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대학생들의 혈액 내 휘발성 유기화합물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최정미; 김민수; 신원호; 문찬석

doi:10.5668/jehs.2015.41.1.24

대학생들의 혈액 내 휘발성 유기화합물 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Determinant Factors for Blood VOCs Exposures in College Students 원문보기

韓國環境保健學會誌 = Journal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v.41 no.1, 2015년, pp.24 - 29

최정미 (부산가톨릭대학교 산업보건학과) , 김민수 (부산가톨릭대학교 산업보건학과) , 신원호 (부산가톨릭대학교 대학원 환경산업보건학과) , 문찬석 (부산가톨릭대학교 산업보건학과)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determine factors for blood VOCs levels in college students. Methods: Venous blood samples were collected from healthy 29 male and 25 female volunteers. The samples were analyzed with solid-phase microextraction gas chromatography and mass spectrometry. Results: Blood concentrations of benzene, toluene, ethylbenzene, m-,p-xylene, o-xylene were higher in smoking group than in non-smoking group. Geometric means of smoking group and non-smoking group were 0.45 and $0.36{\mu}g/L$ in benzene, 0.82 and $0.47{\mu}g/L$ in toluene, 0.44 and $0.41{\mu}g/L$ in ethylbenzene, 0.49 and $0.39{\mu}g/L$ in m-,p-xylene and 0.47 and $0.43{\mu}g/L$ in o-xylene, respectively. Gender, alcohol drinking, coffee, commuting time (30 minutes) by a car and adjacency between home and road were not associated with increasing blood VOCs concentrations of college students. Conclusion: Smoking habit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blood concentrations of benzene, toluene, ethylbenzene, o-,m-,p-xylene in college students.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왕성한 활동에 따른 휘발성 유기화합물 노출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는 대학생들을 참여자로 하여 가장 흔히 노출되는 VOCs 6종의 생물학적 노출 지표로서 혈중 원물질의 농도를 헤드 스페이스 마이크로 고체상 추출법과 GC/MS 이용하여 고찰하였다. 혈중 농도에 따른 노출 영향 요인으로서 성, 흡연, 음주, 커피, 1일 차량이용시간 및 자택과 자동차도로의 인접성에 관해 비교 검토하였다

제안 방법

대학생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여 성, 흡연, 음주습관, 커피음용, 1일 차량승차시간 및 자택과 자동차 도로와의 인접성에 따른 혈중 휘발성유기화합물의 농도 차이를 검토하였다. 흡연습관에 따라 혈중 휘발성유기화합물 중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m-,p-자이렌, o-자이렌 및 스티렌의 농도는 상승하였으며 영향요인으로 파악되었다.
채혈용기 및 마개는 VOCs 오염을 없애기 위하여 사전에 가열한 메탄올에 처리한 것을 사용하였으며 헤드스페이스 부분이 없도록 혈액을 최대한 가득 담았다. 혈액은 냉장 보관하였으며 채혈 후 3일 이내에 분석을 수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C교에 재학중인 19-26세 대학생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013년 11월 5일에 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는 각 대상자들의 신장과 체중을 측정하고, 자가설문지로 흡연 및 음주습관, 하루 중의 차량이용시간 및 자택과 자동차 도로의 인접한 거리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지 작성 후 정맥혈을 채혈하였다. 실험 참여자는 54명(남 29명 여자 25명)으로서 모두 조사일 현재 질병을 가지고 있지 않는 건강한 자들이다. 이들 연구 참여자들은 연구참여동의와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득한 후 조사를 시행하였다.

데이터처리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1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남녀 및 전체의 연령, 신장, 체중 및 체질량지수(BMI)의 산술평균, 최소치 및 최대치를 산출하였다. 각 요인별 혈중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m-p-자이렌 및 o-자이렌의 기하평균과 기하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각 요인별 기하평균치의 비교는 Student's t-test를 사용하였다.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1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남녀 및 전체의 연령, 신장, 체중 및 체질량지수(BMI)의 산술평균, 최소치 및 최대치를 산출하였다. 각 요인별 혈중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m-p-자이렌 및 o-자이렌의 기하평균과 기하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각 요인별 기하평균치의 비교는 Student's t-test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3%로서 남자가 조금 높게 나타났다.⁷⁾그러므로 흡연요인은 우리나라의 20대 연령군(19세 포함)에서 VOCs의 노출에 유의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판단된다. 다만 최근의 담배가격의 인상으로 인하여 20대 연령군의 흡연율의 변화는 발생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연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자택이 도로와 직접 인접해 있는 군과 그렇지 않은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도로에 인접한 군과 인접해 있지 않은 군의 혈중 벤젠은 0.38 µg/L 인접해 있지 않은 군의 혈중 벤젠은 0.39 µg/ L, 톨루엔의 경우 0.61 µg/L, 0.48 µg/L, 에틸벤젠의 경우 0.42 µg/L, 0.43 µg/L, m-,p-자이렌의 경우 0.42 µg/L, 0.42 µg/L, o-자이렌의 경우 0.45 µg/L, 0.44 µg/L을 나타내었다. 모든 분석항목에서 도로에 인접한 그룹과 인접해 있지 않는 그룹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혈중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m-,p-자이렌, o-자이렌 농도(혈중 BTEX) 모두 비흡연군에 비해 흡연군의 농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흡연요인이 혈중 BTEX에 영향을 나타낼 수 있는 요인으로 생각된다.³⁾혈중 BTEX 농도와 흡연과의 연관성에 관해서는 미국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NHAHES 조사의 결과에서 볼 때 명확한 연관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12,13)특히 Lin 등은(2008) 혈중 BTEX에 있어, 대기중의 노출 농도와 혈중 농도간의 상관성을 보고하면서 이 상관관 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흡연을 비롯하여 성별, 연령별 또는 체질량지수 (BMI)를 들고 있다.

후속연구

흡연습관에 따라 혈중 휘발성유기화합물 중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m-,p-자이렌, o-자이렌 및 스티렌의 농도는 상승하였으며 영향요인으로 파악되었다. 성별, 음주습관, 차량승차시간 및 자택과 도로와의 인접성 요인에 관한 노출 요인과 혈중 BTEX 농도와의 용량-반응관계에 관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휘발성 유기화합물류은 어떠한 물질인가?	휘발성 유기화합물류(VOCs)는 생활환경 중에서 노출되기 쉬운 물질들이며 물질의 대부분은 신경계를 비롯한 간과 신장 등에 유해한 물질이다.1)생활환경 중에서도 VOCs의 노출원은 다양하다.
	생활환경 중에서 VOCs의 노출원으로 무엇이 있는가?	1)생활환경 중에서도 VOCs의 노출원은 다양하다. 새집 건축 후 실내에서 발생되는 유해 유기화합물류, 직접 및 간접흡연, 자동차 배기가스, 구두약, 살충제, 접착제와 더불어 취미 활동에서 사용되는 도료, 메니큐어에 이르기 까지 노출범위가 광범위하며 일상 생활 중에서도 상시 노출이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VOCs를 직접 사용하고 있는 작업장뿐만 아니라 이들의 노출원에 의한 주변지역 주민들의 영향에 대한 인과관계도 규명하려는 역학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VOCs의 노출 원인인 흡연률은 어떠한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는가?	VOCs의 생활환경에 의한 노출에 있어 20대 연령층의 경우, 육체적 활동이 활발하고, VOCs의 노출 원인 흡연에서도 30대 연령군과 함께 가장 높은 흡연율을 나타내고 있고, 직장실내의 간접 흡연 노출률은 20대군(19세 포함)이 다른 연령군에 비하여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음주의 경우는 월간 음주율이 20대 청년층(19세 포함)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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