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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금주행위를 시작하고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 음주거절 효능감이 중요한 예측변인임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의 음주문제와 관련하여 음주거절 효능감의 영향력을 살펴본 연구는 매우 드물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업장 근로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서 음주동기, 음주거절 효능감, 직무 스트레스가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업장 문화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 이러한 고위험 음주는 문제음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문제음주는 알코올 의존이 진행되기 전 단계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문제를 경험하는 단계를 말하며, 알코올의존에 비해 문제 발생 정도나 신체적 의존 현상은 경미하나 알코올 의존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음주 평가도구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위험 음주자를 사전에 선별하여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조기에 개입하여 폐해를 감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국내실정에 맞게 한국어판 문제음주 측정도구(Korean version of Alcohol Use Disorders Identification Test (AUDIT-K)를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문제음주율은 남자 32.
- 본 연구는 근로자의 음주동기, 음주거절 효능감, 직무스트레스와 문제음주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근로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장 근로자들의 절주 혹은 금주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 본 연구는 사업장 근로자의 음주동기, 음주거절 효능감, 직무 스트레스와 문제음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 본 연구는 음주동기, 음주거절효능감, 직무 스트레스, 문제음주의 관계를 파악하고, 사업장 근로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음주동기의 하위요인인 대처동기와 음주거절 효능감의 하위요인인 사회적 압력이 근로자의 문제음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근로자들의 대처동기와 사회적 압력이 음주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근로자의 바람직한 음주행위로의 변화를 위해 근로자 개인에 대한 집중교육과 함께 사업장 조직 전체에서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 캠페인이나 조직문화 형성이 필요하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의 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으며, 설문지의 내용은 일반적 특성, 문제음주, 음주동기, 음주거절 효능감, 직무스트레스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설문조사를 위하여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사업장의 책임자에게 먼저 연구목적과 연구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여 설문조사에 대한 허락을 얻었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구목적과 연구내용을 설명하고 연구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다는 것,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한다는 것, 연구대상자의 비밀보장과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절대로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한 후 설문조사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한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5분 정도였고, 설문조사를 마친 후 소정의 선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였다.
- 설문조사를 위하여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 사업장의 책임자에게 먼저 연구목적과 연구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여 설문조사에 대한 허락을 얻었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구목적과 연구내용을 설명하고 연구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다는 것, 수집된 자료는 연구목적으로만 사용한다는 것, 연구대상자의 비밀보장과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절대로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한 후 설문조사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한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5분 정도였고, 설문조사를 마친 후 소정의 선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14년 11월 한 달 동안 Y시와 S시 소재의 300인 이상 규모의 제조업 사업장 2곳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음주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 본 연구대상자는 총 191명으로 모두 남자 근로자들이었다(Table 1). 연령은 ‘40세 이하’가 44.
- 05, 검정력 85% 예측요인 17개로 하였을 때 160명이 산출되었고, 탈락률을 고려하여 200명을 편의표집 하였다. 설문지 회수율은 100%였고, 그중에서 불성실한 응답을 보인 설문지 9부를 제외한 191부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 본 연구는 2014년 11월 한 달 동안 Y시와 S시 소재의 300인 이상 규모의 제조업 사업장 2곳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음주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G power 3.
- 음주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근로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G power 3.19 프로그램에 의거하여 본 연구의 자료분석으로 사용된 회귀분석에 적합한 표본수를 확보하기 위해, 효과의 크기0.15 (중간 효과 크기), 유의수준.05, 검정력 85% 예측요인 17개로 하였을 때 160명이 산출되었고, 탈락률을 고려하여 200명을 편의표집 하였다. 설문지 회수율은 100%였고, 그중에서 불성실한 응답을 보인 설문지 9부를 제외한 191부를 최종 분석에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첫째, 대상자의 음주동기, 음주거절 효능감, 직무 스트레스, 문제음주의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둘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제음주의 차이는 t-test 혹은 ANOVA로 검증하였다. 셋째, 대상자의 음주동기, 음주거절효능감, 직무스트레스, 문제음주 간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셋째, 대상자의 음주동기, 음주거절효능감, 직무스트레스, 문제음주 간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대상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셋째, 대상자의 음주동기, 음주거절효능감, 직무스트레스, 문제음주 간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대상자의 음주동기, 음주거절 효능감, 직무 스트레스, 문제음주의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둘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제음주의 차이는 t-test 혹은 ANOVA로 검증하였다.
이론/모형
- 문제음주는 WHO에서 알코올 의존을 포함한 알코올 사용장애를 조기 선별하기 위해서 개발한 Alcohol Use Disorders Identification Test (AUDIT)검사를 Lee, Lee, Lee, Choi와 Namkoong (2000)이 한국어판으로 개발하여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을 완료한 Korean version of Alcohol Use Disor-ders Identification Test (AUDIT-K)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세 개의 하위영역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음주 양과 빈도(3문항), 알코올 의존 증상(3문항), 음주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폐해(4문항)이었다.
- 음주거절효능감은 Oei, Hasking과 Young (2005)이 개발한 Drinking Refusal Self-Efficacy Questionnaire-revised(DRSEQ-R)를 Tak 등(2008)이 한국어로 번역하여 성인을 대상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한 도구를 저자의 허락을 받고 사용하였다. 음주거절효은감은 술을 마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술을 마시도록 권하는 사회적 압력이있을 때, 그리고 정서적 해소를 찾고자 하는 개인적 동기가 있을 때 음주상황에서 저항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개인의 신념을 의미한다(Oei, Hasking, & Young, 2005).
- 음주동기는 Shin과 Han (1999)이 성인의 음주동기를 측정하기 위해서 개발한 음주동기 척도(Drinking Motive Scale)를 저자의 허락을 받고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고양동기·대처동기·동조동기·사교동기의 4개 하위영역으로 이뤄졌으며, 각각의 음주동기는 4개 문항씩 총 1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직무스트레스는 Chang등(2005)이 개발한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 측정도구-단축형(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 Short Form, KOSS-SF)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직무요구(4문항), 직무자율성결여(4문항), 직무불안정(2문항), 관계갈등(3문항), 조직체계(4문항), 보상부적절(3문항), 조직문화(4문항)’등의 7개의 영역 24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성능/효과
- 4개의 음주동기 하위요인 중에서 본 연구대상자들이 음주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교동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성인 혹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도 사교동기가 음주의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Kim, 2006; Shin, 1999; Shin & Yoo, 2007).
- 결혼상태는‘ 기혼’ 78.0%로 나타났고, 직위는 ‘사원’ 67.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직종은 ‘생산직’ 57.1%, 사무직이 42.9%인 것으로 나타났다.
- 근로자의 문제음주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요인은 음주동기 중에서 대처동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처동기는 스트레스나 슬픔·화와 같은 부정적 정서를 해소하거나 회피하기 위해서 음주행위를 선택하는데, 이런 대처동기는 다른 음주동기들에 비해서 문제음주를 가장 강력하게 예언해주는 요인으로 잘 알려졌다(Cooper, 1994; Shin, 1999).
-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문제음주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는 Table 3과 같다. 근무경력에 따른 문제음주는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으며(t=-2.33, p =.021), 연령, 주관적 경제상태, 최종학력, 결혼상태, 직위, 직종, 주관적 건강상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대상자의 문제음주 정도는 평균 12.3±6.35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 001)은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문제음주와 직무 스트레스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03, p =.715).
- 본 연구에서 직무 스트레스는 근로자의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와 달리 다수의 선행연구에서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집단에서 음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도한 음주량은 문제음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였다(Jekarl et al.
- 분석결과 음주동기 중 대처동기(β=.25, p=.002), 음주거절 효능감 중 사회적 압력(β=-.57, p<.001)이 문제음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문제음주에 대한 연구변인의 총 설명 변량은 51.2%였다.
- 35점으로 나타났다(Table 2). 위험 음주자 선별을 위한 AUDIT-K의 진단기준에 따라 적정음주 34.5%, 위험음주 65.5%로 나타났다. 음주동기 2.
- 위험음주자 선별을 위한 AUDIT-K의 진단기준에 따른 남성 근로자의 위험음주(AUDIT-K 총점 10점 이상) 비율은 65.5%로 매우 높았으며, AUDIT-K 총점 평균은 12.3점으로 문제음주 수준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32.
- 음주거절 효능감은 음주의 양과 횟수를 조절하고 금주를 지속하는 영향력 있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도 근로자의 문제음주에 가장 설명력이 높은 요인은 음주거절 효능감이었다. 음주거절 효능감의 하위 변인 중에서 사회적압력이 가장 영향력 있는 변인으로 나타났는데, 친구나 동료의 음주 권유 혹은 회식자리와 같은 상황에서 근로자의 낮은 음주거절 효능감은 문제음주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 낮은 음주거절 효능감은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Lee & Choi, 2010; Lee, 2006).
- 3점으로 문제음주 수준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32.4%의 성인 남자가 위험음주를 하고 있다는 수치보다 2배정도높은 비율로 본 연구대상자의 음주문제가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Jekarl 등(2010)의 서울시 104개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3,121명을 대상으로 AUDIT-K로 측정한 위험음주의 평균은 11.
- 사업장 근로자들의 대처동기와 사회적 압력이 음주 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근로자의 바람직한 음주행위로의 변화를 위해 근로자 개인에 대한 집중교육과 함께 사업장 조직 전체에서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 캠페인이나 조직문화 형성이 필요하다. 특히 본 연구결과 근로자의 위험음주 비율이 65.5%로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근로자의 음주문제를 예방하고 감소하기 위한 정책, 근로자를 위한 지지적 환경 구축, 근로자 대상 절주 프로그램 도입이 절실히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의 음주문제에 대한 개입은 개인차원에서의 음주거절 효능감 강화 및 대처행위의 증진과 함께 직장 구성원 모두에 대한 조직적 차원에서의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Kweon, 2005)이 필요하다.
후속연구
- Jekarl 등(2010)의 근로자와 사업장 특성에 따른 음주문제의 관계에 관한 연구에서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음주행위를 선택하였으며, 근로자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음주를 선택하는 이유는 긴장감 해소에 근거하여 술이 긴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음주행위의 관계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에서 항상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낸 것은 아니었고, 비록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 연구라 할지라도 직무 스트레스가 음주행위에 대한 영향력은 매우 작은 것으로 나타나(Jekarl et al., 2010) 근로자들의 문제음주와 직무 스트레스의 관계를 살펴보는 반복연구를 통해 검증할 필요가 있다.
- 넷째, 제조업 사업장 근로자의 절주 혹은 금주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할 것을 제언한다.
- 본 연구가 가지는 몇 가지 연구 제한점으로 첫째, 연구참여자들은 2개 지역에서 편의표집되었으므로 일반적인 근로자 전체를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둘째, 본 연구는남성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 여성의 문제음주율이 12.9%로 높게 나타나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여성근로자의 문제음주의 영향 요인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 둘째, 비록 여성의 음주비율과 횟수가 남성에 비해 낮다고 하나, 여성의 사회진출 증대와 함께 여성 문제음주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향후 여성근로자의 음주동기, 음주거절 효능감, 직무 스트레스와 문제음주의 관계를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 또한 문제음주로 인한 프리젠티즘과 결근, 생산성 감소로 부정적 영향이 조직 전체로 파급될 수 있다(Oh, Jung, & Park, 2007). 따라서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사업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음주문제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함으로써 효과적인 절주 혹은 금주대책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 2010), 본 연구에 참여한 사업장 근로자들은 생산직과 일부 사무직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기에 직무 스트레스 측정에 있어 편향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직무 스트레스와 문제음주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서 추후연구에서는 좀 더 대표성 있는 표본 추출법을 이용한 조사연구가 요구된다.
- 첫째, 문제음주의 영향요인으로 사업장의 근로환경 특성과 같은 사회적·조직적 변수를 추가한 계속적인 연구를 제언한다. 사업장의 회식문화나 음주규범, 최고 경영자의 음주태도와 같은 조직특성이 근로자의 음주문제와 관계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으므로(Jekarl et al., 2010) 이에 대한 후속 연구를 제안한다.
- 셋째, 본 연구의 문제음주율은 다른 선행연구의 문제음주율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그 요인 중의 하나로 가족의 동거여부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추후 연구에서 근로자의 가족 동거여부와 가족기능을 파악하여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를 제언한다.
- 선행연구에서 낮은 음주거절 효능감은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Lee & Choi, 2010; Lee, 2006). 이러한 연구결과가 근로자의 음주행위에 시사하는 바는 조직에 속한 근로자의 경우 상사나 동료의 음주 권유와 같은 사회적 압력을 거절하기가 어려워 낮은 음주거절 효능감을 갖기 쉬우며, 그 결과 빈번한 음주행위는 과음과 폭음 등으로 인한 근로자의 프리젠티즘과 결근, 사고와 질병 등 다양한 음주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장 보건관리자나 경영주는 근로자의 음주거절 효능감 향상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 첫째, 문제음주의 영향요인으로 사업장의 근로환경 특성과 같은 사회적·조직적 변수를 추가한 계속적인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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