대로 이루어져 있었다. 하천의 구조는 암석은 거의 없고 호박돌, 왕자갈이 많았으며 하류로 갈수록 모래가 많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하천의 형태는 주로 상류는 Aa, 중류는 Aa-Bb, 하류는 Bb-Bc형이었다.
후속연구
microdorsalis는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지면 출현할 가능성이 매우 큰 어종들이다. N. toni는 한강수계에서 하천쟁탈에 의하여 낙동강수계로 넘어온 어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영강 본류의 최상류지역에서 출현하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O.
argus의 7종은 1지점에서만 출현하여 분포가 매우 좁았다. 그러나 이들 중 A. rhombeus, C. carpio, C. argus 등의 어종은 정밀한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분포 구역이 더 넓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이로 인하여 수질이 악화되고, 지류하천에서는 하상재료가 유실되어 수심이 깊어지는 등 소하천의 형태가 변화하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과거 영강과 낙동강의 합류지점에서 출현하던 얕은 여울을 선호하는 M. rapidus와 G. naktongensis는 서식처가 수심이 깊은 정수생태계로 변하였으므로 이러한 모습이 유지되는 한 앞으로도 출현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영강의 상류부분은 어떤 산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68 km2 에 달하는 낙동강의 1차 지류이다(건설교통부, 2002). 영강의 상류부분은 대미산(1,115 m), 주흘산(1,106 m), 조령산(1,017 m), 문장대(1,033 m), 속리산 (1,057.7 m) 등의 비교적 높은 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월 악산국립공원, 문경새재도립공원, 속리산국립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2013년 3월부터 10월까지 낙동강수계의 1차 지류인 영강의 37개 조사지점에 대하여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어류는?
2013년 3월부터 10월까지 낙동강수계의 1차 지류인 영강의 37개 조사지점에 대하여 어류상을 조사한 결과 총 13과 31속 39종 2형의 어류가 확인되었다. 채집된 어류 중 잉어과 어류가 23종 2형(61.0%)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미꾸리과 어류가 4종(9.87%)이었다.
주기적으로 어류상을 조사하고 군집의 구조를 연구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일로 인식되는 이유는?
최근 하천의 오염이나 하천의 개수, 골재채취, 댐이나 보의 축조, 대규모 하천의 변경사업 등 인위적인 영향에 의한 어류 서식처의 교란과 파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고, 교통 발달과 양식기술의 발달로 하천간 어류의 이동 및 외래종의 도입이 빈번하여 어류의 분포상과 어류군집에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한국어류학회, 2003; 채, 2007). 따라서 주기적으로 어류상을 조사하고 군집의 구조를 연구하는 일은 생물종의 지사학적인 변화를 관찰하고 지식을 축적하는 데 뿐 아니라 중요한 생물자원인 담수어류의 변화를 파악하고 인위적 영향에 의해 손상된 하천을 복구하거나 멸종위기종의 복원에 반드시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므로 매우 중요한 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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