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 근로자의 감정노동, 신체화 증상, 정서적 지지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motional Labor, Somatic Symptoms, and Emotional Support on Quality of Life among Middle-aged Female Workers원문보기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emotional labor, somatic symptoms, and emotional support on quality of life among middle-aged women workers. Methods: The study design was a descriptive survey research. Data were collected from October 2013 to January 2014 in Korea. A...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emotional labor, somatic symptoms, and emotional support on quality of life among middle-aged women workers. Methods: The study design was a descriptive survey research. Data were collected from October 2013 to January 2014 in Korea.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was administerd in a convenience sample of 264 middle aged women in various working places. The survey included socio-demographic and job-related factors, and the questionnaires about emotional labor, somatic symptoms, emotional support, and quality of lif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Resul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showed that somatic symptoms had the greatest effect on quality of life (${\beta}=-1.65$, p<.001), followed by emotional support (${\beta}=0.67$, p<.001), and job satisfaction (${\beta}=3.98$, p<.001). And these variables accounted for 52% of quality of life among middle-aged women workers (F=97.14, p<.001).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for clinical nurses to take somatic symptoms, emotional support, and job satisfaction into special account in order to improve the middle aged women worker's quality of life. Ultimately, a health promotion program focusing on these influential variables in workplace need to be developed for the given population.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emotional labor, somatic symptoms, and emotional support on quality of life among middle-aged women workers. Methods: The study design was a descriptive survey research. Data were collected from October 2013 to January 2014 in Korea.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was administerd in a convenience sample of 264 middle aged women in various working places. The survey included socio-demographic and job-related factors, and the questionnaires about emotional labor, somatic symptoms, emotional support, and quality of life.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Results: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showed that somatic symptoms had the greatest effect on quality of life (${\beta}=-1.65$, p<.001), followed by emotional support (${\beta}=0.67$, p<.001), and job satisfaction (${\beta}=3.98$, p<.001). And these variables accounted for 52% of quality of life among middle-aged women workers (F=97.14, p<.001).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for clinical nurses to take somatic symptoms, emotional support, and job satisfaction into special account in order to improve the middle aged women worker's quality of life. Ultimately, a health promotion program focusing on these influential variables in workplace need to be developed for the given pop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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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중년여성 근로자의 감정노동, 신체화 증상, 정서적 지지와 관련하여 삶의 질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한 근로 생활을 유지함에 있어 도움이 되는 간호중재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중년여성 근로자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향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재개발의 기초자료로써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여성의 경우 같은 직종 내에서도 삶의 질이 남성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되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학적 관심이 필요하다[16].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중년여성 근로자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간호중재를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단변량 분석결과 중년여성근로자의 삶의 질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변수인 결혼상태, 일하는 이유, 직업만족도를 포함하여, 주요변수인 감정노동, 신체화 증상, 정서적 지지를 독립변수로,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투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혼상태와 일하는 이유는 명목척도로서 가변수(dummy variables)로 변경하여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 신체화 증상(β=-1.
설문지 작성에 동의하는 경우 서면으로 동의서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설문지는 스스로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연구자는 대상자의 연구 및 설문과 관련된 질문에 응답하였고, 동의서의 내용에는 설문 소요 시간과 설문에 참여하는 중간 언제라도 본인이 원할 경우 그만 둘 수 있음을 명시하였다. 또한 설문 자료는 연구에만 사용할 것과 대상자의 익명성과 비밀이 보장됨을 사전에 설명하였다.
지역사회에서의 자료 수집은 아파트단지 내 반상회 및 각종 모임에서 직업이 있는 여성 중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업장에서의 자료 수집은 사전에 연락을 취하고 가능성을 타진해본 후, 본 연구자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연구시행에 대해 허락을 받은 후, 설문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는 자가 기입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설문에 응답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또한 설문 자료는 연구에만 사용할 것과 대상자의 익명성과 비밀이 보장됨을 사전에 설명하였다. 작성된 설문지는 연구자가 열람할 수 있는 곳에만 보관할 것이며, 연구가 종료된 이후 전량 폐기할 계획임을 미리 알리고 진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대상은 서울시, 경기도, 충청북도 소재의 직장에서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40~65세 미만의 중년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는 자영업/상공업, 사무직, 특수/전문직, 판매/서비스직, 생산직/노무직, 관리직으로 종사하고 있는 여성 중 설문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G*Power 3.
본 연구대상은 서울시, 경기도, 충청북도 소재의 직장에서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40~65세 미만의 중년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는 자영업/상공업, 사무직, 특수/전문직, 판매/서비스직, 생산직/노무직, 관리직으로 종사하고 있는 여성 중 설문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2013년 10월 2일부터 2014년 1월 31일까지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 모집은 서울시, 경기도, 충청북도 소재의 직장에서 근무하는 정규직, 비정규직 중년여성 근로자를 편의표집하였다. 직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개 회사 및 직종이 아닌 지역사회 및 사업장에서 자영업/상공업, 사무직, 특수/전문직, 판매/서비스직, 생산직/노무직, 관리직으로 종사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95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표본수는 2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회수율과 응답률을 고려하여 총 274명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응답이 누락되어 불충분한 10부를 제외한 264부를 최종 결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수집은 2013년 10월 2일부터 2014년 1월 31일까지 시행되었다. 연구대상자 모집은 서울시, 경기도, 충청북도 소재의 직장에서 근무하는 정규직, 비정규직 중년여성 근로자를 편의표집하였다.
직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개 회사 및 직종이 아닌 지역사회 및 사업장에서 자영업/상공업, 사무직, 특수/전문직, 판매/서비스직, 생산직/노무직, 관리직으로 종사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지역사회에서의 자료 수집은 아파트단지 내 반상회 및 각종 모임에서 직업이 있는 여성 중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업장에서의 자료 수집은 사전에 연락을 취하고 가능성을 타진해본 후, 본 연구자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연구시행에 대해 허락을 받은 후, 설문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지는 자가 기입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연구대상자 모집은 서울시, 경기도, 충청북도 소재의 직장에서 근무하는 정규직, 비정규직 중년여성 근로자를 편의표집하였다. 직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개 회사 및 직종이 아닌 지역사회 및 사업장에서 자영업/상공업, 사무직, 특수/전문직, 판매/서비스직, 생산직/노무직, 관리직으로 종사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지역사회에서의 자료 수집은 아파트단지 내 반상회 및 각종 모임에서 직업이 있는 여성 중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업장에서의 자료 수집은 사전에 연락을 취하고 가능성을 타진해본 후, 본 연구자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연구시행에 대해 허락을 받은 후, 설문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감정노동, 신체화 증상, 정서적 지지와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으며,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
단변량 분석결과 중년여성근로자의 삶의 질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변수인 결혼상태, 일하는 이유, 직업만족도를 포함하여, 주요변수인 감정노동, 신체화 증상, 정서적 지지를 독립변수로, 삶의 질을 종속변수로 투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혼상태와 일하는 이유는 명목척도로서 가변수(dummy variables)로 변경하여 분석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직업적 특성 및 제 변수를 파악하기 위해서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일반적·직업적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 신체화 증상, 정서적 지지와 삶의 질의 차이는 t-test, one way ANOVA와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으며, one way ANOVA결과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나타난 항목은 Scheffé test로 사후 분석을 시행하였다.
일반적·직업적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 신체화 증상, 정서적 지지와 삶의 질의 차이는 t-test, one way ANOVA와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으며, one way ANOVA결과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나타난 항목은 Scheffé test로 사후 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감정노동을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Mann[18]이 개발한 Mann’s Emotional Labour Inventory를 원저자의 동의하에 번역, 역번역하여 사용하였다.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Cella 등[20]이 개발한 Functional Assessment Cancer Therapy-General (FACT-G)의 도구를 기반으로 Webster, Cella와 Yost[21]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발한 FACT-G (version 4)를 저작권을 소유한 FACIT Organization의 공식 허가를 받은 후 한국어판 도구를 제공받아 사용하였다. 총 27문항의 구성되어 전반적인 삶의 질을 측정할 수 있으며, physical well-being 7문 항, social/family well-being 7문항, emotional well-being 6문항, functional well-being 7문항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체화 증상을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Kroenke, Spitzer와 Williams[12]가 개발한 The Patient Health Questionnaire-15 Item Somatic Symptom Severity Scale을 원저자의 동의하에 번역, 역번역하여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위장 통증, 허리통증, 관절 통증, 두통, 불면증 등 신체화 증상을 측정하는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한달 동안 신체화 증상으로 얼마나 불편함을 경험했는지에 대해 응답하게 되어 있다.
정서적 지지를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Weber와 Patterson[19]가 개발한 Communication Based Emotional Support Scale (CBESS)를 원저자의 동의하에 번역, 역번역하여 사용하였다. 총 1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친구, 친구, 직장동료 등)에 대해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거의 그렇지 않다’ 1점에서 ‘항상 그렇다’ 5점까지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정서적 지지는 삶의 질과 양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단계적 회귀분석 결과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신체화 증상, 정서적 지지, 직업만족도로 파악되었다.
0%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62.9%가 현재 직업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평균 진단받은 질환의 수는 0.
대상자의 삶의 질은 신체화 증상(r=-.61, p<.001)과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적 지지(r=.50, p<.001)와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신체화 증상, 정서적 지지와 직업만족도는 삶의 질에 대한 전체 변량의 약 52%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97.14, p<.001)(Table 5).
대상자의 일반적·직업 관련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 신체화 증상, 정서적 지지 및 삶의 질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감정노동은 연령(F=2.83, p=.039)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6세 이상 집단에서 감정노동 정도가 가장 높았다.
대상자의 평균 진단받은 질환의 수는 0.66±0.81개로, 주요 진단 질환으로는 고혈압, 위장관 질환, 관절염 순이었다(Table 1).
또한 직장 내 높은 정서적 지지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Kim 과 Choi[26]의 연구결과와 유사한 결과로 여성의 삶에 있어서 정서적 지지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결과 본인 직업에 대해 만족하는 중년여성의 경우 정서적지지 및 삶의 질을 높게 인식하고, 돈을 벌기 위해 일한다는 대상자에 비해, 자아실현을 위해 일을 하는 경우 삶의 질을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년여성 근로자의 신체화 증상 및 직업만족도, 정서적 지지에 대한 긍정적 요인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전략이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결과 중년여성 근로자의 연령에 따라 감정노동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교유무, 일하는 이유, 직업만 족도, 진단받은 질환에 따라 신체화 증상에 차이가 있었다. 직업만족도에 따라 정서적 지지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결혼여부, 일하는 이유, 직업만족도, 진단받은 질환에 따라 삶의 질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는 자영업/상공업, 사무직, 특수/전문직, 판매/서비스직, 생산직/노무직, 관리직으로 종사하고 있는 여성 중 설문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G*Power 3.1.2 프로그램[17]을 이용하여 Linear multiple regression을 기준으로 유의수준 .05, 효과크기 .10, 예측변수 6개를 포함하였을 때, 검정력 .95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표본수는 2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회수율과 응답률을 고려하여 총 274명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응답이 누락되어 불충분한 10부를 제외한 264부를 최종 결과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중년여성 근로자가 주변사람들로부터 느끼는 정서적 지지는 65점 만점에 평균 48.71점으로 중간 이상의 정서적 지지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같은 도구로 측정한 Kim과 Choi[26]의 연구에서 감정노동의 강도가 높은 간호사의 직장 내 정서적 지지 수준인 44.
본 연구에서 중년여성 근로자의 감정노동 점수는 136점 만점에 평균 73.46점으로 중간수준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같은 도구로 측정한 Mann과 Cowburn[15]의 연구에서의 정신건강센터의 간호사의 감정노동점수인 70.
본 연구에서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은 평균 75.25점으로 나타났으며, 삶의 질의 하위항목을 평균평점으로 환산했을 때, 신체 상태로부터 인식하는 삶의 질이 가장 높았고, 사회와 가족 상태로부터 인식하는 삶의 질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도구로 측정한 Cho와 Oh[29]의 연구에서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 점수인 66.
59점보다 높은 수준이다. 본 연구에서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을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변수로 신체화 증상이 37%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적 지지, 직업만족도와 함께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에 대해 약 52%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여성의 양생과 삶의 질에 대한 연구[30]에서는 마음양생, 음식양생, 종교, 노동시간 전체변수의 설명력이 24.
본 연구에서 중년여성 근로자의 신체화 증상은 30점 만점에 평균 6.68점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위장 통증, 허리통증, 관절 통증, 두통, 불면증 등 경험하는 신체화 증상을 중정도 이상 호소하는 집단의 비율은 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년여성 근로자의 1/4 정도는 신체적 건강상태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같은 도구로 측정한 Shin, Kang, Park, Kim과 Jin[25]의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신체화 증상을 중정도 이상 호소하는 집단의 비율이 23.
본 연구에서 중년여성 근로자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100~200만원인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일을 한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대다수였으며, 전체 대상자의 2/3 정도가 현재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ee, Park과 Lee[22]의 연구에 의하면, 중년기 취업여성의 자아정체감에 가계경제수준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적인 부분이 중년여성의 사회·심리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경제적 이유로 일을 하는 중년여성의 신체적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작업환경 내에서 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직업에 대해 만족하는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 신체화 증상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중년여성의 직업 만족도가 신체적 건강과 관련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중년기는 갱년기와 같은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생활 스트레스가 높아 대사증후군 등 각종 신체적 건강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는 직장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8, 9].
8%인 것과 비교해 볼 때, 중년여성 근로자는 고령 노인과 유사한 비율이 신체적 건강 상태로 인한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중년여성 근로자는 평균연령 48.89세로 의사에게 진단받은 질환이 평균 0.66개이며 주로 고혈압, 위장관 질환,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에게 있어 중년기는 노화의 시작과 함께 폐경을 비롯한 다양한 신체적 변화를 겪는 시기이며, 배우자의 은퇴, 자녀의 출가 등 다양한 심리적 변화를 겪는 불안정한 시기로 신체적, 심리·사회적 건강상태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분석한 결과 신체화 증상(β=-1.65, p<.001)이 가장 강력한 영향변수로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에 37%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에 있어서, 결혼상태(t=2.08, p=.039), 일하는 이유(F=3.60, p=.014), 직업만족도(F=10.63,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혼인 경우 삶의 질이 높았으며, 돈을 벌기 위해 일한다는 대상자에 비해, 자아실현을 위해 일을 한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삶의 질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39)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6세 이상 집단에서 감정노동 정도가 가장 높았다. 신체화 증상은 종교 유무(t=2.11, p=.036), 일하는 이유(F=3.27, p=.022), 직업만족도(F=5.82, p=.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종교가 있는 경우 신체화 증상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하는 이유에 있어서 신체화 증상의 차이는 사후 검정 결과 유의하지 않았으나, 직업에 대해 만족하는 대상자가 만족하지 않거나 보통인 대상자에 비해 신체화 증상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4점을 나타냈다. 신체화 증상의 정도에 따른 분류에 의하면, 신체화 증상 정도가 낮은 그룹(5~9점)에 속하는 비율이 38.6%로 가장 많았으나, 중간 수준 정도의 신체화 증상을 호소하는 그룹(10~14점)과 높은 수준의 신체화 증상을 호소하는 그룹(15~30점)도 각 각 18.2%, 6.8%를 보였다. 중년여성 근로자가 주변 사람들로부터 느끼는 정서적 지지는 평균 48.
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종교가 있는 경우 신체화 증상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하는 이유에 있어서 신체화 증상의 차이는 사후 검정 결과 유의하지 않았으나, 직업에 대해 만족하는 대상자가 만족하지 않거나 보통인 대상자에 비해 신체화 증상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지지는 직업만족도(F=3.
일하는 이유에 있어서 신체화 증상의 차이는 사후 검정 결과 유의하지 않았으나, 직업에 대해 만족하는 대상자가 만족하지 않거나 보통인 대상자에 비해 신체화 증상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지지는 직업만족도(F=3.62, p =.014)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직업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보통이거나 만족하는 대상자에 비해 정서적 지지를 적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에 있어서, 결혼상태(t=2.
본 연구결과 중년여성 근로자의 연령에 따라 감정노동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종교유무, 일하는 이유, 직업만 족도, 진단받은 질환에 따라 신체화 증상에 차이가 있었다. 직업만족도에 따라 정서적 지지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결혼여부, 일하는 이유, 직업만족도, 진단받은 질환에 따라 삶의 질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년여성 근로자의 신체화 증상은 정서적 지지와 삶의 질과 모두 부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00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혼인 경우 삶의 질이 높았으며, 돈을 벌기 위해 일한다는 대상자에 비해, 자아실현을 위해 일을 한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삶의 질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대상자에 비해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하는 대상자가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후속연구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를 고려할 때, 신체화 증상 및 정서적 지지에 대한 부분을 사정하여 간호중재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년여성 근로자의 감정노동 정도는 연령에 따라 다르게 인식될 수 있음을 고려할 것을 제언한다.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므로 사업장에서는 직업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근로환경 내에서 혹은 가정에서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추후 연구에서는 중년여성 근로자의 감정노동과 연관 있는 신체적 건강 및 정신적 건강과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보는 연구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근로환경 내에서 혹은 가정에서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또한 추후 연구에서는 중년여성 근로자의 감정노동과 연관 있는 신체적 건강 및 정신적 건강과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보는 연구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중년여성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를 계획함에 있어서, 신체화증상과 정서적 지지, 직업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특히 신체적, 심리적 건강이 좋지 못한 비숙련, 시간제 직종, 비정규직종 중년여성에게 간호학적 관심을 갖고, 근로환경 개선의 노력을 보여야 한다.
Ryu, We와 Jung[24]의 연구에 의하면, 다양한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있어 감성 리더십과 임파워먼트 강화전략이 감정 노동행동에서 오는 감정의 부조화나 스트레스 및 직무소진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직무에 대한 만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에 중년여성 근로자의 임파워먼트 강화전략으로 조직 구성원 간에 친밀하면서도 원활한 관계를 만들어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는 극복하게 하고, 감성 리더십을 강화한다면, 이들의 정서적, 심리적 건강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인간의 성장발달 측면으로 볼 때, 중년기란 어떤 시기인가?
인간의 성장발달 측면으로 볼 때, 중년기는 갱년기와 같은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위기의 중년이라 지칭될 만큼 정서적 스트레스가 높은 시기이다[7]. 이 시기의 여성은 결혼과 가정생활에서 오는 생활 스트레스가 높아 대사증후군 등 각종 신체적 건강 위협을 받고 있으며, 직장생활에서 소진을 경험하기도 하는데[8,9], 이러한 요인들은 중년여성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근로환경 및 업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년여성은 주로 어느 업종에 종사하는가?
이러한 현상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노후대비와 생계유지를 위해 40~60대 여성의 비경제활동인구가 노동시장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2]. 중년여성은 주로 도 ․ 소매, 음식 ․ 숙박업 등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비중이 높으며[2], 관리직이나 전문직은 소수이고, 서비스업, 제조업, 비정규직 등이 다수를 차지하는 불균형적인 취업 형태로 이분화 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3].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50대 취업자의 대부분은 여성, 고령, 고학력자이며,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에서 일하며, 5년 이하의 단기 근속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 [4], 고용의 안정성, 소득 수준 및 직업 숙련도 등에 있어서, 중년여성 근로자의 고용의 질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중년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2000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2013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경제활동 인구통계’에 따르면 40~60세 중년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0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1]. 이러한 현상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노후대비와 생계유지를 위해 40~60대 여성의 비경제활동인구가 노동시장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2]. 중년여성은 주로 도 ․ 소매, 음식 ․ 숙박업 등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비중이 높으며[2], 관리직이나 전문직은 소수이고, 서비스업, 제조업, 비정규직 등이 다수를 차지하는 불균형적인 취업 형태로 이분화 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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