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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2012~2013년을 기준으로 전체 스타일 중에서 남아의 셔츠와 바지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브랜드명은 임의로 알파벳을 사용하였으며 시즌별 남아 총 스타일 수와 셔츠 및 바지의 스타일 수는 <표 2>와 같다.
- 본 연구는 국내 아동복의 효율적인 치수 체계를 개발하기 위한 기초 단계의 연구로 국내아동복 20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의류 생산현황 및 치수치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아동복 브랜드에서 현재 생산되고 있는 아동복의 일반적인 생산현황 및 치수 체계, 그레이딩 편차범위, 패턴 치수를 비교·분석하여 효율적인 치수 체계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 셋째, 의복의 호칭방법과 생산치수에 관한 문항으로 기본 신체치수 사이즈 및 가봉방법을 조사하였다. 넷째로 산업패턴 치수와 의복의 그레이딩 제작에 관한 문항으로 그레이딩 편차의 산출 근거 및 방식과 아이템 별 산업 패턴 치수를 조사하였다.
- 첫째, 시즌별 아이템에 따른 생산현황을 조사하고 둘째로 의복제작 시 원형에 관한 문항으로 길원형의 유무 및 남녀 성별구분에 관하여 설문하였다. 셋째, 의복의 호칭방법과 생산치수에 관한 문항으로 기본 신체치수 사이즈 및 가봉방법을 조사하였다. 넷째로 산업패턴 치수와 의복의 그레이딩 제작에 관한 문항으로 그레이딩 편차의 산출 근거 및 방식과 아이템 별 산업 패턴 치수를 조사하였다.
- 에 기재된 국내 아동복 브랜드 중에서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택한 후 설문을 거부한 브랜드를 제외한 20개 브랜드를 선정하였다<표 1>. 아동복 브랜드 설문조사는 2013년 11~12월에 이루어졌으며 조사대상 브랜드의 패턴디자이너를 직접 방문하여 설문지에 의한 방법과 더불어 인터뷰 방법에 의하여 조사하였다. 패턴디자이너의 근무경력은 15년 이상 1명, 20년 이상이 19명으로 성별은 모두 남성이다.
- 아동복 브랜드마다 생산되는 기본패턴은 호칭이 다르므로 산업패턴 사이즈를 비교하기 위하여 에서 호칭에 따른 신체치수 표기법에서 브랜드별 오차범위가 가장 적은 110호, 120호, 130호 중, 가운데 사이즈인 120호를 기준으로 산업패턴 치수를 비교하였다.
- 조사내용은 다음의 4가지로 분류하여 작성하였다. 첫째, 시즌별 아이템에 따른 생산현황을 조사하고 둘째로 의복제작 시 원형에 관한 문항으로 길원형의 유무 및 남녀 성별구분에 관하여 설문하였다. 셋째, 의복의 호칭방법과 생산치수에 관한 문항으로 기본 신체치수 사이즈 및 가봉방법을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브랜드명은 임의로 알파벳을 사용하였으며 시즌별 남아 총 스타일 수와 셔츠 및 바지의 스타일 수는 와 같다.
- 아이템은 모든 브랜드에서 생산하고 있는 우븐 소재의 기본 아이템으로 남아는 셔츠와 바지, 여아는 블라우스와 바지를 비교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디자인에 따라 패턴의 여유분이 다르므로 산업패턴 치수는 브랜드마다 기본스타일의 도식화를 제시하여 세 부 디테일을 제외하고 동일한 디자인의 패턴치수를 제공받았다.
- 국내 아동복에서 20개 브랜드 중 6개 브랜드가 만 3~13세를 타깃으로 지향하고 있으며 5개의 브랜드가 만5~15세, 4개의 브랜드가 만3~11세, 2개의 브랜드가 만5~11세, 2개의 브랜드가 만5~13세, 1개의 브랜드가 만3~15세를 타깃 범위로 설정하고 있었다. 전체 타깃 연령 범위는 만3~15세이다.
- 특히 140호에서 165호 사이는 둘레 수치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총 20개의 브랜드 중 남녀를 구분하여 표기하는 곳은 B브랜드 한곳이었으며 19개의 나머지 브랜드는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브랜드별 호칭 및 신체치수는 <표 4>와 같다.
- 한국패션브랜드연감(2012~2013)8)에 기재된 국내 아동복 브랜드 중에서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택한 후 설문을 거부한 브랜드를 제외한 20개 브랜드를 선정하였다<;표 1>. 아동복 브랜드 설문조사는 2013년 11~12월에 이루어졌으며 조사대상 브랜드의 패턴디자이너를 직접 방문하여 설문지에 의한 방법과 더불어 인터뷰 방법에 의하여 조사하였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의 결과 분석은 통계프로그램 SPSS 20.0 을 이용하여 생산 스타일 수, 기본 신체치수, 기준사이즈 설정 이유, 그레이딩에 관련된 문항은 평균과 빈도수로 분석하였고 브랜드별 아동복 120호 패턴 치수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학령기 아동의 체형특성은 일반적으로 둘레부위보다 길이부위의 발육속도가 큰 시기이며 피하지방은 상대적으로 발달되어 수평단면형상이 둥근 체형을 지닌다.1) 학령기 후반에는 청소년기에 나타나던 신체적 2차 성장이 나타나며 신체 구조 또한 성인과 비슷한 체형을 지니기도 한다.
- 1. 국내 아동복의 연령대는 만3~15세 사이로 범위가 넓어 브랜드별 타깃으로 지향하는 연령대는 저학년과 고학년의 범위로 좁혀서 타깃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생산 효율성에 의하여 사이즈 수를 4~5단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 2. 국내 아동복 브랜드 중 길원형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20개 중 1개였고 나머지 19개는 실질적으로 전혀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마다 여유분의 기준이 다르므로 아이템별 기본패턴을 사용하는 브랜드는 상의 17개, 하의 18개로 많았는데 이는 패턴 CAD의 활성화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3. 의복의 호칭은 일반적으로 100, 110, 120 등 키를 기준으로 표기하거나 가슴둘레-키, 허리둘레-키로 표기하고 있다. 하지만 S, M, L 또는 3Y, 5Y, 7Y 등으로 나이를 기준으로 표기하거나 키와 나이 모두 표기하는 브랜드도 있었다.
- 4. 브랜드별 기본 신체 치수를 설정하는 과정에서는 KS에서 제시한 치수를 사용하는 경우와 자체적으로 정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이는 브랜드별 지향하는 스타일에 따라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 5. 그레이딩 시 가운데 사이즈를 기준사이즈로 정하는 것이 마스터 패턴에 가장 유사한 실루엣을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별 기준사이즈로 작은 사이즈를 선호하고 있었는데 이는 작은 사이즈일수록 귀엽고 예쁘게 보여 생산과정 시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 6. 기본치수에 대한 그레이딩 편차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아동 성장과정의 특징을 무시하고 일률적인 편차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비일률적인 편차를 사용하는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편차를 적용하고 있었다. 이는 브랜드마다 지향하는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변화된 것으로 보인다.
- 52cm이며 최소값과 최대값의 차는 4cm로 나타났다. 가슴둘레는 평균 68.97cm이며 최소값과 최대값의 차는 11.5cm로 총길이와 가슴둘레에서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에 따라서 길이항목에서도 차이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 국내 아동복 브랜드에서 길원형 사용 유무에 관한 결과, 20개의 브랜드 중 1개(5%)의 브랜드가 길원형을 사용한다고 응답하였으며 19개(95%)의 브랜드는 기본스타일이 아닌 경우와 신규 브랜드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체치수를 남녀 공용으로 사용하는 곳도 13개나 되었으며 남녀 구분이 되어있는 곳도 대부분 둘레항목에서만 차이를 보였다. 기본 사이즈에 대한 신체치수를 살펴본 결과, 길이항목인 신장에서 2~4cm의 차이를 보였고 둘레항목인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둘레는 기본사이즈가 100 호인 F 브랜드보다 기본사이즈가 110호인 N, R, S 브랜드의 치수가 낮게 나타났다. 이는 브랜드마다 신체치수 자료의 출처연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기본 신체치수 설정 방법은 KS에서 제시한 치수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브랜드는 8개(40%)로 가장 많았으며 자체적으로 정한다고 답한 브랜드는 7개 (35%), 경쟁브랜드의 사이즈 차트를 참고한다고 답한 브랜드는 5개(25%)로 나타났다.
- 기본사이즈 가봉 후, 그 외 사이즈의 확인 방법은 기본사이즈만 가봉하는 브랜드가 8개(40%), 기본과 2단계 큰 치수를 확인하는 브랜드가 7개(35%)로 답하였으며 기본과 가장 큰 치수를 확인하는 브랜드는 4개(20%)로 나타났다. 의외로 그레이딩 후 확인 작업을 하지 않는 브랜드가 많았으며 확인하는 경우에도 다른 큰 사이즈 한 스타일만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아복과 여아복의 기본치수에 대한 치수 편차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 항목에서 동일한 편차를 사용하였으나 상의의 경우, 총길이는 0.3~0.8cm, 가슴둘레는 0.4~1cm를 여아복이 남아복보다 작게 편차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의의 경우, 총길이는 0.2~0.5cm, 엉덩이둘레는 0.2~1cm를 여아복이 남아복보다 작게 편차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레부위에 편차의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기본 패턴에서 여아복의 패턴 여유분이 작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국내 아동복 브랜드 중 길원형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20개 중 1개였고 나머지 19개는 실질적으로 전혀 활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마다 여유분의 기준이 다르므로 아이템별 기본패턴을 사용하는 브랜드는 상의 17개, 하의 18개로 많았는데 이는 패턴 CAD의 활성화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브랜드별 그레이딩 편차의 산출 근거는 자회사에서 개발된 편차를 사용하는 브랜드 8개(40%), KS규격을 참고로 자회사에 맞는 편차를 개발하여 사용하는 브랜드 6개(30%), 타겟과 컨셉이 유사한 경쟁사의 편차를 참고하여 사용하는 브랜드 4개(20%), 그레이더 본인이 습득한 편차를 사용하는 브랜드 2개 (10%)로 나타났다.
- 비일률적인 그레이딩 편차의 적용 방식으로는 기본 패턴을 중심으로 위, 아래를 다르게 설정하는 브랜드는 7개(63.6%), 가장 작은 사이즈만 다르게 설정하는 브랜드는 3개(27.3%), 둘레항목은 균일하게 하고 길이항목만 다르게 설정하는 브랜드는 1개(9.1%)로 나타났다<;표 9>.
- 사이즈가 많은 아동복의 경우 사이즈 마다 그레이딩 편차 적용 방식을 알아본 결과, 일률적이지 않은 편차를 사용하는 곳은 11개(55%)이며 일률적인 편차 값을 사용하는 곳은 9개(45%)로 나타났다. 일률적이지 않은 편차 값을 사용하는 브랜드 중 일부는 기본스타일은 균일하게 편차 값을 적용하고 스타일에 따라 생산효율성 및 치수체계에 따라 별도의 편차 값을 적용한다고 답하였다.
- 샘플 제작 후 가봉 방식은 피팅모델 16개(8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대 4개(20%)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복의 경우는 디자인성과 함께 활동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피팅모델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아이템별 패턴 제작 시 기본이 되는 사이즈에 대한 문항에서 기본사이즈로 100호를 사용하는 곳은 5 개, 110호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곳은 8개, 120호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곳은 6개, 130호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곳은 2개로 나타났다. 신체치수를 남녀 공용으로 사용하는 곳도 13개나 되었으며 남녀 구분이 되어있는 곳도 대부분 둘레항목에서만 차이를 보였다.
-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보면 남아보다 여아의 총 스타일 수가 많고 바지는 여아보다 남아의 스타일 수가 많았다. 이는 여아의 경우 스커트나 원피스 등 대체할 수 있는 스타일이 많아 상대적으로 바지의 스타일 수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
- 품목 및 디자인, 소재에 따른 그레이딩 편차적용 방법은 ‘의복품목에 따라 편차를 다르게 적용’의 경우가 브랜드 10개(50%)로 가장 많았고 ‘같은 품목 중에서도 디자인에 따라 편차를 다르게 적용’의 경우 5개(25%), ‘항상 기본 그레이딩 편차를 적용’의 경우 3개(15%), ‘같은 품목 중에서도 소재에 따라 편차를 다르게 적용’의 경우 2개(10%)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온라인 쇼핑이 성행하는 시점에서 누구나 치수확인만으로도 의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치수체계의 범위가 넓은 아동에 대한 호칭의 균일화 및 그레이딩 편차의 표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국내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되었으므로 보다 광범위한 조사를 통하여 아동복 브랜드의 치수체계를 재정비되어지기를 기대한다.
- 본 연구에서 국내 브랜드의 생산현황 및 치수체계를 조사해본 결과, 아동복 치수체계의 재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온라인 쇼핑이 성행하는 시점에서 누구나 치수확인만으로도 의복을 구매할 수 있도록 치수체계의 범위가 넓은 아동에 대한 호칭의 균일화 및 그레이딩 편차의 표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품목 및 디자인, 소재에 따른 그레이딩 편차적용 방법은 ‘의복품목에 따라 편차를 다르게 적용’의 경우가 브랜드 10개(50%)로 가장 많았고 ‘같은 품목 중에서도 디자인에 따라 편차를 다르게 적용’의 경우 5개(25%), ‘항상 기본 그레이딩 편차를 적용’의 경우 3개(15%), ‘같은 품목 중에서도 소재에 따라 편차를 다르게 적용’의 경우 2개(10%)로 나타났다. 아동복은 품목 및 디자인, 소재 등이 다양한 것을 감안한다면 좀 더 구체적인 그레이딩 편차적용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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