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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리고 도로교통법에서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영자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제·개정하여 실질적인 안전교육 실시로 교통질서의식 제고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였다2).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외 여러 선행연구를 토대로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구성하여 통학버스를 운전하는 어린이집 원장과 지입형태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주로 운전하는 어린이집 원장 및 지입형태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각 집단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 분석하여 맞춤형 방안을 수립함으로써 그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여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미래 국가의 성장 동력인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지금까지의 선행연구에서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가 진행된 적이 없었으며,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통학버스 운전자들의 사회적 특성에 따라 각 집단별로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한 실질적인 제언을 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어린이집 원장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안전한 통학버스 운행을 위해 어린이집 원장들의 통학버스 운전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는 근거를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통학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최근의 어린이집 통학버스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 본 연구는 충남·북, 대전 지역에서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운전하고 있는 어린이집 원장 및 지입형태의 운전자등을 대상으로 각 집단별 안전의식 수준 및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 또한, 어린이집 원장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안전한 통학버스 운행을 위해 어린이집 원장들의 통학버스 운전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는 근거를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통학버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최근의 어린이집 통학버스와 관련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제안 방법
- 모델Ⅰ에서는 조사대상자들의 성별, 연령, 학력, 건강상태, 경제상태, 주로 운행하는 지역, 일일 운전시간,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운행하면서 사고 난 경험 등의 요인들이 통학버스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모델Ⅱ에서는 운전능력(지각-운동기술, 안전지향동기), 감각추구성향, 조사대상자가 인식하는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을 추가적으로 투입하였다.
- 모델Ⅰ에서는 조사대상자들의 성별, 연령, 학력, 건강상태, 경제상태, 주로 운행하는 지역, 일일 운전시간,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운행하면서 사고 난 경험 등의 요인들이 통학버스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모델Ⅱ에서는 운전능력(지각-운동기술, 안전지향동기), 감각추구성향, 조사대상자가 인식하는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을 추가적으로 투입하였다. 이 과정에서 각 변수들간의 다중공선성 발생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VIF(Variance Inflation Factor)값을 확인한 결과 모두 2.
-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선행연구를 토대로 운전능력(지각-운동기술, 안전지향동기), 감각추구 성향, 운전자가 인식하는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의 안전의식(이하에서는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이라고 함) 등의 3개 하위영역으로 구성하였으며, 각 영역은 5점 리커트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의 안전의식은 ‘현재 본인의 안전의식 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의 문항을 이용하였고 10점의 보기카드로 측정하였다.
-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의 운전능력(지각-운동기술, 안전지향동기), 감각추구성향, 운전자가 인식하는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 운전자 본인의 안전의식 수준을 어린이집 원장과 지입형태의 운전자 집단으로 나누어 살펴보았고, 그 결과는 다음 [표 2]와 같다.
- 관련 변인들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안전의식에 미치는 요인들의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과정에서 자료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해 분산팽창계수(VIF)를 확인하였다.
- 본 연구 조사대상자는 충남·북, 대전 지역의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이며, 어린이집 원장과 지입형태의 운전자로 구성되었다.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였다. 조사대상자들의 질문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고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2014년 5월에 예비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토대로 문항을 수정하여 2014년 6월에 본조사를 실시하였다.
-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였다. 조사대상자들의 질문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고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2014년 5월에 예비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토대로 문항을 수정하여 2014년 6월에 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325부를 배포하여 297부가 회수(회수율: 91.
- 지금까지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몇 가지 연구결과 및 정책적·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 조사대상자는 충남·북, 대전 지역의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이며, 어린이집 원장과 지입형태의 운전자로 구성되었다.
- 조사대상자들의 질문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하고 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2014년 5월에 예비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토대로 문항을 수정하여 2014년 6월에 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325부를 배포하여 297부가 회수(회수율: 91.4%)되었으며, 그 중에서 응답이 불성실한 것을 제외한 276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 본 연구를 위한 조사대상자 276명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다음 [표 1]과 같다. 조사대상자들은 어린이집 원장 94명(34.1%)과 지입형태의 통학버스 운전자 182명(65.9%)으로 구성되었다. 조사대상자의 성별은 여성 131명(47.
데이터처리
- 그리고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운전능력(지각-운동기술, 안전지향동기), 감각추구성향, 운전자가 인식하는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 및 운전자 본인의 안전 의식 수준을 살펴보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실시하였으며, 각 집단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를 하였다. 관련 변인들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안전의식에 미치는 요인들의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과정에서 자료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해 분산팽창계수(VIF)를 확인하였다.
- 어린이집 원장과 지입형태 운전자 등의 2개 집단으로 나누어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운전능력(지각-운동기술, 안전지향동기), 감각추구성향, 운전자가 인식하는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 및 운전자 본인의 안전 의식 수준을 살펴보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실시하였으며, 각 집단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를 하였다. 관련 변인들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안전의식에 미치는 요인들의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0을 이용하였다. 어린이집 원장과 지입형태 운전자 등의 2개 집단으로 나누어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운전능력(지각-운동기술, 안전지향동기), 감각추구성향, 운전자가 인식하는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 및 운전자 본인의 안전 의식 수준을 살펴보기 위하여 기술통계를 실시하였으며, 각 집단별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t-test를 하였다.
- 조사대상자들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어린이집 원장 및 지입형태의 운전자 집단으로 나누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 [표 4]와 같다.
이론/모형
- 이 영역에서 지각-운동기술 점수가 높을수록 교통사고를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으며, 안전지향동기 점수가 높을수록 보다 안전하게 운전하는 경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또한, 감각추구성향을 측정하기 위해 Arnett[18]가 개발한 척도를 이용했으며, 22문항으로 되어 있다. 이 영역의 점수가 높을수록 운전자가 위험한 상황을 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우선, 조사대상자의 운전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Lajunen & Summala[10]가 개발한 Driver Skill Inventory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29문항으로 되어 있다.
성능/효과
- 그리고 어린이집 원장의 경우에는 주로 운행하는 지역적 요인도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군 지역의 경우에는 RFID, 블루투스, GPS 등의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통학버스의 이동경로와 차량 속도 등을 학부모에게 실시간 전송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 그리고,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주로 운행하는 지역을 조사한 결과, 군 지역이 97명(35.4%), 시 지역이 177명(64.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린이집 원장과 지입형태의 운전자 모두 시 지역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통학버스의 일일 운전시간은 ‘10시간 이상’이 가장 많은 82명(30.
- 다음으로, 조사대상자들이 인식하는 건강상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나쁘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95명(35.3%)으로 가장 많았고, ‘보통이다’ 78명(29.0%), ‘대체로 좋다’ 38명(14.1%)인 것으로 나타났다.
- 다음으로, 지입형태의 운전자 경우에는 건강상태(r=.326, p<.01), 안전지향동기(r=.355, p<.01)는 안전의식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 상태(r=-.233, p<.01), 일일 운전시간(r=-.271, p<.01), 사고 경험(r=-.161, p<.05), 지각-운동기술(r=-.164, p<.05),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r=-.176, p<.05)은 안전의식과 부적인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 둘째, 조사대상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두 집단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원장 집단에서는 사고 경험 유무, 감각추구성향, 안전지향동기, 운전자가 인식하는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 지각-운동기술, 건강상태, 주로 운행하는 지역 등의 순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입형태의 운전자 집단에서는 안전지향동기, 건강상태, 일일 운전시간, 경제상태, 운전자가 인식하는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 지각-운동기술, 사고 경험 등의 순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따라서, 어린이집 원장의 경우에는 건강상태가 양호할수록, 주로 운행하는 지역이 시 지역인 경우에, 사고 경험이 없는 경우에, 지각-운동기술이 낮을수록, 안전지향동기가 높을수록, 감각추구성향이 낮을수록,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이 낮다고 인식할수록 운전자 본인의 안전의식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특히, 여러 선행연구[8][10][12]에서 안전의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지각-운동기술이 원장 집단이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안전지향동기는 오히려 유의미하게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각추구성향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어린이집 원장 집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운전자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연구[19]에서도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운전 중 교통의식 결여 및 도덕적 행위 부족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운전 시에 위험한 행동을 더 자주하여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운전자 본인의 안전의식 수준은 어린이집 원장과 지입형태의 운전자가 각각 6.46(SD=1.65), 6.82(SD=1.75)로 나타나 지입형태의 운전자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1.958, p<.05).
- 마지막으로,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행 중 사고 경험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사고 경험이 있다’라고 응답한 경우는 85명(31.6%)이었으며, 사고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어린이집 원장 집단(39.1%)이 지입형태의 운전자 집단(27.7%)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마지막으로, 운전자가 인식하는 외부 환경에 의해서도 운전에 대한 주의 정도는 다르게 된다. 차량 사고는 운전자 본인의 주의뿐만 아니라 차량 동승자, 학부모의 안전의식도 큰 영향을 받게 된다.
- 모델Ⅱ에서는 지각-운동기술(p<.05), 안전지향동기(p<.001),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p<.05)이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모델의 설명력은 모델Ⅰ에서 10.1% 유의미하게 증가한 29.6%로 나타났다.
- 모델Ⅱ에서는 지각-운동기술(p<.05), 안전지향동기(p<.01), 감각추구성향(p<.01),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p<.05)이 추가적으로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모델의 설명력은 모델Ⅰ에서 14.3% 유의미하게 증가한 28.1%로 나타났다.
- 반면에, 지입형태의 운전자 경우에는 건강상태가 양호할수록, 경제상태가 어렵다고 인식할수록, 일일 운전시간이 짧을수록, 사고 경험이 없을수록, 지각-운동기술이 낮을수록, 안전지향동기가 높을수록,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이 낮다고 인식할수록 운전자 본인의 안전의식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본 연구에서 사용된 척도의 Cronbach's α 값은 지각-운동기술 영역 .709, 안전지향 동기 .733, 감각추구 성향 영역 .787로 나타나 척도의 내적 일관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셋째,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이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면서,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등의 안전의식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이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안전지향동기 수준은 어린이집 원장, 지입형태 운전자가 각각 2.90(SD=.83), 3.21(SD=.81)로 나타나 지입형태의 운전자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1.075,p<.05).
- 어린이집 원장 집단에 대한 결과를 보면, 모델Ⅰ에서는 건강상태(p<.05), 주로 운행하는 지역(p<.05), 사고경험 유무(p<.01)가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 모델 설명력은 16.1%로 나타났다.
- 둘째, 조사대상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두 집단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원장 집단에서는 사고 경험 유무, 감각추구성향, 안전지향동기, 운전자가 인식하는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 지각-운동기술, 건강상태, 주로 운행하는 지역 등의 순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입형태의 운전자 집단에서는 안전지향동기, 건강상태, 일일 운전시간, 경제상태, 운전자가 인식하는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 지각-운동기술, 사고 경험 등의 순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선, 모델Ⅰ에서는 건강상태(p<.001), 경제상태(p<.01), 일일 운전시간(p<.01), 사고경험 유무(p<.05)가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모델의 설명력은 21.0%로 나타났다.
- 첫째, 두 집단에서의 주요 요인별 수준은 다음과 같다. 우선, 안전의식은 지입형태의 운전자 집단이 어린이집 원장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각-운동기술은 어린이집 원장 집단이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지향동기는 지입형태의 운전자 집단이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우선, 어린이집 원장 집단의 경우에는 건강상태(r=.246, p<.01), 주로 운행하는 지역(r=.145, p<.05), 안전지향동기(r=.268, p<.01) 등은 안전의식과 정적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고경험(r=-.343, p<.01), 지각-운동기술(r=-.212, p<.05), 감각추구성향(r=-.299, p<.01),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r=-.257, p<.01) 등은 안전의식과 부적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 우선, 지각-운동기술에 대한 수준은 어린이집 원장, 지입형태 운전자가 각각 3.32(SD=1.09), 2.96(SD=.78)로 나타나 어린이집 원장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3.210, p<.001).
- 모델Ⅱ에서는 운전능력(지각-운동기술, 안전지향동기), 감각추구성향, 조사대상자가 인식하는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을 추가적으로 투입하였다. 이 과정에서 각 변수들간의 다중공선성 발생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VIF(Variance Inflation Factor)값을 확인한 결과 모두 2.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각 변수들간에 다중공선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어린이집 통학버스의 운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어린이집 원장 집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러 선행연구[8][10][12]에서 안전의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지각-운동기술이 원장 집단이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안전지향동기는 오히려 유의미하게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와 같이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수준은 단일한 요인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관련 요인들이 상호 연관된 구조 속에서 형성되고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학버스 운전자들의 사회적 특성에 따라 그 요인이 크게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각 집단별로 몇 가지 정책적·실천적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 즉, 어린이집 원장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사고 경험 유무, 감각추구성향, 안전지향동기, 운전자가 인식하는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 지각-운동기술, 건상상태, 주로 운행하는 지역 순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F=3.668, p<.001).
- 즉, 지입형태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안전지향동기, 건강상태, 일일 운전시간, 경제상태, 운전자가 인식하는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 지각-운동기술, 사고 경험 순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F=6.232, p<.001).
- 우선, 안전의식은 지입형태의 운전자 집단이 어린이집 원장 집단보다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각-운동기술은 어린이집 원장 집단이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지향동기는 지입형태의 운전자 집단이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각추구성향과 운전자가 인식하는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은 두 집단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첫째, 어린이집 원장들의 안전의식은 통학버스 운전 중 사고 경험 유무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경험자보다 무경험자가 안전의식이 높아지는 것을 볼 때, 사고에 대한 원만한 처리와 함께 사고 처리과정에서 운전자에 대한 적절한 교육이 이루어져 사고의 재발 방지는 물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 첫째,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의 유형에 따라 안전의식은 차이가 있는가?
후속연구
- 다만,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통학버스의 사적사용 여부를 기준으로 비교분석을 시도하여 안전의식 향상 방안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어린이집 원장들이 대다수가 여성이고,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 역시 여성들이 절대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볼 때, 성별이 본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고려한 추가적인 해석이 요구되며, 이에 대한 보다 정확한 결과 도출은 후속연구의 과제로 남긴다.
- 다음으로, 지입형태 운전자들은 건강, 경제상태, 일일 운전시간 등의 사회경제적 요인이 안전의식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이러한 점을 먼저 개선하여 안전의식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다만, 지입형태 운전자의 감각추구성향은 선행연구에서의 결과[13]와 달리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안전지향 동기가 안전의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점을 볼 때, 이 집단은 어린이집 원장과 달리 직업적으로 운전하면서 안전의식이 보다 높게 형성되었고, 사고에 대한 보다 많은 위험 노출 내지 경험을 통해서 안전 운행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어린이집 통학버스와 관련된 사고는 대부분이 운전자, 학부모, 일반 차량 운전자 등의 순간적인 방심과 안전의식의 결여에 의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통학버스의 안전사고는 영유아의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는 문제이고, 실제로 어린이 통학버스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2배 더 높게 나타나므로[2] 통학버스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향상할 수 있는 연구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
- 다만,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통학버스의 사적사용 여부를 기준으로 비교분석을 시도하여 안전의식 향상 방안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어린이집 원장들이 대다수가 여성이고,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 역시 여성들이 절대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볼 때, 성별이 본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고려한 추가적인 해석이 요구되며, 이에 대한 보다 정확한 결과 도출은 후속연구의 과제로 남긴다.
- 또한, 영유아의 이동 상황 및 안심 등·하원 관련 정보를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거나, 어린이집 통학버스의 기관명, 운행지역 등을 차량 외부에 표시하거나, 차량 운행속도를 외부에서 식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다시금 통학버스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안전한 차량운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여성운전자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연구[19]에서도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운전 중 교통의식 결여 및 도덕적 행위 부족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운전 시에 위험한 행동을 더 자주하여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본 연구에서도 어린이집 원장 집단의 안전의식이 유의미하게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이 집단의 안전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 셋째, 보호자 등의 안전의식이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면서,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등의 안전의식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이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그 동안 3년에 한 번씩 실시되었던 안전교육에 참여했던 교사는 18만여 명의 전체 보육교사 가운데 4천여 명(3.
- 또한, EU와 일본에서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의 운전시간 제한 규정을 참고하여 관련 규정을 제정해야 하며, 무사고 통학버스 운전자에게도 버스, 택시 등의 대중교통을 운전하는 기사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통학버스 운전자들은 경제적 상황 때문에 할 수 밖에 없었던 장시간 운전을 자제하고, 영유아들에 대한 안전을 담보하고는 있다는 자부심과 자신들의 건강한 삶의 추구 속에서 보다 안전한 차량운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시 지역의 경우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의 교통 흐름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최적의 교통 안내 서비스를 운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교통상황을 예측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 속에서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린이집 통학버스는 아파트 단지 및 이면도로의 운행이 많을 수밖에 없으므로 운전자와 시민들의 선진교통 문화의 정착이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20].
- 구체적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여 차량 개조 및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여 안전 확보는 물론, 이러한 작업과정에 원장들이 직접 참여하여 실질적인 안전 의식 및 사고 경각심을 고취해야 할 것이다3). 장기적으로는 원장들의 통학버스의 사적인 사용을 금지하고, 통학버스 운전을 제한하여 그들로 하여금 어린이집 관리와 영유아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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