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흡연정도, 식습관 및 정신·심리상태와의 관련성 연구: 2013년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바탕으로 A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Level of Cigarette Consumption, Eating and Mental-psychological State among Adolescents : Based on 2013 Korea Youth Risk Behavior Survey원문보기
본 연구는 흡연 정도에 따른 식습관 및 정신 심리적 특성 차이와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바탕을 둔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질병관리 본부가 실시한 2013년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 자료를 바탕으로 SPSS 18.0 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교차분석, 상관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청소년의 흡연정도에 따라 식습관과 정신 심리적 특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량은 식습관과 부적 상관관계(r=-.154, p<.01), 정신 심리적 특성과는 정적 상관관계(r=.122, p<.01), 식습관과 정신 심리적 특성 간에는 부적 상관관계(r=-.165, p<.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을 위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 식습관과 정신 심리적 건강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흡연 정도에 따른 식습관 및 정신 심리적 특성 차이와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바탕을 둔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질병관리 본부가 실시한 2013년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 자료를 바탕으로 SPSS 18.0 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교차분석, 상관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청소년의 흡연정도에 따라 식습관과 정신 심리적 특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량은 식습관과 부적 상관관계(r=-.154, p<.01), 정신 심리적 특성과는 정적 상관관계(r=.122, p<.01), 식습관과 정신 심리적 특성 간에는 부적 상관관계(r=-.165, p<.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을 위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 식습관과 정신 심리적 건강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difference and relation of eating and mental-psychological state according to the level of cigarette consumption in adolescents and to provide the basic data for the effective smoking cessation program. Data were obtained from the Nin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difference and relation of eating and mental-psychological state according to the level of cigarette consumption in adolescents and to provide the basic data for the effective smoking cessation program. Data were obtained from the Nin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3 KYRBS). SPSS 18.0 was used to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chi}^2$-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The results showed eating and mental-psychological stat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level of cigarette consumption. Smoking amount were negative related to eating(r=-.154, p<.01) and there were positive related to mental-psychological state(r=.122, p<.01). There is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eating and mental-psychological health(r=-.165,p<.01).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include eating and mental-psychological health to develop smoking cessation program for adolescents.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difference and relation of eating and mental-psychological state according to the level of cigarette consumption in adolescents and to provide the basic data for the effective smoking cessation program. Data were obtained from the Ninth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3 KYRBS). SPSS 18.0 was used to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chi}^2$-test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The results showed eating and mental-psychological stat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according to the level of cigarette consumption. Smoking amount were negative related to eating(r=-.154, p<.01) and there were positive related to mental-psychological state(r=.122, p<.01). There is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eating and mental-psychological health(r=-.165,p<.01).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include eating and mental-psychological health to develop smoking cessation program for adoles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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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원시자료의 수집은 2013년 6월1일부터 7월 17일까지 질병관리 본부의 교육청 협조 요청 하에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저자가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원시자료 이용을 신청하고(2014. 10.21), 승인 후 원시자료를 제공받아(2014.10.24.), 이 연구의 목적에 맞게 분석한 이차분석연구이다.
본 연구는 제9차(2013년) 청소년 건강 행태 온라인 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을 비흡연군과 흡연군으로, 흡연군은 다시 평균 흡연량이 하루 1개 이하인 군, 2개 이상 9개 이하인 군, 10개 이상인 군으로 나누어 흡연 정도에 따른 식습관과 정신ㆍ심리적 특성 차이와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바탕을 둔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제9차(2013년) 청소년 건강 행태 온라인 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의 흡연 정도에 따른 식습관과 정신ㆍ심리적 특성 차이와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바탕을 둔 흡연예방 및 금연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흡연량에 따른 일반적 특성과 식습관, 정신ㆍ심리상태를 파악하고, 흡연량과 식습관, 정신ㆍ심리상태와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실시되었다.
제안 방법
2) 흡연량, 식습관과 정신·심리적 특성간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원시자료에서 제시하고 있는 성별, 학교유형, 경제수준 상태, 학업성적, 1주일 평균 용돈 등의 설문을 인구사회학적 특성요인으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원시자료에서 제시하고 있는 청소년의 흡연량, 인구사회학적 특성, 식습관, 주관적 행복정도와 정신 보건 영역의 설문 문항을 측정도구로 활용하였다.
식습관은 지표로 선정된 항목인 과일, 채소,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라면, 과자(①최근 7일 동안 먹지 않았다 ~⑤매일)의 최근 7일간 섭취 횟수를 조사하였다.
정신ㆍ심리적 특성은 주관적 행복정도와 정신보건영역으로 분석하였다. 행복정도는 행복한 편(매우 행복, 행복), 보통, 불행한 편(약간 불행, 매우 불행)으로, 스트레스 인지는 있다(대단히 많이 느낀다, 많이 느낀다, 조금 느낀다)와 없다(별로 느끼지 않는다, 전혀 느끼지 않는다)로 분류하였다.
흡연량, 식습관, 정신ㆍ심리적 요인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먼저 분석과 해석의 용이성을 위해 식습관, 정신ㆍ심리적 특성에 속해있는 세부 항목들을 각 각 합한 뒤 100점 만점으로 처리하였다. 식습관 점수가 증가할수록 식습관이 양호함을 의미하고, 정신ㆍ심리적 요인 점수가 낮을수록 정신ㆍ심리적으로 안정되어있음을 의미한다.
대상 데이터
모집단 전체의 수는 3,672,574이였으며, 층화에 의해 추출된 800개 표본학교의 중ㆍ고등학생 75,000여 명 중 조사에 참여한 799개 교 72,435명이다.
원시자료의 수집은 2013년 6월1일부터 7월 17일까지 질병관리 본부의 교육청 협조 요청 하에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저자가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원시자료 이용을 신청하고(2014.
데이터처리
1) 흡연량에 따른 일반적 특성, 식습관, 정신· 심리적 특성에 대한 빈도는 기술통계, 차이비교는 카이제곱검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과 해석의 용이성을 위해 식습관, 정신·심리적 특성에 속해있는 세부 항목들을 각각 합한 뒤 100점 만점으로 처리하고,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사용하여 상관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이는 중ㆍ고등학생의 흡연여부 및 빈도의 결정요인을 분석한 Kim과 Kim[14]의 연구, 제 5차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자료를 활용해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에 따른 흡연정도의 차이를 비교한 Lee[15]등의 연구와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네 그룹 간 일반적 특성 차이 비교를 통해 학업성적이 낮은 저소득층 남자 고등학생에 대한 흡연예방과 금연 교육이 좀 더 강화되어야 함을 확인하였다.
네 그룹간의 식습관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흡연량이 증가할수록 과일(x2=336.12, p<.001), 야채(x2=21.78, p<.001) 섭취량은 유의미하게 감소하였고, 탄산음료(x2=417.24, p<.001), 패스트푸드(x2=174.03,p<.001), 라면(x2=191.67, p<.001), 과자(x2=10.46, p<.001)의 섭취량은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 청소년 72,435명을 분석한 결과, 비흡연 집단 65,341명(90.2%), 평균 흡연량이 1개 이하인 집단 3,874명(5.3%), 9개 이하인 집단 1,805명(2.5%), 10개 이상인 집단에는 1,415명(2.0%)이 분포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전국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집락추출한 대규모 자료를 이용하여 흡연량에 따라 식습관과 정신ㆍ심리적 상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고, 그들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스트레스대처 기술과 같은 요인들을 포함한 청소년 금연정책 및 금연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지길 제안한다.
분석 결과, 흡연량이 증가할수록 식습관 점수는 낮아지는 부적상관(r=-.154, p<.01)이 나타났고, 흡연량이 증가할수록 정신ㆍ심리 상태는 증가하는 정적 상관(r=.122, p<.01)이 나타났으며, 식습관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ㆍ심리 상태 점수는 낮아지는 부적상관(r=-.165, p<.01)이 나타났다.
연구대상자 중 비흡연자는 90.2%를 차지했고,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경험이 있는 현재흡연자를 하루 평균 흡연량에 따라 구분했을 때, 하루에 1개피 이하 흡연자는 5.3%이며, 9개피 이하 흡연자는 2.5%, 10개피 이상 흡연자는 2.0%로 전체 연구 대상자의 9.8%가 현재 흡연자로 나타났다.
01)이 나타났다. 이를 통해 흡연량이 낮을수록 식습관이 양호하고 정신ㆍ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식습관이 양호할수록 정신ㆍ심리적으로 안정됨을 알 수 있다. 이는 정신ㆍ심리적으로 불안정할수록 흡연자가 되기 쉽고 흡연량도 증가한다는 기존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한다고 할 수 있다[22,23].
주관적 건강상태를 묻는 질문에서 하루 평균 흡연량이 증가할수록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이 증가하여 네 그룹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x2=147.50, p<.001).
즉 청소년 흡연이 경제수준이 ‘중’인 계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경제수준이 낮을수록 하루 평균 흡연량이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업성적은 네 그룹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는데(x2=277.56, p<.001), 하루 평균 흡연량이 증가할수록 학업성적이 ‘하’에 속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흡연량과 식습관, 정신ㆍ심리적 요인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흡연량과 식습관 간에는 부적 상관(r=-.154, p<.01), 흡연량과 정신ㆍ심리적 요인은 정적 상관관계 (r=.122, p<.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량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누어 정신·심리적 요인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흡연량이 증가할수록 잠으로 피로 회복 정도, 주관적 행복정도는 감소하고, 스트레스, 슬픔·절망감 경험과 자살 생각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량에 따라 비흡연군, 하루 평균 흡연량이 1개 이하인 군, 9개 이하인 군, 10개 이상인 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한 결과, 네 그룹 간에는 식습관, 정신ㆍ심리 상태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고, 흡연량과 식습관은 부적 상관, 흡연량과 정신ㆍ심리적 상태는 정적상관, 식습관과 정신ㆍ심리적 상태 사이에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정도에 따라 구분한 네 그룹 간 일반적 특성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x2=114.70, p<.001), 학교 급(x2=283.15, p<.001), 경제적 상태(x2=117.37, p<.001), 1주일용돈(x2=209.10, p<.001), 학업성적(x2=277.56, p<.001) 그리고 주관적 건강 상태(x2=147.50,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Table 1].
후속연구
본 연구의 의의는 전국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집락추출한 대규모 자료를 이용하여 흡연량에 따라 식습관과 정신ㆍ심리적 상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고, 그들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스트레스대처 기술과 같은 요인들을 포함한 청소년 금연정책 및 금연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지길 제안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 시기에 일탈 행위에 노출 되기 쉬운 이유는?
청소년 시기는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하여 과중한 학업과 치열한 입시경쟁의 학업중심의 강요된 분위기에 적응 하지 못한 많은 학생들은 높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일탈 행위에 노출되기 쉽다. 청소년기 일탈 행위의 대표적인 비행 행위는 흡연이며, 흡연은 미각을 떨어뜨려 식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술이나 카페인 음료, 단맛이 강한 음식을 선호하게 하며 불규칙한 식습관을 야기 시켜 각종 영양소 섭취에 있어서의 제한을 가져올 수 있다.
청소년기는 어떤 시기 인가?
청소년기는 전 생애를 통해 신체적 성장, 이차 성징의 발현, 성적 성숙 등의 신체ㆍ생리적 변화와 정서적 그리고 인지적으로 가장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5], 일생 중 어느 시기보다 영양소 필요량이 많으므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주어 완전한 성장여건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6]. 그러나 최근 조사결과에 의하면 1주일에 5일 이상 아침식사를 결식하는 청소년은 10명 중 3명이고 일주일 동안 3회 이상 탄산음료나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비율은 각각 26%와 15.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흡연 예방 및 금연교육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이유는?
흡연을 일찍 시작하게 될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져 중독자가 되기 쉽고 금연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3]. 이런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흡연 예방 및 금연교육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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