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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의료비의 통제를 받는 공적보험이 아닌 병원과 보험자간의 자율계약에 의한 선원보험의 진료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대상기관은 선원보험을 취급하고 있는 부산소재 일 종합병원으로서 2009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4년간의 입원 및 외래 진료를 받은 선원보험이용자를 대상으로 2012년 12월 31일 현재까지의 진료비내역을 분석하였다.
- 이에 본 연구는 의료비의 통제를 받는 공적보험이 아닌 병원과 보험자간의 자율계약에 의한 선원보험을 취급하는 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4년간의 선원보험의 진료비발생 건수, 건당평균진료비, 진료비미수건수, 건당평균미수금, 미수금회수기간 및 미수금점유율 등을 보험자와 해운회사 유형에 따라 분석하고 선원보험진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여 병원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의료비의 통제를 받는 공적보험이 아닌 병원과 보험자간의 자율계약에 의한 선원보험의 진료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대상기관은 선원보험을 취급하고 있는 부산소재 일 종합병원으로서 2009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4년간의 입원 및 외래 진료를 받은 선원보험이용자를 대상으로 2012년 12월 31일 현재까지의 진료비내역을 분석하였다.
- 보험자유형별 P&I 보험은 입원 351건(69.3%), 외래 1,444건(65.9)이었다.
- 연구대상은 총 2,699건으로 입원 507건, 외래 2,192건 이었다. 보험자유형별 P&I 보험은 입원 351건(69.
- 연구의 대상은 P&I 보험, 민간해상화재보험, 수협공제 및 해운조합선원공제 모두를 취급하고 있는 부산소재 일 종합병원을 선정하여 2009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48개월간의 진료비발생건수 2,699건(입원: 507건, 외래: 2,192건)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진료일수 및 진료기간, 진료비회수소요기간(진료비발생 후 입금까지 소요기간), 진료비발생 및 조사기준일현재시점 미수현황 등을 SPSS 21.0을 이용하여 보험자 및 해운회사 유형에 따라 분산분석(ANOVA)을 실시하였고 진료비발생 및 의료미수금실태, 의료미수금회전기간과 보험자별 미수금점유율 등을 분석하였다. 의료미수금회전기간 산출은 (식 1)을 적용하였다.
성능/효과
- 넷째, 의료미수금회전기간은 보험자유형별에서 P&I 보험이 2009년 174.9일에서 2012년 184.0일이었고, 민간 해상화재보험은 2009년 186.9일에서 2012년 12.1일이었다.
- 둘째, 진료비발생 일부터 입금까지 소요기간은 평균 입원 160.0일, 외래 152.5일로 보험자유형별에서 입원은 P&I 보험이 175.0일로 가장 길었고 수협공제가 96.7일로 가장 짧았다(p<.001).
- 보험자유형별 외래건당 평균 미수금은 P&I 보험이 394,981원으로 가장 높았고 해운조합선원공제가 128,836원으로 가장 낮았다.
- 000). 보험자유형별 외래미수금점유율은 민간해상화재보험이 16.3%로 가장 많았다. 해운회사유형별 외래건당 평균 발생금액은 수산해운업체가 380,869원으로 가장 높았고 내항해운업체가 195,420원으로 가장 낮았으며(p<.
- 보험자유형별 외래발생건수는 P&I 보험이 1,444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수건수도 209건으로 가장 높았으나 미수금점유율은 15.4%로 민간해상화재보험의 16.3%보다는 낮았지만 수협공제가 4.4%로 가장 낮았다.
- 보험자유형별 입원건당 평균 미수기간은 해운조합선원공제가 602.0일로 가장 길었고, 입원미수금점유율은 P&I 보험이 19.6%로 가장 많았고 해운조합선원공제가 0.9%로 가장 적었다.
- 보험자유형별 입원건당 평균 발생금액은 P&I 보험이 6,528,908원으로 가장 높았고 수협공제가 3,317,541원으로 가장 낮았다.
- 보험자유형별 입원발생건수는 P&I 보험이 351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수건수도 53건으로 미수금점유율이 19.6%로 가장 높았다.
- 셋째, 진료비발생 및 미수현황에서 보험자유형별 입원건당 평균 발생금액은 P&I 보험이 6,528,908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입원건당 평균 미수금도 P&I 보험이 8,471,590원으로 가장 높았다.
- 입원건당 평균 미수금은 P&I 보험이 8,471,59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입원건당 평균 미수기간은 해운조합선원공제가 602일로 가장 길었다.
- 진료개시 일부터 진료비발생까지의 소요기간은 건당 평균 입원이 27.9일, 외래 8.7일이었으며 보험자유형별에서 외래는 해운조합선원공제가 11.0일로 민간해상화재보험 6.3일보다 길었다(p<.000).
- 진료비발생은 P&I 보험이면서 선박관리업체가 가장 많았으나 발생 진료비대비 미수금점유율은 P&I 보험이면서 국적외항해운업체가 상대적으로 높아 국적외항해운업체의 진료비를 보다 중점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하여야 미수금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첫째, 선원보험 실 진료일수는 건당 평균 입원 27.9일, 외래 3.2일이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14)의 2012년도 대도시지역 300병상이상 급여종류별 평균 재원일수에서 산재보험 65.0일보다 짧았고 자동차보험 18.6일보다는 길었는데 보험자유형별에서 입원은 민간해상화재보험이 33.2일로 수협공제 21.6일보다 길었다. 외래는 해운조합 선원공제가 3.
- 특히, P&I 보험은 국외보험으로 민간해상화재보험․해운조합선원공제․수협공제와 같은 국내 보험보다 진료비회수소요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게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P&I 보험 국내중개회사와 해운회사를 경유하여 진료비의 청구 및 회수가 이루어진다는 것과 진료비의 청구주기가 일정하지 않다는 것 그리고 병원과 P&I 보험과의 관계에서 이들 회사의 역할 영향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사료된다.
- 해운회사유형별 외래건당 평균 발생금액은 수산해운업체가 380,869원으로 가장 높았고 내항해운업체가 195,420원으로 가장 낮았으며(p<.009) 외래건당 평균 미수금은 국적외항해운업체가 556,042원으로 가장 높았고 내항해운업체가 100,928원으로 가장 낮았다(p<.000).
- 해운회사유형별 외래발생건수는 선박관리업체가 1,164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미수건수는 131건으로 미수금점유율은 8.7%이었고 국적외항해운업체는 외래 328건 중 미수건수가 83건으로 미수금점유율이 39%로 가장 높았다. 해운회사유형별 외래건당 평균 발생금액은 수산해운업체가 380,869원으로 가장 높았고 내항해운업체가 195,420원으로 가장 낮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2%로 가장 높았다. 해운회사유형별 입원건당 평균 발생금액은 국적외항해운업체가 7,446,947원으로 가장 높았고 내항해운업체가 5,729,538원으로 가장 낮았다. 입원건당 평균 미수금은 국적외항해운업체가 10,116,112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입원건당 평균 미수기간은 내항해운업체가 895일로 가장길었고 수산해운업체가 185.
- 9%로 가장 적었다. 해운회사유형별 입원건당 평균 발생금액은 국적외항해운업체가 7,446,947원으로 가장 높았고, 입원건당 평균 미수금도 국적외항해운업체가 10,116,112원으로 가장 높았다. 해운회사유형별 입원건당 평균 미수기간은 내항해운업체가 895.
- 해운회사유형별 입원발생건수는 선박관리업체가 288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미수건수는 34건으로 미수금점유율은 14%이었고, 국적외항해운업체는 입원 75건 중 미수건수가 20건으로 미수금점유율이 36.2%로 가장 높았다. 해운회사유형별 입원건당 평균 발생금액은 국적외항해운업체가 7,446,947원으로 가장 높았고 내항해운업체가 5,729,538원으로 가장 낮았다.
후속연구
- 이상의 연구결과로 선원보험은 진료비 발생측면에서는 타 보험보다 비교우위에 있으나 부산과 인천 등 주요 항구도시에 국한되어 취급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보험자가 진료비지급과 관련된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크게 취약한 실정이다. 따라서 보험자의 진료비지급기준이 공적보험에 준하여 지급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이 강구 되어야 할 것이며, 동시에 병원은 진료비를 보전 받지 못하거나 지연지급 되는 일이 없도록 보험자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진료비관리 및 의료미수금 회수전략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다.
- 선원보험이 항구 도시에 국한되어 취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연구대상 병원이 지역의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겠으나 1개 병원의 자료를 활용한 점에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향후 여러 의료기관의 자료를 이용하여 후속연구가 이루어진다면 각 선원보험별 보험자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진료비관리 및 의료미수금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병원경영의 효율적인 자금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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