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l: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mergence of herbal medicine during Japanese colonial period by reviewing newspaper advertisements and brochures about patient medicine of Chosun Maiyak Corporation. Methods : 69 kinds of patent medications and 584 newspaper advertisements are throughly...
Objectives l: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mergence of herbal medicine during Japanese colonial period by reviewing newspaper advertisements and brochures about patient medicine of Chosun Maiyak Corporation. Methods : 69 kinds of patent medications and 584 newspaper advertisements are throughly reviewed to investigate dosage form, drug effect, sales unit and method, price, and advertisement pattern. Results : Lyungsinwhan represented more than half of the total advertisements, followed by Yungmihwan, Sahyangsohabwon, Yeollyeonggobondan, and Chiljehyangbuhwan. Lyungsinwhan was advertised mostly in spring and summer whereas Yungmihwan and Yeollyeonggobondan were advertised in spring and fall. Dosage form included pill(丸), mixture(膏), powder(散), and liquid(水, 液), while pill and mixture prevailed over other forms. Drug effect included dermatological, pediatric, digestive, and gynecological effects in the increasing order of drug numbers. Sales unit and price were found to vary significantly. Sales method included nationwide network distribution of medicine through postcards and stores. Conclusion : Herbal medicine during the colonial period was distributed in various kinds of forms with different effects and advertisement patterns through diverse sales unit and price.
Objectives l: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mergence of herbal medicine during Japanese colonial period by reviewing newspaper advertisements and brochures about patient medicine of Chosun Maiyak Corporation. Methods : 69 kinds of patent medications and 584 newspaper advertisements are throughly reviewed to investigate dosage form, drug effect, sales unit and method, price, and advertisement pattern. Results : Lyungsinwhan represented more than half of the total advertisements, followed by Yungmihwan, Sahyangsohabwon, Yeollyeonggobondan, and Chiljehyangbuhwan. Lyungsinwhan was advertised mostly in spring and summer whereas Yungmihwan and Yeollyeonggobondan were advertised in spring and fall. Dosage form included pill(丸), mixture(膏), powder(散), and liquid(水, 液), while pill and mixture prevailed over other forms. Drug effect included dermatological, pediatric, digestive, and gynecological effects in the increasing order of drug numbers. Sales unit and price were found to vary significantly. Sales method included nationwide network distribution of medicine through postcards and stores. Conclusion : Herbal medicine during the colonial period was distributed in various kinds of forms with different effects and advertisement patterns through diverse sales unit and price.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매약주식회사에서 생산 판매한 약들을 통해 당시의 한약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신문광고 분석을 통해 주로 판매되었던 약의 종류나 판매 방식 등을 살펴보고, 홍보책자의 내용을 바탕으로 판매한 약들의 제형이나 가격, 효능 등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일제강점기 한약은 매약이라는 상품화된 형태로 매약업자들에 의해 유통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매약주식회사의 신문광고와 홍보책자에 나오는 매약의 분석을 통해 당시 한약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매약주식회사에서 생산 판매한 약들을 통해 당시의 한약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신문광고 분석을 통해 주로 판매되었던 약의 종류나 판매 방식 등을 살펴보고, 홍보책자의 내용을 바탕으로 판매한 약들의 제형이나 가격, 효능 등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총 584건의 매약 광고를 통해서 매약별 광고횟수와 매약별 광고의 패턴을 알아보기 위하여 광고횟수가 많았던 3가지 매약의 월별 광고횟수를 분석하고 정리하였고, 조선매약주식회사의 특약점, 대리점, 청매점 등의 설립조건이 기재된 『朝鮮賣藥 / 朝鮮賣藥株式會社 編』를 이용하여 판매방식을 분석하였다.
총 69개의 매약을 丸, 膏, 散, 液, 水 등과 같은 제형별 분류, 부인과 약, 소아과 약, 소화기 약, 피부과 약 등과 같은 효능별 분류, 제품의 종류와 판매단위에 따라 다양했던 판매가격별 분류로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일제강점기 조선매약주식회사에서 판매한 매약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매약에 대한 정보는 일제강점기 동아일보 등의 신문광고와 당시 조선매약주식회사가 판촉목적으로 발행한 『朝鮮賣藥 / 朝鮮賣藥株式會社 編』이라는 홍보책자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인터넷 신문검색 사이트인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에서 ‘조선매약주식회사’를 키워드로 검색하여 나온 약 광고를 통해 얻은 48종류의 매약과, 홍보책자인 『朝鮮賣藥 / 朝鮮賣藥株式會社 編』에 기재된 58종류의 매약 중에서 중복되는 38종류를 감안한 총 69종류의 매약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매약에 대한 정보는 일제강점기 동아일보 등의 신문광고와 당시 조선매약주식회사가 판촉목적으로 발행한 『朝鮮賣藥 / 朝鮮賣藥株式會社 編』이라는 홍보책자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인터넷 신문검색 사이트인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에서 ‘조선매약주식회사’를 키워드로 검색하여 나온 약 광고를 통해 얻은 48종류의 매약과, 홍보책자인 『朝鮮賣藥 / 朝鮮賣藥株式會社 編』에 기재된 58종류의 매약 중에서 중복되는 38종류를 감안한 총 69종류의 매약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구체적인 약의 이름은 table 1과 같다.
일제강점기 조선매약주식회사에서 판매한 매약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매약에 대한 정보는 일제강점기 동아일보 등의 신문광고와 당시 조선매약주식회사가 판촉목적으로 발행한 『朝鮮賣藥 / 朝鮮賣藥株式會社 編』이라는 홍보책자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일제강점기 매약의 신문광고 경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조선매약주식회사의 신문광고도 검색하였다. 총 539건의 뉴스라이브러리 검색 결과 중 일제강점기가 아닌 30건과 매약 광고가 아닌 102건을 제외한 407건의 매약 광고를 검색하였는데, 하나의 광고에 여러 종류의 매약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는 매약마다 각각 1건으로 간주하여 총 584건의 광고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성능/효과
조선매약주식회사의 신문광고 중에 靈神丸, 六味丸, 延齡固本丹의 광고횟수가 월등히 많은 것은 한약처방에 근거한 매약이 조선매약주식회사의 주력 상품이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당시 판매되던 매약의 형태는 오랜 유통기한을 요하는 매약의 특성에 잘 부합하는 丸제형이 주를 이루고 있었고, 이외에도 膏, 散, 水, 液, 蠟, Patch, 油, Tablet 제형의 매약도 있었다. 목표로 하는 질환은 다양했으나 그 중에서도 특히 피부과질환, 소아과질환, 소화기질환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매약이 많았다.
당시 판매되던 매약의 형태는 오랜 유통기한을 요하는 매약의 특성에 잘 부합하는 丸제형이 주를 이루고 있었고, 이외에도 膏, 散, 水, 液, 蠟, Patch, 油, Tablet 제형의 매약도 있었다. 목표로 하는 질환은 다양했으나 그 중에서도 특히 피부과질환, 소아과질환, 소화기질환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매약이 많았다. 판매 가격과 단위도 세분화되어 있어 상비약의 경우 소량 포장 단위에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되었고, 보약은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되었으며 우편 판매와 대리점 등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도 어렵지 않게 매약을 구매할 수 있었다.
판매 가격과 단위도 세분화되어 있어 상비약의 경우 소량 포장 단위에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되었고, 보약은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되었으며 우편 판매와 대리점 등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도 어렵지 않게 매약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 한약은 매약이라는 편리한 형태로 민중의 삶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한층 더 친숙해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 한약은 매약이라는 상품화된 형태로 매약업자들에 의해 유통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매약주식회사의 신문광고와 홍보책자에 나오는 매약의 분석을 통해 당시 한약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조선매약주식회사의 신문광고 중에 靈神丸, 六味丸, 延齡固本丹의 광고횟수가 월등히 많은 것은 한약처방에 근거한 매약이 조선매약주식회사의 주력 상품이었다는 것을 말해 준다. 당시 판매되던 매약의 형태는 오랜 유통기한을 요하는 매약의 특성에 잘 부합하는 丸제형이 주를 이루고 있었고, 이외에도 膏, 散, 水, 液, 蠟, Patch, 油, Tablet 제형의 매약도 있었다.
목표로 하는 질환은 다양했으나 그 중에서도 특히 피부과질환, 소아과질환, 소화기질환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매약이 많았다. 판매 가격과 단위도 세분화되어 있어 상비약의 경우 소량 포장 단위에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되었고, 보약은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되었으며 우편 판매와 대리점 등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도 어렵지 않게 매약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 한약은 매약이라는 편리한 형태로 민중의 삶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한층 더 친숙해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매약 전문회사인 조선매약주식회사를 통하여 한약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았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겠으나 단지 하나의 회사 제품만을 근거로 하였다는 측면에서는 한계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이후에 일제강점기 광고와 약보 등의 추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당시의 한약의 모습을 전반적으로 고찰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며 또한 당시의 한약의 모습이나 한약에 대한 인식이 오늘날의 한의약의 모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도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매약 전문회사인 조선매약주식회사를 통하여 한약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았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겠으나 단지 하나의 회사 제품만을 근거로 하였다는 측면에서는 한계로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이후에 일제강점기 광고와 약보 등의 추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당시의 한약의 모습을 전반적으로 고찰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며 또한 당시의 한약의 모습이나 한약에 대한 인식이 오늘날의 한의약의 모습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도 후속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18)
Jung JH. Research into academic journal of Oriental medicine in the era of Japanese imperialism.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medical history. 2004;17(1):195-253.
Yi GM. A Study on the General Public Understanding and Utilization of Korean Traditional Medicine in Colonial Period. Korean journal of medical history. 2006;15(2):227-236.
Gwon CG. Age of products. 1st ed. Seoul:minumsa. 20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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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 JP. Modern Medicine Environment and Adaptation of Korean Trader for Medicinal Herbs From the Late 19th Century to the Early 20thCentury. Korean journal of medical history. 2006;15(2):18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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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 JH. Kim DH. An Analysis of Advertisements by Herbal Drugs Manufacturers Found in Korean Medical Journals of Japanese Colonial Period.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Medical History. 2013;26(2):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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