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 검증에 관한 탐색적 연구: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iveness of Youth Entrepreneurship Education Program: Focusing on the Youth Entrepreneurs Education Program based on Design Thinking원문보기
본 연구는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의 효과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의 수준을 제고 하기 위한 교육 방법론을 탐색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식품(푸드)'을 주제로 '디자인 씽킹' 기반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경기도 소재 중학교 및 고등학교 각 1개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 측정에서 강조되는 9가지 영역(기회발견, 기회 활용, 창의성 역량, 진로준비 행동, 기업가정신, 창업 의지, 셀프리더십, 사회적 문제해결력, 교육프로그램 목표)을 기초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 측정을 위한 탐색적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후 9개 차원의 모든 측정값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아졌는데, 특히 '기회 활용' 차원과 '창업 의지' 차원이 가장 높게 상승했다. '기회 활용' 차원이 유의미하게 두드러진 배경에는, 금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식품(푸드)' 이라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주제와 결합하여 적용한 실제적 경험을 처음 해보았기 때문에 보인 반응으로 추론된다. '창업 의지'의 경우는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교육 참여 여부 또는 경험에 따라 변화의 정도가 가장 큰 만큼, 향후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의 효과성에서 중요한 변수로 다루어져야 함을 확인하였다. 둘째, 9개 차원에 대한 교육 효과분석을 위해 성별, 수강 동기별, 창업동아리 경험 여부 등 응답자특성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종합지수의 경우 성별, 학교, 기업가정신교육참여 경험 여부에 상관없이 사전-사후 측정값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특히 수강동기별로 살펴보면 본인 관심과 주위 추천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에 대한 해석을 위해 교육이 수행되었던 학교의 교사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에 교사의 영향력(추천)이 크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향후 연구에서는 기업가정신교육이 9개 차원에 어떠한 경로로 영향을 미쳤는지 경로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의 효과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의 수준을 제고 하기 위한 교육 방법론을 탐색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식품(푸드)'을 주제로 '디자인 씽킹' 기반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경기도 소재 중학교 및 고등학교 각 1개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 측정에서 강조되는 9가지 영역(기회발견, 기회 활용, 창의성 역량, 진로준비 행동, 기업가정신, 창업 의지, 셀프리더십, 사회적 문제해결력, 교육프로그램 목표)을 기초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 측정을 위한 탐색적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후 9개 차원의 모든 측정값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아졌는데, 특히 '기회 활용' 차원과 '창업 의지' 차원이 가장 높게 상승했다. '기회 활용' 차원이 유의미하게 두드러진 배경에는, 금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식품(푸드)' 이라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주제와 결합하여 적용한 실제적 경험을 처음 해보았기 때문에 보인 반응으로 추론된다. '창업 의지'의 경우는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교육 참여 여부 또는 경험에 따라 변화의 정도가 가장 큰 만큼, 향후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의 효과성에서 중요한 변수로 다루어져야 함을 확인하였다. 둘째, 9개 차원에 대한 교육 효과분석을 위해 성별, 수강 동기별, 창업동아리 경험 여부 등 응답자특성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종합지수의 경우 성별, 학교, 기업가정신교육참여 경험 여부에 상관없이 사전-사후 측정값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특히 수강동기별로 살펴보면 본인 관심과 주위 추천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에 대한 해석을 위해 교육이 수행되었던 학교의 교사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에 교사의 영향력(추천)이 크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향후 연구에서는 기업가정신교육이 9개 차원에 어떠한 경로로 영향을 미쳤는지 경로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our study is to confirm the usefulness of our new youth entrepreneurship program. In this study, I suggest design thinking as a new Youth entrepreneurship program which is consist of 9 dimensions: opportunity discovery, opportunity utilization, creativity capacity, career preparation ...
The purpose of our study is to confirm the usefulness of our new youth entrepreneurship program. In this study, I suggest design thinking as a new Youth entrepreneurship program which is consist of 9 dimensions: opportunity discovery, opportunity utilization, creativity capacity, career preparation behavior, entrepreneurship, entrepreneurial intention, self-preservation, social problem solving, and educational program objectives. To verify this new program, I conduct a pilot test in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the sample target is randomly selected one class in each school. My main finding is two. First, our new program successfully improves Youth entrepreneurship. Particularly, the improvement of opportunity utilization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are prominent. As reasons, studies about food industry entrepreneurship is an unfamiliar subject for adolescent. Considering that entrepreneurial intention rapidly changes after the experience of entrepreneurial education, researchers need to focus on this variable. Second, I confirm the effects of gender, motivation, prior experience, interest oneself and other's recommendation about the entrepreneurship program. As a result, gender and prior experience do not have an important influence. On the other hand, voluntary interest and other's recommendation are influential. The most important factor is the influence of a teacher. Therefore, researchers need to examine the more specific mechanism of each dimension in the future.
The purpose of our study is to confirm the usefulness of our new youth entrepreneurship program. In this study, I suggest design thinking as a new Youth entrepreneurship program which is consist of 9 dimensions: opportunity discovery, opportunity utilization, creativity capacity, career preparation behavior, entrepreneurship, entrepreneurial intention, self-preservation, social problem solving, and educational program objectives. To verify this new program, I conduct a pilot test in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the sample target is randomly selected one class in each school. My main finding is two. First, our new program successfully improves Youth entrepreneurship. Particularly, the improvement of opportunity utilization and entrepreneurial intention are prominent. As reasons, studies about food industry entrepreneurship is an unfamiliar subject for adolescent. Considering that entrepreneurial intention rapidly changes after the experience of entrepreneurial education, researchers need to focus on this variable. Second, I confirm the effects of gender, motivation, prior experience, interest oneself and other's recommendation about the entrepreneurship program. As a result, gender and prior experience do not have an important influence. On the other hand, voluntary interest and other's recommendation are influential. The most important factor is the influence of a teacher. Therefore, researchers need to examine the more specific mechanism of each dimension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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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디자인씽킹 기반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어떠한 영역에서 효과가 있는지 탐색적으로 규명해보았으며, 주요분석결과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후 9개 차원(기회발견, 기회 활용, 창의성 역량, 진로준비 행동, 기업가정신, 창업 의지, 셀프리더십, 사회적 문제해결력, 교육프로그램 목표) 모두가 측정값이 높아졌는데, 특히 ‘기회활용’ 차원과 ‘창업 의지’ 차원이 각각 +18.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이 청소년들의 창업 의지를 높이는 것을 검증하는 기존 연구에서 벗어나 선행연구에서 다루어졌던 다양한 연구변수(기업가정신, 기회발견, 기회 활용, 창의성 역량, 진로준비 행동 등)를 활용하여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이 기업가정신을 포함한 다양한 차원 역량 중 어떠한 역량을 높여주고 있는지 탐색적으로 살펴보는 데 있다
이렇듯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 선진국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교육이 미래 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중요한 교육이라는 담론(discourse)이 형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효과성 검증에 관한 연구는 제한적으로만 이루어져 왔다(김도현 외, 2018). 이에 본 연구에서는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어떠한 영역에서 효과가 있는지 탐색적으로 규명해 보고, 향후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에 관한 효과성 검증 관련 후속연구의 기반을 마련 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교육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실험조사를 시행하였다. 81개의 문항으로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역량지수를 파악할 수 있는 9개 차원(기회발견, 기회 활용, 창의성 역량, 진로 준비 행동, 기업가정신, 창업 의지, 셀프리더십, 사회적 문제해결력, 프로그램 목표)을 구성한 후,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반응을 조사하였다.
Y중학교는 2018년 9월 1일 학교동아리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학교홈페이지와 각급 학교 게시판에 게시한 이후 9월 30일에 모집을 종료했다. 교 육은 30명을 대상으로 10월 17일~12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0월 17일 교육이 진행되기 전 사 전조사를 했고, 12월 5일 사후 조사를 시행하였다. 30개의 설 문지를 수거하였으나, 2개 설문지의 경우 미응답률이 50%를 초과하여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교육 효과성 검증을 위해 교육 사전-사후 9개 차원별 역량의 차이(GAP)를 분석했다. <표 4>와 <표 5>는 종합지수 및 차원별 분석결과를 제시하고 있는데, 먼저 종합지수를 살펴보면 교육 전 59.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프로그램은 ᄒ 재단이 N사의 후원을 받아 2018년 3월~7월 스탠퍼드 디스쿨 김OO 박사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교육프로그램은 스탠퍼드 디스쿨의 디자인씽킹 프로세스(공감-정의-프로토타입-테스트)를 활용해서 청소년들이 가장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인 푸드(food)를 활용해서 교육내용을 설계하고 개발했다. 푸드테크는 최근 5년간 전 세계적으로 푸드 이노베이션 및푸드테크 분야의 폭발적인 성과로 많은 관련 비즈니스 및 스타트업들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실리콘밸리의 경우 투자규모와 기업숫자에서 가장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분야이다(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2018).
는 측정한 문항의 신뢰성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는데, 신뢰성 분석은 크론바흐알파(Cronbach’s Alpha)신뢰계수 기준을 적용하여 변수 측정 문항의 동질적인 구성 여부를 확인했다.
둘째, 9개 차원에 관한 교육 효과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응답자의 특성을 성별, 학교, 수강 동기, 창업동아리 경험 유무, 기업가정신교육 관련 참여 경험 유무로 구분한 후사전-사후 측정값 비교를 통해 교육 효과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종합지수의 경우 성별(남성/여성), 학교(중학생/고등학생),창업동아리 경험(무), 기업가정신교육참여경험(유/무)에서 사전-사후 측정값이 상승했다.
둘째, 본 연구는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 검증을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교육 효과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9개 차원에 관한 탐색적 연구로서, 교육 사전-사후결과의 차이(GAP)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후속연구에서는 9개 차원의 변수를 활용하여 다중회귀분석,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등 다양한 고급연구방법론을 활용한 분석이 필요하겠다.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기업가정신교육의 효과성을 분석하기 위해 응답자의 특성을 성별, 학교, 수강 동기, 창업동아리 경험 여부, 기업가정신교육 관련 참여경험 여부로 구분한 후 사전-사후 측정값 비교를 통해 교육 효과성을 분석했다.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교육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실험조사를 시행하였다. 81개의 문항으로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역량지수를 파악할 수 있는 9개 차원(기회발견, 기회 활용, 창의성 역량, 진로 준비 행동, 기업가정신, 창업 의지, 셀프리더십, 사회적 문제해결력, 프로그램 목표)을 구성한 후,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반응을 조사하였다.
모듈Ⅱ는 스탠퍼드 디스쿨의 디자인씽킹 4단계 프로세스를 활용해서 푸드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학생들 스스로 인식하게 하고 해결하려는 방법을 제시하며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테스트해 보는 교육을 3회(6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예를 들면 유제품만 섭취하면 복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어떻게 이를 해결할지 방법(제품)을 제시하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보는 식이다.
본 연구에서는 역량지수와 중요도를 활용하여 IPA를 분석을 시행하되, 중요도는 학생들의 교육관심도와 다른 항목들의 상관관계로 산출하였다. 종합지수 및 차원 분석, 응답자 특성별 사전-사후 조사에 대한 평균값 비교는 대응표본 T 검증(Paired sample t-test)을 통해 통계적으로 유의미성을 검증하였다.
본격적인 교육 효과성 분석에 앞서, 교육 효과성 분석에 활용할 9개의 차원이 어떠한 성격을 가졌는지 살펴보고자, IPA 분석을 시행했다. <그림 2>는 9개 차원별 IPA 분석결과를 제시하고 있는데, 역량 제고 영역(역량지수는 평균 미만이나 중요도는 평균 이상인 영역)에는 창업 의지, 기회발견, 기회 활용 차원이 포함되었고, 장기개선영역(역량지수는 평균 미만하고, 중요도가 평균 미만인 영역)은 기업가정신이 포함되었다.
<그림 1>은 종합/차원별 지수산출체계를 나타내고 있는데, 5점 리커트 척도(Likert Scale)로 조사된 9개 차원(기회발견, 기회 활용, 창의성 역량, 진로활동준비, 기업가정신, 창업 의지, 셀프리더십, 사회적 문제해결력, 교육프로그램 목표) 81문항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측정값 화했다. 이후 9개 차원의 평균 지수를 산출한 후, 지수를 종합하여 전체 종합역량지수를 산출하였다.
차시별 교육프로그램은 4가지 모듈(Ⅰ.푸드스타트업 Ⅱ.푸드디자인씽킹 Ⅲ.푸드비즈니스 Ⅳ.푸드앙트십과 나)로 구성되어있으며, 전체모듈은 8회(16시간)로 설계되어 교육자가 학교동아리 활동시간 2시간을 8회에 걸쳐 진행할 수 있게 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경기도에 위치한 중·고등학교 중에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데이터처리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청소년기업가 정신 효과성 검증의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종 확인과 검증을 거친 자료에 대해 SPSS 22.0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T-검증(T-test), IPA 분석(IPA, Important Performance Analysis)을 하였다. T-검증은 통상 두 개 이상 집단들의 평균간 차이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는 데 활용되고, IPA 분석은 측정된 성과요인의 우선순위를 상대적인 중요도와 만족도를 비교하는 기법으로 통상 조사 이후 측정지표의 우선순위를 매기는데 활용된다(우수명, 2015).
본 연구에서는 역량지수와 중요도를 활용하여 IPA를 분석을 시행하되, 중요도는 학생들의 교육관심도와 다른 항목들의 상관관계로 산출하였다. 종합지수 및 차원 분석, 응답자 특성별 사전-사후 조사에 대한 평균값 비교는 대응표본 T 검증(Paired sample t-test)을 통해 통계적으로 유의미성을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기업가정신과 창업 의지변수를 측정하기 위해 안승권(2016)의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 도구의 하위요인 중 혁신성, 위험 감수성, 진취성으로 구성된 기업가정신 7문항과 창업 의지 6문항을 참고했으며, 진로준비 행동 변수를 측정하기 위해 안태욱(2017)의 연구를 참고했다. 셀프리더십을 측정하기 위해성우경(2010)의 연구를 사회적 문제해결력을 측정하기 위해 D’Zurilla & Nezu(1990)연구를 참고했으며, 마지막으로 교육목표와 기업가정신 적용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14문항을 구성했다(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2017).
기회발견과 기회 활용 변수는 임아름(2015)의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 도구의 하위요인 중 기회발견 7문항과 기회 활용 6문항을 참고했으며, 창의성 역량은 안태욱(2017)의 연구에서 사용된 측정 도구 중 협력적 의사소통, 창의적 문제해결력, 혁신적 업무 행동능력으로 구성된 창의성 역량 11문항을 활용하였다.
셀프리더십을 측정하기 위해성우경(2010)의 연구를 사회적 문제해결력을 측정하기 위해 D’Zurilla & Nezu(1990)연구를 참고했으며, 마지막으로 교육목표와 기업가정신 적용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14문항을 구성했다(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2017).
성능/효과
9개 차원 중 ‘창업 의지’ 차원의 사전-사후 측정값이 두 번째로 높아졌는데, 흥미로운 것은 ‘창업 의지’ 차원이 사전-사후 조사에서 9개 차원 중 모두 9위를 차지했다.
9개의 세부영역별로 살펴보면 ①기회발견영역에서는 성별(남성, 여성), 학교(중학생, 고등학생), 수강동기별(본인 관심, 주위 추천), 창업동아리 경험(무), 기업가정신교육참여경험(유/무)에서 사전-사후 측정값이 상승했으며, ②기회 활용영역에서는 성별(남성, 여성), 학교(중학생, 고등학생), 수강동기별(주위 추천), 창업동아리 경험(무), 기업가정신교육참여경험(유/무)에서 사전-사후 측정값이 높아졌다. ③창의성 역량에서는 성별(남성, 여성), 학교(중학생, 고등학생), 수강동기별(본인 관심, 주위 추천), 창업동아리 경험(무), 기업가정신교육참여경험(유/무)에서 사전-사후 측정값이, ④진로준비 활동영역에서는 학교(고등학생), 창업동아리 경험(무), 기업가정신교육참여경험(무)에서 사전-사후 측정값이 높아졌다.
9개의 영역 모두가 교육 후에 측정값이 높아졌는데, 특히 ‘기회활용’ 차원이 교육 전 53.99점에서 교육 후 72.07점으로 +18.08점으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둘째, 9개 차원에 관한 교육 효과를 심층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응답자의 특성을 성별, 학교, 수강 동기, 창업동아리 경험 유무, 기업가정신교육 관련 참여 경험 유무로 구분한 후사전-사후 측정값 비교를 통해 교육 효과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종합지수의 경우 성별(남성/여성), 학교(중학생/고등학생),창업동아리 경험(무), 기업가정신교육참여경험(유/무)에서 사전-사후 측정값이 상승했다. 수강동기별로 살펴보면 본인 관심과 주위 추천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심층 인터뷰 분석결과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다.
<표 2>는 측정한 문항의 신뢰성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는데, 신뢰성 분석은 크론바흐알파(Cronbach’s Alpha)신뢰계수 기준을 적용하여 변수 측정 문항의 동질적인 구성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측정지표 81개 문항의 알파 계수는 모두 0.60 이상인 0.985 정도의 신뢰도를 보임에 따라 내적 일관성이 있는 지표로 판단된다.
본격적인 교육 효과성 분석에 앞서, 교육 효과성 분석에 활용할 9개의 차원이 어떠한 성격을 가졌는지 살펴보고자, IPA 분석을 시행했다. <그림 2>는 9개 차원별 IPA 분석결과를 제시하고 있는데, 역량 제고 영역(역량지수는 평균 미만이나 중요도는 평균 이상인 영역)에는 창업 의지, 기회발견, 기회 활용 차원이 포함되었고, 장기개선영역(역량지수는 평균 미만하고, 중요도가 평균 미만인 영역)은 기업가정신이 포함되었다. 현행유지영역(역량지수와 중요도 모두 평균 이상)은 교육프로그램 목표, 창의성 역량이 해당하였으며, 관심제고영역(역량지수는 평균 이상이나 중요도는 평균 미만인 영역)으로 셀프리더십, 사회적 문제해결력, 진로준비 활동이 포함되었다.
첫째, 본인의 의지가 아닌 주위의 추천으로 교육에 참여했을 경우 교육에 대한 기대감(expectation)이 떨어진 상태에서 교육에 참여해서 사전-사후 측정값의 상승 폭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에서 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일과 중 대부분 시간을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다.
따라서 청소년들에게 푸드테크라는 새로운 산업을 인식시키고, 푸드라는 일상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아이템을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활용해 기업가정신교육을 수행하는 것은 학생들이 미래 먹거리를 발견하는데 매우 유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표 9>는 창업 의지, 셀프리더십영역에서 성별, 학교, 수강 동기별, 창업동아리경험, 기업가정신교육참여에 관한 경험 유무별 교육 효과분석에 관해 제시하고 있는데, 창업 의지의 경우 남성/여성, 중학생/고등학생 모두 교육 사전-사후 측정값이 상승하고 있다. 수강동기별로 살펴보면 본인 관심과 주위 추천 모두 사전-사후 측정값이 상승하고 있는데, 특히 주위 추천의 경우 +23.33점으로 상승 폭이 가장 높았다. 그 외 창업동아리 경험이 없는 학생들의 경우 창업 의지, 셀프리더십 모두 교육 사전-사후 측정값이 상승했다.
06점 상승했다. 심층 인터뷰 결과 창업동아리 경험이 있는 학생들은 과거 창업동아리 활동 시 메이커교육, 디자인씽 교육 등 다양한 특강형식의 외부교육에 피교육자로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창업동아리 경험이 없는 학생들의 교육 사전-사후 측정값이 높다는 것은 디자인씽킹 등 다양한 외부교육이 없는 학생들에게 교육효과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째,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후 9개 차원(기회발견, 기회 활용, 창의성 역량, 진로준비 행동, 기업가정신, 창업 의지, 셀프리더십, 사회적 문제해결력, 교육프로그램 목표) 모두가 측정값이 높아졌는데, 특히 ‘기회활용’ 차원과 ‘창업 의지’ 차원이 각각 +18.09점, +17.85점으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그렇다면 왜 본인의 의지가 아닌 주위의 추천을 받아서 기업가정신교육에 참여했을 경우 종합지수와 기회발견 영역에서 교육 효과가 높게 나타났을까? 첫째, 본인의 의지가 아닌 주위의 추천으로 교육에 참여했을 경우 교육에 대한 기대감(expectation)이 떨어진 상태에서 교육에 참여해서 사전-사후측정값의 상승 폭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자신의 의지로 교육에 참여했을 경우는 어느 정도 기대하고 교육에 참여하기 때문에, 사전-사후 측정값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지만, 교육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상태에서 교육에 참여했다가 교육과정에서 교육만족도가 높아졌을 경우 사전- 사후 측정값의 상승 폭은 커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왜 본인의 의지가 아닌 주위의 추천을 받아서 기업가정신교육에 참여했을 경우 종합지수와 기회발견 영역에서 교육 효과가 높게 나타났을까? 첫째, 본인의 의지가 아닌 주위의 추천으로 교육에 참여했을 경우 교육에 대한 기대감(expectation)이 떨어진 상태에서 교육에 참여해서 사전-사후측정값의 상승 폭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자신의 의지로 교육에 참여했을 경우는 어느 정도 기대하고 교육에 참여하기 때문에, 사전-사후 측정값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지만, 교육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상태에서 교육에 참여했다가 교육과정에서 교육만족도가 높아졌을 경우 사전- 사후 측정값의 상승 폭은 커질 수밖에 없다.
후속연구
따라서 창업동아리 경험이 없는 학생들의 교육 사전-사후 측정값이 높다는 것은 디자인씽킹 등 다양한 외부교육이 없는 학생들에게 교육효과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기업가정신교육 참여경험여부에 상관없이 종합지수와 기회발견 영역에서는 교육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추후 연구에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측정값은 낮지만, 사전- 사후 측정값의 상승 폭이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보아 ‘창업 의지’ 차원은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 검증연구에서 여전히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으로 영역으로 판단된다.
첫째, 연구대상이 경기도지역 중·고등학교 각각 1개의 동아리에 참가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분석데이터에 대한표본(sampling)의 한계가 있고, 기업가정신교육만을 통해 9개의 모든 역량 차원이 높아졌다고 보기에는 조사 기간과 투입되는 교육에 대한 질, 환경과 같은 외부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결과를 일반화시키기에는 한계점이 있다.
특히 전국 단위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기업가 정신교육을 시행 후 조사한 데이터를 가지고 연구분석을 시행하여 현재 연구결과와 비교해 볼 필요가 있겠다.
둘째, 본 연구는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 검증을 위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교육 효과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9개 차원에 관한 탐색적 연구로서, 교육 사전-사후결과의 차이(GAP)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후속연구에서는 9개 차원의 변수를 활용하여 다중회귀분석,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등 다양한 고급연구방법론을 활용한 분석이 필요하겠다.
첫째, 연구대상이 경기도지역 중·고등학교 각각 1개의 동아리에 참가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분석데이터에 대한표본(sampling)의 한계가 있고, 기업가정신교육만을 통해 9개의 모든 역량 차원이 높아졌다고 보기에는 조사 기간과 투입되는 교육에 대한 질, 환경과 같은 외부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결과를 일반화시키기에는 한계점이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과거 청소년기업가정신 교육참여경험 유무를 교육 전에 인지하는 방식의 효과성검증연구를 설계할 필요가 있겠다. 예를 들면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을 실시하기 전에 과거에 교육참여경험자와 무경험자를 일정한 샘플로 추출하여 교육한 후이에 대한 교육효과성을 검증해 보는 방식으로 연구설계를 하면 좀 더 정교한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디자인씽킹이란 무엇인가?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이라는 최초 개념은 1960년대Hebert Simon이 “사회, 문화, 경제, 정치, 환경 등 인간 생활의 모든 제반 문제를 학제적인 협동을 통해서 디자인의 통합적이고 종합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맞물려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정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자인, 2015). 이후 디자인씽킹은 디자인컨설팅업체인 IDEO의 최고경영자 Tim Brown이 2008년 Havard Business Review에 ‘IDEO Design Thinking’을 발표한 것으로 시작해(Brown, 2008), 2009년에 Business Week 지가 ‘Design Thinking’ 특집호를 발간하면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청년실업률의 추세는 어떠한가?
청년실업률이 심각한 상황을 넘어 국가재난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다. 2012년 청년층(15~29세)실업률은 8.1%에서 2013년 8.0%, 2014년 9.0%, 2015년 9.2%, 2017년 9.9%로 점점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후 2018년 1/4분기에는 10.0%, 2/4분기에는 10.1%로 정점을 찍은 후 2018년 3/4분기에는 9.4%, 2018년 4/4분기에는 8.3%로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청년노동 시장의 체감실업을 알 수 있는 고용 보조지표(실제로 일을 구하고 있지만, 실업률에는 잡히지 않는 잠재구직자까지 포함된 고용 관련 통계)의 청년실업률이 2019년 1월 현재 21.4%임을 고려해 보면 청년들이 대한민국에서 취업하기는 시쳇말로 하늘의 별 따기임이 틀림없다.
계획행동이론의 특징은 무엇인가?
계획행동이론(TPB: Theory of Planned Behavior)은 기업가적 의도를 분석하는 대표적인 이론적 모델로서, Ajzen의 초기연구인 합리적 행동이론(TRA, Theory of Reasoned Action)을 확장한 개념으로 창업연구에서 창업 의지(Intention)의 관계설명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창업 행동은 창업 의지에 따라 결정되며, 이 창업 의지는 행동 된 태도(Attitude forward Behavior),주관적인 규범(Subjective Norm), 지각된 행동통제(Perceived behavioral Control)의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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