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국내 재난관련 공공 앱의 활성화 방안 연구

신동희; 김용문

doi:10.5392/jkca.2014.14.11.644

국내 재난관련 공공 앱의 활성화 방안 연구
Activation Strategies of the Disaster Public-Apps in Korea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4 no.11, 2014년, pp.644 - 656

신동희 (성균관대학교 인터랙션 사이언스학과) , 김용문 (동국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초록
AI-Helper

최근 들어 이어지는 대형 안전사고는 공공 및 민간 영역에 걸쳐 발생하는 가운데, 초동 대처의 부실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 부지불식간에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신고 접수 및 정확한 현장 상황 전파와 같은 초기 대응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러한 안전사고와 재난 재해로부터 선제적 대응 및 예방에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재난관련 앱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개발된 국내 재난관련 공공 앱서비스의 현황 및 이용 실태를 조사하였다. 재난 안전 분야 공공 앱은 보급 초창기로 사용자들에게 어떠한 요인이 앱 서비스의 이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토대로 현재 운용중인 재난관련 공공 앱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개발되어질 공공 앱의 서비스 방향과 이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사용자 측면의 신속성과 콘텐츠 측면의 신뢰도가 재난앱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도 높은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Abstract ▼ AI-Helper

In recent years, a series of large-scale disastrous accidents have been occurred frequently both in public and private sector. Such disasters become catastrophe due to poor early response and delayed prompt rescue. Damage from catastrophe could have been drastically reduced or minimized with effective response and recovery management. The smart phone-based mobile applications have important potentials in providing solutions for the effective response and recovery management. Mobile applications can greatly improve risk communication in case of disasters by integrating process of exchange information and data on risk among risk evaluators, risk managers, and other interested parties. In this light of potentials, this study investigates the measures and management to better manage early responses and to effectively deal with domestic disaster-related of the status of public applications service, and utilization. This study examines how disaster applications can be better used and how effective information dissemination through applications could help the post-disaster management process. Based on this findings, it proposes a guideline of effective disaster-related applications by public sector for the future development of actual services and activation solutions. The results show that "User Promptness Side" and "Content Believability Side" factors found to be the two most significant factors in the disaster-related applications by public sector. Discussion and implications are discussed.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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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0 기술들을 활용하여 비상 계획, 준비 및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2010년 아이티 지진(Haiti Earthquake) 사례를 들어 재난 발생시 유연한 구호 지원 플랫폼(Sahana의 Eden, Ushahidi)과 같은 무료 오픈 소스 기반의 소셜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연구하였다. 특히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재난앱들은 긴급 사태 발생시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정보를 신속하게 주고받을 수 있어 지진 피해 정보 수집 및 긴급 구호 활동에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5].
그래서 본 연구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개발된 국내 재난 · 안전분야 공공 앱 서비스의 현황 및 이용 실태를 조사하였다.
보급 초창기인 재난·안전 분야 공공 앱을 국민들이 이용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 앱은 소방방재청의 ‘재난안전알리미’를 기반으로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11개 기관의 14개 재난 · 안전 분야 앱을 통합 · 연계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는 재난앱을 중앙부처 및 지자체별로 각각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인해 초래하던 혼선과 불편을 단일 앱으로 통합함으로써 그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함이다. 이 앱의 특징은 반응형 하이브리드(Hybrid) 앱 기술 적용으로 스마트폰 종류에 상관없이 자동 최적 해상도를 지원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개발된 국내 재난관련 공공 앱 서비스의 현황 및 이용 실태를 조사하였다. 보급 초창기인 재난·안전 분야 공공 앱을 국민들이 이용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중 연구자는 전통적인 델파이 기법으로 관련 연구가 미약하고 미지의 값을 추정하는 데 적합한 ‘예측 델파이’ 기법을 채택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계량화하여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그리고 2차 설문은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로 정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 개방형 설문 분석결과에서 도출된 중요도가 1, 2, 3순위의 요인 중에 재난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요인(긴급도)을 2차로 패널들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표 3]은 최종 설문까지 참여해준 패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분석한 자료이다.
이러한 델파이 기법의 연구 절차를 준용하고, 연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무원, 앱 개발 업체 직원, 재난관련 학회 연구원, 경영정보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Interview) 및 2차례의 설문을 실시하였다. 1차 설문은 2014년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로 개방형 설문을 통해 재난앱 서비스의 특징과 사용 활성화 요인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답변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2차 설문은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로 정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국내외적으로 재난앱 서비스의 이용 활성화 요인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재난관리 정보시스템의 활성화 방안과 공공 앱 관련 선행연구를 분석하고, 전문가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재난앱의 활성화 요인으로 총 23개를 [표 4]와 같이 도출하였다.
1차 설문은 2014년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로 개방형 설문을 통해 재난앱 서비스의 특징과 사용 활성화 요인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답변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2차 설문은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로 정량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 개방형 설문 분석결과에서 도출된 중요도가 1, 2, 3순위의 요인 중에 재난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요인(긴급도)을 2차로 패널들에게 설문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1차 델파이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중요도가 1, 2, 3순위의 요인 중에 재난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요인(긴급도)을 조사하였다. 2차 델파이 조사에는 14명의 패널들이 응답해 주었는데 조사의 결과는 [표 6]과 같이 분석되었다.
국내 재난·안전 분야 공공 앱 서비스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로 관련 연구와 국민들의 인식이 부족하여 여타 통계적인 연구방법론을 이용하여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힘들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재난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의 견해를 물어 대체적인 윤곽을 확인하고, 종합적인 상황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델파이 기법을 사용하였다. 델파이 기법은 미국의 Rand 회사가 1950년대에 개발하였으며, 전문가들이 서로 직접 대면하는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특정인의 설득과 영향력을 방지하기 위한 익명성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본 연구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개발된 국내 재난 · 안전분야 공공 앱 서비스의 현황 및 이용 실태를 조사하였다. 또한 재난앱은 이용자들에게 어떠한 요인이 영향을 미쳐서 사용하게 되는지를 분석한 후 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특히 연구 결과를 통해 향후 개발되어질 재난앱의 서비스 방향을 제안하고, 현재 운용중인 재난앱의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가 2010년부터 ‘대한민국 모바일 앱 어워드’의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는 디자인(우수성, 독창성, 일관성),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사용자 경험(편의성, 사용성, 통일성), 콘텐츠(다양성, 신뢰도, 차별성), 기능 구현(표현력, 완성도, 독창성), 서비스(효율성, 목적성, 만족도) 등이 평가 변수로 사용되었다[24].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선행 연구자들의 변인들을 기초 자료로 활용하였다.
비상사태 및 재해 발생으로 기존 통신 채널의 중단시 ‘개인 비상 대비 계획' 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성도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구현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10].
선행 연구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도출된 재난앱 활성화 요인 23개중에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1차 델파이 조사를 실시하였다. 22명의 설문 참여자에게 자료를 배포하여 회수된 조사의 결과는 [표 5]와 같이 분석되었다.
둘째, 1단계에서 수렴된 측정 요인을 정량적인 설문(Non-Essay Question)으로 공식화한다. 셋째, 공식화된 설문지를 전문가 패널에게 우편, 팩스(Fax), e-mail 등의 방법으로 발송한다. 넷째, 응답된 설문지 중에 극단 값을 제외하고, 다시 참가자에게 재설문하는 과정을 반복 수행한 후 최종 의견을 도출해 낸다[20].
이러한 델파이 기법의 연구 절차를 준용하고, 연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무원, 앱 개발 업체 직원, 재난관련 학회 연구원, 경영정보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Interview) 및 2차례의 설문을 실시하였다. 1차 설문은 2014년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로 개방형 설문을 통해 재난앱 서비스의 특징과 사용 활성화 요인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답변하도록 하였다.
보급 초창기인 재난·안전 분야 공공 앱을 국민들이 이용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델파이 기법을 활용하여 패널들에게 현재 운용중인 소방방재청의 재난앱을 사용해 본 후 앱의 장단점과 재난앱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응답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도출된 결론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델파이 기법의 실행 절차는 다음과 같다. 첫째, 15～35명가량의 잠재적인 전문가 패널을 구성하여, 개방형 설문(Essay-Type Question)을 실시한 후 측정하고자 하는 요인을 추출한다. 둘째, 1단계에서 수렴된 측정 요인을 정량적인 설문(Non-Essay Question)으로 공식화한다.
또한 재난앱은 이용자들에게 어떠한 요인이 영향을 미쳐서 사용하게 되는지를 분석한 후 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특히 연구 결과를 통해 향후 개발되어질 재난앱의 서비스 방향을 제안하고, 현재 운용중인 재난앱의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재난 앱인 만큼 무선 데이터 전송 시스템과 같은 무료 데이터망이 수도권 및 도시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혹시 민간 망사업자들의 이해관계로 인해 무료 데이터망의 지원이 어렵다면, 일단 재난앱이 가동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 후에 사후 정산하는 방법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재난앱 중에서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보이고 있는 ‘안전디딤돌’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국내 대표적인 재난앱인 ‘안전디딤돌’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이론/모형

소방방재청에서 관리하는 ‘안전디딤돌’앱을 스마트폰에서 사용해 본 패널(Panel)들을 상대로 델파이 기법(Delphi Technique)을 활용하여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성능/효과

첫째, 중앙 정부기관에서 운영 중인 재난앱의 특징은 재난, 재해, 각종 안전(건강, 식품, 교통 등) 정보 전달 및 신고, 비상시 국민행동 요령 등 중앙 행정 기능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공공 앱의 활용도를 알 수 있는 정량적인 지표인 다운로드 수(Download number)와 사용자 후기(Review)를 참고했을 경우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앱 서비스인 만큼 이용 빈도수와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넷째, 디자인 측면에서는 ‘효용성’이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요인별 중요도의 1, 2, 3순위를 선정한 결과 사용자 측면에서는 신속성, 편의성, 접근성이 선정되었다. 다음으로 콘텐츠 측면에서는 신뢰도, 공익성, 목적성이 기능적 측면에서는 표현력, 공유성, 효율성이 디자인 측면에서는 효용성, 통일성, 우수성이 선정되었다. 특히 응답자들은 재난앱 이용 활성화 요인 중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중요도)으로 ‘신속성’을 선택하였다.
둘째, 민간 및 공공 영역(민원, 교육 등 포함)에서 스마트폰 앱의 개발이 시작되면서, 재난앱 개발 영역까지 그 영향력이 미치게 되었다. 그래서 스마트폰 기반의 재난앱이 어떠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제안하는 연구가 또 하나의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둘째, 재난앱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요인(긴급도)은 신뢰도로 조사되었다. 재난앱은 국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는 만큼 재난앱에서 제공되는 콘텐츠의 신뢰도는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재난앱의 특징은 지역별로 설치된 실시간 폐쇄회로 텔레비전(Closed-Circuit Television, 이하 ‘CCTV’이라 칭함)을 통해 수집되는 영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기능이었다.
둘째, 콘텐츠 측면에서 ‘신뢰도’가 중요한 요인으로 측정된 이유는 최근에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도 극명하게 나타났다.
셋째, 재난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홍보 및 교육의 중요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본 연구의 설문 대상 재난앱으로 활용했던 “안전디딤돌”과 같은 공공 앱이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개발 후 운용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및 재난관련 학회 연구원들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였다.
첫째, 사용자 측면에서 ‘신속성’이 가장 중요도가 높게 측정된 사유는 재난앱의 가장 중요한 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첫째, 재난앱의 이용 활성화 요인 중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중요도)은 신속성으로 조사되었다. 재난앱은 사고 발생 시 신고 접수·출동·현장 도착까지의 과정을 최단 시간 내에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각종 현장 지원을 빠르게 수행하게 하는 민첩한 속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최종 분석한 결과의 특징은 긴급도 평가로써 ‘신뢰도’가 평균 값 4.93이고, 표준편차는 0.267이며, 변동계수도 0.05로 가장 우선해야 할 요인으로 나타났다.
최근 광주광역시의 경우 ‘광주 119신고’앱을 개발하여 재난자들의 위치 파악 및 응급신고 등에 활용중이며, 나머지 지자체들은 별도의 자체 재난앱을 개발하지 않고, ‘안전디딤돌’앱으로 대체하면서 홍보 및 설치를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앱의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평가는 중앙 정부기관의 재난앱에 비해 이용 빈도와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는 1차 조사의 중요도 평가에서 신속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된 것과는 조금 상이한 결과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2차 긴급도 평가에서도 신속성이 두 번째로 우선해야할 요인으로 조사된 점으로 볼 때, 재난앱 활성화를 위해 시급하고도 중요한 2개의 요인은 신뢰도와 신속성으로 분석되었다.

후속연구

끝으로, 본 연구에서 재난앱 활성화 요인으로 4개의 영역과 23개의 세부 요인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국내외적으로 재난앱 관련 선행 연구가 부족한 실정에서 연구자의 주관적 판단으로 재난관리 정보시스템 및 공공 앱의 활성화 방안과 관련된 선행연구에서 활성화 요인을 도출한 한계를 가진다. 또한 델파이 조사 방법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에게 연구 내용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질문을 행하여 보다 더 정제된 의견을 수렴해야함에도 불구하고, 1회의 인터뷰, 2회의 설문 조사,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14명의 패널 의견을 중심으로 결론을 도출한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 재난앱 활성화 요인으로 4개의 영역과 23개의 세부 요인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국내외적으로 재난앱 관련 선행 연구가 부족한 실정에서 연구자의 주관적 판단으로 재난관리 정보시스템 및 공공 앱의 활성화 방안과 관련된 선행연구에서 활성화 요인을 도출한 한계를 가진다. 또한 델파이 조사 방법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에게 연구 내용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질문을 행하여 보다 더 정제된 의견을 수렴해야함에도 불구하고, 1회의 인터뷰, 2회의 설문 조사,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14명의 패널 의견을 중심으로 결론을 도출한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이러한 본 연구의 한계점은 재난앱 및 공공 앱의 향후 연구에서 발전적으로 보완되어지리라 판단된다.
따라서 전 국민들이 재난앱의 유용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공익광고 형태의 TV광고나 포털(Portal) 사이트의 배너(Banner)광고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학교 및 지자체와 같은 실행 조직 부서에서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시 긴급 재난신고 기능과 재난뉴스 제공, 각종 재난에 대처하는 국민 행동 요령, 대피로 정보, 응급처치 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재난앱의 사용방법에 대해 실습 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설문 대상 재난앱으로 활용했던 “안전디딤돌”과 같은 공공 앱이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개발 후 운용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및 재난관련 학회 연구원들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였다.
재난앱도 공공 정보화 사업으로써 국가의 재정을 투자하는 만큼 국민복지 및 생활개선, 정보화 촉진과 같은 공익성에 비중을 두는게 일반적이다[26][34]. 하지만 본 연구의 설문에 응답한 패널들은 일반 앱과 공공 앱의 활성화 요인으로 조사된 공익성보다는 신뢰도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재난앱의 콘텐츠가 개발되어지고 운용되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30].
또한 델파이 조사 방법은 해당 분야 전문가들에게 연구 내용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질문을 행하여 보다 더 정제된 의견을 수렴해야함에도 불구하고, 1회의 인터뷰, 2회의 설문 조사,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14명의 패널 의견을 중심으로 결론을 도출한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이러한 본 연구의 한계점은 재난앱 및 공공 앱의 향후 연구에서 발전적으로 보완되어지리라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3년 기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2013년 기준 국내 스마트폰(Smart Phone) 가입자는 3,752만 명으로 전체 5,468만 명의 이동전화 서비스 가입자 수의 68.6%를 점유하는 등 그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1].
	모바일 앱의 발전은 어떠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는가?	6%를 점유하는 등 그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1]. 이러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급속한 증가와 스마트폰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앱(Mobile Application)의 발전은 민간 부문뿐만 아니라 공공 영역의 대 국민 전자 서비스 형태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이라 칭함)를 중심으로 각종 민원․교육․문화․복지․환경․생활 서비스, 그리고 재난·안전분야에 이르기까지 공공 기관에서 개발하여 제공하는 앱의 개수가 405개(2012년 9월 기준)에 이르는 등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다[2].
	우리나라에서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앱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이라 칭함)를 중심으로 각종 민원․교육․문화․복지․환경․생활 서비스, 그리고 재난·안전분야에 이르기까지 공공 기관에서 개발하여 제공하는 앱의 개수가 405개(2012년 9월 기준)에 이르는 등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다[2]. 이러한 현상은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급증하는 인적재난 발생시 현장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여 국민의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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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최학현, "스마트폰의 앱 서비스 분석", 한국IT서비스학회, 제9호, pp.240-243, 2010.
경태원, "모바일 앱 활용현황 및 공공분야에서의 활성화 전략", 한국콘텐츠학회, 제10권, 제1호, pp.16-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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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의근, 김성언, "정보화 투자사업의 평가기준 설정 및 우선순위 결정에 관한 연구", 정보시스템연구, 제16권, 제3호, pp.91-1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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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홍순구, 차윤숙, 김종원, "지방자치단체의 모바일앱 서비스 이용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부산시를 중심으로", 한국산업정보학회, 제18권, 제2호, pp.71-83, 2013.

저자의 다른 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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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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