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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Meleis 등[7]의 이행이론의 개념틀을 기반으로 하여 선행 연구에 대한 문헌고찰을 통해 도출된 이행의 조건 및 반응패턴인 중간지표와 결과지표를 포함하여 중년여성의 건강한 폐경이행을 설명하는 구조모형을 구축하고 이를 검증하여 폐경이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의 직·간접 효과를 규명하여 건강한 폐경이행을 위한 효과적 간호전략 개발의 지침을 제공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Meleis 등[7]의 이행이론과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중년여성의 건강한 폐경이행을 설명하는 구조모형을 구축하고 이를 검증하여 폐경이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의 직·간접 효과를 규명하여 건강한 폐경이행을 위한 효과적 간호전략 개발의 지침을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중년여성의 건강한 폐경이행 모형의 적합도와 폐경이행 영향요인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Meleis 등[7]의 이행이론과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중년여성의 건강한 폐경이행을 설명하는 구조모형을 구축하고 이를 검증하여 폐경이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의 직·간접 효과를 규명하여 건강한 폐경이행을 위한 효과적 간호전략 개발의 지침을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Meleis 등[7]의 이행이론의 관점에서 중년여성들의 건강한 폐경이행과 그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선행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한 폐경이행 모형을 구축하고 이를 검증함으로써, 중년여성의 폐경이행 상태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폐경이행을 촉진할 수 있는 간호전략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선행 연구를 토대로 중년여성의 건강한 폐경이행에 관한 가설적 모형을 설정하고, 모형의 부합도와 모형에서 제시한 가설을 검정하는 횡단적 구조모형검정 연구이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여성들의 건강한 폐경이행을 설명하기 위해 Meleis 등[7]의 이행이론에서 제시된 개념틀을 토대로 이행이론에서 제시된 개념인 이행의 조건 및 반응패턴인 중간지표와 결과지표를 선행 연구에 대한 문헌고찰을 통해 규명하고 이들을 포함하는 구조모형을 구축하여,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하고 건강한 폐경이행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규명하여 직·간접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제안 방법
- 1) 구조방적식의 기본가정인 정규성을 검증하기 위해 왜도와 첨도를 검토하였다.
- 또한, 향후 폐경이행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여 중년여성의 폐경이행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한 폐경이행 촉진을 위한 사정도구로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간호 실무 측면에서 중년여성들의 건강한 폐경이행에 대한 영향요인을 규명함으로써 건강한 폐경이행을 촉진시키기 위한 접근 전략을 제시하였다. 폐경이행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의 폐경관리, 자아정체감, 삶의 질 등을 지속적으로 사정하여 폐경이행이 건강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평가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이를 교정하고 건강한 방향으로 가도록 촉진하는 간호중재가 활성화된다면 대상자들의 건강 뿐 아니라 간호실무의 향상에도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 둘째, 연구변수의 신뢰도 검증은 Cronbach’s α값으로 분석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2단계 접근법에 의해 인과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제1단계에서는 요인과 변수의 관계를 나타내는 측정모형에 대한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이행이론에서 제시된 대로 문헌고찰을 통해 폐경 이행의 결과지표와 과정지표를 먼저 도출하였고, 도출된 결과지표와 과정지표와 관련된 변수를 폐경이행의 조건으로 도출하였다.
- 건강한 폐경이행이란 중년여성들이 폐경이라는 생활사건을 경험하면서 폐경이행이 건강한 방향으로 진행하여 자아정체감과 삶의 질의 수준이 높은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폐경이행을 잠재변수로 설정하고 이의 측정변수로 자아정체감과 삶의 질을 설정하여 이들 측정변수에 의해 간접적으로 측정된 값을 말한다.
- 본 연구에서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요인적재치의 절대값 0.4를 기준으로 0.4보다 작은 자아분화의 측정변수인 자아통합(0.16)을 제거하였다. 폐경증상, 폐경관리, 폐경이행은 모든 측정변수의 경로계수가 유의하였고 요인적재치가 0.
- 설문지 배부와 회수는 연구자 또는 연구 보조자가 상대에게 동의를 구한 후 설문조사에 자발적으로 서면으로 동의한 사람에 한해 설문을 실시하였고 자발적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독려하기 위해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 개념틀을 토대로 구성된 가설적 모형은 다음과 같다(Figure 2). 이론적 모형에서 내생변수는 폐경관리, 폐경이행 두 가지이며 이들 사이에는 과정에서 결과를 향해, 즉 폐경관리에서 폐경이행을 향해 화살표로 경로를 설정하였다. 외생변수는 자기효능감, 자아분화, 폐경증상이다.
- 두 번째로 폐경이행에 대한 영향이 큰 변수는 자기효능감이었으며 자기효능감은 폐경이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폐경관리를 증진시켜 폐경이행을 증진시키는 간접효과도 있었다. 자기효능감과 자아정체감에 관한 선행 연구 고찰에서 중년여성 대상의 연구는 없었지만 청소년 대상의 연구에서 자아정체감과 관련성이 있는 변수로 지지되어 본 연구에서는 가설적 모형의 경로설정시 이 두 변수간의 경로를 설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청소년의 자기효능감이 자아정체감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선행 연구[18]에 의해 간접적으로 지지되었다.
- 폐경으로 나타나는 증상 완화 및 관련 질환을 예방함을 목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알맞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고자 여성 자신이 생활양식을 변화시키고 자가간호를 수행하는 활동으로[10], Song[14]이 개발한 폐경관리 측정도구로 측정된 값을 말한다. 폐경관리 측정도구는 활동과 운동관리 3문항, 식생활 관리 3문항, 성생활 관리 4문항, 전문적 건강관리 3문항, 자가조절 4문항으로 총 5개영역 총 1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혀 하고 있지 않다’ 1점에서 ‘항상 하고 있다’ 4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폐경관리를 잘 수행하는 것으로 보며 도구개발 당시 신뢰도는 Cronbach’s α=.
- 폐경이행의 반응패턴 중 과정지표로는 폐경관리를, 결과지표로는 자아정체감과 삶의 질을 설정하였다. 폐경이행조건으로 자기효능감, 자아분화, 폐경증상을 설정하였다.
- 폐경이행의 반응패턴 중 과정지표로는 폐경관리를, 결과지표로는 자아정체감과 삶의 질을 설정하였다. 폐경이행조건으로 자기효능감, 자아분화, 폐경증상을 설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대상자 수는 구조모형에서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표본의 크기 200명 이상을 고려하고 폐경증상이 있는 대상자를 자료 수집 전에 파악하기 곤란하므로 수집된 자료 중 제외기준에 해당될 대상자 비율이 높을 것을 예상하여 총 43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이중에서 388부가 회수되었고, 대상자 제외기준에 해당하는 폐경증상 점수가 0~4점인 87명, 자궁이나 난소 절제술을 받은 3명, 여성호르몬요법을 받고 있는 5명, 응답이 부실한 17부를 제외하여 총 276부를 최종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3년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였으며 지역은 경상남도 3개시와 1개 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교육수준 및 경제수준, 종교 등의 대상자 특성이 골고루 포함되도록 대학생의 어머니,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교사와 급식도우미, 간호대 학원생, 동호회 가입여성, 복지관을 이용하는 여성 등에게 총 43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 본 연구는 한국에 거주하는 폐경이행 중에 있는 중년여성을 표적모집단으로 하고, 경남 3개시와 1개 군에 거주하는 만 45~60세의 여성으로서 폐경증상을 경험하는 여성을 근접모집단으로 하여 설문지의 내용을 읽고 이해할 수 있으며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동의한 대상자를 임의표출하였다. 대상자를 만 45세 이상으로 정한 이유는 우리나라 평균 폐경연령이 만 49세이고[2], 폐경이 되기 4년 전부터 폐경증상을 겪기 시작한다[20]는 근거에 따라 폐경 증상이 있는 대상자를 표집하기 위함이다.
-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은 2013년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였으며 지역은 경상남도 3개시와 1개 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교육수준 및 경제수준, 종교 등의 대상자 특성이 골고루 포함되도록 대학생의 어머니,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교사와 급식도우미, 간호대 학원생, 동호회 가입여성, 복지관을 이용하는 여성 등에게 총 43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 대상자 수는 구조모형에서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표본의 크기 200명 이상을 고려하고 폐경증상이 있는 대상자를 자료 수집 전에 파악하기 곤란하므로 수집된 자료 중 제외기준에 해당될 대상자 비율이 높을 것을 예상하여 총 43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이중에서 388부가 회수되었고, 대상자 제외기준에 해당하는 폐경증상 점수가 0~4점인 87명, 자궁이나 난소 절제술을 받은 3명, 여성호르몬요법을 받고 있는 5명, 응답이 부실한 17부를 제외하여 총 276부를 최종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본 연구에 이용된 연구변수에 대한 서술적 통계는 폐경증상은 총점으로, 나머지 변수는 평균으로 계산하였다. 그 결과, 대상자의 자기효능감은 2.
- 셋째, 연구변수 간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연구 문제와 가설 검증을 위한 분석 방법으로 SPSS WIN 18.0과 AMOS 20.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0 이하로 정규분포 가정을 만족하였다. 연구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해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일반적으로 변수들 간의 상관계수가 0.
-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연구변수는 서술통계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2) 구조모형검증은 다변량 정규성을 가정하는 최대우도법을 이용하였다.
- 3) 구조모형의 적합도 평가는 절대적합지수인 χ2, RMR (Root Mean quare Residual), RMSEA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GFI (Goodness of Fit Index)를, 증분적합지수인 CFI (Comparative Fit Index), IFI (Incremental Fit Index)를, 간명적합지수인 PNFI (Parsimonious Normed of Fit Index), AIC (Alike Information Criterion) 등을 이용하였다.
- Heinemann 등[25]이 개발한 Menopause Rating Scale (MRS)의 한국어판 도구로, 신체적 증상, 정신적 증상, 비뇨생식기 증상의 세 가지 하위척도로 총 1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에 대하여 ‘전혀 그렇지 않다’에 0점부터 ‘매우 자주 그렇다’에 4점까지이다.
- Lee[15]가 한국형 자아정체감 검사 도구를 중년여성에게 맞도록 수정·보완한 도구로 총 6개 하위척도인 정체감 유예 3문항, 목표지향성 3문항, 정체감 혼미 2문항, 친밀성 5문항, 자기수용 2문항, 주도성 5문항의 총 2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삶의 질이란 신체적, 정신적, 사회경제적 및 영적 영역에서 개인이 지각하는 주관적 안녕을 의미한다[21]. Ro[21]가 개발한 삶의 질 측정 도구로 정서상태 9문항, 경제상태 11문항, 자아존중감 8문항, 신체상태와 기능 9문항, 이웃관계 4문항 및 가족관계 6문항으로 6개 하위 요인, 총 47문항이다. ‘매우 불만’ 1점에서 ‘매우 만족’ 5점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 넷째, 구조모형은 Amos 20.0을 이용하여 공변량 구조분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의 개념틀은 Meleis 등[7]의 이행이론의 개념틀을 기반으로 도출되었다. Meleis 등[7]의 이행이론은 이행의 속성, 이행의 조건(촉진요소, 장애요소), 반응패턴, 간호중재(nursing therapeutics)라는 4가지 주요개념을 포함한다.
성능/효과
-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를 검증한 결과 절대적합지수인 RMR, RMSEA, GFI는 기준을 만족하였으며 증분적합지수인 CFI, IFI도 기준을 만족하여 모형이 자료에 잘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적 모형을 수정 없이 최종모형으로 확정하였다.
- 구조모형 검증에 최대우도법을 이용하기 위한 자료의 정규성을 검토하기 위해 각 측정변수의 왜도와 첨도를 살펴 본 결과, 모든 측정변수의 절대값은 1 미만이었으며, 왜도의 절대값 3.0 이하, 첨도의 절대값 7.0 이하로 정규분포 가정을 만족하였다. 연구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해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 그 결과, 대상자의 자기효능감은 2.82±0.34점으로 중간 점수(2.5점)보다 높은 편이었으며 자아분화는 2.93±0.28점으로 대상자들의 자아분화수준은 중간 점수(2.5점)보다 높은 편이었다.
- 05 이하로 나타나더라도 반드시 적합도가 낮다고 할 수는 없으며 다른 지표들과 함께 적합도를 판단해야 한다. 다른 적합도 지수들을 분석한 결과, RMR, RMSEA, GFI, CFI, IFI 지수 모두 기준을 만족하여 모형이 자료에 잘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모형과의 비교 없이 가설적 모형이 선택되었다.
- 두 번째로 폐경이행에 대한 영향이 큰 변수는 자기효능감이었으며 자기효능감은 폐경이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폐경관리를 증진시켜 폐경이행을 증진시키는 간접효과도 있었다. 자기효능감과 자아정체감에 관한 선행 연구 고찰에서 중년여성 대상의 연구는 없었지만 청소년 대상의 연구에서 자아정체감과 관련성이 있는 변수로 지지되어 본 연구에서는 가설적 모형의 경로설정시 이 두 변수간의 경로를 설정하였다.
- 또한, 건강한 폐경이행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변인들을 규명하였으며, 특히 자아분화가 건강한 폐경이행에 가장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규명해 냈다는데 의의가 있다.
- 먼저, 중년여성들의 건강한 폐경이행의 과정지표와 결과지표를 규명하기 위해 선행 연구를 고찰한 결과 중년여성의 폐경이행 결과지표 중 첫 번째로 자아정체감이 도출되었다. 폐경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10]에서 여성들은 ‘나는 빈껍데기요 늙어졌고 힘없고 별 볼일 없는 존재다’, ‘여자구실을 못하니까 여자의 일생은 끝나는 것이다’, ‘여성의 생명이 끝나는 것이다’와 같은 자아정체감의 변화가 관찰되었다.
- 본 구조모형에서 중년여성의 건강한 폐경이행에 대한 설명력은 67.7%로 높은 설명력을 나타내었으며, 권장수준 이상의 모형 적합도를 보이고 설명력이 높아 중년여성의 건강한 폐경이행을 설명, 예측하기에 적합한 모형으로 판단된다. 한편, 폐경관리에 대한 설명력은 9.
- 본 모형에서 건강한 폐경이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변수는 자아분화였다. 본 연구에서 폐경이행이라는 변수는 국내·외에서 최초로 사용해서 측정하였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선행 연구는 없다.
- 본 모형에서 폐경관리를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요인은 자기효능감이었으며 폐경증상은 경로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들이 폐경관리를 설명하는 정도는 9.
-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을 분석한 결과, 총 6개의 경로 중 5개의 경로가 유의하게 나타났다(Figure 3). 폐경관리에 유의하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변수는 자기효능(γ11=0.
- 본 연구의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를 평가한 결과, 절대적합지수인 χ2(p)는 151.48 (< .001), RMR은.02, RMSEA는.05, GFI는.93이었고, 증분적합지수인 CFI는.92, IFI는.93이었다.
- 세 번째로 폐경이행에 대한 효과가 큰 변수는 폐경증상으로 건강한 폐경이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갱년기 증상과 자아정체감 간에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16]는 간접적으로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하였다.
- 월경상태는 북미폐경학회 주관의 생식 노화단계 워크샵에서 정한 기준[3]에 맞추어 구분하였는데 이전과 다름없이 규칙적으로 월경을 하고 있는 폐경전기(premenopause)가 25.7%, 이전보다 월경의 주기나 기간이 7일 이상 차이나는 변화가 생겼지만 아직 마지막 월경일로부터 1년이 경과되지 않은 주폐경기(perimenopause)가 37.0%, 마지막 월경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된 폐경후기(postmenopause)가 37.3%였고, 폐경후기로 대답한 103명의 평균 폐경나이는 50.12±2.63세였으며, 평균 폐경기간은 5.19±3.73년이었다(Table 1).
- 05 이하로 나타나더라도 반드시 적합도가 낮다고 할 수는 없으므로 다른 지표를 통해 적합도를 판단하였다. 절대적합지수인 RMR, RMSEA, GFI는 기준을 만족하였으며 증분적합지수인 CFI, IFI도 기준을 만족하여 모형이 자료에 잘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설적 모형을 수정 없이 최종모형으로 확정하였다.
- 중년여성들의 건강한 폐경이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은 자아분화였으며, 그 다음으로 자기효능, 폐경증상, 폐경관리 순으로 영향을 받았으며, 이들 요인에 의한 설명력이 67.7%였다. 폐경관리는 자기효능에 가장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으며 폐경증상은 미미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나 유의하지 않았고 이들 요인에 의한 설명력은 9.
- 폐경관리에 유의하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변수는 자기효능(γ11=0.28, CR=3.93)이었고, 폐경증상(γ13= -0.09, CR= -1.10)은 미미하게 영향을 주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이들 변수의 폐경관리에 대한 설명력은 9.6%였다.
후속연구
- 간호연구 측면에서 본 연구를 통해 기존 폐경관련 연구에서 폐경이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요인들을 모형 내에 투입하여 각 요인들이 폐경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직·간접 효과를 규명하였으므로 유의한 경로들을 근간으로 중년여성들의 건강한 폐경이행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구축된 건강한 폐경이행 모형은 폐경이행에 대한 설명력이 높아 중년여성의 폐경이행을 설명하기 위한 모형으로 사용이 권장되며, 건강한 폐경이행 촉진을 위한 간호 중재 프로그램 개발 시 본 모형을 통해 건강한 폐경이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진 자기효능, 자아분화, 폐경증상, 폐경관리 등의 요인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 그 이유로는 폐경이행과정동안 중년여성들의 폐경관리 양상은 예방적 방법, 대증적 방법, 치료적 방법, 대안적 방법, 초월적 방법, 자연적 방법 등의 자구책을 가지고 있으며[10], 건강한 생활습관(식사, 운동) 등 다양한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폐경을 관리해나가고 있었는데 본 연구에서 사용한 폐경관리 측정도구는 하위영역으로 활동과 운동관리, 식생활 관리, 성생활 관리, 전문적 건강관리, 자가조절을 포함하고 있으나 중년여성들의 자구책이나 자기만의 대처방법에 대한 부분은 총 17문항 중 ‘내 나름대로 긴장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의 한 문항뿐으로 중년여성들의 자구책이나 자기만의 대처방법에 관한 내용을 충분히 측정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추후 폐경이행 동안에 여성들의 폐경관리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자구책이나 자기만의 대처방법과 같은 부분을 반영한 폐경관리 측정도구를 개발할 필요가 있겠다.
- 또한, 일부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따른다. 따라서, 향후 중년여성의 폐경이행 단계에 따라 종단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 대표성 있는 표본을 통해 재검정할 필요가 있다.
- 이행은 그 시작점과 통과과정, 종점이 있기 때문에 여성의 생의 단계에 따라 폐경이행 전, 폐경이행 중, 폐경이행 후 등으로 폐경이행의 단계에 맞추어 종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본 연구는 횡단적 조사 연구이므로 폐경이행이라는 현상을 순차적으로 설명하는 데는 제한이 있다. 또한, 일부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따른다. 따라서, 향후 중년여성의 폐경이행 단계에 따라 종단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 위해 대표성 있는 표본을 통해 재검정할 필요가 있다.
- 간호연구 측면에서 본 연구를 통해 기존 폐경관련 연구에서 폐경이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요인들을 모형 내에 투입하여 각 요인들이 폐경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직·간접 효과를 규명하였으므로 유의한 경로들을 근간으로 중년여성들의 건강한 폐경이행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향후 폐경이행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여 중년여성의 폐경이행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한 폐경이행 촉진을 위한 사정도구로 활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간호 실무 측면에서 중년여성들의 건강한 폐경이행에 대한 영향요인을 규명함으로써 건강한 폐경이행을 촉진시키기 위한 접근 전략을 제시하였다.
- 이행은 그 시작점과 통과과정, 종점이 있기 때문에 여성의 생의 단계에 따라 폐경이행 전, 폐경이행 중, 폐경이행 후 등으로 폐경이행의 단계에 맞추어 종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본 연구는 횡단적 조사 연구이므로 폐경이행이라는 현상을 순차적으로 설명하는 데는 제한이 있다. 또한, 일부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따른다.
- 또한, 폐경증상과 삶의 질 관련 연구를 보면 수면장애가 있는 여성의 삶의 질이 그렇지 않은 여성의 삶의 질보다 유의하게 낮고 신체화증상이 있는 군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삶의 질의 하위영역인 정신적 안녕, 신체적 안녕 점수가 유의하게 낮다는 선행 연구[30]는 본 연구 결과를 간접적으로 일부 지지하였다. 즉, 폐경증상은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며 중년여성의 건강한 폐경이행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폐경증상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겠다.
- 7%였다. 폐경관리는 자기효능에 가장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으며 폐경증상은 미미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나 유의하지 않았고 이들 요인에 의한 설명력은 9.6%로 낮은 편이어서 폐경관리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 Byeon과 Kim[16]은 자아분화수준을 높이기 위해 내면의 자기와 부분들 간의 역동성을 파악하고 다루어 줄 수 있는 심리 치료적 개입이 적절하다고 하였으며, 감정적, 정서적 측면에서 벗어나 지적체계를 강화하고 의존적 생활태도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자아분화를 높이는 방안이며 내면 부분을 체계적으로 다루어 자기-지도력을 강화시키는 과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하였다. 폐경이행 여성에서 자아분화 증진을 위해 Byeon과 Kim[16]이 제안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겠으며, 자아분화에 대한 연구는 상담학이나 가족치료 분야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간호학문 분야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간호중재에 대한 구체적 연구가 없기 때문에 향후 이와 관련된 연구가 필요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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