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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사망여부와 거래빈도가 미술품 위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rtists' Death and Trade Frequency on Art Forgery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5 no.4, 2015년, pp.97 - 103  

김나원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  신형덕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  정태영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초록

본 연구는 2003년부터 2012까지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에서 진위 감정한 작품을 제작한 183명의 작가 자료를 이용하여 미술품 진위감정의뢰와 위작판정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실증 분석을 수행하였다. 미술품 위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으로 작가의 사망여부와 해당 작가 작품의 거래빈도를 선정하였다. 분석 결과 작가의 사망은 진위감정의뢰 건수와 위작판정률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술품의 거래빈도는 진위감정의뢰 건수에는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지만 위작판정률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는 위작에 대한 의심과 실제 위작판정간에는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paper empirically investigated the factors that may affect art forgery, using 5,130 authentication request data drawn from Korean Art Appraisal Board (KAAB) during 2003 and 2012. Living status of artists and trade frequency of artworks of the artists were considered as explanatory variables tha...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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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위작을 판정하는 과정에 있어서 진위감정의 발생과 실제 위작판정과는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차이에 대해서는 선행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미술품 위작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 중 작품의 희소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작가의 사망여부와 해당 작가의 작품의 판매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래빈도를 중심으로 이러한 요인들이 진위감정의뢰 건수와 위작판정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미술품감정평가원에 진위감정의뢰된 미술품 5,130점을 작가별로 분류한 자료를 이용하여 총 183명의 작가에 대해 작가의 사망여부와 해당 작가의 작품의 거래빈도가 위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설 설정

  • 가설 1-1: 사망한 작가의 작품은 진위감정의뢰가 많다.
  • 가설 1-2: 사망한 작가의 작품은 위작률이 높다.
  • 가설 2-1: 특정 작가의 작품의 거래가 활발하면 그 작가의 작품은 진위감정의뢰가 많다.
  • 가설 2-2: 특정 작가의 작품의 거래가 활발하면 그 작가의 작품은 위작률이 높다.
  • 만약 위작이 작가별로 동일하게 발생한다고 가정한다면 본 연구의 이론적 시사점은 구매자들이 얼마나 작품의 진위에 대해 의심을 갖는가에 대한 것으로 귀결되어야 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위작이 작가의 특성들에 따라 상이하게 발생한다는 가정 하에서 수행되었고 이러한 특성들이 위작감정 의뢰와 위작률간의 차이를 가져오는 것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시도하였다.
  • 본 연구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미술품 위작의 현황과 국내에서의 대표적 사례를 살펴보고 작가의 사망여부와 미술품의 거래빈도가 위작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가설을 설정한다. 다음으로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의 자료를 이용하여 가설을 검증하고 마지막으로 분석 결과 및 본 연구의 한계점과 시사점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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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위작이란 무엇인가? 위작(僞作)은 타인의 이름으로 그 사람의 작품을 무단으로 복제하는 행위 또는 복제한 작품을 의미한다. 미술품 위작은 오랜 옛날부터 계속되어 왔다.
미술품 위작은 해당 작가에게 악영향을 미친 사례로 어떠한 것이 있었는가? 미술품 위작은 해당 작가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2005년 3월에 서울옥션에서 이중섭의 작품 「아이들」이 3억 1천만에 낙찰되자 한국미술감정협회에서 이 작품이 위작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결국 이 문제는 법정문제로 비화하여 한동안 이중섭의 작품의 거래는 크게 위축되었다[5]. 또한 이러한 분쟁은 미술시장의 신뢰성에 영향을 미쳐서 미술시장의 위축을 가져오기도 한다.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이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감정한 미술품 중 위작의 비율은 어떠한가? 5%, 감정불능이 2.1%이었으며[3],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에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감정한 미술품 5,130점 중 위작이 1,330점으로 그 비율이 26%에 달하였다[10]. 이것은 미국에서 거래되는 미술품의 약 10%정도가 위작일 것이라는 보고와 비교해 볼 때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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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3)

  1. 이동찬, 진상, 미술품 진위 감정의 비밀, 동아일보사, 2008. 

  2. http://en.wikipedia.org/wiki/Art_forgery 

  3. 이선민, "미술품 위작: 미술품 위조근절에 대한 법제도 개선 방안", 콘텐츠재산연구, 제2권, pp.43-61, 2011. 

  4. 김봉수, "국내 미술시장 현황 연구", 경영관리연구, 제6권, 제1호, pp.27-49, 2013. 

  5. 최병식, 미술시장 트렌드와 투자, 동문선, 2008. 

  6. 김주삼, 김현숙, "회화의 진위 판정에 사용되는 조사방법 고찰", 한국미술사교육학회지, 제20호, pp.323-341, 2006. 

  7. 윤범모, "한국근대미술품과 진위문제", 현대미술학회논문집, 제2호, pp.7-45, 1998. 

  8. 최태만, "미술품의 진위와 감정의 문제", 문화예술, 제270호, pp.48-51, 2002. 

  9. 최병식, 한국 미술품 감정 중장기 진흥 방안, 문화체육관광부, 2006. 

  10.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 한국 근현대미술 감정10년, 사문난적, 2013. 

  11. 이광표, "진품그림 한장으로 가짜 두장 만든다: 국내에 범람하는 가짜 문화재 가짜 미술품", 과학동아, 통권214호, pp.46-51, 2013. 

  12. 이재희, 미술경제학;현대미술시장의 이해, 탑북스, 2012. 

  13. 최병식, "Art Market의 열쇠, 미술품 가격의 구조와 한국의 현실", 현대미술연구소 논문집, 제8권, pp.64-88, 2005. 

  14. 신형덕, 김태황, 김명수, 김영선, "미술품 가격 추정에 있어서의 예술적 가치의 의의: 경매와 비경매 시장의 비교",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제13권, 제10호, pp.4432-4439, 2012. 

  15. R. J. Agnello and R. K. Pierce, "Financial Returns, Price Determinants, and Genre Effects in American Art Investment," Journal of Cultural Economics, Vol.20, No.4, pp.359-383, 1996. 

  16. 최단비, 정태영, 신형덕, "미술작가의 최종학력, 출신학교 및 성별이 작품 판매 여부와 작품 판매가격에 미치는 영향 : 아트페어 마니프 시장을 중심으로",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제14권, 제4호, pp.1582-1588, 2013. 

  17. 남준우, "미술품(그림) 가격의 결정 요인 분석:호당가격제가 성립하는가", 경제학연구, 제56집, 제2호, pp.139-160, 2008. 

  18. 남준우, "미술품 가격 결정 요인과 투자 수익률분석", 경제학연구, 제59집, 제1호, pp.5-24, 2011. 

  19. A. C. Worthington and H. Higgs, "A Note on Financial Risk, Return and Asset Pricing in Australian Modern and Contemporary Art," Journal of Cultural Economics, Vol.30, No.1, pp.73-84, 2006. 

  20. 정윤아, 박일호, "미술품 경매의 역할 증대에 따른 문제점에 관한 고찰", 기초조형학연구, 제14권, 제3호, pp.299-311, 2013. 

  21. 김순응, 돈이되는 미술, 학고재, 2006. 

  22. Leslie Singer and Gray Lynch, "Public Choice in the Tertiary Art Market," Journal or Cultural Economics, Vol.18, pp.199-216, 1994. 

  23. Moshe Abler, "Stardom and Talent," The American Economic Review, Vol.75, No.1, pp.208-212,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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