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 미승인 두타스테라이드의 국내 남성형 탈모증 약물요법 적용에대한 후향적 평가 Retrospective Pharmacotherapeutic Evaluation of Dutasteride not Approved by US FDA for Androgenetic Alopecia in Korea원문보기
Background: Androgenetic alopecia (AGA), one of alopecias, requires continuous treatment in order to prevent or stop it, and patient's compliance is very important. Currently, only two drugs (finasteride, minoxidil) have been approved for AGA by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of United States (US FDA)...
Background: Androgenetic alopecia (AGA), one of alopecias, requires continuous treatment in order to prevent or stop it, and patient's compliance is very important. Currently, only two drugs (finasteride, minoxidil) have been approved for AGA by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of United States (US FDA). However, another ${\alpha}-2$ reductase inhibitor, dutasteride, is approved by Korea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MFDS) through a phase III trial. For treatment, pharmacotherapy of AGA usually combines topical minoxidil 7% with one of oral <${\alpha}-2$ reductase inhibitor. Objectives: We evaluated the comparative efficacy and adverse effect between topical minoxidil 7%/finasteride 1 mg and topical minoxidil 7%/dutasteride 0.5 mg pharmacotherapy for outpatients with AGA. Also we evalu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rapeutic effect and regular hospital visit. Method: This study was performed retrospectively based on 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data of total 98 patients (topical minoxidil 7% with dutasteride 0.5 mg ($Avodart^{(R)}$) or finasteride 1 mg ($Alopecia^{(R)}$, $Propecia^{(R)}$) with diagnosis of AGA from department of dermatology at a secondary hospital from January $1^{st}$, to May $31^{st}$, 2014. Results: The efficacy and adverse event of topical minoxidil 7%/dutasteride 0.5 mg (DUTA group) were 100% and 45.7%, and of topical minoxidil 7%/finasteride 1 mg (FINA group) were 92.1% and 33.3%, respectively. The mean onset time of responses and adverse events in the FINA group were 3.86 months and 4.43 months. Those in the DUTA group were 3.97 months and 5.06 months. Conclusion: Both FINA and DUTA group were highly effective, but the DUTA group showed higher efficacy and adverse effects than those in the FINA group. Dutasteride may be another alternative in AGA treatment.
Background: Androgenetic alopecia (AGA), one of alopecias, requires continuous treatment in order to prevent or stop it, and patient's compliance is very important. Currently, only two drugs (finasteride, minoxidil) have been approved for AGA by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of United States (US FDA). However, another ${\alpha}-2$ reductase inhibitor, dutasteride, is approved by Korea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MFDS) through a phase III trial. For treatment, pharmacotherapy of AGA usually combines topical minoxidil 7% with one of oral <${\alpha}-2$ reductase inhibitor. Objectives: We evaluated the comparative efficacy and adverse effect between topical minoxidil 7%/finasteride 1 mg and topical minoxidil 7%/dutasteride 0.5 mg pharmacotherapy for outpatients with AGA. Also we evalu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rapeutic effect and regular hospital visit. Method: This study was performed retrospectively based on 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data of total 98 patients (topical minoxidil 7% with dutasteride 0.5 mg ($Avodart^{(R)}$) or finasteride 1 mg ($Alopecia^{(R)}$, $Propecia^{(R)}$) with diagnosis of AGA from department of dermatology at a secondary hospital from January $1^{st}$, to May $31^{st}$, 2014. Results: The efficacy and adverse event of topical minoxidil 7%/dutasteride 0.5 mg (DUTA group) were 100% and 45.7%, and of topical minoxidil 7%/finasteride 1 mg (FINA group) were 92.1% and 33.3%, respectively. The mean onset time of responses and adverse events in the FINA group were 3.86 months and 4.43 months. Those in the DUTA group were 3.97 months and 5.06 months. Conclusion: Both FINA and DUTA group were highly effective, but the DUTA group showed higher efficacy and adverse effects than those in the FINA group. Dutasteride may be another alternative in AGA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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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US FDA에서는 미승인 상태이지만, 국내에서 최초로 승인 받아 AGA 치료에 사용되는 dutasteride의 사용 평가를 전자의무기록에 근거해 후향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서울 소재 종합병원 피부과 외래에서 2014년 1월 1일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 국소용 minoxidil과 5-ARI인 finasteride 1 mg 또는 dutasteride 0.5 mg을 처방 받은 AGA 초진 환자를 선정하여 두 약물의 반응률, 반응 발현시기, 부작용 발생률 등의 임상 결과를 비교하였다.
하지만 탈모는 주로 외래 진료를 통해 치료하므로 환자의 자발적인 외래 방문이 아니면 치료를 지속하기 힘들며, 치료를 위한 환자의 의지가 특히 더 중요하게 된다. 이에 본 연구는 치료 초기의 외래 방문 주기가 치료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FINA군은 외래 방문 주기가 규칙적인 대상자의경우, 반응률(95.
이에 본 연구에서는 AGA 치료제로 US FDA에서는 미승인 상태이지만, 국내에서는 승인 받은 dutasteride에 대해 치료 반응이나 부작용 등을 종합병원의 피부과 초진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함으로써 dutasteride의 효능과 안전성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한국과 미국에서 승인이 다른 dutasteride를 한국인의 탈모치료제로 적용한 경우, finasteride와 약효와 부작용 등을 비교함으로써 AGA 치료 시 약물 선택에 대한 기초적인 근거를 제시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제안 방법
대상자의 외래 방문 주기에 따라 ‘규칙적 방문’군과 ‘불규칙적 방문’군으로 나눈 후, 외래 방문 주기가 탈모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반응률, 반응 발현 시기, 부작용 발생률을 비교하였다.
그 중 초진이 아닌 경우나, 초진 이후 치료가 중단되었거나, 1년 동안 외래 방문이 1-2회에 그치는 환자와 치료 약물이 중간에 변경되는 경우는 모두 연구에서 제외하였고, 최종적으로 minoxidil과 finasteride (또는 dutasteride) 병용 요법을 처방 받은 환자 중 초진 이후 3회 이상 외래를 방문한 환자 98명 만을 대상자로 선별하였다. 먼저 국소용 minoxidil과 경구 5-ARI의 병용 요법을 투여 받은 98명 중 finasteride 1 mg을 복용한 대상자를 FINA군으로, dutasteride 0.5 mg을 복용한 대상자를 DUTA군으로 구분한 후, 두 군의 탈모 치료 반응률(%)과 반응 발현 시기(월)와 부작용 발생률(%), 외래 방문 횟수 등을 조사하였다. 치료 효과 판정은 의사가 직접 작성한 전자의무기록을 조회하여 ‘hair growth’, ‘hair growth (+)’, ‘효과 있음’ 등이 기록된 경우를 효과 발현으로 간주하였고, 치료 개시로부터 효과 발현까지의 기간은월(month)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본 연구는 2014년 1월 1일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서울 소재 종합병원 피부과 외래를 방문하여 AGA로 확진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 1,962명을 조회하여, 이 중 국소용 minoxidil (7%, 의료기관 조제실제제)과 경구 5-ARI의 병용 요법을 처방 받은 환자만을 선별하여, 진료 개시일자로부터 약 1년 간의 외래 방문을 추적 관찰하였다. 그 중 초진이 아닌 경우나, 초진 이후 치료가 중단되었거나, 1년 동안 외래 방문이 1-2회에 그치는 환자와 치료 약물이 중간에 변경되는 경우는 모두 연구에서 제외하였고, 최종적으로 minoxidil과 finasteride (또는 dutasteride) 병용 요법을 처방 받은 환자 중 초진 이후 3회 이상 외래를 방문한 환자 98명 만을 대상자로 선별하였다.
초진 환자의 초기 6개월 이내 외래 방문시기는 주로 1-1-2-2개월이며, 이를 준수한 경우나 치료 개시 초기 6개월 이내 4-5회 방문한 경우는 ‘규칙적 방문(regular visit)’, 초기 6개월 이내 2-3회 방문한 경우는 ‘불규칙적 방문 (irregular visit)’으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치료 효과 판정은 의사가 직접 작성한 전자의무기록을 조회하여 ‘hair growth’, ‘hair growth (+)’, ‘효과 있음’ 등이 기록된 경우를 효과 발현으로 간주하였고, 치료 개시로부터 효과 발현까지의 기간은월(month)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2014년 1월 1일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서울 소재 종합병원 피부과 외래를 방문하여 AGA로 확진 받은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 1,962명을 조회하여, 이 중 국소용 minoxidil (7%, 의료기관 조제실제제)과 경구 5-ARI의 병용 요법을 처방 받은 환자만을 선별하여, 진료 개시일자로부터 약 1년 간의 외래 방문을 추적 관찰하였다. 그 중 초진이 아닌 경우나, 초진 이후 치료가 중단되었거나, 1년 동안 외래 방문이 1-2회에 그치는 환자와 치료 약물이 중간에 변경되는 경우는 모두 연구에서 제외하였고, 최종적으로 minoxidil과 finasteride (또는 dutasteride) 병용 요법을 처방 받은 환자 중 초진 이후 3회 이상 외래를 방문한 환자 98명 만을 대상자로 선별하였다. 먼저 국소용 minoxidil과 경구 5-ARI의 병용 요법을 투여 받은 98명 중 finasteride 1 mg을 복용한 대상자를 FINA군으로, dutasteride 0.
데이터처리
약물군 별로 대상자의 나이, 반응 유무, 반응 발현 시기, 부작용 빈도, 외래 방문 횟수 등에 대해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을 시행하였고, 두 구간 비교에는 독립 이표본 t-검정(independent two-sample T-test)과 카이제곱검정(chi-square test)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연구윤리위원회로부터 연구 승인을 받아 진행되었다 (승인번호 2015-04-002).
성능/효과
그중 흔한 유형인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 AGA)는 서양에서는 40대 성인의 약 50% 이상이, 국내에서는 성인의 15-20% 정도에서 나타난다.1) 최근 건강심사평가원은 국내 탈모 진료 인원이 2009년 약 18만명에서 2013년 21만명으로 매년 3.6%씩 증가하고 있으며, 총 진료비도 연평균 10.1%씩 증가하여 2013년 180억원에 이른다고 발표하였다.2) 이와 더불어 국내 탈모 인구 증가로 인한 전문 샴푸, 헤어팩, 앰플, 탈모클리닉 등 탈모 치료 관련 시장 규모도 큰 폭으로 성장해 3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2) 이와 더불어 국내 탈모 인구 증가로 인한 전문 샴푸, 헤어팩, 앰플, 탈모클리닉 등 탈모 치료 관련 시장 규모도 큰 폭으로 성장해 3조원을 넘어서고 있다.3) 이는 탈모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에 대한 반증으로, 탈모 환자의 16% 정도만 치료를 위한 시도를 하지 않을 뿐, 대다수 환자는 스스로 탈모 치료를 위해 많이 노력한다고 한다.4)
대표적 탈모치료제인 minoxidil은 경구용으로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지만, 국소용으로는 모낭의 휴지기를 감소시키고 성장기를 연장시키는 작용을 하며, 혈관확장제, 혈관 내피성장인자를 유도하는 등의 기전으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장점도 있어 탈모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7) 가장 효과가 좋은 경우는 탈모가 아주 심하지 않거나, 두정부 탈모부의 직경이 10 cm 이하인 경우, 탈모가 5년 이상 오래 되지 않아 솜털이 많이 남아있는 경우로 알려져 있다. 국소용 minoxidil은 최소 3개월 치료 후에 효과를 관찰할 수 있으며 1년 이상의 사용을 권장하는 약물이다.
8) 국소용이 아닌 경구용 finasteride는 5-ARI로서 5-알파환원효소 II형을 차단함으로써 dihydrotestosterone (DHT) 생성을 저해하여 탈모 진행을 억제하는 약으로 1일 1 mg을 경구로 복용하면 혈액과 두피의 DHT 농도를 60%까지 저하시킨다.7) 국소용 minoxidil과 마찬가지로 치료 평가를 위해서는 최소한 6개월간 복용해야 하며, 가시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12개월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국소용 minoxidil은 최소 3개월 치료 후에 효과를 관찰할 수 있으며 1년 이상의 사용을 권장하는 약물이다.8) 국소용이 아닌 경구용 finasteride는 5-ARI로서 5-알파환원효소 II형을 차단함으로써 dihydrotestosterone (DHT) 생성을 저해하여 탈모 진행을 억제하는 약으로 1일 1 mg을 경구로 복용하면 혈액과 두피의 DHT 농도를 60%까지 저하시킨다.7) 국소용 minoxidil과 마찬가지로 치료 평가를 위해서는 최소한 6개월간 복용해야 하며, 가시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12개월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AGA 치료에 대한 반응 발현 시기도 FINA군은 평균 3.86개월, DUTA군은 평균 3.97개월로 거의 유사하게 나타나 약물 간의 차이가 없었고, 치료를 개시한 후 평균 4개월 정도이면 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점은 치료를 시작하는 AGA 초진 환자에게 치료 초기에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약 4개월이면 평균적으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교육함으로써 치료 초기의 환자 이탈이나 치료 실패, 또는 낮은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키는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AGA 치료에 적용되는 외용 minoxidil과 경구 5-ARI의 병용요법에서 서로 다른 두 5-ARI의 발모 반응은 FINA군이 평균 92.1%, DUTA군은 100%의 반응을 보여, 두 요법 모두 탈모 치료 효과가 우수하였다(Table 1). DUTA군이 100%의 반응률을 보이는 이유는 dutasteride가 5-AR type I, II를 동시에 저해하기 때문으로, type II 저해효과는 finasteride의 3배, type I 저해 효과는 finasteride의 100배를 나타냄으로써, in vitro 시험 결과 혈중 DHT 농도를 90%(finasteride의 경우 70%)까지 감소시키는 강력한 효능을 가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16-18) Gubelin 등은 dutasteride 0.
DUTA군의 치료 반응률은 100%로 대상자 35명 모두에게서 치료 반응이 나타났으나, FINA군의 치료 반응률은 92.1%로 대상자 63명 중 58명에서 나타나는 것에 그쳤다(Fisher’s exact test 결과, p =0.157) (Table 1).
4%)으로 다수의 환자가 치료를 개시한 지 초기 6개월 이내에 4-5회 외래를 방문하였다. FINA군은 규칙적으로 외래를 방문한 대상자가 46명(73.0%), DUTA군은 23명(65.7%)로 나타나, FINA군이 DUTA군 보다 외래 방문 횟수를 잘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두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 = 0.453)(Table 1).
이에 본 연구는 치료 초기의 외래 방문 주기가 치료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FINA군은 외래 방문 주기가 규칙적인 대상자의경우, 반응률(95.7% vs. 82.4%)과 반응 발현 시기(3.82개월 vs. 4.00개월)가 불규칙적인 대상자에 비해 다소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DUTA군은 외래 방문 주기와 무관하게 모든 환자가 반응을 보였다. 즉 대체로 규칙적으로 외래를 방문하는 대상자의 경우 평균보다 반응이 빠르게 나타났고, 반응률도 높았으며, 불규칙적으로 외래를 방문하는 대상자의 경우 평균보다 반응이 늦고, 반응률도 낮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기타 부작용에는 두피 진물 2명, 치료 개시 후 발생한 피부염 사례 1명, 리비도 감소 2명, 치료 기간 중 구순 포진 사례가 1명이었다. 가려움증은 두 군 모두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FINA군(30.2%)보다 DUTA군(40.0%)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p =0.323). 피부 발진도 FINA군(7.
결론적으로, dutasteride는 국내에서 승인 받아 AGA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 한국을 제외한 다국가에서 시행한 3상 연구에서 우월한 효과를 나타내었고,13) GSK사에서도 장기간 3상 연구를 진행하고10) 있으므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비록 US FDA에서는 미승인 상태이지만, dutasteride는 AGA 치료 효과가 100%로 매우 탁월하고, 반응 시기도 finasteride 와 유사하며, 넓은 연령대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2개월로 더 늦게 치료 반응이 나타났다. 규칙적 외래 방문 대상자의 부작용은 60.9%로 DUTA군 전체 평균인 45.7%보다 더 많았으며, 불규칙적 외래 방문 대상자는 16.7%로 전체 평균보다 적어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p = 0.013). 부작용 발현 시기를 살펴보면, 규칙적 외래 방문 대상자는 평균 5.
717), FINA군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두피 각질이나 비듬 사례도 DUTA군에서 나타났다. 그러나 기타 부작용 중 리비도 감소 2명은 모두 FINA군이었고, 두피진물을 호소한 2명은 모두 DUTA군이었다. 즉 가려움증, 발진, 각질, 비듬의 두피 관련 부작용은 FINA군(24명, 38.
그러나, 부작용은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는데, 규칙적으로 외래를 방문하는 경우 부작용 발생률이 평균보다 높았으나, 최초 부작용 발현 시기는 더 늦게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불규칙적으로 외래를 방문하는 경우 부작용 발생률은 평균보다 낮았으며, 더 조기에 나타났다(Fig.
대상자 모두 남성이었으며, FINA군은 평균 33.3세로 주로 젊은 연령층에 적용되고 있고, DUTA군은 평균 50.4세로 중년 층에 주로 적용되고 있었다. 만 18-41세로 제한적인 적용 연령을 허가 받은 finasteride와는 달리 dutasteride는 국내 AGA 적용 연령을 성인 남성 만 18-50세를 대상으로 허가 받았다.
대상자들이 진료 개시 후 처음으로 부작용을 호소한 시기를 조사한 결과, FINA군에서 부작용이 발생한 21명 중 42.8%(9명)가 3개월 이내에 부작용이 발현되었고, 33.3%(7명)는 4-6개 월에, 23.9%(5명)는 7-9개월에 나타났으며, 9개월 이후에 첫 번째 부작용이 발생한 대상자는 없었다. DUTA군은 3개월 이내에 첫 번째 부작용을 호소한 대상자가 31.
이 점은 치료를 시작하는 AGA 초진 환자에게 치료 초기에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약 4개월이면 평균적으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교육함으로써 치료 초기의 환자 이탈이나 치료 실패, 또는 낮은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키는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두 군 간의 평균 반응 발현 시기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DUTA군은 대상자 모두가 9개월 이내 반응이 발현되었고, FINA군은 10-12개월로 늦게 나타나는 대상자도 있었다(Table 1).
00개월로 나타나, FINA 군 전체 평균보다 반응율이 낮고 반응이 더 늦게 나타났다. 또 부작용 발생률도 FINA군 전체 평균은 33.3%인데 비해 규칙적 외래 방문 대상자는 반응률이 39.1%로 더 높았고, 불규칙적 외래 방문 대상자는 17.6%로 더 낮게 나타났다. 부작용 발현 시기는 FINA군 전체 평균이 4.
부작용 발생률은 ‘규칙적 방문’군에서 46.4%, ‘불규칙적방문’군에서 17.2%로, 초기 6개월 이내 규칙적으로 방문한 경우에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p = 0.007) (Table 2).
부작용 발생률은 FINA군이 평균 33.3%인데 반해, DUTA군은 45.7%까지 나타나, dutasteride 0.5 mg을 병용하는 경우에 부작용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Eun 등의 연구에서는 dutasteride 0.
6%로 더 낮게 나타났다. 부작용 발현 시기는 FINA군 전체 평균이 4.43개월인데 규칙적 외래 방문 대상자는 4.67개월로 더 늦게 나타났고, 불규칙적 외래 방문 대상자는 3.00개월로 더 빠른 시기에 나타났다(Fig. 1, 2).
013). 부작용 발현 시기를 살펴보면, 규칙적 외래 방문 대상자는 평균 5.14개월로 DUTA군 전체 평균 5.06개 월보다 늦게 나타났고, 불규칙적 외래 방문 대상자는 4.50개월로 부작용 발현 시기가 빨랐다(Fig. 3, 4).
이는 FINA군 전체 평균 보다 반응률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FINA군 중 불규칙적으로 방문한 17명은 반응률 82.4%, 평균 반응 발현 시기는 4.00개월로 나타나, FINA 군 전체 평균보다 반응율이 낮고 반응이 더 늦게 나타났다. 또 부작용 발생률도 FINA군 전체 평균은 33.
DUTA군의 경우에는 외래 방문 주기와 무관하게 대상자 모두에게서 치료 반응이 나타났다. 외래 방문 주기에 따른 반응 발현 시기는 규칙적 외래 방문 대상자가 평균 3.74개월로 DUTA군 전체 평균 3.97개월보다 빨랐고, 불규칙적 외래 방문 대상자는 평균 4.42개월로 더 늦게 치료 반응이 나타났다. 규칙적 외래 방문 대상자의 부작용은 60.
3% (1명)가 나타났다. 즉 FINA군은 주로 치료 초기에 최초 부작용을 호소하였고, DUTA군도 치료 개시 후 6개월 이내에 최초 부작용이 주로 발현되었으나, 6개월이 지나서도 발생하였다(Table 1).
그러나 기타 부작용 중 리비도 감소 2명은 모두 FINA군이었고, 두피진물을 호소한 2명은 모두 DUTA군이었다. 즉 가려움증, 발진, 각질, 비듬의 두피 관련 부작용은 FINA군(24명, 38.1%)보다 DUTA군(22명, 62.9%)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성은 없었다(Table 1).
00개월)가 불규칙적인 대상자에 비해 다소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DUTA군은 외래 방문 주기와 무관하게 모든 환자가 반응을 보였다. 즉 대체로 규칙적으로 외래를 방문하는 대상자의 경우 평균보다 반응이 빠르게 나타났고, 반응률도 높았으며, 불규칙적으로 외래를 방문하는 대상자의 경우 평균보다 반응이 늦고, 반응률도 낮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치료 개시 후 1년까지 추적 관찰한 전체 대상자 98명의 탈모 치료 반응은 94.9%(93명)로 높게 나타났다. DUTA군의 치료 반응률은 100%로 대상자 35명 모두에게서 치료 반응이 나타났으나, FINA군의 치료 반응률은 92.
323). 피부 발진도 FINA군(7.9%)보다 DUTA군(11.4%)에서더 높게 발생하였으며(p = 0.717), FINA군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두피 각질이나 비듬 사례도 DUTA군에서 나타났다. 그러나 기타 부작용 중 리비도 감소 2명은 모두 FINA군이었고, 두피진물을 호소한 2명은 모두 DUTA군이었다.
후속연구
5 mg이 finasteride 5 mg 보다 우월하다는 치료 효과를 입증하였으나,11) 그 이후 추가적인 3상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US FDA 승인은 받지 못하였으며, 그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일부는 부작용 때문일 것으로 추정하기도 하였다.12) 그러나 최근 dutasteride 0.5 mg과 finasteride 1 mg을 비교한 3상연구결과, dutasteride가 더 우세하다는 결과가 제시되어13) 향후 AGA 치료제로써 dutasteride의 사용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이유는 시중에 판매되는 5% minoxidil 제품의 주요 부작용도 피부 가려움, 발적, 다모증, 작열감, 습진 등이며, 본 연구에 사용된 국소용 minoxidil은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는 달리, 의료기관 조제실제제인 7%의 고농도 제품이기 때문에 난용성인 minoxidil의 용매제로 사용되는 에탄올이나 프로필렌 글리콜의 함량이 높아 두피에 대한 자극감이 더 심하기 때문인 것 같다.21) 미국에서는 프로필렌 글리콜이 포함되지 않은 거품 형태의 기제로 제조된 외용 제형도 있어,22) 액제보다 자극감이 적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액상만 존재하고 있으므로, 향후 국소용 minoxidil에 대한 두피 자극감 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 DUTA군에서 두피 부작용 발생이 다소 높게 나타난 점으로 미루어 보아, dutasteride가 minoxidil의 두피에 대한 부작용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추정된다.
또 DUTA군에서 두피 부작용 발생이 다소 높게 나타난 점으로 미루어 보아, dutasteride가 minoxidil의 두피에 대한 부작용을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추정된다. AGA 치료에는 minoxidil과의 병용 요법이 주로 적용되므로 minoxidil과 dutasteride 병용 요법에서의 피부 부작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US FDA에서는 미승인 상태이지만, dutasteride는 AGA 치료 효과가 100%로 매우 탁월하고, 반응 시기도 finasteride 와 유사하며, 넓은 연령대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를 통해 dutasteride의 AGA 치료제로서의 치료 반응이나 부작용 등을 종합병원 피부과 초진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고찰한 결과, 미래에 US FDA의 승인 약제로서의 가능성도 있다고 여겨지며, 본 연구는 보다 폭넓은 약물 선택의 기초 근거로서 사용될 수 있음으로써 범세계적 국민의 보건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97개월로 거의 유사하게 나타나 약물 간의 차이가 없었고, 치료를 개시한 후 평균 4개월 정도이면 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점은 치료를 시작하는 AGA 초진 환자에게 치료 초기에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약 4개월이면 평균적으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교육함으로써 치료 초기의 환자 이탈이나 치료 실패, 또는 낮은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키는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두 군 간의 평균 반응 발현 시기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DUTA군은 대상자 모두가 9개월 이내 반응이 발현되었고, FINA군은 10-12개월로 늦게 나타나는 대상자도 있었다(Table 1).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탈모란 무엇인가?
탈모란, 의학적 정의에 의하면 “하루에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지속적으로 빠지는 상태”를 의미하며, 원인과 증상에 따라 남성형 탈모, 원형 탈모, 휴지기 탈모 등으로 구분된다. 그중 흔한 유형인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 AGA)는 서양에서는 40대 성인의 약 50% 이상이, 국내에서는 성인의 15-20% 정도에서 나타난다.
minoxidil의 효과가 가장 좋은 경우는 어떠한 경우인가?
대표적 탈모치료제인 minoxidil은 경구용으로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지만, 국소용으로는 모낭의 휴지기를 감소시키고 성장기를 연장시키는 작용을 하며, 혈관확장제, 혈관 내피성장인자를 유도하는 등의 기전으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장점도 있어 탈모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7) 가장 효과가 좋은 경우는 탈모가 아주 심하지 않거나, 두정부 탈모부의 직경이 10 cm 이하인 경우, 탈모가 5년 이상 오래 되지 않아 솜털이 많이 남아있는 경우로 알려져 있다. 국소용 minoxidil은 최소 3개월 치료 후에 효과를 관찰할 수 있으며 1년 이상의 사용을 권장하는 약물이다.
AGA 치료제의 종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특히 AGA는 비반흔성(nonscarring) 탈모로써 모낭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지 않기 때문에 모발이 재성장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5,6) 현재 AGA 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of United States, US FDA)으로부터 승인 받은 약물인 5-알파환원효소저해제(5-alpha reductase inhibitor, 5-ARI) 중 경구용 finasteride와 혈관확장제 중 국소용 minoxidil이 있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Korea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MFDS)로부터 승인 받은 dutasteride가 있다. 대표적 탈모치료제인 minoxidil은 경구용으로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지만, 국소용으로는 모낭의 휴지기를 감소시키고 성장기를 연장시키는 작용을 하며, 혈관확장제, 혈관 내피성장인자를 유도하는 등의 기전으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장점도 있어 탈모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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