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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 2014).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 서식하는 남생이의 보전을 위해서 남생이 서식지로 가치가 높은 지역을 도출할 수 있는 각 항목별 평가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검증하여 남생이 서식지 복원 대상지로 보호가치가 높은 서식지를 도출할 수 있는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남생이 서식지 복원에 필요한 대상지 선정 기준을 마련하기 위하여 남생이의 서식지 적합성 지수(HSI)를 바탕으로 다기준의사결정방법의 하나인 계층분석방법(AHP)을 이용하여 각 평가항목에 대한 가중치를 산출하여 남생이 복원 대상지 선정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한다.
제안 방법
- 각 평가항목에 대한 가중치를 산출하기 위하여 야생동물 서식지 구성 요소인 번식 공간, 먹이, 은신처, 물, 위협요소 등 5개의 평가영역으로 구분하였고 각 평가영역별 하위 평가항목은 남생이 서식지 적합성 지수(HSI)의 변수를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 제2계층(번식 공간, 먹이, 은신처, 물, 위협요소)에 따른 제3계층은 남생이 서식지 적합성 지수(HSI)의 구성요소별 변수를 중심으로 설정하였다. 공간에 대해서는 산란지 고도, 저수지 면적, 모래톱 면적, 제방 면적, 주변 강(수계)과의 거리, 주변 산림 및 경작지와의 거리를 설정하였다. 먹이에 대해서는 먹이원의 종류, 수초의 면적을 설정하였다.
- 092 등의 순으로 평가항목에 대한 가중치를 달리하였다. 그리고 평가요소에 따른 배점기준은 남생이 HSI의 항목별 기준을 고려하여 등 간격으로 점수화하여 남생이 서식지 복원 최적 위치 선정 배점 기준표를 제시하였다.
- 남생이 서식지 복원 최적 위치 선정을 위해 평가항목에 대한 전문가 설문 결과를 토대로 쌍대 비교 행렬을 작성하고 표준화 행렬 과정을 통해 각 평가항목의 가중치(상대적 중요도)를 산정하였다(Table 3).
- 본 연구에서는 서식지 적합성 지수(HSI)를 활용하여 남생이 서식지 복원의 위치 선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야생동물 서식지 구성요소인 번식 공간, 먹이, 은신처, 물, 위협요소 등으로 구분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설문 분석 결과 일관성 비율(CR값)이 0.1이상인 값은 제외하고 중요도(가중치) 분석을 실시하였다.
- 분석 자료의 신뢰도와 산정된 가중치의 논리적 일관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일관성 비율(CR)을 산출하였다. 산출 결과, 5개 평가영역들의 가중치의 일관성 비율은 0.
- 설문조사는 인간의 주관화된 선호정도를 수량화된 가치로 할당하기 위해 Saaty의 9점 척도쌍대비교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상위기준에 대한 제2계층 평가인자의 중요도 역시 9점 척도쌍대비교 방식으로 비교하고, 마찬가지로 상위 기준에 대한 제3계층 평가인자의 중요도를 평가하였다.
- 은신처에 대해서는 돌 및 통나무 개수, 토질을 설정하였다. 수환경에 대해서는 수심 1.5m 이상, 습지 수생식물의 피도, pH, 탁도로 설정하였다. 위협요소에 대해서는 인간의 이용 형태, 도로 및 주거지와의 거리, 외래종의 서식종류로 설정하였다.
- 연구 결과를 남생이 서식지 복원 위치 선정을 판단하는데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하여 남생이 서식지 복원 최적 위치 선정 배점 기준표를 제시하였다. 이 기준표는 남생이 서식지 복원 최적 위치 선정 AHP 구조 모형의 평가항목과 산출된 가중치를 이용하여 작성하였다.
- 먹이에 대해서는 먹이원의 종류, 수초의 면적을 설정하였다. 은신처에 대해서는 돌 및 통나무 개수, 토질을 설정하였다. 수환경에 대해서는 수심 1.
- (2013)이 제시한 남생이 HSI 변수를 활용하였다. 제1계층은 남생이 서식지 복원 최적 위치 선정으로 설정하고, 제2계층은 HSI의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설정하였으며, 제3계층은 HSI의 구성요소별 변수를 중심으로 설정하였다.
- 제2계층(번식 공간, 먹이, 은신처, 물, 위협요소)에 따른 제3계층은 남생이 서식지 적합성 지수(HSI)의 구성요소별 변수를 중심으로 설정하였다. 공간에 대해서는 산란지 고도, 저수지 면적, 모래톱 면적, 제방 면적, 주변 강(수계)과의 거리, 주변 산림 및 경작지와의 거리를 설정하였다.
- 평가항목 및 평가요소는 남생이 서식이 특성 중 자료 취득이 용이하고 정량화 및 수치화가 가능한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배점기준은 남생이의 HSI 항목별 기준을 고려하여 등 간격으로 점수화하였다(Table 4). 따라서 남생이 서식지 복원을 위한 최적 위치 선정 기준표는 각각의 사업대상지에 대한 계량화가 편리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여(Hong et al.
대상 데이터
- 남생이 서식지 복원의 1차 목적은 남생이의 절멸 방지이며, 이를 위해 최적의 서식지 복원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남생이 서식지 복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따라서 제1계층은 남생이 서식지 복원 최적 위치 선정으로 설정 하였다.
- 설문조사는 2015년 2월과 4월에 시행하였으며 총 25부를 이메일로 보내 25부 전량을 회수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25부에 대한 일관성 비율을 산출하여 0.
- 설문조사는 양서․파충류 생태 연구 및 생태복원에 종사하는 실무경력 만 5년 이상인 전문가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2)
- 설문조사는 2015년 2월과 4월에 시행하였으며 총 25부를 이메일로 보내 25부 전량을 회수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25부에 대한 일관성 비율을 산출하여 0.1을 초과하는 설문지는 제외하고 일관성 비율이 0.1 이하인 유효한 표본 20부의 설문결과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 상대적 중요도(가중치)를 산정하기 위해 Saaty(2001)가 제안한 고유치-고유벡터 계산방법을 사용하였다. 관련 계산과정은 MS Excel 2010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이론/모형
- 배점 기준은 Kim et al.(2013)의 HSI 항목별 기준을 근거로 제시하였다.
- 본 연구는 남생이의 서식지 복원을 위한 대상지 선정 기준 마련을 위하여 Saaty(2001, 2008, 2012)에 의해 개발된 다기준의사결정방법의 하나인 계층분석방법(Analytic Hierarchy Process, AHP)을 이용하여 대상지 선정 기준을 마련하였다. 또한 이를 활용한 남생이 서식지 모형 개발은1) 남생이 서식지 복원 최적 위치 선정 AHP 구조 모형의 개발, 2) 설문조사, 3) 가중치의 산정, 4) 일관성 검증, 5) 적용(배점 기준 제시)의 5단계로 구분하여 수행하였다.
- 상대적 중요도(가중치)를 산정하기 위해 Saaty(2001)가 제안한 고유치-고유벡터 계산방법을 사용하였다. 관련 계산과정은 MS Excel 2010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 AHP분석은 전문가의 주관적 판단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각 평가 항목에 대한 설문자들의 일관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Bae, 2013). 이러한 일관성 검증을 위해 Saaty(2001)가 개발한 일관성 비율(Consistency Rate; CR)을 산출하였다.
- 위협요소에 대해서는 인간의 이용 형태, 도로 및 주거지와의 거리, 외래종의 서식종류로 설정하였다. 제3계층의 설정에 있어 평가항목의 독립성, 개념적 크기(conceptual magnitude)의 동일성, 상위 기준의 평가 인자에 포함됨 등의 설정 원칙(Jang, 1998)을 고려하였다.
성능/효과
- 17개의 평가항목 중 최종가중치는 먹이원 종류(0.222), 수심 1.5m 이상(0.096), 산란지 고도(0.092)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각 평가영역별 가중치를 분석한 결과 번식 공간 0.293, 먹이 0.273, 물 0.217, 은신처 0.113, 위협요소 0.104 순으로 나타났고, 그 결과 남생이 서식지 복원 대상지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번식을 위한 환경조건이 가장 중요하며, 그 다음으로 개체군을 유지할 수 있는 다양한 먹이 자원이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밝혀낼 수 있었다.
- 100) 순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위협요소는 인간의 이용 형태(0.430)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도로 및 주거지와의 거리, 외래종의 서식 종류가 동일하게 0.285로 나타났다.
- 먹이의 경우 먹이원 종류 0.813가 수초의 면적 0.187 보다 높게 나타나 안정적이지만 한정된 종류의 먹이원을 공급할 수 있는 수초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먹이원이 존재하는 것이 남생이가 서식하는데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밝혀낼 수 있었다. 은신처의 경우 돌 및 통나무 개수 0.
- 번식 공간, 먹이, 은신처, 물, 위협요소 등 5개의 평가영역 간 가중치 산정 결과, 번식 공간(0.293), 먹이(0.273), 물(0.217), 은신처(0.113), 위협요소(0.104) 순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 결과 남생이 서식지 복원에 필요한 대상지 선정 기준 마련을 위하여 17개의 평가항목 중 먹이의 종류 0.222, 수심 1.5m 이상 0.096, 산란지 고도 0.092 등의 순으로 평가항목에 대한 가중치를 달리하였다. 그리고 평가요소에 따른 배점기준은 남생이 HSI의 항목별 기준을 고려하여 등 간격으로 점수화하여 남생이 서식지 복원 최적 위치 선정 배점 기준표를 제시하였다.
- 분석 자료의 신뢰도와 산정된 가중치의 논리적 일관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일관성 비율(CR)을 산출하였다. 산출 결과, 5개 평가영역들의 가중치의 일관성 비율은 0.062이며, 번식 공간 평가영역의 6개 평가항목들의 가중치의 일관성 비율은 0.060, 물의 경우 4개 평가항목의 일관성 비율은 0.017, 위협요소 3개 평가항목의 가중치의 일관성 비율은 0.001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 사용한 평가항목의 가중치는 모두 일관성을 확보하였다.
- 187 보다 높게 나타나 안정적이지만 한정된 종류의 먹이원을 공급할 수 있는 수초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먹이원이 존재하는 것이 남생이가 서식하는데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밝혀낼 수 있었다. 은신처의 경우 돌 및 통나무 개수 0.589와 토질 0.411로 모두 높게 나타나 변온동물인 남생이가 일광욕을 통하여 체온을 올리고 외부기생충을 제거할 수 있는 장소와 동면지로 활용할 수 있는 토질 모두 남생이의 중요한 서식지 선택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의 경우 수심 1.
후속연구
- 43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어로행위와 체육활동 같은 인간의 직접적인 간섭이 더 위협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낚시터나 어업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작은 저수지에서도 남생이가 발견되는 사례가 있었고(KNP, 2013), 현재 붉은귀거북이나 보석거북과 같은 외래종과의 경쟁으로 인한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 본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배점 기준표는 향후 남생이 대체서식지 조성 시 복원 대상지의 위치를 선정할 수 있는 중요한 의사결정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생태계보전협력금반환사업과 자연마당 같이 도심 내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 사업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배점 기준표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서식 환경 조성에 한계를 가지고 있는 현장의 현실을 감안할 때 향후 서식지 복원을 위한 최적지 선정 연구와 공간조건과 관련된 하위 계층의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 본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배점 기준표는 향후 남생이 대체서식지 조성 시 복원 대상지의 위치를 선정할 수 있는 중요한 의사결정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생태계보전협력금반환사업과 자연마당 같이 도심 내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 사업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배점 기준표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서식 환경 조성에 한계를 가지고 있는 현장의 현실을 감안할 때 향후 서식지 복원을 위한 최적지 선정 연구와 공간조건과 관련된 하위 계층의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 , 2014). 지금까지 연구된 남생이 서식지의 재평가 및 각 서식지별 가치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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