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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2 no.9, 2014년, pp.433 - 443
박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소비자학 전공) , 최혜경 (이화여자대학교 소비자학과)
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이 발표한 <문화향수실태조사>를 원 자료로 하여 21세기 첫 10년간 한국 성인들의 문화소비의 특성을 규명하려는 것이다. 우선 2000년에서 2010년까지의 한국 성인들의 문화소비의 전체적인 과정은 지속적으로 향상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이 기간은 20, 40, 60대 모든 성인세대에 있어서 대중문화가 그들의 문화소비에 있어서 가장 보편화된 문화로 전환되는 시기였다. 그밖에 주목할 수 있는 것은 성인초기인 20대가 한국문화소비의 핵심세대로 부상했다는 점이다. 이 밖에 성별차나 교육수준, 소득수준, 예술문화교육의 경험유무가 예술문화관람의향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tudy characteristics of Korean adults in the cultural consumption in the first decade of the early 21st century based on . The whole course of the cultural consumption of Korean adult from 2000 to 2010 has been steadily on the upswing. For Korean adults, the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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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어 | 질문 |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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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척도에는 무엇이 있는가? | 특히, 앞선 학자들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소비는 단순히 소유하기 위한 소비가 아닌 향유하기 위한 소비, 즉 물질적 풍요를 위한 소비가 아닌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소비로 그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김난도, 이준영, 전미영, 이향은, 김서영, 2012)[4]. 한편,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측정하기 위한 척도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삶의 질 척도로서 안전, 주거환경, 생활수준, 건강 외에 최근 예술문화 참여가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다(Geraldene Kirchner, Kathy Karas, 1989; 장영식, 고경환, 손창균, 이수현, 2007) [5][6]. 높은 삶의 질은 일반적으로 시간이나 외부적 요인에 의해 수동적으로 쫓기는 삶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즐기는 삶과 직결되며, 직업적인 시간보다는 여유로운 여가의 시간과 관련된다. | |
한국은 언제부터 사회 전반의 질적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는가? | 한국의 경우, 1960년대 이후 산업화와 경제 발전을 통한 양적 성장에 집중해왔으나, 2000년대 이후 점차 선진국형 사회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사회 전반의 질적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관심은 성장보다는 균형, 산업보다는 환경, 발달 보다는 복지, 그리고 생산보다는 소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 |
사회 전반의 질적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어느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었는가? | 한국의 경우, 1960년대 이후 산업화와 경제 발전을 통한 양적 성장에 집중해왔으나, 2000년대 이후 점차 선진국형 사회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사회 전반의 질적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관심은 성장보다는 균형, 산업보다는 환경, 발달 보다는 복지, 그리고 생산보다는 소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특히, 앞선 학자들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소비는 단순히 소유하기 위한 소비가 아닌 향유하기 위한 소비, 즉 물질적 풍요를 위한 소비가 아닌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소비로 그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김난도, 이준영, 전미영, 이향은, 김서영, 2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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