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노인의 짠맛 기호도와 식습관 및 건강 위험인자와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Dietary Behaviors/health Risk Factors and Preference for Salty Taste among Korean Elderly People Living in Rural Areas원문보기
Objectives: Increasing salt preferences with age are said to increase preferences of salty foods, thereby leading to greater sodium consumption, which has further implication for hypertension. This study examined the link between preference of salty taste and dietary factors and health-related risk ...
Objectives: Increasing salt preferences with age are said to increase preferences of salty foods, thereby leading to greater sodium consumption, which has further implication for hypertension. This study examined the link between preference of salty taste and dietary factors and health-related risk factors in Korean elderly people. Methods: We studied 312 elderly individuals aged > 65 years (male, 100 and female, 212). With each subject, pleasant concentration of NaCl was estimated using the sip-and-spit method. Dietary habits, food preferences, consumption frequencies, anthropometric and biochemical assessment were assessed. Results: The pleasant salt concentration was significantly increased in individuals older than 75 years (p < 0.05). Subjects who liked high concentration of salt showed significantly higher preferences for salty foods (p < 0.001). Results showed significant effects (p < 0.01) of fruit & fruit juice consumption frequencies, MNA (mini-nutritional assessment), cognition score, BMI, body fat %, waist circumference, arm circumference, calf circumference, vitamin D level that subjects who likes low salty taste were higher than subjects who likes high salty taste. Conclusions: The preference for salty taste in the elderly was not correlated with hypertension. But, increased preference for salty taste with age and increased salty food preferences may result in higher sodium consumption. Therefore, nutritional education regarding lowering salt preference and favorable behaviors of low-salt diet is needed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in the rural elderly.
Objectives: Increasing salt preferences with age are said to increase preferences of salty foods, thereby leading to greater sodium consumption, which has further implication for hypertension. This study examined the link between preference of salty taste and dietary factors and health-related risk factors in Korean elderly people. Methods: We studied 312 elderly individuals aged > 65 years (male, 100 and female, 212). With each subject, pleasant concentration of NaCl was estimated using the sip-and-spit method. Dietary habits, food preferences, consumption frequencies, anthropometric and biochemical assessment were assessed. Results: The pleasant salt concentration was significantly increased in individuals older than 75 years (p < 0.05). Subjects who liked high concentration of salt showed significantly higher preferences for salty foods (p < 0.001). Results showed significant effects (p < 0.01) of fruit & fruit juice consumption frequencies, MNA (mini-nutritional assessment), cognition score, BMI, body fat %, waist circumference, arm circumference, calf circumference, vitamin D level that subjects who likes low salty taste were higher than subjects who likes high salty taste. Conclusions: The preference for salty taste in the elderly was not correlated with hypertension. But, increased preference for salty taste with age and increased salty food preferences may result in higher sodium consumption. Therefore, nutritional education regarding lowering salt preference and favorable behaviors of low-salt diet is needed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in the rural 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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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김치류, 된장, 고추장 등 짠 음식 섭취 비율이 높은 식문화를 가진 농촌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짠맛기호도가 식습관, 영양상태 및 건강위험인자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해 봄으로써, 우리나라 농촌 노인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저염식 섭취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
본 조사 대상자는 65세 이상 90세 이하의 농촌노인으로, 그 동안의 연구들이 젊은층이나 중년층과 노인층을 비교한 것과는 달리 노인층 내에서 어떤 변화나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해 본 결과이다. 본 조사 결과, 75세 이상군은 65~74세 군보다 고염 기호도군에 속한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고(p <0.
제안 방법
조사 마을의 선정은 군청의 협조를 받아 구림면, 금과면과 유등면에서 무작위로 각각 4개 마을을 선정하였다. 각 마을 이장의 협조를 받아 조사 2주 전에 조사대상자에게 조사의 목적을 알렸고, 조사당일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를 대상으로 서면 동의서를 받은 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은 구림면은 2011년 7월이었고, 금과면은 2012년 7월, 유등면은 2013년 7월이었다.
혈압은 의자에 5분 이상 앉아 있게 하여 편안한 상태에서 수은혈압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생화학적 검사를 위해 수집한 공복 혈액은 당일 원심분리하여 이원의료재단으로 보내어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당화혈색소, 알부민은 혈액자동분석기(Roche cobas 8000, Swiss)로, 비타민 D3는 화학발광면역측정법(Chemiluminescence immunoassay)으로 분석하였다.
설문지를 이용하여 일반사항, 식습관, 식품의 맛 기호도 및 식품군 섭취빈도를 조사하였다. 일반사항으로는 연령, 교육 정도, 자신이 인지한 건강상태, 육체적 활동시간, 규칙적 운동 정도, 음주와 흡연 여부, 복용약 갯수 등을 조사하였다.
섭취빈도를 조사한 식품군은 우리나라 중 · 노년의 식품섭취빈도를 조사한 문헌들(Lee & Woo 2001; Lee & Kim 2003; Yon 등 2010)을 토대로 10가지 식품군을 선정한 후, 동일지역 65세 이상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밥과 김치를 주로한 식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곡류, 김치 및 채소류의 섭취 빈도에 차이가 없었으므로 이를 제외한 7가지를 조사하였다.
일반사항으로는 연령, 교육 정도, 자신이 인지한 건강상태, 육체적 활동시간, 규칙적 운동 정도, 음주와 흡연 여부, 복용약 갯수 등을 조사하였다. 식습관으로는 식사횟수, 아침결식 여부, 식사시간과 식사량의 규칙성, 야식 여부를 조사하였다. 식품의 맛(짠음식, 단음식, 신음식, 쓴음식, 매운음식, 담백한 음식, 기름진 음식)에 대한 기호도 조사와 7가지 식품군(육류, 생선류, 달걀류, 두부 및 콩류, 된장 등 장류, 우유 및 유제품, 과일 및 주스류)의 주 당 섭취빈도를 조사하였다.
식습관으로는 식사횟수, 아침결식 여부, 식사시간과 식사량의 규칙성, 야식 여부를 조사하였다. 식품의 맛(짠음식, 단음식, 신음식, 쓴음식, 매운음식, 담백한 음식, 기름진 음식)에 대한 기호도 조사와 7가지 식품군(육류, 생선류, 달걀류, 두부 및 콩류, 된장 등 장류, 우유 및 유제품, 과일 및 주스류)의 주 당 섭취빈도를 조사하였다. 섭취빈도를 조사한 식품군은 우리나라 중 · 노년의 식품섭취빈도를 조사한 문헌들(Lee & Woo 2001; Lee & Kim 2003; Yon 등 2010)을 토대로 10가지 식품군을 선정한 후, 동일지역 65세 이상 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밥과 김치를 주로한 식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곡류, 김치 및 채소류의 섭취 빈도에 차이가 없었으므로 이를 제외한 7가지를 조사하였다.
신체계측으로는 신장, 체중, 허리둘레, 팔뚝둘레, 종아리둘레를 측정하였고, 측정한 신장과 체중을 이용하여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계산하였다. 체지방은 InBody230(Biospace Co.
이는 노인에 있어서 나이가 들수록 최적염미도가 높아진다는 Lee(2013)의 보고와 최적염미도를 느끼기 위해 노인은 젊은 사람보다 2배 이상의 소금이 필요했다는 보고(Stevens 등 1995), 그리고 짠 음식에 대한 기호도가 높을수록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한다는(Kim & Paik 1992; Kim 등 2011) 보고들과 일맥상통한다. 이에 따라 먼저 연령과 성별을 보정하고 최적염미도와 여러 인자들 간의 상관관계를 구해 본 결과(Table 7),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기에 짠맛에 대한 기호도군에 따른 식습관 및 건강 위험인자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설문지를 이용하여 일반사항, 식습관, 식품의 맛 기호도 및 식품군 섭취빈도를 조사하였다. 일반사항으로는 연령, 교육 정도, 자신이 인지한 건강상태, 육체적 활동시간, 규칙적 운동 정도, 음주와 흡연 여부, 복용약 갯수 등을 조사하였다. 식습관으로는 식사횟수, 아침결식 여부, 식사시간과 식사량의 규칙성, 야식 여부를 조사하였다.
조사 방법은 최적 염미도 검사를 하기 전에 증류수로 입을 헹구게 하고, 한 단계의 짠맛 용액을 맛 본 후에는 다시 입을 헹구고 다음 단계의 용액을 맛보게 하였다. 맛 용액은 1 tsp.
(5 mL)을 입에 넣고 입 속에서 휘둘러서 맛을 보고 뱉어내도록 하였고, 상승계열법을 사용하였다. 조사는 아침 공복에 실시하였다.
58%)을 기준으로 두 수준으로 구분하였다. 즉, 0.4% 이하인 군(저염 기호도군; low level)과 0.6% 이상인 군(고염 기호도군; high level)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최적염미도는 3차례 예비조사를 거쳐 결정한 5단계 농도(Lee 2010; Lee 2013)를 사용하였다. 즉, 조사 전날 NaCl 2 g, 4 g, 6 g, 8 g, 10 g을 각각 1 L의 증류수에 녹여(0.2%, 0.4%, 0.6%, 0.8%, 1.0%)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조사당일 실온으로 만들어 사용하였다.
최적염미도는 3차례 예비조사를 거쳐 결정한 5단계 농도(Lee 2010; Lee 2013)를 사용하였다. 즉, 조사 전날 NaCl 2 g, 4 g, 6 g, 8 g, 10 g을 각각 1 L의 증류수에 녹여(0.
Kore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혈압 측정과 채혈은 간호사가 실시하였다. 혈압은 의자에 5분 이상 앉아 있게 하여 편안한 상태에서 수은혈압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노인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우리나라 농촌지역에서 노인의 짠맛기호도가 식습관, 영양상태, 혈압 및 건강위험인자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전북 순창군의 3개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90세 이하의 노인 312명(남자 100명, 여자 2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전북 순창군 구림면, 금과면과 유등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90세 이하의 노인 중 본 조사의 목적에 동의한 312명(남자 100명, 여자 2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 마을의 선정은 군청의 협조를 받아 구림면, 금과면과 유등면에서 무작위로 각각 4개 마을을 선정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65~74세가 166명(남자 58명, 여자 108명), 75세 이상이 146명(남자 42명, 여자 104명)이었다. 이들의 최적염미도 수준에 따라 짠맛 기호도 수준을 두 군, 즉 저염 기호도군(low level)과 고염 기호도군(high level)으로 나눈 후, 비교한 일반사항은 Table 1과 같다.
본 연구는 전북 순창군 구림면, 금과면과 유등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90세 이하의 노인 중 본 조사의 목적에 동의한 312명(남자 100명, 여자 2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 마을의 선정은 군청의 협조를 받아 구림면, 금과면과 유등면에서 무작위로 각각 4개 마을을 선정하였다. 각 마을 이장의 협조를 받아 조사 2주 전에 조사대상자에게 조사의 목적을 알렸고, 조사당일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를 대상으로 서면 동의서를 받은 후 조사하였다.
각 마을 이장의 협조를 받아 조사 2주 전에 조사대상자에게 조사의 목적을 알렸고, 조사당일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를 대상으로 서면 동의서를 받은 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은 구림면은 2011년 7월이었고, 금과면은 2012년 7월, 유등면은 2013년 7월이었다.
신체계측으로는 신장, 체중, 허리둘레, 팔뚝둘레, 종아리둘레를 측정하였고, 측정한 신장과 체중을 이용하여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계산하였다. 체지방은 InBody230(Biospace Co. Kore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혈압 측정과 채혈은 간호사가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비연속변수는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여 χ2-test로 검정하였다.
연속변수는 평균 ± 표준편차를 구하고, 짠맛의 기호도군 간의 차는 t-test를 실시하였다.
최적염미도와 식품군 섭취횟수, 신체계측 및 생화학적 검사 간의 상관관계는 성별과 나이를 통제하고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구하여 유의도(p < 0.05)를 검정하였다.
이론/모형
맛 용액은 1 tsp.(5 mL)을 입에 넣고 입 속에서 휘둘러서 맛을 보고 뱉어내도록 하였고, 상승계열법을 사용하였다. 조사는 아침 공복에 실시하였다.
삶의 질을 비교하기 위해 EQ-5D(The EuroQoL group 1990)를 사용하여 조사한 후, EQ-5D index(삶의질 지수)를 구하였다. EQ-5D index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Nam 등(2007)의 가중치 모형(남해성 모형)을 이용하였다.
간이영양진단 점수는 노인의 간이영양위험평가표로 널리 알려진 MNA(Mini Nutritional Assessment, Brown 2011)를 이용하여 기본평가(최근 3개월간 식사량과 체중의 변화, 활동성, 스트레스나 급성질병, 신경정신적 문제, 체질량지수 등 6문항 14점)와 2차평가(거주지, 약물복용, 피부궤양, 하루 식사횟수, 단백질식품 및 채소나 과일 섭취량, 수분섭취량, 혼자 식사 가능여부, 자신의 영양상태 및 건강 상태 평가, 팔뚝 굵기, 종아리 굵기 등 12문항 16점)를 실시하여 합산하였다.
삶의 질을 비교하기 위해 EQ-5D(The EuroQoL group 1990)를 사용하여 조사한 후, EQ-5D index(삶의질 지수)를 구하였다. EQ-5D index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Nam 등(2007)의 가중치 모형(남해성 모형)을 이용하였다.
우울증은 노인용 우울증검사표(Geriatric depression scale: GDS)를 사용하였고(16문항), 우울감이 있는 방향으로 응답한 수를 세어 점수를 주므로 7점 이상이면 우울증이 의심되는 것으로 판정한다(Jang 등 2006).
인지기능은 인지기능저하 위험을 평가하는 인지기능검사표(Korea-Mini-mental state examination: KMMSE)를 이용하였다(Kwon & Park 1989; Jhoo 등 2005).
성능/효과
1. 대상자 중 75세이상군이 65~74세군보다 고염 기호도군에 속한 비율이 높아(p < 0.05) 연령이 증가할수록 짠맛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흡연과 음주는 짠맛의 기호도와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고염 기호도군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비율이 매우 높았다(p < 0.05).
3. 식습관 중에서는 식사시간의 규칙성, 식사량, 야식 여부 등에서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아침 결식률이 고염기호도군에서 높게(p < 0.05) 나타났다.
4. 짠맛을 좋아하는 고염 기호도군이 짠음식을 좋아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 < 0.001).
6. 짠맛 기호도는 혈압, 혈당 및 혈액 지질수준과 관계가 없었고, 최적염미도와 당화혈색소간에는 정상관관계를(p < 0.05), 혈중 비타민 D3(p < 0.001)와는 역상관관계를 나타냈다.
7개 식품군 중에서 육류의 섭취빈도가 고염 기호도군이 저염 기호도군보다 유의하게(p < 0.05) 높았다.
고염 기호도군은 저염 기호도군보다 짠음식을 좋아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 < 0.001).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짠맛을 더 좋아하는 고염 기호도군이 짠 음식을 더 선호하고 혈압도 높을 수 있다(Kim & Paik 1992)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본 조사 대상자에서는 고염 기호도군이 저염 기호도군보다 짠 음식을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은 동일하지만 고염 기호도군과 저염 기호도군 간에 수축기 혈압이나 이완기 혈압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이와 같이 짠맛의 기호도와 혈압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는 것은 Kim 등(2011)의 농촌 성인 연구에서도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본 조사에서는 저염 기호도군이 고염 기호도군보다 간이영양진단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고(p < 0.01), 체지방율, BMI, 허리둘레, 팔뚝둘레, 종아리둘레 등이 크게 나타났으며(p < 0.001), 인지기능 또한 높았다((p < 0.05).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것은 아침 결식이었으며, 고염 기호도군이 저염 기호도군보다 결식률이 높았다(p < 0.05).
다만 당화혈색소에서 유의한 차이는 아니지만 고염 기호도군이 저염 기호도군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따라서 본 조사 지역 노인에 있어서 짠맛 기호도는 혈압, 혈당 및 혈액 지질수준과도 관계가 없었다.
즉,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면 칼슘의 배설량이 증가하므로 나트륨의 과잉섭취는 칼슘의 체내 보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골격대사에 해롭다고 보고(Choi & Jo 1996; Mizushima 등 1999; Foxall 등 2008)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저염 기호도군 즉 나트륨 섭취 수준이 낮은 사람이 고염 기호도군보다 더 체격이 좋고 인지기능이 높아 더 활동적임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최적염미도가 높은 대상자일수록 과일과 과일주스의 섭취빈도가 낮게 나타났다(p < 0.01).
또한 최적염미도와 신체계측치 및 혈액학적 검사치와의 상관관계는 체지방(p < 0.001), BMI (p < 0.001), 허리둘레(p < 0.001), 팔뚝둘레(p < 0.01), 종아리둘레(p < 0.01), 비타민 D3(p < 0.001)와 역상관관계를 나타냈고, 당화혈색소(p < 0.05)와는 정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 결과에서도 고염 기호도군이 저염 기호도군보다 짠 음식을 좋아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 < 0.001).
본 조사 결과, 75세 이상군은 65~74세 군보다 고염 기호도군에 속한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고(p <0.05), 짠 음식을 좋아하는 비율도 유의하게 높았다(p <0.001).
오히려 비타민 D3 수준은 저염 기호도군이 고염 기호도군보다 유의하게(p < 0.001) 높았다.
반면에 고염 기호도군(염분 둔감군)이 저염 기호도군(염분 민감군)보다 김치를 제외한 채소류와 과일류의 섭취빈도(Kim 등 2011), 과일 및 과일주스류의 섭취빈도(Yon 등 2010; Yang 등 2011; Lee 2013)가 유의하게 낮았고, 혈압과 역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식품군이 과일류와 절이지 않은 채소류(Kim 등 2014)라든가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 환자에 있어서도 김치를 제외한 채소류, 버섯류, 콩제품, 과일 주스 등의 섭취빈도가 유의하게 낮았다(Sung 등 2009)고 한다. 이와 같은 결과들과 본 조사 결과를 비교해 보면, 본 조사 결과에서는 된장과 고추장 등 장류의 섭취빈도나 과일과 과일주스의 섭취빈도에서 고염 기호도군과 저염 기호도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지만 그 경향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농촌 노인의 식생활 형편상 육어류와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빈도가 적기 때문에 본 조사에서 고염 기호도군이 저염 기호도군보다 육류 섭취빈도가 많다거나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빈도가 적은 것 등은 단정짓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건강상태, 흡연과 음주 비율 등에서는 두 간에 차이가 없었지만 저염 기호도군이 고염 기호도군보다 교육기간이 길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은(p < 0.05) 결과를 볼 때,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싱겁게 먹는 것과 운동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즉 영양지식 및 태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저염 기호도군은 고염 기호도군보다 인지기능(p <0.001)이 높았고, 간이영양진단에서도 기본평가 점수(p <0.01), 2차평가 점수(p < 0.05) 및 총점(p < 0.01) 모두가 유의하게 높았다.
전체적으로 섭취빈도가 적었지만 고염 기호도군이 저염기호도군보다 육류의 주당 섭취빈도가 많았으며(p < 0.05), 된장과 고추장 등 장류의 주당 섭취빈도도 많았지만 유의한 차를 나타내지는 않았다(p = 0.07).
즉, 교육 기간이 짧을수록(p < 0.001), 인지기능이 낮을수록(p < 0.01), 우울증이 높을수록(p < 0.05), 영양상태가 나쁠수록 (p < 0.01) 최적염미도가 높았다.
05)와는 정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즉, 교육기간이 짧을수록, 인지기능이 낮을수록, 우울증이 높을수록, 영양상태가 나쁠수록 최적염미도가 높았다. 다시 말하면 더 짜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01)와 역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즉, 본 조사 대상자인 농촌 노인에 있어서 최적 염미도가 낮은 대상자가 최적염미도가 높은 대상자보다 팔다리가 더 강건하며 체격이 좋고 활발할 것으로 예측된다.
05)와는 정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즉, 본 조사 대상자인 농촌 노인에 있어서 최적염미도가 낮은 대상자가 최적 염미도가 높은 대상자보다 팔 다리가 더 강건하며 체격이 좋고 인지기능이 높고 활발할 것으로 예측된다.
05)와는 정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즉, 앞에서와 같이 본 조사대상자는 최적염미도가 낮은 군이 높은 군보다 더 통통하면서 팔 다리가 더 강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적 염미도가 높은 대상자가 당화혈색소 또한 높으므로 고염 기호도군은 이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하루 운동시간에서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지만, 고염 기호도군이 저염 기호도군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 < 0.05).
후속연구
또한 우리나라 농촌의 중년기 이후 성인은 짠음식 섭취가 습관화된 행태를 보이며 식염섭취와 인식정도에 비해 식염 저감을 위한 실천정도가 낮다는(Kim 등 2011)는 보고라든지, 우리나라 성인 여성에 있어 최적염미도는 섭취하는 나트륨 양 및 이완기혈압과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으므로 짠맛에 대한 기호도를 감소시킬 필요성이 크다는 Kim & Paik(1992)의 보고를 볼 때, 농촌 노인에게 저염식의 이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실용 가능한 저염식을 개발, 보급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식문화가 비슷한 거주지역별로 짠맛에 대한 기호도와 식습관 및 건강위험인자들 간의 관계를 밝히고 이를 근거로 한 영양교육 자료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저염식생활 영양 교육에 의해 식행동이 개선되어 나트륨 섭취량이 감소했다는 보고(Shin 등 2008b; Jung 등 2013)를 볼 때, 본 조사대상자는 전체적으로 교육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수준이 바람직한 행동과 관련이 있으므로 앞으로 적절한 저염식생활 교육을 실시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집단으로 사료된다.
이와 같은 결과들을 볼 때, 농촌 노인에 있어서 짠맛의 기호도는 혈압, 혈당 및 혈중 지질수준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영양상태, 인지기능 및 활동성에 영향을 미쳐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65세 이상 농촌 노인에게도 지속적인 싱겁게 먹기 교육을 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이들 지역 특성에 맞는 저염화사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이와 같이 짠맛의 기호도와 혈압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는 것은 Kim 등(2011)의 농촌 성인 연구에서도 보고한 바 있다. 짠맛을 좋아하고 짠 음식을 더 좋아하고 있지만 혈압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 비슷한 식사형태를 가진 우리나라 농촌이라는 지역적 식문화의 특징 때문인지, 아니면 짠맛 기호도가 실제 식품의 섭취량과는 관계가 없어서인 등에 관해서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고혈압을 일으키는 요인은 무엇인가?
고혈압은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의 일차 위험요인이며, 고혈압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노화, 유전, 비만, 소금민감도(salt sensitivity), 음주와 식사요인 등이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감소, DASH 식사, 나트륨 섭취 제한, 운동, 절주 등 생활양식의 변화를 권장하고 있다(Rolfes 등 2009).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고혈압은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의 일차 위험요인이며, 고혈압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노화, 유전, 비만, 소금민감도(salt sensitivity), 음주와 식사요인 등이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감소, DASH 식사, 나트륨 섭취 제한, 운동, 절주 등 생활양식의 변화를 권장하고 있다(Rolfes 등 2009). 이 중에서도 나트륨 섭취, 즉 소금 섭취는 혈압의 주요 조절인자이다.
고염분식이를 하는 집단이 본태성 고혈압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또한 짠 식품에 대한 수응도와 나트륨 섭취량과는 상관관계가 있어서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같은 맛감각을 얻기 위해 높은 나트륨 농도가 필요하다(Durack 등 2008). 즉 짠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짠 음식을 더 좋아하고(Lee 2013) 고염분식이를 하는 집단에서는 본태성 고혈압 발생률이 높다(Dahl 2005)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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