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청각처리장애의 다학문적 중재 안내도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김수진

doi:10.14400/jdc.2015.13.12.259

청각처리장애의 다학문적 중재 안내도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A Basic Study for the Development of Multidisciplinary Intervention Guide Map of Auditory Processing Disorders 원문보기

디지털융복합연구 = Journal of digital convergence, v.13 no.12, 2015년, pp.259 - 268

김수진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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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처리장애는 정상 청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청각신경계에서 청각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의 문제로 자신이 들은 소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본 연구는 최근 문헌들이 제시하는 청각처리장애의 중재 방법을 조사하여 청각 처리장애를 가진 아동을 위한 중재 안내도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청각처리장애를 가진 아동은 진단의 구체적 결함에 따라 Buffalo 모델과 Bellis/Ferre 모델의 유형으로 분류되고 결함을 치료하기 위한 문제중심 중재 전략과 결함의 영향을 관리하는 전반적 중재 전략이 결정된다. 그리고 문제중심 중재 전략은 두 모델의 유형별 특징에 따라 맞춤 전략으로 구성되고, 전반적 중재 전략은 보상 전략, 청능훈련, 환경수정 등이 추천된다. 이러한 중재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다학문적 팀에 의해 아동의 청각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중재 방법들을 선정하고 집중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하여야 한다. 청각처리장애의 중재 안내도는 청각처리장애 확인, 중재, 재평가, 수정된 중재 단계로 구성되었다. 이 안내도를 통해 청각처리장애가 의심되거나 청각처리장애를 진단 받은 아동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하여 관련 임상가와 교사들이 적절한 중재 방법과 절차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다.

Abstract ▼ AI-Helper

People with auditory processing disorders(APD) do not exactly understand what they hear with normal hearing levels because of difficulties in the processing of auditory information in auditory nervous system. The purposes of this study are to investigate intervention strategies suggested by current literatures and to develop a guide map for APD intervention. The problem based intervention strategies are customized to the specific deficits of a subtype of Buffalo model and Bellis/Ferre model and general intervention strategies are recommended with compensatory strategy, auditory training, environmental modification and so on. Multidisciplinary team should determine and provide various intervention strategies to improve auditory capabilities of a child with APD intensively and persistently. APD intervention guide map is organized with four steps. It helps clinicians and teachers related with the intervention of APD find appropriate intervention strategies and process in order to reduce difficulties of a child with APD and a suspected APD.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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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 모델들은 APD를 가진 사람들의 여러 가지 특성에 따른 맞춘 중재 전략을 제공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APD의 중재 관련 문헌[7, 8]도 진단에 근거하여 APD를 두 모델의 유형으로 분류하고 분류별 특성에 따라 중재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APD 진단에 관한 연구[9, 10, 11, 12]를 시도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APD를 가진 아동은 진단에 의한 구체적 결함에 따라 Buffalo 모델과 Bellis/Ferre 모델의 유형으로 분류되고 문제중심 중재 전략이 결정된다. 그리고 APD의 진단 평가 결과에 근거하여 구체적 결함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반적 중재 방법을 찾아간다. 전반적 중재 방법 중 가장 많이 추천된 방법은 보상 전략과 청능훈련, 환경수정이었다.
이러한 연구의 필요성에 따라 본 연구는 APD의 특징을 보이는 아동에게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단순한 연구 문제에서 출발하였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본 연구는 최근 문헌들이 제시하는 청각처리장애의 중재 방법을 조사하여 청각처리장애 아동을 위한 중재 안내도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APD의 중재가 필요한 아동에게 고려되어야 할 사항과 적절한 시기에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중재 방법이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APD는 정상 청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청각신경계에서 청각 정보를 지각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의 결함으로 인해 의사소통장애를 초래한다. 본 연구는 APD를 가진 아동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재 방법과 절차를 찾아 APD 아동을 담당하는 임상가와 교사들을 안내하고자 하였다.
중재에 관한 문헌 검색에서 특정 중재 방법의 효과에 관한 논문은 현재까지도 논쟁[13] 중이므로 제외하였다. 선정된 문헌들을 APD의 중재에서 제시하고 중재 안내도를 도출하기 위하여 고찰하였다.
APD의 진단은 여러 가지 청력검사의 결과와 언어 및 학업의 어려움 등에 근거한 특성에 따라 두 개의 이론적 모델인 Buffalo 모델과 Bellis/Ferre 모델로 제기되었다. 이 모델들은 APD를 가진 사람들의 여러 가지 특성에 따른 맞춘 중재 전략을 제공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APD의 중재 관련 문헌[7, 8]도 진단에 근거하여 APD를 두 모델의 유형으로 분류하고 분류별 특성에 따라 중재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점을 가장 잘 반영하는 Buffalo 모델과 Bellis/Ferre 모델들은 대뇌피질 영역의 기능 이상에 따라 나타나는 특징을 분류하고 그 특징을 치료하는 데에 초점을 둔 중재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중재 방법을 문제중심 중재라 하고 APD의 관리 하에 포함되는 모든 중재를 전반적 중재라 명하여 구체적 중재 방법을 조사하여 정리하였다.

제안 방법

APD의 대표적 이론인 Buffalo 모델과 Bellis/Ferre 모델의 하위 유형별 문제에 따른 구체적 중재 방법을 문헌들에서 조사하여 비교하였다. 청각처리장애의 Buffalo 모델과 Bellis/Ferre 모델의 모든 유형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유사한 유형의 명칭을 사용하면서 일부 특성을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청각처리장애의 중재와 관련된 문헌이 국내에서 보고 된 바 없기 때문에 외국의 문헌을 검색하기 위해 PUBMED, MEDLINE, Google 등을 활용하였다. 먼저 청각처리장애의 대표적 두 모델 Buffalo 모델과 Bellis/Ferre 모델의 특징과 중재에 관한 문헌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두 모델의 유형이 소개된 이후의 문헌들을 조사하였다. 검색에서 사용된 용어는 auditory processing disorders, Buffalo model, Bellis/Ferre model, intervention, management, guideline, procedure를 사용하여 영어로 된 문헌만을 2014년 1월과 2015년 11월 두 번에 걸쳐 검색하였다.
APD를 관리하기 위한 중재 전략은 전문가 집단의 구성에서부터 구체적으로 시작된다. 문제중심 중재[7, 8, 14, 15, 16, 20, 21, 22]와 전반적 중재[1, 15, 22, 23, 24, 25] 관련 문헌들의 중재 관리를 토대로 APD 중재를 위한 안내도를 [Fig. 1]과 같이 구성하였다. APD의 중재 안내도는 4 단계로 전개되며 단계의 순서는 APD 확인, 중재, 재평가, 수정된 중재이다.
문헌들이 제시하는 중재 방법 중 APD의 결함을 관리하는 중재 방법을 정리하고자 먼저 전반적 중재 요소들을 문헌별[1, 4, 22, 23, 24, 25]로 비교하였다. 미말언어청각협회[1]에 따르면 중재는 신경가소성과 대뇌재구성을 촉진할 정도로 집중적이며 일반화를 최대화하고 기능적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을 정도로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미말언어청각협회[1]는 용어의 변화로 혼돈을 초래하는 것을 우려하여 중추청각처리장애를 청각처리장애의 동의어로 계속 사용하도록 추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청각처리장애(APD)로 통일하여 사용하였다.
특징은 말하기나 읽기에서 단음조의 음성을 사용한다. 중재 방법으로 운율적 단서, 시범, 다감각 단서를 많이 사용하는 활발한 교사를 배치하기, 정확하고 직접적인 언어 사용, 시간적 패턴과 운율 훈련하기, 과장된 운율로 크게 소리 내어 읽기, 사회적 언어 기술에 대한 직접 교수, 숨겨진 의도를 설명하기, 주제 유지하기, 의사소통 수정 전략과 중재 제공하기, 시각치료, 음악치료, 화용 결함에 대한 말-언어치료 등을 추천한다.
특징은 구어로 제시되는 질문이나 다단계의 지시를 조직하고 따르는 데에 어려움을 보이고 소근육 운동과 대근육 운동을 계획하는 데에 어려움을 보이기도 한다. 중재 방법으로 조직의 규칙을 훈련 및 연습하기, 정보를 작은 단위로 나누어 재발화하기, 요약, 체크리스트, 과제 노트, 컴퓨터, 플래너 등을 사용하기, 구체적인 순서로 활동하기, 구어로 시연하기, 정보를 의미 덩어리로 제공하기, 기억술, 상위인지 전략, 시각 이미지 사용하기, 표현언어 기술을 위한 중재 제공하기, 노트 필기, 시험 전략 등의 공부하기에 대한 학습치료 제공하기, 연속, 순서, 규칙, 계획을 강조하는 활동하기 등을 추천한다.
청각처리장애의 중재 방법을 조사하고 청각처리장애 아동을 위한 중재 안내도를 도출하기 위하여 청각처리장애, Buffalo 모델, Bellis/Ferre 모델, 중재, 관리, 안내 등을 사용하여 문헌을 검색하였다. 국내에서 청각처리장애에 대한 연구는 석동일(2004)을 시작으로 10편 내외로 보고되었고 선행 연구들도 진단과 검사 도구 개발에 편중되어 있었다.

대상 데이터

검색에서 사용된 용어는 auditory processing disorders, Buffalo model, Bellis/Ferre model, intervention, management, guideline, procedure를 사용하여 영어로 된 문헌만을 2014년 1월과 2015년 11월 두 번에 걸쳐 검색하였다. 검색된 문헌들의 내용과 참고문헌을 조사하여 두 모델의 분류별 특성과 중재 방법을 보고한 문헌을 추려 8편, 그 외의 중재 방법을 보고한 6편을 선정하였다. 중재에 관한 문헌 검색에서 특정 중재 방법의 효과에 관한 논문은 현재까지도 논쟁[13] 중이므로 제외하였다.
먼저 청각처리장애의 대표적 두 모델 Buffalo 모델과 Bellis/Ferre 모델의 특징과 중재에 관한 문헌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두 모델의 유형이 소개된 이후의 문헌들을 조사하였다. 검색에서 사용된 용어는 auditory processing disorders, Buffalo model, Bellis/Ferre model, intervention, management, guideline, procedure를 사용하여 영어로 된 문헌만을 2014년 1월과 2015년 11월 두 번에 걸쳐 검색하였다. 검색된 문헌들의 내용과 참고문헌을 조사하여 두 모델의 분류별 특성과 중재 방법을 보고한 문헌을 추려 8편, 그 외의 중재 방법을 보고한 6편을 선정하였다.

이론/모형

그리고 이차 유형은 중추청각기능 검사에서 나타난 구체적인 결함과 청각적 불평을 유발하는 특징에 맞춘 중재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Bellis/Ferre 모델의 중재에 관한 문헌[15, 20, 21, 22]을 참고하여 유형별 중재 방법을 제시하였다.
Buffalo 모델은 해독(Decoding; DEC), 내성쇠퇴기억(Tolerance-fading memory; TFM), 통합(Integration; INT), 조직(Organization; ORG)의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Buffalo 모델의 중재에 관한 문헌[14, 15, 16]을 참고하여 유형별 중재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청각처리장애의 중재 방법에 관한 연구는 전무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청각처리장애의 중재와 관련된 문헌이 국내에서 보고 된 바 없기 때문에 외국의 문헌을 검색하기 위해 PUBMED, MEDLINE, Google 등을 활용하였다. 먼저 청각처리장애의 대표적 두 모델 Buffalo 모델과 Bellis/Ferre 모델의 특징과 중재에 관한 문헌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두 모델의 유형이 소개된 이후의 문헌들을 조사하였다.

성능/효과

그리고 APD의 진단 평가 결과에 근거하여 구체적 결함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반적 중재 방법을 찾아간다. 전반적 중재 방법 중 가장 많이 추천된 방법은 보상 전략과 청능훈련, 환경수정이었다.

후속연구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본 연구는 최근 문헌들이 제시하는 청각처리장애의 중재 방법을 조사하여 청각처리장애 아동을 위한 중재 안내도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APD의 중재가 필요한 아동에게 고려되어야 할 사항과 적절한 시기에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중재 방법이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떤 중재 전략이 특정 APD를 가진 아동에게 적합한지를 찾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아동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중재 방법의 적용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더하여 APD 의심 아동들이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재 안내도로 발전되기 위하여 향후 APD의 중재 안내도와 관련된 다양한 실증적 연구들이 요구된다.
APD 아동에게 장기간 제공되는 청능훈련과 같은 구체적 중재 방법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 결과는 명확하게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지 못하다[13]. 추후 연구에서는 중재 방법 적용과 효과성에 대하여 밝혀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각처리장애란?	청각처리장애(auditory processing disorders; APD)는 청력손실이 없음에도 달팽이관 이후의 청각 정보의 처리 문제로 소리들 중에서 특히 말소리에 대하여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인다. APD를 가진 사람들은 청각 변별, 청각 형태 인지, 듣기에서 시간적 측면, 동시에 들리는 음향 신호들에 대한 청각 수행, 작은 음향 신호들에 대한 청각 수행 등의 기술에서 한 가지 이상의 어려움을 보인다[1].
	청각해독 결함의 중재 방법은?	특징은 청력손실자와 유사한 수행력을 보인다는 것이다. 중재 방법으로 시청각 정보를 최대화할 수 있는 자리에 앉히기, 소리 크기를 증가시키기, 청각 보조기 사용하기, 새로운 어휘와 개념을 수업 전에 가르치기, 시각과 다감각 단서 사용하기, 청각적 명료함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복해서 말하기, 듣기 능력과 청각 채우기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상 전략 사용하기, 보기가 제공되는 테스트 활용하기, 음소 훈련, 음운과 언어 결함의 경우 말-언어치료 등을 추천한다.
	APD를 가진 사람들의 특징은?	청각처리장애(auditory processing disorders; APD)는 청력손실이 없음에도 달팽이관 이후의 청각 정보의 처리 문제로 소리들 중에서 특히 말소리에 대하여 비정상적인 반응을 보인다. APD를 가진 사람들은 청각 변별, 청각 형태 인지, 듣기에서 시간적 측면, 동시에 들리는 음향 신호들에 대한 청각 수행, 작은 음향 신호들에 대한 청각 수행 등의 기술에서 한 가지 이상의 어려움을 보인다[1].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중추청각처리장애(central auditory processing disorders)라는 용어가 해부학적으로 중추와 말초의 상호작용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중추청각처리장애 용어 대신에 청각처리장애 용어의 사용을 권장해왔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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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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