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화학물질 관리 연구-2. 환경부와 고용노동부의 관리 화학물질의 구분, 노출기준 및 독성 지표 등의 특성 비교

김선주; 윤충식; 함승헌; 박지훈; 김송하; 김유나; 이지은; 이상아; 박동욱; 이권섭; 하권철

doi:10.15269/jksoeh.2015.25.1.58

[국내논문] 화학물질 관리 연구-2. 환경부와 고용노동부의 관리 화학물질의 구분, 노출기준 및 독성 지표 등의 특성 비교
Study on the Chemical Management - 2. Comparison of Classification and Health Index of Chemicals Regulated by the Ministry of Environment and the Ministry of the Employment and Labor 원문보기

한국산업보건학회지 =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ygiene, v.25 no.1, 2015년, pp.58 - 71

김선주 (서울대학교) , 윤충식 (서울대학교) , 함승헌 (서울대학교) , 박지훈 (서울대학교) , 김송하 (서울대학교) , 김유나 (서울대학교) , 이지은 (서울대학교) , 이상아 (서울대학교) , 박동욱 (한국방송통신대학교) , 이권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 하권철 (창원대학교)

Abstract ▼ AI-Helper

Objectives: The aim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classification system of chemical substances in the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ct(OSHA) and Chemical Substances Control Act(CSCA) and to compare several health indices (i.e., Time Weighted Average (TWA), Lethal Dose ($LD_{50}$), and Lethal Concentration ($LC_{50}$) of chemical substances by categories in each law. Methods: The chemicals regulated by each law were classified by the specific categories provided in the respective law; seven categories for OSHA (chemicals with OELs, chemicals prohibited from manufacturing, etc., chemicals requiring approval, chemicals kept below permissible limits, chemicals requiring workplace monitoring, chemicals requiring special management, and chemicals requiring special heath diagnosis) and five categories from the CSCA(poisonous substances, permitted substances, restricted substances, prohibited substances, and substances requiring preparation for accidents). Information on physicochemical properties, health indices including CMR characteristics, $LD_{50}$ and $LD_{50}$ were searched from the homepages of the Korean Occupational and Safety Agency and the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etc. Statistical analysis was conducted for comparison between TWA and health index for each category. Results: The number of chemicals based on CAS numbers was different from the numbers of series of chemicals listed in each law because of repeat listings due to different names (e.g., glycol monoethylether vs. 2-ethoxy ethanol) and grouping of different chemicals under the same serial number(i.e., five different benzidine-related chemicals were categorized under one serial number(06-4-13) as prohibited substances under the CSCA). A total of 722 chemicals and 995 chemicals were listed at the OSHA and its sub-regulations and CSCA and its sub-regulations, respectively. Among these, 36.8% based on OSHA chemicals and 26.7% based on CSCA chemicals were regulated simultaneously through both laws. The correlation coefficients between TWA and $LC_{50}$ and between TWA and $LD_{50}$, were 0.641 and 0.506, respectively. The geometric mean values of TWA calculated by each category in both laws have no tendency according to category. The patterns of cumulative graph for TWA, $LD_{50}$, $LC_{50}$ were similar to the chemicals regulated by OHSA and CCSA, but their median values were lower for CCSA regulated chemicals than OSHA regulated chemicals. The GM of carcinogenic chemicals under the OSHA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non-CMR chemicals($2.21mg/m^3$ vs $5.69mg/m^3$, p=0.006), whil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CSCA chemicals($0.85mg/m^3$ vs $1.04mg/m^3$, p=0.448). $LC_{50}$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carcinogens, mutagens, reproductive toxic chemicals and non-CMR chemicals in both laws' regulated chemicals, while there was a difference between carcinogens and non-CMR chemicals in $LD_{50}$ of the CSCA. Conclusions: This study found that there was no specific tendency or significant difference in health indicessuch TWA, $LD_{50}$ and $LC_{50}$ in subcategories of chemicals as classified by the Ministry of Labor and Employment and the Ministry of Environment. Considering the background and the purpose of each law, collaboration for harmonization in chemical categorizing and regulation is necessary.

Keyword

AI 본문요약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산안법과 화관법상에서 화학물질 분류체계를 고찰하고, 각각 법에서 구분하고 있는 분류체계별 화학물질의 종류와 수를 비교하였다. 또한 각 법에서 관리하고 있는 화학물질의 특성을 GHS 분류 중 건강 유해성을 중심으로 평가하였다.
가 추가로 제시되어 있어 실제로는 6개의 다른 화학물질을 포함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CAS No.를 가진 물질을 기준으로 비교하였으며, 이성질체라서 물질특성이 다른 경우(예, Xylene, CAS No.

제안 방법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산안법과 화관법상에서 화학물질 분류체계를 고찰하고, 각각 법에서 구분하고 있는 분류체계별 화학물질의 종류와 수를 비교하였다. 또한 각 법에서 관리하고 있는 화학물질의 특성을 GHS 분류 중 건강 유해성을 중심으로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평가한 건강 유해성 항목은 직업 노출기준인 시간가중평균치(Time Weighted Average, TWA), LD₅₀, LC₅₀ 및 CMR 물질을 선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
또한 각 법에서 관리하고 있는 화학물질의 특성을 GHS 분류 중 건강 유해성을 중심으로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 평가한 건강 유해성 항목은 직업 노출기준인 시간가중평균치(Time Weighted Average, TWA), LD₅₀, LC₅₀ 및 CMR 물질을 선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
kr)에서 검색하였다. 산안법 관리대상물질의 경우 MSDS에서 640종, KISChem에서 55종을 참조하였으며, 화관법 대상물질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MSDS에서 175종, KISChem에서 743종, 구글검색으로 60종의 정보를 찾아서 데이터베이스화 하였다. 산안법과 화관법 관리물질이 중복되는 경우는 산안법에서 작성한 물질 특성 정보를 기준으로 하여 화관법에도 같게 작성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CAS No.를 가진 물질을 기준으로 비교하였으며, 이성질체라서 물질특성이 다른 경우(예, Xylene, CAS No. 1330-20-7; o-Xylene, CAS No. 95-47-6; m-Xylene, CAS No. 108-38-3; p-Xylene, CAS No. 106-42-3인 경우 각각의 녹는점, 끓는점, 인화점 등이 다르므로 모두 다르게 취급)이거나, 물질상태에 따른 TWA나 물리화학적 특성이 다른 경우도 다르게 취급하였다(예, 카드뮴, CAS 7440-43-9인 경우 산안법은 카드뮴 및 그 화합물과 카드뮴 및 그 화합물(호흡성)의 TWA가 다르므로 다르게 취급).
화학물질의 범주화에 따른 분포는 대수정규분포를 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경우가 많아(Right-skewed) 로그변환 후 분석하였다. 경우에 따라 기하평균(Geometric Mean, GM)과 기하표준편차(Geometric Standard Deviation, GDS)를 사용하거나 중위수를 사용하였다. CMR 물질의 분석은 산안법과 화관법의 TWA, LD₅₀및 LC₅₀의 값이 존재하는 관리물질들을 선택하여 고용노동부와 IARC의 기준을 각각 적용하여 비교하였다.
경우에 따라 기하평균(Geometric Mean, GM)과 기하표준편차(Geometric Standard Deviation, GDS)를 사용하거나 중위수를 사용하였다. CMR 물질의 분석은 산안법과 화관법의 TWA, LD₅₀및 LC₅₀의 값이 존재하는 관리물질들을 선택하여 고용노동부와 IARC의 기준을 각각 적용하여 비교하였다. 고용노동부는 노출기준과 함께 발암물질, 생식독성물질, 생식세포 변이성물질을 표기 하고 있으므로 이와 더불어 그 외 물질 등 4그룹으로 나누어 ANOVA(Analysis of variance) 분석을 하였으며, ANOVA 분석에서 유의한 경우 사후 검정으로 Bonfferoni 검정을 하였다.
국내 고용노동부는 사람에게 충분한 발암성 증거가 있는 물질을 1A, 사람에게 제한된 발암성 증거가 있는 물질 1B, 제한된 증거가 있지만 구분 1로 분류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한 물질을 2로 구분한다. 본 연구에서 발암 비발암성 구분을 IARC분류에서는 Group 1, Group 2A 및 Group 2B로, 고용노동부는 1A, 1B, 2 등급까지 발암성 물질로 하였고 그 외는 비발암성물질로 구분하였다.
산안법과 화관법의 분류체계 및 관리물질들을 비교하고, GHS 분류에 따라 보건지표로 TWA, LD₅₀, LC₅₀ 및 CMR 물질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결론은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환경부 화관법의 관리대상물질은 2015년 1월 유해화학물질법이 개정되어 시행됨으로 기존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의 대상물질을 기준으로 하였다. 관리대상 물질 목록은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정보시스템에서(http://www.
환경부 화관법의 관리대상물질은 2015년 1월 유해화학물질법이 개정되어 시행됨으로 기존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의 대상물질을 기준으로 하였다. 관리대상 물질 목록은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정보시스템에서(http://www.nier.go.kr) 참고 하였으며, 유독물질과 관리물질의 경우 2015년 1월 18일 기준으로 개정된 물질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CAS No. 가 존재하는 물질에 대한 물리화학적 특성, 발암성 및 독성 정보 등은 2015년 1월 기준으로 산안법의 경우 안전보건공단의(http://www.kosha.or.kr) 물질 안전보건자료(Material Safety Data Sheets, MSDS)를 기준으로, 화관법의 경우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사이트인 화학물질안전관리정보시스템을(http://kischem.nier.go.kr,이하 KISChem) 기준으로 하였으며, 자료가 없는 경우는 구글(http://www.google.co.kr)에서 검색하였다. 산안법 관리대상물질의 경우 MSDS에서 640종, KISChem에서 55종을 참조하였으며, 화관법 대상물질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MSDS에서 175종, KISChem에서 743종, 구글검색으로 60종의 정보를 찾아서 데이터베이스화 하였다.
의 비교를 위하여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산안법과 화관법의 관리대상물질 중 TWA가 없는 물질은 제외하고 각각 LD₅₀과 LC₅₀의 데이터가 존재하는 물질로 분석하였으며, 동물실험 자료는 rat로 실험한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화학물질의 범주화에 따른 분포는 대수정규분포를 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경우가 많아(Right-skewed) 로그변환 후 분석하였다.
92 mg/m³이다. 화관법상 관리대상 물질 중에서는 111개 물질이 IARC기준 발암성 물질이며, 그중 57개 물질이 TWA 를 갖고 있고 그 GM 값은 0.62 mg/m³으로 비발암성 물질의 GM 1.33 mg/m³보다 낮다.

데이터처리

통계분석은 TWA와 LD₅₀, LC₅₀의 비교를 위하여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산안법과 화관법의 관리대상물질 중 TWA가 없는 물질은 제외하고 각각 LD₅₀과 LC₅₀의 데이터가 존재하는 물질로 분석하였으며, 동물실험 자료는 rat로 실험한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CMR 물질의 분석은 산안법과 화관법의 TWA, LD₅₀및 LC₅₀의 값이 존재하는 관리물질들을 선택하여 고용노동부와 IARC의 기준을 각각 적용하여 비교하였다. 고용노동부는 노출기준과 함께 발암물질, 생식독성물질, 생식세포 변이성물질을 표기 하고 있으므로 이와 더불어 그 외 물질 등 4그룹으로 나누어 ANOVA(Analysis of variance) 분석을 하였으며, ANOVA 분석에서 유의한 경우 사후 검정으로 Bonfferoni 검정을 하였다. IARC 은 발암물질만을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1등급부터 2등급까지는 발암물질, 3등급 이상은 비발암물질로 나누어 이들의 노출기준을 t-test 분석하였다.
고용노동부는 노출기준과 함께 발암물질, 생식독성물질, 생식세포 변이성물질을 표기 하고 있으므로 이와 더불어 그 외 물질 등 4그룹으로 나누어 ANOVA(Analysis of variance) 분석을 하였으며, ANOVA 분석에서 유의한 경우 사후 검정으로 Bonfferoni 검정을 하였다. IARC 은 발암물질만을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1등급부터 2등급까지는 발암물질, 3등급 이상은 비발암물질로 나누어 이들의 노출기준을 t-test 분석하였다. 통계프로그램은 SPSS version 20.
5배 높은 수준이다. 또한 산안법과 화관법 각각의 관리물질의 그룹별 ANOVA 통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허가물질의 경우 개수가 1개이므로 제외하고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산안법(p=0.

이론/모형

고용노동부 산안법의 관리대상물질 중 노출기준설정물질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http://www.moel. go.kr) 2013년 8월 개정된 “화학물질 및 물리적 인자의 노출기준(고용노동부고시 제2013-38호)”을 기준으로 하였다.
노출기준은 산안법에서 지정하고 있는 직업적 노출기준인 TWA를 비교하였고, 독성지표는 GHS의 화학물질의 특성 분류 중 건강 유해성의 급성독성에 나와있는 지표인 LD₅₀, LC₅₀ 및 발암성물질, 비발암성물질을 구분하여 비교하였는데 발암성의 분류기준은 고용노동부와 국제암연구기구(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의 분류기준을 적용하였다. 또한 생식독성과 생식세포변이성은 고용노동부 고시의 기준을 참고하였다(MoEL, 2013).
및 발암성물질, 비발암성물질을 구분하여 비교하였는데 발암성의 분류기준은 고용노동부와 국제암연구기구(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의 분류기준을 적용하였다. 또한 생식독성과 생식세포변이성은 고용노동부 고시의 기준을 참고하였다(MoEL, 2013).

성능/효과

또한 산안법과 화관법 각각의 관리물질의 그룹별 ANOVA 통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허가물질의 경우 개수가 1개이므로 제외하고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산안법(p=0.317)과 화관법(p=0.771) 관리물질 그룹 모두 유의하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그룹 간의 TWA 평균은 차이가 없다.
Table 2에서 산안법과 화관법의 TWA 최댓값과 최솟값을 보면, 산안법이 화관법에 비해 TWA 기준이 낮은 물질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10개의 최솟값들에서 각각의 법을 비교하면 스트론튬 크로메이트(CAS No. 7789-06-2), 백금(CAS No. 7440-06-4), 사산화 오스뮴(CAS No. 20816-12-0), 카드뮴(CAS No. 7440-43-9) 4개가 중복되고, 10개의 최댓값들은 중복되는 물질이 없다. 그 이유는 산안법의 TWA 값의 범위는 3,500 ~ 9,000 mg/m³이지만, 화관법은 53 ~2,600 mg/m³ 이기 때문이다.
3은 산안법과 화관법의 전체물질에서 TWA, LD₅₀, LC₅₀ 농도가 있는 물질들에 대해 누적그래프를 나타낸 것이다. 세 가지 항목 모두 산안법과 화관법에서 비슷한 추이를 보이며, 50% 의 값인 중위수를 보면 TWA(산안법: 5 mg/m³, 화관법: 1 mg/m³ ), LD₅₀(산 안법: 984 mg/kg, 화관법: 214 mg/kg), LC₅₀(산안법:33 mg/L, 화관법: 3 mg/L) 모두 산안법에 비해 화관법의 관리물질들의 농도가 더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TWA의 경우 샘플수가 산안법에 비해 화관법이 적은데, TWA 농도가 산안법에서 주로 작업장 환경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농도이기 때문에 화관법은 TWA 농도를 가진 대상물질이 상대적으로 적다.
, 1999). TWA와 LD₅₀의 상관계수는 0.506, TWA와 LC₅₀은 0.641로 모두 유의수준 0.01에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Figure 4). TWA는 작업장의 공기 중 농도를 기준으로 설정한 값이기 때문에 경구독성을 나타내는 LD₅₀보다 흡입독성을 나타내는 LC₅₀이 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보인 것으로 생각된다.
TWA는 산안법에서 관리하는 물질은 고용노동부의 분류법에 따른 CMR물질이 비 CMR 물질의 GM 보다 낮았으며, 유의성은 발암성 물질그룹과 비 CMR물질 그룹 간에만 있었다. 즉 산안법에서 관리하는 물질 중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하고 있는 CMR 물질의 GM은 각각 2.
27 mg/kg이다. 화관법 관리대상 물질 중 LD₅₀의 통계결과를 보면 고용노동부의 분류에 따른 CMR물질 각각이 그 외의 물질과 평균이 차이가 있고, IARC 기준도 발암성물질과 비발암성물질의 기하평균이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산안법 관리대상물질에서는 기하평균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LC₅₀ 농도 값도 산안법 고용노동부 기준을 제외한 산안법(the others: 28.
화관법 관리대상 물질 중 LD₅₀의 통계결과를 보면 고용노동부의 분류에 따른 CMR물질 각각이 그 외의 물질과 평균이 차이가 있고, IARC 기준도 발암성물질과 비발암성물질의 기하평균이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산안법 관리대상물질에서는 기하평균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LC₅₀ 농도 값도 산안법 고용노동부 기준을 제외한 산안법(the others: 28.26 mg/L), 화관법(the others: 4.85 mg/L) IARC 기준 발암성과 비발암성 물질의 평균농도는 비발암성 물질의 농도가 더 낮게 나왔으며, 화관법 고용노동부기준에서도 그 외 물질 (the others: 4.81 mg/L)이 더 낮은 값을 보였다.
- 관리되는 화학물질을 CAS No.를 기준으로 하고 중복되는 물질을 제외하면 산안법은 노출기준설정물질이 656종, 제조 등의 금지물질 89종, 허가대상물질 13종, 허용기준설정대상물질 14종, 작업환경측정대상 유해인자 222종, 특별관리물질 20종, 특수건강진단대상 유해인자 185종으로 분류되고, 화관법은 관리물질을 5가지로 분류하며 법적 고시기준으로 유독 물질이 792종, 허가물질 111종, 제한물질 55종, 금지 물질 84종, 사고대비물질 69종이 있다.
- 산안법과 화관법의 TWA, LD₅₀, LC₅₀의 누적그래프를 비교해보면 두 그래프가 추이가 비슷하며, TWA, LD₅₀, LC₅₀ 모두 산안법에 비해 화관법의 중위수가 더 낮았다.
- CMR 물질 중 발암성물질과 비발암성물질을 비교하면 TWA 값만 발암성물질이 다른 물질들에 비해 농도가 낮았으며, LD₅₀과 LC₅₀은 산안법 중 고용노동부 기준으로 분류한 LD₅₀을 제외한 산안법과 화관법 나머지 물질 모두 CMR 물질이 아닌 물질이 더 농도가 낮았다. 따라서 비발암성물질 중에서도 CMR 물질 선정 시에 급성독성이나 TWA의 값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후속연구

1,2-Dichloropropane은 IARC과 고용노동부 모두 발암등급이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다. 이렇듯 발암성이 의심되지 않는 물질이 암발생 사례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추후 다양한 독성자료를 통한 CMR물질 선정이 필요하다.
산안법의 금지물질은 화관법의 금지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금지물질 89개중 TWA가 설정되어 있는 종류는 30종이다. 같은 물질에 대해서도 2종류 이상의 법의 제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각 부처 간의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화학물질 분류는 건강유해성 내에서 어떻게 분류하고 있는가?	산안법과 화관법의 관심이 되는 화학물질의 특성은 화학물질 분류와 표지에 대한 세계적인 조화시스템(Globally Harmonized System of Classification and Labeling of Chemicals, GHS)의 분류기준에 따라 크게 건강 유해성(Health hazards), 물리적 위험성(Physical hazards), 환경유해성(Environment hazards) 세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건강 유해성 내에서는 발암성, 생식세포 변이원성 및 생식독성 물질(Carcinogens, Mutagens or Reproductive toxicants, CMR), 급성독성(Acute toxicity), 흡인 유해성(Aspiration hazard)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예를 들어 끓는점, 증기압, 인화점 등은 물리적 위험성에, 경구독성(Lethal Dose, LD50), 흡입독성(Lethal Concentration, LC50)은 급성독성에, 발암성 물질(Carcinogenicity), 생식세포변이원성(Germ cell mutagenicity), 생식독성(Reproductive toxicity)은 건강 유해성 중 CMR 물질에 포함된다.
	2014년 기준 국내에는 어느정도의 화학물질이 유통되고 있는가?	, 2014). 2014년 기준 국내에는 약 45,000여 종의 화학물질이 유통되고 신규화학물질은 매년 300 ~ 400여 종이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에 유통되는 화학물질 중 유해정보가 확인된 물질은 15% 밖에 되지 않는다(Byun, 2013). 최근에는 반도체 및 자동차산업 등 공정이 복잡하며, 다양한 화학물질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첨단산업의 발전으로 유해성이 확실하지 않은 물질에 대한 노출 가능성은 증가하고 있다.
	화학물질의 특성은 GHS의 분류기준에 따라 어떻게 구분하고 있는가?	산안법과 화관법의 관심이 되는 화학물질의 특성은 화학물질 분류와 표지에 대한 세계적인 조화시스템(Globally Harmonized System of Classification and Labeling of Chemicals, GHS)의 분류기준에 따라 크게 건강 유해성(Health hazards), 물리적 위험성(Physical hazards), 환경유해성(Environment hazards) 세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건강 유해성 내에서는 발암성, 생식세포 변이원성 및 생식독성 물질(Carcinogens, Mutagens or Reproductive toxicants, CMR), 급성독성(Acute toxicity), 흡인 유해성(Aspiration hazard)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참고문헌 (17)

Byun HJ, Effective risk management system for chemicals in industries, Industrial Engineering & Management Systems 2013;20(2):32-36
Cho HH, Yi KH. A study on role and status of the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ct in Looking at the legal history, Kyungpook Natl. Univ. Law Journal 2011;37:23-82
Choi SJ, Phee YG, Kim SB, Kim W, A comparative legal study of Germany, the United Kingdom, Japan and Korea for the regulations on special management materials,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ygiene 2013;23(2):137-147
Fred A. A history of the international chemical industry. Chemical Heritage Foundation; 2001. p. 1-16
Im CH, Understanding carcinogenic substances, Korean Industrial Health Association 2013;301:15-20
Korea Information System for Chemical Safety Management, Chemicals information, Available from:URL: http://kischem.nier.go.kr [accessed 18 January 2015]
Korea Occupatioanl Safety and Health Agency, MSDS, Available from:URL: http://www.kosha.or.kr [accessed 18 January 2015]
Lee BW, Lee KJ, Park JP, Shin DI, Advancement plan on hazardous material classification and comparative study of the criteria in UN GHS and Safety Control of Dangerous Substances Act, Journal of the Korean Institute of Gas 2013;17(5):42-50
Lee KS, Jo JH, Choi JH, Shin HH, Yang JS, Study on the validity of sele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requiring management on Industrial safety and health Act,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ygiene 2009;19(2):139-155
Megumi S, Hiroshi T, Takeshi H, The contribution of acute toxicity in animals to occupational exposure limits of chemical substances, Industrial Health 1999;37:22-27

상세보기
Ministry of Employment Labor(MoEL). Exposure limits for chemical substances and physical Agents. Available from:URL: http://www.moel.go.kr [accessed 18 January 2015]
Ministry of Environment(MoE), A study on criteria improvements of toxic chemicals management and handling facility. 2007 Research Report. 2007
Ministry of Government Legislation, Law and Provision, Available from:URL: http://www.law.go.kr [accessed 18 January 2015]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NIER), Available from:URL: http://www.nier.go.kr [accessed 18 January 2015]
Park JS, Kim YH, Park DW, Choi KS, Park SH, Moon YH, An outbreak of hematopoietic and reproductive disorders due to solvents containing 2-Bromopropane in an electronic factory, South Korea: epidemiological survey, Journal of Occupational Health 1997;39:138-143

상세보기
Shin JY, Leem JH, Kim YK, Park SG, Lee JN, Kim HC et al., A case of peripheral polyneuropathy occurring in a small enterprise processing mobile phone cases, Korean J Occup Environ Med 2005;17(2):138-143
Yoon CS, Ham SH, Park JH, Kim SJ, Lee SA, Lee KS, Park DU, Comparison between the Chemical Management Contents of Laws Pertaining to the Ministry of Environment and the Ministry of the Employment and Labor, Korean Journal of Environmental Health Sciences 2014;40(5):331-345

원문보기 상세보기

저자의 다른 논문 :

LOADING...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내보내기 구분	파일저장 인쇄 메일전송
구성항목	기본정보 상세정보 관리번호, 논문명, 저널/프로시딩명, 저자 , 발행년,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발행기관 관리번호, 논문명, 대등논문명, 저자 , 저널/프로시딩명, 발행기관, 발행년, 발행언어,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ISBN, ISSN, 주제분야, 키워드, 초록(한글), 초록(영문), 저자(소속기관)
저장형식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 RefWorks Direct Export RIS format (for Reference Manager, ProCite, EndNote), Scholar's Aids, Mendeley
메일정보	받는사람 (필수) @ 보내는사람 (선택) @ 제목 내용 KISTI 검색결과 이메일 서비스
안내	총 건의 자료가 검색되었습니다. 다운받으실 자료의 인덱스를 입력하세요. (1-10,000) 검색결과의 순서대로 최대 10,000건 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데이타가 많을 경우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최대 2~3분 소요) 다운로드 파일은 UTF-8 형태로 저장됩니다. 파일의 내용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실 때는 웹브라우저 상단의 보기 -> 인코딩 -> 자동선택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