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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CSV 진정성이 종업원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함에 있어 사회공헌활동인 공익활동과 기업이익활동이 도덕적 정당성과 실용적 정당성에 미치는 영향과 이로 인해 종업원 직무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 도덕적 정당성과 종업원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 실용적 정당성과 종업원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조직동일시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이런 사유로 공유가치창출의 진정성이 그 기저에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공익활동 및 기업이익활동과 도덕적 정당성 지각 및 실용적 정당성 지각을 통해 종업원의 직무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였다. 또한 조직동일시의 조절효과에 대한 검증도 실시하였다.
- 둘째, 설문조사 방법론이 가지고 있는 자기보고식 설문지법으로 인해 편향적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설문조사 방법론의 일반적인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논문 또한 이러한 편향적인 오류의 한계점을 가질 수 있다.
- 반면에, 그 동안의 CSV에 대한 연구 주제들은 CSV에 의한 기업의 평판 및 이미지와 직무만족도 방향으로 연구가 되어왔다. 이 연구도 CSV가 사회공헌활동에 의한 직접적인 가치 창출 과정을 거쳐 다시 기업 및 브랜드의 이미지와 같은 태도적 요인을 긍정적으로 형성시키고 이로 인한 종업원의 직무만족도 제고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기업 전체의 경제적 가치창출을 만들어 낼 수 있는가 라는 의문으로 인하여, CSV의 진정성이 사회공헌활동과 정당성 지각에 의한 종업원의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연구가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배경으로 이 연구는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CSV의 진정성이 지속적으로 종업원의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그 기저에 있는 사회공헌활동과 정당성 지각이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와 조직 동일시가 정당성 지각에 의한 종업원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조절효과에 대하여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 CSV 진정성의 3개 문항은 Yoo(2015)의 ‘공유가치 창출의 진정성 및 정당성 지각에 관한 연구’의 설문 문항을 본 연구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 하였으며, 공익활동에 관한 4개 문항과 기업이익활동 6개 문항은 Jung(2014)의 ‘호텔기업의 CSV(공유 가치창출) 활동이 기업이미지, 신뢰도와 고객의 소비가치에 미치는 영향’의 설문 문항을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 본 연구의 설문지의 첫 페이지에는 연구에 대한 목적과 배경을 기재하고, CSV에 대한 설명과 성공사례를 간단히 기술하였다. 그리고 설문 내용으로는 선행연구들에서 사용된 설문 항목을 중심으로 CSV의 진정성에 대한 연구목적에 부합되게 수정, 보완하여 8개 변수의 측정기준을 바탕으로 총3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그리고 조절변수인 조직동일시는 6개 문항으로 조직동일시가 도덕적 정당성 지각과 실용적 정당성 지각에 영향을 줌으로써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Sung(2014)의 ‘인바운드 고객센터에서 상담사 조직동일시의 형성요인과 성과에 관한 연구’의 설문지를 수정해서 사용하였다
- 개념 타당성(Construct Validity)은 검증하고자 하는 개념들이 명확하게 측정 되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특정한 개념에 관한 측정 문항들이 명확하게 그 개념을 반영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은 미리 추출된 측정변수들이 제대로 결정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각 잠재 요인별로 부분적인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전체적인 적합도 지수를 살펴보면, chi-spare=284.
- 도덕적 정당성의 2개 문항과 실용적 정당성 3개 문항도 Yoo(2015)의 설문 문항을 수정하여 사용하였으며, 종업원의 직무만족도는 4개 문항으로 Kim(2015)의 ‘조직 내부 평판이 직무형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의 설문문항을 인용하였다.
- 08)를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어 적합도 지수는 별 무리 없이 충족이 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측정모델를 평가하는 또 다른 중요한 측정치인 분산추출지수(Average Variance Extracted)의 값을 산출하였다. 분산추출지수(Average Variance Extracted)는 잠재개념을 측정문항들이 설명할 수 있는 분산의 크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0.
- 본 연구는 이런 사유로 공유가치창출의 진정성이 그 기저에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공익활동 및 기업이익활동과 도덕적 정당성 지각 및 실용적 정당성 지각을 통해 종업원의 직무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였다. 또한 조직동일시의 조절효과에 대한 검증도 실시하였다. 그 결과, CSV의 진정성은 공익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도덕적 정당성이 종업원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가설3은 제외하고, 실용적 정당성이 종업원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조직동일시의 정도에 따라 어떻게 차이를 보이는지를 추가적으로 검증하였다.
- 본 연구의 설문지의 첫 페이지에는 연구에 대한 목적과 배경을 기재하고, CSV에 대한 설명과 성공사례를 간단히 기술하였다. 그리고 설문 내용으로는 선행연구들에서 사용된 설문 항목을 중심으로 CSV의 진정성에 대한 연구목적에 부합되게 수정, 보완하여 8개 변수의 측정기준을 바탕으로 총3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본 연구의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2015년 4월 17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2주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의 대상은 주로 대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회사원과 중견기업의 직원도 일부를 포함하였다.
- 설문 문항은 1점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5점 ‘아주 그렇다’ 까지 5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정보로 성별, 연령, 결혼여부, 거주지, 학력, 회사규모, 직책 등 7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조직동일시에 따른 실용적 정당성과 종업원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경로계수 값에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두 변수간의 인과관계를 보여주는 경로계수를 free로 정하고(free모형), 두 구성개념간의 경로계수 값이 동일하다는 제약모형과의 χ2변화량을 살펴보았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2015년 4월 17일부터 2015년 4월 30일까지 2주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의 대상은 주로 대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회사원과 중견기업의 직원도 일부를 포함하였다. 총200부를 배포하여 미회수된 20부와 불성실한 응답 8부를 제외한 172부를 연구분석에 사용하였다.
- 설문의 대상은 주로 대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회사원과 중견기업의 직원도 일부를 포함하였다. 총200부를 배포하여 미회수된 20부와 불성실한 응답 8부를 제외한 172부를 연구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가설 경로분석을 하기 위한 변수간의 개념 타당성(Construct Validity)을 검증하기 위하여 AMOS 18.0을 이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 0을 사용하여 분석을 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하여 AMOS18.0을 통해 연구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하고 변수간의 경로를 분석 하였으며, 조절변수로 조직동일시의 조절효과를 검증 하였다.
- 본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모두 6개의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연구모델 적합도는 적절한 것으로 검증이 되었다. 따라서 경로분석을 하기위해 AMOS 18.0을 사용하여 각 개념 간의 경로에 관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 또한 각 구성개념의 집중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평균분산추출값(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을 계산하였다. 그 결과 전문적인 창업 교육강사(.
- 본 연구의 측정변수들에 대한 척도의 신뢰성, 타당성, 상관관계 분석 등은 통계 패키지 SPSS 18.0을 사용하여 분석을 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하여 AMOS18.
- 신뢰성(Reliability)은 측정결과가 얼마나 일관성 있게 측정되었는지 확인하거나 측정결과에 따라 오차가 존재하는지를 파악하는 과정이다. 설문조사를 통해서 수집된 설문에 대한 응답의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크론바하 알파(Cronbachalpha)를 신뢰도 계수로 사용하였으며, 일반적으로 0.7 이상이면 측정지표가 바람직한 것으로 인정되며, 0.8~0.9 사이면 이상적으로 본다. 진정성, 공익, 이익, 도덕, 실용, 직무만족에 대한 내적신뢰도(Cronbach’s α) 계수는 .
- 신뢰성과 타당성이 변수들의 관계에 어느 정도 상관관계를 갖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과 같이 각 변수들 간의 관계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실용적 정당성과 종업원 직무만족도 간의 조직동일시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χ2차이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052로 나타났다. 타당성 검증을 위한 적합도 지수는 일반적으로 GFI(Goodness-dg-Fit Index), AGFI(Adjusted Goodness-of-Fit Index), CFI(Comparative Fit Index)를 사용한다. 그러나 최근에는RMSEA(Root Mean Square Error df Approximation)와SRMR(Standardized Root Mean Square Residual)을 모델 적합도 지수로 많이 사용한다.
성능/효과
- 그러나 가설 3인 도덕적 정당성 지각은 종업원 직무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아 기각 되었으며, 이는 기업의 도덕적 정당성과 종업원의 직무만족과는 심리적 거리가 있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가설 4는 CSV 진정성이 기업이익활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채택 되었으며(가설4: 회귀계수=0.159; C.R=2.165;P=000), 가설 5인 기업이익활동이 실용적 정당성 지각에 미치는 영향도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채택 되었다(가설5: 회귀계수=0.192; C.R= 2.549; P=000). 가설 6은 실용적 정당성 지각이 종업원의 직무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이 되어 채택되었다(가설 6: 회귀계수=0.
- 검증결과 △χ2값이 3.87로 확인되어 두 집단 간의 경로계수 값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χ2=3.87〉χ2.05(1)=3.84),조직동일시가 높은 집단과 조직동일시가 낮은 집단에서 나타난 실용적 정당성이 종업원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강하게 나타나 가설8 은 채택되었다.
- 이는 Yoo(2015)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결과는 CSV의 기업이익활동은 상품과 시장의 재개념화(예: Bottom of Pyramid Market; 피라미드 하위구조 시장)로 그동안 간과하고 있었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가치사슬에 있어서의 생산성의 재정의(생산성 개선, 물류비용 절감, 품질개선)로 원가를 절감하고 재화 및 서비스를 개발하여 소비자들의 편익을 만족시킴으로써 수익을 극대화 하여 종업원이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강화되어 실용적 정당성 지각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도덕적 정당성 지각이 종업원의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결과는 CSV의 진정성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소비자, 주주, 종업원 등과 같은 이해관계자들의 편익 증대를 도모함으로써, 기업이익활동인 시장점유율 증가와 시장의 성장을 제고시켜 기업 본연의 목적인 이익증대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기서 창출되는 재무적 성과를 R&D에 투자하고, 새로운 시장과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다.
- 이는 Yoo(2015)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결과는 공익활동이 사회적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여, 지역사회 개발,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종업원의 내면에 기업에 대한 믿음을 주게 되어 도덕적 정당성을 지각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기업이익활동도 종업원의 실용적 정당성 지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 결과적으로 공익활동은 종업원의 도덕적 정당성 지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나 이를 매개로 한 종업원 직무만족도에는 그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이익활동은 종업원의 실용적 정당성 지각에 긍정적 영향을 줌으로써 이를 매개로 한 종업원 직무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업원들은 CSV의 공익활동이 자신들의 직무와는 다른 차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5이상이면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된다. <표 1>과 같이 본 연구의 측정문항들의 분산추출지수(Average Variance Extracted)의 값이 0.5이상으로 기준 값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측정항목들의 수렴타당도를 확인할 수 있다.
- 또한 각 구성개념의 집중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평균분산추출값(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을 계산하였다. 그 결과 전문적인 창업 교육강사(.739), 창업교육 전문성(.763), 창업 교육 차별성(.491), 창업교육 운영(.859), 자기효능감(.737), 기대 성취욕구(.842), 창업교육 만족도(.792) 모두가 일반적인 기준(0.5 이상)을 충족시켜 각 구성개념에 대한 항목들은 집중 타당성을 갖는 것으로 판단된다.
- 또한 조직동일시의 조절효과에 대한 검증도 실시하였다. 그 결과, CSV의 진정성은 공익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Lee(2011), Yoo(2015)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 그 결과, 가설 1은 CSV 진정성이 공익활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채택 되었으며(가설1: 회귀계수=0.204;C.R=2.730; P=000), 가설 2도 공익활동이 도덕적 정당성 지각에 미치는 영향이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채택되었다(가설 2: 회귀계수=0.296; C.R=4.120; P=000). 그러나 가설 3인 도덕적 정당성 지각은 종업원 직무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아 기각 되었으며, 이는 기업의 도덕적 정당성과 종업원의 직무만족과는 심리적 거리가 있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 120; P=000). 그러나 가설 3인 도덕적 정당성 지각은 종업원 직무만족도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아 기각 되었으며, 이는 기업의 도덕적 정당성과 종업원의 직무만족과는 심리적 거리가 있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가설 4는 CSV 진정성이 기업이익활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채택 되었으며(가설4: 회귀계수=0.
-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는 <표 1>과 같이 전체적인 측정모형의 적합도 지수가 전반적으로 기준 값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RMSEA 지수가 0.052로 적합도 지수(기준 값 0.05~0.08)를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이 되어 적합도 지수는 별 무리 없이 충족이 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측정모델를 평가하는 또 다른 중요한 측정치인 분산추출지수(Average Variance Extracted)의 값을 산출하였다.
- 결과는 CSV의 진정성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과 동시에, 소비자, 주주, 종업원 등과 같은 이해관계자들의 편익 증대를 도모함으로써, 기업이익활동인 시장점유율 증가와 시장의 성장을 제고시켜 기업 본연의 목적인 이익증대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기서 창출되는 재무적 성과를 R&D에 투자하고, 새로운 시장과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공익활동은 종업원의 도덕적 정당성 지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Yoo(2015)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 다섯째, 조직 동일시는 영원히 존재하는 실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과 조직과의 관계는 지위의 변화나 조직 간의 비교 등으로 인해서 변화할 수 있으며 조직과의 관계변화가 조직 일체감의 정도를 변화시킨다(Brown & Ross, 1982).
- 기업의 CSV의 진정성은 표적화된 사회적 문제들인 지역사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시설(문화센터, 스포츠센터 등)을 건립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공동체의 행사에 직원들이 기획시점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홍보하는 재능기부와, 친환경 사업인 자원의 재활용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 하여 지역의 오염을 방지하는 등의 활동을 함으로써, CSV의 진정성 지각은 종업원에게 공익활동에 대한 도덕적 정당성을 부여하여 종업원 자신과 기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고, 소비자들에게 기업의 이미지 및 브랜드 충성도를 제고할 수 있다. 또한 CSV의 진정성은 기업이익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ee(2011), Yoo(2015)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 결과는 공익활동이 사회적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여, 지역사회 개발,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종업원의 내면에 기업에 대한 믿음을 주게 되어 도덕적 정당성을 지각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기업이익활동도 종업원의 실용적 정당성 지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Yoo(2015)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 또한 조절변수인 조직동일시는 도덕적 정당성이 종업원 직무만족도와의 관계에서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지 않아 검증할 수가 없었으나, 실용적 정당성 지각에 의한 종업원 직무만족도는 조직동일시가 높을수록 높게 나타나는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만족도는 동일시(0.194, P⟨0.05)와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본 연구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모두 6개의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연구모델 적합도는 적절한 것으로 검증이 되었다. 따라서 경로분석을 하기위해 AMOS 18.
- 00)을 측정하여 평균보다 높은 집단은 조직 동일시가 높은 집단으로, 평균보다 낮은 집단은 조직동일시가 낮은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172명의 응답자 중에서 103명이 조직동일시가 높은 집단, 69명이 조직동일시가 낮은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 실용적 정당성 지각은 기업이익활동이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제고 시킨다는 것을 종업원들이 지각하게 되어 공유가치 창출의 동기를 수익적 동기로 인식하게 됨으로써 종업원들은 스스로 자신의 성과를 신뢰하게 되어 종업원 직무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여섯째, 조직 동일시는 기업 조직에만 국한 되는 개념이기보다 개인이 심리적 실체로 동일시하는 모든 조직 및 집단에 적용될 수 있는 개념이다. 개인 본인이 속한 조직에 대하여 동일시 할 때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하나의 해답을 얻을 수 있게 된다(Jin, 2012).
- 응답자들을 두 집단으로 구분하기 위하여 조직동일시 측정변수의 평균값(4.00)을 측정하여 평균보다 높은 집단은 조직 동일시가 높은 집단으로, 평균보다 낮은 집단은 조직동일시가 낮은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172명의 응답자 중에서 103명이 조직동일시가 높은 집단, 69명이 조직동일시가 낮은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 이는 Kim(2015)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이러한 결과는 종업원들은 CSV의 사회공헌활동을 자신들의 성과평가와 연결됨으로써, 공익활동에 의한 도덕적 정당성은 지각되지만 이것이 종업원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공익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종업원들의 사회적 책임이기도 하다는 것을 지각 할 수 있도록 인식 및 태도를 향상시키는 전사적인 교육 등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진정성, 공익, 이익, 도덕, 실용, 직무만족에 대한 내적신뢰도(Cronbach’s α) 계수는 .973, .954, .991, .979,.973, .968으로 크론바하 알파(Cronbach alpha value)값이 0.7 이상으로 확인되어 신뢰도가 만족하게 나타났다.
- 이는 Kim(2015)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보여준다. 한편 실용적 정당성은 종업원의 직무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im(2015)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 그리고 확인적 요인분석(Confirmatory Factor Analysis)은 미리 추출된 측정변수들이 제대로 결정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각 잠재 요인별로 부분적인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전체적인 적합도 지수를 살펴보면, chi-spare=284.970, df=194,p-value=.000으로 나타났으며, GFI=0.877, AGFI=0.840,NFI=0.958, TLI=0.984, CFI=0.984, RMSEA=0.052로 나타났다. 타당성 검증을 위한 적합도 지수는 일반적으로 GFI(Goodness-dg-Fit Index), AGFI(Adjusted Goodness-of-Fit Index), CFI(Comparative Fit Index)를 사용한다.
- 확인적 요인분석의 결과는 과 같이 전체적인 측정모형의 적합도 지수가 전반적으로 기준 값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 그동안 CSV에 대한 연구 성과는 다른 분야에 비해 미흡하며, CSV의 진정성에 관한 연구는 더욱 부족하여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수정 보완할 필요가 있다. CSV의 진정성에 바탕을 둔 사회공헌활동은 계획을 수립하는 순간부터 경제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이기에, 이러한 사유로 CSV의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재무적 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분명하나, 기업의 자료 분석을 통해 실증적으로 CSV의 사회공헌활동과 재무성과간의 관계를 검증하는 것은 용이하지 않으므로, CSV에 관한 연구들은 개념적 연구와 사례연구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 셋째, 본 연구는 도덕적 정당성 지각과 종업원 직무만족도 사이에 조직동일시가 조절효과로서 영향이 클 것이다라고 가정을 하였으나, 도덕적 정당성 지각이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가 유의하지 않아서 조직동일시의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후속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 첫째, CSV와 CSV의 진정성에 대한 연구가 매우 부족하여 충분한 개념적 논리를 전개 하는데 한계점이 있었다. 이런 사유로 향후 CSV에 대한 보다 많은 실증연구가 필요하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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