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의 자아분화가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 부부의사소통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Mediating Effects of Couples Communication on the Relations between Self-Differenti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among Married Women원문보기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s of couple communication on self-differenti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among married women. The ANOVA, correlation and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to figure out the relationships and the mediating effects of those variables. The results reve...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s of couple communication on self-differenti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among married women. The ANOVA, correlation and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to figure out the relationships and the mediating effects of those variables. The results revealed that self-differentiation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marital satisfaction. Also, couple communication was revealed to be a partial and full mediator between self-differenti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differences in couple communic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Marital satisfaction showed differences according to socio-economic variables such as educational level, occupation, family income, and the years of married life. Educational level and family income made differences in couple's communication. However, socio-economic variables did not make any difference with regard to self-differentiation.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among all sub-factors for self-differentiation, whole self-differentiation, married couples' communic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Third, the result shows that the mediating effect of couple communication between self-differenti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Couple communication complete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ognitive vs. emotional function, family projection, emotional cutoff, and marital satisfaction. It also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regression and marital satisfaction. In addition, there was a tendency to partiall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general self-differenti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The results suggested that self-differentiation and couples communication should be considered together when explaining marital satisfaction among married women. Also, the results implied the importance of the increased self-differentiation and the better couple communication in women's marital satisfaction. Finally, this research suggested the necessity of counseling services to enhance the self-differentiation as well as couple communication programs for the marital satisfaction of women.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s of couple communication on self-differenti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among married women. The ANOVA, correlation and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to figure out the relationships and the mediating effects of those variables. The results revealed that self-differentiation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marital satisfaction. Also, couple communication was revealed to be a partial and full mediator between self-differenti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differences in couple communic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Marital satisfaction showed differences according to socio-economic variables such as educational level, occupation, family income, and the years of married life. Educational level and family income made differences in couple's communication. However, socio-economic variables did not make any difference with regard to self-differentiation.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correlation among all sub-factors for self-differentiation, whole self-differentiation, married couples' communic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Third, the result shows that the mediating effect of couple communication between self-differenti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Couple communication complete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cognitive vs. emotional function, family projection, emotional cutoff, and marital satisfaction. It also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regression and marital satisfaction. In addition, there was a tendency to partiall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general self-differentiation and marital satisfaction. The results suggested that self-differentiation and couples communication should be considered together when explaining marital satisfaction among married women. Also, the results implied the importance of the increased self-differentiation and the better couple communication in women's marital satisfaction. Finally, this research suggested the necessity of counseling services to enhance the self-differentiation as well as couple communication programs for the marital satisfaction of w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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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이에 관한 국내의 실증적 연구는 김정숙(2009)의 연구 한편 밖에 밝혀내지 못하였으며, 이와 유사한 연구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고미혜, 2011), 대학생과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정해인, 2012), 그리고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오현주 외3인, 2012) 등이 있을 뿐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아분화가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부의사소통의 매개효과를 분석할 목적으로 다음의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셋째, 기혼여성의 자아분화가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부의사소통의 매개효과는 어떠한가?
제안 방법
부부 의사소통의 매개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첫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인인 자아분화가 매개변인인 부부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인인 자아분화가 종속변인인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인인 자아분화와 매개변인인 부부 의사소통을 독립변인으로 투입한 후, 자아분화가 결혼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부부 의사소통이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력의 유의성이 감소하거나(부분매개) 사라지는지(완전매개)를 살펴보았다. 이와 같은 결과 <표 6>과 <그림 1>과 같이 나타났다.
자아분화와 결혼만족의 관계에서 부부 의사소통이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Baron and Kenny(1986)의 3단계 접근모델을 근거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부부 의사소통의 매개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첫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인인 자아분화가 매개변인인 부부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인인 자아분화가 종속변인인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인인 자아분화와 매개변인인 부부 의사소통을 독립변인으로 투입한 후, 자아분화가 결혼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지와, 부부 의사소통이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력의 유의성이 감소하거나(부분매개) 사라지는지(완전매개)를 살펴보았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조사 대상은 경기도 남부에 거주하는 기혼여성으로 자료 수집은 2014년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실시되었다. 경기도 남부에 소재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부모, 상담실을 이용하는 내담자, 상담관련 공부를 하는 기혼여성을 눈덩이 표집방법을 이용하여 총 50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된 478부 중 불성실하게 기입하거나 무응답이 많은 설문지를 제외한 총 412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본 연구의 조사 대상은 경기도 남부에 거주하는 기혼여성으로 자료 수집은 2014년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실시되었다. 경기도 남부에 소재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부모, 상담실을 이용하는 내담자, 상담관련 공부를 하는 기혼여성을 눈덩이 표집방법을 이용하여 총 50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고 회수된 478부 중 불성실하게 기입하거나 무응답이 많은 설문지를 제외한 총 412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데이터처리
둘째, 자아분화, 결혼만족, 부부의사소통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Pearson의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자아분화가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부의사소통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Baron과 Kenny(1986)가 제안한 세 가지 단계의 접근모델에 근거하여 단계별 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자아분화, 결혼만족, 부부의사소통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Pearson의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자아분화가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부의사소통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Baron과 Kenny(1986)가 제안한 세 가지 단계의 접근모델에 근거하여 단계별 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자료는 SPSS WIN 18.
자아분화와 결혼만족의 관계에서 부부 의사소통이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Baron and Kenny(1986)의 3단계 접근모델을 근거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부부 의사소통의 매개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첫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인인 자아분화가 매개변인인 부부 의사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독립변인인 자아분화가 종속변인인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첫째, 사회인구학적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 그리고 자아분화, 결혼만족, 부부의사소통의 사회인구학적변인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t-test, ANOVA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Marital Satisfaction Scal(MSS)을 최규련(1993)이 번안ㆍ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총 20문항으로 구성된 5점 Likert 척도이며, 평소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한 자기평가를 측정하는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결혼만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자아분화 척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Bowen의 이론을 토대로 제석봉(1989)이 개발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36개 문항 중 신뢰도 계수가 낮은 문항을 제거하고 33개의 문항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결혼만족은 사회인구학적변인별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가족형태와 자녀수를 제외한 학력, 취업유무, 가족전체 월수입, 결혼기간에 따른 결혼만족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전문대졸 및 대학중퇴를 제외한 집단과 취업집단, 가족전체 월수입 200만 원 이상~300만원 미만과 4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 결혼기간 5년 이상이 그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결혼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01)에 따라 부부의사소통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대학원졸 이상이 다른 학력보다 부부의사소통을 잘하고, 가족전체 월수입에서는 4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이 부부의사소통을 가장 잘하며, 500만원 이상,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 순으로부부의사소통을 잘하며 300만원 미만이 부부의사소통을 가장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 취업유무, 결혼기간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표 4>.
둘째, 기혼여성의 자아분화, 결혼만족 및 부부의사소통은 각각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자아분화와 결혼만족간의 관계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 전체자아분화와 자아분화의 하위변인, 인지적 기능 대 정서적 기능, 자아의 통합, 가족투사, 정서적 단절, 가족퇴행은 결혼만족과 상관관계 보였다. 또한 자아분화 부부의사소통과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하위영역 중 자아통합을 제외한 자아분화 하위변인과 전체 자아분화와 부부의사소통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이는 자아분화가 결혼만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선행연구들(김남진, 2005; 박지영, 2010; 이명옥ㆍ하정희, 2007; 전춘애ㆍ박성연 1994; 한영숙, 2007)과 자아분화가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선행연구(김미정, 2011; 정현숙, 2009)와 일치하였다.
이는 김정숙(2009)의 부부의 자아분화가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며, 남편의 의사소통은 자신과 부인의 결혼만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결과와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아분화의 하위영역 중 가족퇴행과 전체 자아분화가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부부의사소통이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아분화의 하위영역 중 가족퇴행과 전체 자아분화가 결혼만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부부의사소통을 통해 간접적으로도 결혼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부부의 자아분화가 직접적으로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부부갈등대처 행동을 통해 의사소통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김정숙(2009)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33) 결혼만족과 각각 정적상관을 보였다. 또한 자아분화의 하위영역 중 자아통합을 제외한 인지적 기능 대 정서적 기능(r=.37), 가족투사(r=.27), 정서적 단절(r=.29), 가족퇴행(r=.33)영역과 전체 자아분화(r=.43)는 부부의사소통과 각각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부부의사소통과 결혼만족(r=.
셋째, 자아분화가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부의사소통의 매개효과가 대부분 나타났다. 부부의사소통은 자아분화의 하위영역 중 자아통합을 제외한 인지적 기능 대 정서적 기능, 가족투사, 정서적 단절 영역 각각이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은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정숙(2009)의 부부의 자아분화가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며, 남편의 의사소통은 자신과 부인의 결혼만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결과와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사회인구학적변인별 자아분화, 결혼만족 및 부부의사소통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자아분화를 제외한 결혼만족과 부부의사소통에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자아분화가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부의사소통의 매개효과가 대부분 나타났다. 부부의사소통은 자아분화의 하위영역 중 자아통합을 제외한 인지적 기능 대 정서적 기능, 가족투사, 정서적 단절 영역 각각이 결혼만족에 미치는 영향은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5)은 정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이로써 자아분화, 결혼만족, 부부의사소통은 각각 유의하게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분화 하위영역 중 인지적 기능 대 정서기능, 가족투사, 정서적 단절등과 결혼만족 간의 관계에서 부부의사소통의 매개효과 분석결과 1단계와 2단계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고, 3단계에서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인지적 기능 대 정서기능, 가족투사, 정서적 단절 등의 자아분화 하위영역과 결혼만족 간의 관계에서 부부의사소통의 완전매개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자아분화 하위영역 중 가족퇴행 및 전체 자아분화가 결혼만족 간의 관계에서 부부의사소통의 매개효과 분석결과 1단계와 2단계에서 유의한 효과가 나타났고, 3단계에 전체 자아분화와 결혼만족 간의 관계에서 부부의사소통의 매개효과 분석결과를 종합하여 이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 [그림 1]과 같다.
이와 같은 결과 <표 6>과 <그림 1>과 같이 나타났다. 자아분화 하위영역 중 인지적 기능 대 정서기능, 가족투사, 정서적 단절등과 결혼만족 간의 관계에서 부부의사소통의 매개효과 분석결과 1단계와 2단계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고, 3단계에서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통해 인지적 기능 대 정서기능, 가족투사, 정서적 단절 등의 자아분화 하위영역과 결혼만족 간의 관계에서 부부의사소통의 완전매개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자아분화와 결혼만족간의 관계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 전체자아분화와 자아분화의 하위변인, 인지적 기능 대 정서적 기능, 자아의 통합, 가족투사, 정서적 단절, 가족퇴행은 결혼만족과 상관관계 보였다. 또한 자아분화 부부의사소통과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하위영역 중 자아통합을 제외한 자아분화 하위변인과 전체 자아분화와 부부의사소통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결혼만족은 사회인구학적변인별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가족형태와 자녀수를 제외한 학력, 취업유무, 가족전체 월수입, 결혼기간에 따른 결혼만족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전문대졸 및 대학중퇴를 제외한 집단과 취업집단, 가족전체 월수입 200만 원 이상~300만원 미만과 4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 결혼기간 5년 이상이 그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결혼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력이 높을수록(김수연, 박태영, 2001), 취업집단이 비 취업집단(임유진, 2007)보다 가족전체 월수입이 높을수록(이은희, 2002) 결혼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와 일치하였다.
첫째, 기혼여성의 자아분화 결혼만족, 부부의사소통은 사회인구학적변인에 따라 각각 어떤 차이가 있는가?
첫째, 기혼여성의 자아분화와 결혼만족, 부부의사소통의 사회인구학적변인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자아분화를 제외한 결혼만족과 부부의사소통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결혼만족과 부부의사소통이 사회인구학적변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결혼생활에 대한 부부관계 개선과 가족해체 예방을 위하여 기혼여성의 사회인구학적배경별로 특성화 하여, 교육 및 상담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천적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후속연구
둘째, 본 연구에서는 자아분화가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려 하였으나 차이를 나타내지 않은 한계점이 있다. 이에 자신의 욕구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한국적인 문화 때문인지, 아니면, 부부관계로 한정하여 기혼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한계점인지 원인을 알 수 없지만 가족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사회인구학적변인이 자화분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대상의 범위를 넓혀서 부모자녀-관계, 원가족과의 관계, 시댁과의 관계 등으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셋째, 부부의사소통의 매개효과가 밝혀진 결과를 통해 자아분화를 높일 수 있는 방법과 자아분화가 높지 않더라도 결혼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부간 의사소통의 기술 및 훈련을 통하여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단체와 사회복지기관 및 상담센터에서 부부상담 및 부부교육,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 부부의사소통의 매개효과를 밝히는 것은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하여 부부들이 함께 보내는 기간이 길어졌으며, 어느 때보다도 부부가 정서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중요시되어 결혼생활에 대한 안정성과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자아분화가 사회인구학적 변인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려 하였으나 차이를 나타내지 않은 한계점이 있다. 이에 자신의 욕구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한국적인 문화 때문인지, 아니면, 부부관계로 한정하여 기혼여성만을 대상으로 한 한계점인지 원인을 알 수 없지만 가족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사회인구학적변인이 자화분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대상의 범위를 넓혀서 부모자녀-관계, 원가족과의 관계, 시댁과의 관계 등으로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아분화의 의미는 무엇인가?
Bowen(1978)은 가족체계 이론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개념으로 자아분화가 높은 사람이 결혼만족이 높다고 하였다. 자아분화는 개인의 사고와 정서를 분리시킬 수 있는 능력뿐 아니라, 타인과 자신을 분리시키는 능력으로써 원가족으로부터 개별화된 정도를 의미한다(한영숙, 2007; Bowen, 1978).
부부관계가 정서적 관계를 추구하는 관계로 변화되면서 생긴 문제점은?
현대사회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고 개인의 행복추구와 평등주의 가치관이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부부관계는 제도적인 규범적 관계에서 정서적 관계를 추구하는 관계로 변화되었다. 그에 따라 부부의 정서적 친밀감과 결혼만족이 결혼생활의 안정을 좌우할 정도로 중시되어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부들은 위기를 경험하고 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 이혼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이혼율은 OECD국가 중 세 번째로 높으며(통계청, 2011), 이혼으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는 이혼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가족구성원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부부관계가 제도적인 규범적 관계에서 정서적 관계를 추구하는 관계로 변화된 이유는 무엇인가?
현대사회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고 개인의 행복추구와 평등주의 가치관이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부부관계는 제도적인 규범적 관계에서 정서적 관계를 추구하는 관계로 변화되었다. 그에 따라 부부의 정서적 친밀감과 결혼만족이 결혼생활의 안정을 좌우할 정도로 중시되어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부들은 위기를 경험하고 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 이혼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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