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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북한이탈 여성의 자아존중감과 외모관리행동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이들의 남한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시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 우리 사회의 구성원인 북한이탈 여성들은 무엇보다도 새로운 문화를 접하게 되는 이주민으로서, 남한사회의 적응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북한이탈 여성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및 외모 관심도와 외모관리행동에 대해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의 측정도구는 자가 평가식 측정도구(Selfadministered method)로 조사 목적에 맞게 설문지 문항을 구성하여 북한이탈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예비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자가 측정도구의 내용과 용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한 후, 경력 20년 이상의 하나원 간호사, 간호대학 교수에게 자문을 받아 구성한 본 설문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외모관심도는 외모에 대한 매력을 위해 의복과 화장, 장신구 등 신체 장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흥미를 가지는 정도를 의미하며 본 연구에서는 장향미(2010)[8]가 사용한 도구를 대상자 수준에 맞게 재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점수는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을 부여하며, 총 10 문항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외모 관심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외모관리행동의 주관적 평가 내용은 이인숙과 양윤미(2015)[14]가 사용한 도구를 대상자 수준에 맞게 재수 정․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총 31개의 문항으로 운동, 섭식 행위, 헤어관리, 메이크업 등의 5개의 하위 영역으로 구성된 도구이다.
- 대상자의 외모관리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독립변수로 외모관심도와 자아존중감을 선택하였다. 회귀분석의 기본 가정을 위해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선형성, 잔차의 독립성, 등분산성, 정규성, 독립변수간의 다중공선성 검토를 하였다.
- 대상자의 외모관리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독립변수로 외모관심도와 자아존중감을 선택하였다. 회귀분석의 기본 가정을 위해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의 선형성, 잔차의 독립성, 등분산성, 정규성, 독립변수간의 다중공선성 검토를 하였다. Durbin-Watson 통계량은 1.
- 9%가 과체중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비만도는 카우프 지수 비만도 계산법에 의해 체질량 지수 25%이상이면 과체중으로 판단하며 30이상이면 비만으로 평가를 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16]에 따르면 2013년 우리나라의 19세 이상 여성의 비만 유병율이 25.
대상 데이터
- 본 연구 수행을 위하여 국가공용기관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PO1-201410-SB-01-02)를 받은 후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사)새조위 교육원에 등록된 북한이탈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목적과 방법에 대해 설명 후 연구를 이해하고 자발적 연구 참여 의사가 있는 여성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대상자 수는 G*power 3.
- 연구 대상자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사)새조위 교육원에 등록된 북한이탈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목적과 방법에 대해 설명 후 연구를 이해하고 자발적 연구 참여 의사가 있는 여성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대상자 수는 G*power 3.1.7을 사용하여 양측검정, 효과크기 .30, 유의수준 .05, 검정력 95%, 상관관계 및 회귀 분석에 필요한 대상자는 최소 134명이 필요하였고, 본 연구에서는 총 201명의 대상자가 참여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자아존중감과 외모관심도 및 외모관리행동과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각 변수들간의 차이는 t-test 및 ANOVA, 사후 검증으로는 Scheffe‘ 분석을 하였다.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외모관심도, 자아존중감 및 외모관리행동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각 변수들간의 차이는 t-test 및 ANOVA, 사후 검증으로는 Scheffe‘ 분석을 하였다.
- 대상자의 자아존중감과 외모관심도 및 외모관리행동과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외모관리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자아존중감은 Rogenberg(1965)가 개발한 도구를 전병제(1974)[15]가 번안한 도구로 측정하였으며, 신뢰도는 Cronbach's α= .81이었다.
성능/효과
- 둘째, 대상자의 자아존중감과 외모관심도는 연령, 체중조절의도 및 성형관심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외모관리행동에서는 외모관리 하위 영역별 차이는 있으나, 연령, 성형관심도, 재북시 직업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연구 대상자들의 자아존중감은 23.96±4.64점으로 4점 척도 환산시 2.40±0.77점으로 조사되었다.
- 대상자의 외모관심도는 연령, 체중조절 의도 및 성형관심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데, 20대의 외모관심도가 유의하게 높았고(F=2.937, p=.022), 체중조절 의도가 있는 집단에서 (t=2.269, p=.024), 성형에 대한 관심이 있는 집단에서(F=11.745, p<.001) 외모관심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표 3].
- 또한, 대상자들의 외모관심도는 평균 32.01±7.50점이며, 5점 척도 환산시 3.20±0.00점이었다.
- 외모관리 행동은 전체 평균 82.60±18.08점으로, 5점 척도로 환산시 2.67±0.97점이며, 하위영역인 의복 2.93±1.01점, 메이크업 2.80±0.99점, 헤어 2.61±0.97점, 운동 2.59±0.93점, 섭식 2.37±0.92점의 순으로, 대상자들은 의복관리 행동과 메이크업은 많이 하지만 운동, 섭식 행동은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표 2]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외모관심도 및 외모관리행동의 차이는 [표 3][표 4]와 같다.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은 연령이 20대인 집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점수가 높았으며(F=4.068, p=.003), 체중조절 의도가 있는 집단에서(t=1.979, p=.049), 성형에 대한 관심이 있는 집단이 자아존중감이 유의하게 높았다 (F=5.560, p=.004).
- 즉, 20대(F=2.524, p=.042), 재북시 학생 집단(F=2.336, p=.043)에서 헤어관리 행동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고, 성형에 관심이 있는 집단에서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헤어관리 행동이 유의하게 높았다(F=9.496, p<.001).
- 외모관리행동은 연령(r=-.220, p=.002), 체중조절의도(r=-.1445, p=.041) 및 성형관심도(r=-.290, p<.001)와 상관관계 있었으며, 일반적 특성에서 연령은 체중조절의도(r=.142, p=.045), 성형관심도(r=.248, p<.001) 와 유의하였고, 체중조절 의도는 성형관심도(r=0.141, p=.046)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 의복관리 행동은 20대 집단에서 60대 이상 집단에 비해 의복관리 행동이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F=3.008, p=.019), 성형관심도가 있는 집단에서 보통이거나 관심이 없는 집단보다 유의하게 의복 관리 행동 점수가 높았다(F=11.306, p<.001)[표 4].
- 대상자의 외모관리행동에서는 운동영역이 성형관심도(F=3.961, p=.027))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성형에 관심이 있는 대상자들의 운동점수가 성형관심도가 보통이거나 관심 없는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 027))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성형에 관심이 있는 대상자들의 운동점수가 성형관심도가 보통이거나 관심 없는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섭식 영역에서는 배우자와 동반 입국한 대상자들의 섭식행동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F=3.
- 즉 성형에 관심이 있는 대상자들의 운동점수가 성형관심도가 보통이거나 관심 없는 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섭식 영역에서는 배우자와 동반 입국한 대상자들의 섭식행동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F=3.315, p=.038). 헤어 관리 행동은 연령, 재북 시 직업 및 성형 관심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001). 메이크업, 의복관리 행동에서도 연령, 성형관심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연령에 따라 20대 집단은 메이크업 행동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고(F=5.
- 본 연구에서 외모관심도는 연령에 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연령이 낮을수록 외모 관심도가 높았다 (F=2.937, p=.022). 이는 젊은층일수록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자신의 신체를 평가하고 이상적인 신체 모습과 자신의 모습을 향상시키도록 동기화한다는 선행연구를 지지하는 결과이다[20][21].
-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은 외모관심도(r=.359, p<.001)와 외모관리행동(r=.382,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 타인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한 외모관리 영역 중 헤어관리 행동은 사회적 여건에 따라 여성들의 정신적, 물질적 변화를 나타내어 주었으며, 영향력 있는 신체 외모 변인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연령, 재북시 직업, 성형관심도와 헤어관리 행동이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 북한이탈 여성의 헤어관리 행동이 가장 많았다(F=2.
- 019, respectively). 본 연구 대상자인 20-30대의 북한이탈 여성은 입국 후 지역사회로 정착함에 있어 주 경제활동 대상자로서, 50대 이후의 대상자보다는 일과 취업을 통한 경제적 적응을 위해 헤어스타일과 더불어 메이크업및 의복 관리 행동 등 전체적인 이미지 메이킹 활동이 많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성형에 대한 관심이 있는 집단에서 메이크업과 의복관리 행동도 많다는 본 연구의결과(F=12.
- 본 연구에서는 성형에 대한 관심이 외모관심도 (r=.352, p<.001), 자아존중감(r=.205, p=.003) 및 체중조절 의도(r=.141, p=.046)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 첫째, 연구 대상자들의 자아존중감은 4점 만점에 2.40점이며, 외모관심도는 5점 만점에 3.20점이었다. 외모관리행동은 5점 만점에 2.
- 20점이었다. 외모관리행동은 5점 만점에 2.67점으로, 대상자들은 메이크업과 의복 관리를 많이 하지만 운동과 섭식 관리 행동은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둘째, 대상자의 자아존중감과 외모관심도는 연령, 체중조절의도 및 성형관심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외모관리행동에서는 외모관리 하위 영역별 차이는 있으나, 연령, 성형관심도, 재북시 직업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셋째,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은 외모관심도, 외모관리 행동과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연령과 체중조절의도 및 성형관심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외모관심도 역시 외모관리행동, 연령, 체중조절의도 및 성형관심도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 셋째, 대상자의 자아존중감은 외모관심도, 외모관리 행동과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연령과 체중조절의도 및 성형관심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외모관심도 역시 외모관리행동, 연령, 체중조절의도 및 성형관심도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외모관리행동은 연령, 체중조절의도 및 성형관심도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 외모관심도 역시 외모관리행동, 연령, 체중조절의도 및 성형관심도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외모관리행동은 연령, 체중조절의도 및 성형관심도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 넷째, 외모관심도와 자아존중감은 대상자의 외모관리행동을 44.7% 설명하였다.
- 외모 관리행동에 대해 회귀 모형을 분석한 결과 회귀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고(F=79.898 p<.001), 외모관심도 (β=0.588, p＜.001), 자아존중감(β=0.171, p=.003)이 대상자의 외모관리행동을 44.7% 설명하였다.
후속연구
- 따라서 본 연구는 북한이탈 여성의 자아존중감과 외모관리행동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북한이탈 여성들이 남한사회 적응에 필요한 건강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 1%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들에게는 자가 기입으로 신장과 체중을 작성하게 하였으므로 주관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과체중 이상의 대상자들에게 건강을 위한 교육이 정상체중 및 건강한 미를 유지하도록 하는데 필요할 것이다. 한편, 대상자의 절반가량인 47.
- 한편,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표본 선정이 일부 북한이탈 여성에 한정되어 있어 전체 북한이탈 여성으로 일반화하기 어렵다. 둘째, 본 연구에서 자가 기입식 설문조사였기 때문에 대상자들의 주관성과 응답 편의의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 이와 같은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북한이탈 여성의 자아존중감과 외모관심도 및 외모관리행동에 대한 기초자료를 처음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은 북한이탈 주민 중 (사) 새조위 교육원에서 교육받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대상자 수를 확대하여 반복 연구의 필요성도 있다. 그리하여, 한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북한이탈 여성들의 자아존중감 향상 및 올바른 외모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정착하도록 해야 한다.
- 그리하여, 한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북한이탈 여성들의 자아존중감 향상 및 올바른 외모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정착하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이러한 중재의 효과성 검증과 추후 연구가 계속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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