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대학 신입생 대상 전략교양 교과 콘텐츠의 팀티칭 운영 효과 -지역대학(중등특수교육과) 사례를 중심으로- Effects of Team Teaching on Strategic Cultural Curriculum Contents against Freshmen -focused on case of Local University(Department of Secondary Special Education)-원문보기
새로운 대학생활과 학습 환경의 적응 및 교우 교수자와의 관계 형성에 부담을 가져야 하는 대학 신입생들을 돕기 위하여 많은 대학들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 등을 돕기 위한 하나의 방안인 지역 대학 전략교양 교과('의사소통과 대인관계')의 팀티칭 운영(지도 교수 별 팀티칭 시행, 표준 교재 중심 지도 vs. 자율 멘토링 지도)의 효과성을 알아보고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충북에 소재한 신입생 대상 수강인원 31명과 교수자 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 도구는 대학 전략교양 교과 개발팀이 제공한 '의사소통능력 평가지' 및 '교과 만족도, 대학 적응감, 친밀도' 그리고 관련 의견에 대한 간단한 설문을 제작 적용하였다. 이에 대한 자료 분석은 대응 및 독립 표본 T-검정과 평정척도 평가 결과를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연구 문제에 따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가지 유형의 팀티칭 교육과정 운영이 전략교양 교과의 수업목표측면(의사소통능력 개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아본 결과, 표준 교재 지도 중심 운영 팀이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둘째, 두 가지 유형의 팀티칭 운영에 따라 전략 교양 교과를 이수한 수강생들이 지각하고 있는 대학생활 적응 측면(대학 적응감, 친밀감)에의 변화가 어떠한지를 알아본 결과, '표준 교재 중심 운영 팀'이 각 각 유의한 차이의 변화를 나타내었음이 확인되었다. 셋째, 전략교양 교과의 이러한 팀티칭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학습자(수강생)들과 교수자들이 지각하고 있는 전반적인 교과의 만족도와 관련 의견이나 인식(강 약점, 개선 의견)그리고 기타 변화 상황 등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중심으로 지도교수 중심 팀티칭의 교수 형태와 표준 콘텐츠 운영 방안의 교육적 함의점을 고찰하고 제안과 제한점을 제시하였다.
새로운 대학생활과 학습 환경의 적응 및 교우 교수자와의 관계 형성에 부담을 가져야 하는 대학 신입생들을 돕기 위하여 많은 대학들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 등을 돕기 위한 하나의 방안인 지역 대학 전략교양 교과('의사소통과 대인관계')의 팀티칭 운영(지도 교수 별 팀티칭 시행, 표준 교재 중심 지도 vs. 자율 멘토링 지도)의 효과성을 알아보고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충북에 소재한 신입생 대상 수강인원 31명과 교수자 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 도구는 대학 전략교양 교과 개발팀이 제공한 '의사소통능력 평가지' 및 '교과 만족도, 대학 적응감, 친밀도' 그리고 관련 의견에 대한 간단한 설문을 제작 적용하였다. 이에 대한 자료 분석은 대응 및 독립 표본 T-검정과 평정척도 평가 결과를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연구 문제에 따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가지 유형의 팀티칭 교육과정 운영이 전략교양 교과의 수업목표측면(의사소통능력 개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아본 결과, 표준 교재 지도 중심 운영 팀이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둘째, 두 가지 유형의 팀티칭 운영에 따라 전략 교양 교과를 이수한 수강생들이 지각하고 있는 대학생활 적응 측면(대학 적응감, 친밀감)에의 변화가 어떠한지를 알아본 결과, '표준 교재 중심 운영 팀'이 각 각 유의한 차이의 변화를 나타내었음이 확인되었다. 셋째, 전략교양 교과의 이러한 팀티칭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학습자(수강생)들과 교수자들이 지각하고 있는 전반적인 교과의 만족도와 관련 의견이나 인식(강 약점, 개선 의견)그리고 기타 변화 상황 등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중심으로 지도교수 중심 팀티칭의 교수 형태와 표준 콘텐츠 운영 방안의 교육적 함의점을 고찰하고 제안과 제한점을 제시하였다.
A lot of colleges have made continued efforts to help freshmen adapt themselves to a new school life and environment and build a decent relationship with faculty and other students. Therefore, this study attempted to figure out the effectiveness of team teaching(team teaching by academic advisor, st...
A lot of colleges have made continued efforts to help freshmen adapt themselves to a new school life and environment and build a decent relationship with faculty and other students. Therefore, this study attempted to figure out the effectiveness of team teaching(team teaching by academic advisor, standard textbook-centered guidance vs. autonomous mentoring) on strategic cultural curriculum as a way to help freshmen adapt themselves to a school life. For research subjects, 31 enrolled freshmen and 5 professors from a college in Chungbuk were selected. In terms of research tools, 'Communication Competence Assessment Sheet' provided by Strategic Cultural Curriculum Development Team and a simple questionnaire on 'curriculum satisfaction, adaptation to school and intimacy' were applied. For data analysis, paired t-test, independent samples t-test and rating scale were conducted. The study results found the followings: First, according to analysis on the effects of two different types of team teaching on the goal of strategic cultural curriculum('improvement of communication competence'), significant effects were found in a standard curriculum(textbook)-centered team. Second, when adaptation to a school life(school adaptation, intimacy) perceived by the students who completed the strategic cultural curriculum according to two different types of team teaching curriculum was analyzed, significant changes were found at standard textbook-centered guidance team. Third, this study has examined other changes, satisfaction, opinions and perception(strength, weakness, opinions for improvement) on the curriculum perceived by the students(learners) and faculty regarding about team teaching curriculum. Based on these results, educational implications of this study were reviewed. And a suggestion and limits were presented.
A lot of colleges have made continued efforts to help freshmen adapt themselves to a new school life and environment and build a decent relationship with faculty and other students. Therefore, this study attempted to figure out the effectiveness of team teaching(team teaching by academic advisor, standard textbook-centered guidance vs. autonomous mentoring) on strategic cultural curriculum as a way to help freshmen adapt themselves to a school life. For research subjects, 31 enrolled freshmen and 5 professors from a college in Chungbuk were selected. In terms of research tools, 'Communication Competence Assessment Sheet' provided by Strategic Cultural Curriculum Development Team and a simple questionnaire on 'curriculum satisfaction, adaptation to school and intimacy' were applied. For data analysis, paired t-test, independent samples t-test and rating scale were conducted. The study results found the followings: First, according to analysis on the effects of two different types of team teaching on the goal of strategic cultural curriculum('improvement of communication competence'), significant effects were found in a standard curriculum(textbook)-centered team. Second, when adaptation to a school life(school adaptation, intimacy) perceived by the students who completed the strategic cultural curriculum according to two different types of team teaching curriculum was analyzed, significant changes were found at standard textbook-centered guidance team. Third, this study has examined other changes, satisfaction, opinions and perception(strength, weakness, opinions for improvement) on the curriculum perceived by the students(learners) and faculty regarding about team teaching curriculum. Based on these results, educational implications of this study were reviewed. And a suggestion and limits were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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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자들은 대학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한 방안으로서 ‘대학 내에서 교과 형태로 개발된 전략교양 교과의 수업 운영과 콘텐츠의 형태’가 수강생인 신입생들에게 어떠한 변화를 초래하고 지각될 수 있는지, 이와 더불어 교수자에 있어서도 이러한 운영에 대해 어떠한 인식 등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를 제기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탈락, 또는 적응하지 못하고 대학생활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나타내고 있는 신입생(재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충북 소재 지역 대학(4년제 지방대학)측- ‘E & 교양 교육 센터’-에서 2015년 초부터 본격 준비하고 교과(curriculum)화하여 시행하고 있는 전략교양 교육과정교과(‘의사소통과 대인관계’)에 대한 두 가지 콘텐츠 유형의 팀티칭 운영(표준 교재 중심 운영 vs. 자율 멘토링운영)의 교육적 효과(사례) 등을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이 중 신입생(재학생)으로 하여금 건강하고 건전한 대학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 및 사회성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2학기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교과의 운영 효과에 관련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두 가지 유형의 전략교과 팀 티칭 운영 수업을 적용한 이후, 신입생 중심의 학습자(수강생)들은 교과의 수업목표인 의사소통측면의 향상을 얻을 수 있었는지 또 두 가지 팀티칭-평행교수-유형(콘텐츠)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초래하게 되었는지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즉, 9월(학기 초)과 12월(학기말)에 실시되었던 사전 · 사후 ‘의사소통능력 평가지’의 시행 결과를 통해서, 대학 측(E & 교양교육센터)이 제공한 표준 강의계획서 및 표준 교재 내용에 따라 운영한 팀(3명의 교수자-학습자 그룹, 수강생 총 20명)과 교과의 목적 및 취지 등을 주지한 교수자가 이를 바탕으로 자율적인 멘토링 프로그램 내용으로 수업을 운영한 팀(2명의 교수자-학습자 그룹, 수강생 총 12명)을 비교하였다.
상기에서 소개된 본 연구의 주요 연구문제에 따른 설문조사 결과(정량적 결과 내용 중심) 이외에도, 본 연구의 실제 사례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도록 본 연구의 주 대상자였던 대학 신입생들(수강생)들이 작성한 학기말 성찰일지를 제시하고 살펴보아 이들의 과정적 변화 측면을 알아보았다.
이러한 연구의 필요성과 입장에 따라, 본 연구는 대학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교양교과(‘의사소통과 대인관계’)의 팀티칭 운영의 효과성에 대해 지도 교수 별 ‘표준 교재 중심 지도 운영 팀’과 ‘자율 멘토링 지도 운영 팀’과의 비교를 통해 확인해 보면서, 그 결과에 관련한 내용을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용한 교수적 접근 형태(수업 운영)의 한 유형인 팀티칭(지도학생-지도교수별 운영 팀티칭)을 적용하여 그 영향과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최근까지 국내에서 대학 내 교과의 팀티칭의 적용이나 운영에 관련한 직접적인 연구는 특수교육 분야를 포함[14], 2012년 특정대학(서강대) 수강생을 대상으로 ‘철학과 문학’이라는 교양강좌에 대해 팀티칭 교수법을 시행한 사례에 대해 연구한 김성희[1]의 연구가 유일한 정도이다.
이에 본 연구의 실제 사례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도록 분석· 참고하였던, 본 연구의 주 대상자인 대학 신입생들(수강생)들이 작성한 학기말 ‘성찰일지’를 제시하면서 살펴보아 이들의 과정적 변화 측면을 알아보았다.
제안 방법
두 가지 유형의 전략교과 팀티칭 운영 후, 학습자와 교수자를 대상으로 교양전략 교과의 만족도를 5점 리커드 평정 척도 방식의 설문조사[그림 3]를 통해 살펴보았다. 즉 [표 14]에 나타난 바와 같이, 표준 교재 중심 운영 팀의 ‘학습자 교과 만족도’는 4.
두 가지 유형의 팀티칭 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전략교양 교과를 이수하고 있는 수강생(학습자)을 대상으로 스스로 지각하고 있는 ‘대학 적응감(적응 정도)’과 대학생활 중 학과의 교우 및 교수들과의 관계에서 느끼고 있는 ‘친밀도(친밀 정도)’, 그리고 두 가지 교과 운영 내용에 따라 수강생으로서 지각하고 있는 ‘전반적인 만족도’ 및 관련 의견에 대해 5점 평정척도 방식과 서술형 기술 방식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교과를 운영하고 수강생을 지도하고 있는 교수자 5명을 대상에게도 ‘교수자로서의 교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신입생의 학교 적응 지도에 대한 유용성과’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학기말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학기 초인 9월 3일과 10일에는 학습자인 수강생을 대상으로 사전 평가 실시와 수업 내용을 진행하였고, 그룹별 팀티칭 수업 종료 후 12월 7일∼15일 동안에는 전체 학습자(수강생)와 교수자를 대상으로 관련 사후평가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교수자별로 1학년 지도 대상 학생들을 중심으로 학습자 소그룹을 구성(6명 내외)하여 팀티칭 형태로 교과를 운영하였다. 이는 두 명 이상의 교수자가 함께 수업을 계획하고 여러 수준의 학생을 그룹으로 나누어 같은 내용을 동시에 각 집단에게 교수하는 팀티칭의 하위 유형 중 하나인 ‘평행교수(parallel teaching)’와 유사한 운영 방식이었으며[22][23], 교수자 중 한 명이 대표 교수자로서 운영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였다.
본 연구에서 시행하였던 전략교양 교과(‘의사소통과 대인관계’)의 핵심적인 수업 목표인 의사소통능력 측면의 향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대학 측(E & 교양교육센터)이 박동열[24]의 연구에 기초하여 개발하고 표준 교재에 제시한 ‘의사소통능력 평가지’를 활용하여 학습자(수강생) 들에게 사전, 사후 평가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인 대학 신입생들(충북 소재 대학, 중등특수교육과)을 대상으로 운영한 전략교양 교과(‘의사소통과 대인관계’)의 팀티칭 적용-즉, 지도 교수 5명의 팀티칭 운영, 표준 교재 중심 지도 vs. 자율 멘토링 지도-의 효과성을 알아보고자, 학기 초기와 후기에 사전· 사후 관련 평가 및 조사를 시행하고 분석하였다.
즉, 9월(학기 초)과 12월(학기말)에 실시되었던 사전 · 사후 ‘의사소통능력 평가지’의 시행 결과를 통해서, 대학 측(E & 교양교육센터)이 제공한 표준 강의계획서 및 표준 교재 내용에 따라 운영한 팀(3명의 교수자-학습자 그룹, 수강생 총 20명)과 교과의 목적 및 취지 등을 주지한 교수자가 이를 바탕으로 자율적인 멘토링 프로그램 내용으로 수업을 운영한 팀(2명의 교수자-학습자 그룹, 수강생 총 12명)을 비교하였다.
즉, 학습자에 대한 ‘대학적응감’, ‘친밀감’에 대한 조사는 학기 초와 학기말에 각각 실시하였고, 학습자와 교수자가 지각 · 인식하고 있는 ‘교과만족도’나 기타 의견(강, 약점 및 개선 사항)에 대한 조사는 학기말에 시행하였다.
평가지의 총 문항 수는 22문항이었으며, ‘의사소통, 문서이해, 문서작성, 경청(듣기이해), 의사표현(구두표현), 기초외국어’에 관련된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는 3점 평정척도(‘그렇지 않은 편이다’-1점, ‘보통인 편이다’-2점, ‘그런 편이다’-3점) 적용의 평가지로서 학습자에게 평가 결과를 통해 자신의 의사소통측면의 수준을 진단한 후, 한 문항이라도 ‘그렇지 않은 편이다’가 나올 경우 부족한 영역임을 인식토록 지도하였다.
대상 데이터
또한, ‘협력적 교수(co-teaching의 의미)’의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에 참여하게 될 ‘교수자’들은 총 5명으로서 동(同) 대학, 동 학과 소속으로 복무하고 있는 전임 교원들(정년 트랙 및 비정년 트랙)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하고자 한, 주요 세 가지 연구 문제와 관련하여 [그림 2]와 [그림 3]에 제시된 평가 및 설문 도구를 통해 자료가 수집되었다. 즉 학습자(수강생) 총 30명의 사전·사후 의사소통능력 평가 결과와 대학생활 적응 측면(적응감, 친밀감) 평정 평가 그리고, 교과만족도에 대한 평정 및 학습자의 교과 운영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한 내용이 수집되었고, 이와 함께 교수자 총 5명이 지각하고 있는 교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운영 관련 인식에 대한 자료 또한 수집되었다.
본 연구의 기간은 2015년 8월 31일부터 12월 20일까지 2015년도 2학기 동안 진행하였다. 이 중 학기의 첫 주는 수업 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주간으로 강좌운영에 대한 개괄적인 계획을 수강생에게 설명하였고, 그 이후 5명의 교수자가 지도 교수별1로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1학년 신입생 지도학생(6명 내외) 중심으로 그룹을 구성하여 지도 · 운영함을 기본으로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전략교양 교과의 팀티칭 수업의 학습자들인 수강생들과 그리고 교과를 운영하고 학생들을 지도할 교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학습자(수강생)’대상은 충북 소재 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의 1학년 신입생(수강생) 29명과 1학년은 아니지만 군복무 후 새롭게 대학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2학년으로의 복학 첫 학기 학생 1명, 그리고 개인적인 요구(needs)에 의해 수강신청을 한 2학년 학생 1명을 포함하여 총 31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즉 학습자(수강생) 총 30명의 사전·사후 의사소통능력 평가 결과와 대학생활 적응 측면(적응감, 친밀감) 평정 평가 그리고, 교과만족도에 대한 평정 및 학습자의 교과 운영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한 내용이 수집되었고, 이와 함께 교수자 총 5명이 지각하고 있는 교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운영 관련 인식에 대한 자료 또한 수집되었다.
하지만 불가피한 개인적 사정으로 10월초 학업을 중단한 1학년생 1명이 제외되어 최종적으로 총 30명의 학습자(수강생)를 연구의 대상자로 하였다.
학습자(수강생)’대상은 충북 소재 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의 1학년 신입생(수강생) 29명과 1학년은 아니지만 군복무 후 새롭게 대학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2학년으로의 복학 첫 학기 학생 1명, 그리고 개인적인 요구(needs)에 의해 수강신청을 한 2학년 학생 1명을 포함하여 총 31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데이터처리
이에 ‘표준 교재 중심 운영 유형 팀’은 총 16명분의 학습자 자료가, 또 ‘자율적 멘토링 중심 운영 팀’은 총 9명분의 학습자 자료가 실제의 분석에서 활용되었다(총 25명분의 자료가 분석 처리됨). 자료에 대한 분석은 SPSS 18.0 for window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대응 및 독립 표본 T-검정과 평정 척도 평가에 대한 분석 등을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더불어 [표 7]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표준 교재 중심운영 팀’과 ‘자율 멘토링 운영 팀’ 간의 집단 간 결과 비교(독립표본 T검정)에서도 표준 교재 위주의 운영그룹(N=16명)이 자율적 멘토링 운영 그룹(N=9명)보다는 유의하게 효과성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둘째, 두 가지 유형의 팀티칭 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전략 교양 교과를 이수한 전체 수강생들이 지각하고 있는 대학생활 적응 측면(대학 적응감, 친밀감)에의 변화가 어떠한지를 알아본 결과, ‘표준 교재 중심 운영 팀’의 ‘대학 적응감’과 ‘친밀감’에서 각 각 유의한 차이의 변화가 나타났음이 확인되었다.
반면, 자율 멘토링 운영 팀은 ‘학습자의 교과 만족도(평균 4.44)’가 ‘교수자의 교과운영 만족도(평균 4.00)’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전략교양 교과의 지도 교수별 팀티칭 교육과정운영에 대해 학습자(수강생)들과 교수자들이 지각하고 있는 전반적인 교과의 만족도와 기타 의견이나 인식(강· 약점, 개선 의견) 등의 설문 조사 결과, 표준 교재 중심 운영 팀의 ‘학습자 교과 만족도’와 ‘교수자의 교과 운영 만족도’는 모두 평균 4.33이상으로서 유사한 정도의 긍정적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본 연구에서 적용하였던 적극적인 멘토 및 튜터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던 전담 지도 교수[1][7]가 직접 교수하는 두 가지 유형의 분담 지도 팀티칭(평행교수) 형태[20]의 운영을 통해서 ‘표준 교재 중심 운영 팀과 자율 멘토링 운영 팀’ 두 유형 모두 여러 가지의 강점과 유효성(유대의 강화와 교수-학습의 효율성, 그리고 교과의 특수성이나 교수의 전문성, 또 학생의 욕구 등을 크게 살리거나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11][31-33].
이와 더불어, 대학생활의 전반적인 이해와 적응 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계획되고 개발된 ‘교과 및 콘텐츠의 구성’이 무엇보다 유효하고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즉 [표 8]과 [표 10]에 나타난 바와 같이, ‘표준 교재 중심 운영 팀(N=16)’은 사전, 사후 ‘대학적응감’ 및 ‘친밀도’ 평정 평가 비교 결과(대응표본 검정)에서 각 각 유의한 차이(p< .001과 p< .005)를 나타내어 수업 운영의 효과성이 유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상기의 두 가지 연구 결과는 심리학적 관점[2][25]에서 볼 때 아동기로부터 성인기로 전환해가는‘과도기(광의의 청소년기 또는 청장년기)’에 있는 대학신입생이 지도교수가 운영하는 표준 교과 지도 방식 및 콘텐츠를 통해서 대학 신입생으로서의 다양한 ‘혼란스러움’ 경험 과정[10]을 극복하면서, 동시에 교과의 핵심교수목표 성취(의사소통능력 측면의 향상)와 대인관계에서의 증진(교우 및 교수와의 친밀감 증진), 그리고 궁극적인 교과의 목적인 대학 적응감의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본 연구에서의 평행교수 형태의 팀티칭 교수 소그룹 운영 형태는 실질적으로 교수자로 하여금 멘토로서 적극적 튜터의 역할을 담당하게 하면서, 수강생이었던 대학 신입생들(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면서 친밀감을 형성하기에 유효하였으며, 더불어 학교 측의 물리적 지원 하에 제공된 표준교재 등의 운영 콘텐츠 또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성과는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갖추어야할 하위 역량[26]인 ‘의사소통능력(언어능력)에의 향상’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면서, 더불어 대학 저학년 대상에게 지향되어야할 진로역량 교육[27]의 기초가 되는 성과라는 의미를 지닌다.
즉 표준 교재 중심 팀티칭 운영 팀만이 교과의 핵심적인 교수목표 영역이었던 ‘의사소통능력 측면’에 유의미하고도 긍정적인 수업 운영의 효과성을 나타내었다.
즉 학교 측이 준비, 개발하여 제공한 표준 강의 계획서와 표준 교재의 콘텐츠 내용대로 진행한 표준 교재 중심 팀티칭 운영 팀이 교과의 핵심적인 교수목표인 ‘의사소통능력 측면’에 좀 더 유의미한 수업 운영의 효과성을 나타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참고적으로 교과 운영 학기말에 실시한 사후 평가 결과만을 통해 살펴본 두 가지 유형의 ‘대학적응감’과 ‘친밀도’에 대한 비교(독립표본 검정)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표 12][표 13], 두 유형의 팀티칭 운영 집단 모두 평균 4.3이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었다.
첫째, 두 가지 유형의 팀티칭 교육과정 운영이 전략교양 교과의 교과 수업목표측면(의사소통능력개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아본 결과, ‘표준교과 지도 중심 운영 팀’이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후속연구
둘째, 이원적 팀 운영에 있어서 유의미한 교육적 효과성 초래에 중심이 되었던 표준 교재 내용(contents)의 면밀한 점검(예, 교재 내용 중 ‘경청 능력 관련 평가지’의 문항 편집상태 미비)과 함께 교수자의 내용 숙지(예, 의사소통 과정에 대한 ‘교류분석이론’ 과 같은 특성 전문 내용이 교재에서는 매우 간단하게 소개되어 이를 교수자로서 설명, 지도하기에 한계가 있음)와 운영 기술의 준비 또한 보완되어야겠다는 점이 요청되며 아울러, 표준 교재 내용 수업 관련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참고문헌이나 활동의 예시가 좀 더 확대, 포함되었으면 한다.
또한 구체적 · 공식적인 프로그램(contents)을 통해 신입생들의 대학적응 증진 효과를 확인하였던 여러 관련 선행연구들[8][12][13][28-31]과도 그 맥을 같이하거나 일치하는 것이다. 아울러 방희명, 박현옥[14]의 대학생활 적응 관련 요인 탐색 연구가 특수교육 및 재활 전공 분야에서 유일한 연구인 점을 고려할 때, 본 연구의 결과 및 내용은 예비 특수교사 신입생들을 위한 대학생활 적응 및 진로 지도 의 기초로서 유용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첫째, 금번에는 다소 부족하였던 양 팀의 교수 운영방식-교수자의 다원적 운영 성격-에 따른 준비와 협력, 팀티칭에서의 교수자의 적절한 역할[15]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적극적인 소통을 보강하여 학습자의 참여 및 교수 목표 지향의 학생 반응들을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하지만 본 연구는 특정 지역 대학, 특정 학과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결과 등을 도출한 것으로서, 실질적으로 대응 및 독립 표본 T 검정을 적용한 연구 참여 학생 수가 표준교재중심 운영 팀 16명 또 자율적 멘토링 중심 운영 팀 9명, 총 25명으로서 적은 한정적 인원으로 시행하였다는 아쉬움이 있어 모든 대학 신입생들에게 이러한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느 정도 제한이 있음을 밝힌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팀티칭이 의미하는 것은?
최근까지 국내에서 대학 내 교과의 팀티칭의 적용이나 운영에 관련한 직접적인 연구는 특수교육 분야를 포함[14], 2012년 특정대학(서강대) 수강생을 대상으로 ‘철학과 문학’이라는 교양강좌에 대해 팀티칭 교수법을 시행한 사례에 대해 연구한 김성희[1]의 연구가 유일한 정도이다. 팀티칭(team teaching)이란 협력교수 또는 협동교수의 다른 지칭으로서 두 명 이상의 교사가 다양한 능력의 아동이나 학생을 대상으로 대체로 같은 공간내에서 함께 교수하는 것을 의미한다[4]. 또 이는 1960년대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교육과정 개혁의 일환으로서 교사의 교수 조건 향상, 광의적으로는 교육환경의 향상을 위해 개발되고 연구되기 시작한 교수 방법이며, 이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서는 학교의 전체적인 지원이 있을 때 효과가 큰 것으로 주장되기도 하였다[15-18].
성인기 초기라는 과도기를 거치는 동안 겪는 다양한 전환적 선택은 무엇이 있는가?
고등학교 졸업 이후 성인기 초기의 청소년들은 청소년 후기에서 성인기 초기라는 과도기를 거치는 동안, 대학 진학, 취업, 진학 준비 또는 군 입대 등 다양한 전환적(transitional) 선택을 하게 된다[1][2]. 이 중 대학에 진학한 청소년들은 자율적인 대학생활과 새로운 학업 및 학습 환경에의 적응, 그리고 새로운 교우와 교수자와의 관계 형성에 부담을 가져야 하는 점 등 정서적 독립이나 사회적 적응 요구로 인해 다양한 문제를 표출하거나 불안과 어려움을 호소하게 된다[3-5].
대학에 진학한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학들의 노력에는 어떤것이 있는가?
이러한 어려움이나 부적응에 놓여있는 대학 신입생들을 돕기 위하여 국, 내외 여러 대학들이 노력을 하고 있다[5-9]. 특히 대학 1학년 신입생 기간 동안의 적응은 대학생활의 성패를 크게 좌우한다고 하는 입장[8]에서 국내 대학에서도 최근 신입생 적응을 위한 교육과정이나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며 운영을 시도하고 있다[10-13]. 하지만 특히 최근 국내 대학의 신입생 적응을 위한 교육과정 등의 운영은 도입기적인 상황으로서 이 인경, 김장희[12]의 연구에서 지적되었듯이, 수업내용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탄탄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운영되는 경우보다는 교수자의 자율 운영에 맡겨지는 경우가 많아 수업 내용이나 활동이 즉흥적이고 유동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으로 인하여 교과 운영 결과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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