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다파장 라만 라이다 관측을 통한 황사의 이동 고도 분포에 따른 광학적 특성 변화 규명 Retrieval of the Variation of Optical Characteristics of Asian Dust Plume according to their Vertical Distributions using Multi-wavelength Raman LIDAR System원문보기
광주과학기술원의 다파장 라만라이다를 이용한 에어로졸 연속관측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수행되었다. 장기 연속 관측을 통해 얻어진 라이다 신호들의 분석을 통해 편광소멸도를 산출해 내었고, 편광소멸도를 통하여 황사 층을 구분해 내었다. 구분된 황사의 층의 광학적 특징들이 관측 고도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신호의 분석으로부터 밝혀졌다. 이러한 광학적 특징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HYSPLIT 모델을 이용하여 각각 관측된 황사 층들의 유입 경로와 이동 중 고도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황사의 관측 고도에 따른 광학적 특성의 변화는 황사가 장거리 이동 중 통과한 오염물질 발생 지역에서 발생한 오염물질과의 혼합으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오염물질 발생 지역을 지날 때의 황사 층의 고도는 황사의 광학적 특성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3년간 라이다 관측 시스템으로 관측한 황사 중, 중국산업지역 및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 등과 같은 인위적 기원의 오염물질 발생 지역을 통과할 때의 고도가 1 km 이하 일 때, $0.12{\pm}0.01$의 낮은 편광소멸도, 355 nm와 532 nm 파장에서 각각 $67{\pm}9sr$, $68{\pm}9sr$의 낮은 라이다비, $1.05{\pm}0.57$의 낮은 옹스트롬 지수(${\AA}ngstr\ddot{o}m$ expon) 보였으며, 이는 오염물질이 갖는 광학적 특성 값과 유사하다. 이와 반면 황사가 3 km 이상의 높은 고도로 오염물질 발생 지역을 통과한 경우는 $0.21{\pm}0.09$의 편광소멸도, 355 nm와 532 nm 파장에서 각각 $48{\pm}5sr$, $46{\pm}4sr$의 라이다 비, $0.57{\pm}0.24$의 옹스토롬 지수를 보이며 이는 순수황사의 광학적 특성과 유사하다. 이는 황사가 중국 오염물질 발생지역을 통과할 때의 고도가 혼합상태의 황사 전체의 광학적 특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며, 낮은 고도에서는 오염물질과의 혼합의 정도가 증가하여, 오염물질의 광학적 특성이 우세하게 나타나는 반면, 높은 고도에서는 오염물질과 황사의 혼합이 상대적으로 적게 일어난다고 사료된다.
광주과학기술원의 다파장 라만 라이다를 이용한 에어로졸 연속관측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수행되었다. 장기 연속 관측을 통해 얻어진 라이다 신호들의 분석을 통해 편광소멸도를 산출해 내었고, 편광소멸도를 통하여 황사 층을 구분해 내었다. 구분된 황사의 층의 광학적 특징들이 관측 고도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신호의 분석으로부터 밝혀졌다. 이러한 광학적 특징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HYSPLIT 모델을 이용하여 각각 관측된 황사 층들의 유입 경로와 이동 중 고도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황사의 관측 고도에 따른 광학적 특성의 변화는 황사가 장거리 이동 중 통과한 오염물질 발생 지역에서 발생한 오염물질과의 혼합으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오염물질 발생 지역을 지날 때의 황사 층의 고도는 황사의 광학적 특성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3년간 라이다 관측 시스템으로 관측한 황사 중, 중국산업지역 및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 등과 같은 인위적 기원의 오염물질 발생 지역을 통과할 때의 고도가 1 km 이하 일 때, $0.12{\pm}0.01$의 낮은 편광소멸도, 355 nm와 532 nm 파장에서 각각 $67{\pm}9sr$, $68{\pm}9sr$의 낮은 라이다비, $1.05{\pm}0.57$의 낮은 옹스트롬 지수(${\AA}ngstr\ddot{o}m$ expon) 보였으며, 이는 오염물질이 갖는 광학적 특성 값과 유사하다. 이와 반면 황사가 3 km 이상의 높은 고도로 오염물질 발생 지역을 통과한 경우는 $0.21{\pm}0.09$의 편광소멸도, 355 nm와 532 nm 파장에서 각각 $48{\pm}5sr$, $46{\pm}4sr$의 라이다 비, $0.57{\pm}0.24$의 옹스토롬 지수를 보이며 이는 순수황사의 광학적 특성과 유사하다. 이는 황사가 중국 오염물질 발생지역을 통과할 때의 고도가 혼합상태의 황사 전체의 광학적 특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되며, 낮은 고도에서는 오염물질과의 혼합의 정도가 증가하여, 오염물질의 광학적 특성이 우세하게 나타나는 반면, 높은 고도에서는 오염물질과 황사의 혼합이 상대적으로 적게 일어난다고 사료된다.
The continuous observations for atmospheric aerosols were conducted during 3 years (2009 to 2011) by using Gwangju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GIST) multi-wavelength Raman lidar at Gwangju, Korea ($35.10^{\circ}N$, $126.53^{\circ}E$). The aerosol depolarization ratios ...
The continuous observations for atmospheric aerosols were conducted during 3 years (2009 to 2011) by using Gwangju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GIST) multi-wavelength Raman lidar at Gwangju, Korea ($35.10^{\circ}N$, $126.53^{\circ}E$). The aerosol depolarization ratios calculated from lidar data were used to identify the Asian dust layer. The optical properties of Asian dust layer were different according to its vertical distribution. In order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between the optical properties of each individual dust layers, the transport pathway and the transport altitude of Asian dust were analyzed by Hybrid Single Particle Lagrangian Integrated Trajectory (HYSPLIT) model. We consider that the variation of optical properties were influenced not only their transport pathway but also their transport height when it passed over anthropogenic pollution source regions in China. The lower particle depolarization ratio values of $0.12{\pm}0.01$, higher lidar ratio of $67{\pm}9sr$ and $68{\pm}9sr$ at 355 nm and 532 nm, respectively, and higher ${\AA}ngstr\ddot{o}m$ exponent of $1.05{\pm}0.57$ which are considered as the optical properties of pollution were found. In contrast with this, the higher particle depolarization ratio values of $0.21{\pm}0.09$, lower lidar ratio of $48{\pm}5sr$ and $46{\pm}4sr$ at 355 nm and 532 nm, respectively, and lower ${\AA}ngstr\ddot{o}m$ exponent of $0.57{\pm}0.24$ which are considered as the optical properties of dust were found. We found that the degree of mixing of anthropogenic pollutant aerosols in mixed Asian dust govern the variation of optical properties of Asian dust and it depends on their altitude when it passed over the polluted regions over China.
The continuous observations for atmospheric aerosols were conducted during 3 years (2009 to 2011) by using Gwangju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GIST) multi-wavelength Raman lidar at Gwangju, Korea ($35.10^{\circ}N$, $126.53^{\circ}E$). The aerosol depolarization ratios calculated from lidar data were used to identify the Asian dust layer. The optical properties of Asian dust layer were different according to its vertical distribution. In order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between the optical properties of each individual dust layers, the transport pathway and the transport altitude of Asian dust were analyzed by Hybrid Single Particle Lagrangian Integrated Trajectory (HYSPLIT) model. We consider that the variation of optical properties were influenced not only their transport pathway but also their transport height when it passed over anthropogenic pollution source regions in China. The lower particle depolarization ratio values of $0.12{\pm}0.01$, higher lidar ratio of $67{\pm}9sr$ and $68{\pm}9sr$ at 355 nm and 532 nm, respectively, and higher ${\AA}ngstr\ddot{o}m$ exponent of $1.05{\pm}0.57$ which are considered as the optical properties of pollution were found. In contrast with this, the higher particle depolarization ratio values of $0.21{\pm}0.09$, lower lidar ratio of $48{\pm}5sr$ and $46{\pm}4sr$ at 355 nm and 532 nm, respectively, and lower ${\AA}ngstr\ddot{o}m$ exponent of $0.57{\pm}0.24$ which are considered as the optical properties of dust were found. We found that the degree of mixing of anthropogenic pollutant aerosols in mixed Asian dust govern the variation of optical properties of Asian dust and it depends on their altitude when it passed over the polluted regions over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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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황사와 같은 비구형 입자와 구형 에어로졸 입자의 정확한 구분을 위해 δa를 산출하려 한다.
특히, HYSPLIT 모델 결과를 통해 얻어진 이동 경로와 이동 중 고도를 통해, 중국 오염지역을 거쳐서 한반도로 유입된 황사를 밝혀 내었으며, 중국 오염지역 통과 시 고도를 기준으로 한 혼합 상태의 황사의 광학적 특성의 분류를 하였고, 이를 통해서 황사가 오염물질 발생 지역을 통과할 때의 고도가 혼합상태의 황사 전체 광학적 특성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보려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의 다파장 라만 라이다 시스템을 이용하여 2009년부터 2011년, 3년 동안 광주에서 실시한 대기 관측으로 얻어진 라이다 데이터의 분석을 통하여 δa를 산출하고 황사 층을 구분하였으며, 고도 분포에 대한 정보를 획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0.2 이상의 높은 δa 값을 갖는 순수 황사 입자 뿐만 아니라 오염 물질과 혼합되어 있는 황사의 구분하고자, 선행 연구로부터 얻어진 오염된 황사(Polluted dust)의 δa 값인 0.08을 문턱값(Threshold value)으로 사용하여(Chen et al., 2009; Tesche et al., 2011) 황사를 구분하였다.
황사 층의 역궤적분석의 시작점은 다파장 라만 라이다 시스템의 위치(35.10°N, 126.53°E)로 입력하였으며, 황사 층이 광주과학기술원 다파장 라만 라이다 시스템으로 관측된 시간으로부터 3일(72시간) 이전까지의 이동 경로와 이동 중 고도를 추적하였다.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 LIDAR)는 대기 에어로졸의 연직 분포 및 광학적 특성의 실시간 관측이 가능한 최첨단 능동형 원격 탐사 장비이다. 본 연구에서는 라이다 시스템으로부터 3년간(2009년 ~ 2011년) 획득한 데이터들을 이용하여, 황사 입자의 고도 분포와 광학적 특성들을 분석하였다. 황사 층의 구분을 위하여 라이다 관측으로 얻을 수 있는 편광소멸도(Depolarization ratio)를 사용하였다(Cairo et al.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 사용된 다파장 라만 라이다(Multi-wavelength Raman Lidar)는 광주과학기술원(35.10°N, 126.53°E)에서 개발 운용 중이며 대기 에어로졸의 연직 분포와 광학적 특성 등을 산출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동안 광주과학기술원의 다파장 라만 라이다를 이용하여 수행된 연속 관측 중 황사가 관측 된 날들의 라이다 데이터들을 분석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라이다 데이터 중 라만 산란 신호는 산란 강도가 탄성 신호에 비해 103배 정도 약하여 주간 관측 시에는 태양광과 같은 주변 잡음 신호로 인하여 관측에 어려움이 있어, 라만 신호의 관측은 야간에만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동안 광주과학기술원의 다파장 라만 라이다를 이용하여 수행된 연속 관측 중 황사가 관측 된 날들의 라이다 데이터들을 분석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라이다 데이터 중 라만 산란 신호는 산란 강도가 탄성 신호에 비해 103배 정도 약하여 주간 관측 시에는 태양광과 같은 주변 잡음 신호로 인하여 관측에 어려움이 있어, 라만 신호의 관측은 야간에만 수행되었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라이다 시스템으로부터 3년간(2009년 ~ 2011년) 획득한 데이터들을 이용하여, 황사 입자의 고도 분포와 광학적 특성들을 분석하였다. 황사 층의 구분을 위하여 라이다 관측으로 얻을 수 있는 편광소멸도(Depolarization ratio)를 사용하였다(Cairo et al., 1999; Murayama et al., 1999). 구분 된 황사 층의 고도의 정보와 Hybrid Single Particle Lagrangian Integrated Trajectory(HYSPLIT) 모델(Draxler and Rolph, 2003)을 통해 황사의 이동 경로 및 이동 중 고도를 분석하였다.
, 1999). 구분 된 황사 층의 고도의 정보와 Hybrid Single Particle Lagrangian Integrated Trajectory(HYSPLIT) 모델(Draxler and Rolph, 2003)을 통해 황사의 이동 경로 및 이동 중 고도를 분석하였다.
를 산출하고 황사 층을 구분하였으며, 고도 분포에 대한 정보를 획득 하였다. 구분 된 황사의 층에 대한 정보는 HYSPLIT 모델의 입력 자료로 활용되어, 라이다 관측 지점에서 관측된 황사의 유입경로를 추적하는데 사용되었다. 고도 별 황사의 광학적 특성 분석결과, 같은 날 발생한 황사의 경우라도, 고도에 따라서 황사의 광학적 특성이 다르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능/효과
황사가 오염물질 발생 지역을 낮은 고도로 통과하여 유입된 경우, 혼합의 정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사료되며, 실제로 오염물질이 갖는 광학적 특성과 유사한 값 (낮은 δa와 높은 Å 및 S)을 갖는 오염된 황사의 특성을 보였고, 이와 반대로 높은 고도로 통과하였을 때는 오염물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순수황사가 갖는 광학적 특성 값 (높은 δa와 낮은 Å 및 S)과 비슷한 값들이 분석되었다.
이는 혼합 상태의 황사에서 오염물질이 더욱 더 우세하게 작용하여 나타난 결과로 사료되며, 반대로 높은 고도에서 높은 δa와 낮은 Å 및 S 값은 오염물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황사의 광학적 특성이 유지될 수 있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관측된 황사의 광학적 특성 값 중 낮은 δa와 높은 Å 및 S값을 보인 경우는 황사 층이 오염물질 발생 지역을 통과할 때 낮은 고도로 유입된 경우에 나타났으며, 이러한 광학적 특성 값은 세계 다른 지역에서 얻어진 오염물질의 광학적 특성 값과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달리, 중국 오염물질 발생 지역을 지날 때 3 km 이상의 고도로 지나 한반도로 유입된 황사 층들의 평균 δa 값은 0.21±0.09로 다른 낮은 고도로 이동한 경우와 분명한 값의 차이를 보였으며, 평균 S 값은 355 nm와 532 nm에서 각각 48±5 sr 및 46±4 sr 값을 보였으며, Å값 역시 0.57±0.24 의 값을 보여 다른 낮은 고도로 통과하여 유입된 황사 층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임을 알 수 있다.
또한 S 평균값 또한 355 nm 와 532 nm 에서 각각 67±9 sr, 68±9 sr 로 1 km 이하의 고도로 통과 하였을 때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황사의 광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라이다 비(Lidar ratio, S)는 에어로졸의 성분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βa와 αa의 비(αa / βa)로 얻어지며, 광흡수성이 높은 에어로졸일수록 비교적 높은 값을 나타내고, 황사와 같은 광흡수성이 낮은 에어로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값을 보인다.
관측 시 레이저 빔과 수신 망원경의 시야각 (Field of view)의 차이로 발생하는 중첩고도의 영향으로 관측 일의 최저 관측 고도는 1 km 였다. 관측 당일 구름은 관측되지 않았으며, 약 1 km 와 2 km 사이와 약 3.8 km 에서 5.5 km 사이에 에어로졸 층이 연속관측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에어로졸의 고도 분포와 같은 일부 정보만 제공할 뿐 다른 의미 있는 정보를 나타내진 않는다.
에 나타내었다. 2011년 3월 23일 1 km 와 2 km 사이에서 관측된 황사 층과, 3.8 km 와 5.5 km 사이에서 관측된 황사 층 모두 사막 발원지로부터 기인하여 중국 공업지역을 통과하여 한반도로 유입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 공업지역을 통과할 때의 고도는 각각의 황사 층 마다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변화의 특성은 황사입자들이 오염물질 발생 지역을 통과할 때의 고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황사 입자들이 중국의 오염물질 발생지역을 통과할 때 낮은 고도로 통과한 다면, 오염물질과 혼합할 수 있는 가능성 및 혼합의 정도가 증가한다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이와 다르게 높은 고도에서는 오염물질과의 혼합이 크게 일어나지 않아, 비교적 황사 순수의 광학적 특성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구분 된 황사의 층에 대한 정보는 HYSPLIT 모델의 입력 자료로 활용되어, 라이다 관측 지점에서 관측된 황사의 유입경로를 추적하는데 사용되었다. 고도 별 황사의 광학적 특성 분석결과, 같은 날 발생한 황사의 경우라도, 고도에 따라서 황사의 광학적 특성이 다르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황사의 광학적 특성의 변화는 황사와 오염물질의 혼합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이는 황사가 오염물질 발생지역을 통과할 때의 고도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 별 황사의 광학적 특성 분석결과, 같은 날 발생한 황사의 경우라도, 고도에 따라서 황사의 광학적 특성이 다르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해 황사의 광학적 특성의 변화는 황사와 오염물질의 혼합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이는 황사가 오염물질 발생지역을 통과할 때의 고도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사가 오염물질 발생 지역을 낮은 고도로 통과하여 유입된 경우, 혼합의 정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사료되며, 실제로 오염물질이 갖는 광학적 특성과 유사한 값 (낮은 δa와 높은 Å 및 S)을 갖는 오염된 황사의 특성을 보였고, 이와 반대로 높은 고도로 통과하였을 때는 오염물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순수황사가 갖는 광학적 특성 값 (높은 δa와 낮은 Å 및 S)과 비슷한 값들이 분석되었다.
그 동안, 황사 입자가 장거리 이동 간에 오염물질과 혼합하여 그의 특성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왔다. 하지만, 중국 사막지역으로부터 발생한 황사 입자들의 광학적 특성 변화는 황사의 이동 경로뿐만 아니라, 이동 중 고도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하여 밝혀내었다. 본 연구에서 수행된 라이다 장기간 관측을 통해 얻어진 황사의 이동 고도에 대한 정보는 향후 황사의 특성 변화 및 다른 오염물질과의 혼합 매커니즘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인공위성 관측 중 황사와 오염된 황사의 구분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해결 및 보완 해 줄 수 있는 좋은 검증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하지만, 중국 사막지역으로부터 발생한 황사 입자들의 광학적 특성 변화는 황사의 이동 경로뿐만 아니라, 이동 중 고도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하여 밝혀내었다. 본 연구에서 수행된 라이다 장기간 관측을 통해 얻어진 황사의 이동 고도에 대한 정보는 향후 황사의 특성 변화 및 다른 오염물질과의 혼합 매커니즘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인공위성 관측 중 황사와 오염된 황사의 구분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해결 및 보완 해 줄 수 있는 좋은 검증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라이다란 무엇인가?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 LIDAR)는 대기 에어로졸의 연직 분포 및 광학적 특성의 실시간 관측이 가능한 최첨단 능동형 원격 탐사 장비이다. 본 연구에서는 라이다 시스템으로부터 3년간(2009년 ~ 2011년) 획득한 데이터들을 이용하여, 황사 입자의 고도 분포와 광학적 특성들을 분석하였다.
체적 편광소멸도는 무엇을 통하여 구할 수 있는가?
에어로졸 편광소멸도를 구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체적 편광소멸도(Volume depolarization ratio, δ)를 계산하여야 한다. 이는 본 다파장 라만 라이다 시스템에서 방출된 532 nm 파장의 레이저 빔과 후방산란되어 들어오는 신호들의 편광 성분 비를 통하여 구할 수 있고, 다음 식 (1)과 같이 정의된다.
라이다 비는 에어로졸의 광흡수성에 따라 어떤 특징이 있는가?
광주과학기술원의 다파장 라만 라이다는 355, 532, 1064 nm의 세 파장에서 에어로졸 후방산란 계수(Aerosol Backscatter coefficient, βa), 355, 532 nm의 두 파장에서의 에어로졸 소산 계수(Aerosol Extinction coefficient, αa) 및 532 nm의 파장에서의 편광소멸도를 산출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황사의 광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라이다 비(Lidar ratio, S)는 에어로졸의 성분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βa 와 αa 의 비(αa / βa)로 얻어지며, 광흡수성이 높은 에어로졸일수록 비교적 높은 값을 나타내고, 황사와 같은 광흡수성이 낮은 에어로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값을 보인다. 에어로졸의 크기와 굴절률(refractiveindex)에 관련된 지표인 옴스트롱 지수(Ångström exponent, Å)는 355 nm와 532 nm 파장 각각에서의 βa로부터 얻어지며, 입자의 크기가 큰 에어로졸일수록 작은 값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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