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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 2010; Jeong, 2001).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요한 철새도래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낙동강 하구의 주요 조류서식지에 대한 유형 분류 및 경관 특성을 분석하여 향후 낙동강 하구의 조류서식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또한 낙동강 하구에 대한 경관생태학적 분석 결과는 중요 조류 서식지의 양적 또는 구조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개발압력에 노출되어 있는 낙동강 하구에서의 잠재적 사업들이 조류서식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향후 환경영향 평가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본 연구는 개발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낙동강 하구의 주요 서식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낙동강 하구의 주요서식지를 갈대, 갯벌, 경작지, 담수개 방수면, 사주, 수변림, 새섬매자기, 수로, 인공물, 초지, 해수·기수개방수면 등 총 11개의 유형으로 분류한 후 12개의 조사권역에 대하여 서식지 및 경관특성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다.
- : i번째 서식지 유형의 면적(Ai)을 전체면적(TA)으로 나눈 값이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조사권역별 실제 면적이 다르기 때문에 서식지의 양적 구성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서식지 유형별 면적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유형별 면적 구성비에 대한 분석도 함께 하였다. 유형별 면적의 구성비에 대한 분석은 수역을 포함한 전체 서식지의 면적 비와 수역을 제외한 육역에 대한 구성비를 따로 구분하여 수행하였는데 이는 실제 토지이용 변화나 개발 압력이 주로 육역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육역이 서식지관리의 주 대상지역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안 방법
- Fig. 1에 제시된 12개의 조사권역에 대한 경관지수중 경관요소들이 대상지역을 구성하고 있는 정량적 그리고 형태적 특성인 서식지 유형별 면적, 육역과 수역의 면적, 패치수, 패치밀도, 평균패치크기, 가장 자리길이, 가장자리 밀도는 부산광역시(2007b)의 비오톱 유형도를 ArgGIS 10.0을 이용하여 계산하였으 며, 서식지의 이질성을 나타내는 서식지다양도, 서식 지풍부도, 서식지균등도는 다음의 식(1) - 식(3)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Kim and Oh, 2011; Mcgarigal and Marks, 1995).
-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 전역에 대한 서식지 유형을 분석한 것으로 낙동강하구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갈대, 새섬매자기, 사주 등 하구만의 특수한 유형의 서식지를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이를 다음과 같이 낙동강하구 특성에 맞게 다시 구분하였다. 담수역은 수생식물의 영향이 적은 담수개방수면과 개방수역의 가장 자리나 소규모 하천 등 수생식물이 자생하는 지역을 수로로 구분하였다. 육지에서 먼 외해인 해양은 조사 지역이 아니므로 제외하고 해수·기수개방수면으로 분류하였으며 뭍에서 가깝고 조수간만의 영향을 받아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인 갯벌을 중요 서식지 유형으로 설정하였다.
- 유형별 면적의 구성비에 대한 분석은 수역을 포함한 전체 서식지의 면적 비와 수역을 제외한 육역에 대한 구성비를 따로 구분하여 수행하였는데 이는 실제 토지이용 변화나 개발 압력이 주로 육역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육역이 서식지관리의 주 대상지역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조사권역별 관찰된 조류의 총 개체수, 총 종수 및 주요 우점종 등 조사권역별 조류특성도 함께 고려하였다.
- 육지에서 먼 외해인 해양은 조사 지역이 아니므로 제외하고 해수·기수개방수면으로 분류하였으며 뭍에서 가깝고 조수간만의 영향을 받아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인 갯벌을 중요 서식지 유형으로 설정하였다.
- 대상지역의 조류 출현종과 개체수는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실시하였던 낙동강하구 생태계 모니터링 (2003년-2011년) 자료를 이용하였는데, 조류 조사는 수역과 육역을 나누어서 진행되었으며 2003년-2004년에는 총 6회, 2004년-2005년 이후부터는 총 8회 실시되었다(BMC, 2002, 2004, 2005, 2006, 2007a, 2008, 2009, 2011). 조사 횟수 등의 차이가 있어서 본 연구에서는 해당기간 동안에 누적 총종수과 총개체수를 이용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한편 조류 조사가 실시되었던 동일지역에 대하여 서식지의 유형분류 및 경관특성을 분석하였는데, 분석지역은 지리적 요인이나 토지이용 측면을 고려하여 구분된 낙동강 하구의 12개 지역이다(Fig.
- 초본류가 자라는 지역은 초지로 논과 경작지는 경작지로 구분하였으며, 산림은 물새들이 많은 낙동강하구 조류의 주요 서식지는 아니지만 대상 지역에 일부가 포함되어 있어 서식지 유형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면적이 적어서 활엽수림지역, 침엽수림지역 등으로 세분하지 않고 수변림으로 분류하였다. 이렇게 분류된 낙동강하구의 조류서식지는 새섬매자기, 갈대, 갯벌, 사주, 인공물, 해수·기수 개방수면, 담수개방수면, 수로, 초지, 경작지, 수변림 등 총 11개 이다.
- (2010) 등을 참고하였다.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 전역에 대한 서식지 유형을 분석한 것으로 낙동강하구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갈대, 새섬매자기, 사주 등 하구만의 특수한 유형의 서식지를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이를 다음과 같이 낙동강하구 특성에 맞게 다시 구분하였다. 담수역은 수생식물의 영향이 적은 담수개방수면과 개방수역의 가장 자리나 소규모 하천 등 수생식물이 자생하는 지역을 수로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 대상지역의 조류 출현종과 개체수는 부산발전연구원에서 실시하였던 낙동강하구 생태계 모니터링 (2003년-2011년) 자료를 이용하였는데, 조류 조사는 수역과 육역을 나누어서 진행되었으며 2003년-2004년에는 총 6회, 2004년-2005년 이후부터는 총 8회 실시되었다(BMC, 2002, 2004, 2005, 2006, 2007a, 2008, 2009, 2011). 조사 횟수 등의 차이가 있어서 본 연구에서는 해당기간 동안에 누적 총종수과 총개체수를 이용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 조사 횟수 등의 차이가 있어서 본 연구에서는 해당기간 동안에 누적 총종수과 총개체수를 이용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한편 조류 조사가 실시되었던 동일지역에 대하여 서식지의 유형분류 및 경관특성을 분석하였는데, 분석지역은 지리적 요인이나 토지이용 측면을 고려하여 구분된 낙동강 하구의 12개 지역이다(Fig. 1).
데이터처리
- 이러한 경관지수를 이용하여 주성분분석을 수행하여 Fig. 4와 같은 총 74.48%의 설명력을 갖는 행렬도를 구하였다. 이는 서식지유형의 질적인 특성이 아닌 구조나 양적인 특성을 나타내는 서식지의 크기와 파편화 등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으로 크게 대저수문, 맥도강, 삼락둔치 지역으로 이루어진 그룹 A, 명지, 백합·도요등, 신자·장자도, 진우도, 일웅도 지역 으로 이루어진 그룹 B, 그리고 특별히 그룹화되지 않는 을숙도와 서낙동강 및 염막둔치와 맹금머리등으로 분류됨을 알 수 있다.
- 조사권역에 대한 서식지유형별 면적특성 및 경관지수를 이용하여 주성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들 특성간의 상관 정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은 SAS 9.
- 통계분석은 SAS 9.3(SAS Institiute Inc. USA)를 이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p<0.05를 기준으로 하였다.
이론/모형
- 조류 서식지의 유형 구분은 법정보호 야생조류의 서식환경평가방안에서 델파이 기법을 이용하여 서식지 유형과 대상종(목표종)을 선정하고, 산림, 육수, 해안·해양, 거주지 및 개활·농경지 등 5개 유형으로 1차 분류한 후 다시 이를 세분하여 구분한 Rho et al.(2010) 등을 참고하였다.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 전역에 대한 서식지 유형을 분석한 것으로 낙동강하구에 바로 적용하기에는 갈대, 새섬매자기, 사주 등 하구만의 특수한 유형의 서식지를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이를 다음과 같이 낙동강하구 특성에 맞게 다시 구분하였다.
성능/효과
- 단위면적당 관찰된 개체수는 명지지역에서 조류의 종수는 일웅도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2%가 갯벌과 새섬매자기 군락이 발달한 명지와 맹금머리등 지역에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작지가 많은 염막둔치, 대저수문, 삼락둔치에서는 큰기러기 (Anser fabalis)와 청둥오리의 관찰 비율이 높았고 육역에서 인공물의 점유가 높았던 일웅도에서는 수면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흰죽지(Aythya ferina) 또는 물닭(Fulica atra) 등의 잠수성 조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낙동강하구에서 서식지 유형이 우점종의 분포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실제 개발이나 이용 등에 대상이 되는 육역만을 고려하였을 경우, 인간의 간섭이 많은 경작지, 인공물, 수로 등이 중요 서식지 유형인 염막둔치, 삼락둔치, 맥도강, 대저수문이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식지의 경관생 태학적 특성을 고려하면, 대저수문, 맥도강, 삼락둔치 지역과, 명지, 백합·도요등, 신자·장자도, 진우도, 일웅도 등이 두 개의 유사한 그룹으로 분류됨을알 수 있다. 관찰되는 총종수는 조사면적 및 서식지 유형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발견되는 총 개체수는 총종수와 조사 면적과 더불어 조류밀도와도 양의 상관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섬매자기의 면적은 낙동강 하구의 주요 조류종인 고니와, 기러기, 민물도요의 개체수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새섬 매자기 서식지역의 조류밀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조류서식지의 충분한 면적 확보 특히, 새섬매자기 서식지의 보존이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관찰된 총 종수는 조사면적(r=0.75, p<0.001)과 구성하고 있는 서식지유형수(r=0.65, p=0.029)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으며, 총 개체수는 총 종수(r=0.649, p=0.031), 조사면적(r=0.70, p=0.016), 조류밀도(r=0.695, p=0.017) 와 양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5%) 지역이 가장 작았다. 그 외 조사권역별 경관특성은 Table 2에 나타내었는데, 서식지 유형을 구성하는 패치수는 서낙동강, 삼락둔치, 맥도강, 대저수문 순으로 많았으며 맥도강, 삼락둔치, 서낙동강, 대저수문의 순서로 패치밀도가 높았으며 평균패치크기 또한 작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지역이 인간의 간섭정도를 나타내는 인공물과 수로 등이 많은 지역임을 고려하면(Figs. 2g-2h), 낙동강 하구의 조사지역들 중에 가장 많이 파편화되어 있는 지역임을 알 수 있었다. 서식지가 파편화됨에 따라 이들 지역의 가장자리의 길이 또한 크게 나타났는데 패치수와 조사면적이 가장 컸던 서낙동강에서 가장 길게 나타났지만 면적당 가장자리의 길이를 나타내는 가장자리밀도는 상대적으로 조사면적이 작고 패치수가 많았던 삼락둔치, 맥도강, 대저수문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 특히 인공물과 경작지등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아 낙동강 하구에 인간의 간섭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외의 서식지 유형으로는 낙동강하구의 중요한 조류 먹이원인 새섬매자기 서식지의 비율이t있는 갈대는 12개의 모든 조사권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삼락둔치(18.
- 분석한 축1에서 축4의 고유치는 각각 0.3337, 0.2766, 0.1360, 0.0866 으로 이중 총 61.4%의 누적분산을 갖고 있는 축1과 2를 고려할 때, 수로와 경작지가 많고 담수지역에 존재하는 삼락둔지, 염막둔치, 일웅 도, 맥동강, 대저수문이 유사한 특성을 해수·기수역에 존재하며 새섬매자기, 갯벌 및 사주가 분포하는 백합·도요등, 명지, 진우도, 신자·장자도가 유사한 특성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분석한 축1에서 축4의 누적분산은 92.4%로 이중 총 82.7%의 설명력을 갖고 있는 축1과 2를 고려하면, 해수·기수역 위치한 지역은 주로 새섬매자기와 사주 분포 특성에 따라 을숙도, 명지, 맹금머리등과 백합·도요등 신자·장자도, 진우도의 두 개의 특성을 갖는 그룹으로 나눌 수 있었다.
- , 2013). 새섬매자기 서식 면적은 갯벌(r=0.64, p=0.035) 및 해수기수지역 면적비(r=0.61, p=0.044)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담수(r=-0.65, p=0.029), 인공물면적비(r=-0.61, p=0.044)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현재 새섬매자기 서식지의 지리적 특성을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서식지 보전에 있어서 주변 토지이용에 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할 수있음을 보여준다. 숲에서 조사한 유사연구에서도 핵심서식지의 감소가 일반종보다는 전문종에 더 위협적인 것으로 보고된 바도 있다(Carrara et al.
- 2g-2h), 낙동강 하구의 조사지역들 중에 가장 많이 파편화되어 있는 지역임을 알 수 있었다. 서식지가 파편화됨에 따라 이들 지역의 가장자리의 길이 또한 크게 나타났는데 패치수와 조사면적이 가장 컸던 서낙동강에서 가장 길게 나타났지만 면적당 가장자리의 길이를 나타내는 가장자리밀도는 상대적으로 조사면적이 작고 패치수가 많았던 삼락둔치, 맥도강, 대저수문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 서식지풍부도는 조사권역에서 다양한 유형의 서식지를 포함하고 있는 을숙도와 진우도에서 높게 나타났지만, 서식지다양도는 서낙동강, 삼락둔치, 대저수 문, 진우도에서 높게 나타났다. 서식지다양도를 나타내는 식(1)에 의하면 서식지 유형의 면적비가 유사한 지역에서 서식지다양도가 크다는 것은 경우 좀 더 다양한 유형의 서식지가 존재함을 의미하며 유사한 서식지풍부도를 가지는 지역에서 서식지다양도가 크다는 것은 각 서식지 유형의 크기가 비슷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한편 일웅도를 제외한 서낙동강, 대저수문, 맥도강, 염막둔치, 삼락둔치는 수로와 경작지 등 대상지역을 구성하는 서식지유형의 면적비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개발이나 이용 등에 대상이 되는 육역만을 분석한 네 개 축의 누적분 산은 92.3%로서 이 중 총 78.5%의 설명력을 갖고 있는 축1과 2를 고려한 대상지역의 상대적 위치를 나타낸 Fig 3c에 의하면 염막둔치, 삼락둔치, 맥도강, 대저수문이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육역에 분포하는 서식지유형이 이미 인간의 간섭을 많이 받은 형태인 경작지, 인공물, 수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 이는 서식지유형의 질적인 특성이 아닌 구조나 양적인 특성을 나타내는 서식지의 크기와 파편화 등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으로 크게 대저수문, 맥도강, 삼락둔치 지역으로 이루어진 그룹 A, 명지, 백합·도요등, 신자·장자도, 진우도, 일웅도 지역 으로 이루어진 그룹 B, 그리고 특별히 그룹화되지 않는 을숙도와 서낙동강 및 염막둔치와 맹금머리등으로 분류됨을 알 수 있다. 이 중 서낙동강과 을숙도는 조사면적과 가장자리 및 서식지풍부도 등이 높아 다른 조사지역과 다른 경관구조를 갖고 있음을 알 수있었다. 이러한 경관지수를 이용한 분석은 서식지의 유형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류서식지에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사용하기는 어렵다.
- 단위면적당 관찰된 개체수는 명지지역에서 조류의 종수는 일웅도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다양성지수는 서식지유형을 포함하여 종수와 개체수가 많은 을숙도가 3.11로 가장 높았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은 명지지역은 상위 우점 3종의 비율이 약 50%로 편중된 종분포를 보여 2.60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 조사권역별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조사된 조류특성을 비교해 보면 Table 1과 같다. 종수가 가장 많이 관찰된 조사권역은 을숙도(171종)였고 다음으로 서낙동강(141종), 일웅도(124종), 명지(123종), 삼락둔치(121종) 순이었다. 개체수는 명지(208,601개체), 서낙동강(198,886개체), 을숙도(151,381개체), 백합·도요등(150,445개체) 순으로 많이 관찰되었다.
- 최우점종인 청둥오리(Anas platyrhnchos)는 전 지역에서 고루 관찰되었지만 쇠제비갈매기(Sterna albifrons)는 78.4%가 사주지역인 백합·도요등에서 집중적으로 분포하였으며, 고니류는 76.2%가 갯벌과 새섬매자기 군락이 발달한 명지와 맹금머리등 지역에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새섬매 자기의 면적이 조류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r=0.78, p=0.004), 면적당개체수, 고니 (r=0.95, p<0.0001), 기러기(r=0.64, p=0.033), 민물도요(r=0.69, p=0.019)의 수와도 양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어서 이들 조류의 중요한 서식지역임을 알수 있었다.
- 관찰되는 총종수는 조사면적 및 서식지 유형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발견되는 총 개체수는 총종수와 조사 면적과 더불어 조류밀도와도 양의 상관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섬매자기의 면적은 낙동강 하구의 주요 조류종인 고니와, 기러기, 민물도요의 개체수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새섬 매자기 서식지역의 조류밀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조류서식지의 충분한 면적 확보 특히, 새섬매자기 서식지의 보존이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가 낙동강하구를 찾는 조류 개체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하므로 낙동강 하구가 철새서식지로서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서는 새섬매자기를 포함한 중요 서식지의 총량유지등 중요한 서식지의 양적 보존이 하구관리나 영향평 가에 있어서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 한편 서식지균등도는 삼락둔치와 염막둔치가 다른 지역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서식지균등도는 유사한 서식지다양도를 갖는 지역인 경우 서식지유형이 단순할수록, 서식지유형이 유사할 경우에는 서식지다양도가 높을수록 크게 된다. 따라서 유사한 서식지풍부도를 갖는 대저수문에 비해 일웅도에서 서식 지균등도가 낮은 이유는 일웅도에서 특정 유형의 서식지가 편중되어 존재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 7%의 설명력을 갖고 있는 축1과 2를 고려하면, 해수·기수역 위치한 지역은 주로 새섬매자기와 사주 분포 특성에 따라 을숙도, 명지, 맹금머리등과 백합·도요등 신자·장자도, 진우도의 두 개의 특성을 갖는 그룹으로 나눌 수 있었다. 한편 일웅도를 제외한 서낙동강, 대저수문, 맥도강, 염막둔치, 삼락둔치는 수로와 경작지 등 대상지역을 구성하는 서식지유형의 면적비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개발이나 이용 등에 대상이 되는 육역만을 분석한 네 개 축의 누적분 산은 92.
후속연구
- 한편 본 연구는 현재 낙동강하구의 서식지 특성을 경관생태학적으로 분석한 연구로서 과거 낙동강 하구의 서식지 변화 즉 경관생태학적 변화가 대상지역에서 조류출현이나 분포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대상 지역 개발 등으로 인하여 경관생태학적 특성의 변화가 지금까지의 조류 출현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차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본 연구의 결과는 앞으로 대상지역 개발이나 기후변화 등에 따른 서식지의 변화가 낙동강하구의 조류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유용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따라서 육역지역을 조류서식지로서 복원하거나 개선하기 위해서는 진우도나 백합·도요등 또는 신자·장자도의 서식지유형 특성을 반영하여 토지이용의 변화를 유도한다면 큰 경관구조의 변화 없이도 서식지의 복원이 가능할 것이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요한 철새도래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낙동강 하구의 주요 조류서식지에 대한 유형 분류 및 경관 특성을 분석하여 향후 낙동강 하구의 조류서식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또한 낙동강 하구에 대한 경관생태학적 분석 결과는 중요 조류 서식지의 양적 또는 구조적 특성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개발압력에 노출되어 있는 낙동강 하구에서의 잠재적 사업들이 조류서식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향후 환경영향 평가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하지만 끊임없이 개발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낙동강 하구의 주요 서식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낙동강하구에 존재하는 서식지유형을 파악하고 주요 경관 특성들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조류 서식지 유형의 정량적인 분포 특성과 주요 조류 출현지역의 형태적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관지수는 지역생태계나 유형을 분류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수 있는데(Kim and Oh, 2011; Cho, 2000; Mcgarigal and Marks, 1994), 이러한 서식지의 유형과 경관특성에 대한 정보는 핵심서식지의 보전과 복원이나 대체서식지의 조성 등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 될 수 있다.
- 그러므로 지금까지 대상 지역 개발 등으로 인하여 경관생태학적 특성의 변화가 지금까지의 조류 출현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차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하지만 본 연구의 결과는 앞으로 대상지역 개발이나 기후변화 등에 따른 서식지의 변화가 낙동강하구의 조류상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유용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본 연구는 현재 낙동강하구의 서식지 특성을 경관생태학적으로 분석한 연구로서 과거 낙동강 하구의 서식지 변화 즉 경관생태학적 변화가 대상지역에서 조류출현이나 분포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대상 지역 개발 등으로 인하여 경관생태학적 특성의 변화가 지금까지의 조류 출현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차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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