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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균 출현위해도에 대한 현행 온천수 수질기준의 적합성 분석
Validation of Korean Water Quality Standards to Hot Springs for Agreement with Legionella-Incidence Risk 원문보기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letters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v.43 no.3, 2015년, pp.259 - 266  

김진남 (경성대학교 생물학과 및 Brain Busan 21 사업단) ,  이소영 (솔빛랩앤앱) ,  조영근 (경성대학교 생물학과 및 Brain Busan 21 사업단)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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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고령화, 세계화로 인하여 변화하는 국내 보건환경에 현행 수질기준이 적합할 지 평가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총대장균군 만으로 규정된 현행 온천수 수질기준의 타당성을 환경유래 내열성세균인 레지오넬라균 오염도를 검출로 평가하였다. 온천수에서 레지오넬라균을 검출한 7개의 논문에 보고된 미생물 자료에 대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레지오넬라균의 검출 유무의 오즈비는 총대장균군과 유의한 상관도를 보였다[odds ratio (OR), 3.1 (1.5−6.4, 95% CI), p = 0.002]. 그러나, 레지오넬라균 오염을 분변성 중온균인 총대장균군 지표가 감지할 수 있다는 점은 단순히 설명되지 않기에, 그 기작을 검토하였다. 레지오넬라균의 검출 유무는 일반세균수와 더 높은 오즈비를 보였고[4.0(2.2−7.2), p < 0.001], 40°C 미만의 수온범위에서 수온과 강한 상관도[OR, 4.3(1.4−13.6), p = 0.011], 50°C 이상에서는 수온과 음의 상관도를 보였다[OR, 0.2 (0.1−0.4), p < 0.001]. 따라서, 수온에 의하여 세균의 현존량이 결정되는 현상 때문에 총대장균군수와 레지오넬라균 유무가 연관성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르면, 총대장균군보다 일반세균수가 더 직접적으로 비분변성 병원체의 증감을 반응할 것으로 생각되므로, 일반세균수를 단일 수질관리 기준으로 사용하거나, 현행 기준에 일반세균수를 추가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Observed trends in climate change, globalization and an aging population have an effect on public health conditions in Korea, prompting a reevaluation of current environmental regulations. In this study, we evaluated the performance of the total coliform (TC) standard, which is the only microbiologi...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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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러나 총대장균군이라는 수질기준항목은 분변성 오염의 지표로 주로 간주되며, 분변이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하여 내열성 병원체가 유입되어 건강위해도를 보이는 경우를 고려하지 못한 것이다. 본 연구는 환경유래 내열성 병원성 세균인 레지오넬라균을 일례로 삼아, 총대장균군의 수에 대한 수질기준의 운용만으로, 현행 온천수 관리기준이 이런 위해도를 관리하는데 실효성이 있으며, 미래 기후변화 등의 추세로 발생하는 국민 보건환경의 변화상황하에서도 실효성을 유지할 수 있을 지 평가하였다.
  • 본 연구는, 현행 수질기준들이 국내 보건환경의 주요 변화 추세에 적합한지 파악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하수 중 사용량이 가장 많은 온천수를 대상으로 삼아, 총대장균군의 수를 측정하는 것으로 구성된 현행 온천법의 온천수 수질기준이 분변성 오염에 기인하지 않는 병원체에 의한 미생물학적 위해도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지 검정함을 목표로 하였다. 수질기준의 위해도 관리 적절성을 일례로 평가하는 발상으로, 내열성과 자연환경 유래의 특징을 가진 병원체인 레지오넬라균의 검출이 온천수에서 총대장균군의 검출과 상관성을 가지는 지를 분석하기로 하고, 기존 조사자료에 나타난 정보에 근거하여 두 세균군의 검출률간의 상관성에 대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의 결과, 온천수에서 분변성 오염의 지표인 총대장균군수가 3군 법정전염병으로 규정되고 환경유래 내열성 병원체인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위해도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비분변성 병원체인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위해도를 분변성 오염지표인 총대장균군이 현상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은 알려진 생물학적 현상에 의하여 단순하게 설명되지 않기에, 본 연구는 그 기작에 대한 검토를 실시하였다. 레지오넬라균도 일반적인 중온성 종속영양세균과 총대장균군 세균들과 마찬가지로 40℃ 이하의 온천수에서 온도에 비례하여 생존하고, 50℃ 이상의 온천수에서 사망률이 높아지는 현상을 공통적으로 가지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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