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에서는 축 안정화 디자인이 상이한 두 토릭소프트콘택트렌즈의 회전축과 회전량이 자세와 응시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지를 알아보았다. 방법: 20~30대 52안을 대상으로, Lo-Torque$^{TM}$디자인 및 ASD 디자인(accelerated stabilized design) 토릭소프트콘택트렌즈를 피팅한 후 정면을 포함한 5가지 응시방향과 누운 자세에서의 회전량을 측정하였다. 결과: 정자세에서 정면 및 수직방향 응시 시 Lo-Torque$^{TM}$ 디자인 렌즈는 코쪽, ASD 디자인 렌즈는 귀쪽으로 회전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평방향 응시시에는 두 렌즈 모두 응시방향과 반대로 축회전이 일어났다. 위쪽을 응시할 때의 회전량이 가장 작았으며 코쪽을 응시할 때의 회전량이 가장 많았다. $5^{\circ}$ 이내의 회전량을 보인 경우는 정면과 수직방향을 응시할 때의 Lo-Torque$^{TM}$ 디자인 렌즈에서 더 많았으며, 수평방향 응시 시에는 ASD 디자인 렌즈에서 더 많았다. 또한, 누운 직후에는 Lo-Torque$^{TM}$ 디자인 렌즈의 회전량이 더 적었으나 1분 후에는 ASD 디자인 렌즈의 회전량이 더 적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토릭소프트콘택트렌즈 착용 후 응시방향 및 자세에 의해 유발되는 축회전이 축 안정화 디자인에 따라 달라짐을 확인하였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축 안정화 디자인이 상이한 두 토릭소프트콘택트렌즈의 회전축과 회전량이 자세와 응시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지를 알아보았다. 방법: 20~30대 52안을 대상으로, Lo-Torque$^{TM}$디자인 및 ASD 디자인(accelerated stabilized design) 토릭소프트콘택트렌즈를 피팅한 후 정면을 포함한 5가지 응시방향과 누운 자세에서의 회전량을 측정하였다. 결과: 정자세에서 정면 및 수직방향 응시 시 Lo-Torque$^{TM}$ 디자인 렌즈는 코쪽, ASD 디자인 렌즈는 귀쪽으로 회전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평방향 응시시에는 두 렌즈 모두 응시방향과 반대로 축회전이 일어났다. 위쪽을 응시할 때의 회전량이 가장 작았으며 코쪽을 응시할 때의 회전량이 가장 많았다. $5^{\circ}$ 이내의 회전량을 보인 경우는 정면과 수직방향을 응시할 때의 Lo-Torque$^{TM}$ 디자인 렌즈에서 더 많았으며, 수평방향 응시 시에는 ASD 디자인 렌즈에서 더 많았다. 또한, 누운 직후에는 Lo-Torque$^{TM}$ 디자인 렌즈의 회전량이 더 적었으나 1분 후에는 ASD 디자인 렌즈의 회전량이 더 적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토릭소프트콘택트렌즈 착용 후 응시방향 및 자세에 의해 유발되는 축회전이 축 안정화 디자인에 따라 달라짐을 확인하였다.
Purpose: It was investigated whether two different stabilization designs of toric contact lenses changed the rotational axis and degree of toric lenses according to body posture and gaze direction in the present study. Methods: Toric soft contact lenses with Lo-Torque$^{TM}$ design and AS...
Purpose: It was investigated whether two different stabilization designs of toric contact lenses changed the rotational axis and degree of toric lenses according to body posture and gaze direction in the present study. Methods: Toric soft contact lenses with Lo-Torque$^{TM}$ design and ASD design (accelerated stabilized design) were fitted on 52 eyes aged in 20s-30s. Then, rotational degree was measured at the five gaze directions including front gaze and the lying position. Results: When gazing the front and vertical directions in the upright posture, lens was much rotated to nasal side for the Lo-Torque$^{TM}$ design and temporal side for the ASD design. When gazing horizontal direction, both design lenses were rotated against to the gaze direction. Rotation degree was the smallest at superior direction gaze and the largest at nasal gaze. In case of the rotation degree less than $5^{\circ}$, Lo-Torque$^{TM}$ design was more frequent when gazing front and vertical directions, and ASD design was more frequent when gazing horizontal direction. In addition, the lens with Lo-Torque$^{TM}$ design was lesser rotation degree than with ASD design immediately after lying. On the other hand, the lens with ASD design was lesser rotation degree than with Lo-Torque$^{TM}$ design 1 minute later after lying. Conclusions: This study confirmed that axis rotation of the lens induced by gaze direction and posture was different according to axis stabilization design during wearing toric soft contact lens.
Purpose: It was investigated whether two different stabilization designs of toric contact lenses changed the rotational axis and degree of toric lenses according to body posture and gaze direction in the present study. Methods: Toric soft contact lenses with Lo-Torque$^{TM}$ design and ASD design (accelerated stabilized design) were fitted on 52 eyes aged in 20s-30s. Then, rotational degree was measured at the five gaze directions including front gaze and the lying position. Results: When gazing the front and vertical directions in the upright posture, lens was much rotated to nasal side for the Lo-Torque$^{TM}$ design and temporal side for the ASD design. When gazing horizontal direction, both design lenses were rotated against to the gaze direction. Rotation degree was the smallest at superior direction gaze and the largest at nasal gaze. In case of the rotation degree less than $5^{\circ}$, Lo-Torque$^{TM}$ design was more frequent when gazing front and vertical directions, and ASD design was more frequent when gazing horizontal direction. In addition, the lens with Lo-Torque$^{TM}$ design was lesser rotation degree than with ASD design immediately after lying. On the other hand, the lens with ASD design was lesser rotation degree than with Lo-Torque$^{TM}$ design 1 minute later after lying. Conclusions: This study confirmed that axis rotation of the lens induced by gaze direction and posture was different according to axis stabilization design during wearing toric soft contact l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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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각각 다른 축 안정화 디자인을 지닌 두 종류의 렌즈(Lo-TorqueTM 디자인 렌즈, ASD 디자인 렌즈)를 동일인에게 착용시키고 정자세에서 응시방향(정면, 위, 아래, 코, 귀방향)에 따른 축의 회전 방향과 회전량의 차이 및 누운 자세에서의 회전방향과 회전량이 디자인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알아보아 실생활에서 토릭소프트렌즈를 착용하였을 때에 발생할 수 있는 시력변화를 예측해보고자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축 안정화 디자인이 다른 Lo-TorqueTM 디자인 및 ASD 디자인 토릭소프트렌즈 착용 시 정자세에서 응시방향을 달리하였을 때와 누운자세에서의 축회전 정도와 회전방향을 알아보았다. 정자세에서 정면 및 수직 방향 응시 시 Lo-TorqueTM 디자인 렌즈는 코쪽, ASD 디자인 렌즈는 귀쪽으로 회전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두 렌즈의 회전경향이 상이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제안 방법
ASD 디자인 렌즈의 베이스커브는 8.5 mm, 함수율 59%, 전체직경 14.5 mm으로 etafilcon A 재질이며, 원주도수값은 측정된 전체 난시값을 바탕으로 제조사에 제시한 피팅 가이드라인에 따라 −0.75 D, −1.00 D, −1.25 D로 나누어 처방하였다(Table 1).
토릭소프트렌즈의 처방을 위한 전체난시 및 각막난시 측정은 자동굴절력계(Autorefractometer, CHAROPS MRK2000, Huvitz Company, Korea)를 사용하여 3회 반복 측정한 후 평균값을 취하였다. 측정된 전체난시값을 바탕으로 제조사에 제시한 피팅 가이드라인에 따라 렌즈를 처방하였다.
토릭소프트렌즈의 처방을 위한 전체난시 및 각막난시 측정은 자동굴절력계(Autorefractometer, CHAROPS MRK2000, Huvitz Company, Korea)를 사용하여 3회 반복 측정한 후 평균값을 취하였다. 측정된 전체난시값을 바탕으로 제조사에 제시한 피팅 가이드라인에 따라 렌즈를 처방하였다. 토릭소프트렌즈 착용 후 15분간의 안정화 시간을 거친 뒤 회전움직임 측정은 비디오카메라(VPC-SH1, SANYO, Japan)로 기록하였다.
토릭소프트렌즈 착용 후 15분간의 안정화 시간을 거친 뒤 회전움직임 측정은 비디오카메라(VPC-SH1, SANYO, Japan)로 기록하였다. 기록된 영상을 사진으로 추출한 후 Photoshop software(Adobe photoshop 7.0.1, Adobe Systems Incorporated, United States)을 이용하여 토릭소프트렌즈에 표식되어 있는 회전 마크를 기준으로 하여 회전 방향과 회전량을 측정하였다. 응시방향에 따른 회전량은 렌즈를 착용하고 응시방향의 변화를 주기 전에 정면 응시시 발생한 회전량을 기준으로 비교하였다.
1, Adobe Systems Incorporated, United States)을 이용하여 토릭소프트렌즈에 표식되어 있는 회전 마크를 기준으로 하여 회전 방향과 회전량을 측정하였다. 응시방향에 따른 회전량은 렌즈를 착용하고 응시방향의 변화를 주기 전에 정면 응시시 발생한 회전량을 기준으로 비교하였다. 피검자의 눈이 비디오 카메라와 수직이 되도록 옆으로 눕힌 뒤, 비디오카메라 (VPC-SH1, SANYO, Japan)를 이용하여 1분간 축 회전방향과 회전량을 측정하였다(Fig.
응시방향에 따른 회전량은 렌즈를 착용하고 응시방향의 변화를 주기 전에 정면 응시시 발생한 회전량을 기준으로 비교하였다. 피검자의 눈이 비디오 카메라와 수직이 되도록 옆으로 눕힌 뒤, 비디오카메라 (VPC-SH1, SANYO, Japan)를 이용하여 1분간 축 회전방향과 회전량을 측정하였다(Fig. 1). 누운 직후와 1분 후에펜 라이트를 비추어 정확한 축의 회전방향과 회전량을 비교하였다.
1). 누운 직후와 1분 후에펜 라이트를 비추어 정확한 축의 회전방향과 회전량을 비교하였다. 회전방향을 나타낼 때에는 코쪽으로 회전하였을 때에는 +부호, 귀쪽으로 회전하였을 때에는 -부호를 써서 나타내었다.
응시방향을 다양하게 하였을 때의 회전 방향도 알아보았다. 윗방향 및 아랫방향을 응시하였을 때 Lo-TorqueTM 디자인 렌즈의 경우 정면응시 상태와 마찬가지로 코쪽으로 회전하는 경향이 더 많이 보였으며, ASD 디자인 렌즈의 경우 역시 정면응시 상태와 마찬가지로 귀쪽으로 회전 하는 경향이 더 많았다.
측정된 전체난시값을 바탕으로 제조사에 제시한 피팅 가이드라인에 따라 렌즈를 처방하였다. 토릭소프트렌즈 착용 후 15분간의 안정화 시간을 거친 뒤 회전움직임 측정은 비디오카메라(VPC-SH1, SANYO, Japan)로 기록하였다. 기록된 영상을 사진으로 추출한 후 Photoshop software(Adobe photoshop 7.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취지에 동의한 안질환 및 안과적 수술경험이 없는 20~30대(평균 24.75±3.58세) 52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난시 축에 따라 회전 안정성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난시도에 따른 정확한 회전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직난시안 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전체난시는 −0.75 D ~ −1.75 D, 각막난시는 −0.75 D ~ −1.25 D 범위였다.
25 D 범위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토릭소프트렌즈들은 단일 베이스커브가 제공되고 있어 본 연구에서는 토릭소프트렌즈 착용 시의 각막덮음 정도와 순목 시 렌즈의 움직임, 푸쉬업 테스트를 통한 렌즈의 피팅상태를 평가하여 렌즈의 움직임에 이상이 없는 경우만을 실험대상으로 하였다. 각막난시도가 −0.
본 연구에 사용된 프리즘 발라스트 디자인을 기본으로한 Lo-TorqueTM 디자인 렌즈는 바슈롬사의 소프렌 데일리 난시용 렌즈로 hilafilcon B 재질의 후면토릭 소프트렌즈이며, ASD 디자인 렌즈는 아큐브사의 원데이 모이스트 난시용 렌즈로 ASDTM기술로 렌즈의 위와 아래의 얇은 디자인과 4개의 활성존을 통해 렌즈의 축을 교정하는 디자인이며, 후면토릭소프트렌즈였다. Lo-TorqueTM 디자인 렌즈의 베이스커브는 8.
데이터처리
두 렌즈 간의 비교는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 각막난시에 따른 비교는 One-way ANOVA test로 통계처리 하였고, 신뢰도 95%를 기준으로 p<0.05 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성능/효과
회전된 방향과 회전량은 정면응시 시 Lo-TorqueTM 디자인 렌즈가 평균 0.46o (−4.8o ~ 5.0°)이었고, ASD 디자인 렌즈는 평균 0.02°(−4.9°~ 6.6°)로 두 렌즈 모두 평균적으로 코쪽으로 회전하는 경향을 보였고 두 렌즈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정면응시 상태에서 Lo-TorqueTM 디자인 렌즈 착용 시에 코쪽으로 회전되는 경우는 55.8%, 귀쪽으로 회전되는 경우는 44.2%였으며, ASD 디자인 렌즈 착용 시에는 코쪽은 46.2%, 귀쪽은 51.9%, 코쪽이나 귀쪽으로 회전되지 않고 정중앙에 있는 경우는 1.9%로 축 안정화 디자인이 상이한두 렌즈의 회전방향에 차이가 있었다.
윗방향 및 아랫방향을 응시하였을 때 Lo-TorqueTM 디자인 렌즈의 경우 정면응시 상태와 마찬가지로 코쪽으로 회전하는 경향이 더 많이 보였으며, ASD 디자인 렌즈의 경우 역시 정면응시 상태와 마찬가지로 귀쪽으로 회전 하는 경향이 더 많았다. 코방향과 귀방향을 응시하였을 때에는 두 렌즈 모두 응시방향과 반대방향으로의 회전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Table 2). ASD 디자인 렌즈만을 대상으로 하여 축회전에 대해 연구한 박 등[13]의 연구결과와 비교해보았을 때 정면과 아래쪽으로 응시할 때 렌즈가 귀쪽으로 회전되는 비율이 코쪽으로 회전되는 비율보다 높다는 것과 수평방향 응시때에는 역시 응시방향과 반대방향으로의 회전방향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이 일치하는 결과 였다.
아랫방향을 응시하였을 때 회전량은 Lo TorqueTM 디자인 렌즈는 평균 1.49°(−44.7°~ 36.8°) 이었고, ASD 디자인 렌즈는 평균 1.39°(−27.3°~ 27.8°)로 두 렌즈 모두 평균적으로 코쪽으로 회전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이상 5가지 응시 방향 중 코방향, 귀방향, 아랫 방향에서 5°이상의 회전량을 나타낸 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3).
정면응시 시 Lo-TorqueTM 디자인 렌즈의 경우 52안 모두 제조사의 기준인 5°를 넘지 않는 범위였고, ASD 디자인 렌즈의 경우 98.1%의 경우에만 5°를 넘지 않는 범위의 회전량을 보였다.
코방향 응시 시 Lo-TorqueTM 디자인 렌즈의 회전량은 평균 −9.96°(−36.2°~ 26.1°)이었고, ASD 디자인 렌즈는 평균−12.86°(−31.7°~ 14.7°)로 두 렌즈 모두 평균적으로 귀쪽으로 회전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2). 이상의 네 가지 응시방향에서 평균값만을 비교하였을 때 두 렌즈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두 렌즈 모두 귀쪽과 코쪽을 응시하였을 때의 회전량은 정면응시 시의 회전량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모두 p=0.000).
응시 방향에 따라 코쪽 또는 귀쪽으로 회전되는 비율과 평균 회전량은 대체로 같은 경향을 보였으나 ASD 디자인 렌즈의 경우에는 정면응시 시와 아랫방향 응시 시 서로 다른 경향을 보였다. 두 가지 응시방향 모두 귀쪽으로 회전되는 비율이 더 높았으나 평균 회전량은 코쪽으로의 회전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귀쪽으로 회전되는 비율은 높았지만 회전량은 높지 않았고, 반대로 코쪽으로 회전되는 양이 월등히 높아서 생긴 현상으로 생각된다.
회전되는 방향과 회전량을 보면 두 렌즈 모두 중력과 같은 방향인 귀쪽으로 회전을 하고 있으며,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두 렌즈 모두 회전량이 증가하였다. 그 중 ASD 디자인 렌즈보다 Lo-TorqueTM 디자인 렌즈가 시간에 따른 회전량의 증가 폭이 더 큰데 이는 LoTorqueTM 디자인 렌즈의 디자인이 무게가 한쪽으로 편향된 프리즘 발라스트 디자인이므로 무게가 고루 퍼져있는 ASD 디자인 렌즈보다 중력의 영향을 더 받아 나타난 현상으로 생각된다.
정면응시 시에 Lo-TorqueTM 디자인 렌즈는 100.0%가 5°이내의 회전량을 보였으며, ASD 디자인 렌즈는 98.1%가 5°이내의 회전량을 보여 ASD 디자인의 경우 착용자에 따라서 회전양이 큰 경우가 발생하여 축회전에 따른 시력문제를 유발한 가능성이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서는 ASD 디자인 렌즈와 Lo-TorqueTM 디자인 렌즈를 착용시키고 응시방향을 달리하였을 때의 회전량을 비교하여 보았고 응시방향에 따라 회전안정성이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즉, 정면과 수직방향응시시에는 Lo-TorqueTM 디자인 렌즈의 움직임이 안정적이었으며, 수평방향응시 시에는 ASD 디자인 렌즈의 움직임이 오히려더 안정적이었다.
디자인 렌즈를 착용시키고 응시방향을 달리하였을 때의 회전량을 비교하여 보았고 응시방향에 따라 회전안정성이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즉, 정면과 수직방향응시시에는 Lo-TorqueTM 디자인 렌즈의 움직임이 안정적이었으며, 수평방향응시 시에는 ASD 디자인 렌즈의 움직임이 오히려더 안정적이었다. 또한, 누운 직후에는 Lo-TorqueTM 디자인 렌즈의 움직임이 더 안정적이었으나 1분 후에는 ASD 디자인 렌즈의 회전량이 더 적었다.
디자인 및 ASD 디자인 토릭소프트렌즈 착용 시 정자세에서 응시방향을 달리하였을 때와 누운자세에서의 축회전 정도와 회전방향을 알아보았다. 정자세에서 정면 및 수직 방향 응시 시 Lo-TorqueTM 디자인 렌즈는 코쪽, ASD 디자인 렌즈는 귀쪽으로 회전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두 렌즈의 회전경향이 상이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수평방향 응시 시에는 두 렌즈 모두 응시방향과 반대로 축회전이 일어나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1%가 5°이내의 회전량을 보여 ASD 디자인의 경우 착용자에 따라서 회전양이 큰 경우가 발생하여 축회전에 따른 시력문제를 유발한 가능성이 있었다. 두 렌즈 모두 수직 및 수평방향 응시에서 위쪽을 응시할 때의 축 회전량이 적었으며 코쪽을 응시할때 회전량이 가장 컸다. 정면과 수직방향응시 시에는 LoTorqueTM 디자인 렌즈의 회전량이 적었으며, 수평방향응시 시에는 ASD 디자인 렌즈의 움직임이 오히려 더 적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자세 및 응시방향에 따라 축안정화 디자인이 다른 두 렌즈의 회전방향 및 회전량이 다르며, 두 렌즈 모두 자세 및 응시방향에 따라서 시력에 영향을 줄수 있는 5°보다 높은 회전량을 보일 수 있음을 밝혔다. 토릭소프트렌즈를 통한 정확한 시력교정을 위하여 개별 안정화 디자인과 회전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추가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각막형상과 같은 해부학적인 요인 외에 렌즈 디자인과 관련된 요인들에 대한 적절한 고려를 통한 토릭소프트렌즈 처방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귀방향을 응시하였을때 회전량은 Lo-TorqueTM 디자인 렌즈는 평균 11.81°(−10.9°~ 37.2° )이었고, ASD 디자인 렌즈는 평균 11.09°(−7.9o~ 32.0°)로 두 렌즈 모두 평균적으로 코쪽으로 회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Fig. 2).
후속연구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하루 평균 권장 렌즈 착용 시간인 6-8시간 보다 더 많은 시간동안 렌즈를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하며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같은 기기 사용시에는 정자세 외에도 엎드린 자세나 누운자세를 취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토릭소프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정자세외의 자세를 오랫동안 취하게 되면 렌즈의 회전이 일어나면서 원주렌즈 교정축이 돌아갈 수 있어 시력저하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4] 다양한 응시방향과 자세에 따라 토릭소프트렌즈의 회전량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79 정도의 시력을 나타냈다고 하였다. 따라서 시력의 질 유지를 위하여 토릭소프트렌즈 착용자의 각막형상 요인 및 안검요인에 적합한 디자인의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시방향 및 자세변화에 의해 생기는 토릭소프트렌즈 축 회전량을 줄여줄 수 있는 축안정화 디자인의 개발이나 피팅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리라고 생각된다.
본 연구를 통하여 자세 및 응시방향에 따라 축안정화 디자인이 다른 두 렌즈의 회전방향 및 회전량이 다르며, 두 렌즈 모두 자세 및 응시방향에 따라서 시력에 영향을 줄수 있는 5°보다 높은 회전량을 보일 수 있음을 밝혔다. 토릭소프트렌즈를 통한 정확한 시력교정을 위하여 개별 안정화 디자인과 회전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추가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각막형상과 같은 해부학적인 요인 외에 렌즈 디자인과 관련된 요인들에 대한 적절한 고려를 통한 토릭소프트렌즈 처방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난시용 소프트콘택트렌즈(이하 소프트렌즈)에 대한 개발 및 연구의 한계는 어떠했는가?
난시용 소프트콘택트렌즈(이하 소프트렌즈)에 대한 개발 및 연구가 지난 십 년간 큰 진전을 이루어 렌즈 축 안정화 디자인의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시력교정 에서의 문제점을 상당히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세계의 많은 국가에서 토릭소프트콘택트렌즈(이하 토릭소프트렌즈)의 처방은 모든 렌즈 착용자에서 실제 난시 교정이 필요한 사람에 비해 임상적으로 중요한 난시 (≥0.75 D)를 충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즉, 전체 소프트렌즈 중 토릭소프트렌즈의 피팅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22%에서 28%로 증가하였으나 평균적으로 세계 인구의 34.
난시용 소프트콘택트렌즈 개발 연구가 불러온 것은?
난시용 소프트콘택트렌즈(이하 소프트렌즈)에 대한 개발 및 연구가 지난 십 년간 큰 진전을 이루어 렌즈 축 안정화 디자인의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시력교정 에서의 문제점을 상당히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세계의 많은 국가에서 토릭소프트콘택트렌즈(이하 토릭소프트렌즈)의 처방은 모든 렌즈 착용자에서 실제 난시 교정이 필요한 사람에 비해 임상적으로 중요한 난시 (≥0.
전체 소프트렌즈 중 토릭소프트렌즈의 피팅 추이는 어떠했는가?
75 D)를 충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즉, 전체 소프트렌즈 중 토릭소프트렌즈의 피팅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22%에서 28%로 증가하였으나 평균적으로 세계 인구의 34.8%가 여전히 난시 1.00 D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토릭소프트렌즈 사용이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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