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pre-elderly's housing mobility related characteristics (reasons for moving, change of personal life after move, housing attachment, and plan to future move) and to examine the associations between their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housing characteri...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pre-elderly's housing mobility related characteristics (reasons for moving, change of personal life after move, housing attachment, and plan to future move) and to examine the associations between their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housing characteristics, and their housing mobility related characteristics. A total of 200 usabl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personal survey using a questionnaire developed by the researcher. Samples were selected in Seoul and new towns in the capital area and a survey conducted from February, 2014 to December, 2014. For the analyses, descriptive statistics, factor analysis, t-test and ANOVA were used. The most frequently mentioned reasons for moving were 'a good place for nature and retirement life'. Age, education level, liiving expenses, locaion, tenure status, and housing size were the variables to show significant difference to reasons for moving. Respondents experienced positive personal life changes after moving, especially, 'physical health' and outgoing activity'. Respondents who moved to a new town was more positively changed. Personal life changes was the most important variable associated with 3 factors of housing attachment. Location, tenure status, housing size were the major variables to show differences to housing attaachment. Also, personal life changes after moving and housing attachment were the important variables affecting a plan to future move. In other words, the respondents who do not plan to future move showed higher positive life change and strong housing attachme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pre-elderly's housing mobility related characteristics (reasons for moving, change of personal life after move, housing attachment, and plan to future move) and to examine the associations between their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housing characteristics, and their housing mobility related characteristics. A total of 200 usabl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personal survey using a questionnaire developed by the researcher. Samples were selected in Seoul and new towns in the capital area and a survey conducted from February, 2014 to December, 2014. For the analyses, descriptive statistics, factor analysis, t-test and ANOVA were used. The most frequently mentioned reasons for moving were 'a good place for nature and retirement life'. Age, education level, liiving expenses, locaion, tenure status, and housing size were the variables to show significant difference to reasons for moving. Respondents experienced positive personal life changes after moving, especially, 'physical health' and outgoing activity'. Respondents who moved to a new town was more positively changed. Personal life changes was the most important variable associated with 3 factors of housing attachment. Location, tenure status, housing size were the major variables to show differences to housing attaachment. Also, personal life changes after moving and housing attachment were the important variables affecting a plan to future move. In other words, the respondents who do not plan to future move showed higher positive life change and strong housing at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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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곧 노인층으로 진입을 앞두고 있는 예비노인 층을 대상으로 이들이 최근에 주거이동을 한 이유, 주거 이동 후 생활의 변화, 주거애착, 그리고 또 다른 주거이동 계획에 대하여 분석하고 이러한 특성들에 차이를 보이는 제반 변인들을 파악하여 향후 노년기에 바람직한 주거정착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주거이동, 생활의 변화, 주거애착 변인을 중심으로 예비노인층의 주거이동을 파악하고자 하였는데, 그간 선행연구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주거이동, 생활의 변화, 주거애착을 조사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파악한 연구가 없는 실정이어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예비노인층의 은퇴 전·후 수행한 주거이동 관련 전반적인 특성을 파악과 함께 노후 대비 주거이동을 예측하고 반면에 현 지역에서 노후까지 지속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이사한 경험이 있는 예비노인층을 대상으로 주거이동의 이유, 주거이동 후 생활의 변화와 주거애착정도 그리고 향후 주거이동 계획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거이동 이유, 이동 후 생활의 변화, 주거애착에 대한 요인을 분석하고 요인별 조사대상자의 제반 관련 특성들에 따른 차이와 향후 주거 이동 계획의 차이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근 미래에 노년기로 진입할 예비노인층의 주거이동에 대해 이해하고 주거이동과 관련된 특성들을 파악하여 이들의 향후 주거환경에 대한 요구를 예측하고 바람직한 노후 주거 이동과 정착 방안 제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이사한 경험이 있는 예비노인층을 대상으로 주거이동의 이유, 주거이동 후 생활의 변화와 주거애착정도 그리고 향후 주거이동 계획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거이동 이유, 이동 후 생활의 변화, 주거애착에 대한 요인을 분석하고 요인별 조사대상자의 제반 관련 특성들에 따른 차이와 향후 주거 이동 계획의 차이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본 연구를 위한 조사도구에는 일반적 특성으로 사회 인구학적 특성과 주거특성을 조사하였다. 사회 인구학적 특성 변인으로는 성별, 연령, 학력, 가구구성, 직업유무, 월생활비, 그리고 현 주거특성으로는 지역, 주택유형, 점유형태, 주택규모, 거주기간, 가구원 수가 포함되었고, 향후 주거이동 계획과 그 이유도 포함되었다.
요인분석을 통하여 주거애착의 총23개 문항 중 요인 값이 0.5이하인 2개의 문항을 제외한 21개 문항으로 3개 요인(의존성 애정성, 정체성, 착근성)을 도출하였다. <표 6 참조>
이러한 주거이동 이유의 23개 문항이 어떠한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가를 파악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요인추출과정에서 단독적재 되거나 요인 값이 0.5 이하인 3개의 문항을 제외한 총 20개 문항이 최종 포함되었다. 그 결과, 5개의 요인이 추출되었고 ‘집과 지역적 특성’, ‘가족적 특성’, ‘공/사적 네트워크 접근성‘, ’자연환경과 노후준비‘, ’주택의 경제적 활용‘으로 각각 명명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주거이동 이유에 따라 생활의 변화에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하기 위해 주거이동 이유에 대한 표준화점수23) 를 산출하여 5개의 주거이동 이유 요인 중 가장 표준화 점수가 높은 요인(대표요인)으로 집단을 구분하였다.24) 주거이동 대표이유가 ‘자연환경과 노후대비’ 인 집단이 ‘신체적 건강’과 ‘사회적 관계’ 측면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활이 변화하면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조사대상자인 예비노인층이 현재 살고 있는 주택으로 이사를 한 이유에 대하여 23개 문항을 제시하고 각 문항 별로 5점 척도로 측정한 결과. 23개의 주거이동 이유 중에서 첫 번째 이유는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서 살고 싶어서”(3.
주거이동 이유, 이사 후 생활의 변화, 그리고 주거애착 문항들은 앞서 정리한 선행연구들(김진영, 2014; 민주홍· 한경혜, 2007; 최병숙·김석경, 2011; 서승희, 1996, 최열· 임하경, 2005)을 참조로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보완하여 개발하였다.
주거이동 이유는 총 23개 문항(문항 신뢰 도는 Cronbach’ Alpha =.777)으로 구성되었고, 이사 후 생활의 변화는 총 21개 문항(문항 신뢰도는 Cronbach’ Alpha =.737), 주거애착은 총 23개 문항(문항 신뢰도는 Cronbach’ Alpha =.861)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문항들은 5점 척도로 응답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주거이동 후 생활의 변화와 주거애착정도를 파악하려면 일정기간의 거주경험이 있어야 하고, 이사한 기간이 너무 오래되면 이사 이유 등에 대한 회상이 어려 울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21) 본 조사는 2014년 2월~12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연구자에 의해 개발된 조사도 구인 설문지를 일대일 질문방식을 통하여 조사하였고 총 200부가 수거되어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서울과 서울 근교 신도시에 거주하는 51-60세(1954-1963년 출생한 자)에 해당하며 현 주택에서 거주한 기간이 1년 이상-5년 미만인 자로 한정하였다. 주거이동 후 생활의 변화와 주거애착정도를 파악하려면 일정기간의 거주경험이 있어야 하고, 이사한 기간이 너무 오래되면 이사 이유 등에 대한 회상이 어려 울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데이터처리
먼저 모든 변인에 대한 빈도, 평균 등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요인분석을 통하여 주거이동 이유, 생활의 변화, 주거애착의 요인을 각각 추출하였다. 또한 관련변인들에 따른 주거이동 이유, 생활의 변화, 주거애착, 향후 이동의사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t-검증, 일원분산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다. 먼저 모든 변인에 대한 빈도, 평균 등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요인분석을 통하여 주거이동 이유, 생활의 변화, 주거애착의 요인을 각각 추출하였다. 또한 관련변인들에 따른 주거이동 이유, 생활의 변화, 주거애착, 향후 이동의사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t-검증, 일원분산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23명이었다.22)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은 서울보다 신도시인 경우가 더 많았고(72.0%), 아파트 거주자가 86.0%로 이는 신도시 아파트 거주자가 다수를 자치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점유형태에서는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이 자가인 경우는 과반수 정도(56.
23개의 주거이동 이유 중에서 첫 번째 이유는 “자연환경이 좋은 곳에서 살고 싶어서”(3.65)이었고 두 번째 이유는 “은퇴를 계기로 노후에 살기 좋은 곳으로 가려고”(2.87), 세 번째 이유는 “이전주택보다 더 투자가치가 있는 곳을 선택하기 위해서”(2.85)로 나타났다.
24) 주거이동 대표이유가 ‘자연환경과 노후대비’ 인 집단이 ‘신체적 건강’과 ‘사회적 관계’ 측면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활이 변화하면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3개 주거애착 하위요인 중에서는 의존성 애정성 요인이 가장 높은 평균 점수(3.59)를 보였다. 이 요인에서는 주로 현재 집에서 느끼는 안정감, 편안함, 소속감, 적절함, 지속감 등이 표현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조사대상자의 주거애착은 일차적으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 대한 애착이 우선적으로 생긴 후 주거지로 주거애착심이 발전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5개요인 중에서 가장 높은 평균값을 보인 요인은 ‘자연환경과 노후준비‘ 요인(3.55)으로 다른 4개 요인들에 비해 월등히 높아 예비노인층의 가장 주된 이사를 한 이유임을 알 수 있다.
서승희(1996)는 그 의 연구에서 일반주거, 구체적으로 신도시 지역으로 이동한 노인을 대상으로 이동동기를 파악하였는데, 노인 본인의 동기요인 외에도 함께 사는 가족의 결정 역시 주거이동 동기로 포함시켜 노인의 비자발적 주거이동이 이동 후 생활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연구한 바 있다.7) 또한 노인인구의 이동은 비노인 인구에 비해 이동의 빈도가 낮고 이동성이 낮은데, 이는 노인의 속성상 익숙해진 주택과 사회적 유대관계, 편의성 때문에 가급적 이사를 가지 않고 계속 거주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임을 밝히고 있다.8) 그러나 주거이동을 주도하는 비노인 가구의 가구구성원 중에는 자식과 동거하는 노인부모의 비율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2007년 기준, 수도권의 경우 41%), 자녀가 주거이동을 할 경우에 원하지 않더라도 자녀를 따라 이동할 수밖에 없는 현실 또한 감안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가장 높은 주거애착을 보인 문항으로는 ‘다른 어떤 곳보다 현재 우리 집이 좋다’(3.76), ‘나는 무엇을 하더라도 현재 우리 집에서 하는 것이 좋다’(3.76), ‘현재의 집은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장소이다 “(3.75)이었다.
즉 연령이 높은 집단, 다세대가구인 경우, 직업이 없는 경우, 주택규모가 중대/대규모인 경우, 그리고 지역이 신도시인 경우에 외부활동 측면의 생활에서 더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가족관계 측면의 생활에서도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월생활비가 많은 집단, 주택규모가 중대/대규모인 집단, 신도시에 거주하는 집단이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가족관계적 생활에서 좀 더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지역변인은 경제상태 요인을 제외한 모든 생활의 변화 하위요인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신도시거주자가 긍정적인 생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학력이 높은 집단 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 요인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커서 학력이 건강한 생활에 대한 노력과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가족구성이 다세대이고 임대인 경우에 이사 후 경제상태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변화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비노인기에 이사는 경제력 감소에 대비하여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실행되는 측면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 결과, 5개의 요인이 추출되었고 ‘집과 지역적 특성’, ‘가족적 특성’, ‘공/사적 네트워크 접근성‘, ’자연환경과 노후준비‘, ’주택의 경제적 활용‘으로 각각 명명하였다.
넷째, 예비노인층의 주거애착 형성은 먼저 살고 있는 집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밝혀졌고 점차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 자부심, 소속감 등의 정체성으로 확장되었다. 또한 집과 주변 환경에 대한 주거애착의 모든 요인( ‘의존성 · 애정성’, ‘정체성’, ‘착근성’)에서 신도시 거주자, 자가 주택 거주자, 주택규모가 큰 경우에 더 강한 애착 정도를 보여 예비노인기에도 소유권이나 주택규모, 그리고 사는 지역 등이 사는 집과 지역에 대한 심리적 유대감이 빨리 형성됨을 알 수 있다.
다섯째, 현재 주거이동의 이유가 ‘주택의 경제적 활용’ 이 대표 이유인 경우에는 집과 지역에 대한 주거애착 형성이 잘 되지 않고 있었다.
에 따라 주거애착 하위요인 별로 집단 간 차이가 있는가를 살펴보면 외부활동, 사회적 관계, 경제상태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는 집단 이 주거애착 3개 하위요인(의존성 · 애정성, 정체성, 착근성) 모두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주거애착이 높게 나타났다. 다시 말해서, 이사 후 외부활동이 적극적이고 사회적 관계 형성이 좋아지고, 경제적 비용부담을 덜 느끼는 변화를 겪은 예비노인층이 주거애착을 더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생활이 긍정적으로 변하면 집과 지역에 대한 애착정도도 증가함을 보여준다.
둘째, 현재 주택으로 이사 온 이후에 전반적으로 개인 생활의 변화가 약간 더 긍정적으로 변하하고 있었고 특히, ‘신체적 건강’과 ‘외부활동’ 측면에서 이사 전 보다 가장 긍정적인 생활의 변화가 있었다.
또한 주거애착 정도에서도 3개 하위요인 모두에서 이동계획이 없는 집단이 의존성·애정성, 정체성, 착근성 모두에서 더 강한 애착정도를 보였다.
0%)에 그쳤으나 자기 소유 주택이 있어도 현재 거주 주택이 임대인 경우도 13%정도를 차지하여 전체 자가율과 현 주택 자가율에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또한 현 주택의 규모는 평균 36.57평이었고 거주기간은 평균 3년 4개월로 나타났다.
5) 이 연구에 의하면 가정형성 및 미취학 아동기의 가족은 교통 불편, 취업, 전근 등의 직장이 동이 주요 이동 동기로 나타났고, 자녀 초등교육기는 재산증식이, 자녀 중·고등기는 자녀의 교육 및 주변 환경의 불량이 주요 이동 동기로 나타났다. 반면 성인기 가정의 경우는 경제적 여건의 호전 및 보다 넓은 주택의 요구, 주택의 개조와 수선의 번거로움 등이 주거이동 동기로 나타났다.
반면에 조사대상자의 36.5%(73명)는 이사를 할 계획을 갖고 있었고, 이사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에 가장 중요한 이사 이유를 1가지를 선택하도록 한 결과를 보면, 첫 번째 이유가 ‘전세기간 만료와 보증금 인상으로’(24.3%), 두 번째 이유가 ‘현 주택보다 더 투자가치가 있는 곳을 선택하기 위해’(12.2%), 세 번째 이유는 ‘친한 지인/친구와 가까이 살려고’(10.8%), 그리고 네 번째 이유는 ‘손자녀 양육을 위해’(8.1%)와 ‘현 주택이 낡고 오래 되어서’(8.1%)이었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주로 여성이 많았고(85.5%), 평균연령은 56.46세에 학력은 대다수가 고졸이상으로 높았으며(93.5%), 2/3정도가 현재 직업은 없는 상태(68.5%)이었고 월평균 생활비는 약 317만원으로 나타났다. <표 1 참조>
본 연구를 위한 조사도구에는 일반적 특성으로 사회 인구학적 특성과 주거특성을 조사하였다. 사회 인구학적 특성 변인으로는 성별, 연령, 학력, 가구구성, 직업유무, 월생활비, 그리고 현 주거특성으로는 지역, 주택유형, 점유형태, 주택규모, 거주기간, 가구원 수가 포함되었고, 향후 주거이동 계획과 그 이유도 포함되었다.
관련특성(사회 인구학적 특성, 주거특성, 주거이동 이유)에 따라 주거이동 후 생활의 변화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표 5>와 같다. 생활의 변화 요인 중 외부활동 요인과 가족관계 요인에서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유의미한 집단 간의 차이가 많이 나타났다. 즉 연령이 높은 집단, 다세대가구인 경우, 직업이 없는 경우, 주택규모가 중대/대규모인 경우, 그리고 지역이 신도시인 경우에 외부활동 측면의 생활에서 더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셋째, 특히 신도시로 이사를 한 경우에 이사지역이 주거이동 후 생활의 변화에서 영향을 미치는 가장 주요 변인이었다. 즉 예비노인기에 신도시로 이사한 경우에 모든 생활의 변화 요인에서 긍정적인 방향의 변화를 경험 하고 있었다.
여덟 번째, 향후 주거이동 계획유무에 따라 이사 후 생활의 변화와 주거애착은 뚜렷한 차이가 있음이 밝혀져 이 두 변인이 주거이동 연구에 중요한 변인임을 밝혀졌다. 즉 이사의사가 없는 집단이 생활의 변화가 긍정적이고 주거애착이 강하였다.
여섯째, 이사 후 생활의 변화는 주거애착에 차이를 보이는 가장 주요 변인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김진영, 2014) 결과와도 일치한다.
1%)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임대주택 거주자인 경우에는 주거불안정을 겪고 있고 이것이 비자발적인 주거이동을 유도하게 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예비 노인기에도 주택의 투자가치에 관심이 많아주택 자산을 활용을 하고자 이사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손자녀 양육과 같은 가족적 이유에 의해 이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중요한 이사 이유 중 하나로 밝혀졌다. 조사대상자가 현재 주거로 이사 온 이유 중에는 가족적 이유가 요인 평균값 1.73으로 낮았고, 손자녀 양육을 위해 이사를 한 경우는 1.53으로 23개 이유 중 가장 낮은 평균 점수를 보였으나 향후 이동 의사에는 손 자녀 양육이 주된 이사계획의 이유인 것을 알 수 있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주거애착 요인에 대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변인은 직업유무, 월생활비, 지역, 점유형태, 주택규모, 가구원수 이었다. 직업이 없는 경우가 의존성 애정성과 정체성 요인에서 주거애착이 더 강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직업 활동이 없음으로 인해 집과 주거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나타난 특성인 것으로 보인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사회 인구학적 특성과 주거 특성)에 따라 주거이동의 이유에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 한 결과(표 3 참조), 연령이 상대적으로 높은 집단(56-60 세), 직업이 없는 집단, 월생활비가 많은 집단인 경우에 ‘자연환경과 노후준비’를 이유로 이사를 한 비율이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주거이동 후 생활의 변화란 주거이동 이전과 비교해 현 주택으로 이동한 후에 거주자의 개인 생활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생활 속에는 신체/심리적 건강, 여가, 경제, 사회적 관계, 가족관계 등을 포함하는 총체적 생활을 의미한다. 조사대상자의 주거 이동 후 생활의 변화를 21개 문항으로 구성하여 조사하였고 그 결과, 전반적인 생활의 변화 수준은 3.29로 나타나 이사 이전보다 약간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활의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일 문항으로는 이사 후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3가지 변화 측면은 ‘이사 하기전보다 일상적인 운동과 건강관리 정도가 늘어 남’(3.
조사대상자의 주거이동 이유요인과 이사 후 생활의 변화요인에 따라 주거 애착정도에 차이가 있는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주거이동 대표 이사 이유가 ‘자연환경과 노 후대비’인 집단이 의존성 애정성과 정체성이 강하게 나타났고, 반면에 ‘주택의 경제적 활용’이 대표 이사 이유이었던 집단은 의존성 · 애정성, 정체성이 가장 약하게 나타나며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주거이동 후 생활의 변화 문항을 요인분석 한 결과, 총21개 문항 중 요인 값이 0.5이하인 1개의 문항을 제외한 20개 문항으로 6개 요인(신체적 건강, 외부활동, 사회적 관계, 심리적 건강, 경제상태, 가족관계)을 도출하였다. <표 4 참조>
주거특성에 따른 주거이동의 이유 차이를 분석 결과를 보면 신도시로 이사한 경우, 자가 주택이 있는 경우, 주택규모가 큰 집단인 경우에 ‘자연환경과 노후준비’를 이유로 이사한 비율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면서 높았다.
즉 조사대상 예비노인층 중에서 거주지역이 신도시인 경우, 자가 주택에서 살고 있는 집단, 주택규모가 가장 큰 집단(중대/대규모)이 의존성 · 애정성, 정체성, 착근성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지역, 점유형태, 주택규모와 같은 주거특성에서 주거애착의 3개 하위요인 모두에서 유의미한 집단 간 차이를 보였다. 즉 조사대상 예비노인층 중에서 거주지역이 신도시인 경우, 자가 주택에서 살고 있는 집단, 주택규모가 가장 큰 집단(중대/대규모)이 의존성 · 애정성, 정체성, 착근성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첫째, 예비노인층의 가장 주된 주거이동의 이유는 ‘자연환경과 노후준비’이었고 이 이유는 연령, 직업 월생활비, 지역, 점유형태, 주택규모에 따라 가장 뚜렷하게 차이를 보였다.
가족관계 측면의 생활에서도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월생활비가 많은 집단, 주택규모가 중대/대규모인 집단, 신도시에 거주하는 집단이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가족관계적 생활에서 좀 더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지역변인은 경제상태 요인을 제외한 모든 생활의 변화 하위요인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신도시거주자가 긍정적인 생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는 신도시가 새로 형성되면서 주택, 단지, 지역차원에서 주민 을 위한 자연환경, 편익, 복지, 여가/문화 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예비노인층의 새로운 거주지로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후속연구
조사대상자인 예비노인층이 현 주택에서 평균 3년 4개월 정도 살고 있음을 고려할 때, 이 기간이 집에 대한 주거애착(의존성 애정성) 형성에는 충분한 시기이나 집과 동네에 대한 정체성과 착근성 형성에는 더 긴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노년기에 대비하여 현주거지에서 모든 영역의 주거애착 정도가 증가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이 조성된다면 불필요한 이사를 지양하고 지역사회 내 계속거주에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노인 또는 예비노인층의 주거이동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이동하게 되는 이유를 심층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향후 이사를 하고자 하는 1/3정도의 예비노인층의 첫 번째 이사 이유로는 임대주택자의 임대기간 완료나 조건 변경, 투자가치 높은 주택 선택 등과 같은 경제적 측면이었고 친구나 지인과의 근접성, 손자녀 양육, 그리고 현주택의 노후화도 주된 향후 이사계획 이유이었다. 따라서 노후의 임대주택의 주거안정성 측면과 노후화된 주택 개선 등을 통해 불필요한 주거이동을 지양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 되어야 할 것이고 향후 노후주거대안은 자녀나 지인과의 근접성을 고려하여 거주 가능한 주거대안들도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이는 주거애착이 노인들의 주거 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매우 중요한 변인임을 밝힌 선행연구(김진영, 2014) 결과와도 일치하고 있다. 따라서 주거이동과 관련된 후속연구들에서도 이 두 변인들과 주거이동과의 관련성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의 결과는 예비노인층의 은퇴 전·후 수행한 주거이동 관련 전반적인 특성을 파악과 함께 노후 대비 주거이동을 예측하고 반면에 현 지역에서 노후까지 지속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예비노인층을 대상으로 주거이동 특성을 분석하고 이들의 주거이동과 관계된 변인으로서 이사 후 생활의 변화와 주거애착을 포함하여 분석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본다. 향후에도 예비노인층의 성공적인 주거이동과 주거 정착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주거지원 관련 후속연구들이 활발히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고령화의 빠른 진전이 중장년틍의 노후 대비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 없이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고령화의 빠른 진전은 저출산, 저성장이라는 현재의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가족차원이나 사회적 차원에서의 노후부양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중장년층의 노후 대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곧 노년기 진입을 앞두고 있는 50대에 들어선 중장년층인 예비노인층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를 시작하면서 노후준비에 대한 첫발을 디디기 시작할 시기에 와 있다.
50대에 들어선 중장년층인 예비노인층은 어떤 시기인가?
고령화의 빠른 진전은 저출산, 저성장이라는 현재의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가족차원이나 사회적 차원에서의 노후부양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중장년층의 노후 대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곧 노년기 진입을 앞두고 있는 50대에 들어선 중장년층인 예비노인층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를 시작하면서 노후준비에 대한 첫발을 디디기 시작할 시기에 와 있다.1) 그러나 이들은 예비노인기에 들어서서도 여전히 자녀지원과 노부모부양 부담 등의 제약 상황에 처해있는 경우가 발생 하고 있고 이로 인해 자신의 노후 준비를 주도적으로 실행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노년기 진입을 앞두고 있는 50대에 들어선 중장년층인 예비노인층이 겪는 문제점은 무엇인가?
특히 곧 노년기 진입을 앞두고 있는 50대에 들어선 중장년층인 예비노인층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를 시작하면서 노후준비에 대한 첫발을 디디기 시작할 시기에 와 있다.1) 그러나 이들은 예비노인기에 들어서서도 여전히 자녀지원과 노부모부양 부담 등의 제약 상황에 처해있는 경우가 발생 하고 있고 이로 인해 자신의 노후 준비를 주도적으로 실행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17)
권오정.이용민.하해화.김진영.염혜실, 노년층의 지역 내 계속거주 이유에 관한 연구, Family and Environment Research, 제52권 3호,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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