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374호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림의 식물생태학적 가치 제고 A Study on the Synecological Values of the Torreya nucifera Forest (Natural Monument No. 374) at Pyeongdae-ri in Jeju Island원문보기
제주도 평대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374호, 비자나무림에 대해 식물사회학적 방법 및 수리적 분석에 의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자나무림이 가지는 생태적 특성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한반도 내 공간적 분포특성을 파악하고 비교하고자 하였다. 국내외 지역에 분포하는 식생대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위해 NMDS와 집괴분석법이 활용되었다.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림은 12개의 식물사회학적 조사표를 바탕으로 비자나무-상산군락으로 분류되었으며, 서식처 환경을 반영한 전형하위군락과 가는쇠고사리하위군락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식생의 서식처 특성과 비자나무림 발달에 근거를 제공하는 추가적인 진단종군(꽝꽝나무, 단풍나무, 양하, 산쪽풀, 긴사상자, 처녀이끼 등)이 제안되었다. 제주도 내 동일식생대 식생의 종조성 분석 및 국내 기타 비자나무림들과의 좌표결정과 집괴분석 비교를 통해서 평대리 비자나무림은 종조성 및 식생구조에 있어서 매우 독립적인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외 비자나무림과의 비교에서 평대리 비자나무림이 가지는 특성이 확인되었으며, 자생지와는 종조성 및 식생유형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평대리 비자나무림에 대한 식물생태학적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국가중요자연자원에 대한 평가규정에 대해 고찰하였다.
제주도 평대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374호, 비자나무림에 대해 식물사회학적 방법 및 수리적 분석에 의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자나무림이 가지는 생태적 특성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한반도 내 공간적 분포특성을 파악하고 비교하고자 하였다. 국내외 지역에 분포하는 식생대와의 상관관계 분석을 위해 NMDS와 집괴분석법이 활용되었다.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림은 12개의 식물사회학적 조사표를 바탕으로 비자나무-상산군락으로 분류되었으며, 서식처 환경을 반영한 전형하위군락과 가는쇠고사리하위군락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식생의 서식처 특성과 비자나무림 발달에 근거를 제공하는 추가적인 진단종군(꽝꽝나무, 단풍나무, 양하, 산쪽풀, 긴사상자, 처녀이끼 등)이 제안되었다. 제주도 내 동일식생대 식생의 종조성 분석 및 국내 기타 비자나무림들과의 좌표결정과 집괴분석 비교를 통해서 평대리 비자나무림은 종조성 및 식생구조에 있어서 매우 독립적인 특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외 비자나무림과의 비교에서 평대리 비자나무림이 가지는 특성이 확인되었으며, 자생지와는 종조성 및 식생유형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평대리 비자나무림에 대한 식물생태학적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국가중요자연자원에 대한 평가규정에 대해 고찰하였다.
The natural monument forests (no.374) located at Pyeongdae-ri in Jeju island are described and classified by using phytosociological methods and numerical analysi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dentify the ecological character of Torreya nucifera forests between natural habitat and artificial ha...
The natural monument forests (no.374) located at Pyeongdae-ri in Jeju island are described and classified by using phytosociological methods and numerical analysi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dentify the ecological character of Torreya nucifera forests between natural habitat and artificial habitat, as well as their spatial and phytogeographical distribution in the Korea. The comparison of forests between Pyeongdae-ri and other regions was analyzed by using a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analysis (NMDS) and hierarchical clustering. On the basis of the 12 phytosociological $relev{\acute{e}}s$, the vegetation of T. nucifera dominant forest in Jeju island was arranged in one syntaxon (Alangium platanifolium-Torreya nucifera community included typicum and one subcommunity) within Camellietea. The community of T. nucifera dominant forests were characterized floristically and ecologically. We discussed diagnostic species with references, and proposed a few important diagnostic species (Ilex crenata for. microphylla, Acer palmatum, Zingiber mioga, Mercurialis leiocarpa, Osmorhiza aristata, Mecodium wrightii etc.) to explain condition of the habitat and synecological character. The communities were described by concerning their edaphical and syndynamical niche; we discussed their total distribution in Korea. In most forests they are widespread in Korean peninsular and their distribution is primarily determined by artificial plantation and periodical management. The forests consisted of T. nucifera have developed from natural environment element and artificial management. As a result they have very unique characters with the floristic, structural characterization and distribution. Furthermore, we identified that they need to apposite management for sustainability.
The natural monument forests (no.374) located at Pyeongdae-ri in Jeju island are described and classified by using phytosociological methods and numerical analysi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dentify the ecological character of Torreya nucifera forests between natural habitat and artificial habitat, as well as their spatial and phytogeographical distribution in the Korea. The comparison of forests between Pyeongdae-ri and other regions was analyzed by using a non-metric multidimensional scaling analysis (NMDS) and hierarchical clustering. On the basis of the 12 phytosociological $relev{\acute{e}}s$, the vegetation of T. nucifera dominant forest in Jeju island was arranged in one syntaxon (Alangium platanifolium-Torreya nucifera community included typicum and one subcommunity) within Camellietea. The community of T. nucifera dominant forests were characterized floristically and ecologically. We discussed diagnostic species with references, and proposed a few important diagnostic species (Ilex crenata for. microphylla, Acer palmatum, Zingiber mioga, Mercurialis leiocarpa, Osmorhiza aristata, Mecodium wrightii etc.) to explain condition of the habitat and synecological character. The communities were described by concerning their edaphical and syndynamical niche; we discussed their total distribution in Korea. In most forests they are widespread in Korean peninsular and their distribution is primarily determined by artificial plantation and periodical management. The forests consisted of T. nucifera have developed from natural environment element and artificial management. As a result they have very unique characters with the floristic, structural characterization and distribution. Furthermore, we identified that they need to apposite management for sustain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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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국내 비자나무림 가운데 비자나무의 식물지리분포중심에 보다 가까이 위치하며, 자생여부에 관한 논의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는 국내 최남단의 평대리 비자나무 숲을 대상으로 그 생태학적 가치를 기록하고자 하였다. 또한 제주도 내 동일 식생지리역에 분포하고 있는 기타 식생 및 국내/외에 분포하는 비자나무림들과의 생태학적 특성을 비교하고 그 가치를 논의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비자나무림 가운데 비자나무의 식물지리분포중심에 보다 가까이 위치하며, 자생여부에 관한 논의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는 국내 최남단의 평대리 비자나무 숲을 대상으로 그 생태학적 가치를 기록하고자 하였다. 또한 제주도 내 동일 식생지리역에 분포하고 있는 기타 식생 및 국내/외에 분포하는 비자나무림들과의 생태학적 특성을 비교하고 그 가치를 논의하고자 하였다.
연구지역의 식생 및 식물상 특성을 기술하였으며, 군락에서 이들 종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비자나무림의 분포중심지이며, 자생지인 일본의 서식현황과 비교함으로써 연구지역의 생태학적 특성을 고찰하였다.
비자나무림에 대한 가치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인위적 관리 하에 분포하는 삼림 가운데 가장 높은 보존의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연구지역의 지속가능한 보존을 위한 실험적 검증절차가 필요함이 논의되었으며, 효과적 평가기법의 마련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언급하고 후속연구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비자나무림의 식물생태학적 접근에 국한되어 진행되었으며, 지역문화 및 비자나무림의 심원생태학적 가치를 반영한 인문사회학적 가치에 대한 접근이 추가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안 방법
국내에 분포하는 대표적 비자나무림에 대한 선행 연구자료와 본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비자나무림 간 수목종을 바탕으로 한 군집유사성 분석이 이루어졌다. 분석결과 평대리의 비자나무림은 국내 분포 비자나무림 가운데서도 가장 독특한 군락구조와 종조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igure 5).
연구지역의 식생 및 식물상 특성을 기술하였으며, 군락에서 이들 종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비자나무림의 분포중심지이며, 자생지인 일본의 서식현황과 비교함으로써 연구지역의 생태학적 특성을 고찰하였다.
식생유형분류를 위하여 동질의 환경조건과 균질한 종조성을 포함하고 있는 입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시기는 2012년, 2013년, 2014년에 이루어졌으며, 식생최성기인 6월부터 9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조사구의 면적은 식생 종 및 서식처정보의 누락을 최소화하는 면적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식생유형의 수관층 높이에 자승한 이상의 면적을 선정하여 조사되었다. 식생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군락구조, 군락생태, 군락동태, 군락지리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식생평가에 적용되고 있는 다항목 매트릭스 평가기법은 생물의 생태학적 평가 측면에서 유효한 평가기준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22]. 평가기법은 대상의 기원, 분포의 희귀성, 복원잠재성, 중요종의 존재여부 등의 네 가지 평가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가기법의 기준을 바탕으로 평대리 비자나무림에 대한 가치평가가 이루어졌다. 평대리 비자나무림은 [인공기원]-[국지적 분포]-[장기복원성]-[중요종 존재]등에 의해 [7]등급에 해당되며, 인공기원의 평가대상 중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판정되었다(Table 4).
평대리 비자나무림과 제주도 내 동일 식생대 내 기타식생과의 구성 종조성을 바탕으로 한 식생학적 비교 및 국내 기타지역 비자나무림과의 식물생태학적 비교분석을 위하여 좌표결정 및 집괴분석이 이루어졌다. 좌표결정 및 집괴분석은 Syntax 2000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좌표의 속성에 따라 Non-metric multidimentional scaling 및 UPGMA의 Group average방법을 활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제주도 생태권역구분에서 제주생태권역(Jeju ecoregion)에 해당한다(Figure 1)[11]. 연구지역은 유기물 함량이 풍부하며 보수성, 보비력, 배수성, 통기성 등이 양호한 토양환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양이화학적 특성에서도 수목의 생육에 양호한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토양의 깊이가 얕고, 석력의 함량이 높아 실제 수목이 생육에 이용할 수 있는 토양의 양은 많지 않은 곶자왈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12].
조사시기는 2012년, 2013년, 2014년에 이루어졌으며, 식생최성기인 6월부터 9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조사구의 면적은 식생 종 및 서식처정보의 누락을 최소화하는 면적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식생유형의 수관층 높이에 자승한 이상의 면적을 선정하여 조사되었다. 식생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군락구조, 군락생태, 군락동태, 군락지리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식생유형분류를 위하여 동질의 환경조건과 균질한 종조성을 포함하고 있는 입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시기는 2012년, 2013년, 2014년에 이루어졌으며, 식생최성기인 6월부터 9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조사구의 면적은 식생 종 및 서식처정보의 누락을 최소화하는 면적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식생유형의 수관층 높이에 자승한 이상의 면적을 선정하여 조사되었다.
천연기념물 제374호 비자나무림은 제주특별자치도 북제주군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해 있다. 지리적으로 33° 28′ 43″ N~33° 29′ 30″ N, 126° 48′ 12″ E~126° 48′ 50″E에 해당하며, 해발고도 분포가 약 125~160m에 이르는 완만한 경사의 평지대에 분포하고 있다(Figure 1).
평대리 비자나무림과 제주도 내 동일 식생대 내 기타식생과의 구성 종조성을 바탕으로 한 식생학적 비교 및 국내 기타지역 비자나무림과의 식물생태학적 비교분석을 위하여 좌표결정 및 집괴분석이 이루어졌다. 좌표결정 및 집괴분석은 Syntax 2000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좌표의 속성에 따라 Non-metric multidimentional scaling 및 UPGMA의 Group average방법을 활용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평대리의 비자나무림이 다층의 발달된 식생구조를 형성하는 반면 국내 다른 지역은 아교목층을 비롯한 식생구조 발달이 빈약하며, 형성되는 경우에도 대부분의 경우 한반도 대륙성 기후에 적응된 이차림 구성종이 높은 기여도로 출현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관목층에서도 모든 지역에서 평균값을 넘어서는 값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고흥군의 경우 관목층 내 가장 이질적인 값(0.272)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목층을 제외한 아교목층 및 관목층에서는 한반도 비자나무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유사도 값을 나타내어 국내 비자나무림 가운데서도 매우 독립적인 군락조성이 발달되어 있음을 재확인하였다.
272)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목층을 제외한 아교목층 및 관목층에서는 한반도 비자나무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유사도 값을 나타내어 국내 비자나무림 가운데서도 매우 독립적인 군락조성이 발달되어 있음을 재확인하였다.
분석결과 평대리의 비자나무림은 국내 분포 비자나무림 가운데서도 가장 독특한 군락구조와 종조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igure 5). 국내 비자나무림 가운데 장성군, 강진군, 고흥군, 장흥군 등의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사성을 보였으며, 제주도와 화순군이 독립적인 분포와 집괴를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들 두 지역 또한 수목종의 종조성적 유사도는 높지 않아 평대리 비자나무림은 국내에서 그 유형을 찾기 어려운 지역 고유의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비자나무림의 식생구조를 고려한 수목층위별 유사도 분석결과 관목층(0.584), 아교목층(0.450), 교목종(0.425)의 순으로 유사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제주도는 대부분의 지역과 비자나무림 평균 유사도 값에 미치지 못하는 이질적인 종조성을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2). 교목층의 경우 화순군과의 유사성이 평균값이상으로 나타났으나, 그 값이 높지 않았으며, 강진군과 고흥군은 0.
비자나무림은 난온대 상록활엽수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나타내는 저지대 및 구릉지에 발달하고 있었다. 군락 구성종은 총 58과 101속 123종 5변종 3품종의 총 131분류군으로 구성되어 있었다(Table 1; Figure 2). 비자나무림은 군락 종조성에 의해 비자나무-상산군락으로 확인되었으며, Lee and Oh(2013)의 선행연구[9]에서 고려된 결과와 동일한 유형을 형성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군락 내 주요 구성종 상대기여도 비교에서도 비자나무림은 20위권 고상대기여도 출현종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10종이 비자나무림에서만 높은 상대기여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어, 가장 독립적인 종조성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igure 4). 비자나무림에서 특징적인 상재도를 나타내는 종은 비자나무를 비롯해 상산, 십자고사리, 단풍박쥐나무, 가는홍지네고사리, 양하, 머귀나무 등이며, 동일식생대의 기타 식생형에서는 낮은 상대기여도로 출현하거나, 출현하지 않는 경우도 존재했다.
평대리 군락의 진단종으로 고려된 단풍박쥐나무와 상산 등은 제주도에서만 높은 상재도로 출현하는 종으로 확인되었다. 군집비교에서 확인된 평대리 비자나무림의 독립 구성종은 100분류군이었으며, 일본 군락에서만 확인된 종은 10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일본에서 제한적인 분포를 나타내는 종 가운데 42분류군은 국내에서 분포가 확인되지 않은 일본특산종 및 국내 미확인분포종들이며, チュブ와 キンキ 간에도 48종과 38종의 독립적인 종조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igure 6).
국내 비자나무림 가운데 장성군, 강진군, 고흥군, 장흥군 등의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사성을 보였으며, 제주도와 화순군이 독립적인 분포와 집괴를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들 두 지역 또한 수목종의 종조성적 유사도는 높지 않아 평대리 비자나무림은 국내에서 그 유형을 찾기 어려운 지역 고유의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평대리 비자나무림은 선택적 간벌이 이루어지는 입지를 따라 수관층이 비자나무에 의해 우점되며, 수관하층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비자나무 후계목 또는 유묘가 발생되는 경향을 보인다(Figure 7). 그러나 이들 입지에 대해 지속적인 방치에 의한 지역 잠재자연식생의 자생천이가 진행된 입지에서는 수관층의 비자나무를 제외하고는 수관하층 구조 내에서 비자나무의 생육 및 재생이 관찰되지 않거나, 현저히 그 피도와 빈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비자나무 우점상관의 현재와 같은 숲 구조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지속적인 간벌을 통한 주기적 보존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본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평대리 비자나무림은 제주도 내 동일 식생분포역 뿐만 아니라 국내 및 국외 비자나무림과의 비교에서도 고유한 종조성을 바탕으로 지역성을 내포한 독특한 자연경관을 발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종조성 및 구조의 차별성은 단순히 종의 분포뿐 아니라 이들 종에 직/간접적으로 의존된 다양한 생물종의 분포에 복합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들은 국내 자생적 분포가능여부에 대한 많은 논의를 필요로 하는 종들로 비자나무림의 기원에 관한 근거를 반영하는 의미 있는 진단종들로 판단된다. 또한 전형하위군락의 서식처 환경을 반영하는 꽝꽝나무, 산쪽풀, 긴사상자 등에 대응하여, 가는쇠고사리하위군락의 서식처 환경을 반영하는 빗죽이나무, 가지고비고사리, 더부살이고사리, 난장이이끼, 처녀이끼, 주걱일엽, 제비난초, 차걸이란, 콩짜개란, 괴불이끼, 풍란, 숟갈일엽, 구슬개고사리, 나도풍란 등은 출현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나, 곶자왈 서식처 환경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군락구조에 따른 종의 동태를 나타내는 중요 군락진단종으로 판단되었다. 식생구조는 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의 3층구조 또는 아교목층이 발달된 4층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전체 출현종별 상대기여도는 비자나무(100), 상산(71.
분포의 희귀성은 수평/수직적 분포에서 매우 제한적 분포를 나타내고 있어 국지적 분포로 고려되었다. 복원성은 800년 내외로 추정되는 최고령 노거수를 포함해 다수의 노거수 개체가 포함되어 있으며, 대체식생자원이 존재하지 않아 높은 복원 부가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중요종 존재유무는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 4분류군을 포함해 다수의 희귀 및 멸종위기종을 포함하고 있어 보다 높은 기준으로 판정되었다.
기원평가는 많은 학자들 간 이견이 존재하나, 식물생태학적 기준을 바탕으로 인공기원의 숲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의 인공기원 판단기준은 연구지역 외 주변지역으로의 비자나무 개체 및 삼림의 확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개체군이 비교적 균등한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연구지역 내 다수 지역에서 규칙적인 열분포를 나타낸다는 점, 군락 구성종 가운데 다수 종이 국내 자생분포 불가종이거나, 난해종들이며, 식재기록이 분명한 한반도 비자나무림들에서도 이들 종의 식재가 비자나무와 함께 이루어졌음이 알려져 있어, 역사문화적 배경아래 유사한 조성패턴을 통했을 것으로 유추된다는 점, 자생지에서조차도 비자나무 위주의 단순우점상관을 형성하지는 않으며, 지역의 잠재자연식생으로 고려되는 상록활엽수종에 의해 개체의 경쟁적 도태가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제한분포를 나타내는 일부 종에서 특정한 서식처를 중심으로 독립적 이격분포를 나타내는 경우가 존재하며, 다수의 종 이용기록이 존재함을 고려할 때 자생분포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국내에 분포하는 대표적 비자나무림에 대한 선행 연구자료와 본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비자나무림 간 수목종을 바탕으로 한 군집유사성 분석이 이루어졌다. 분석결과 평대리의 비자나무림은 국내 분포 비자나무림 가운데서도 가장 독특한 군락구조와 종조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igure 5). 국내 비자나무림 가운데 장성군, 강진군, 고흥군, 장흥군 등의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사성을 보였으며, 제주도와 화순군이 독립적인 분포와 집괴를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자나무는 전형하위군락에서는 초본층 내 유묘의 발생이 확인되었으나, 가는쇠고사리하위군락에서는 초본층 내 높은 피도로 영양번식 하는 다양한 양치식물류 및 덩굴성식물, 부착식물 등에 의해 피압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자연적인 도목의 발생 또는 인위적 관리하에 상대적으로 개방된 상관을 형성하고 있는 입지들에서는 분반상의 유묘재생이 확인되었다.
제주도 평대리의 비자나무림은 동일 식생분포역과 국내 및 국외에서 독립적인 식물상과 식생특성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자나무림에 대한 가치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인위적 관리 하에 분포하는 삼림 가운데 가장 높은 보존의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연구지역의 지속가능한 보존을 위한 실험적 검증절차가 필요함이 논의되었으며, 효과적 평가기법의 마련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언급하고 후속연구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2) 국외 비자나무림과의 비교
비자나무의 대표적 자생지이며, 식물지리적으로 특산종(endemic species)으로까지 고려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역인 キンキ(kinki)지역과 チュブ(chubu)지역에서 비자나무가 포함된 식생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Table 3). 이들은 평대리 비자나무림과 마찬가지로 상록활엽수림역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붓순나무-붉가시나무군목(Illicio-Quercetalia acutae Fujiwara 1981)에 귀속되는 식생형에서 보고된 바 있다[20].
5)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Table 1). 상관 구성종이며, 모든 층위에서 종 분포를 나타내는 종은 비자나무, 단풍나무, 송악, 예덕나무, 생달나무, 후박나무, 종가시나무, 참식나무 등이었다.
평대리 비자나무림에 대한 식생 및 식물상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식생 종조성 및 서식처를 바탕으로 한 군락분류 결과 비자나무-상산군락으로 구분되며, 이들 가운데 인위적 관리하에 비자나무 재생의 영속성을 가지는 전형하위군락과 자생천이에 의해 다양한 상록활엽수림 구성종이 진출해있는 가는 쇠고사리하위군락으로 발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주도 평대리의 비자나무림은 동일 식생분포역과 국내 및 국외에서 독립적인 식물상과 식생특성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40으로 종조성 유사도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아교목층은 평균이상의 유사도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0.2를 넘지 못하는 지역이 장흥군(0.114), 강진군(0.167), 장흥군(0.125)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평대리의 비자나무림이 다층의 발달된 식생구조를 형성하는 반면 국내 다른 지역은 아교목층을 비롯한 식생구조 발달이 빈약하며, 형성되는 경우에도 대부분의 경우 한반도 대륙성 기후에 적응된 이차림 구성종이 높은 기여도로 출현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군집비교에서 확인된 평대리 비자나무림의 독립 구성종은 100분류군이었으며, 일본 군락에서만 확인된 종은 10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일본에서 제한적인 분포를 나타내는 종 가운데 42분류군은 국내에서 분포가 확인되지 않은 일본특산종 및 국내 미확인분포종들이며, チュブ와 キンキ 간에도 48종과 38종의 독립적인 종조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igure 6). 그러나 본 연구를 포함해 이들 선행연구들은 식물상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 아니었던 만큼 절대적인 종의 분포특성을 반영하는 자료로 해석하기에는 한계를 가진다.
식생 종조성 및 서식처를 바탕으로 한 군락분류 결과 비자나무-상산군락으로 구분되며, 이들 가운데 인위적 관리하에 비자나무 재생의 영속성을 가지는 전형하위군락과 자생천이에 의해 다양한 상록활엽수림 구성종이 진출해있는 가는 쇠고사리하위군락으로 발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제주도 평대리의 비자나무림은 동일 식생분포역과 국내 및 국외에서 독립적인 식물상과 식생특성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자나무림에 대한 가치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인위적 관리 하에 분포하는 삼림 가운데 가장 높은 보존의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평대리 비자나무림과 제주도 내 동일식생대의 단위식생들과의 유의성 분석결과, 평대리 비자나무림은 가장 독립적인 식생단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Figure 3). 좌표결정분석에서 지질환경에서 유사한 서식처 유형을 나타내는 후박나무-밤일엽군집과 상대적으로 인접한 좌표결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다른 모든 식생단위에 대하여 가장 이질적인 분포를 나타내었다(Figure 3). 집괴분석 결과에서도 동일식생대의 단위식생들과는 독립적인 특성을 보였으며, 구성종군을 바탕으로 가장 최초에 구분되는 독립적인 집괴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복원성은 800년 내외로 추정되는 최고령 노거수를 포함해 다수의 노거수 개체가 포함되어 있으며, 대체식생자원이 존재하지 않아 높은 복원 부가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중요종 존재유무는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 4분류군을 포함해 다수의 희귀 및 멸종위기종을 포함하고 있어 보다 높은 기준으로 판정되었다.
좌표결정분석에서 지질환경에서 유사한 서식처 유형을 나타내는 후박나무-밤일엽군집과 상대적으로 인접한 좌표결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다른 모든 식생단위에 대하여 가장 이질적인 분포를 나타내었다(Figure 3). 집괴분석 결과에서도 동일식생대의 단위식생들과는 독립적인 특성을 보였으며, 구성종군을 바탕으로 가장 최초에 구분되는 독립적인 집괴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특징은 비자나무림이 제주도 내에 독특한 고유 구성종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결과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비자나무림이 상록침엽수에 의한 우점상관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의성 분석결과 제주도 내 대표적인 상록침엽수림인 해송군락, 삼나무 군락 등 상록침엽수림과의 종조성 유사도에 비해 상록활엽수림에서 높은 유의성을 보이며, 높은 상록활엽수 및 상록초본식물의 높은 분포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종조성 및 구조의 차별성은 단순히 종의 분포뿐 아니라 이들 종에 직/간접적으로 의존된 다양한 생물종의 분포에 복합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평대리 비자나무림은 국내에서 매우 제한적인 분포를 나타내는 멸종위기종인 나도풍란(I급), 풍란(I급), 차걸이란(II급), 콩짜개란(II급)을 포함한 다수의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지역 종급원(species pool)의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에도 이들 존재가 가지는 다양한 생태학적 기능과 가치 및 지역문화와 결부된 심원생태학적 관점의 확장된 연구가 연속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평대리 비자나무림과 대표 분포지역인 이들 지역의 군락 종조성 비교에서 세 지역에 공통적으로 출현하는 종은 비자나무, 단풍나무, 참식나무, 소엽맥문동, 십자고사리, 송악, 작살나무 등 16종으로 확인되었다(Table 3; Figure 6). 평대리 군락의 진단종으로 고려된 단풍박쥐나무와 상산 등은 제주도에서만 높은 상재도로 출현하는 종으로 확인되었다. 군집비교에서 확인된 평대리 비자나무림의 독립 구성종은 100분류군이었으며, 일본 군락에서만 확인된 종은 109분류군이 확인되었다.
평대리 비자나무림과 대표 분포지역인 이들 지역의 군락 종조성 비교에서 세 지역에 공통적으로 출현하는 종은 비자나무, 단풍나무, 참식나무, 소엽맥문동, 십자고사리, 송악, 작살나무 등 16종으로 확인되었다(Table 3; Figure 6). 평대리 군락의 진단종으로 고려된 단풍박쥐나무와 상산 등은 제주도에서만 높은 상재도로 출현하는 종으로 확인되었다.
평대리 비자나무림과 제주도 내 동일식생대의 단위식생들과의 유의성 분석결과, 평대리 비자나무림은 가장 독립적인 식생단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Figure 3). 좌표결정분석에서 지질환경에서 유사한 서식처 유형을 나타내는 후박나무-밤일엽군집과 상대적으로 인접한 좌표결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다른 모든 식생단위에 대하여 가장 이질적인 분포를 나타내었다(Figure 3).
후속연구
특히 평대리 비자나무림은 국내에서 매우 제한적인 분포를 나타내는 멸종위기종인 나도풍란(I급), 풍란(I급), 차걸이란(II급), 콩짜개란(II급)을 포함한 다수의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지역 종급원(species pool)의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에도 이들 존재가 가지는 다양한 생태학적 기능과 가치 및 지역문화와 결부된 심원생태학적 관점의 확장된 연구가 연속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에서 제한적인 분포를 나타내는 종 가운데 42분류군은 국내에서 분포가 확인되지 않은 일본특산종 및 국내 미확인분포종들이며, チュブ와 キンキ 간에도 48종과 38종의 독립적인 종조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igure 6). 그러나 본 연구를 포함해 이들 선행연구들은 식물상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 아니었던 만큼 절대적인 종의 분포특성을 반영하는 자료로 해석하기에는 한계를 가진다. 따라서 추후 후속연구를 통하여 이들 지역의 식물상 및 군락동태를 고려한 구성종의 추이에 대한 추가적 보완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보다 의미 있는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이들 입지에 대해 지속적인 방치에 의한 지역 잠재자연식생의 자생천이가 진행된 입지에서는 수관층의 비자나무를 제외하고는 수관하층 구조 내에서 비자나무의 생육 및 재생이 관찰되지 않거나, 현저히 그 피도와 빈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비자나무 우점상관의 현재와 같은 숲 구조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지속적인 간벌을 통한 주기적 보존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비자나무의 경우 발달된 배젖과 더불어 장기간 휴면기능을 가지는 종자은행(seed bank)을 형성하지 않으며, 제주도 내 기타지역에 이들의 복원을 지원할 자생지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본 연구를 포함해 이들 선행연구들은 식물상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 아니었던 만큼 절대적인 종의 분포특성을 반영하는 자료로 해석하기에는 한계를 가진다. 따라서 추후 후속연구를 통하여 이들 지역의 식물상 및 군락동태를 고려한 구성종의 추이에 대한 추가적 보완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보다 의미 있는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비자나무림의 식물생태학적 접근에 국한되어 진행되었으며, 지역문화 및 비자나무림의 심원생태학적 가치를 반영한 인문사회학적 가치에 대한 접근이 추가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기후변화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남방계 식물로 알려져 있는 비자나무의 국내 분포경향 및 확장추이 등 다양한 변화특성에 대한 장기모니터링 연구가 요구된다.
국가 자연자원의 가치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를 통하여 형성되었으므로, 소비적, 비소비적 사용가치 및 자연자원의 부가가치를 능가하는 존재의 가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1]. 또한 이들의 가치는 존재가 가지는 분포의 희귀성 및 이들의 존재로부터 발생되는 다양한 기능 및 역할들로부터 보다 추가적인 가치부여가 가능하다.
연구지역의 지속가능한 보존을 위한 실험적 검증절차가 필요함이 논의되었으며, 효과적 평가기법의 마련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언급하고 후속연구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비자나무림의 식물생태학적 접근에 국한되어 진행되었으며, 지역문화 및 비자나무림의 심원생태학적 가치를 반영한 인문사회학적 가치에 대한 접근이 추가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기후변화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남방계 식물로 알려져 있는 비자나무의 국내 분포경향 및 확장추이 등 다양한 변화특성에 대한 장기모니터링 연구가 요구된다.
단위식생의 진단종은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비자나무, 상산, 단풍박쥐나무 등이 인정되며, 전형하위군락과 가는쇠고사리하위군락으로 구분되었다(Figure 2). 진단종 가운데 상재도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으나, 입지환경을 반영하는 진단종 성격의 구분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보완을 제안한다. 비자나무 상산군락의 구성종 가운데 비자나무, 단풍나무, 상산, 양하 등은 본 단위식생에서 제한적인 분포를 나타내는 종들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비자나무의 특징은 무엇인가?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Siebold. & Zuccarini)는 비자나무속의 유일한 종으로서 상대적으로 좁은 분포범위를 나타내며, 불연속적인 분반상 분포경향을 보인다. 국내 송백류 가운데 난온대지역(warm-temperate climate zone)에 국한되어 분포하는 유일한 종이며, 과거로부터 경관조성용뿐 아니라 식용(견과) 및 약용(구충제), 바둑판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hardwood)성 목재로 활용되어 왔다.
국내에서는 비자나무림에 관한 연구가 어떻게 수행되고 있는가?
국내 비자나무림에 관한 연구는 보호림으로 지정된 사찰 또는 향교 등의 비자나무림을 대상으로 식물종 및 식생구조, 생육환경 등에 대한 연구가 지역별로 다양하게 수행된 바 있으며[3][4], 비자나무의 생장특성과 관리전략에 따른 무육강도의 변화 연구[7] 및 지역 식물상 발굴연구의 한 부분으로 비자나무림 영역이 포함되어 연구되어진 바 있다[8]. 그러나 이들 연구의 대부분은 비자나무림을 구성하는 목본식물종에 국한되어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식생 구조적 측면에서 숲의 영속성에 집중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국내에 분포하고 있는 비자나무 개체군 또는 군락지는 어디인가?
국내에는 15개 내외의 크고 작은 비자나무 개체군 또는 군락지가 분포하고 있다. 분포지역은 전라남도의 강진군, 고창군, 고흥군, 나주시, 여수시, 완도군, 장성군, 진도군, 해남군, 화순군 등과 경상남도 사천시 일대, 그리고 제주도에서 보고되고 있다[2-5]. 비자나무(Torreya nucifera Sieb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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