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구, 기초기술연구회 및 산업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 24개 기관이 출연금과 정부수탁과제로 집행한 최근 3개년간(2011~2013)의 연구과제중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의 중 분류 기준으로 2개 이상의 기술을 연구하는 융합기술 연구과제를 사회연결망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기술간에 어떠한 네트워크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를 분석해 보았다. 분석결과 출연연의 융합연구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전체 융합연구와 비교할 때 더 활발하고, 다양한 기술분야에서 수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외부기관과 공동연구에 의한 융합연구보다 내부에서 더 활발히 융합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융합기술의 네트워크 중심성을 파악하여 융합연구의 중심역할을 하는 기술이 내부중심형 기술과 외부중심형 기술로 분류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융합연구는 단순히 기술간의 융합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출연연은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서 단순히 다기술 연구만을 수행하지 말고, 신기술,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융합연구 영역도 창출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논문은 출연연의 융합연구 현황 및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출연연의 융합연구를 활성화를 위한 역할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구, 기초기술연구회 및 산업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 24개 기관이 출연금과 정부수탁과제로 집행한 최근 3개년간(2011~2013)의 연구과제중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의 중 분류 기준으로 2개 이상의 기술을 연구하는 융합기술 연구과제를 사회연결망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기술간에 어떠한 네트워크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를 분석해 보았다. 분석결과 출연연의 융합연구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전체 융합연구와 비교할 때 더 활발하고, 다양한 기술분야에서 수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외부기관과 공동연구에 의한 융합연구보다 내부에서 더 활발히 융합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융합기술의 네트워크 중심성을 파악하여 융합연구의 중심역할을 하는 기술이 내부중심형 기술과 외부중심형 기술로 분류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융합연구는 단순히 기술간의 융합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출연연은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서 단순히 다기술 연구만을 수행하지 말고, 신기술,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융합연구 영역도 창출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논문은 출연연의 융합연구 현황 및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출연연의 융합연구를 활성화를 위한 역할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This paper examines the presence of network structures among convergence technologies focusing on national R&D projects performed by GRIs(Government-sponsored Research Institutes) in Korea. The dataset of convergence technology projects, which were conducted by 24 GRIs over 3 years (2011-2013), are ...
This paper examines the presence of network structures among convergence technologies focusing on national R&D projects performed by GRIs(Government-sponsored Research Institutes) in Korea. The dataset of convergence technology projects, which were conducted by 24 GRIs over 3 years (2011-2013), are analysed using the network analysis method. In this paper, a convergence technology project is defined as a project that consists of 2 or more then 2 technologies according to the intermediate classification of National Standard Classification of S&T. The research results confirm that convergence researches of government-sponsored research institutes are performed more actively than the entire convergence researches of national R&D projects. Furthermore, technological fields of GRIs' convergence projects are found to be much more varied. This paper also shows that in-house researches are more active than collaborative ones with external organizations. According to the network centrality analysis, it is identified that the network central characteristics of convergence technologies can be classified into internally oriented technologies and externally oriented technologies. Convergence technologies do not just mean simple mixture of different technologies. Therefore Korean government-sponsored research institutes should make more efforts to create convergence research areas which could generate new technologies and industries more effectively than simple multidisciplinary technology researches. From this perspective, some policy suggestions can be derived on the role of government-sponsored research institutes for activating convergence researches through the analysis of status of convergence researches and networks of institutions.
This paper examines the presence of network structures among convergence technologies focusing on national R&D projects performed by GRIs(Government-sponsored Research Institutes) in Korea. The dataset of convergence technology projects, which were conducted by 24 GRIs over 3 years (2011-2013), are analysed using the network analysis method. In this paper, a convergence technology project is defined as a project that consists of 2 or more then 2 technologies according to the intermediate classification of National Standard Classification of S&T. The research results confirm that convergence researches of government-sponsored research institutes are performed more actively than the entire convergence researches of national R&D projects. Furthermore, technological fields of GRIs' convergence projects are found to be much more varied. This paper also shows that in-house researches are more active than collaborative ones with external organizations. According to the network centrality analysis, it is identified that the network central characteristics of convergence technologies can be classified into internally oriented technologies and externally oriented technologies. Convergence technologies do not just mean simple mixture of different technologies. Therefore Korean government-sponsored research institutes should make more efforts to create convergence research areas which could generate new technologies and industries more effectively than simple multidisciplinary technology researches. From this perspective, some policy suggestions can be derived on the role of government-sponsored research institutes for activating convergence researches through the analysis of status of convergence researches and networks of institu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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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구, 기초기술연구회 및 산업기술연구회) 산하 24개 출연연이 출연금과 정부수탁과제로 집행한 정부출연금 연구과제중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의 중분류 기준으로 2개 이상의 기술을 연구하는 융합연구과제를 사회연결망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기술간에 어떠한 네트워크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전체적인 융합연구의 기술간 네트워크 구조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과제와 비교를 통하여 자체 기관내에서 수행하는 융합연구과제와 타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기술분야를 분석함으로써 융합연구 대상기술 중에서 내부역량으로 가능한 기술분야와 외부 협력연구를 통해서 연구가 활성화될 기술분야를 분석하였다.
연구과제간의 유기적 관계는 연구책임자간의 유기적 관계, 과제간의 연관관계, 기술에 따른 연구분야의 연관관계, 연구결과간의 연관관계 등 상호작용에 따른 관계가 형성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융합연구내의 기술분야간의 연관관계를 사회연결망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구조적으로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 기술분야는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2012년 기준)에 따라 분류되는데 대분류 33개, 중분류 369개로 나누어 지며,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자료에 대・중분류 기술을 3개까지 입력하게 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분석에 제출한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의 중분류 기준에서 분석할 것이다. 융합연구 네트워크내에서 기술분야간 연계는 연결관계(link)로 나타내며, 연결관계를 통해서 융합연구의 경로(path)가 구축된다고 본다.
이광호 외(2013)는 국내 융합연구사업의 실태를 2011년 정부연구개발사업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더불어 R&D 조직특성을 분석하여 융합R&D의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융합연구과제단위에서 분석한 것이 아니고 이종기술이 일정비율 이상인 사업을 융합사업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한 투입성과 등을 분석하였다. 따라서 순수 이종기술의 연구과제에 대한 성과분석으로 인정하기는 곤란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출연연의 융합기술연구는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출연연의 융합기술연구에 대한 정책적 제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융합연구를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 중분류 기준으로 2개 이상의 기술이 포함되어 연구되는 과제로 정의하고, 기관별로 주요기술이 다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의 융합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사회연결망분석을 활용하여 융합연구에서의 기술간 융합관계 및 유기적 연계구조를 실증적 사례를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부연구개발비 169,139억원(2013년)의 41.3%인 69,923억원(미래창조과학부・KISTEP, 2014)를 집행하고 있는 출연연구기관중에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1)(이하 “출연연”이라 한다)에서 수행하고 있는 정부출연금2) 사업의 융합연구과제에 대한 기술간 네트워크가 어떠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어떠한 기술이 융합연구의 중심에 있는지를 분석하여 출연연 융합연구과제의 기술간에 어떠한 연계 속성이 있는지를 분석해 보고, 융합연구과제중에서 연구수행 주체간의 융합은 어떠한 현상이 있는지를 파악하여 향후 출연연 융합연구의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즉, 본 연구는 출연연구기관에서 수행한 정부 출연금과제중 2개 이상의 기술이 혼합된 융합연구과제간에 어떠한 유기적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과제간의 유기적 관계는 연구책임자간의 유기적 관계, 과제간의 연관관계, 기술에 따른 연구분야의 연관관계, 연구결과간의 연관관계 등 상호작용에 따른 관계가 형성될 것이다.
제안 방법
또한 2012년 이후 정부는 출연연에 묶음예산을 추가적으로 배정하였으며, 이 예산을 융합연구에 투입하도록 권고하였다. 묶음예산 지급대상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만 한정되었기에 출연연구기관중에서도 연구회 산하의 기관만으로 축소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3개년간(2011~2013) 출연연 24개 기관의 정부출연금 수행과제중 2개 기술 이상을 융합하여 연구한 과제를 사회연결망분석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분석을 시도하였다. 분석결과 출연연의 융합연구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전체 융합연구보다 더 활발히 다양한 기술분야간의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구, 기초기술연구회 및 산업기술연구회) 산하 24개 출연연이 출연금과 정부수탁과제로 집행한 정부출연금 연구과제중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의 중분류 기준으로 2개 이상의 기술을 연구하는 융합연구과제를 사회연결망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기술간에 어떠한 네트워크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전체적인 융합연구의 기술간 네트워크 구조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과제와 비교를 통하여 자체 기관내에서 수행하는 융합연구과제와 타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기술분야를 분석함으로써 융합연구 대상기술 중에서 내부역량으로 가능한 기술분야와 외부 협력연구를 통해서 연구가 활성화될 기술분야를 분석하였다. 이는 향후 출연연간 융합연구를 위한 기술분야를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정부R&D예산으로 지원된 과제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매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을 통하여 조사하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위하여 조사・분석자료중 24개 출연연의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융합연구과제는 조사분석 항목에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6) 기준으로 대분류, 중분류 3개 기술까지 기입하게 되어 있는데 본 논문에서는 중분류 기준으로 2개 이상 기술이 포함된 과제를 융합연구과제로 분류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24개(녹색기술센터 제외5)) 과학기술계 출연연구기관이 2011-2013년도에 정부출연금으로 받아 수행한 과제를 분석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연구수행 주체중에서 출연연구기관으로 선택한 이유는 정부 R&D 예산이 40%이상 투입되는 연구수행주체이기도 하고, 학과단위로 운영되는 대학보다는 조직 및 분야 위주로 운영되는 출연연구기관이 융합연구 실적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된 융합연구과제를 대상으로 하므로 기관에 직접 지원되는 출연금 주요사업비인 기관고유사업 및 일반사업과 정부R&D예산으로 지원받는 정부 수탁연구과제를 대상으로 한다.
민간수탁은 자료수집의 한계상 제외하기로 한다. 출연연은 2011~2013년 동안 8,576개의 과제를 수행하였으며, 9조5,735억원의 연구비를 집행하였다. 24개 기관에서 매년 3조원 규모의 연구비를 집행하고 있는 것이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서는 네트워크 구성 및 분석으로 위해서 사회연결망분석 프로그램인 NetMiner 4.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전체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전체 융합연구와 비슷하게 가장 많은 기술과 융합연구대상이 되고 있음은 동일하나, 융합기술 대상이 전체와 비교하여 2011년(36개→33개), 2012년(45개→23개), 2013년(42개→21개)로 줄어들고, 연결중심성도 유사하게 공동연구의 경우가 낮음을 알 수 있다. 1개의 기술과 융합하고 있는 대상기술의 평균도 전체(6.52)보다 낮은 5.57로 분석되었다. 이는 출연연의 기술융합연구 대상기술이 내부보다는 외부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연연은 정부연구개발사업에서 타 연구주체들보다 더 많은 융합기술연구를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내부 융합연구와 외부협력 융합연구의 비중은 별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다만, 내부 융합연구와 외부협력 융합연구의 주요 대상기술이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외부보다는 내부에서 더 다양한 기술분야에서 활발한 융합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출연연의 융합연구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전체 융합연구보다 더 활발히 다양한 기술분야간의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관내부에서의 자체 융합연구와 기관외부와의 협력에 의한 융합연구의 기술간 네트워크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외부 협력에서 보다는 기관내부에서 더 활발히 융합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3개년간(2011~2013) 출연연 24개 기관의 정부출연금 수행과제중 2개 기술 이상을 융합하여 연구한 과제를 사회연결망분석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분석을 시도하였다. 분석결과 출연연의 융합연구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전체 융합연구보다 더 활발히 다양한 기술분야간의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관내부에서의 자체 융합연구와 기관외부와의 협력에 의한 융합연구의 기술간 네트워크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외부 협력에서 보다는 기관내부에서 더 활발히 융합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전체적으로 과제수 기준으로 보았을 때 35% 정도가 외부의 연구수행주체와 융합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 보아, 출연연 융합연구과제의 공동연구 비중이 적절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전체 융합연구와 비슷하게 가장 많은 기술과 융합연구대상이 되고 있음은 동일하나, 융합기술 대상이 전체와 비교하여 2011년(36개→33개), 2012년(45개→23개), 2013년(42개→21개)로 줄어들고, 연결중심성도 유사하게 공동연구의 경우가 낮음을 알 수 있다.
전체적인 중심성 지표(연결, 매개, 근접)에서 모두 신재생에너지, 융합바이오, 방사선기술 분야가 지표의 상위에 랭크되어 융합연구 네트워크 구조상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출연연은 정부연구개발사업에서 타 연구주체들보다 더 많은 융합기술연구를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내부 융합연구와 외부협력 융합연구의 비중은 별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다만, 내부 융합연구와 외부협력 융합연구의 주요 대상기술이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외부보다는 내부에서 더 다양한 기술분야에서 활발한 융합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후속연구
4%의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개 이상의 기술의 융합을 통해 연구를 하다보면 새로운 기술의 응용분야가 발굴될 것이고, 응용분야가 발전하여 하나의 새로운 기술영역(융합기술)으로 자리 매김 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융합기술은 Bower and Christensen(1995) 이 이야기한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으로 그 파급효과가 다양하고 클 것이다.
넷째, 연구개발단계(기초, 응용, 개발) 구분이 없는 융합연구로 과학과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연구과제를 구성하여 융합연구 네트워크와 클러스터를 구축하여야 한다. 기초연구만 하는 사람은 사업화전략에 익숙하지 않다.
기술융합연구과제는 2개 이상의 기술분야가 융합하여 연구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단일연구 체제와는 다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융합연구가 기관별・협력유형별로 어떠한 융합기술의 유형과 연구성과가 있는지에 대한 영향분석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융합연구를 하게 되면 다른 부서, 다른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수행할 경우가 빈번할 것인데, 인력이동의 유연성이 약한 우리나라의 노동환경하에서는 제약요건에 해당된다. 따라서, 출연연은 융합연구 인력에 대해서 인사평가에서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인사제도를 구축하고, 타 기관과의 인력교류가 가능한 인사제도를 만들어 인사제도로 인한 융합연구 저해요인을 제거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융합R&D 영역 발굴을 위해서는 기술분야가 다른 출연연간에 수행한 협력연구 대상이었던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수행하는 것이 각 출연연의 핵심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일 것이다. 본 연구에서 조사한 기술융합분야가 출연연간 융합연구에 활용될 우선순위 기술분야가 될 것이다.
전체적인 융합연구의 기술간 네트워크 구조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과제와 비교를 통하여 자체 기관내에서 수행하는 융합연구과제와 타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기술분야를 분석함으로써 융합연구 대상기술 중에서 내부역량으로 가능한 기술분야와 외부 협력연구를 통해서 연구가 활성화될 기술분야를 분석하였다. 이는 향후 출연연간 융합연구를 위한 기술분야를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창조경제의 핵심키워드인 중소기업과의 협력연구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원하는 기술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추진하는 “수요지향적 협력연구”도 필요하지만, 출연연이 가지고 있는 수월적 기술 및 R&D분야와 중소기업의 잠재적 역량이 충분한 기술분야를 융합해서 연구할 수 있는 “수요창출형 융합기술 R&D” 협력연구로 변화를 추구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출연연은 협력연구 기획단계에서 산업체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융합기술분야를 파악하여 해당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융합산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도전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창조경제의 핵심키워드인 중소기업과의 협력연구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원하는 기술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추진하는 “수요지향적 협력연구”도 필요하지만, 출연연이 가지고 있는 수월적 기술 및 R&D분야와 중소기업의 잠재적 역량이 충분한 기술분야를 융합해서 연구할 수 있는 “수요창출형 융합기술 R&D” 협력연구로 변화를 추구해야 할 것이다.
셋째, 출연연은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구축하여야 한다. 최고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의 확보와 유지가 필요하며, 우수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가 구축되어야 우수한 인재의 이탈이 발생하지 않아 체화된 지식의 지속적 발전이 가능하여 연구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다. “Global Research”와 “유연한 인력 구조” 등으로 누가 와서 연구를 하더라도 지식이 전이(knowledge transfer)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형성하고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조직에 충성할 수 있는 그런 인력정책이 필요하다.
3개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의 시계열 자료 확보로 일부기관은 융합연구의 협력연구가 소수이었기 때문에 기관별・협력유형별 네트워크 분석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서 분석하지 않았다. 충분한 자료가 더 확보되면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가능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성장이 가능하려면?
21세기는 지식기반경제(Knowledge-Based Economy)사회로 과학기술기반의 지속 가능한 혁신(Sustainable Innovation)을 바탕으로 경쟁적 우위를 점유하기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성장은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서 양적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이러한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미래사회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결하기 위한 대체 수단으로 인식되어 활용된 지 오래되었다.
융합기술연구에 대한 관심은 누가, 어떤 이야기를 한 이후에 시작되었는가?
융합기술연구에 대한 관심은 Kodama(1992)가 융합은 기술혁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R&D투자의 효율적 정책으로 유용하다고 이야기 한 이후에 정책입안자들의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으며, 2002년 미국에서 제1차 NBIC 융합기술전략을 수립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융합연구 정책이 활성화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7년부터 융합기술에 대한 기본방침과 ‘국가융합기술발전 기본계획(2008)’이 수립되면서 부처별 융합기술에 대한 정책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네트워크 단위와 노드의 정의가 중요한 이유는?
네트워크 분석 방법론은 연결망 형태의 특징을 도출하고, 관계성으로 체계의 특성을 설명하거나 체계를 구성하는 단위의 행위를 설명하는 사회연결망 분석 방법론이다(김용학, 2011). 네트워크 분석은 연구설계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동일한 자료도 다른 수준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김용학, 2011). 네트워크 단위, 네트워크 단위내의 노드와 링크 등을 어떻게 설계하는지에 따라 네트워크의 위상 및 노드간의 구조들이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네트워크 단위와 노드의 정의가 중요한데, 본 연구에서의 네트워크 단위는 출연연에서 수행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융합연구과제이며, 노드는 각 연구과제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술분야(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 중분류 기준)이고, 연결관계(링크)는 단일과제에서의 기술간의 관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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