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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는 사과원에서 안정적인 생산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초방법들과 glufosinate-ammonium의 처리횟수에 따른 방제효과를 구명하고, 제초 방법의 차이가 잡초의 생육 및 사과나무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고령화 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안전농산물 생산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제안 방법
- 1차 처리는 5월 12일 사과나무 수관하부의 잡초종이 20~30 cm 생장하였을 때 GFA (Glufosinate-ammonium 18%)를 작물보호제 지침서의 처리규정에 따라 540 g a.i. ha-1 로 희석하여 사용하였으며, 동력배부식분무기 (동양테크툴, 4스트로크, 배기량 31 cc, 20 L)를 이용하여 전착제를 가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4 L의 제초제 희석액을 18 m2 에 살포하였다.
- 2차 처리는 1차 처리 후 다시 20~30 cm 잡초가 성장하는 6월 20일에 동일한 방법으로 처리하였으며, 3회 처리구에서는 7월25일에 3차 처리를 실시하였다(Fig 2).
- 개화기에서 수확기까지 30일 간격으로 우점 잡초 발생정도를 육안조사하였다.
- 과실수확 후에는 부직포를 제거하였고, 초봄에 잡초의 생육이 시작할 때까지 방치한 후 다음해 제초제 처리시기에 맞춰 재피복하였다.
- 방제효과는 약제처리 10일, 20일, 40일 후에 조사하였으며, 모든 조사구에서 실시하였으며, 처리 전 잡초 발생량과 처리 후 생존량을 바탕으로 산출하였다.
- 부직포피복구는 매년 제초제 1차 처리시기에 ㈜삼랑 A.T.I.에서 생산한 중량 60 g m-2, 두께 0.4 mm, 폭 100 cm의 검은색 부직포를 사용하여 수관하부에 멀칭용 핀으로 최대한 빈틈이 없도록 피복하였으며, 부직포 틈새를 통해 성장하는 잡초는 손으로 수시 제거해주었다.
- 사과원에서 잡초방제 방법에 따라 제초효과 및 과실 생산량, 약해 발생 정도를 조사하였다.
- 시험구 배치는 부직포피복구, 초생재배구, 기계제초구, 제초제 2회 및 3회 처리구, 무처리구를 포함하는 난괴법 3반복으로 배치하였다(Table 1).
- 시험구는 과원 내 잡초분포 정도가 균일한 곳에 한 구의 크기를 9.0×2.0 m로 하여 구당 사과나무 5주가 포함되도록 하였다.
- 시험처리는 부직포피 복구, 초생재배구, 기계제초구, 제초제(GFA, Glufosinate ammonium SL 18%) 2회 및 3회 처리구와 무처리구를 두어 200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반복실험하였다.
- 잡초 발생량은 1×1 m 방형구를 이용하여 조사하였고, 처리구 전체에 발생한 잡초에 대하여 각 잡초별 발생률(%)로 표기하였으며, 잡초의 약어 표기는 Bayer code를 기준하였다(Lee et al., 2010).
- ha-1 로 희석하여 사용하였으며, 동력배부식분무기 (동양테크툴, 4스트로크, 배기량 31 cc, 20 L)를 이용하여 전착제를 가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4 L의 제초제 희석액을 18 m2 에 살포하였다. 제초제 살포 후 기상을 관측하여 살포 후 6시간 이내 강우 여부를 조사하였다. 2차 처리는 1차 처리 후 다시 20~30 cm 잡초가 성장하는 6월 20일에 동일한 방법으로 처리하였으며, 3회 처리구에서는 7월25일에 3차 처리를 실시하였다(Fig 2).
- 제초제 처리 후 사과나무의 약해조사는 농약등록시험 약효약해분야 제초제편(RDA, 2010)에 준하여 매년 실시하였으며, 최종년도 시험이 완료된 이듬해 2014년 6월까지 사과나무의 발아, 개화, 수정, 신초에서의 약해 발생여부를 확인하였다.
- 제초제 처리는 매년 동일한 시기에 각각 2회와 3회로 나누어 처리하였다. 1차 처리는 5월 12일 사과나무 수관하부의 잡초종이 20~30 cm 생장하였을 때 GFA (Glufosinate-ammonium 18%)를 작물보호제 지침서의 처리규정에 따라 540 g a.
- 초생재배는 자연적으로 자라고 있는 잡초를 제거하지 않고 키우면서 초장이 50 cm정도 자랐을 때에만 동력예초기를 이용하여 예초하였으며, 기계제초구는 동력예취기(계양, KY-42E, 40.6 cc)를 사용하여 지상부에서 5 cm를 넘지 않도록 지표면에 밀착하여 예초하였으며, 제초제 처리시기에 맞춰 연 3회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시험은 사과주산지역인 경북 의성군 점곡면 소재의 M.26대목, 후지 3년생 과원을 선정하여 2011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시험을 실시하였다(Fig 1).
데이터처리
- , 2013). 또한 모든 처리구의 방제효과는 3년의 결과를 통합하여 분석하였다.
- 처리별 과실 생산량을 비교하기 위해 실험처리가 끝난 후 매년 관행적인 사과수확시기인 10월 29일에 각 처리별 5그루의 사과를 모두 수확하여 상품과의 무게를 비교하였으며, 통계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version 21을 이용하여 p=0.05 수준에서 각 처리 간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성능/효과
- 1차 처리후 방제효과: 1차 처리후 처리별 방제효과를 보면, 부직포피복구에서는 모든 발생잡초에 대해가장 높은 100% 방제가를 보였다.
- 2차 처리후 방제효과: 부직포피복구의 방제효과는 1차 결과와 같이 100%였으며, 초생재배처리구는 모든 초종의 방제가가 10.2%이하였는데 갈퀴덩굴은 10.2%로 다른 잡초에 비해 방제가 다소 높았으며, 개여뀌는 2.2%로 가장 낮았다 (Table 3).
- GFA 2회 처리와 GFA 3회 처리구에서 평균 방제효과가 46.9%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기계예초구는 별꽃, 쑥, 새포아풀, 명아주, 냉이, 주름잎, 꽃다지, 질경이는 100%방제효과를 보였으며, 쇠뜨기(93.3%)가 가장 낮았다.
- 따라서 잡초가 제대로 제거가 되지 않으면 잡초와 재배작물간의 수분, 양분경합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사과도 양·수분의 요구도가 높은 작물로 유목기에 초생관리 방법에 따라 수확량의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반면 GFA 3회 처리구에서는 별꽃, 갈퀴덩굴, 꽃마리, 주름잎, 꽃다지, 닭의장풀, 토끼풀은 100%로 방제되었으며, 쑥(95.2%)이 가장 낮았다.
- 사과원에서 잡초 발생현황은 총 14종으로 별꽃 22%, 갈퀴덩굴 13%, 질경이 10%, 주름잎 9%, 명아주 9%, 토끼풀 8%, 냉이와 꽃마리 각각 6%, 그 외 새포아풀, 꽃다지, 닭의장풀, 쑥, 개여뀌, 쇠뜨기 순으로 우점도를 나타냈다(Fig 3).
- 시험 결과 처리별 방제효과는 부직포피복 처리구가 가장 높았으며, GFA 3회 처리 98.7%, 기계예초 95.1%, GFA 2회 처리 81.5%, 초생재배 5.8% 순이었다.
- 잡초방제 방법에 따라 과실 생산량은 GFA 3회 처리 27.2 Kg으로 시험구 중 생산량이 가장 많았으며, GFA 2회 처리 26.2 Kg, 기계제초구 25.3 Kg, 부직포피복구 24.1 Kg, 초생재배구 20.4 Kg, 무처리 13.3 Kg 순이었으며, 모든 처리구에서 잎, 과실에서 약해 발생은 없었다.
- 처리방법에 따른 과실생산량은 GFA-3회 처리구가 27.2 kg, GFA-2회 26.2 kg, 기계예초구 25.3 kg, 무처리구는 13.3 kg으로 가장 적었다(Table 5).
- 초생재배 처리구에서 모든 초종이 10%미만의 방제효과를 보였으며, 닭의장풀(10.2%)의 방제가가 가장 높았고, 별꽃은 0%였다.
- 초생재배구에서는 모든 초종의 방제가가 5%이하였으며, 기계제초구에서 쑥은 95.5% 방제율을 보였으며, 나머지 초종은 100% 방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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