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자사브랜드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방식, 자사브랜드 수출 결정요인, 기술역량 및 마케팅 역량, 수출 장벽 및 지원정책 등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자사브랜드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국내 15개 소비재 중소기업들의 CEO 및 마케팅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이들 기업은 틈새시장을 겨냥하여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품질과 디자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바이어를 발굴하고 해외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해외법인 설립, 해외전시회 참가, 국내 홈쇼핑업체나 백화점과의 해외 동반진출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기업 중 상당수가 해외시장에서의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OEM/ODM 수출을 병행하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기관들이 시행하고 있는 지원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신뢰성 또한 개선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산업재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편중된 기존 연구들과 달리 자사브랜드를 지닌 소비재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이해의 초석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의 방향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자사브랜드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자사브랜드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방식, 자사브랜드 수출 결정요인, 기술역량 및 마케팅 역량, 수출 장벽 및 지원정책 등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자사브랜드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국내 15개 소비재 중소기업들의 CEO 및 마케팅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이들 기업은 틈새시장을 겨냥하여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품질과 디자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바이어를 발굴하고 해외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해외법인 설립, 해외전시회 참가, 국내 홈쇼핑업체나 백화점과의 해외 동반진출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기업 중 상당수가 해외시장에서의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OEM/ODM 수출을 병행하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기관들이 시행하고 있는 지원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신뢰성 또한 개선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산업재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편중된 기존 연구들과 달리 자사브랜드를 지닌 소비재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이해의 초석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의 방향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자사브랜드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This study analyzes various aspects of the successful overseas expansion of SMEs that export consumer goods with their own brands.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CEOs and marketing practitioners of fifteen SMEs that export consumer goods of their own brands, researchers examined the determinants o...
This study analyzes various aspects of the successful overseas expansion of SMEs that export consumer goods with their own brands.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CEOs and marketing practitioners of fifteen SMEs that export consumer goods of their own brands, researchers examined the determinants of the decisions to export own-brand products, forms of expansion into foreign markets, firms' distribution networks, firms' technological and marketing capabilities, export barriers, and export support services offered by the government.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se companies obtained competitiveness in the design and quality of their products through steady R&D investment, with a focus on niche markets. This study also shows that they established foreign branches, participated in overseas trade fairs, and tapped into foreign markets with Korean home shopping channels and department stores to build distribution channels and to find new buyers. However, the findings of this study reveal that many of those companies export both OEM/OEM products as well as their own-brand products due to the low level of brand awareness in foreign markets. Thus, efforts to improve their brand awareness in the global market are much needed. In addition, this paper demonstrates that the programs and services provided by state-run organizations need improvement in credibility and expertise. This research suggests recommendations for successful export programs, and provides meaningful insights for consumer-goods SMEs establishing foreign market entry strategies with their own brands.
This study analyzes various aspects of the successful overseas expansion of SMEs that export consumer goods with their own brands. Through in-depth interviews with CEOs and marketing practitioners of fifteen SMEs that export consumer goods of their own brands, researchers examined the determinants of the decisions to export own-brand products, forms of expansion into foreign markets, firms' distribution networks, firms' technological and marketing capabilities, export barriers, and export support services offered by the government.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se companies obtained competitiveness in the design and quality of their products through steady R&D investment, with a focus on niche markets. This study also shows that they established foreign branches, participated in overseas trade fairs, and tapped into foreign markets with Korean home shopping channels and department stores to build distribution channels and to find new buyers. However, the findings of this study reveal that many of those companies export both OEM/OEM products as well as their own-brand products due to the low level of brand awareness in foreign markets. Thus, efforts to improve their brand awareness in the global market are much needed. In addition, this paper demonstrates that the programs and services provided by state-run organizations need improvement in credibility and expertise. This research suggests recommendations for successful export programs, and provides meaningful insights for consumer-goods SMEs establishing foreign market entry strategies with their own br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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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자사브랜드 소비재를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어서 (Kim, 2005; Kim & Bae, 2007) 이들의 해외 판로 개척단계 혹은 과정과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는 명확한 답을 제시하기 위해 보다 많은 연구가 요구 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외 문헌조사를 통해 자사브랜드 소비재를 수출하는 중소기업 사례를 발굴하고 이들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하여 자사 브랜드 수출 결정요인, 해외진출방식, 기술역량 및 마케팅 역량, 수출 장벽, 수출 지원정책들을 분석하여 자사브랜드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
본 연구는 국내 연구로는 처음으로 15개 소비재수출 중소기업의 자사브랜드로 진출하게 된 동기, 해외진출방식 및 유통채널 구축, 마케팅 전략, 제품혁신, 수출장벽, 수출지원제도의 인식 및 효과성에 대해 사례분석을 통해 심도 있게 고찰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사브랜드를 수출하는 소비재 중소기업의 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양상을 이해하는데 초석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사브랜드 수출 소비재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15개 기업에 대한 질적인 분석으로 외적 타당성(external validity)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
연구 주제 또한 대체적으로 브랜드 전략에 집중되어 있어 자사 브랜드 제품의 해외수출 동기나 과정, 어려움 등을 다루는 총체적인 연구는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사브랜드 부착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할수 있도록 보다 많은 중소기업 사례들에 대한 자사브랜드의해외 진출동기, 해외진출방식, 유통채널 구축, 마케팅 전략, 제품혁신, 수출 장벽, 수출 지원제도의 인식 및 효과성 등 성공적인 해외진출요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해외 수출 시 수출국은 국제 품질관리 인증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러한 인증을 획득 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품질혁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세계 여러 나라의 엄격한 품질 인증을 통과하면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는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대부분 품질 인증을 가지고 있고, 기술 보호를 위해 특허 획득에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문헌고찰에서는 우리나라의 주도적인 수출형태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OEM)과 제조업자설계생산(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ODM)에 대해 알아보고 이 방식들의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한국 중소기업의 자사브랜드 수출 추이에 대해 살펴보고 자사브랜드 수출이 OEM/ODM 방식과 비교하여 어떠한 이점과 애로점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의 자사브랜드 수출 전략에 대한 국내·외 문헌을 살펴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의 자사브랜드 수출 전략에 대한 국내·외 문헌을 살펴보고자 한다.
문헌고찰에서는 우리나라의 주도적인 수출형태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OEM)과 제조업자설계생산(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ODM)에 대해 알아보고 이 방식들의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한국 중소기업의 자사브랜드 수출 추이에 대해 살펴보고 자사브랜드 수출이 OEM/ODM 방식과 비교하여 어떠한 이점과 애로점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해외진출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소비자 대상의 마케팅을 통해서는 자사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다. 세일즈 랩이나 마케팅 에이전시를 통한 소비자 마케팅 활동이 이루어지기도 하며, 마케팅을 담당하는 글로벌 팀이 직접 마케팅을 실시하기도 한다.
또한 인터뷰 기업들의 해외진출 동기, 과정 및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삼각측량(triangulation) 기법을 활용 하였다. 즉, 이들 인터뷰 기업들에 대해 수집된 사업보고서, 발간자료, 신문기사 등의 2차 자료를 면접내용과 대조하여 정보의 일관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통해 면접 자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했다(Yin, 2003).
사업초기부터 해외진출이 목적이며, 국내시장은 이를 위한 발판으로 여기는 글로벌 지향적 마인드가 해외진출 동기로 작용하였다. 특히 자사브랜드로 진출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는데 자사브랜드 수출의 경우 수익이 OEM 수출의 4배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사브랜드로 수출하고자 했다. 또한 OEM의 경우에는 자생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사브랜드 진출을 추진하였다.
유통업체나 리테일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에서는 꾸준한 전시회 참여를 통한 신뢰 획득 및 제품홍보가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전시회 참여 시 효과적인 부스 선정을 통해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알리고자 한다. 이는 불특정 다수의 바이어에게 행하는 방식으로 효과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제안 방법
즉, 1)중소기업법에 따라 기업규모는 종업원 수 300명 이하, 3년 평균 연 매출액 1500억 미만의 중소기업, 2)소비재를 수출하는 기업, 3)연구시점을 기준으로 자사브랜드로 해외에 수출하는 기업 등이다. 그러나 2차 자료들을 통해서는 이들 기업이 자사브랜드로 수출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려운 경우들이 대부분이므로 홈페이지 및 직접 회사에 문의하여 자사브랜드 수출 여부를 확인 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사브랜드 수출 여부가 확인된 총 83기업의 기업 대표 및 해외실무 담당자에게 인터뷰 요청 이메일과 서신을 보낸 뒤에 총 15개 기업으로부터 인터뷰를 하겠다는 응답을 받았다.
특히 자사브랜드로 진출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는데 자사브랜드 수출의 경우 수익이 OEM 수출의 4배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사브랜드로 수출하고자 했다. 또한 OEM의 경우에는 자생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사브랜드 진출을 추진하였다. 자사브랜드를 가지지 못하면 더 저렴한 중국제품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위험을 인지하고 자사브랜드 진출을 추진하였다.
정부의 보다 효과적인 수출 지원은 중소기업으로 하여금 보다 많은 재원과 인력을 마케팅 활동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 궁극적으로는 이들의 해외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실현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본다. 본 연구는 국내 연구로는 처음으로 15개 소비재수출 중소기업의 자사브랜드로 진출하게 된 동기, 해외진출방식 및 유통채널 구축, 마케팅 전략, 제품혁신, 수출장벽, 수출지원제도의 인식 및 효과성에 대해 사례분석을 통해 심도 있게 고찰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사브랜드를 수출하는 소비재 중소기업의 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양상을 이해하는데 초석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사브랜드 수출 소비재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먼저 자사브랜드 소비재를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중소기업 진흥공단, 코트라 등 수출지원 정부기관에서 발행하는 중소기업 성공사례집 및 미디어 자료 등을 조사하여 소비재를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의 이름을 확보한후 다음의 조건을 만족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총 83개 기업에 대한 컨텍 리스트를 작성하였다. 즉, 1)중소기업법에 따라 기업규모는 종업원 수 300명 이하, 3년 평균 연 매출액 1500억 미만의 중소기업, 2)소비재를 수출하는 기업, 3)연구시점을 기준으로 자사브랜드로 해외에 수출하는 기업 등이다.
본 연구는 자사브랜드 소비재를 수출하는 15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이들 기업의 자사브랜드로 진출하게 된 동기, 해외 진출방식 및 유통채널 구출, 마케팅 전략, 제품혁신, 수출장벽, 수출지원제도의 인식 및 효과성을 살펴보 았으며 그 결과는 도식화하여 다음의 [Figure 2]에 정리하였다. 결론적으로 이들 기업의 경쟁력은 틈새시장을 겨냥하고 지속적인 R&D 비용 투자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있었다.
심층 면접은 인터뷰 응답자의 동의하에 녹취되었으며 모두 전사·정리작업을 거친 뒤 인터뷰 당사자에게 보내어 내용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피드백을 반영하였으며, 추가적으로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메일 및 전화를 통해 내용을 보완 하였다.
심층 면접은 인터뷰 응답자의 동의하에 녹취되었으며 모두 전사·정리작업을 거친 뒤 인터뷰 당사자에게 보내어 내용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피드백을 반영하였으며, 추가적으로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메일 및 전화를 통해 내용을 보완 하였다.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2명 이상의 연구자가 검토한 후에 일치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결과를 서술하였다. 또한 인터뷰 기업들의 해외진출 동기, 과정 및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삼각측량(triangulation) 기법을 활용 하였다.
인터뷰는 1시간 반에서 2시간에 걸쳐 2013년 12월 중순에서 2014년 2월 말에 걸쳐 이루어 졌다. 인터뷰 질문은 미리 준비된 질문을 중심으로 반구조화된 면접법을 실시하였는데 국제화 동인 및 절차, 브랜드 개발, 유통업체 선정,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 해외경험과 같은 CEO들의 개인배경, 회사 설립시기, 해외시장 진입 시기, 수출장벽, 정부지원제도 등 중소기업의 국제화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하도록 하였다. 인터뷰 이후에는 기업에 관련된 자료를 요청하여 수집하였다.
인터뷰를 실시하기 위해 질적 연구 경험이 풍부한 2명 이상의 연구자가 인터뷰 기업을 직접 방문하였으며, 기업별로 기업 대표와 해외실무 담당자 각각 두 번의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인터뷰는 1시간 반에서 2시간에 걸쳐 2013년 12월 중순에서 2014년 2월 말에 걸쳐 이루어 졌다.
자사브랜드 소비재를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기존 연구가 매우 제한적이므로 본 연구는 사례 연구방법을 채택하였다. 사례연구는 현상에 대한 동태적인 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획득한 자료를 이용하여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고자 할 때 적절한 분석방법이다(Eisenhardt, 1989; Park & Jun, 2011; Yin 2003).
조사 대상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을 분석하기 위해 유통업체 및 리테일러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마케팅으로 구분하였으며, 결과는 다음의 [Table 4]와 같다. 산업재와는 달리 소비재는 브랜드가 중요시된다.
기업이 OEM/ODM을 통한 수출과 자사브랜드 수출을 병행 하여 진출하였고, 오직 5개의 기업만이 100% 자사브랜드를 이용하여 최초로 수출을 시작하였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해외진출 방식 및 유통채널 구축 방법은 최초 진출 방식, 유통 채널 구축방법, 이용 유통채널로 분류하여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이론/모형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2명 이상의 연구자가 검토한 후에 일치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결과를 서술하였다. 또한 인터뷰 기업들의 해외진출 동기, 과정 및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삼각측량(triangulation) 기법을 활용 하였다. 즉, 이들 인터뷰 기업들에 대해 수집된 사업보고서, 발간자료, 신문기사 등의 2차 자료를 면접내용과 대조하여 정보의 일관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통해 면접 자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했다(Yin, 2003).
성능/효과
결론적으로 이들 기업의 경쟁력은 틈새시장을 겨냥하고 지속적인 R&D 비용 투자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있었다.
그러나 2차 자료들을 통해서는 이들 기업이 자사브랜드로 수출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려운 경우들이 대부분이므로 홈페이지 및 직접 회사에 문의하여 자사브랜드 수출 여부를 확인 하였다. 마지막으로 자사브랜드 수출 여부가 확인된 총 83기업의 기업 대표 및 해외실무 담당자에게 인터뷰 요청 이메일과 서신을 보낸 뒤에 총 15개 기업으로부터 인터뷰를 하겠다는 응답을 받았다.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최초 진출 방식으로 10개의 조사 대상 기업 가운데 금고 기업은 선진국에는 OEM/ODM을 통한 진출을 하며, 중동이나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은 자사브랜드를 수출하였다. 소형전기업체도 중동, 미국, 러시아는 OEM/ODM 으로 공급, 동남아시아는 OEM/ODM과 자사브랜드 수출 병행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후속연구
, 2013)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자사브랜드 부착 수출 중소기업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이들 기업에 대한 국내 선행연구는 한 두 개의 기업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례연구에 제한되어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사례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연구 주제 또한 대체적으로 브랜드 전략에 집중되어 있어 자사 브랜드 제품의 해외수출 동기나 과정, 어려움 등을 다루는 총체적인 연구는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사브랜드를 수출하는 소비재 중소기업의 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양상을 이해하는데 초석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사브랜드 수출 소비재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15개 기업에 대한 질적인 분석으로 외적 타당성(external validity)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는 양적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보다 많은 자사브랜드 부착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본 연구의 결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소비재 제품의 특성(예, 이미지 vs.
그러나 본 연구는 15개 기업에 대한 질적인 분석으로 외적 타당성(external validity)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는 양적연구 방법을 사용하여 보다 많은 자사브랜드 부착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조사함으로써 본 연구의 결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소비재 제품의 특성(예, 이미지 vs. 기능성 제품) 또는 진출국가의 특수성(예, 선진국 vs. 개발 도상국, 또는 신흥국)에 따라 진출 양상이 달라지는 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수출 성과에 대한 양적인연구를 통해 자사브랜드 부착 소비재 중소기업의 수출 성공요인을 밝히는 연구가 필요 하다. 마지막으로, 자사브랜드 부착 소비재 중소기업과 자사 브랜드 부착 산업재 중소기업간의 비교연구를 통해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제품 특성에 따른 수출 성공요인 비교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또한 수출 성과에 대한 양적인연구를 통해 자사브랜드 부착 소비재 중소기업의 수출 성공요인을 밝히는 연구가 필요 하다. 마지막으로, 자사브랜드 부착 소비재 중소기업과 자사 브랜드 부착 산업재 중소기업간의 비교연구를 통해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제품 특성에 따른 수출 성공요인 비교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또한 기존의 제공하는 지원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개선해야할 필요도 있다. 정부의 보다 효과적인 수출 지원은 중소기업으로 하여금 보다 많은 재원과 인력을 마케팅 활동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 궁극적으로는 이들의 해외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실현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본다. 본 연구는 국내 연구로는 처음으로 15개 소비재수출 중소기업의 자사브랜드로 진출하게 된 동기, 해외진출방식 및 유통채널 구축, 마케팅 전략, 제품혁신, 수출장벽, 수출지원제도의 인식 및 효과성에 대해 사례분석을 통해 심도 있게 고찰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업의 자사브랜드 개발은 궁극적으로 무엇을 돕는가?
기업의 자사브랜드 개발은 먼저 소비자로 하여금 경쟁사 제품과 구별하게 하여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그 제품과 제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에 대해 소비자들의 긍정적 평가와 연상(associations)을 유발하여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며 이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그 기업으로 하여금 경쟁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돕는다(Hoeffler & Keller, 2003; Keller, 2001). 따라서 자사브랜드 부착 수출기업은 OEM/ODM 수출기업에 비해 훨씬 높은 부가가치를 갖게 되며 유통업체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보다 우위관계를 선점할 수 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의 자사브랜드 부착 수출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특히 OEM 수출 기업이 자사브랜드 수출을 추진할 때 기존 구매자들의 반발로 수출물량이 단절되고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경영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Kim, 2005). 따라서 인적·물적 자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부분의 중소기업으로서는 자사브랜드 부착 수출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의 [Table 1]에서 보는 바와같이 자기상표 부착 수출이 2000년대 들어서면서 2008, 2009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소기업 해외진출에 관한 연구에 한계가 있는 이유는?
정부가 세운 이러한 지원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려면 실증적 연구가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기존의 중소기업 해외진출에 관한 연구가 국내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 글로벌화에 학문적 기반으로 사용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는 기존의 학술연구가 산업재 제조기업, 벤처기업에 관한 연구들로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Jung, Yang & Chung, 2014). 이제까지 물적 인적자원이 현저히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은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낮은 생산원가를 경쟁력으로 하는 OEM/ODM 방식에 주력하는 한편 첨단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한 벤처산업 등 산업재 시장에 강세를 보여 왔다(Kim, 2000).
참고문헌 (35)
기업가정신과 벤처연구 배준우 6 1 41
International Business Review Cho, D. W. 7 2 57 10.21739/IBR.2003.12.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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