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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2) 본 연구에서는 2013년 진행된 패션 분야의 직무능력표준개발 중 패션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패션소품을 연구대상으로, ‘패션소품생산 분야’의 직무 분석을 통한 직무 능력단위 및 능력 단위요소를 체계화하는 표준개발 및 검증 과정을 학문적으로 분석, 향후 개선되어야 할 방향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
- 특히 능력단위 ‘양산 계획’, ‘양산 제조 준비’, ‘양산제조’의 경우 해당 교육을 위해서는 현장 실습의 필요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향후 표준 개발 내용의 보완을 위해서도 생산 현장의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그러나 국내 패션소품생산 업체의 기반은 상당히 열악한 상황으로, 교육 여건 및 내용의 개선을 위해서는 공고한 산학협력을 위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함을 제안하고자 한다.
- 따라서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향후 보완 및 관련 교육 개발을 위한 관련 연구가 필히 수행되어져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를 통해 5년마다 보완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향후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개발된 직무능력표준의 활성화를 위한 교육계의 관심 및 그 필요성에 대한 환기를 통해 직무교육훈련과 직무능력평가의 시스템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또한 최종적으로는 향후 패션소품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틀을 다짐으로써 패션소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 1, 2차 FGI는 2013년도 7월 12일, 13일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1차 FGI에서는 연구의 성격과 의도, 의미를 전문가들에게 설명하고 퍼실리테이터의 진행 아래 패션소품생산 분야의 직무정의, 직무 수행을 위한 능력단위를 도출하였다. 2차 FGI에서는 직무능력 단위를 수정, 보완하였으며 직무능력단위를 구성하는 능력단위요소를 도출하였다.
- 개발 진행에 있어 다양한 제품군을 아우르는 패션 소품생산의 특성상 서로 다를 수 있는 부분에 관해서는 최대한의 합의를 끌어내고자 하였으며, 본 개발 결과에서 언급하는 모든 용어의 선택 및 직무 내용에 관한 서술은 개발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협의에 기반 하여 표준 개발되었다.
- 2차 FGI에서는 직무능력 단위를 수정, 보완하였으며 직무능력단위를 구성하는 능력단위요소를 도출하였다. 또한 능력단위요소별 수행준거를 정리하고 능력단위별 업무의 수준을 8단계로 나누어 체계화 하였다. 2013년 8월 3일에 진행된 3차 FGI에서는 1, 2차 FGI에서 도출된 개발 내용을 기반으로 직업기초능력, 적용범위 및 작업상황, 평가지침 등을 도출하고 능력단위요소 및 수행준거를 포함하여 전체 개발 내용에 대한 보완을 진행하였다.
- 마지막 능력단위요소 ‘원가 계산하기’는 직·간접 원가, 부대 경비, 일반 관리비를 모두 합산하여 원가 계산을 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해당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세 번째 능력단위요소 ‘샘플 제직·편직·날염하기’는 샘플 작업 의뢰서와 디자인 의도를 바탕으로 샘플 제직·편직·날염을 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네 번째 능력단위요소 ‘샘플 재단하기’는 샘플 작업 의뢰서와 디자인 의도를 바탕으로 원부자재를 겉감, 안감, 부속감 샘플 패턴에 따라 재단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관련 직무를 구체화 하였으며, 다섯 번째 능력단위요소 ‘샘플 조립·봉제하기’는 겉감, 안감, 부속감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공정을 선택하여 완전히 결합, 봉제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마지막 능력단위요소 ‘샘플 완성을 위한 마무리 작업하기’는 샘플 원부자재 특성 및 양산을 고려한 마무리 작업 방법을 선정하여 마무리 작업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해당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세 번째 능력단위요소 ‘아이템 구성하기’는 시장환경 및 생산 기술 조사 정보를 바탕으로 시즌 판매 아이템을 구성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네 번째 능력단위요소 ‘디자인 스케치하기’는 시장 환경 및 생산 기술 조사 정보를 바탕으로 컬러, 소재, 패턴, 사이즈 등 유행하는 디자인 특성을 담아 디자인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스케치를 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관련 직무를 구체화 하였으며, 다섯 번째 능력단위요소 ‘원부자재 조사·선정하기’는 시장 환경 및 생산 기술 조사 정보를 바탕으로 거래업체가 제시하는 원부자재 및 신규 원부자재 정보를 조사, 샘플을 취합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마지막 능력단위요소 ‘샘플 작업의뢰서 작성하기’는 샘플 작업을 할 디자인 스케치, 컬러, 원부자재 구성품, 납기일 등을 명시하여 샘플작업 의뢰서를 작성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해당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세 번째 능력단위요소 ‘원부자재 수령·확인하기’는 수령된 원부자재의 수량을 본생산 작업 지시서 및 원부자재 발주서와 비교하여 확인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네 번째 능력단위요소 ‘원부자재 공정별 분류하기’는 본생산 작업 지시서에 기재된 내용에 따라 원부자재를 공정별로 분류하여 해당 공장, 작업 라인에 배분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관련 직무를 구체화 하였으며, 마지막 능력단위요소 ‘본작업용 시제품 제작·품질 검사하기’는 양산용 생산 패턴을 사용하여 본작업용 시제품을 제작, 품질 검사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해당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세 번째 능력단위요소 ‘원부자재 특수 가공하기’는 특수 가공을 위한 자료를 수집, 재료를 준비하여 특수 가공 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네 번째 능력단위요소 ‘원부자재 개발 의뢰서 작성하기’는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원부자재 개발 의뢰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다양한 표현 방법을 선택하여 명확히 작성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관련 직무를 구체화하였으며, 마지막 능력단위요소 ‘개발 원부자재 확인하기’는 신개발 및 특수 가공된 원단·원사, 원부자재의 품질이 원부자재 개발 의뢰서에 적합하게, 개발 의도에 맞게 개발되었는지를 항목별로 확인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해당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세 번째 능력단위요소 ‘특수 가공하기’는 본생산 작업 지시서의 도안을 점검하여 특수 가공 및 추가 구성품 부착 위치를 확인하여 특수 가공 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네 번째 능력단위요소 ‘조립·봉제하기’는 본생산 작업 지시서 및 봉제 작업 지시서에 의거하여 각 라인별 부분 조립·봉제를 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 준거를 통해 관련 직무를 구체화 하였으며, 다섯 번째 능력단위요소 ‘제품 완성을 위한 마무리 작업하기’는 제품 원부자재의 특성에 맞는 마무리 작업 방법을 선정하여 마무리 작업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 준거를 통해, 마지막 능력단위요소 ‘포장하기’는 포장상태를 점검하여 완성 제품의 유통 시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해당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산업체 현장 검증의 경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대기업(고용인원 1000인 이상), 중견기업(300인 이상), 중소기업(20인 이상)을 기준으로 기업 규모별 일정 비율을 준수하여 검증 설문할 것을 지침으로 하고 있으나, 국내 패션소품생산 업체의 기반이 상당히 열악하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제안하는 기업 규모별 수준을 준수한 설문 검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개발진은 패션소품생산의 산업 규모 특성을 반영하여 20인 이상의 중소기업 및 20인 미만의 소기업으로 분류하여 검증 설문을 진행하였다. 전문 분야 역시 가방, 벨트, 모자, 장갑, 스카프, 넥타이, 양말 등 최대한 각 품목에 종사하는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업체 구성을 하였으며, 전체 40부를 배포하여 총 36부를 회수, 불량 응답지를 제외한 최종 30부를 분석하였다.
- 첫 번째 능력단위요소 ‘공장 생산 스케줄 계획하기’는 공정별 작업 특성을 파악하여 양산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최적의 공장을 선정, 생산 스케줄을 계획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두 번째 능력단위요소 ‘본생산 작업 지시서 확인·점검하기’는 본생산 작업 지시서를 확인하여 해당 공장에서 수행해야 할 구체적 양산 작업 공정 및 일정을 점검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관련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첫 번째 능력단위요소 ‘디자인 의도 파악하기’는 샘플 작업 의뢰서에 지시되어 있는 제직·편직·날염을 위한 의장 설계안과 작업 공정, 디자인 정보 및 제품 요구 사양을 확인하여 주요 공법, 생산 도구 및 설비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두 번째 능력단위요소 ‘샘플 패턴 제작하기’는 샘플 작업 의뢰서와 디자인 의도를 바탕으로 디자인의 각 세부 요구 사양을 정확히 구현할 수 있는 패턴을 제작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관련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첫 번째 능력단위요소 ‘생산 패턴 제작하기’는 본생산 작업 지시서에 의거하여 디자인의 각 세부 요구 사양을 정확히 구현할 수 있는 생산 패턴을 제작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두 번째 능력단위요소 ‘설비 점검·조율하기’는 생산 모델에 따른 제작 도구 및 설비를 점검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관련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첫 번째 능력단위요소 ‘외관 검사하기’는 로고 자수, 프린트, 비즈, 워싱 등 아트웍(art-work)의 위치, 색상의 견뢰도, 부착도, 봉제 품질, 전체적 형태, 제사 처리, 다림질 상태 등 완성품의 외관을 시제품과 비교하여 검사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두 번째 능력단위요소 ‘사이즈 검사하기’는 제품의 각 부분 둘레, 높이, 각도, 밸런스, 디테일의 사이즈, 부속품의 사이즈 등을 검사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관련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첫 번째 능력단위요소 ‘원단·원사 개발하기’는 시중 판매 원단·원사 정보, 시장 환경 및 생산 기술 조사 정보, 자사·경쟁사 판매 자료 분석을 통해 도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시대적 흐름에 맞는 원단·원사를 개발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두 번째 능력단위요소 ‘부자재 개발하기’는 지퍼, 라벨, 로고 등 부자재 개발을 위한 자료를 수집, 재료를 준비하여 부자재를 개발 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관련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첫 번째 능력단위요소 ‘원부자재 이화학 검사 의뢰하기’는 원부자재의 밀도, 세탁 내구성(KS), 혼용률, 견뢰도, 형태안정성 등 이화학 검사를 의뢰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두 번째 능력단위요소 ‘원부자재 발주하기’는 본생산 작업 지시서를 기반으로 양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발주서를 작성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관련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첫 번째 능력단위요소 ‘제직·편직·날염하기’는 본생산 작업 지시서에 따라 제직·편직·날염 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두 번째 능력단위요소 ‘재단하기’는 제공된 원부자재의 특성 및 생산 패턴의 특성에 적합한 설비·도구를 사용하여 재단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관련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첫 번째 능력단위요소 ‘직·간접 원가 책정하기’는 각 원부자재의 납품업체 및 임가공 업체와 양산에 대한 단가를 책정, 협의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두 번째 능력단위요소 ‘일반 경비 계산하기’는 분기별 소요 예상되는 운송료, 물류비, 통관료, 관세, 부가세 등 부대 경비를 산정하여 제품의 원가 계산을 위한 부대 경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관련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첫 번째 능력단위요소 ‘품평하기’는 품평회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준비, 품평 제품 리스트 작성, 품평지 제작, show-card 제작, 제품 디스플레이를 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두 번째 능력단위요소 ‘양산 모델 선정하기’는 품평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의 선호도 및 판매 예측을 고려하여 양산 모델을 선정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관련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패션소품생산 분야 표준개발을 위해 총 3차례의 FGI가 진행되었으며, FGI 결과 검증을 위해 관련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검증이 이루어졌다. 연구개발 단계 및 일정은 다음 <그림 1>과 같다.
대상 데이터
- 2013년 8월 3일에 진행된 3차 FGI에서는 1, 2차 FGI에서 도출된 개발 내용을 기반으로 직업기초능력, 적용범위 및 작업상황, 평가지침 등을 도출하고 능력단위요소 및 수행준거를 포함하여 전체 개발 내용에 대한 보완을 진행하였다. 개발 내용에 대한 현장 검증을 위해 NCS 미참여 패션소품생산 분야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전체 40부를 배포하여 총 36부를 회수, 불량 응답지를 제외한 최종 30부를 분석하여 개발 결과에 반영하였다.
- 개발된 패션소품생산 직무능력표준의 검증을 위해 패션소품생산 분야의 현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검증이 진행되었다. 산업체 현장 검증의 경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대기업(고용인원 1000인 이상), 중견기업(300인 이상), 중소기업(20인 이상)을 기준으로 기업 규모별 일정 비율을 준수하여 검증 설문할 것을 지침으로 하고 있으나, 국내 패션소품생산 업체의 기반이 상당히 열악하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제안하는 기업 규모별 수준을 준수한 설문 검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 산업체 전문가는 가방, 모자, 넥타이, 스카프, 장갑 분야에서 경력 10년 이상의 실장급 이상으로 선별되었으며, 연구 대상 분야 중 산업의 규모가 가장 큰 가방 분야의 전문가구성 비중이 가장 높았다. 교육훈련 전문가 역시 패션 교육 관련 10년 이상의 교육 경력을 가지는 교육 훈련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자격 전문가는 국가 공인 자격증 관련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패션 분야 전문가로 선별되었다. 가급적 자유롭게 참석자 전원이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도하는 역할을 하며 참여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회의의 방향이 연구의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이끄는 역할을 하는 FGI 진행자 모더레이터(Moderator)에 해당하는 퍼실리테이터 역시 패션 분야 전문가로 선별되었다.
- 이에 개발진은 패션소품생산의 산업 규모 특성을 반영하여 20인 이상의 중소기업 및 20인 미만의 소기업으로 분류하여 검증 설문을 진행하였다. 전문 분야 역시 가방, 벨트, 모자, 장갑, 스카프, 넥타이, 양말 등 최대한 각 품목에 종사하는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업체 구성을 하였으며, 전체 40부를 배포하여 총 36부를 회수, 불량 응답지를 제외한 최종 30부를 분석하였다. 검증 설문 분석 결과는 다음 <표 3>와 같다.
성능/효과
- 5) 개발된 최종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직무’, ‘직무 정의’, ‘능력단위’, ‘능력단위 정의’, ‘능력단위요소’, ‘능력단위 수준’, ‘능력단위요소 수준’, ‘수행준거’, ‘지식, 기술, 태도’, ‘적용범위 및 작업상황’, ‘평가지침’, ‘직업기초능력’, ‘개발이력’의 내용이 포함된 표준안을 작성한다.
- 5점 리커트 척도로 설문한 결과, 직무구조의 표준화를 통한 능력단위 구성, 직무정의 및 능력단위 정의, 능력단위요소 구성, 각 능력단위요소 별 수행준거 등 거의 모든 항목에서 개발 결과가 높은 점수를 받음으로써 연구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7) 패션 분야의 NCS 개발은 2008년도에 개발된 패션기획과 패션디자인 분야 직무가 기 작업 되었으며, 2010년도에는 의류유통, 생산관리, 직물의류생산, 니트생산, 그리고, 2011년도에는 섬유분야로 분류된 비주얼머천다이징, 의류제조수출영업, 생산현장관리 분야가 진행되었으며, 최근 2013년도에는 패턴, 가죽·모피생산, 패션소품생산, 신발생산, 한복생산, 가죽·모피유통관리, 패션소품유통관리, 신발유통관리 분야의 개발이 진행되었다.
- 다양한 패션소품 분야의 산업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각 전문 분야별 차이를 최대한 감안하면서도 공통으로 표준화 할 수 있는 직무능력을 도출함으로써 패션소품생산 분야의 표준개발을 완수할 수 있었다.
- 둘째, 개발 내용에 대한 검증에 있어 소규모 생산업체 현장 전문가의 경우, 본 직무 능력 개발의 능력 단위 중 일부를 담당하는 하청 생산 공장 역할을 주로 수행하고 있으며, 따라서 전체 패션 소품 생산의 직무를 다루고 있는 본 표준화 개발 내용을 이해하고 설문에 응답하기에 무리가 있는 업체이거나 설문 응답을 거부하는 경우도 빈번하여 검증 설문이 가능한 업체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또한 100페이지에 달하는 전체 표준 개발 내용을 숙지하고 설문에 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 총 3차에 걸친 전문가 FGI는 산업체 전문가 7인, 교육훈련 전문가 3인, 자격 전문가 1인, 퍼실리테이터 1인의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산업체 전문가는 가방, 모자, 넥타이, 스카프, 장갑 분야에서 경력 10년 이상의 실장급 이상으로 선별되었으며, 연구 대상 분야 중 산업의 규모가 가장 큰 가방 분야의 전문가구성 비중이 가장 높았다. 교육훈련 전문가 역시 패션 교육 관련 10년 이상의 교육 경력을 가지는 교육 훈련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자격 전문가는 국가 공인 자격증 관련 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패션 분야 전문가로 선별되었다.
- 세 번째 능력단위요소 ‘본생산 작업 지시서 작성·회람하기’는 제품 사양, 아이템 설명, 원부자재 구성품, 공정 등을 명시하여 봉제 작업 지시서를 포함한 본생산 작업 지시서를 작성 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마지막 능력단위요소 ‘입·출고 스케줄 계획하기’는 본작업 생산을 위한 각종 원부자재, 제품의 입·출고 스케줄을 정리, 문서화하여 관련 담당자들에게 회람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해당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세 번째 능력단위요소 ‘원부자재 시제품 검사하기’는 1차 샘플 입고 된 원부자재 시제품이 발주서 및 본생산 작업 지시서에서 요구하는 사양과 동일하게 제작되었는지를 확인하여 검사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마지막 능력단위요소 ‘원부자재 전수 검품하기’는 입고 된 원부자재가 1차 샘플 입고 된 원부자재 시제품과 동일한 사양으로 제작되었는지 전수 검품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해당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첫 번째 능력단위요소 ‘본작업 생산 수량·일정 결정하기’는 품평 결과 및 전 시즌 컬러, 소재, 패턴, 사이즈 등 제품/디자인별, 라인별, 출고매장별, 구매연령별, 지역별, 운영형태별 판매 자료를 검토하여 본 작업 생산 수량 결정에 반영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두 번째 능력단위요소 ‘양산 제품 수량 발주서 작성·회람하기’는 원부자재 및 가공 업체 별 주문 내용을 담은 양산 제품 수량 발주서를 작성할 수 있다 등과 같은 수행준거를 통해 관련 직무를 구체화하였다.
- 첫째,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전체 개발 사업 기획 단계에 공단에서 선별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가산업분야를 세부 분류하였으며, 당시 패션소품생산은 패션제품생산 분야로, 주얼리는 공예 분야로 분류되었다. 이에 따라 본 패션소품생산 분야의 직무능력표준 개발 범위는 일반적으로 주얼리를 포함하여 정의되는 패션소품의 연구범위와는 일부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 패션소품생산 직무의 능력단위는 ‘디자인 개발’, ‘원부자재 개발’, ‘샘플 제작’, ‘원가 계산’, ‘양산 모델·가격 결정’, ‘본작업 생산 기획’, ‘원부자재 발주’, ‘양산 계획’, ‘양산 제조 준비’, ‘양산 제조’, ‘완제품 검사’의 11개로 분석되었다.
후속연구
- 이에 따라 본 패션소품생산 분야의 직무능력표준 개발 범위는 일반적으로 주얼리를 포함하여 정의되는 패션소품의 연구범위와는 일부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패션소품생산이라는 직무 아래 다양한 제조 공정을 요구하는 제품군이 포함됨으로써 공통된 직무능력단위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과의 최대한의 합의가 필요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패션소품 품목과 제조과정을 체계화하기 위해 일부의 직무는 간소화되거나 누락될 수밖에 없는 개발의 제한점이 있었다. 따라서 향후 표준개발에 있어서는 제조 공정에 기반으로 한 보다 합리적인 패션소품생산 분야의 분류가 선행되고 그에 따른 세밀한 직무 능력 조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또한 100페이지에 달하는 전체 표준 개발 내용을 숙지하고 설문에 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향후 진행되는 표준 개발 검증 설문 조사에 있어서는 전체 직무가 아닌 세부 능력단위별 현장 전문가를 선별하여 진행함으로써 보다 성실한 응답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검증 설문에 참여하는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추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설문지의 보완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 더욱이 패션소품생산이라는 직무 아래 다양한 제조 공정을 요구하는 제품군이 포함됨으로써 공통된 직무능력단위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과의 최대한의 합의가 필요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패션소품 품목과 제조과정을 체계화하기 위해 일부의 직무는 간소화되거나 누락될 수밖에 없는 개발의 제한점이 있었다. 따라서 향후 표준개발에 있어서는 제조 공정에 기반으로 한 보다 합리적인 패션소품생산 분야의 분류가 선행되고 그에 따른 세밀한 직무 능력 조사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따라서 이러한 연구를 통해 5년마다 보완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향후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개발된 직무능력표준의 활성화를 위한 교육계의 관심 및 그 필요성에 대한 환기를 통해 직무교육훈련과 직무능력평가의 시스템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또한 최종적으로는 향후 패션소품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틀을 다짐으로써 패션소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는 바이다.
- 마지막으로, 개발된 패션소품생산 분야 직무능력표준은 향후 특성화고등학교 및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에 직접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국내 패션소품관련 교육 기반은 개발된 직무능력표준의 내용을 즉각적으로 수렴하기에는 그 인프라와 전문 교수 인력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이상의 제언을 통해 향후 개발 보완되는 패션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화 작업은 보다 실무와 교육현장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가 인재양성의 기본 취지가 발전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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