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 신입생들의 의사소통 스타일에 대한 주관성 유형을 파악하고 유형별 특성을 탐구하기 위한 것이며 연구방법은 Q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간호대학 신입생으로 구성된 P 표본 50명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스타일에 대한 Q 표본 55개의 진술문을 11점 척도 분포도에 분류하게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5년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었고 수집된 자료는 PC-QUANL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의사소통 스타일은 '개방적 교류 촉진형', '타인배려 경청형', '비판예민 긴장형', '교류회피 관찰형'으로 추출되었다. 개방적 교류 촉진형은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을 능숙하게 사용하여 개방적으로 자아를 노출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유형이다. 타인배려 경청형은 자신보다는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여 신중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스타일이다. 비판예민 긴장형은 비판에 예민하고 긴장하며 산만한 스타일로 친밀한 교류가 어려운 유형이다. 교류회피 관찰형은 자기를 노출하지 않고, 타인을 관찰하면서 상호교류에 무관심한 방관자 스타일이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간호대학 신입생을 위한 의사소통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 신입생들의 의사소통 스타일에 대한 주관성 유형을 파악하고 유형별 특성을 탐구하기 위한 것이며 연구방법은 Q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간호대학 신입생으로 구성된 P 표본 50명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스타일에 대한 Q 표본 55개의 진술문을 11점 척도 분포도에 분류하게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5년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었고 수집된 자료는 PC-QUANL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의사소통 스타일은 '개방적 교류 촉진형', '타인배려 경청형', '비판예민 긴장형', '교류회피 관찰형'으로 추출되었다. 개방적 교류 촉진형은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을 능숙하게 사용하여 개방적으로 자아를 노출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유형이다. 타인배려 경청형은 자신보다는 타인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여 신중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스타일이다. 비판예민 긴장형은 비판에 예민하고 긴장하며 산만한 스타일로 친밀한 교류가 어려운 유형이다. 교류회피 관찰형은 자기를 노출하지 않고, 타인을 관찰하면서 상호교류에 무관심한 방관자 스타일이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간호대학 신입생을 위한 의사소통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types of subjectivity on communication styles of nursing freshmen and explore their properties by using the Q Methodology. Fifty nursing freshmen of P sample classified 55 Q-statements into the normal distribution of 11 point scale. Data were collected f...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types of subjectivity on communication styles of nursing freshmen and explore their properties by using the Q Methodology. Fifty nursing freshmen of P sample classified 55 Q-statements into the normal distribution of 11 point scale. Data were collected from May to June, 2015 and analyzed by using PC-QUANL program. As a result, communication styles are identified as 'Open-interaction facilitator', 'Other-considerate listener', 'Tense-sensitive to criticism person', and 'Non-interactive observer'. Open-interaction facilitators proficiently use verbal and nonverbal expressions, openly disclosing themselves and facilitating interactions with others. Other-considerate listeners primarily consider others before themselves, with careful communication. Tense-sensitive to criticism persons are nervous, sensitive to criticism, and are distractive style, so they have difficulties in intimate interaction with others. Non-interactive observers are bystanders who observe others and feel indifferent to interactions, without any self disclosure. The result of this study will be used for developing communication educational programs for nursing freshme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types of subjectivity on communication styles of nursing freshmen and explore their properties by using the Q Methodology. Fifty nursing freshmen of P sample classified 55 Q-statements into the normal distribution of 11 point scale. Data were collected from May to June, 2015 and analyzed by using PC-QUANL program. As a result, communication styles are identified as 'Open-interaction facilitator', 'Other-considerate listener', 'Tense-sensitive to criticism person', and 'Non-interactive observer'. Open-interaction facilitators proficiently use verbal and nonverbal expressions, openly disclosing themselves and facilitating interactions with others. Other-considerate listeners primarily consider others before themselves, with careful communication. Tense-sensitive to criticism persons are nervous, sensitive to criticism, and are distractive style, so they have difficulties in intimate interaction with others. Non-interactive observers are bystanders who observe others and feel indifferent to interactions, without any self disclosure. The result of this study will be used for developing communication educational programs for nursing freshmen.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간호대학 신입생들의 의사소통 스타일의 주관성을 탐구하여 유형을 확인하고 각 유형별 특성을 설명하고자 Q 방법론을 적용한 연구이다.
본 연구는 간호학과 1학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시도된 것으로 향후 연구대상자들이 간호학 프로그램 이수 후 졸업 시점에 동일한 방법으로 의사소통 스타일을 연구하여 교육의 효과를 측정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정량적 측정 방법으로 알 수 없는 개인의 의사소통 스타일을 Q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의사소통 스타일을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서술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개발한 Q 표본은 향후 의사소통 스타일을 탐색하는 도구로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하겠다.
이에 본 연구는 Q 방법론을 적용하여 간호대학 신입생들의 의사소통 스타일 유형을 탐색하고 각 유형별 특성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간호교육과 임상 현장에서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그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제안 방법
Q 모집단으로부터 Q 표본 선정을 위해 90개 진술문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의사소통을 하위차원으로 범주화하였고, 범주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류해 나갔다. Q 모집단이 의사소통 스타일의 하위 차원으로 효율성, 주도성, 자기노출, 타인이해, 수용 및 존중, 비언어적 표현, 자기노출 등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각 유형은 가장 동의 또는 가장 비동의 하는 진술문 중 유형별 표준점수(Z-score)가 ±1.00 이상인 항목과 각 유형별로 타 유형과 표준점수 차이가 ±1.00 이상인 항목들을 중심으로 하여 유형별 특성을 기술하였다.
다음으로 2015년 5월 S대학교 간호학과 신입생 중 연구에 자발적 참여를 원하고 동의서를 작성한 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본인이 지각한 자신과 타인의 의사소통 스타일’에 대한 개방형 질문을 통한 비구조화 면담을 실시하였다.
강한 동의와 비동의 항목을 중심으로 보면[표 4], 유형 1은 의사소통 시 얼굴표정이나 의미 있는 몸짓, 적절한 눈 접촉, 손을 잡거나 어깨를 만지는 등의 비언어적 표현에 능숙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며 상대방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도록 잘 드러내는 등 개방적으로 자아를 노출하는 유형이다. 또한 대화 시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고, 제안, 정보 제공, 유머 등의 의사소통 행위를 사용하며, 상대방이 감정을 털어 놓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등 자신감 있게 의사소통을 주도한다.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책망하지 않으며,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고, 상대방의 견해, 의견 및 조언을 구하는 등 타인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의사소통 스타일이다.
면담으로 수집한 내용을 분석하여 유형별 대상자의 특성을 추가로 기술하였다. 또한 모든 유형에서 연구 참여자들이 공통적으로 동의 또는 비동의 하는 문항을 분석하여 기술하였다.
Q 분류는 P 표본 50명을 대상으로 학생 개인별로 미리 약속한 시간에 학교 내 세미나실 또는 연구자의 연구실에서 실시하였으며 기간은 2015년 6월 4일부터 10일까지였다. 먼저 Q 분류 절차에 대해 설명한 후 각 진술문이 적힌 55개의 카드를 하나씩 읽으면서 주관적 견해의 중요도에 따라 동의, 중립, 비동의로 분류하게 하였다. 이후 동의한 진술문 중 가장 동의하는 진술문을 오른쪽(+5)에서부터 중앙으로, 비동의한 진술문 중 가장 비동의하는 진술문을 왼쪽(-5)에서부터 중앙으로 배열하여 11점 척도 상에 강제 분포하도록 하였다.
Q 모집단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구성하였다. 먼저 박정원[20]이 Stephen과 Harrison[21]의 Communication Style Q-Set(CSQS)을 토대로 간호대학생과의 면담을 통해 수정 개발한 60개 진술문을 참고하였다. 다음으로 2015년 5월 S대학교 간호학과 신입생 중 연구에 자발적 참여를 원하고 동의서를 작성한 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본인이 지각한 자신과 타인의 의사소통 스타일’에 대한 개방형 질문을 통한 비구조화 면담을 실시하였다.
00 이상인 항목들을 중심으로 하여 유형별 특성을 기술하였다. 면담으로 수집한 내용을 분석하여 유형별 대상자의 특성을 추가로 기술하였다. 또한 모든 유형에서 연구 참여자들이 공통적으로 동의 또는 비동의 하는 문항을 분석하여 기술하였다.
녹음한 면담 내용을 분석하여 57개의 진술문을 추가로 확보하였다. 박정원[20]의 60개와 추가 확보된 57개의 진술문을 토대로 간호학 의사소통 관련 저서와 연구논문 등을 참고하여 의미가 중복되는 진술문들을 삭제하거나 수정하여 총 90개의 의사소통 스타일에 대한 Q 모집단을 구성하였다.
이후 동의한 진술문 중 가장 동의하는 진술문을 오른쪽(+5)에서부터 중앙으로, 비동의한 진술문 중 가장 비동의하는 진술문을 왼쪽(-5)에서부터 중앙으로 배열하여 11점 척도 상에 강제 분포하도록 하였다. 분류 후 P 표본에게 개방형 설문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의사소통 스타일이나 장점 및 단점을 기록하게 하였다. Q 분류 및 면담에 소요된 시간은 40분에서 1시간 정도였다.
따라서 각 차원을 잘 서술해주는 진술문을 긍정, 중립, 부정적 표현 특성을 고려하여 총 55개의 진술문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Q 표본이 의사소통 스타일을 잘 반영하는지 Q 모집단 구성을 위한 면담 참여 학생들에게 확인하였고, 그 과정에서 표현이 부자연스러운 진술문들을 일부 수정 보완하는 단계를 거쳐 최종 55개의 Q 표본을 확정하였다.
먼저 Q 분류 절차에 대해 설명한 후 각 진술문이 적힌 55개의 카드를 하나씩 읽으면서 주관적 견해의 중요도에 따라 동의, 중립, 비동의로 분류하게 하였다. 이후 동의한 진술문 중 가장 동의하는 진술문을 오른쪽(+5)에서부터 중앙으로, 비동의한 진술문 중 가장 비동의하는 진술문을 왼쪽(-5)에서부터 중앙으로 배열하여 11점 척도 상에 강제 분포하도록 하였다. 분류 후 P 표본에게 개방형 설문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의사소통 스타일이나 장점 및 단점을 기록하게 하였다.
본 연구의 절차는 제 1단계로 Q 모집단을 구성하였고 제 2단계에서 Q 모집단을 토대로 Q 표본을 선정하였다. 제 3단계에서는 P 표본을 선정한 후, 제 4단계에서 Q 분류와 추후 면담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주요인분석(Principal component factor analysis)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유형 1은 전체 대상자 50명 중 17명으로 분류되었으며 전체 변량의 30%를 차지했다. 16명이 여학생이었고 1명이 남학생이었다.
8%를 차지했다. 18명이 여학생이었고 6명이 남학생이었다.
8%를 차지했다. 2명이 여학생이었고 3명이 남학생이었다.
P 표본 선정을 위해, 먼저 S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학과 1학년 전체학생들에게 본 연구에 대한 목적과 취지 및 방법을 공지하였고,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50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본 연구자들이 연구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들에게 일대일로 연구의 목적과 취지 및 방법, 참여 대상자들에 대한 익명성 보장 및 철회 시 어떠한 불이익이 없음을 구두와 서면으로 설명하고 동의서를 받았다.
다음으로 2015년 5월 S대학교 간호학과 신입생 중 연구에 자발적 참여를 원하고 동의서를 작성한 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본인이 지각한 자신과 타인의 의사소통 스타일’에 대한 개방형 질문을 통한 비구조화 면담을 실시하였다. 녹음한 면담 내용을 분석하여 57개의 진술문을 추가로 확보하였다. 박정원[20]의 60개와 추가 확보된 57개의 진술문을 토대로 간호학 의사소통 관련 저서와 연구논문 등을 참고하여 의미가 중복되는 진술문들을 삭제하거나 수정하여 총 90개의 의사소통 스타일에 대한 Q 모집단을 구성하였다.
Q 모집단이 의사소통 스타일의 하위 차원으로 효율성, 주도성, 자기노출, 타인이해, 수용 및 존중, 비언어적 표현, 자기노출 등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각 차원을 잘 서술해주는 진술문을 긍정, 중립, 부정적 표현 특성을 고려하여 총 55개의 진술문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Q 표본이 의사소통 스타일을 잘 반영하는지 Q 모집단 구성을 위한 면담 참여 학생들에게 확인하였고, 그 과정에서 표현이 부자연스러운 진술문들을 일부 수정 보완하는 단계를 거쳐 최종 55개의 Q 표본을 확정하였다.
본 연구의 절차는 제 1단계로 Q 모집단을 구성하였고 제 2단계에서 Q 모집단을 토대로 Q 표본을 선정하였다. 제 3단계에서는 P 표본을 선정한 후, 제 4단계에서 Q 분류와 추후 면담을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는 간호대학 신입생들의 의사소통 스타일에 대한 주관성 유형을 파악하고 유형별 특성을 탐구하고자 Q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P 표본 50명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스타일에 대한 Q 표본 55개의 진술문을 분류하게 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PC-QUANL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대학 신입생들의 의사소통 스타일은 4개 요인으로 분류되었다.
P 표본 50명의 간호대학 신입생이 분류한 55개의 Q 진술문들을 가장 동의하지 않는 항목을 1점으로 시작하여 가장 동의하는 항목 11점으로 입력하여 PC-QUANL program을 이용하여 주요인분석(Principal component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가장 이상적인 요인수를 결정하기 위해 아이겐값(Eigen value) 1.
P 표본 50명의 간호대학 신입생이 분류한 55개의 Q 진술문들을 가장 동의하지 않는 항목을 1점으로 시작하여 가장 동의하는 항목 11점으로 입력하여 PC-QUANL program을 이용하여 주요인분석(Principal component facto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가장 이상적인 요인수를 결정하기 위해 아이겐값(Eigen value) 1.0 이상을 기준으로 합리적인 Q 요인을 판단하여 선택하였으며, 적합한 문항 선정을 위해 Z-score를 이용하였다.
제 3단계에서는 P 표본을 선정한 후, 제 4단계에서 Q 분류와 추후 면담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주요인분석(Principal component factor analysis)으로 분석하였다. 각 단계 별 자세한 절차와 과정은 다음과 같다.
이론/모형
본 연구는 간호대학 신입생들의 의사소통 스타일에 대한 주관성 유형을 파악하고 유형별 특성을 탐구하고자 Q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P 표본 50명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스타일에 대한 Q 표본 55개의 진술문을 분류하게 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PC-QUANL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Q 모집단으로부터 Q 표본 선정을 위해 90개 진술문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의사소통을 하위차원으로 범주화하였고, 범주에 따라 체계적으로 분류해 나갔다. Q 모집단이 의사소통 스타일의 하위 차원으로 효율성, 주도성, 자기노출, 타인이해, 수용 및 존중, 비언어적 표현, 자기노출 등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각 차원을 잘 서술해주는 진술문을 긍정, 중립, 부정적 표현 특성을 고려하여 총 55개의 진술문을 선정하였다.
PC-QUANL program을 이용하여 P-표본을 축으로 하는 요인분석 결과 간호대학 신입생들의 의사소통 스타일은 4개 요인으로 분류되었다. Q 요인 수를 결정함에 있어 유형별 아이겐값과 상관관계, 유형별로 Z-score가 절대치 1.0이상인 진술문을 검토한 결과, 4개 요인으로 분류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표 1].
즉 연구 참여자들은 상대방의 비언어적 표현을 통해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고, 대화 시 농담과 유머를 사용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비교적 차분한 태도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긍정적인 의사소통 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P 표본 50명중 개방적 교류 촉진형은 17명, 타인배려 경청형은 24명, 비판예민 긴장형은 4명, 교류회피 관찰형은 4명으로 분류되었다. 기능적이고 효율적인 의사소통 스타일로 볼 수 있는 개방적 교류 촉진형은 17명으로 34%에 해당하였다.
본 연구결과 간호대학 신입생들의 의사소통 스타일은 ‘개방적 교류 촉진형’, ‘타인배려 경청형’, ‘비판예민 긴장형’, ‘교류회피 관찰형’으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의 4개 Q유형에서 연구 참여자들이 공통적으로 동의 또는 비동의 하는 문항을 분석한 결과 동의는 2개, 비동의는 4개로 나타났다[표 12]. 동의한 항목은‘상대방의 얼굴표정이나 몸짓을 보고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하기도 한다.
분석 결과 Q 유형은 4개 유형으로서 간호학 분야에서 다수의 Q-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와 의사소통 관련 교과목을 5년 이상 강의한 교원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개방적 교류 촉진형’, ‘타인배려 경청형’, ‘비판예민 긴장형’, ‘교류회피 관찰형’으로 명명하였다.
또 애매한 태도로 취해 분명하게 입장을 밝히지 않고, 상호교류에 무관심한 방관자 스타일이다. 유형 4에 속한 4명의 대상자와 추후 면담을 통해서 자기 이미지를 관리하며 방관자 입장에서 타인을 관찰하는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타인에게 비추는 자신의 외적인 모습과 사회적인 반응에 주의를 기울이는 경향이 큰 경우, 대인관계에서 외적으로는 적응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내적으로는 자신을 과도하게 억압하여 부정적 정서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대인 불안을 경험하기가 쉽다[27].
종합해볼 때 유형 1은 편안한 자세로 의사소통 기술과 비언어적 표현을 사용하여 개방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의사소통하는 유형으로 ‘개방적 교류 촉진형’이라고 명명하였다.
종합해볼 때 유형 2는 따뜻한 태도로 타인을 입장을 배려하여 신중하게 의사소통하는 유형으로 ‘타인배려경청형’이라고 명명하였다.
종합해볼 때 유형 3은 타인의 비판에 민감하고 쉽게 감정을 상하며, 대화 시 산만하고 긴장하는 유형으로 ‘비판예민 긴장형’이라고 명명하였다.
종합해볼 때 유형 4는 상대방에게 자기를 노출하지 않고, 교류를 회피하며 상대방을 방관자처럼 관찰하는 유형으로 ‘교류회피 관찰형’이라고 명명하였다.
후속연구
본 연구 결과는 간호대학 신입생들의 의사소통 스타일 유형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의사소통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의사소통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근거 자료로 활용되리라 기대한다. 또한 본 간호대학 신입생들의 의사소통 스타일이 자기노출 정도, 대인간 불안 수준 등 개인의 성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의사소통 스타일에 영향하는 변인들을 밝히는 추후 연구를 통해 간호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의사소통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정량적 측정 방법으로 알 수 없는 개인의 의사소통 스타일을 Q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의사소통 스타일을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서술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개발한 Q 표본은 향후 의사소통 스타일을 탐색하는 도구로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하겠다.
본 연구 결과는 간호대학 신입생들의 의사소통 스타일 유형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의사소통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의사소통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근거 자료로 활용되리라 기대한다. 또한 본 간호대학 신입생들의 의사소통 스타일이 자기노출 정도, 대인간 불안 수준 등 개인의 성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의사소통 스타일에 영향하는 변인들을 밝히는 추후 연구를 통해 간호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의사소통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간호학과 1학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시도된 것으로 향후 연구대상자들이 간호학 프로그램 이수 후 졸업 시점에 동일한 방법으로 의사소통 스타일을 연구하여 교육의 효과를 측정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는 정량적 측정 방법으로 알 수 없는 개인의 의사소통 스타일을 Q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의사소통 스타일을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서술하였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간호사의 의사소통 능력은 간호사에게 어떤 것인가?
간호는 간호사와 간호대상자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대인관계 과정으로, 간호사는 의사소통을 통해 대상자와 치료적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돌봄 행위를 수행하고 효과적으로 간호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1]. 간호사의 의사소통 능력은 타 전문직과의 협력을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핵심역량으로[2-4], 간호학생이 졸업시점에 의사소통 역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간호교육에서 의사소통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5].
간호란 무엇인가?
간호는 간호사와 간호대상자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대인관계 과정으로, 간호사는 의사소통을 통해 대상자와 치료적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돌봄 행위를 수행하고 효과적으로 간호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1]. 간호사의 의사소통 능력은 타 전문직과의 협력을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핵심역량으로[2-4], 간호학생이 졸업시점에 의사소통 역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간호교육에서 의사소통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5].
그동안 간호학생 대상의 의사소통 연구에서 높은 자의식과 의사소통 불안은 어떤 영향을 준다고 보고하고 있는가?
그동안 간호학생 대상의 의사소통 연구는 실습 경험 여부와 자의식[9], 자기 및 타인 인식[10], 의사소통 불안[9][11][12], 성격 유형[13][14] 등 주로 치료적 의사소통에 영향하는 변인들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이들 연구에서는 높은 자의식과 의사소통 불안은 치료적 의사소통 행위에 부정적으로 영향하고, 성격유형에 따라 의사소통 기술 수행정도가 차이가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하지만 의사소통 스타일에 대한 연구는 드문 편으로 일부 진행된 연구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참고문헌 (27)
H. E. Peplau, Interpersonal Relations in Nursing: A Conceptual Frame of Reference for Psychodynamic Nursing, New York: Springer Pub, 1991.
D. Sherrod, B. Sherrod, and T. Sherrod, "Expand your communication style", Nursing, Vol.39, Suppl Men, pp.18-21, 2009.
박정원, 김근면, "간호대학생의 자의식과 의사소통 불안이 대인의사소통 능력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연구, 제19권, 제1호, pp1-10, 2011.
오은정, 간호대학생의 자기인식, 타인인식 및 의사 소통능력, 전북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3.
P. J. Silvia and A. G. Phillips, "Perceptions of communication competence, self-efficacy, and trait communication apprehension: Is there an impact on basic course success?", Commun Res Rep., Vol.19, pp.29-37, 2001.
J. Arquero, J. A. Donoso, T. Hassall, and J. Joyce, "Accounting students and communication apprehension: A study of Spanish and UK Students," Eur Account Rev, Vol.16, pp.299-322, 2007.
R. E. de Vries, A. Bakker-Pieper, F. E. Konings, and B. Schouten, "The Communication Styles Inventory (CSI): A Six-Dimensional Behavioral Model of Communication Styles and Its Relation With Personality", Communication Research, Vol.40, No.4, pp.506-532, 2013.
T. Brown, B. Williams, M. Boyle, A. Molloy, L. McKenna, C. Palermo, L. Molloy, and B. Lewis, "Communication styles of undergraduate health students", Nurse Educ Today, Vol.31, No.4, pp.317-322, 2011.
L. McKenna, T. Brown, M. Boyle, B. Williams, C. Palermo, and E. Molloy, "Listening and communication styles in nursing students," Journal of Nursing Education and Practice, Vol.4, No.11, pp.50-58, 2014.
R. E. de Vries, A. Bakker-Pieper, R. A. Siberg, K. van Gameren, and M. Vlug, "The Content and Dimensionality of Communication Styles," Communication Research, Vol.36, No.2, pp.178-206, 2009.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