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eating habits and the frequency of trigger-food consumption in patients with irritable bowel syndrome (IBS) and to examine the associations of these variables with IBS symptom severity. Methods: We included 145 ROME III-positive IBS patients (mea...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eating habits and the frequency of trigger-food consumption in patients with irritable bowel syndrome (IBS) and to examine the associations of these variables with IBS symptom severity. Methods: We included 145 ROME III-positive IBS patients (mean age 31.2 years, 73.8% of female). Subjects completed an eating-habits and food-consumption questionnaire, IBS-Symptom Severity Scale (IBS-SSS) and Brief Symptom Inventory-18 (BSI-18) for psychological distress. Results: Subjects with unhealthy eating-habits such as irregular meal times, frequently eating out and overeating tended to show higher IBS symptom severity. The severity of IBS symptoms related to the frequency of the consumption of trigger foods. Subjects who ate trigger-foods (i.e., tofu, beans, almonds, and peanuts) less frequently showed higher IBS symptom severity (p=.045, .042, .016, and .019, respectively). However, subjects who ate spicy foods, instant foods, and noodles more frequently experienced more severe IBS symptoms (p=.018, .011, and .023 respectively). Conclusion: This study showed that IBS symptom severity was related to meal intake patterns and frequency of trigger food consumption. These findings could provide a basis for developing an intervention program for IBS patients.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eating habits and the frequency of trigger-food consumption in patients with irritable bowel syndrome (IBS) and to examine the associations of these variables with IBS symptom severity. Methods: We included 145 ROME III-positive IBS patients (mean age 31.2 years, 73.8% of female). Subjects completed an eating-habits and food-consumption questionnaire, IBS-Symptom Severity Scale (IBS-SSS) and Brief Symptom Inventory-18 (BSI-18) for psychological distress. Results: Subjects with unhealthy eating-habits such as irregular meal times, frequently eating out and overeating tended to show higher IBS symptom severity. The severity of IBS symptoms related to the frequency of the consumption of trigger foods. Subjects who ate trigger-foods (i.e., tofu, beans, almonds, and peanuts) less frequently showed higher IBS symptom severity (p=.045, .042, .016, and .019, respectively). However, subjects who ate spicy foods, instant foods, and noodles more frequently experienced more severe IBS symptoms (p=.018, .011, and .023 respectively). Conclusion: This study showed that IBS symptom severity was related to meal intake patterns and frequency of trigger food consumption. These findings could provide a basis for developing an intervention program for IBS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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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국내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습관은 외식 또는 과식, 야식, 간식을 자주 하는 군일수록 증상의 중증도 점수가 높은것으로나타났고, 증상유발식품의대표적인식품인인 스턴트 음식, 매운 음식, 밀, 콩, 아몬드, 토마토 등의 섭취 횟수에 따라 중증도 및 복부통증의 점수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식습관 및 음식의 종류에 따른 위장관 증상을 조사한 연구는 아직까지 미비한 실정으로, 본 연구는 환자들의 식습관의 실태를 파악하고, 과민대장증후군 증상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점에 연구의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추후 과민대장증후군의 증상완화를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이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과민대장증후군과 식이와의 관련성에 대한 국내 연구를 살펴보면 환자군과 대조군의 식습관을 조사한 연구[8]가 있었으나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식습관 및 증상유발식품의 섭취빈도, 식품섭취와 증상의 중증도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보고된 바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의 식생활과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의 종류 및 섭취빈도를 파악하여, 이들과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와의 관계를 알아봄으로써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의 증상악화를 예방하고 삶의 질 증진을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는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의 식습관 및 증상유발식품의 섭취빈도를 파악하여 이들과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의 식습관 및 증상유발식품의 섭취빈도를 파악하여 이들과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와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국외 선행연구에 따르면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의 약 84%가 식사 후 한 가지 이상의 음식으로 인해 위장관 증상이 악화되며, 이러한 환자의 2/3에서 특정한 음식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11,15].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식습관 및 증상 유발식품의 섭취 여부를 조사하고, 이와 관련된 위장관 증상의 중증도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시도되었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계명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40525-201410-HR76-01)를 받고 시행되었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이다. 과민대장증후군 환자 및 평소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을경험한 사람을 대상으로 웹사이트(개인 페이스북, 과민대장증후군 환자 모임 카페, 아파트 입주민 카페) 공고와 일부 아파트 게시판 공고, 간호대학 학과 게시판 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하였고, Rome Ⅲ 설문지를 이용하여 대상자 선정 기준을 충족하는 자를 선별하였다. 선별된 대상자에게 연구 설명문을 제공하고 서면동의를 받은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연구 참여에 대한 동의를 중도에 철회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설명하였다.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는 Francis 등[20]에 의해 개발된 Irritable Bowel Syndrome Severity Scoring System (IBS-SSS)를 Lee [21]가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복부통증의 여부, 복부통증(abdomen pain)의 심각도, 복부통증의 횟수, 복부팽만감의 여부, 복부팽만감(abdomen discomfort), 배변습관의 만족도, 장 증상이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정도에 관한 질문 등 총 7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복부통증 또는 복부팽만감 여부를 묻는 문항은 범주형 문항으로 점수 계산에서 제외가 되며, 나머지 5문항이 각 항목당 100점 만점으로 측정되어 총점을 산출한다.
식습관은 Cho [22]가 한국 성인의 식습관 조사를 위해 개발한 도구를 본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연구자가 수정, 보완하여 사용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식사횟수, 식사시간의 규칙성, 과식 및 야식, 간식 여부 조사 등 식생활과 관련된 1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도구 개발당시 Kappa 계수는 .
식습관은 Cho [22]가 한국 성인의 식습관 조사를 위해 개발한 도구를 본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연구자가 수정, 보완하여 사용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식사횟수, 식사시간의 규칙성, 과식 및 야식, 간식 여부 조사 등 식생활과 관련된 12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증상유발식품의 섭취빈도는 Bohn 등[6]의 연구에서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유발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난 식품과 국내 급식매뉴얼[19]에서 제시하고 있는 알레르기 유발식품을 참고로 하여 총 38가지 식품에 대한 섭취빈도를 측정하도록 구성하였다. 이를 전문가 3인(전문의 1인, 10년 이상의 경력의 영양전담간호사 1인, 간호학 교수 1인)으로부터 타당도 검증을 받아 내용타당도 점수가 .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D 광역시에 거주 하는 20세 이상의 성인 중 전문의에게 과민대장증후군을 진단을 받았거나 Rome Ⅲ의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 기준에 부합되는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기질적 위장관 질환이 있거나 복부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제외하였다.
05를 유지하는 조건에서 3그룹의 ANOVA를 시행하는 경우 159명이 산출되었다. 이에 탈락률을 고려하여 170명의 대상자에게 자료를 수집하였고 설문지에 누락된 응답이 있는 대상자 25명을 제외하여 총 145명의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식습관, 증상의 중증도는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식습관에 따른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 차이와 증상유발식품의 섭취와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 차이는 ANCOVA와 MANOVA를 이용하여 분석 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의 유의수준은 p<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식습관, 증상의 중증도는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식습관에 따른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 차이와 증상유발식품의 섭취와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 차이는 ANCOVA와 MANOVA를 이용하여 분석 하였다.
이론/모형
Drossman 등[1]에 의하여 개발된 Rome Ⅲ 성인용 설문지에서 발췌된 과민대장증후군 모듈을 대한소화관운동학회에서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구체적인 진단기준은 최근 3개월 동안 적어도 한 달에 2일 이상의 빈도로 복부통증이나 복부불편감 있어야 하며, 여성의 경우 복부통증이나 불편감이 생리기간과 관련이 없으며, 증상은 6개월 이전에 시작된 자가 해당된다.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유발과 관련된 식품을 말하며, Bohn 등[6]의 연구에서 장 증상의 유발과 관련된것으로 나타난 식품 56가지와 국내 급식매뉴얼[19]에서 제시하고 있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목록을 참고하여 본 연구자가 재구성한 총 35가지 식품을 말한다. 고FODMAP 식품의분류는 Bohn 등[6]의 연구에 기초하여 분류하였다.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는 Francis 등[20]에 의해 개발된 Irritable Bowel Syndrome Severity Scoring System (IBS-SSS)를 Lee [21]가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복부통증의 여부, 복부통증(abdomen pain)의 심각도, 복부통증의 횟수, 복부팽만감의 여부, 복부팽만감(abdomen discomfort), 배변습관의 만족도, 장 증상이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정도에 관한 질문 등 총 7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리적인 디스트레스는 Derogatis [23]가 개발한 단축형 간이정신 진단검사(Brief Symptom Inventory-18, BSI-18)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다양한 정신과적 증상을 측정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간이정신진단검사(BSI-53)의 축소버전으로 3개의 하위척도로 나뉘어져 있다.
성능/효과
1)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의 일반적인 특성, 식습관, 증상유발식품의 섭취빈도,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를 파악한다.
3점으로 나타났다(Table 1). 과민대장증후군의 아형들(subtypes) 간의 증상의 중증도(p= .002) 및 배변습관에 의한 일상생활의 방해 정도 (p = .006)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심리적 디스트레스점수의 차이는 없었다(Table 2).
국내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식습관은 외식 또는 과식, 야식, 간식을 자주 하는 군일수록 증상의 중증도 점수가 높은것으로나타났고, 증상유발식품의대표적인식품인인 스턴트 음식, 매운 음식, 밀, 콩, 아몬드, 토마토 등의 섭취 횟수에 따라 중증도 및 복부통증의 점수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식습관 및 음식의 종류에 따른 위장관 증상을 조사한 연구는 아직까지 미비한 실정으로, 본 연구는 환자들의 식습관의 실태를 파악하고, 과민대장증후군 증상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점에 연구의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030)도 주 1회 미만으로 섭취하는 그룹이 중증도의 평균이 높았으며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복숭아, 키위, 딸기, 치즈, 생선, 계란 등 알레르기 유발식품으로 잘 알려진 식품의 섭취빈도에 따른 증상의 중증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심리적인 디스트레스를 공변량으로 분석한 결과 식품섭취 여부에 따른 과민대장증후군 증상 중증도는 모든 식품에서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4).
본 연구에서 식습관의 양상과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는 식사시간 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하루 식사 횟수가 1회인 그룹이 3회인 그룹보다 증상의 중증도가 높았고,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그룹, 저녁식사를 가족과 함께 하는 횟수가 적은 그룹, 외식을 자주 하는 그룹, 과식을 자주 하는 그룹, 야식을 섭취하는 그룹에서 중증도 점수가 더 높은 경향성을 보였다. 이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지 못하는 그룹일수록 증상의 중증도가 높은 것을 의미하는데, 국외 선행연구에서도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들이 일반인들보다 식습관이 불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5,9].
2%)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심리적 디스트레스는 총 72점 중 평균 24.4점이었으며 신체화지수는 평균 8.2점, 우울지수는 8.0점, 불안지수는 8.3점으로 나타났다(Table 1). 과민대장증후군의 아형들(subtypes) 간의 증상의 중증도(p= .
002)가 있었다. 또한 식사 횟수가 적을수록, 식사를 불규칙적으로 할수록,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는 횟수가 적을수록, 그리고 과식이나 외식, 간식을 하는 횟수가 많을수록증상의 중증도 점수가 높은 경향성을 나타내었다(Table 3).
매운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 면요리, 튀긴 음식의 경우 매일 섭취하는 그룹에서 증상의 중증도가 가장 높았으며, 복부통증과 복부팽만감 또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매운 음식 (p = .018), 인스턴트 음식(p = .011), 면류(p = .023), 튀긴 음식(p = .053) 은 자주 섭취할수록 증상의 중증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복부통증이나 복부팽만감 또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리적인 디스트레스를 공변량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음식의 섭취 여부에 따라 증상의 중증도 및 복부통증, 복부팽만감은 면류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5).
매운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 면요리, 튀긴 음식의 경우 매일 섭취하는 그룹에서 증상의 중증도가 가장 높았으며, 복부통증과 복부팽만감 또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매운 음식 (p = .
본 연구에서 식습관의 양상과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는 식사시간 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하루 식사 횟수가 1회인 그룹이 3회인 그룹보다 증상의 중증도가 높았고,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그룹, 저녁식사를 가족과 함께 하는 횟수가 적은 그룹, 외식을 자주 하는 그룹, 과식을 자주 하는 그룹, 야식을 섭취하는 그룹에서 중증도 점수가 더 높은 경향성을 보였다.
3%로 그렇지 않은 자보다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 점수가 높은 경향성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증상유발식품 중 대상자의 80% 이상이 주 1회 이하로 섭취하는 것으로 보고한 식품으로는 땅콩, 완두콩, 복숭아, 배, 토마토, 키위, 딸기, 오렌지, 조개류, 갑각류가 있었다. 특히 두부와 콩, 땅콩, 아몬드, 완두콩, 토마토의경우주 1회 이하로 섭취하는 그룹의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 점수는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에서 증상유발식품 중 매운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 면요리는 오히려 자주 섭취하는 그룹에서 증상의 중증도가 높았고 복부통증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의 매운 맛의 주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이 포함된 음식은 42%의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에서 증상 유발을 시킨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이는 캡사이신이 내장통을 증가시키고 기능성 위장관 질환에서 과민성을 유발하기 때문인것으로생각된다[26].
지방식이의 섭취 또한 기능성 소화장애, 과장된 장내 과민성, 비정상적인 위장관 질환의 환자에게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지방 성분이 장 운동성을 방해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9]. 본 연구에서도 튀긴 음식을 자주 섭취할수록 증상의 중증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복숭아, 키위, 딸기, 치즈, 생선, 계란 등 알레르기 유발식품으로 잘 알려진 식품의 섭취빈도에 따른 증상의 중증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심리적인 디스트레스를 공변량으로 분석한 결과 식품섭취 여부에 따른 과민대장증후군 증상 중증도는 모든 식품에서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4).
052)를 주 1회 미만으로 섭취하는 그룹의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알레르기 식품으로 알려진 토마토 (p = .030)도 주 1회 미만으로 섭취하는 그룹이 중증도의 평균이 높았으며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복숭아, 키위, 딸기, 치즈, 생선, 계란 등 알레르기 유발식품으로 잘 알려진 식품의 섭취빈도에 따른 증상의 중증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증상유발식품 섭취 후 명백한 위장관 증상이 자주 발생하는 음식을 일컫는 것으로, 선행연구에 의하면 약 62%의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에서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증상유발식품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6]. 이러한 경우 환자들은 보통 증상유발식품으로 인지한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본 연구에서도 섭취하지 않는 음식이 있는 자는 48.3%로 그렇지 않은 자보다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 점수가 높은 경향성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증상유발식품 중 대상자의 80% 이상이 주 1회 이하로 섭취하는 것으로 보고한 식품으로는 땅콩, 완두콩, 복숭아, 배, 토마토, 키위, 딸기, 오렌지, 조개류, 갑각류가 있었다.
이와 같이 증상유발식품의 섭취 빈도에 따라 증상의 중증도에 차이를 보이는 음식들이 있었지만, 심리적인 디스트레스를 공변량으로 분석한 결과 그 통계적 유의성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체내 자율신경 및 뇌-장 축의 지속적인 과잉반응을 유도해 이상반응을 초래하고 결국 기능성 소화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로 진행하는 것을 초래한다[3].
증상유발식품 중 고 FODMAP 식품으로 분류된 두부(p = .045), 콩(p = .042), 아몬드(p = .016), 땅콩(p = .019), 우유(p = .052)를 주 1회 미만으로 섭취하는 그룹의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알레르기 식품으로 알려진 토마토 (p = .
본 연구에서 증상유발식품 중 대상자의 80% 이상이 주 1회 이하로 섭취하는 것으로 보고한 식품으로는 땅콩, 완두콩, 복숭아, 배, 토마토, 키위, 딸기, 오렌지, 조개류, 갑각류가 있었다. 특히 두부와 콩, 땅콩, 아몬드, 완두콩, 토마토의경우주 1회 이하로 섭취하는 그룹의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중증도 점수는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증상이 더 심각한 과민대장증후군 그룹에서 스스로 증상유발식품이라 생각되는 음식을 제한하고 있으며, 음식섭취를 골고루 하지 않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053) 은 자주 섭취할수록 증상의 중증도가 유의하게 높았고, 복부통증이나 복부팽만감 또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리적인 디스트레스를 공변량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음식의 섭취 여부에 따라 증상의 중증도 및 복부통증, 복부팽만감은 면류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5).
후속연구
이는 증상이 더 심각한 과민대장증후군 그룹에서 스스로 증상유발식품이라 생각되는 음식을 제한하고 있으며, 음식섭취를 골고루 하지 않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자료수집 기간이 10월에서 12월로 가을, 겨울이었으므로 딸기, 오렌지, 복숭아 등 계절식품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러한 식품들은 주 1회 이하로 섭취하는 대상자 수가 많았으며, 이에 따른 결과는 추후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추후 과민대장증후군의 증상완화를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이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식습관과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연관성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였으므로 더 많은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추후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국내에서는 고FODMAP 식이 섭취와 위장관 증상과의 관계성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추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지 못하는 그룹일수록 증상의 중증도가 높은 것을 의미하는데, 국외 선행연구에서도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들이 일반인들보다 식습관이 불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5,9]. 그러나, 식습관과 증상의 중증도와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는 아직까지 보고된 바가 없으며, 본 연구에서도 경향성만 보였을 뿐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지 않아 좀 더 큰 표본을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들의 식습관이 정상인들보다 불규칙적인 이유에 대해 조사해 볼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추후 증상 완화를 위한 중재개발에 주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자료수집 기간이 10월에서 12월로 가을, 겨울이었으므로 딸기, 오렌지, 복숭아 등 계절식품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러한 식품들은 주 1회 이하로 섭취하는 대상자 수가 많았으며, 이에 따른 결과는 추후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식습관과 증상의 중증도와의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는 아직까지 보고된 바가 없으며, 본 연구에서도 경향성만 보였을 뿐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지 않아 좀 더 큰 표본을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들의 식습관이 정상인들보다 불규칙적인 이유에 대해 조사해 볼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추후 증상 완화를 위한 중재개발에 주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식습관과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연관성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였으므로 더 많은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추후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국내에서는 고FODMAP 식이 섭취와 위장관 증상과의 관계성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추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국내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식습관 및 음식의 종류에 따른 위장관 증상을 조사한 연구는 아직까지 미비한 실정으로, 본 연구는 환자들의 식습관의 실태를 파악하고, 과민대장증후군 증상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점에 연구의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추후 과민대장증후군의 증상완화를 위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이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식습관과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의 연관성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였으므로 더 많은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추후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과민대장증후군이란 무엇인가
과민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은 복통 혹은 복부 불편감, 배변 후 증상의 완화, 배변 빈도 또는 대변형태의 변화 등의 증상들이만성적으로반복되어나타나는대표적인기능성장질환이다[1]. 과민대장증후군은 일반적으로 배변의 양상에 근거하여 아형을구분하는 Rome Ⅲ진단기준에 따라 변비형(IBS-Constipation), 설사형(IBS-Diarrhea), 혼합형(IBS-Alternative), 그리고 미분류형(IBSNormal)으로 분류된다[1].
과민대장증후군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과민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은 복통 혹은 복부 불편감, 배변 후 증상의 완화, 배변 빈도 또는 대변형태의 변화 등의 증상들이만성적으로반복되어나타나는대표적인기능성장질환이다[1]. 과민대장증후군은 일반적으로 배변의 양상에 근거하여 아형을구분하는 Rome Ⅲ진단기준에 따라 변비형(IBS-Constipation), 설사형(IBS-Diarrhea), 혼합형(IBS-Alternative), 그리고 미분류형(IBSNormal)으로 분류된다[1]. 미국을 비롯한 서구사회에서 과민대장증후군의 유병률은 10-12% [2], 국내 인구기반 연구에서 유병률은 7-9%로 이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3].
식이로 인한 과민대장증후군은 어떤 요인들에 의해서 설명되는가
음식은 과민대장증후군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인 중 하나로 Simrén 등[10]의 연구에 의하면 환자의 60% 이상이 식이와 관련하여증상이발생되거나악화되며, 이러한환자중 28%는 15분이내에, 93%는 3시간 이내에 증상이 유발되거나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6,11]. 이와 같이 식이에 의한 복부 증상의 발생은 대장에서 비정상적인 발효 및 가스의 생성, 식사 후 과도한 위장관 운동, 심리적인 요인, 그리고 음식에 대한 저항성 등으로 설명되고 있다[7,12]. 특히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들은 특정 식이가 장 증상의 유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으며[6-10], 증상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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