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영재교육기관별 초등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과흥분성과 사회적 자아개념 비교 A Comparison of Overexcitability and Social Self-Concept between the Scientifically Gifted and Non-Gifted Elementary Students원문보기
다양한 형태의 자극에 대해 더 많이 더 오래 그리고 더 강렬하게 반응하는 내적 경향으로서의 민감성을 의미하는 과흥분성과 한 개인이 사회생활, 특히 학교생활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한 개념인 사회적 자아개념은 과학영재의 매우 중요한 정의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재교육기관별 초등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과흥분성과 사회적 자아개념을 비교하여 어떤 특성이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초등학교 5, 6학년의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학생 135명과 일반학생 91명을 대상으로 과흥분성 검사와 사회적 자아개념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흥분성의 5개 하위 영역에서 일반학생보다 초등과학영재의 모든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둘째, 영재교육기관별로는 대학부설영재교육원 및 지역공동영재학급의 초등과학영재의 과흥분성이 단위학교 영재학생 및 일반학생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단위학교영재학급은 일반학생과 차이가 없었다. 셋째, 사회적 자아개념에서는 대학부설영재교육원 과학영재가 단위학교영재학급의 과학영재 및 일반학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등과학영재의 지도에서 영재교사가 유념해야 할 시사점과 영재교사의 연수 등에서 고려해야 할 점 등을 논의하였다.
다양한 형태의 자극에 대해 더 많이 더 오래 그리고 더 강렬하게 반응하는 내적 경향으로서의 민감성을 의미하는 과흥분성과 한 개인이 사회생활, 특히 학교생활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한 개념인 사회적 자아개념은 과학영재의 매우 중요한 정의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재교육기관별 초등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과흥분성과 사회적 자아개념을 비교하여 어떤 특성이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초등학교 5, 6학년의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급 학생 135명과 일반학생 91명을 대상으로 과흥분성 검사와 사회적 자아개념 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흥분성의 5개 하위 영역에서 일반학생보다 초등과학영재의 모든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둘째, 영재교육기관별로는 대학부설영재교육원 및 지역공동영재학급의 초등과학영재의 과흥분성이 단위학교 영재학생 및 일반학생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단위학교영재학급은 일반학생과 차이가 없었다. 셋째, 사회적 자아개념에서는 대학부설영재교육원 과학영재가 단위학교영재학급의 과학영재 및 일반학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등과학영재의 지도에서 영재교사가 유념해야 할 시사점과 영재교사의 연수 등에서 고려해야 할 점 등을 논의하였다.
Overexcitability (OE) and social self-concept are the integral affective characteristics of science-gifted students. Overexcitability refers to sensitivity as an internal disposition to give a more often, longer and more intensive reaction to a wide variety of stimuli, and social self-concept refers...
Overexcitability (OE) and social self-concept are the integral affective characteristics of science-gifted students. Overexcitability refers to sensitivity as an internal disposition to give a more often, longer and more intensive reaction to a wide variety of stimuli, and social self-concept refers to the way of behaving in society, especially at school in the case of stud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overexcitability and social self-concept of science-gifted and non-gifted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135 gifted elementary students belonged to gifted education centers or gifted classes and 91 ordinary elementary students. An overexcitability test and a social self-concept test were conducted to the subjects, an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SPSS.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score of the science-gifted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ordinary students in all sub-domain of OE (psychomotor OE, sensual OE, emotional OE, intellectual OE, emotional OE) and social self-concept. Second, the science-gifted students who attended gifted education centers and community gifted classes scored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ordinary students in overexcitability. Based on conclusions, implications for teaching the science-gifted were discussed.
Overexcitability (OE) and social self-concept are the integral affective characteristics of science-gifted students. Overexcitability refers to sensitivity as an internal disposition to give a more often, longer and more intensive reaction to a wide variety of stimuli, and social self-concept refers to the way of behaving in society, especially at school in the case of stud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overexcitability and social self-concept of science-gifted and non-gifted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135 gifted elementary students belonged to gifted education centers or gifted classes and 91 ordinary elementary students. An overexcitability test and a social self-concept test were conducted to the subjects, an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SPSS.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score of the science-gifted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ordinary students in all sub-domain of OE (psychomotor OE, sensual OE, emotional OE, intellectual OE, emotional OE) and social self-concept. Second, the science-gifted students who attended gifted education centers and community gifted classes scored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ordinary students in overexcitability. Based on conclusions, implications for teaching the science-gifted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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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재교육기관별 초등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과흥분성과 사회적 자아개념을 비교함으로써 초등과학영재의 정의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하여 영재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영재교육기관별 차별화된 영재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며,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재교육기관별 초등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과흥분성에는 차이가 있는가? 둘째, 영재교육기관별 초등과학영재의 일반학생의 사회적 자아개념에는 차이가 있는가?
본 연구는 초등 과학영재들과 일반학생들의 과흥분성과 사회적 자아개념의 차이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과흥분성의 하위 영역을 중심으로 대학부설영재교육원, 지역공동영재학급, 단위학교영재학교의 영재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관심을 두고 연구하였다.
있다. 특히, 과흥분성의 하위 영역을 중심으로 대학부설영재교육원, 지역공동영재학급, 단위학교영재학교의 영재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관심을 두고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각 영재교육기관에서 포집한 과학영재 135명과 동일지역의 일반학급에서 포집한 일반학생 91명을 대상으로 과흥분성과 사회적 자아개념을 조사한 후, 일원변량분석과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가설 설정
. 첫째, 영재교육기관별 초등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과흥분성에는 차이가 있는가? 둘째, 영재교육기관별 초등과학영재의 일반학생의 사회적 자아개념에는 차이가 있는가?
흥분성에는 차이가 있는가? 둘째, 영재교육기관별 초등과학영재의 일반학생의 사회적 자아개념에는 차이가 있는가?
과흥분성과 사회적 자아개념이 성별 변인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는 선행연구도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통계분석에서는 성별은 고려하지 않았다.
제안 방법
특히, 과흥분성의 하위 영역을 중심으로 대학부설영재교육원, 지역공동영재학급, 단위학교영재학교의 영재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관심을 두고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각 영재교육기관에서 포집한 과학영재 135명과 동일지역의 일반학급에서 포집한 일반학생 91명을 대상으로 과흥분성과 사회적 자아개념을 조사한 후, 일원변량분석과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얻은 결론과 제언은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경기와 인천에 소재한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이하 표에서는 대학부설), 지역공동영재학급(이하 표에서는 지역공동), 단위학교영재학급(이하 표에서는 단위학교) 및 일반학생 23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이중 불성실하게 응답한 10명을 제외한 226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의 성별, 영재교육기관별 분포는 <표 1>과 같다.
데이터처리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과흥분성과 사회적 자아개념은 독립집단 t-검증으로 비교하였고, 영재교육기관별 영재와 일반학생의 5가지 영역에서의 과흥분성 및 사회적 자아개념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영재교육기관별 영재집단 간의 차이는 Scheffé로 사후검증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에는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모든 통계분석에서 Levene의 등분산성 가정을 만족하였다. 과흥분성과 사회적 자아개념이 성별 변인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는 선행연구도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론/모형
사회적 자아개념은 이자혜(2010)의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사회적 자아개념 검사 도구는 총 18문항으로 되어 있으며, 각 문항에 대한 평소의 성향을 1점(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5점(매우 그렇다)사이에 반응하는 5단계 리커르트 척도의 자기보고식으로 되어 있다.
초등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과흥분성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 도구는 Falk et al. (1999)의 자기보고형 과흥분성 검사인 OEQⅡ (The Overexitability Questionnaire-Two)를 김영아, 송인섭(2009)이 국내 타당화 작업을 한 OEQⅡ를 사용하였다. OQRⅡ는 최초의 자기보고형 과흥분성검사인 SRQ검사 (Self-Rating Questionnaire)의 단점을 보완하여 객관적이면서 간단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총 5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또한, 판별분석을 통한 영재확인에 관한 연구 결과 과흥분성이 영재와 일반아동을 구별하는데 중요한 변수라는 것이 여러 연구(박주희, 2012; 신원태 등, 2011; Bouchard, 2004; Ely, 1995; Yoon & Moon, 2009)에서 밝혀졌다. 특히, 감성적 OE와 지적탐구 OE는 영재가 일반아동보다 높고, 심체적 OE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서적인 변수들(정서지능, 정서창의성, 과흥분성)만 가지고 단계적 판별분석을 한 결과에서도 과흥분성이 다른 변수들에 비해 영재집단을 판별하는데 가장 많은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형기, 한기순, 2011).
지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다른 하위 영역보다 감각적 과흥분성과 지적탐구 과흥분성에서 영재가 일반아동보다 매우 높은 결과처럼 본 연구에서도 감각적 과흥분성(M=3.61)과 지적탐구 과흥분성(M=3.69)이 다른 하위 영역에 비하여 평균이 높았으며, 이는 과학영재를 판별하는 있어서 감각적 과흥분성과 지적탐구 과흥분성이 중요한 변수로서의 가치가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예술적으로 재능이 있는 학생과 일반학생을 비교한 연구(김영아, 2008; Piirto et al.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의 영재는 지역공동영재학급의 영재와 차이가 없었으나, 단위학교영재학급의 영재 및 일반학생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평균이 높았다. 그리고 지역공동영재학급의 영재는 단위학교영재학급의 영재와 과흥분성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일반학생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단위학교영재학급 영재의 경우 일반학생과 집단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단위학교영재학급 영재의 경우 일반학생과 집단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과흥분성에서 대학부설영재교육원 영재와 지역공동 영재교육원 영재, 지역공동 영재교육원 영재와 단위학교 영재, 단위학교영재학급 영재와 일반학생 사이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집단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전체적으로는 대학부설에서 일반학생으로 갈수록 과흥분성이라는 정의적 특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과흥분성의 각 하위 영역에 대한 집단 간의 차이에 대한 분석은 다음과 같다.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의 평균(M=3.90)이 가장 높고 지역공동영재학급, 단위학교영재학급, 일반 학생으로 갈수록 평균이 낮아지면서 네 집단 간에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p < .001)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집단 간의 차이에 대한 사후검증(Scheffé)에서는 집단 간에 차이가 없는 경우도 나타났다.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의 평균(M=3.71)이 가장 높고 지역공동영재학급, 단위 학교영재학급, 일반학생으로 갈수록 평균이 낮아지면서 네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p < .001)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집단 간의 차이에 대한 사후검증(Scheffé)에서는 집단 간에 차이가 없는 경우도 나타났다.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의 평균(M=3.76)이 가장 높고 지역공동영재학급, 단위학교영재학급, 일반 학생으로 갈수록 평균이 낮아지면서 네 집단 간에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p < .001)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집단 간의 차이에 대한 사후검증(Scheffé)에서는 집단 간에 차이가 없는 경우도 나타났다.
001)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집단 간의 차이에 대한 사후검증(Scheffé)에서는 집단 간에 차이가 없는 경우도 나타났다. 즉,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의 영재는 지역공동영재학급의 영재와 차이가 없었으나, 단위학교영재학급의 영재 및 일반학생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평균이 높았다. 그러나 지역공동영재학급과 단위학교영재학급의 영재, 일반학생 간에는 집단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001)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집단 간의 차이에 대한 사후검증(Scheffé)에서는 집단 간에 차이가 없는 경우도 나타났다. 즉,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의 영재는 지역공동영재학급의 영재와 차이가 없었으나, 단위학교영재학급의 영재 및 일반학생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평균이 높았다. 그러나 지역공동영재학급과 단위학교영재학급의 영재, 일반학생 간에는 집단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학부설영재교육원 및 지역공동영재학급의 영재와 일반학생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나타났고(p < .001), 다른 집단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즉,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의 영재는 지역공동영재학급의 영재와 차이가 없었으나, 단위학교영재학급의 영재 및 일반 학생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평균이 높았다. 또한, 지역공동영재학급의 영재는 단위학교 영재와는 차이가 없었으나 일반학생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단위학교 영재학급의 영재와 일반학생 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의 평균(M=4.13)이 가장 높고 지역공동영재학급, 단위학교영재학급, 일반학생으로 갈수록 평균이 낮아지면서 네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p< .001)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의 평균(M=3.53)이 가장 높고 지역공동영재학급, 단위 학교영재학급, 일반학생으로 갈수록 평균이 낮아지면서 네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p < .001)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01)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의 영재는 과흥분성의 다른 하위 영역에 비하여 지적탐구 과흥분성의 평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 간의 차이에 대한 사후검증(Scheffé)에서는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의 영재는 지역공동영재학급 및 단위학교영재학급의 영재, 그리고 일반학생 모두와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과흥분성의 전체 평균에서 과학영재(M=3.57)가 일반학생(M=2.97)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면(p < .001), 5개의 모든 하위 영역에서도 과학영재의 평균이 일반학생의 평균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셋째, 초등 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사회적 자아개념의 선행연구의 비교에서는 여러 가지 주장이 엇갈리지만, 본 연구에서는 초등 과학영재들이 일반학생들보다 사회적 자아개념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 .001).
특히, 지적탐구 과흥분성은 단위학교 영재학급 영재와 일반학생 사이에서 유일하게 통계적으로 차이를 보이는 과흥분성의 하위 영역이었다. 마지막으로 감성적 과흥분성에서는 대학부설영재교육원 및 지역공동영재학급의 영재와 일반학생 사이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과흥분성에 대한 결과로부터 판단해 볼 때, 영재교육기관별로 수준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단위학교영재학급은 일반학생과 크게 구별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감성적 과흥분성에서는 대학부설영재교육원 및 지역공동영재학급의 영재와 일반학생 사이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과흥분성에 대한 결과로부터 판단해 볼 때, 영재교육기관별로 수준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단위학교영재학급은 일반학생과 크게 구별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영재교육기관별로 영재를 지도할 때 기관별 영재의 수준을 고려하여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 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과흥분성의 비교에서 과흥분성의 전체 평균에서는 선행연구(서영오, 2012; 서현우, 2011; 신원태 등, 2011)와 마찬가지로 과학영재(M=3.57)가 일반학생(M=2.97)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면(p < .001), 5개의 모든 하위 영역에서도 과학영재의 평균이 일반학생의 평균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후속연구
또한, 대학부설영재교육원과 단위학교 차원에서 운영되는 영재학급의 영재의 정서지능에서도 차이를 보이는 등(여상인, 백은주, 2007) 영재기관에 따라 영재의 인지적, 정의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영재판별의 예측인자로 활용이 가능한 과흥분성을 통하여 영재학급, 영재교육원 등의 영재교육기관별 영재를 대상으로 영재성을 판별하고 비교함과 아울러 영재교육기관별 영재의 정의적 특성인 사회적 자아개념을 조사함으로써 각 영재교육기관별 영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적절한 영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영재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과흥분성의 여러 하위 영역 중에서 감각적 과흥분성을 영재를 판별하는 특성 중의 하나로 보는 연구(Gallagher, 1985)로 판단할 때, 단위학교영재학급의 영재는 영재라기보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수준의 학생으로 생각된다. 좀 더 심층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영재교육의 양적팽창으로 인해 영재교육기관에서 수학하는 모든 학생을 영재라는 이름으로 명명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단위학교영재학급, 지역공동영재학급, 대학부설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영재를 구체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인지적, 정의적 특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구하는 데 제한이 있어 과흥분성의 하위 영역에서 영재교육기관별 과학영재의 평균 차이에 대한 구체적인 비교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의 과학영재가 가장 높고 지역공동영재학급, 단위학교영재학급으로 갈수록 과흥분성의 평균이 낮아지는 경향에 대하여 영재교육기관별 과학영재의 여러 가지 특성을 토대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었다. 특히, 대학부설영재교육원의 과학영재가 가장 높고 지역공동영재학급, 단위학교영재학급으로 갈수록 과흥분성의 평균이 낮아지는 경향에 대하여 영재교육기관별 과학영재의 여러 가지 특성을 토대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따라서 예술영재와 과학영재를 구별하는 변수로 심체적 과흥분성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초등 5, 6학년 미술영재의 경우 심체적 과흥분성의 평균이 일반학생보다 높다는 보고(홍회민, 2010)도 있어, 심체적 과흥분성과 같은 하위 영역을 기준으로 여러 분야의 영재를 구별하기에는 좀 더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즉, 정서적인 변수들(정서지능, 정서창의성, 과흥분성)만 가지고 단계적 판별분석을 한 결과에서도 과흥분성이 다른 변수들에 비해 영재집단을 판별하는데 가장 많은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듯이(유형기, 한기순, 2011) 음악, 미술, 무용 등과 같은 예술 분야의 다양성, 연령에 따른 활동성 등을 세밀하게 고려한 연구가 진행된다면과흥분성의 하위 영역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영재를 판별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초등 5, 6학년 미술영재의 경우 심체적 과흥분성의 평균이 일반학생보다 높다는 보고(홍회민, 2010)도 있어, 심체적 과흥분성과 같은 하위 영역을 기준으로 여러 분야의 영재를 구별하기에는 좀 더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즉, 정서적인 변수들(정서지능, 정서창의성, 과흥분성)만 가지고 단계적 판별분석을 한 결과에서도 과흥분성이 다른 변수들에 비해 영재집단을 판별하는데 가장 많은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듯이(유형기, 한기순, 2011) 음악, 미술, 무용 등과 같은 예술 분야의 다양성, 연령에 따른 활동성 등을 세밀하게 고려한 연구가 진행된다면과흥분성의 하위 영역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영재를 판별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영재교육의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르면 영재교육의 목적은 개인의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고 개인의 자아실현을 도모하며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게 하는데 있다(영재교육진흥법, 2013). 따라서 영재교육의 목표는 탁월한 재능을 능력을 가진 영재를 판별하여 그들의 잠재가능성이 충분히 발현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개인의 삶도 행복할 수 있도록 사회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감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과흥분 성은 어떻게 표현되는가?
과흥분성은 창의적 영재들이 내적 갈등을 경험하나 이를 극복하여 상위의 성격발달단계에 이를 수 있는 발달적 잠재성으로(Dabrowski & Piechowski, 1977), 대단히 높은 정신능력을 지닌 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강렬함과 민감성이다. 이러한 과흥분 성은 크게 심체적 과흥분성(Psychomotor OE), 감각적 과흥분성(Sensual OE), 상상적 과흥분성 (Emotional OE), 지적탐구 과흥분성(Intellectual OE), 감성적 과흥분성(Emotional OE)의 5가지로 표현된다.
영재교육기관별 초등과학영재와 일반학생의 과흥분성과 사회적 자아개념을 비교하여 어떤 특성이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한 연구의 결과는 무엇인가?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흥분성의 5개 하위 영역에서 일반학생보다 초등과학영재의 모든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둘째, 영재교육기관별로는 대학부설영재교육원 및 지역공동영재학급의 초등과학영재의 과흥분성이 단위학교 영재학생 및 일반학생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단위학교영재학급은 일반학생과 차이가 없었다. 셋째, 사회적 자아개념에서는 대학부설영재교육원 과학영재가 단위학교영재학급의 과학영재 및 일반학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초등과학영재의 지도에서 영재교사가 유념해야 할 시사점과 영재교사의 연수 등에서 고려해야 할 점 등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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