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전쟁사 교육방안 연구 - 부사관 학과를 중심으로 -

김규남

전쟁사 교육방안 연구 - 부사관 학과를 중심으로 -
On the study of war history education - On the focus of noncommissioned officer's department - 원문보기

융합보안논문지 = Convergence security journal, v.14 no.3 pt.1, 2014년, pp.55 - 63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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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전쟁으로 점철되어 왔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은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전쟁사연구를 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 할 수 있다. 첫째, 전쟁을 이해하여 예측하고, 둘째, 상황변화에 맞는 교리를 개발하며, 간접 전쟁경험을 통해 전술전기를 연마하는 것이다. 현재 2년제 부사관 학과의 전쟁사교육 역시 전쟁사연구를 통해 교훈을 도출하여 대비능력을 배양해 나가는 교육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간접경험을 함으로써 장차 직책수행 시 그 능력을 배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졸업 후 초급간부로 임관 할 2년제 부사관 학과에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전쟁사교육 내용 및 방법이 적절한가에 대하여 알아보고 향후 적용할 전쟁사교육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Abstract ▼ AI-Helper

The history of mankind has been at war with the war now going on in this moment. To prepare for this war, war history has been studied and its importance can be summarized in three main points. First, to understand the predictions of war and, second, to develop doctrines to fit changing circumstances, and to hone tactics through indirect war experiences. The curriculum of war history education for noncommissioned officer's department(two-year program) must include war lessons and skills to prepare the war. By indirect experiences through training they will have the ability to perform their duties in the field. This paper focuses to review the contents and methods of war history education which is being taught and to propose the new model for war history education for the students who are commissioned as officers after graduatio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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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2년제 부사관 학과에 대한 효과적인 전쟁사교육방향 모색을 위한 설문조사는 2013년 11월 29일부터 2014년 5월 9일까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전쟁사교육과 관련하여 전쟁사교육의 이해도와 인식도를 살펴봄으로써 그 대안을 제시할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설문 대상은 신성대학교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러한 주장은 전쟁사 연구를 통해 역사로부터 지엽적인 전쟁방법과 기술을 배우려하는 것은 아니며 당시 가용했던 무기의 특성과 전투부대의 기동수단, 보급 및 통제수단에 의해 결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보았다. 따라서 전쟁사를 연구함으로써 우리는 과거전쟁에서 승리에 기여한 근본적인 원칙과 이러한 원칙이 어떻게 결합되고 적용되 었는가를 명백히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과거 전투수행 방법이 현대의 무기체계와 교리적인 면, 부대 편성 및 구조등과 상이하여 전쟁사연구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졸업 후 초급간부로 임관 할 2년제 부사관 학과에서 현재시행하고 있는 전쟁사교육 내용 및 방법이 적절한 가에 대하여 분석해보고 향후적용 할 전쟁사교육의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설문 대상은 신성대학교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에서는 전쟁사 교육의 목적과 향후 부사관 직책수행과 연계하여 요구되는 능력을 사전 군 관련과목 학습을 통해 이해한 상태에서 실시하였다. 설문수리 후 학생들과 전쟁사교육 관련 간담회결과, 대다수 학생들이 전쟁사교육의 본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전쟁 관련사례 강의를 듣는 수준에서 수업을 받다가 설문에 응한 것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대상 데이터

2년제 부사관 학과에 대한 효과적인 전쟁사교육방향 모색을 위한 설문조사는 2013년 11월 29일부터 2014년 5월 9일까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전쟁사교육과 관련하여 전쟁사교육의 이해도와 인식도를 살펴봄으로써 그 대안을 제시할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설문 대상은 신성대학교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에서는 전쟁사 교육의 목적과 향후 부사관 직책수행과 연계하여 요구되는 능력을 사전 군 관련과목 학습을 통해 이해한 상태에서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이를 위해 신성대학교 부사관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은 제한된 부분이 있지만 2년제 부사관 학과에서는 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효과적인 전쟁사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첫째, 전투사교육간 이해도 제고를 위한 관련용어이해 등 선행학습이 되도록 군 관련과목을 편성하여 사전에 충분히 이해시키는 과정이 요구된다. 둘째, 교육내용면에서는 부사관 직책수행에 부합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분대 및 소대급 전투사례를 발굴하여 교훈을 도출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분대 및 소대급 전투사례를 발굴하여 교훈을 도출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며. 셋째, 교육방법면에서는 학생들의 창의력계발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즉, 주입식강의방법에서 탈피하고 과제에 대해 학생스스로 연구하여 발표하면 그 발표 내용에 공감하거나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토의를 통해 교훈을 도출토록하며, 교수강평을 통해 최종 정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강의와 발표, 토의 등이 적절히 혼합되어야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후속연구

교수 보충 강의 간에는 에서와 같이 과제부여 및 요구사항 외에 추가적으로 당시 소대장의 세부 조치사항을 설명하여 전투사례를 완전히 이해하고 발표 및 토의 간 스스로 진행하도록 유도해야하며, 마지막으로 교수강평을 통해 발표 및 토의 간 이견이 있는 내용을 보충설명해주고, 교훈을 도출하도록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즉, 주입식강의방법에서 탈피하고 과제에 대해 학생스스로 연구하여 발표하면 그 발표 내용에 공감하거나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토의를 통해 교훈을 도출토록하며, 교수강평을 통해 최종 정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강의와 발표, 토의 등이 적절히 혼합되어야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넷째, 군에서는 협약대학에 전투사교육관련 표준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군에서 요구하는 전투사교육 목적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다.
2년제 부사관 학과의 경우 거시적 방법은 전쟁을 개관하는 수준으로 6 · 25전쟁 개관을 통한 국가관 · 안보관이 정립되도록 하고[5], 미시적 방법을 응용한 전투전사 교육방법을 적용하되, 전례 소개는 강의 시 교육내용과 관련된 전례를 간단히 소개함으로써 과목 이해에 도움을 주고 전례분석은 특정 관점에서 분석하여 교훈도출을 통해 전투경과를 이해하며 전례의 활용능력배양 등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각 전투의 전투영웅을 소개하고 참전용사들의 증언을 포함하여 학생들에게 전투사의 신뢰감을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전쟁사를 연구함으로써 우리는 과거전쟁에서 승리에 기여한 근본적인 원칙과 이러한 원칙이 어떻게 결합되고 적용되 었는가를 명백히 알게 될 것이다. 또한, 과거 전투수행 방법이 현대의 무기체계와 교리적인 면, 부대 편성 및 구조등과 상이하여 전쟁사연구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설문에서는 전쟁사 교육의 목적과 향후 부사관 직책수행과 연계하여 요구되는 능력을 사전 군 관련과목 학습을 통해 이해한 상태에서 실시하였다. 설문수리 후 학생들과 전쟁사교육 관련 간담회결과, 대다수 학생들이 전쟁사교육의 본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전쟁 관련사례 강의를 듣는 수준에서 수업을 받다가 설문에 응한 것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결국, 전쟁사 및 전투사교육은 군 간부 양성 및 보수과정에 반드시 실시되어야 하는데 무엇을 언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하는 것이 명확히 정리되어야 하겠다. 전쟁관련과목을 연구함에 있어 영관장교는 전략적인 측면을, 위관장교는 작전적인 면을 간접 경험한다면, 부사관은 소부대 주요전투사례를 연구하여 교훈을 도출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2년제 부사관 학과의 전쟁사교육은 강의식 방법에서 과감히 탈피하여야 한다. 현재 야전부대에서 일부 활용하고 있는 방법인 (그림 3)에서와 같이 상황위주 자율학습방법으로 일반상황과 작전지역 요도를 포함, 과제를 부여하여 자율학습여건을 사전에 유도하고, 실제 강의 간 교수 보충강의 후, 학생을 대상으로 부여한 과제와 연구한 내용으로 발표 및 토의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교수강평 및 교훈도출 순으로 시행하는 방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차주 강의할 내용에 대한 주요과제부여는 <표 8>에서와 같이 교수 강의 전에 선행학습 및 연구를 위해 분·소대장 급의 임무를 고려하여 주요상황 및 작전경과를 이해 할 수 있도록 과제를 부여하고, 현 상황 하에서 소대장으로서 어떻게 전투준비를 할 것인가를 요구사항으로 제시하여 학생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연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부여해야 하겠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전쟁 사교육 방법에는 어떤 방법이 있고, 각각의 특징은 무엇인가?	현재 군의 전쟁사교육은 양성 및 보수교육과정과 실무부대에서는 그 내용과 방법은 달리하지만 전 간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쟁 사교육 방법은 거시적방법과 미시적방법이 있으며, 거시적 방법은 하나의 전쟁을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해하려는 ‘통합전사교육방법’을 적용하고, 미시적 방법은 특정전례에 대하여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전투 실상을 간접체험하고 관련 원 준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투전사 교육방법’을 적용하는 것이다. 육군에서는 2012년 학군협약대학에 대해 육군필수 및 권장과목을 제시한바 있고, 2년제 부사관 학과에서도 전쟁사 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장하며 무엇을 교육할 것인가 하는 내용을 제시하였다.
	국가 간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Carr(Edward Hallett Carr, 1892∼1982)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영원한 대화’라고 했는데 이는 전쟁의 역사를 단적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결국, 전쟁은 강자와 약자를 가르는 시험장이며 인류역사의 축소판으로 국가 간에는 전쟁 수행능력의 차이가 승패를 좌우하게 되며 그 중 군사력은 전략과 전술, 무기체계, 리더십, 정신전력, 날씨 등 수많은 변수가 있으므로 효율적인 군사력운용을 위해 그 변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전쟁사연구의 목적에 대한 다양한 주장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이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전쟁사연구의 목적에 대해 다양한 주장을 하고 있는데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전쟁을 이해하여 미래전의 양상을 예측하는 것, 둘째, 상황변화에 부응하는 신 교리를 개발하여 적용 할 준비를 하는 것, 셋째, 간접적인 전쟁경험을 통해 전술전기를 연마하는 것 등이다[1]. 따라서 우리는 전쟁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제한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전쟁사를 연구하여 교훈을 도출하고 대비능력을 배양해 나가는 교육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상황을 미리예측하고 실 상황에 부합된 상황판단과 명령 및 조치훈련을 통해 간접경험을 함으로써, 장차 직책수행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훈련 할 것인가를 느끼게 하는 훈련의 한 수단과 방법으로써의 전쟁사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8)

임종득, "전쟁사 교육발전방안." 군사평론 제348호, 육군본부, p163, 2000.
육군부사관학교, 충용대 논단 6집, pp146. 2010
"국가와 안보 I", 제 4장 6？25전쟁사. 육군 교육사령부. 2013. 11.
"신성대학교 2014 교과과정." 신성대학교, 2013. 12.
"전쟁사 교육의 현실태와 나아갈 길", 육군 군사연구소/학군제휴협약대학협의회, 2013. 11.
"간부교육자료", 보병 제 OO사단, 2014.
서상문, "동아시아 전쟁사 최근연구 논문선집 국방부군사편찬연구소, 2007.
김성우, "문제중심학습(PBL) 경험연구"-군사학과 전쟁사 강좌 사례를 중심으로, 융합보안논문지 제13권 제2호, 2013. 5.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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