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해양플랜트 기초안전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의 동향 분석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 -STCW 협약교육과 OPITO 교육 중심-

우영진; 이창희

doi:10.13000/jfmse.2015.27.4.938

해양플랜트 기초안전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의 동향 분석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 -STCW 협약교육과 OPITO 교육 중심-
A Study on the Trends and Development Plans for the trainee who completed BOSIET course -Focusing on the STCW and OPITO Safety Training- 원문보기

水産海洋敎育硏究 = Journal of fisheries and marine sciences education, v.27 no.4 = no.76, 2015년, pp.938 - 947

Abstract ▼ AI-Helper

As many offshore plants are built domestically, many workers get various jobs in the offshore plants directly or indirectly. But workers(including seaman and non-seaman) still have hard time to getting the job in offshore plants because they still rely on personal contacts and limitation of adaptable positions. Now people who want to work at offshore plants have to get safety training under the regulation and request of IMO/STCW and OPITO. Recently OPITO reinforced offshore safety training and discussed the mutual agreement between IMO/STCW and OPITO. Therefore this study searched legal standards for offshore plant work and the trend of offshore safety training. Base on a survey among domestic delegates who completed BOSIET course from 2010, we now understand the actual situations in finding an effective way on how to advance domestic workers in the offshore plant industry.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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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해양플랜트 승선에 필요한 국제적인 법적 기준과 최근 교육 동향을 살펴보고, 2010년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 BOSIET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에 대한 연령, 학력, 승선 여부, 개인 능력, 향후 직업 진출 방향 등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과 결과를 분석 및 정리하여 향후 국내 해양플랜트산업에 필요한 인력양성기관들의 교육과정 개발 및 해기사를 비롯한 우수한 국내 인력들이 해양플랜트산업으로 진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양플랜트 안전교육과 관련된 국제 동향과 법규 그리고 설문조사를 분석한 자료를 요약하여 정리하고, 정책적인 제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둘째, 왜곡된 인력구조의 개편을 통한 균형 있는 해양플랜트 인력양성이다. 본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해양플랜트에 종사하고 있는 국내인력들의 직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인력들이 해양플랜트에 파견형식으로 시운전 분야에 집중되어 있었다.

제안 방법

본 연구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BOSIET 교육을 [Table 4]와 같이 수료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학력, 출신, 연령, 경력, 향후 진로 등을 항목별로 분석하였다. 상기 교육과정은 3일 과정으로서 해양플랜트 개론, 소화, 해상생존, 헬리콥터 비상탈출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조사에서 포함된 일반사항은 이수자들이 재직하고 있는 회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양 플랜트의 종류 및 관련 직무를 분석하였고, BOSIET 교육과 관련하여 응시 회수 및 동기 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기타 사항에서는 BOSIET 교육을 제외하고 추가로 필요한 교육, 증서 그리고 기타 사항 등에 대해 설문조사, 면담 등을 통해 응답한 결과를 기초로 각 항목별로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설문조사에서 포함된 일반사항은 이수자들이 재직하고 있는 회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양 플랜트의 종류 및 관련 직무를 분석하였고, BOSIET 교육과 관련하여 응시 회수 및 동기 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기타 사항에서는 BOSIET 교육을 제외하고 추가로 필요한 교육, 증서 그리고 기타 사항 등에 대해 설문조사, 면담 등을 통해 응답한 결과를 기초로 각 항목별로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40% 정도의 교육생들은 자신이 추가적으로 어떠한 교육을 왜 받아야하는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경력개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교육을 순차적으로 받아야 하는지를 판단하지 못하고 회사의 요구에 의해서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약 30%의 교육생들은 BOSIET 교육 이외에 OPITO에서 인증 받은 고급 HSE 교육과정이 개설되길 희망하였고, 더불어 15%의 교육생들은 연계교육과정에 대한 추가개설을 희망하였다.
교육생들의 이수동기를 조사해보면 단순 파견 근무의 경우 90%, 해양플랜트 운영관리회사 (operation and maintenance : O&M)와 근로계약관계를 갖고 해양플랜트에서 근무하는 경우 5%, 승선 4%, 기타 1%로 조사되었다.
교육이수자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종류로는 고정식 해양플랜트 35%, 이동식 해양플랜트 21%, 반잠수식 시추선 19%, 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포함) 18%, 해양플랜트 지원선박 6%, 기타 1%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다. 교육이수자들의 경력을 조사해보면 인력의 대부분은 기계시운전 37%, 전기·계장시운전 10% 이 전체의 47%를 차지하였고, 그 외 배관 엔지니어 14%, 기계 엔지니어 7%, 건조현장관리자 3% 등과 같은 고급 엔지니어들이 전체의 24%로 다음을 차지하였다.
해양플랜트 근무경력의 경우 1년 미만 26%, 1년 이상 2년 미만 19%, 2년 이상 5년 미만 32%, 6년 이상 22%로 BOSIET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해양플랜트 근무경력이 1년 미만부터 6년 이상까지 상당히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교육생들의 근무경력은 해양플랜트에서 직접적으로 근무한 것이 아니라 해양플랜트공사계약(Engineer, Procurement, Construction, Installation, Commissioning : EPCIC)조건에 따라 시운전 파견근무를 위해 BOSIET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40% 정도의 교육생들은 자신이 추가적으로 어떠한 교육을 왜 받아야하는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경력개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교육을 순차적으로 받아야 하는지를 판단하지 못하고 회사의 요구에 의해서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약 30%의 교육생들은 BOSIET 교육 이외에 OPITO에서 인증 받은 고급 HSE 교육과정이 개설되길 희망하였고, 더불어 15%의 교육생들은 연계교육과정에 대한 추가개설을 희망하였다. 기타 의견으로는 비상탈출 및 밀폐구역 진출입과 관련된 교육개설을 15%의 교육생들이 요구하였다.
대부분의 교육생들은 해양플랜트가 출항할 때 잠시 시운전 및 잔여 공사작업지원을 위해서 해양플랜트에 승선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상주하거나 또는 발주자와 정식 근로계약 관계에 있는 인력은 극히 드물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셋째, 해양플랜트관련 교육기반의 확대 및 발전의 필요성이다. 아직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이 성숙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교육생들은 조선소에서 해양플랜트공사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기형적인 직종분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즉 가장 경쟁력 있는 직종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컨대, 우수한 국내 해기사들에 대한 직업전환교육, 비해기사 출신의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맞춤형 역량강화교육을 통한 해외 진출 경로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양플랜트 근무경력의 경우 1년 미만 26%, 1년 이상 2년 미만 19%, 2년 이상 5년 미만 32%, 6년 이상 22%로 BOSIET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해양플랜트 근무경력이 1년 미만부터 6년 이상까지 상당히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교육생들의 근무경력은 해양플랜트에서 직접적으로 근무한 것이 아니라 해양플랜트공사계약(Engineer, Procurement, Construction, Installation, Commissioning : EPCIC)조건에 따라 시운전 파견근무를 위해 BOSIET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후속연구

그러나 아직 상호간의 교육시수, 교재, 교육과정 등에 대한 견해 차이로 인하여 논의가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고정식을 제외한 해양플랜트가 선박의 범주에 포함 되는 한 상호인증과 관련된 문제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이 성숙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교육생들은 조선소에서 해양플랜트공사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들은 발주자와 근로계약을 통해서 장기간 해양플랜트에 승선하는 것이 아니라 시운전을 위해서 단기간 승선하는 것으로 분석되었기 때문에 이처럼 우수한 기술 인력들을 확대 양성하여 시운전 기술인력 뿐만 아니라 해양플랜트 운영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교육제도를 마련하여 제공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인력들의 부족한 역량을 분석하여 중간 기술·관리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국내 인력(해기사와 비해기사 포함)들이 국내 해양플랜트 전문교육기관으로부터 직업전환,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마련과 홍보가 필요하다. 더불어 해외의 우수한 해양플랜트 인력양성기관들이 진행하고 있는 직무역량분석(gap competency matrix) 프로그램을 표준모델로 지정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를 확대하여 해양플랜트 운영인력으로 양성되는데 필요한 교육대상, 교육과정, 중점 교육과정 등을 식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서 국내 해양 플랜트 교육기관들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급 일자리 확보, 청년 실업,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사회안전망 (social safety net)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를 기대한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를 유추해보면 조선소에서 해양플랜트를 건조한 경력을 갖고 있는 기술인력들에게 맞춤형 직무 및 안전교육을 이수시키면 쉽게 해양플랜트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교육기관들이 현장실습경력과 더불어 직종별 맞춤형 직무 및 안전교육을 개발하여 체계화시킨다면 조선소뿐만 아니라 승선경력이 있는 해기사들이 해양플랜트로 진출하는데 필요한 국가 정책적인 차원의 지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국내 인력들이 해양플랜트에서 경력을 개발하여 단계적으로 높은 직위로 승진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초/중급/고급 안전교육을 확대 개발 및 제공하여 해당 직종 인력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장기적으로 OPITO 인증 교육의 확대와 더불어 한국형 해양플랜트 통합 안전교육을 개발하고, 해기사들을 위해서 STCW협약상의 교육과 OPITO 안전교육이 조화(harmonizing)되고, 연계(bridging)될 수 있는 상호인증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위와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해상, 소화 등과 같은 공통 교육과정에 대한 부분적인 인정과 추가 연계교육(bridging)을 통해서 상호 인증을 용인하는 정책적 개선안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더불어 해외의 우수한 해양플랜트 인력양성기관들이 진행하고 있는 직무역량분석(gap competency matrix) 프로그램을 표준모델로 지정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를 확대하여 해양플랜트 운영인력으로 양성되는데 필요한 교육대상, 교육과정, 중점 교육과정 등을 식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서 국내 해양 플랜트 교육기관들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급 일자리 확보, 청년 실업,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사회안전망 (social safety net)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를 기대한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를 유추해보면 조선소에서 해양플랜트를 건조한 경력을 갖고 있는 기술인력들에게 맞춤형 직무 및 안전교육을 이수시키면 쉽게 해양플랜트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교육기관들이 현장실습경력과 더불어 직종별 맞춤형 직무 및 안전교육을 개발하여 체계화시킨다면 조선소뿐만 아니라 승선경력이 있는 해기사들이 해양플랜트로 진출하는데 필요한 국가 정책적인 차원의 지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급변하는 대내외적인 환경변화 속에서 해양플랜트 산업으로 국내 인력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안전 및 직무관련 자질을 향상시켜서 동 분야로 인력 진출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한 현황 파악 및 문제점 식별 그리고 개선방안의 마련과 관련된 연구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
첫째, 해양플랜트 인력양성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전과 직무교육이 동시에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 현실을 보면 설계, 기술 개발 등과 같은 직무교육에 편중되어 국가예산의 투입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해양플랜트 선원이되려면 어떠한 것들을 이수해야 하는가?	해양플랜트 선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국제 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 IMO) STCW 협약에서 요구하는 기초안전교육(Basic Safety Training Course)과 세계석유훈련기구(Offshore Petroleum Industry Training Organization : OPITO)와 같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민간기구에서 요구하는 해양구 조물종사자 기초안전교육(Basic Offshore Safety Induction and Emergency Training : BOSIET) 또는 열대지역 해양구조물종사자 기초안전교육(Tropical Basic Offshore Safety Induction and Emergency Training : T-BOSIET)을 이수해야 한다. 반면에 선원을 제외한 기타 인력의 경우 별도의 직무교육을 제외하고 안전교육과 관련하여 법적 강제성과는 관계없이 오로지 BOSIET 교육만을 이수하면 승선에 필요한 최소 요건이 만족되게 된다.
	해양플랜트 기초안전교육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법적 강제성이 없는 민간기구 차원의 OPITO는 해양플랜트 종사자에 대한 통일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안전, 직무, 실습 교육에 대한 체계 적인 훈련,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및 절차 등을 규정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양플랜트 기초안전교육은 BOSIET 교육이 대표적이며, 그 이외에도 각종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응팀 교육(OERTM, HERTM)등이 있다. BOSIET 교육은 법정 강제 교육은 아니지만, 실무에서는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하는 교육으로 인식되고 있다(KMI, 2011).
	OPITO와 IMO 간의 교육에 관한 상호 인증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오랫동안 OPITO 교육 제공기관 연차회의(Training Providers Advisory Group : TPAG)에서 여러 차례 상호인증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2014년 제25차 TPAG 회의에 서도 재차 논의 되었다. 그러나 아직 상호간의 교육시수, 교재, 교육과정 등에 대한 견해 차이로 인하여 논의가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고정식을 제외한 해양플랜트가 선박의 범주에 포함 되는 한 상호인증과 관련된 문제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문헌 (9)

IMO(1999). Resolution A.891(21) Recommendations on training of personnel on mobile offshore units (MOUs).
Kim, Hyung-Seok.Kang, Il-Kwon.Kim, Wook-Sung.Lee, Yoo-Won.Kim, Seok-Jae.Ryu, Kyung-Jin (2014). Analysis on Curriculum of Fisheries Universities for Fishing Vessel Officer, Journal of Fisher and Marine Educational Research, 26(5), 1130-1131.
Korea Institute of Maritime and Fisheries Technology (2011). A Study of long.short term demand prediction and resource assurance method, 99-121.
Korea Maritime Institute(2010). A Study on the reason for foundation of International Ocean Polytech, 60-62.
Korea Maritime Institute(2013). A Report on medium and long-term plan of manpower training in Offshore Plants, 45-52.
Lee, Chang-Hee(2014). Offshore Insight - Introduction of OSV Charter Party focusing on SUPPLY TIME 2005 -Journal of Offshore business(KMI), 17, 2-3.
Lee, Chang-Hee.Hong, Sung-Hwa(2013). A Basic study on the Clause of offshore plant construction insurance - Focusing on the WELCAR 2001 -. Maritime Law Review, 24(2), 110-111.
Lee, Chang-hee.Jin, Ho-Hyun(2015). A Study on the Legal Review of Safety Operation for Offshore Supply Vessel, Journal of Fisher and Marine Educational Research, 27(1), 134-135.
Lee, Chang-hee.Lee, Ji-woong.Chae, Jong Ju(2014). A Study on The Curriculum Development for Training in Offshore Plant Industry, Journal of Fisher and Marine Educational Research, 26(3), 5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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