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게임 트레일러 속 대체 역사적 서사구성과 시각적 재현 -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를 중심으로 Narrative Composition and Visual Representation of Alternative History in FPS Game Trailer -By focusing on 원문보기
2014년 5월 FPS 게임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Wolfenstein The New order), 2014>는 출시된 직후 영국 주간차트 플랫폼 부분에서 상위에 오르는 등 게임유저들의 흥미를 유도하였다. 이러한 세계적 흥행에 대해 Colin Moriarty(2014)는 "나치가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대체 역사적 서사구성을 구현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FPS 게임과는 다른 울펜슈타인의 최신작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Wolfenstein The New order), 2014>를 사례대상으로 하여 대체 역사적 특성이 어떻게 게임 트레일러와 그래픽 디자인 속에서 내재되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첫째, 대체역사의 정의와 등장 배경, 그리고, 소설, 영화, 게임에서 구현된 대체 역사적 특성에 대해 문헌과 사례를 중심으로 고찰한다. 이를 바탕으로 둘째, '대체 역사'의 서사구성에 대해 (1)실제 역사 소재의 차용, (2)실제와 허구 역사와의 연계, (3)재해석을 통한 대체 역사적 변용 등 순차적으로 분류하였다. 셋째,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2014>의 실사영상 게임 트레일러에 대해 3단계 순차적 서사구성을 중심으로 내러티브에 대해 분석하고, 그래픽으로 구현된 게임캐릭터와 배경에 대해 (1)공간적 배경, (2)등장캐릭터, (3)소품을 기준으로 사례 분석을 진행한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2014>의 서사적 구성은 첫째, '차용'의 단계에서 2차 대전 관련 역사적 영상자료를 재구성하여 연출하였으며, 둘째, '연계' 에서는 역사 속 실제 사건이 아닌 당시에 있을 법한 '정황적 허구사건을 통한 연계'로 대체역사적 기점을 구성하였다. 셋째, '변용'의 단계에서는 과거역사의 맥락을 유지하는 '한정적 허구역사'를 SF적 디자인의 그래픽을 통해 게임 속 캐릭터와 공간배경을 디스토피아적 세계로 완성도 있게 구축하였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2014)>의 트레일러 영상은 역사기록 영상의 차용을 통한 서사적 구성과 실제를 바탕한 게임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재현 및 연출함으로써, 대체역사적 구성이 범세계적 게임 영역에까지 확장되며, 대중오락문화의 수요에 부합함을 알 수 있다.
2014년 5월 FPS 게임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Wolfenstein The New order), 2014>는 출시된 직후 영국 주간차트 플랫폼 부분에서 상위에 오르는 등 게임유저들의 흥미를 유도하였다. 이러한 세계적 흥행에 대해 Colin Moriarty(2014)는 "나치가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대체 역사적 서사구성을 구현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전통적인 FPS 게임과는 다른 울펜슈타인의 최신작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Wolfenstein The New order), 2014>를 사례대상으로 하여 대체 역사적 특성이 어떻게 게임 트레일러와 그래픽 디자인 속에서 내재되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첫째, 대체역사의 정의와 등장 배경, 그리고, 소설, 영화, 게임에서 구현된 대체 역사적 특성에 대해 문헌과 사례를 중심으로 고찰한다. 이를 바탕으로 둘째, '대체 역사'의 서사구성에 대해 (1)실제 역사 소재의 차용, (2)실제와 허구 역사와의 연계, (3)재해석을 통한 대체 역사적 변용 등 순차적으로 분류하였다. 셋째,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2014>의 실사영상 게임 트레일러에 대해 3단계 순차적 서사구성을 중심으로 내러티브에 대해 분석하고, 그래픽으로 구현된 게임캐릭터와 배경에 대해 (1)공간적 배경, (2)등장캐릭터, (3)소품을 기준으로 사례 분석을 진행한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2014>의 서사적 구성은 첫째, '차용'의 단계에서 2차 대전 관련 역사적 영상자료를 재구성하여 연출하였으며, 둘째, '연계' 에서는 역사 속 실제 사건이 아닌 당시에 있을 법한 '정황적 허구사건을 통한 연계'로 대체역사적 기점을 구성하였다. 셋째, '변용'의 단계에서는 과거역사의 맥락을 유지하는 '한정적 허구역사'를 SF적 디자인의 그래픽을 통해 게임 속 캐릭터와 공간배경을 디스토피아적 세계로 완성도 있게 구축하였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2014)>의 트레일러 영상은 역사기록 영상의 차용을 통한 서사적 구성과 실제를 바탕한 게임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재현 및 연출함으로써, 대체역사적 구성이 범세계적 게임 영역에까지 확장되며, 대중오락문화의 수요에 부합함을 알 수 있다.
When was launched in 2014, it was immediately ranked 2nd in English gross sales record in the first half of 2014, attracting huge attention from avid game users. Colin Moriarty(2014) states that the worldwide popular game, , lies on the alternative history assumption, 'what if Nazi Germany won the ...
When was launched in 2014, it was immediately ranked 2nd in English gross sales record in the first half of 2014, attracting huge attention from avid game users. Colin Moriarty(2014) states that the worldwide popular game, , lies on the alternative history assumption, 'what if Nazi Germany won the second world war? In regard to this, this research addresses how the characteristics of alternative history was adopted and visually represented in FPS game trailer. In terms of research method, firstly, literatures will be reviewed about definition of alternative history and some of the previous examples where alternative history was applied in novels, films and games. Secondly, narrative composition of alternative history is categorized as three sequential phases, (1) borrowing real history material, (2) connection between real and fictional history and (3) reconstruction of history through reinterpretation. Thirdly, the live-action game trailer will be analysed by three sequential phases of narrative composition, and CG game character and background will be analysed by spatial background, characters and props. The phase of 'borrowing' has used the historic images related to the World War II, and the phase of "connection' has composited by "connection through circumstantial events". The phase of 'reconstruction' has unfolded its fictional narrative in the form of "limited fictional history" In addition to this, has constructed dystopia world through composing of historic images and CG characters by SF design. In the light of this, the narrative composition of alternative history successfully extends to game area.
When was launched in 2014, it was immediately ranked 2nd in English gross sales record in the first half of 2014, attracting huge attention from avid game users. Colin Moriarty(2014) states that the worldwide popular game, , lies on the alternative history assumption, 'what if Nazi Germany won the second world war? In regard to this, this research addresses how the characteristics of alternative history was adopted and visually represented in FPS game trailer. In terms of research method, firstly, literatures will be reviewed about definition of alternative history and some of the previous examples where alternative history was applied in novels, films and games. Secondly, narrative composition of alternative history is categorized as three sequential phases, (1) borrowing real history material, (2) connection between real and fictional history and (3) reconstruction of history through reinterpretation. Thirdly, the live-action game trailer will be analysed by three sequential phases of narrative composition, and CG game character and background will be analysed by spatial background, characters and props. The phase of 'borrowing' has used the historic images related to the World War II, and the phase of "connection' has composited by "connection through circumstantial events". The phase of 'reconstruction' has unfolded its fictional narrative in the form of "limited fictional history" In addition to this, has constructed dystopia world through composing of historic images and CG characters by SF design. In the light of this, the narrative composition of alternative history successfully extends to game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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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FPS게임 최신작인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2014>는 나치 독일이 세계 2차 대전에서 승리한다는 가정의 대체역사적 서사구성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기존의 소설, 영화에서 다루어진 대체역사적 구성이 게임 트레일러의 서사구성과 영상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보았다.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대체역사의 서사구성을 과거 실제 역사에 기반 한 소재의 ‘차용’, 실제 역사와 허구역사와의 ‘연계’, 재해석을 통한 대체 역사적 ‘변용’의 순차적 3단계로 분류하여 접근하였다.
복거일은 대체역사적 서사구성을 통해 현재의 한국은 자주독립하지 못한 불완전한 건국이며, 여전히 패권국에 의한 신식민지 지배 구도 하에 있으며, 그것은 일제의 영향으로 야기된 식민지적 현실의 지속이라는 민족사적 비극을 환기 시킨다9). 이는, 일본 제국 식민지 하의 1980년대 가상의 한국 사회에 대해 현재 한국 사회의 일면들과 중첩되는 성찰적, 비판적 접근을 보이며, 작가 스스로 현재의 한국과 민족의 정체성을 소설 속 역사적 가정을 통해 고찰 하고자 하였다. 이후, 고원정의 <대한제국 일본 침략사, 1999>, 3권으로 구성된 복거일의 <역사 속의 나그네, 1991>, 10권으로 구성된 윤민혁의 <한제국 건국사, 2002>등이 대중적 인기를 끌게 된다.
셋째, 이를 바탕으로, 문헌연구와 사례조사의 결과를 교차 분석하여, 대체 역사적 특성이 어떻게 최신 FPS 컴퓨터 게임의 스토리 구성과 시각적 표현에 재현되는지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문학 소설과 영화에 적용되던 대체역사적 구성이 FPS 컴퓨터 게임의 오락적 기능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알아봄으로써 그 대중성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기존 문학소설과 영화를 중심으로 차용되었던 대체역사적 구성이 FPS게임인 에 어떻게 내재되었는지에 대해 게임 트레일러의 실사 영상구성과 그래픽 디자인된 캐릭터와 배경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선행연구는 대체역사 소설과 실사영화에 관련된 것으로, 최근 세계적 대중오락을 주도하는 컴퓨터 게임에 구현된 대체역사적 특성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대체역사가 어떻게 범세계적인 FPS게임 트레일러의 서사구성과 그래픽 디자인에 연계되어 대중적 흥미 유발과 수요를 유도하는지 그 특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연계’에 있어서는 실제 사건을 변형한 것이 아닌, 가공의 인물인 윌하임 스트라우스 장군에 대한 암살 사건을 통해 전개하였으며, 이는 ‘정황적 허구사건을 통한 연계’로 분류하였다.
둘째, ‘실제와 허구역사의 연계’에 있어서, 는 정황적 허구사건을 통해 역사적 분기점을 설정하였고 <커맨드 & 컨커 시리즈> 와 또한 정황적 허구사건을 통해 개연성을 구성하였다.
둘째, 대체역사적 특성을 기준으로 의 게임 트레일러의 서사구성과 그래픽 디자인을 대상으로 하여 사례 분석한다.
또한, 허구역사로 전개되는 ‘변용’의 단계에서는 기존역사의 배경과 맥락을 유지하며 변형하는 ‘한정적 허구역사’의 유형과 연계점 이후 기존의 역사와 매우 다른 시·공간의 차원을 배경으로 전개 되는 ‘전면적 허구역사’의 유형으로 분류 하였다.
문헌연구를 바탕으로, 대체역사의 서사구성을 과거 실제 역사에 기반 한 소재의 ‘차용’, 실제 역사와 허구역사와의 ‘연계’, 재해석을 통한 대체 역사적 ‘변용’의 순차적 3단계로 분류하여 접근하였다.
본 연구의 진행은 첫째, 문헌 연구를 통해 소설, 영화, 게임 분야의 대체 역사적 특성에 대해 역사적, 문화·해석적으로 고찰한다.
둘째, 대체역사적 특성을 기준으로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2014>의 게임 트레일러의 서사구성과 그래픽 디자인을 대상으로 하여 사례 분석한다. 셋째, 이를 바탕으로, 문헌연구와 사례조사의 결과를 교차 분석하여, 대체 역사적 특성이 어떻게 최신 FPS 컴퓨터 게임의 스토리 구성과 시각적 표현에 재현되는지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문학 소설과 영화에 적용되던 대체역사적 구성이 FPS 컴퓨터 게임의 오락적 기능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알아봄으로써 그 대중성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의 게임 속 배경은 독일이 세계를 지배했을 경우를 상정하여 계획한 제3제국의 수도 ‘게르마니아(Germania)’를 CG로 재현하였다.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2014>의 대체역사적 구성은 [NeumondRecords]라 불리는 가상의 독일 레코드사를 통해 더욱 강화된다. 이 레코드사는 나치가 세계를 지배하는 게임 속 1960년대를 기점으로 당시 유행했던 대중음악 스타일을 독일식으로 맞추어 개사하였다. 원곡 "You really got me"(1964)는 "Berlin boys andstuttgart girls" 로, "Summertime blues"(1958)는 "Mein kleiner VW"로, "Twist and shout" (1963)는 "Zug nach hamburg" 등으로 변용 되었다.
본 연구의 진행은 첫째, 문헌 연구를 통해 소설, 영화, 게임 분야의 대체 역사적 특성에 대해 역사적, 문화·해석적으로 고찰한다. 이를 바탕으로, 대체역사적 서사구성을 실제 역사 사실의 차용과 이를 허구로 변용하는 대체역사적 구성의 과정을 중심으로 차용, 연계, 변용의 순차적 3단계로 분류한다. 둘째, 대체역사적 특성을 기준으로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2014>의 게임 트레일러의 서사구성과 그래픽 디자인을 대상으로 하여 사례 분석한다.
이를 위해, ‘VJ-Day in Times Square’(1945), 레니 리펜슈탈의, ‘아폴로13호 달 착륙’(1969) 등 인류사적으로 상징성이 높은 이미지를 패러디하거나 독일의 상징적 이미지와 합성하여 연출하였다.
이와 같이 문헌연구의 분석을 토대로 대체역사의서사구성을 차용, 연계, 변용의 3단계로 분류하고, 실제역사와허구역사를 연계하는 역사의 특정시점에 대해 ‘구체적 실제사건을 통한 연계’와 ‘정황적 허구사건을 통한 연계’로 유형화 하였다.
성능/효과
게임 트레일러는 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차용하고 윌하임 스트라우스 장군 암살시도라는 허구적 사건을 연계로 하여 독일의 세계정복이라는 ‘한정적 허구 역사’로 전개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커맨드 & 컨커 시리즈> 와 <월드 인 컨플릭트>는 이에 대한 트레일러 속 영상 연출이 매우 미흡함을 알 수 있다. 셋째, 재해석을 통한 대체역사적 변용에 있어서는 세 게임의 트레일러 모두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하며, 인게임과 직접적으로 연계됨을 알 수 있다. 이는,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2014>가 과거 실제 역사와 관련한 영상과 사진이미지 그리고 1960년대를 회상하게 하는 음악적 구성을 통해 <커맨드 & 컨커 시리즈> 와 <월드 인 컨플릭트>에 비해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의 트레일러의 영상연출과 그래픽 디자인은 디스토피아적 사회의 기계문명과 나치의 세계정복 컨셉이 대체역사적 구성을 통해 효과적으로 구현되었음을 알 수 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최신 FPS 게임에서 구현된 대체역사의 특성을 고찰할 수 있었으며, 향후 게임 성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라 사료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체 역사는 왜 시작됐는가?
대체 역사는 미국 문학계에서 시작되는데, 2차 대전 이후 전통적인 소설의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험에 따른 새로운 작품 스타일을 시도하는데, 이는 당시 많은 작가들이 기존의 소설 형식으로는 급변해가는 사회 현실을 반영할 수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러한 근현대시기의 대체역사소설의 배경에 대해 박인찬(1998)은 "탈신화적인 대체역사를 통해 포스트모더니즘 작가들은 공식화된 지배담론의 권위와 진실성에 도전한다" 고 하였다6).
참고문헌 (7)
김명석, SF 영화 와 소설 의 서사 비교, 문학과 영상, Vol.8(2003), p.71-102.
김미경, 대체역사소설의 스펙트럼에 나타난 독일통일 -디트푸르의 와 베커의 을 중심으로-, 헤세연구, Vol.31(2014), p.131-158.
권형진, 나치 독일의 도시건설 프로젝트 -베를린.뮌헨.뉘른베르크를 중심으로-, 독일연구 Vol.21(2011), p.8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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