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중심으로 - Factors Affecting Regular Medical Services Utilization of Chronic Disease Patients - Focusing on the Hypertension, Diabetes Mellitus, Hyperlipidemia -원문보기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factors associated with regular medical services utilization of chronic disease patients. Methods: The research selected 4,489 adults aged over 30, diagnosed with hypertension, diabetes, hyperlipidemia, hypercholesterolemia, from the Korea health panel. We...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factors associated with regular medical services utilization of chronic disease patients. Methods: The research selected 4,489 adults aged over 30, diagnosed with hypertension, diabetes, hyperlipidemia, hypercholesterolemia, from the Korea health panel. We analyzed states of regular medical service utilization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examine the main factors associated with regular medical services utilization in chronic disease patients. Results: In terms of socio-demographic factors, gender, age, marital status, education level, employment, household income and disability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hypertension, diabetes, hyperlipidemia and hypercholesterolemia. Among health status and behavioral factors, number of chronic diseases, subjective health status, smoking, high risk drinking, regular meals, physical activity, obesity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ge, number of chronic diseases, obesity, type of chronic diseases were associated with regular medical services utilization. Conclusions: It is necessary to develop effective health education programs and individualized approach to improve continuous management in chronic diseases patients.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factors associated with regular medical services utilization of chronic disease patients. Methods: The research selected 4,489 adults aged over 30, diagnosed with hypertension, diabetes, hyperlipidemia, hypercholesterolemia, from the Korea health panel. We analyzed states of regular medical service utilization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examine the main factors associated with regular medical services utilization in chronic disease patients. Results: In terms of socio-demographic factors, gender, age, marital status, education level, employment, household income and disability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hypertension, diabetes, hyperlipidemia and hypercholesterolemia. Among health status and behavioral factors, number of chronic diseases, subjective health status, smoking, high risk drinking, regular meals, physical activity, obesity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ge, number of chronic diseases, obesity, type of chronic diseases were associated with regular medical services utilization. Conclusions: It is necessary to develop effective health education programs and individualized approach to improve continuous management in chronic diseases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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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대표성이 있는 한국의료패널자료를 이용하여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만성질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향후 지속성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만성질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과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대표적인 만성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정기적 의료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만성질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 현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단면연구이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대표성 있는 대규모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의료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만성질환 종류별로 정기적 의료이용 현황 및 여러 가지 변수와 정기적 의료이용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고지혈증의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규칙적 식사는 지난 한 주간 평소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인 식사 여부로 구분하였으며, 운동은 격렬한 신체활동을 평균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실천 또는 중등도 신체활동을 평균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경우를 운동 ‘유’로 정의하였다.
원자료인 한국의료패널 자료에서는 고지혈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구분하고 있으나, 이는 조사당시 표준 질병분류코드를 기준으로 응답내용을 분류한 것이 아니고, 조사 대상자가 응답한 내용을 변수로 정의하여 사용하였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의료현장에서는 고지혈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같은 의미로 또는 부분적으로 중복되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고지혈증의 정의에 고콜레스테롤혈증을 포함하여 사용하였다. 해당 만성질 환자를 추출하기 위해 사용된 질환코드는 ‘고혈압 19031’, ‘당뇨 14021’, ‘고지혈증 14801, 14082’ 이었다.
만성질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과 관련된 변수를 파악하기 위해서 정기적 의료이용 유무를 종속변수로 하여 분석하였다. 한국의료패널 설문조사에서 ‘지난 1년 동안 만성 질환의 관리 및 치료를 위해 규칙적으로 병의원을 방문하시는 편이십니까?’라는 질문에 ‘예’(자녀 또는 지인이 규칙적으로 병의원을 방문하여 처방약을 주는 경우 포함)라고 응답한 경우를 ‘정기적 의료이용’으로 정의하였으며, ‘아니요, 아플 때마다 가끔씩 방문한다.
연령은 30-59세, 60-69세, 70세 이상으로 구분 하였으며, 결혼 유무는 혼인 중을 ‘유’로 별거, 사별 또는 이혼을 ‘무’로 정의하였다. 보험 유형은 건강보험과 의료 급여 1, 2종, 국가유공자 특례를 포함하여 의료급여로 구분하였으며, 교육 수준은 중졸 이하와 고졸 이상으로 구분하였다. 장애 유무는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 장애, 언어장애, 정신지체, 발달장애, 정신장애, 신장장애, 심장장애, 호흡기장애, 간장애, 안면장애, 장루, 요루장애, 간질장애가 있는 경우를 ‘유’로 정의하였다.
둘째, 만성질환 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과 사회경제적 특성, 건강 수준 및 건강행태와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상세한 분석을 위해 만성질환 환자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수준, 건강행태 변수만 포함한 모형 1과 만성질환 환자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수준, 건강행태, 만성질환 종류를 포함한 모형 2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모형은 C 통계량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만성질환의 수를 1개, 2개, 3개 이상으로 구분하였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는 아주 나쁨, 나쁨, 보통을 ‘나쁨’으로 정의하였으며, 아주 좋음, 좋음을 ‘좋음’으로 정의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0년도 상반기 한국의료패널 조사에서 조사된 ‘만성질환 및 의약품 이용’ 자료 중 만 30세 이상이며, 의사진단을 받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자 중 해당 만성질환으로 의료이용 경 험이 있는 4,489명을 추출하여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2010년도 상반기 및 하반기 한국의료패널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2010년도 상반기 한국의료패널 조사에서 조사된 ‘만성질환 및 의약품 이용’ 자료 중 만 30세 이상이며, 의사진단을 받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자 중 해당 만성질환으로 의료이용 경 험이 있는 4,489명을 추출하여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상세한 분석을 위해 만성질환 환자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수준, 건강행태 변수만 포함한 모형 1과 만성질환 환자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수준, 건강행태, 만성질환 종류를 포함한 모형 2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모형은 C 통계량을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둘째, 만성질환 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과 사회경제적 특성, 건강 수준 및 건강행태와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상세한 분석을 위해 만성질환 환자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수준, 건강행태 변수만 포함한 모형 1과 만성질환 환자의 일반적 특성 및 건강 수준, 건강행태, 만성질환 종류를 포함한 모형 2를 개발하였다.
첫째, 만성질환자의 만성질환 종류별 일반적 특성, 건강 수준, 건강행태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만성질환 종류에 따른 정기적 의료이용 차이, 만성 질환별 일반적 특성, 건강 수준, 건강행태에 따른 정기적 의료이용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통해 유의성 검정을 실시하였다.
만성질환 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로지스틱회귀분석 Model 1에서 만성질환 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연령, 주관적 건강 상태, 비만 유무였다.
첫째, 만성질환자의 만성질환 종류별 일반적 특성, 건강 수준, 건강행태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만성질환 종류에 따른 정기적 의료이용 차이, 만성 질환별 일반적 특성, 건강 수준, 건강행태에 따른 정기적 의료이용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교차분석을 통해 유의성 검정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0배 높아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 확률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C통계량 검정결과 만성질환의 종류가 포함된 모델 2의 예측력이 더 우수하였다[Table 5].
빈도분석을 통해 만성질환별 분석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한 결과, 성별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모두 남자보다 여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고혈압의 경우 70세 이상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당뇨병의 경우 60-69세, 고지혈증의 경우 30-59세의 비율이 각각 가장 높았다. 결혼유무별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각각 유배우자의 비율이 72.6%, 74.8%, 74.1%였다. 보험 유형별 분포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모두 건강보험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으며, 교육 수준별, 경제활동별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모두 중학교 이하, 경제활동 유의 비율이 높았다.
교차분석을 이용하여 만성질환별 분석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기적 의료이용 차이를 파악한 결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정기적 의료이용률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고혈압, 고지혈증의 경우 경제 활동 있음보다 없음의 정기적 의료이용률이 높았으며, 당뇨병, 고지혈증의 경우 고등학교 이상보다 중학교 이하에서 정기적 의료이용률이 높았다. 고지혈증의 경우 배우자 있음보다 배우자 없음의 정기적 의료이용률이 높았다.
교차분석을 이용하여 만성질환별 분석대상자의 건강 수준 및 건강행태에 따른 정기적 의료이용 차이를 파악한 결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경우 만성질환의 수가 많을수록 정기적 의료이용률이 높았다. 당뇨병의 경우 흡연자보다 비흡연자의 정기적 의료이용률이 더 높았고, 고지 혈증의 경우 비만하지 않은 자보다 비만자의 정기적 의료 이용률이 높았다.
교차분석을 이용하여 만성질환별 분석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기적 의료이용 차이를 파악한 결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정기적 의료이용률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고혈압, 고지혈증의 경우 경제 활동 있음보다 없음의 정기적 의료이용률이 높았으며, 당뇨병, 고지혈증의 경우 고등학교 이상보다 중학교 이하에서 정기적 의료이용률이 높았다.
교차분석을 이용하여 만성질환별 분석대상자의 건강 수준 및 건강행태에 따른 정기적 의료이용 차이를 파악한 결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경우 만성질환의 수가 많을수록 정기적 의료이용률이 높았다. 당뇨병의 경우 흡연자보다 비흡연자의 정기적 의료이용률이 더 높았고, 고지 혈증의 경우 비만하지 않은 자보다 비만자의 정기적 의료 이용률이 높았다. 이러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의 만성질환 개수별, 당뇨병 환자의 흡연 유무별, 고지혈증 환자의 비만 유무별 정기적 의료이용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만성질환 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로지스틱회귀분석 Model 1에서 만성질환 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연령, 주관적 건강 상태, 비만 유무였다. 연령별로는 만성질환 환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별로는 좋다고 인식하는 만성질환 환자보다 나쁘다고 인식하는 만성질환 환자가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다.
05). 만성질환 개수, 주관적 건강 상태, 흡연, 고위험음주, 규칙적 식사, 운동, 비만 유무에 따른 만성질환별 정기적 의료이용률은 모두 고지혈증보다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서 정기적 의료이용률이 높았다. 이러한 차이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
연구결과, 만성질환 환자들의 정기적 의료이용을 예측하는 주요 변수는 연령, 만성질환 개수, 비만 유무, 만성질환 종류였다. 만성질환 환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으며, 이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의료이용 양상을 연구한 Song et al. (2011)의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만성질환 개수별로는 만성질환 수가 많을수록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는데, 한국의료패널 심층분석 보고 자료에서도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의 동반상병이 많을수록 외래이용 지속성이 높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2013).
반면에, 건강행위실천과 만성질환과의 관련성을 고려해 볼 때 건강행위를 실천하는 것은 만성질환의 적극적인 관리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으나,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흡연, 음주, 규칙적 식사, 운동 등의 건강행위 변수가 만성질 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로 도출되지 않았다. 이는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검진이 고혈압 인지와 관련성이 있다고 분석한 Chang et al.
1%였다. 보험 유형별 분포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모두 건강보험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으며, 교육 수준별, 경제활동별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모두 중학교 이하, 경제활동 유의 비율이 높았다. 장애 유무별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각각 장애 있음의 비율이 13.
연령별로는 만성질환 환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정기적 의료 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으며, 만성질환 개수별로는 만성질환 수가 많을수록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다. 비만 유무별로는 비만하지 않은 자보다 비만자의 만성질환 환자들이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고, 만성질환 종류별로는 고지혈증 환자보다 고혈압 환자, 당뇨병 환자가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각각 6.7배, 6.0배 높아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 확률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C통계량 검정결과 만성질환의 종류가 포함된 모델 2의 예측력이 더 우수하였다[Table 5].
연령별로는 만성질환 환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별로는 좋다고 인식하는 만성질환 환자보다 나쁘다고 인식하는 만성질환 환자가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다. 비만 유무별로는 비만하지 않은 자보다 비만자의 만성질환 환자들이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다. 만성질환 환자의 일반적 특성, 건강 수준, 건강행태 뿐 아니라 만성질환 종류가 포함된 Model 2에서는 만성질환 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연령, 만성질환 개수, 비만 유무, 만성질환 종류였다.
빈도분석을 통해 만성질환별 분석대상자의 건강수준 및 건강행태의 특성을 파악한 결과, 보유한 만성질환 개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서 모두 3개 이상, 2개, 1개의 순으로 높았다. 주관적 건강상태별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각각 나쁨의 비율이 66.
빈도분석을 통해 만성질환별 분석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한 결과, 성별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모두 남자보다 여자의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고혈압의 경우 70세 이상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당뇨병의 경우 60-69세, 고지혈증의 경우 30-59세의 비율이 각각 가장 높았다. 결혼유무별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각각 유배우자의 비율이 72.
사회경제적 특성에는 성, 연령, 결혼 유무, 보험 유형, 교육 수준, 장애 유무, 경제활동, 가구소득 수준 등의 변수가 포함되었다. 연령은 30-59세, 60-69세, 70세 이상으로 구분 하였으며, 결혼 유무는 혼인 중을 ‘유’로 별거, 사별 또는 이혼을 ‘무’로 정의하였다.
05). 성, 연령, 결혼 유무, 보험 유형, 교육수준, 경제활동, 가구소득 수준, 장애 유무에 따른 만성질환별 정기적 의료이용 모두 고지혈증 보다 고혈압, 당뇨병 황자에서의 정기적 의료이용률이 높았다. 이러한 차이는 보험유형의 의료급여를 제외하고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연구결과, 만성질환 환자들의 정기적 의료이용을 예측하는 주요 변수는 연령, 만성질환 개수, 비만 유무, 만성질환 종류였다. 만성질환 환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으며, 이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의료이용 양상을 연구한 Song et al.
만성질환 환자의 일반적 특성, 건강 수준, 건강행태 뿐 아니라 만성질환 종류가 포함된 Model 2에서는 만성질환 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연령, 만성질환 개수, 비만 유무, 만성질환 종류였다. 연령별로는 만성질환 환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정기적 의료 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으며, 만성질환 개수별로는 만성질환 수가 많을수록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다. 비만 유무별로는 비만하지 않은 자보다 비만자의 만성질환 환자들이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고, 만성질환 종류별로는 고지혈증 환자보다 고혈압 환자, 당뇨병 환자가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각각 6.
로지스틱회귀분석 Model 1에서 만성질환 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연령, 주관적 건강 상태, 비만 유무였다. 연령별로는 만성질환 환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별로는 좋다고 인식하는 만성질환 환자보다 나쁘다고 인식하는 만성질환 환자가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다. 비만 유무별로는 비만하지 않은 자보다 비만자의 만성질환 환자들이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다.
대표적인 만성혈관질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률을 살펴 본 결과, 당뇨병, 고혈압에 비해 고지혈증 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률이 현저하게 낮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보유하고 있는 만성질환 개수가 많을수록, 비만이 있는 경우,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경우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다.
이러한 고혈압 환자의 연령별, 경제활동 유무별, 당뇨병 환자의 연령별, 교육수준별, 고지혈증 환자의 연령, 결혼유무별, 교육수준별, 경제활동 유무별 정기적 의료이용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였다(p<.05).
이러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의 만성질환 개수별, 당뇨병 환자의 흡연 유무별, 고지혈증 환자의 비만 유무별 정기적 의료이용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빈도분석을 통해 만성질환별 분석대상자의 건강수준 및 건강행태의 특성을 파악한 결과, 보유한 만성질환 개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에서 모두 3개 이상, 2개, 1개의 순으로 높았다. 주관적 건강상태별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각각 나쁨의 비율이 66.0%, 74.4%, 68.8%로 높았 다. 흡연 유무별, 고위험음주 유무별, 규칙적 식사 유무별 분포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모두 흡연 안함, 고위험 음주 아님, 규칙적 식사 안함의 비율이 훨씬 높았으며, 운동 유무별 분포의 경우 운동 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8%로 높았 다. 흡연 유무별, 고위험음주 유무별, 규칙적 식사 유무별 분포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모두 흡연 안함, 고위험 음주 아님, 규칙적 식사 안함의 비율이 훨씬 높았으며, 운동 유무별 분포의 경우 운동 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비만 유무별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경우 모두 비만의 비율이 더 높았다[Table 2].
후속연구
셋째, 본 연구는 전국 단위의 대표성을 지닌 이차자료를 연구의 목적에 맞추어 접근하여 재가공하는 방법으로 분석하였으므로, 연구목적에 적합한 자료를 직접 수집하여 새로운 합리적인 연구 모형을 개발하고 검증을 통한 결과 도출에 기여하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넷째, 원자료의 고지혈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질병코드에 대한 정확한 분류가 조사 당시 통계청 표준질병사인분류코드를 기준으로 이루 어지지 않았다는 제한점이 있다. 이는 현재 한국보건사회 연구원에서 보완 중에 있으므로 향후의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정기적 의료이용 현황이 의미하는 것은 약물요법을 통한 관리뿐 만 아니라 식생활 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 교육과 임상 검사 결과의 관리까지 포함하므로 만성질환의 관리차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만성질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의 의료이용 현황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향후 질환별, 요인별 접근을 통한 보건교육이나 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둘째, 만성질환자의 정기적인 의료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사회경제적 특성, 건강수준 및 건강행태 변수만 이용하고 환자의 질환에 대한 지식, 태도 등의 사회심리학적인 변수를 고려하지 못하였다. 셋째, 본 연구는 전국 단위의 대표성을 지닌 이차자료를 연구의 목적에 맞추어 접근하여 재가공하는 방법으로 분석하였으므로, 연구목적에 적합한 자료를 직접 수집하여 새로운 합리적인 연구 모형을 개발하고 검증을 통한 결과 도출에 기여하지 못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넷째, 원자료의 고지혈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질병코드에 대한 정확한 분류가 조사 당시 통계청 표준질병사인분류코드를 기준으로 이루 어지지 않았다는 제한점이 있다.
넷째, 원자료의 고지혈증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질병코드에 대한 정확한 분류가 조사 당시 통계청 표준질병사인분류코드를 기준으로 이루 어지지 않았다는 제한점이 있다. 이는 현재 한국보건사회 연구원에서 보완 중에 있으므로 향후의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미국의 대표적인 민간 비영리 의료관리조직인 Bridges to Excellence (2005)는 당뇨병의 적정관리로 인한 심근경색, 뇌졸중, 하지절단, 망막질환, 말기신부전의 감소율을 비용으로 환산하여 연간 일인당 최대 $1059에서 최소 $421 사이의 절감액이 발생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상의 선행연 구 결과와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만성질환자의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이용은 질환의 악화와 합병증 예방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의료비용의 절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그러나 그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며, 고지혈증까지 포함한 좀 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진다. 즉, 만성질환의 증상이 나타나고 합병증이 진행되기 이전에 진단을 받고 정기적으로 의료이용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보건교육을 통한 만성질환자의 올바른 생활습관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만성질환의 질병부담이 감소될 수 있을 것이다. 정기적 의료이용 현황이 의미하는 것은 약물요법을 통한 관리뿐 만 아니라 식생활 습관을 포함한 생활습관 교육과 임상 검사 결과의 관리까지 포함하므로 만성질환의 관리차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단면조사연구가 가지는 한계점으로 조사 시점에서 건강행태와 정기적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한 것으로 이들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향후 시간의 흐름에 따른 만성질환별 정기적 의료이용의 추이, 동태를 살펴보고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여겨진다.
첫째, 단면조사연구가 가지는 한계점으로 조사 시점에서 건강행태와 정기적 의료이용 현황을 분석한 것으로 이들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향후 시간의 흐름에 따른 만성질환별 정기적 의료이용의 추이, 동태를 살펴보고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여겨진다. 둘째, 만성질환자의 정기적인 의료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사회경제적 특성, 건강수준 및 건강행태 변수만 이용하고 환자의 질환에 대한 지식, 태도 등의 사회심리학적인 변수를 고려하지 못하였다.
향후에는 이 연구가 가지는 단면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하고, 정기적 의료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지식수준, 정기적 의료이용과 건강결과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우리나라에서 어떠한 질환인가?
세계보건기구는 2005년 세계 질병부담의 주요 원인 중에서 만성질환이 총 질병 부담(Burden of disease)의 약 54%를 차지한다고 보고하였으며(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IHME], 2012), 오는 2020년에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가 약 5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World Health Organization[WHO], 2005).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우리나라 주요 만성질환의 하나로 혈관질환의 범주에 속한다. 그러나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비하면, 이제까지 고지혈증에 대한 국가적 관심은 적었다고 할 수 있다.
고지혈증은 우리나라 국민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
선행연구에 의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10% 증가하면 심혈관계질환의 발생이 30% 정도 늘어나고, 약 30% 정도 증가하면 심혈관계질환 발생이 2배 가까이 늘어난다고 한다(Hobbs, 2004). 또한 고지혈증은 우리나라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혈관계질환의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Song, Shin & Jang, 2011). 이러한 만성질환들은 복합적인 병인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누적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무엇보다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정기적인 관리가 질병의 예후를 크게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만성혈관질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률에 대해 살펴본 결과는 어떠한가?
대표적인 만성혈관질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률을 살펴 본 결과, 당뇨병, 고혈압에 비해 고지혈증 환자의 정기적 의료이용률이 현저하게 낮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보유하고 있는 만성질환 개수가 많을수록, 비만이 있는 경우,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경우 정기적 의료이용을 할 확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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