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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삶에서의 치유의 공간에 관한 지리학적 고찰: 심리상담카페를 중심으로
A Geographical Study on Healing Spaces in Daily Life Centering on Psychological Counselling Caf$\\acute{e}$s 원문보기

대한지리학회지 = Journal of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v.49 no.4, 2014년, pp.546 - 562  

박수경 (상명대학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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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국내 지리학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었던 치유(healing)에 관한 지리적 접근을 검토하고, 심리상담카페의 운영자의 시선을 통해 일상적 삶에서의 치유의 공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눈에 드러난 정신과, 심리상담센터 등과 같은 곳은 일종의 문화적 낙인(cultural stigma)의 공간으로 인식되지만, 심리상담카페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심리적 거부감 내지 거리감을 낮춤으로서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통하고 있다. 둘째, 현대인들에게 요구되는 치유란 짧은 시간이나마 현실에서 도피할 수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점에 있어서 인스턴트식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공간에서의 치유 활동은 심리상담카페의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오며,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반복적이며, 지속적인 치유 경험이 가능한 곳이 된다. 셋째, 심리상담카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카페로 재탄생함으로서 우리의 일상적 삶에 더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research attempts to investigate the geographical approaches on healing, which have been neglected in geography relatively, comprehensively and to examine the meaning of healing in daily life from the viewpoint of the managers of psychological counselling caf$\acute{e}$s. According t...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4년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을 대표하는 단어는? 에코(eco)가 대세일 때는 다수가 한참 자연주의를 논하더니, 웰빙(well-being)에 대해 주목할 때는 기본적인, 그렇지만 윤택함을 추구하는 의·식·주에 무게를 두어 많이 이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렇다면 2014년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을 대표하는 단어는 무엇일까? 단언컨대 바로 ‘치유(healing)’가 아닐까 한다. 오죽하면 치유 혹은 힐링이라는 단어를 앞세운 프로그램들이 브라운관에 앞다투어 등장하고, 우후죽순으로 우리의 삶의 중심인 도시의 경관을 채울까.
시대를 대변하는 단어어떤 특징이 있는가? 시대를 대변하는 단어는 빠르게 변화하고, 교체된다. 에코(eco)가 대세일 때는 다수가 한참 자연주의를 논하더니, 웰빙(well-being)에 대해 주목할 때는 기본적인, 그렇지만 윤택함을 추구하는 의·식·주에 무게를 두어 많이 이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에코가 대세일 때는 무엇에 대해 주로 논하였는가? 시대를 대변하는 단어는 빠르게 변화하고, 교체된다. 에코(eco)가 대세일 때는 다수가 한참 자연주의를 논하더니, 웰빙(well-being)에 대해 주목할 때는 기본적인, 그렇지만 윤택함을 추구하는 의·식·주에 무게를 두어 많이 이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렇다면 2014년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을 대표하는 단어는 무엇일까? 단언컨대 바로 ‘치유(healing)’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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