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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에서는 10년간 본원에서 실시한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후두전절제술을 실시한 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주는 인자, 특히 수술 전 방사선 치료의 유무 및 수술 범위에 따라 분석하여 실제 임상에서 치료 방침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2003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단일 3차 종합병원에서 하인두 및 후두의 악성종양으로 진단된 환자 중 후두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최대한 편향(bias)을 줄이기 위해 숙련된 1명의 두경부 외과의사가 실시한 후두절제술만을 분류하였다. 후두절제술을 실시한 환자 총 83예 중 부분후두절제술을 받은 경우는 그 수술 범위가 다양하여 결과 분석에 용이하지 않아 제외하였으며, 나머지 후두전절제술(total laryngectomy)을 시행 받은 환자 49예만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 인두피부누공 여부의 확인은 식도 조영술을 이용하였으며, Gastrograffin를 구강으로 주입한 후 삼키면서 인두 밖으로의 누수(leakage)가 생기는 지 여부를 X-ray 연속 촬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누수 유무는 숙련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으로 확인되었다.
대상 데이터
- 2003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단일 3차 종합병원에서 하인두 및 후두의 악성종양으로 진단된 환자 중 후두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최대한 편향(bias)을 줄이기 위해 숙련된 1명의 두경부 외과의사가 실시한 후두절제술만을 분류하였다. 후두절제술을 실시한 환자 총 83예 중 부분후두절제술을 받은 경우는 그 수술 범위가 다양하여 결과 분석에 용이하지 않아 제외하였으며, 나머지 후두전절제술(total laryngectomy)을 시행 받은 환자 49예만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1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환자는 18예(36.7%)였으며 이는 인두피부누공의 발생률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고(p=0.779), 기저질환으로 당뇨가 있었던 환자는 12예(24.4%)였으며 당뇨와 인두피부누공의 발생률 역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 0.134). 경부절제술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는 5예(10.
- 1차 봉합이 가능했던 경우에는 인두피부누공의 합병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방사선치료가 선행되지 않은 경우(16예)에는 한 례의 인두피부누공도 없었던 것은 방사선 치료 이후 재건수술까지 했을 경우 거의 반(46.7%)에서 인두피부누공이 발생한 것과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이렇듯 방사선 치료 후 수술 혹은 재건 수술에서의 합병증은 필연적으로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 134). 경부절제술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는 5예(10.2%), 일측 경부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는 11예(22.4%), 양측 경부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는 33예(67.3%)였으며, 이는 인두피부누공 발생률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362). 최종 병리검사상 림프절 전이가 있었던 례는 25예(51.
- 본 연구에서는 원발 병소의 범위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1차봉합이 가능했던 경우와 재건수술을 요한 경우로 분류하였으며 1차 봉합을 했던 경우에서 거의 유의하게 인두피부누공의 비율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p=0.051). 1차 봉합이 가능했던 경우에 비해 재건이 필요하였던 때에는 그 봉합부위가 넓고 특히 방사선치료가 선행되었을 경우 병변이 있었던 부위의 혈액 순환이 좋지 않아 피판과 원발 부위 간의 상처 치유가 충분치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의 후두전절제술 후 발생한 인두피부누공의 총 빈도는 24.5%로 이는 이전에 발표된 문헌에서의 빈도(14~ 22%)와 비슷한 수치이나 약간 높은 편이었다.2,3,6,7) 이는 방사선 치료 후 실시된 후두전절제술의 비율(48.
- 이를 세분하여 다시 치료 범위와 수술 이전 방사선 치료 유무에 따라 분석하여 보았을 때, 1차 봉합이 가능했던 군(25예) 중 방사선 치료를 안 받은 경우(16예)에서는 인두피부누공이한 례에서도 발생하지 않았고(0%), 이는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11예) 중 3예(33.3%)에서 인두피부누공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볼 때, 유의하게 적었음을 알 수 있었다(p=0.037).
- 362). 최종 병리검사상 림프절 전이가 있었던 례는 25예(51.0%) 였으며, 이 역시 인두피부 누공의 발생률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935)(Table 2).
- 후두전절제술을 받은 환자 총 49예 중 인두피부누공이 발견된 례는 12예로 24.5% 였으며, 수술 이전에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은 군(25예)에서는 인두피부누공이 오직 2예(8.0%)에서만 발견된 반면, 수술 이전에 방사선 치료 받은 24예에서는 10예(41.7%) 발견되었다. 이는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였을 때 유의한 결과였다(χ2 검정, p=0.
후속연구
- 이렇듯 방사선 치료 후 수술 혹은 재건 수술에서의 합병증은 필연적으로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만큼 이러한 나쁜 예후인자를 가진 환자를 수술하게 될 시에 수술 당시 및 수술 후 좀 더 세밀한 관리와 합병증 유무에 대한 확인이 더욱 더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는 후두전절제술 이후에 생기는 인두피부누공의 빈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는 많은 요인들 중 일부, 즉 수술 전 방사선 치료의 유무 및 수술 시 피판을 이용한 재건술식의 사용 여부만을 분석하여 결론을 도출하여 후두전절제술 후 인두피부누공 발생의 예후인자를 정의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추후 기존의 연구들에서 인두피부누공의 발생에 영향이 있었다고 발표된 인자들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추후 이에 대해 보완하기 위해 본원에서 다른 전문의에 의해 시행된 례를 포함한 모든 증례 혹은 타원에서 시행된 증례를 보충한다면 좀 더 보편적인 결론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의 범위를 더욱 넓혀 다른 연구와의 메타 분석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면, 국내에서의 후두전절제술 시행 성과 및 합병증 발생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추후 이루어지는 후두암에 대한 치료에서 그 치료 방침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 본 연구에서는 후두전절제술 이후에 생기는 인두피부누공의 빈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는 많은 요인들 중 일부, 즉 수술 전 방사선 치료의 유무 및 수술 시 피판을 이용한 재건술식의 사용 여부만을 분석하여 결론을 도출하여 후두전절제술 후 인두피부누공 발생의 예후인자를 정의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추후 기존의 연구들에서 인두피부누공의 발생에 영향이 있었다고 발표된 인자들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또한 시술자에 따른 편견을 줄이기 위해 단일 기관, 1명의 숙련된 두경부 외과 전문의에 의해 수술한 기록만을 바탕으로 연구가 이루어져 그 대상의 수가 50예 미만으로 적었다. 추후 이에 대해 보완하기 위해 본원에서 다른 전문의에 의해 시행된 례를 포함한 모든 증례 혹은 타원에서 시행된 증례를 보충한다면 좀 더 보편적인 결론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의 범위를 더욱 넓혀 다른 연구와의 메타 분석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면, 국내에서의 후두전절제술 시행 성과 및 합병증 발생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이 가능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추후 이루어지는 후두암에 대한 치료에서 그 치료 방침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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